박동진(정치인)

 


'''역임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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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東鎭
1922년 10월 11일 ~ 2013년 11월 11일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관료, 정치인이다. 역대 최장수 외교부 장관(5년) 재임 기록을 갖고 있다.
현민 유진오의 사위이며, 역사학자 한홍구의 이모부이다.

2. 생애


1922년 경상북도 대구부(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대구고등보통학교(현 경북고등학교), 일본 주오대학 법과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 미군정청 상무부 무역국 서무과장으로 시작하여 1949년 국무총리 비서관, 1950년 대한민국 대통령 비서관을 거쳐 1951년부터 외교관으로 근무하였다.
1975~1980년 외무부(현 외교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그의 장관 재임 시절은 유신체제 후반기에 해당했는데, 코리아게이트 사건과 카터 행정부의 주한미군 철수 추진, 인권 논쟁, 핵개발 등으로 불거진 미국과의 마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980년 신군부의 권력 장악으로 등장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5공이 출범한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1983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외무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1986년까지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는 1988~1991년 주미대사를,[1] 1991~1993년 한국전력공사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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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미대사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외교 당사국인 미국에 주재하기 때문에 고위 각료급 출신의 인사가 부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 사례로는 전직 외교부 장관이었던 한승주,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홍구, 한덕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