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건(외모지상주의)/작중 행적

 



1. 개요
2. 축제 (21화~27화)
3. 파프리카 TV (28화~33화)
4. 중고라나 (34화~38화)
5. 불법 또또 (83화~90화)
6. 갓독 (199화~213화)
7. 가출팸 (219화~231화)
8. 장현 (232화~248화)
9. 호스텔 (266화~283화)
10. VS 종건 (284화)
11. 박형석 VS 종건 (285화~286화)
12.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
13. 김기명 (302화~318화)


1. 개요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박종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축제 (21화~27화)


최수정의 경호원으로 나온다. 박형석이 차를 타고 가려는 최수정을 쫓으며 손을 뻗자 저지한다. 오해를 풀고 싶었던 형석이 그의 손을 뿌리치자 브라질리언 킥으로 넘어뜨린다.[1] 이를 목격한 이은태가 자기 친구를 건드리지 말라고 엄포를 놓자 눈 깜짝할 사이에 선빵을 때리는데 이은태가 태연하게 버티는 모습을 보고선 살짝 놀라며 흥미로워하는 기색을 보인다. 이때 안경을 벗으면서 매서운 눈빛을 드러내자 최수정이 사고 치면 위험하다며 필사적으로 싸움을 말린다. 결국 더는 싸우는 일 없이 물러난다. 종건이 가고 이은태는 그대로 다리가 풀려 주저앉으면서 박종건의 강함이 자신이 절대 이길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토로한다.

3. 파프리카 TV (28화~33화)


비즈니스 건으로 김유이를 스카우트하러 등장한다.

4. 중고라나 (34화~38화)


김유이의 호출로 사건 현장에 왔지만 이미 사건은 잘 해결되던 와중이었다.

5. 불법 또또 (83화~90화)


이은태를 완전히 압살한 현장에서 김기명과 만난다. 만나러 온 용건은 김기명의 '''후임 탈락'''으로 이유는 "불법 또또 총판을 하는 관계로 경찰에게 잡힐 건덕지가 있으니 준구와 함께 했던 수금 사업부의 후계자는 될 수 없다."라는 것. 그 말을 들은 김기명은 종건이 정했던 그 말도 안 되는 상납금 때문에 불법 또또에 들어간 거라며 크게 분노하고 그렇게 개처럼 일한 자신을 이렇게 내칠 거냐며 불만을 드러내지만 종건은 '''"룰은 룰. 유감."'''이라고 답한다. 이에 김기명은 정 그러면 후임 자리를 힘으로 빼앗겠다면서 싸움을 건다.
하지만 종건은 상처 없이 김기명을 제압하고[2] 소년교도소에서도 입 조심하라며 다음에는 혀를 뽑을 거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후 이은태가 자신을 발랐던 김기명을 종건이 우습게 압살하는 것을 보고 "나는 약한가?"라며 쓸쓸한 표정으로 질문하는데 종건은 피식 웃으며 '''"나는 약한 놈은 기억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6. 갓독 (199화~213화)


준구와 함께 4대 크루의 상납금을 확인하는 것으로 등장한다.[3]
이후 장진혁과 갓독 조직원들이 성요한에게 반기를 들자 그 현장에 직접 찾아와 성요한의 후임 후보 탈락을 알린다. 성요한은 장난치지 말라며 자신이 얼마나 말 잘 듣는 개이며 대포통장은 자신이 시킨 게 아니다. 눈먼 자신의 엄마까지 말하며 안 된다며 애걸복걸하지만 종건은 자기 크루에게 배신당하는 녀석은 후임 자격 없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이에 성요한은 결국 멘붕하고 "김기명의 끝은 알고 있겠지."라며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성요한이 전투태세를 취하며 종건과 싸울 것을 표방하자 본인 또한 안경을 벗으며 전투태세를 취한다.
요한과 종건의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과거에 둘이 처음 만났을 땐 요한이 어머니의 안구 이식 수술비를 벌기 위해 신발을 훔치던 도중 종건과 처음 만났다. 내레이션으로 처음 만났을 땐 종건에게 주먹이 닿지도 않았지만, 현재는 종건이 가드를 올릴 만큼 차이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했으며 종건에게 과거 종건이 사용한 연타를 먹이며 선전하나 싶더니 그냥 잠시 방어 위주로 한 거뿐이었고 곧 성요한을 한 손으로 뒤집어 버린다. 종건은 요한의 재능은 4대 크루 헤드 중 제일이라며 소프트웨어는 혁신적이지만 하드웨어는 평범하다는[4] 평을 하고는 요한을 펀치 단 한 방에 리타이어시킨다. 아무리 요한이 체력적으로 한계였다지만 헤드급을 펀치 한 방으로 제압하는 종건의 전투력을 알 수 있는 부분. 게다가 이건 전력을 다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요한이 쓰러진 상태에서 종건의 신발을 물어뜯으며 끝까지 저항하자 다시 신발 장사할 거냐며 주인을 문 개는 이빨까지 빠지면 더더욱 버려야 된다며 냉혹하게 말한다. 결국 성요한이 패배하고 "김기명은 이를 뽑았는데 넌 뭘 뽑아줄까?"라고 하며 성요한을 완전히 끝장내러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등장한 이진성이 목덜미를 잡고 비키라며 밀어내고 이에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진성은 상황을 대충 파악하고 종건에게 덤벼든다. 재능과 노력이 짬뽕 된 진성은 종건에게 유효타를 먹일 뻔하지만, 종건은 기묘한 자세로 그걸 피하고 진성에게 카운터 킥을 날린다. 하지만 이은태와 박형석이 그걸 막자 이은태의 무에타이 자세와 형석의 브라질리언 킥과 방금 진성에게 날린 물구나무 차기를 완벽하게 따라 하는 것을 보고 이은태는 소프트웨어가 갖춰졌고 형석은 요한과 동급의 '''다시 못 볼 재능'''이 더 있었다고 평가하며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함박웃음까지 하며 형석과 이은태에게 자신의 후임 후보 자리를 권한다. 하지만 형석은 거절하며 '''4대 크루를 없애버리겠다 선언하고''' 거기에 이은태와 번너클이 동조하자 김기명과는 다르지만 닮은 타고난 리더십이라 평가하며 둘이 탐난다고 여기고 진성에게도 권해봤지만 엿를 먹으며 마찬가지로 거절당한다. 하지만 그래도 미소를 지으며 "내가 만든 4대 크루를 없애겠다고? 뭐 하긴 그것도 통합은 통합이니까. '''잘해봐라. 간바레(がんばれ). 재미있는 그림이군."'''이라는 말을 남기며 순순히 물러간다.
그 후 준구와 타코야끼를 먹으며 준구에게 잔소리를 듣다가 일하던 함선농이 타코야끼 소스를 엎어 종건의 옷에 쏟아버리고 화가 단단히 난 종건이 싸우려 한다. 이에 함선농도 지지 않고 기 싸움을 벌이던 중 쁘랙딱이 둘을 말린다.
종건이 쁘랙딱을 알아보고 '''먼저 깍듯이 인사하고 사인을 해줄 수 있냐고 존칭을 써가며 영광을 표한다.'''[5] 쁘랙딱에게 사인을 받고 제자 하나 없이 사라져서 아쉽다고 말을 했지만 쁘랙딱은 제자 한 명이 있다고 한다.

7. 가출팸 (219화~231화)


DG와 함께 사우나에 있다가 준구가 온 걸 보고는 지방에 있어야 할 놈이 왜 여기 있냐고 묻는다. 이후 준구가 호스텔A가 난리 난 것에 대해 언급하고 이번엔 탈락 안 시키냐고 묻자 호스텔의 점조직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 있기에 가출팸 아빠들 몇 명 잡아봤자 호스텔은 못 잡는다며 '''4대 크루를 만들 때 호스텔의 시스템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말한다.[6] 그러면서 준구와 인내 배틀을 펼치면서 초딩처럼 말싸움을 벌인다.

8. 장현 (232화~248화)


장현에게 패해 반폐인이 되어 돌아온 홍두표와 빽도어를 4대 크루에서 탈락시킨다. 그때 누군가가 종건 앞에 나타나 그럼 강동도 자신이 먹겠다고 나선다.
홍두표와 빽도어 잔당들을 때려눕히고 강동을 달라는 성요한에게 헤드는 싸움만 잘해선 안 된다며 제지하며 홍두표에게 마사지를 받으며 경찰에게 걸리지 않고 큰돈을 벌 방법을 생각한다. 그리고 호스텔이 어떤 조직인지 알아보기 위해 성요한, 권지태와 함께 채원석을 찾아간다.
이후 두 번의 싸움을 지켜보다 권지태와 성요한에게 번갈아 가며 평가를 하고 쓰러진 성요한에게 하드웨어를 키우라고 조언을 한다. 그래도 버릇없어도 귀여워하던 녀석이며 다른 헤드들은 큰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데 호스텔은 고작 가족 놀이 때문에 필사적이냐며 장현에게 분노한다. 권지태를 불러 강동은 갓독과 빅딜이 분할해서 관리할 것을 명령하고 권지태에게 조만간 강서에 들를 테니 성요한을 데리고 떠날 것을 명령하며 장현과 채원석, 응구탱구와 4대 1로 대치하게 된다.
초반엔 밀리는 듯하다 단소를 맞고 선글라스가 깨지자 내 선글라스 건든 놈은 있어도 내 머리 헝클인 놈은 없었다며 분노하여 일방적으로 4대 1을 뒤집는다. 성요한급인 조응구강탱구, 권지태급인 채원석같은 엄청난 전투원들을 가지고도 가족 놀이밖에 못 하냐며 빽도어를 부순 대가로 장현의 이빨을 모두 뽑겠다고 하자 왕오춘이 급히 점조직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에 크게 기뻐하며 네가 생각했냐고 묻지만 장현의 아이디어라고 하자 장현에게 헤드로서의 자질 '''종합 1위'''라며 이제부터 강동은 호스텔이 관리할 것을 명령하고 핸드폰을 던져주며 떠난다.
이후 호스텔이 초토화되자 장현을 거둬 직접 스파링하며 '''단련'''시켜 주고 있었다. 진정한 의미호스텔이 완성되었다면서 흡족해하며 혜은의 연락을 받고도 외면하는 장현을 보고 강해졌다면서 칭찬한다. 그러나 장현은 혜은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산부인과로 가려 하는 장현을 막아서며 오늘이 상납 일이라며 현금다발을 장현에게 보여준다. '''5만 원 4장을 담뱃불로 사용하며''' 장현을 단순히 4대 크루 헤드가 아닌 그들을 넘어서 자신의 '''후임''' 자리까지 먹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음을 밝히며 장현에게 현금을 입에 쑤셔 넣으며 일갈한다. 계집 하나 때문에 1억의 수입을 포기하는 것이냐며 현금 뭉치에 머리를 박고 돈과 계집 중 택할 것을 강요하고 장현은 '''"1억으로도 가족은 못 사."'''라며 혜은을 택하자 분노하고 '''처음으로 옷을 찢어버리며''' 자신과 결투에서 살아남으면 보내주겠다고 한다.
장현과의 결투에서 흉터를 입고 물러터졌다며 자조하며 장현을 보내준다. 종건은 혜은이 임신한 것까지 알고 있었고 이후 혜은이 늦게 발견됐다면서 죽은 것까지 알고 있었다. 장현에게 미련은 갖고 있지만 예나의 존재와 혜은의 건 때문에 억지로 다시 후임을 시킬 생각은 없는 듯하다.

9. 호스텔 (266화~283화)


준구의 요리를 도와주며 이태성에 관해 묻는다. 인재가 없어서 남은 지역을 맡길까 고민 중이라고. 준구가 못생겨서 싫다고 했잖냐며 딴죽을 걸자 다른 건 쓸만할 거 아니냐고 한다. 이후 준구의 이태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권지태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범죄를 저지른 김기명과 빅딜을 폐기하기 위해 직접 나섰던 것으로 보이나 김기명에 대한 충성심으로 권지태가 죽을 각오로 종건의 가슴팍에 흉터를 내가며 김기명을 지켰고 종건은 권지태의 충성심에 감탄하며 김기명의 안전과 빅딜의 유지를 보장해주며 떠난다.
왕오춘의 회상에서도 등장한다. 처음엔 왕오춘이 재능이 없다고 판단해 왕오춘을 트레이닝하려는 걸 포기하려다 왕오춘이 자신한테 발차기를 정통으로 맞고도 고통과 공포를 느끼지 못하자 자신한테 맞고도 공포를 못 느끼는 놈은 네가 처음이라며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게 평생 불행한 거지만 그게 네놈의 재능이라고 평가한다. 그러고 나선 왕오춘을 직접 트레이닝하면서 왕오춘에게 직접 딱 맞는 무술을 가르쳐준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왕오춘은 거부하고 자기를 장현의 가짜라면서 장현이 배운 무술을 배우고 싶다며 고집한다.
왕오춘이 결국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일본의 신사에 가 왕오춘을 추모한다. 하지만 씁쓸해하면서도 종건답게 세상은 결과라고 말한다. 이때 야쿠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종건에게 담뱃불을 붙여주며 무릎을 꿇고 '''시로오니'''라고[7] 부른다. 아마 종건은 일본 야쿠자의 관계자로 보이며 그들 중에서도 알아주는 괴물이었던 모양.
왕오춘의 장례가 끝나자 호스텔 멤버들이 재결성해 기쁨을 나누던 곳에 예나를 데리고 난입하여 3년 만에 장현과 재회한다. 그리고 맘대로 호스텔을 부순 대가를 받겠다고 하자 장현은 종건에게 예나 내려놓으라며 살벌한 표정을 짓는다.

10. VS 종건 (284화)


순식간에 장현을 상처하나 없이 제압하고 원래는 호스텔 B에게 호스텔A대신 상납금을 받거나 폐기시킬 계획이었으나 현 상황과 왕오춘의 부탁이 운좋게 겹쳐지면서 그들을 그냥 놓아준다.
이후 종건이 밝힌 비화에 의하면 과거 호스텔 A가 상납금을 제대로 못맞추자 옛날의 장현이었으면 1억 맞추고도 수천만원은 더 받아먹었을 것이라며 왕오춘에게 따지는데, 왕오춘은 호스텔 B는 더이상 크루가 아니라 가족일 뿐이니 그들에게 찾아가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자 난 ''''죽은 놈 부탁'''밖에 안 듣는다.'라 받아치는데, 왕오춘은 이를 듣고도 태연히 웃으며 '''만에 하나라도 자신이 죽게 되면 그때라도 꼭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결국 자신이 한 말을 무르기도 힘들어졌고 그것만이 아니라 HNH 내부적으로도 슬슬 4대 크루를 손절할지 생각중이었기에 호스텔 B에 대해 관심을 끊고 그들에게 등을 돌린다.
이후 박형석이 이지훈에 대해 다시금 수상함을 느끼고 학교로 찾아오는 날에 그보다 살짝 먼저 찾아와서 이지훈의 트로피등 이지훈과 관련된 흔적을 미리 치웠다가 뒤늦게 찾아온 박형석과 대치한다.

11. 박형석 VS 종건 (285화~286화)


이지훈의 가족사진을[8] 박형석으로부터 돌려받으려고 하나 박형석이 이를 거절하자 그대로 주먹을 꽂아버린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없고 너랑 상관없는 사람이라며 회장을 적으로 돌리기 싫다면 수색을 그만두라고 경고한다. 이후 박형석과 호각을 겨루다 4대 크루에 관해 설명하고[9] 형석에게 크루를 해보겠냐며 추천한다. 권지태를 압도했다는 것을 알고[10] 그 외에 부족한 건 자신이 가르쳐주고 왕오춘처럼 괴물로 만들어주겠다며 회유하지만, 박형석은 당신이 만든 4대 크루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그런 말이 나오냐고 받아친다.
그러자 종건은 장현에게도 말했듯 4대 크루는 착취가 아닌 상생이며 각자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며 그걸 얻으려는 과정에서 욕심을 이기지 못해 일어난 일들도 있었지만 이처럼 자신은 룰을 어기지만 않으면 원하는 모든 걸 쥐여줄 수 있다며[11] 4대 크루의 시스템을 제대로 설명해준다. 박형석은 자신이 하기 싫다고 하면 어쩌겠냐고 하자 그럼 네 친구를 시키겠다고 말한다.[12] 그러면서 그가 싫다면 네 친구를 왕오춘처럼 만들어 주겠다며 사실상 반협박식으로 다시 제안하나 흥분한 박형석은 그에게 펀치를 날리고 다시 전투를 재개한다. 밀리는 듯하면서도 종건은 여유롭게 박형석을 도발한다.[13]
직후 박형석의 어머니를 언급하며[14] 역린을 건드리자 완전히 격분한 박형석에게 얼굴을 쥐어 잡히고 쌍욕까지 들으며 얻어맞지만, 곧바로 반격해 뒤차기 '''단 한방으로''' 박형석을 제압하고 쓰러진 박형석의 목을 조르며 크루의 헤드를 하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박형석은 4대 크루를 없애고 회장을 적으로 돌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지훈을 찾겠다고 발악하자 그대로 목을 졸라 기절시킨다. 묘사 상으로는 죽이려 한 듯. 그리고 쓰러진 박형석을 보고 "아둔한 놈. 고작 이 정도였나."라며 비난하다가 갑자기 놀라는데 바로 박형석은 '''무의식 상태가 되어 있었다.'''[15]
분명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했는데 어떻게 눈을 뜨고 있냐며 혼란스러워하고 무형석에게 한번 나가떨어진다. 이후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언제부터 의식 없이 싸울 수 있게 된 거냐며 자신 같은 놈이 또 있다는 것을 보니 진귀한 광경이라며 담배를 피우려다 무형석에게 명치를 얻어맞지만 조금 전의 박형석처럼 공격을 보온병으로 방어했다. 그러나 종건 때와는 달리 아예 박살이 나버린다.[16] 그제야 권지태가 압도당한 이유를 깨달은 종건은 조금 전의 담배꽁초 공격을 시도하나 이번엔 자신이 역으로 당한다.
이후 정권지르기로 역습하며 다시 싸움에 임하려 하지만 박형석의 뒷차기에 교실 문을 뚫고 복도 벽까지 날아가 처박히고 직후 날아온 무형석의 벽까지 박살을 내버리는 위력의 플라잉 니킥을 간신히 피한 뒤 종건의 독백과 함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종건은 무의식이라는 것은 사실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며 동체 시력과 순간 사고를 극대화해 싸움에만 집중하는 본능을 일깨우는 것이지 박형석 같이 본 적도 배운 적도 없는 기술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며 혼란스러워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박형석이 힘을 숨긴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힘을 숨긴 이유는 둘 중 하나 '자신을 우롱한 것이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몰랐거나.'라는 가설을 세우고 그러니 이런 괴물이 튀어나왔다며 무형석과 피 튀기는 공방을 주고받는다.[17]
그 이후에도 종건은 무형석에게 말도 안 되는 재능이라 했다가 이내 철회하고 서로 강력한 펀치를 교환하며 '''재능이란 말은 상대를 자신보다 낮잡아볼 때 쓰는 말'''이라며[18] 박빙의 공방전을 이어간다.
잠시 떨어진 뒤에 무형석이 미치도록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즐겁다며 작중 최고로 흥분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옷을 찢어버린 뒤 준구 이후로 이렇게 즐거운 건 처음이며 또한 이 정도의 강함은 '''그 천재'''와 싸웠을 때 이후 처음이라며 박형석에게 같이 죽자며 다시 전투에 임한다.
한참 후 박형석이 정신을 차렸을 때 종건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박형석에게 마운트 자세 로 잡혀있었고 그 맥아리없는 눈깔은 뭐냐며 박형석이 의식이 돌아온 틈에 주먹을 날려 박형석을 쳐낸다. 그간의 데미지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박형석에게 다가오며 박형석이 자신의 오른팔을 부러트렸음을 알리고 한창 재밌었는데 흥이 깨졌다며 살짝 투덜댄다. 그러면서도 종건은 그 어떤 여자를 안을 때보다도 좋았다며 진심으로 박형석을 인정하고 자신을 즐겁게 해준 그 몸에 값은 제대로 지불해야 한다며 일해회와 관련된 힌트를 준다. 종건은 그것이 4대 크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형석의 크루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을 남긴다.
박형석은 끝까지 자신은 크루 같은 걸 하지 않겠다며 버티지만 조금 전과는 다르게 종건은 이젠 강요하지 않는다며 4대 크루를 없애는 것은 박형석에게 맡기겠다며 돌아간다. 자신의 새끼들을 대신 죽여줄 적임자가 생겼다는 독백과 함께.[19]

12.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


서성은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강남의 서성은이라 불리며 수십 명을 쓰러트린 서성은과 대치하며 이게 다 네가 한 거냐고 감탄한다.
'박형석 VS 종건' 편에서 종건이 준 봉투에 일해회의 VVIP 블랙 뱃지가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종건 또한 일해회의 VVIP였음이 밝혀졌다.
이후 팔에 깁스를 한 채로 재등장. 황제원이 전화를 걸어[20] 어떤 안경에 자물쇠 낀 돼지가 원 MCN 카드를 사용했다며 소재를 묻자 그럴 리 없을 거라고 답한다. 물론 박종건은 자기가 카드를 준 대상이 '''안경낀 돼지가 아니라 훤칠한 키에 근육질 미남 청소년'''이었으니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단지 '''아무에게도''' 주지 않은게 아니라 '''황제원이 지목한 인물'''에게 직접적으로 주지 않았음을 돌려 말했을 뿐.
그 후 박형석에게 준 블랙 뱃지를 다른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다는 상황을 박형석이 어디서 믿을 만한 사람이라도 구해 양동작전이라도 벌이고 있다고 추측한다. 누구랑 힘을 합쳤냐며 궁금해함과 동시에 걱정하지만, 형석은 자신의 팔을 부러트린 놈이니 걱정 따윈 필요 없을 거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최신 화에서는 무형석과의 전투 이후 떠나기 전에 박형석의 무의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누군가는 평생 경험해보지 못하는 상태, 수많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나타나는 상태라며 지금까지의 박형석을 운이 좋았으니 당분간은 우연으로도 그 상태가 되기 힘들거라며 설명해준다.
과거 회상, 서성은과의 전투 후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서성은은 종건과의 전투 이후 그것이 트라우마처럼 남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그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가 너클 때문이 아니라 너무 악독해서 언젠가 사고 칠 놈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후 미소지으며 박형석이 서성은과 싸우면 누가 이기게 될지 궁금하다며 미소짓는다.
그 뒤로 팔이 나았는지 붕대를 풀고 볼링을 치면서 등장. 그러다가 중간에 준구가 난입을 한다. 그러면서 준구가 이도규를 만났다고 한 다음에 박형석이 네 후임이냐면서 박형석에게 블랙뱃지를 주고 설마 박형석 보고 일해회를 없애라고 했냐는 질문에 4대 크루 관할도 아닌 놈이 왜 일해회에 관심을 가지냐고 반문한다. 그러다가 준구가 종건이 선택한 박형석[21]과 종건이 버리고 대신 자기가 주운 서성은 중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 거 같냐는 질문에 종건은 박형석이 이길거 같다고 대답하고 서성은 그놈은 너무 악랄해서 후임은 커녕 헤드도 못 시킬 놈이라고 평가한다. 그러자 준구는 종건이 친 볼링을 자기 볼링공으로 깨뜨리면서 자기는 그런 서성은의 악랄함이 맘에 든다고 말한다.

13. 김기명 (302화~318화)


김기명의 과거 편에서도 등장. 빅딜의 거리를 거닐으면서 모여라만 외치는 김준구에게 연속으로 태클을 건다. 김준구가 빅딜의 건물 문짝을 부수면서 4대 크루 할 사람 모이라고 외치자 큰 소리로 외치면 죽여버린다고 한다.
강서의 4대 크루를 만들기 위해 강서의 모든 세력을 테스트한 김준구와 달리 싸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이유로 김준구와 한신우가 싸울 때도 앉아서 관전하기만 한다. 한신우를 보고 김준구를 이길지도 모른다면서 상당히 높게 평가하지만, 성인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고로 4대 크루를 시킬 수 없다는 듯. 중간에 황제원이 볼을 꼬집으며 마구 깝죽거리지만, 김준구가 사고란 사고는 다 치니까 자신이라도 조용히 있어야 한다며 무시한다.
한신우가 한때나마 김준구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다가 그의 무기술에 당해 패배하고, 폐기당할 위기에 처한 한신우를 김기명과 서성은이 나서서 지키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둘도 함께 폐기하려는 김준구를 제지하고 전화를 걸어 강서 쪽은 빅딜이 맡으면 되겠다고 보고하는데, 전화 상대가 다름아닌 이지훈이다.
대차게 싸운 준구와 달리 종건은 빅딜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흑막 에게 전화를 걸어 빅딜을 4대크루로 선정했고 테스트 용도로 한달의 시간을 준 뒤 1억을 '''합법적으로''' 벌어오라 했다. 그 후 한달이 지나고 다시 준구와 함께 빅딜을 찾았을 때 서성은 이 1억을 모아왔지만 역으로 서성은의 계책에 넘어가 흑곰파와 대결하게 됐다.[22]
흑곰파와 대결을 하면서 엑스트라치고 칼솜씨가 좋다면서 칭찬을 하나 준구가 준 무기[23]를 잡고 무기술인 톤파로 압도적으로 털어버린다.[24] 그 후 노안이 바지사장인 것을 눈치채고 서성은을 헤드로 삼으려하나 당분간 빅딜에 상주하겠다고 생각하여 그대로 노안을 놔둔다.
그 후 빅딜이 거리를 수탈해가며 1억원을 모으는 것을 보고, 서성은에게는 사업능력도, 전투력도, 리더십도 있다고 평하지만 김기명에게 보이는 정체모를 열등감과 방향 모를 광기를 꺼려해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돌아온 김기명이 김갑룡에게 배운 전투 자세를 취하는 걸 보고 김기명이 김갑룡의 아들이었냐며 감탄하고 반가워한다. 서성은이 분노에 미쳐 앞뒤가리지 않고 덤비자 제대로 싸울 수 없다면서 저평가하고 예상대로 김기명이 별 부상도 입지 않고 서성은을 제압하자 이제는 김기명이 빅딜 헤드로서 4대 크루의 일각을 맡게 되었냐며 묻는다. 그 때 한신우가 등장해 종건을 쓰러뜨릴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사실 그런 건 없었고, 한신우는 몰카였다며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넘어가게 된다. 이후 준구와의 싸움으로 눈에 흉터가 생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고, 한신우에게 일해회의 연락처를 넘겨준다. 또 시간이 지나고 호스텔을 테스트 하러 가던 길에 한신우의 전화를 받고 권지태에게 넘겨준다.[25] 이후 빅딜의 헤드 교체가 끝나고 김기명이 가져온 1억원을 상납받는다. 그리고 이게 한신우가 일해회에 팔리면서 받은 몸값이냐고 하자, 김기명이 아직 다른 크루원들은 모르니까 입 다물라고 항의하자 일해회에서 한신우를 해방하려면 위약금 50억이 필요한데 가능하겠냐고 묻는다. 의지를 다지는 김기명을 보면서 50억도 문제겠지만 달마다 내는 1억의 상납금을 못 채우면 빅딜 자체를 부수겠다고 위협한다.
이후 서성은이 강서연합 세력을 데리고 종건을 찾아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자 악랄함을 느끼고 꺼리면서도 그 재능 자체는 아깝다고 여겼기에 일부러 강남에 보내 거기서 이름을 날리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며 그에게 다시금 기회를 주고 얼마안가 지방 크루 정리를 끝낼 즈음 서성은과 강서연합이 강남에서 아주 날아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하며 찾아가지만...
종건이 강남에 도착하자마자 보게 된 것은 '''서성은과 그의 손에 쓰러지거나 도망치는 강서연합원이었다.''' 종건 본인도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채 당황하고 있는데, 서성은은 이런 종건에게 태연히 "세력이 커져서 쓸모없는 놈들은 적당히 폐기하고 있다."라고 대답한다. 결국 서성은에 대한 마지막 기대조차 접고 '''욕까지 써가면서''' 그를 실격처리 시키며 직접 서성은을 두들겨 팬뒤 떠난다.[26]
이후 본인이 정한 4대크루 헤드 싸움서열 1위를 정하는 날에는 집에서 김준구랑 팬티바람으로 포커를 치면서 누가 1위를 할지 100억 걸고 내기하자고 말한다. 이 때 종건은 김갑룡의 피를 짙게 이어받은 김기명을 김준구는 무통이라는 체질을 가진 왕오춘을 지목하면서[27] 슬슬 결정났다고 생각해 싸움장소로 가는데, (일해회 헤드 대신)서성은이라도 불러볼만 하지 않냐며 김준구가 묻자 '그 ㅂ신은 기회를 줘도 못살리는 놈'이라며 끼어줘봤자 왕오춘의 체력도 제대로 못빼고 앞서 쓰러질 놈이라고 혹평한다.[28]
현재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김기명은 출소하자마자 빅 딜을 긁어모아 종건을 끌어내기 위해 일해회를 치러 간다. 그러나 서성은과 일해회의 회장에 의해 종건이 4대 크루를 버렸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여태껏 박형석을 밀어주고 조그마한 실수를 저지른 크루를 가차없이 탈락시켰던 것은 자금이 충분히 모인 상태에서 위험하기만 하고 필요도 없어진 4대 크루를 토사구팽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인 것.
[1] 나중에 '갓독' 편에서 박형석에게 브라질리언 킥으로 맞는다.[2] 종건은 큰 데미지 없이 싸웠지만, 김기명은 이가 두 개만 남고 다 뽑히고 입가에 커다란 스크래치까지 난 뒤 피투성이가 되어 완전히 리타이어 됐다. 게다가 다음에 다시 허튼짓하면 혀를 뽑아놓겠다고 경고까지 한다.[3] 이때 둘이 있는 방에 셀 수 없이 많은 지폐로 바닥을 가득 채워뒀다. 둘의 사업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4] 이에 뒤쪽에 있는 이은태를 지목하며 "저놈이랑은 반대지."라고 말한다.[5] 종건은 회장에게도 반말을 사용한다.[6] 그렇기 때문에 경찰과 같은 공권력이 자신들이나 4대 크루를 잡을 수 없다고 한다.[7] 한국어로 하얀 도깨비라는 뜻.[8] 사진의 슈퍼가 있는 것과 홍 회장이 최 회장을 슈퍼주인이었다고 말한 것이 복선이다.[9] 4대 크루는 일종의 애들 장난이지만 보험으로는 존재해야 한다고 한다.[10]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무형석을 본 인물은 자신과 적대적인 권지태, 이진성밖에 없는데 이들이 굳이 종건을 만나서 알려준다는게 이상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권지태가 무형석이 갑자기 다른인물이 된 마냥 강해지는 너무 말도 안되는 상황에 크게 충격먹은 나머지 종건에게 경고의 의미로 알려주었을 가능성도 있다.[11] 하지만 호스텔은 원해서 한 게 아니라 폐기되지 않기 위해 강제로 들어간 것이고,이후 빅딜도 마찬가지로 강제로 4대 크루에 들어갔음이 밝혀졌으니 사실상 착취나 다름 없다.예외는 아예 4대 크루를 계기로 시작된 일해회 정도.[12] 김기명을 연상케 하는 이은태는 김기명처럼 서서히 욕망이 생길 테고 성요한을 연상케 하는 이진성은 그보다 더한 욕망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13] 하지만 박형석이 분노해서 한 대 한 대 때리는 게 엄청난 임팩트가 있지만 준구와 성요한의 싸움에서 처음 몇 대 맞던 준구의 모습과 유사하게 종건도 데미지는 입지 않는 듯 맞으면서도 자기 할 말이나 계속하고 있다. 반대로 종건은 물을 마시면서 발차기를 날리는 등 전혀 진지하게 전투에 임했다고 볼 수 없다.[14] 어떻게 박형석의 어머니에 대해 알고 있는지는 불명. 아마 회장이 뒷조사로 말해줬을 가능성이 높다.[15] 이 상태를 보고 종건은 "나 같은 놈이 또 있다니."라고 말하면서 무의식의 효과를 독백하는데 박형석이 무의식일때만 나오는 역안을 항상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종건은 무의식을 자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16] 종건의 주먹을 박형석이 물통으로 막았을 땐 물병에 주먹 자국만 난 정도였다. 다시 말해 하드웨어와 파워가 종건보다 박형석이 뛰어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다만 이미 종건이 거의 찌그러뜨린 상태였다.[17] 여기서 무형석과 종건의 공방은 가히 외지주 최고 전투신 중 하나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데 플라잉 니킥을 피한 종건은 무형석의 머리를 그대로 뒤의 창문에 내리쳐 꽂아버리고 무형석은 바로 몸을 돌려 종건의 얼굴에 강한 엘보우를 찍어버린다. 이에 종건이 다시 펀치를 날려 창문에 처박아버리자 무형석은 날라차기로 반격하고 서로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꽂아 넣는다. 이후 마지막으로 종건은 니킥을 무형석은 하이킥을 서로에게 선사한다.[18] 지금까지 종건은 김기명, 성요한, 왕오춘 등 아무리 강한 4대 크루 헤드에게도 모두 재능이라는 말을 써왔다. 그런데 무형석에게는 재능이란 말을 철회하는 것을 보면 무형석은 종건과 최소 대등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종건 본인도 인정한 셈이다.[19] 장현의 말에 따라 종건이 4대 크루에 더는 관심이 없으며 그의 상관인 최 회장이 4대 크루에 대해 꼬리를 자르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4대 크루의 대한 권한을 박형석에게 넘긴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물론 실질적인 관리 권한은 그렇지 않겠지만 종건은 박형석을 이용해 4대 크루에 대한 꼬리를 자르는 것을 노리는 듯하다.[20] 이때 무형석과의 전투 부상으로 깁스를 해서 준구가 대신 휴대폰을 들어주고 있다. 한쪽 팔은 남아있는데 왜 자기가 들어주냐며 투덜대는 준구는 덤.[21] 여기서 박형석이 자신의 후임임을 부정하지 않는다.[22] 서성은은 종건과 준구가 자기들을 테스트 했다는 것이 못마땅해 일부러 사이도 안좋은 흑곰파를 불러내 이 둘과 붙혀 과연 자기가 섬길 정도로 강할지 '''테스트''' 해보겠다 했다.[23] 무기라고 하나 사실은 등산봉이다.[24] 다만 본인은 무기술이 어색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무기술은 다른 무술인 극진공수도나 아이키도 만큼 완벽하게 배운거 같진 않다.[25] 이때 자기 팔을 꺾은 놈은 니가 처음이라고 드립을 친다.[26] 이 당시 일해회가 남구 크루로 정해졌으면서도 서성은을 남구로 보낸 것은 진짜 남구의 4대 크루 급이 되라는게 아니라 '''김기명이랑 떨어져서 머리좀 식히고 리더쉽이나 제대로 길러봐라'''라는 뜻에서 보낸 것이었다. 근데 정작 그가 본 모습은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료들을 필요없다는 이유로 직접 일일히 때려눕히면서 즐기고 있었으니 종건이 제대로 빡칠만한 상황이었던 것. 당장 성요한도 그랬듯이 리더 자체가 저렇게 부하를 두들기면서 자기 잘난맛에 살면 결국 언젠가 무너질 예정이었고 종건은 그나마 좋게 판단해도 그에게 합격점을 줄 여지가 없었다. 실제로 종건이 서성은을 처분하자마자 황제원 한 명을 뺀 나머지 일원들은 바로 서성은을 등돌렸고 황제원도 이후 행적을 보면 진짜 서성은을 믿고 따랐다기보단 무능한 본인 입장에선 계속 붙잡을 수 있는 동앗줄이 서성은이었던 것 뿐이어서 남은 것이라 결국 김기명과 달리 충직한 부하는 무엇하나 만들지 못한 셈. 정확히는 없진 않았지만 '''그걸 자기 손으로 처분했다.'''[27] 이당시 성요한은 경력도 적었고 하드웨어가 다른 헤드에 비하면 허접한 수준이라 저들 사이에 끼면 그냥 먼저 뻗어버릴 것이라 추측했고 실제로 그랬다. 이후 3년 뒤면 오히려 성요한이 압도적으로 강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들조차 생각못한 변수'''를 빼면 실제로 옳은 판단이었다. 일해회 헤드는 아예 참석도 안했기에 제외.[28] 성요한에 대해 추측한 것과 같이 실제로 육체가열을 각성하기 전까지의 서성은은 정면승부로는 왕오춘을 상대로 비비는 것도 무리일 정도로 약했던게 맞다. 나름대로의 악랄함괴 두뇌, 신체스펙으로 세력을 키우긴 했지만 이 당시 4대 헤드 사이에 끼기는 여러모로 부족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