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나자르

 



1. 개요


[image]
<colbgcolor=#9fcf3f> '''영명'''
'''Balnazzar'''
'''종족'''
나스레짐
'''성별'''
남성
'''진영'''
불타는 군단
'''상태'''
사망
'''지역'''
스트라솔름, 부서진 해변, 황천빛 사원
'''인간관계'''
아키몬드(주군), 아서스 메네실(적), 실바나스 윈드러너(상관→적), 켈투자드(상관), 오스마르 가리토스(적), 바리마트라스(동맹→적), 데서록(동맹)
'''성우'''
Paul St. Peter(영어 W3), Marc Graue(영어 WoW), 이장우(한국어 WoW), 김광국(한국어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RTS게임 워크래프트 3과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였다.
불타는 군단드레드로드 부관으로 3차 대전쟁 당시 아키몬드에게서 스컬지를 감시하라는 명을 받은 3명(데서록, 바리마트라스, 발나자르)의 나스레짐 중 하나였다. 셋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기는 강령술. 워크래프트 3 내에 묘사된 모습도 일단 10레벨에다가 다크니스 오브를 들고 있으며, 기술도 핑거 오브 페인[1], 슬립, 레인 오브 카오스, 파시어의 어스퀘이크, 뱀피릭 오라를 가지고 있고 HP가 보통 드레드로드의 HP의 +300에 3명의 드레드 로드 공통적으로 마나가 +270을 가지고 있어 레벨 10의 기준으로 체력 1450과 마나 870을 지니고 있다. 오스마르 가리토스 진영의 우방 타워도 단신으로 박살낼 수 있는 최강의 적이다.
구 버전에서는 티콘드리우스, 바리마트라스와 모델링, 아이콘을 공유했지만 리포지드에서 독자 모델링, 아이콘으로 나온다.

2. 행적



2.1. 워크래프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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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지드에서 변경된 발나자르의 모델링
불타는 군단이 하이잘 산에서 패한 뒤 동부 왕국의 북부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였고, 가장 강력한 드레드 로드라서 그런지 인페르노, 둠 가드, 펠 스토커, 프로스트 웜 등 실바나스가리토스 연합군으로도 상대하기 버거운 놈들을 잔뜩 거느리고 있었다, 하지만 실바나스와의 패권 다툼 끝에 패배하여 붙잡혔고, 그녀의 명령을 받은 바리마트라스의 손에 살해당한다. 이후 실바나스는 티리스팔 숲 지역을 점거하며, 바리마트라스는 포세이큰 세력의 2인자가 된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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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트라솔름에 있는 붉은십자군 파견지에서 등장한다. 붉은십자군 사령관인 세이든 다스로한과 전투 중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면, 사실 세이든 다스로한은 이미 죽었고 발나자르가 빙의하여 붉은십자군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2] 결국에는 모험가들에 의해 다시금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나스레짐은 뒤틀린 황천에서 죽여야 비로소 소멸하는 만큼 또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WC3에서 WoW로 이야기가 넘어오면서, 어떻게 다시 부활해 스트라솔름에 자리잡았는지 명확히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스레짐의 부활 능력과 바리마트라스의 속셈에 관해 많은 떡밥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공식 설정이 아닌 워크래프트 RPG에서는 '발나자르가 바리마트라스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텔레파시를 나눠 발나자르는 박쥐로 분해되어 죽은 척을 하고[3], 바리마트라스는 발나자르를 죽이는 척을 했다' 라는 설정을 추가했는데, 거의 알려지지도 못한데다 WC3의 컷신 연출에 설정을 억지스럽게 끼워맞춘 느낌이 드는 탓에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대격변 이후 재편된 스트라솔름 퀘스트 지문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아예 공식적으로 나스레짐의 부활 능력을 공인해 버렸고, 2011년 이후로 워크래프트 RPG의 설정은 모조리 공식 설정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이 설정은 완전히 흑역사가 되었다.
그리고 군단에서 군단 성기사 플레이어의 주적이자 최종 보스로 재등장한다[4]. 처음에는 징벌 성기사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등장하는데, 파멸의 인도자를 든 징벌 성기사를 유인해서 제압한 뒤 정신 지배를 걸어서 육체를 차지하지만 성기사는 '굳은 의지' 로 구속을 풀어내버리고 발나자르를 격퇴한다[5].
그 뒤로는 투랄리온과 알레리아가 남긴 영상 메세지에서 언급되는데 굴단, 킬제덴과 함께 현재 군단을 이끄는 사령관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파견근무 실적으로 승진했다는 농담이 돌기도.
파멸의 인도자가 설정상으로는 가장 처음 회수되는 유물 무기이기 때문에 대영주와는 시작부터 조우했으며, 직업 전당 대장정 퀘스트의 스토리 라인 역시 세력을 모으고 발나자르를 토벌하는 이야기다. 마지막에 군단을 이끌고 벨렌을 공격하기 위해 사제들의 연맹 전당인 황천빛 사원을 공격하고, 이에 맞서서 은빛 성기사단이 사제들을 돕기 위해 진군한다. 대영주에 의해서 선봉장들이 죽고 포탈이 파괴되자 벨렌을 제외한 사제와 성기사들을 한방에 무력화시키고 대영주와 1:1 결투를 펼치다가 다시 군단을 불러들여서 승기를 잡지만, 그 순간 로스락시온이 빛의 군대의 지원군들을 이끌고 나타나면서 대영주와 함께 발나자르를 살해하는 데 성공했다. 사제 전당인 황천빛 사원은 뒤틀린 황천에 위치해 있으므로, 다시는 부활하지 못하고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로써 두 번이나 동족 나스레짐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기록(?)을 세웠다.

[1] 영웅을 제외한 적에게 즉시 250의 피해를 가하는 기술이다.[2] 파멸의 인도자 코믹스에서는 직접 세이든 다스로한을 죽이고 몸을 조종한다.[3] WC3에서 발나자르의 사망 장면은 인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컷신으로 묘사되는데, WC3의 드레드 로드 사망 모션이 박쥐로 흩어져 버리는 것이었으므로 연출을 맞추기 위함으로 보인다.[4] 묘하게 티리온과 아서스의 관계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한 오마주가 많다.[5] 원래는 그냥 제압당하는 내용이었으나, 베타에서 내용이 추가되어 거의 성공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