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언더 더 레드 후드
[image]
Batman: Under the Red Hood
DC코믹스의 애니메이션.
그 악명 높은 제이슨 토드의 죽음과 부활을 담은 애니메이션. '''배트맨 관련 영상물 중에서는 몇 안되는 배트맨과 레드 후드의 대결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 코믹스는 Batman: Under the Hood로, 원작과는 좀 설정이 바뀌어 있지만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는 우수해 평가는 매우 좋다. 특히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인 배트맨과 제이슨 토드의 대결은 상당한 고퀄리티로 제작되어 있으며, 존 디마지오의 조커 연기도 괜찮은 편이다. 그 때문에 배트맨 VS 제이슨의 대결, 정확히는 조커의 생사를 두고 나누는 배트맨과 제이슨의 대화는 DC공식채널에서 선정한 DC 애니메이션 최고의 장면들중 영광의 1위로 선정되었다.
다만 폭력적인 장면이 여과없이 들어가 있다. 그래도 배트맨: 어썰트 온 아캄보다는 덜 잔인하다. '아캄 습격'은 머리가 터지는 장면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며 여러번 나온다. 이 작품에서는 초반에 총에 맞아 죽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 정도고 머리가 터져 죽는 장면은 터지는 순간에 카메라 시점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2020년 10월 13일 후속작으로 Batman: Death in the Family가 발매되었다. 특이한 점으로는 비주얼 노벨처럼 특정 분기점에서 선택지가 존재하며, 선택지에 따라 배트맨이 제이슨을 구하고 대신 죽는 루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YouTube에 올라온 엔딩 영상들에 따르면 선택지에 따라 확인된 엔딩이 최소 7가지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산맥의 깊숙한 곳, 암살자 동맹의 본거지에서 라스 알 굴이 조커와 손잡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비서가 배트맨이 자신의 조수에게 가고 있지만 늦을 것 같다고 보고한다. 한편 사라예보에서 조커가 로빈인 제이슨 토드를 크로우 바로 두들겨 패고 있었다. 실컷 두들겨 팬 조커는 제이슨을 가두어둔 창고를 떠나며 폭탄을 작동시키고, 곧 제이슨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오랜 시간이 지나 고담의 항구에서 밀수 중이었던 전투 안드로이드 '''아마조'''를 도둑질한 범죄자들이 배트맨과 나이트윙에게 붙들린다. 격전 끝에 아마조를 파괴하고 범죄자들을 심문하려던 찰나, 자신을 레드 후드라고 칭한다는 붉은 헬멧을 쓴 누군가가 세 범죄자들을 저격해 날려버린다. 이 남자를 배트맨이 쫓았지만 남자는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화확공장에서 잠깐 대화만 나눈 채 결국 놓쳐버린다. 붉은 헬멧의 모습에 과거 붉은 헬멧을 쓰고 레드 후드라고 불리었던 남자가 생각난, 마침 새로운 레드 후드가 사라진 곳이 초대 레드 후드가 화학 물질을 뒤집어 쓰고 괴물로 변한 장소였고 새로운 래드 후드도 그 사건을 가지고 배트맨을 조롱했기에, 배트맨은 아캄 정신병원로 가서 초대 레드 후드, 조커를 심문한다. 하지만 조커는 두번째 로빈이었던 제이슨의 죽음을 들먹이며 배트맨을 조롱할 뿐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한편 아마조의 구입자였던 블랙 마스크는 아마조를 이상한 놈에게 빼앗겼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레드 후드는 계속해서 블랙 마스크의 영역을 침범해 간다. 블랙 마스크의 밀수품을 도둑질하던 도중, 다시 배트맨과 나이트윙에게 발각된 레드 후드는 달아나고 둘은 추격을 개시하지만 이번에는 나이트윙이 다리부상까지 당하고 놓쳐버린다. 레드 후드의 실력에 감탄하던 나이트윙을 돌려보내고 레드 후드의 마지막 말을 녹음한 내용에서 잡음을 빼고 목소리만 분리하여 듣던 배트맨은 레드 후드가 다름아닌 '''자신의 이름인 브루스를 언급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란다.''' 뛰어난 몸놀림에 자신의 이름까지 아는 자. 브루스 웨인은 그 순간 목숨을 잃었던 두 번째 로빈, 제이슨 토드를 떠올린다. 제이슨은 어려서부터 로빈으로 활약했고 재기 넘치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단히 폭력적이어서 범죄자에게는 인정사정 없었다. 이 때문에 브루스와 마찰을 빚은 적도 있다.
한편 블랙 마스크는 자신의 영역과 물건을 강탈하는 레드 후드의 수작에 분노하여 레드 후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블랙 마스크의 갱단은 레드 후드의 보호 하에 있는 상인들을 박살낸다. 이후 이 도발에 응한 레드 후드을 블랙 마스크가 고용한 네 명의 암살자 집단, '두려운 네개의 손'이 엄습한다. 하지만 레드 후드를 배트맨이 구하러 오고, 오래 같이 싸워본 사람마냥 호흡을 맞춰 배트맨과 레드 후드는 암살자들을 퇴치하지만 레드 후드의 과격한 손속으로 암살자 한명이 끔찍하게 죽게 되고 레드 후드는 '''과거 배트맨과 2대 로빈이 했던 것처럼 배트맨과 말다툼을 한 뒤''' 사라진다. 이후 레드 후드가 암살자들과 싸우면서 흘린 혈액을 조사한 배트맨은 '''그 혈액이 이미 사망했을 제이슨 토드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또 다시 레드 후드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분해하는 블랙 마스크에게 레드 후드의 직접 공격이 가해지고, 이후 블랙 마스크는 특단의 조치로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해결사를 아캄 정신병원에서 데리고 나오기로 결정한다. 제이슨의 무덤을 파본 배트맨은 제이슨의 시신이 고밀도 라텍스로 만든 인형과 바꿔치기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일을 할 만한 자, 라스 알 굴에게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그 사이 조커와 블랙 마스크는 협상을 하여 조커가 레드 후드를 처리해주기로 한다. 라스 알 굴과 만난 배트맨은 과거 유럽경제를 무너트리려고 했던 시기에 배트맨에게 방해받자 이에 저항하고자 조커를 고용했고 그 결과 제이슨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속죄를 위해 '''제이슨을 라자러스 핏에 집어넣었지만 라자러스 핏에서 부활한 제이슨은 미쳐 날뛰며 달아나버렸고''' 그대로 높은 절벽에서 몸을 던져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진실을 알고 돌아오는 길의 배트맨에게 '''조커가 블랙 마스크와 그를 배신한 부하들을 끌어모아 불질러 죽여버리려고 한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블랙 마스크는 약속과 다르다며 절규하지만 조커는 귓등으로도 들은 척 하지 않고 레드 후드를 기다린다. 조커의 도발에 바로 튀어나온 레드 후드는 조커가 나오기 까지의 모든 것을 계획했다고 말하고는 배트맨이 돌아와 조커가 블랙 마스크 일행을 불테워 죽이려는 것을 막고 조커를 붙잡자 그것을 도중에 가로채 은닉장소로 데려가서 과거 제이슨 토드가 조커에게 당했던 그대로 크로우 바로 두들긴다. 과거 제이슨과 처음 만났던 거리에서 레드 후드와 만난 배트맨은 격렬한 추격적을 벌이고 그 와중에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된다. 배트맨 가면 아래서 숨겨져 있던 브루스 웨인의 얼굴과 레드 후드 아래의 제이슨의 얼굴이 비내리는 밤하늘 아래에서 드러난다. 제이슨은 자신과 싸우고 싶어 하지 않는 브루스에게 자신이 이제 브루스보다 우월하다며 맹공을 퍼붓지만, 배트맨은 그걸 모두 막아내고 조커를 숨긴 은닉장소까지 따라가서[1] 제이슨을 철저하게 제압한 다음 '''"나를 능가하고 싶겠지만 이런 식으로 해선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어!"''' 라고 말한 뒤 완전히 뭉게버린다. 제이슨을 구하고 싶다고 말한 배트맨이었지만, 제이슨은 총을 겨누며 배트맨이 용서가 불가능한 범죄자들을 죽이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피투성이가 된 조커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죽인 조커가 왜 살아있냐고 분노한다.'''
이 상황에 아주 즐거워하며 카메라까지 찾는 조커를 두들겨 팬 다음, 제이슨은 조커를 죽이는게 뭐가 그리 어렵냐고 말하고 배트맨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배트맨은 자신이 범죄자들을 죽인다면 그 범죄자와 똑같아 진다고 말하고, 자신과 배트맨을 헤어지게 만든 놈을 죽이지 못한다는 말에 분노한 제이슨은 브루스에게 조커를 죽이라고 말하며 죽이지 않을 것이면 자신이 죽일 것이고 자신을 막으려면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무슨 선택을 하든 반드시 한명은 죽어야 하지만, '''배트맨은 이 상황을 뛰어넘는다.'''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는 배트맨에게 분노한 '''제이슨이 총을 쏘자 그걸 신묘한 몸놀림으로 피한 배트맨은 두발째를 쏘려는 제이슨의 총구에 소형 배터랑을 날리고 탄환과 배터랑이 충돌하면서 총이 폭발'''해 제이슨은 중상을 입는다. 조커마저 배트맨의 솜씨에 놀라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가운데, 제이슨은 조커를 숨겨놓았던 집에 설치한 폭탄을 작동시키고 조커는 서둘러 폭탄을 해제하려는 배트맨을 막아선다. 결국 집은 폭발하고 제이슨은 온데간데 없으며 조커의 생존만 확인했을 뿐이었다. 이후 조커 탈옥 혐의로 조사를 받던 블랙 마스크가 보석으로 풀려나고 조커가 아캄 정신병원으로 돌아갔다는 뉴스를 나이트윙과 라스 알 굴이 듣는 가운데 제이슨의 로빈 슈트를 치울까 묻는 알프레드에게 브루스는 버린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내버려두라고 한다. 이 후 제이슨이 처음으로 로빈으로 나서게 되는 날의 회상이 나오며 애니메이션은 막을 내린다.
[image]
1. 개요
Batman: Under the Red Hood
DC코믹스의 애니메이션.
그 악명 높은 제이슨 토드의 죽음과 부활을 담은 애니메이션. '''배트맨 관련 영상물 중에서는 몇 안되는 배트맨과 레드 후드의 대결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 코믹스는 Batman: Under the Hood로, 원작과는 좀 설정이 바뀌어 있지만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는 우수해 평가는 매우 좋다. 특히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인 배트맨과 제이슨 토드의 대결은 상당한 고퀄리티로 제작되어 있으며, 존 디마지오의 조커 연기도 괜찮은 편이다. 그 때문에 배트맨 VS 제이슨의 대결, 정확히는 조커의 생사를 두고 나누는 배트맨과 제이슨의 대화는 DC공식채널에서 선정한 DC 애니메이션 최고의 장면들중 영광의 1위로 선정되었다.
다만 폭력적인 장면이 여과없이 들어가 있다. 그래도 배트맨: 어썰트 온 아캄보다는 덜 잔인하다. '아캄 습격'은 머리가 터지는 장면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며 여러번 나온다. 이 작품에서는 초반에 총에 맞아 죽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 정도고 머리가 터져 죽는 장면은 터지는 순간에 카메라 시점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2020년 10월 13일 후속작으로 Batman: Death in the Family가 발매되었다. 특이한 점으로는 비주얼 노벨처럼 특정 분기점에서 선택지가 존재하며, 선택지에 따라 배트맨이 제이슨을 구하고 대신 죽는 루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YouTube에 올라온 엔딩 영상들에 따르면 선택지에 따라 확인된 엔딩이 최소 7가지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2. 줄거리
어느 산맥의 깊숙한 곳, 암살자 동맹의 본거지에서 라스 알 굴이 조커와 손잡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비서가 배트맨이 자신의 조수에게 가고 있지만 늦을 것 같다고 보고한다. 한편 사라예보에서 조커가 로빈인 제이슨 토드를 크로우 바로 두들겨 패고 있었다. 실컷 두들겨 팬 조커는 제이슨을 가두어둔 창고를 떠나며 폭탄을 작동시키고, 곧 제이슨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오랜 시간이 지나 고담의 항구에서 밀수 중이었던 전투 안드로이드 '''아마조'''를 도둑질한 범죄자들이 배트맨과 나이트윙에게 붙들린다. 격전 끝에 아마조를 파괴하고 범죄자들을 심문하려던 찰나, 자신을 레드 후드라고 칭한다는 붉은 헬멧을 쓴 누군가가 세 범죄자들을 저격해 날려버린다. 이 남자를 배트맨이 쫓았지만 남자는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화확공장에서 잠깐 대화만 나눈 채 결국 놓쳐버린다. 붉은 헬멧의 모습에 과거 붉은 헬멧을 쓰고 레드 후드라고 불리었던 남자가 생각난, 마침 새로운 레드 후드가 사라진 곳이 초대 레드 후드가 화학 물질을 뒤집어 쓰고 괴물로 변한 장소였고 새로운 래드 후드도 그 사건을 가지고 배트맨을 조롱했기에, 배트맨은 아캄 정신병원로 가서 초대 레드 후드, 조커를 심문한다. 하지만 조커는 두번째 로빈이었던 제이슨의 죽음을 들먹이며 배트맨을 조롱할 뿐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한편 아마조의 구입자였던 블랙 마스크는 아마조를 이상한 놈에게 빼앗겼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레드 후드는 계속해서 블랙 마스크의 영역을 침범해 간다. 블랙 마스크의 밀수품을 도둑질하던 도중, 다시 배트맨과 나이트윙에게 발각된 레드 후드는 달아나고 둘은 추격을 개시하지만 이번에는 나이트윙이 다리부상까지 당하고 놓쳐버린다. 레드 후드의 실력에 감탄하던 나이트윙을 돌려보내고 레드 후드의 마지막 말을 녹음한 내용에서 잡음을 빼고 목소리만 분리하여 듣던 배트맨은 레드 후드가 다름아닌 '''자신의 이름인 브루스를 언급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란다.''' 뛰어난 몸놀림에 자신의 이름까지 아는 자. 브루스 웨인은 그 순간 목숨을 잃었던 두 번째 로빈, 제이슨 토드를 떠올린다. 제이슨은 어려서부터 로빈으로 활약했고 재기 넘치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단히 폭력적이어서 범죄자에게는 인정사정 없었다. 이 때문에 브루스와 마찰을 빚은 적도 있다.
한편 블랙 마스크는 자신의 영역과 물건을 강탈하는 레드 후드의 수작에 분노하여 레드 후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블랙 마스크의 갱단은 레드 후드의 보호 하에 있는 상인들을 박살낸다. 이후 이 도발에 응한 레드 후드을 블랙 마스크가 고용한 네 명의 암살자 집단, '두려운 네개의 손'이 엄습한다. 하지만 레드 후드를 배트맨이 구하러 오고, 오래 같이 싸워본 사람마냥 호흡을 맞춰 배트맨과 레드 후드는 암살자들을 퇴치하지만 레드 후드의 과격한 손속으로 암살자 한명이 끔찍하게 죽게 되고 레드 후드는 '''과거 배트맨과 2대 로빈이 했던 것처럼 배트맨과 말다툼을 한 뒤''' 사라진다. 이후 레드 후드가 암살자들과 싸우면서 흘린 혈액을 조사한 배트맨은 '''그 혈액이 이미 사망했을 제이슨 토드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또 다시 레드 후드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분해하는 블랙 마스크에게 레드 후드의 직접 공격이 가해지고, 이후 블랙 마스크는 특단의 조치로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해결사를 아캄 정신병원에서 데리고 나오기로 결정한다. 제이슨의 무덤을 파본 배트맨은 제이슨의 시신이 고밀도 라텍스로 만든 인형과 바꿔치기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일을 할 만한 자, 라스 알 굴에게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그 사이 조커와 블랙 마스크는 협상을 하여 조커가 레드 후드를 처리해주기로 한다. 라스 알 굴과 만난 배트맨은 과거 유럽경제를 무너트리려고 했던 시기에 배트맨에게 방해받자 이에 저항하고자 조커를 고용했고 그 결과 제이슨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속죄를 위해 '''제이슨을 라자러스 핏에 집어넣었지만 라자러스 핏에서 부활한 제이슨은 미쳐 날뛰며 달아나버렸고''' 그대로 높은 절벽에서 몸을 던져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진실을 알고 돌아오는 길의 배트맨에게 '''조커가 블랙 마스크와 그를 배신한 부하들을 끌어모아 불질러 죽여버리려고 한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블랙 마스크는 약속과 다르다며 절규하지만 조커는 귓등으로도 들은 척 하지 않고 레드 후드를 기다린다. 조커의 도발에 바로 튀어나온 레드 후드는 조커가 나오기 까지의 모든 것을 계획했다고 말하고는 배트맨이 돌아와 조커가 블랙 마스크 일행을 불테워 죽이려는 것을 막고 조커를 붙잡자 그것을 도중에 가로채 은닉장소로 데려가서 과거 제이슨 토드가 조커에게 당했던 그대로 크로우 바로 두들긴다. 과거 제이슨과 처음 만났던 거리에서 레드 후드와 만난 배트맨은 격렬한 추격적을 벌이고 그 와중에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된다. 배트맨 가면 아래서 숨겨져 있던 브루스 웨인의 얼굴과 레드 후드 아래의 제이슨의 얼굴이 비내리는 밤하늘 아래에서 드러난다. 제이슨은 자신과 싸우고 싶어 하지 않는 브루스에게 자신이 이제 브루스보다 우월하다며 맹공을 퍼붓지만, 배트맨은 그걸 모두 막아내고 조커를 숨긴 은닉장소까지 따라가서[1] 제이슨을 철저하게 제압한 다음 '''"나를 능가하고 싶겠지만 이런 식으로 해선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어!"''' 라고 말한 뒤 완전히 뭉게버린다. 제이슨을 구하고 싶다고 말한 배트맨이었지만, 제이슨은 총을 겨누며 배트맨이 용서가 불가능한 범죄자들을 죽이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피투성이가 된 조커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죽인 조커가 왜 살아있냐고 분노한다.'''
이 상황에 아주 즐거워하며 카메라까지 찾는 조커를 두들겨 팬 다음, 제이슨은 조커를 죽이는게 뭐가 그리 어렵냐고 말하고 배트맨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배트맨은 자신이 범죄자들을 죽인다면 그 범죄자와 똑같아 진다고 말하고, 자신과 배트맨을 헤어지게 만든 놈을 죽이지 못한다는 말에 분노한 제이슨은 브루스에게 조커를 죽이라고 말하며 죽이지 않을 것이면 자신이 죽일 것이고 자신을 막으려면 자신을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무슨 선택을 하든 반드시 한명은 죽어야 하지만, '''배트맨은 이 상황을 뛰어넘는다.'''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는 배트맨에게 분노한 '''제이슨이 총을 쏘자 그걸 신묘한 몸놀림으로 피한 배트맨은 두발째를 쏘려는 제이슨의 총구에 소형 배터랑을 날리고 탄환과 배터랑이 충돌하면서 총이 폭발'''해 제이슨은 중상을 입는다. 조커마저 배트맨의 솜씨에 놀라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가운데, 제이슨은 조커를 숨겨놓았던 집에 설치한 폭탄을 작동시키고 조커는 서둘러 폭탄을 해제하려는 배트맨을 막아선다. 결국 집은 폭발하고 제이슨은 온데간데 없으며 조커의 생존만 확인했을 뿐이었다. 이후 조커 탈옥 혐의로 조사를 받던 블랙 마스크가 보석으로 풀려나고 조커가 아캄 정신병원으로 돌아갔다는 뉴스를 나이트윙과 라스 알 굴이 듣는 가운데 제이슨의 로빈 슈트를 치울까 묻는 알프레드에게 브루스는 버린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내버려두라고 한다. 이 후 제이슨이 처음으로 로빈으로 나서게 되는 날의 회상이 나오며 애니메이션은 막을 내린다.
3. 등장인물
[image]
과거 제이슨을 조커에게 잃은 것 때문에 조커에게 살의 같은 것을 항상 품고 있다. 조커를 심문하러 왔을 때 나이트윙이 당황할 정도로 거칠게 대했고 제이슨에게 제이슨이 죽은 날 이후 조커를 어떻게 하면 가장 끔찍한 죽음을 선사해 줄까를 매일 상상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자신도 자신이 상대하는 자들과 마찬가지인 단순한 범죄자로 영락하기에 그렇지 않고 있다. 제이슨이 살아서 돌아와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하려고 하자 고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운다. 제이슨에게 자신이 제이슨에게 품고 있는 애정 같은 것을 말했지만 전해지지 않았고 제이슨이 폭탄을 터트리는 바람에 결국 다시 헤어진다.
작중에 묘사된 모습을 보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꽤 다르다. 과거 제이슨이 살아 있던 시기, 특히 제이슨이 처음으로 로빈으로 나설 때는 제이슨을 기다리면서 제이슨과 농담을 할 정도로 정담 있는 모습이었는데, 현재에서 나이트윙과 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단독행동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현대시점에서 웃는 모습은 제이슨과 처음 만난 곳에서 제이슨과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미소를 짓는 것이 전부다.
[image]작중에 묘사된 모습을 보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꽤 다르다. 과거 제이슨이 살아 있던 시기, 특히 제이슨이 처음으로 로빈으로 나설 때는 제이슨을 기다리면서 제이슨과 농담을 할 정도로 정담 있는 모습이었는데, 현재에서 나이트윙과 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단독행동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현대시점에서 웃는 모습은 제이슨과 처음 만난 곳에서 제이슨과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미소를 짓는 것이 전부다.
배트맨에게서 독립했지만 여전히 배트맨과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아마조를 제압했다. 이후 레드 후드를 쫓다가 다리부상을 당해 엔딩 때까지 리타이어 한다.
배트맨 패밀리의 서포터. 제이슨에 관한 일로 힘들어 하는 브루스를 걱정한다.
[image]본작의 만악의 근원. 본 작품에서의 기원은 제이슨 토드가 등장하기 때문인지 레드 후드 기원설을 내세웠다. 제이슨을 크로우 바로 두들겨 패고 폭탄으로 죽였다. 이후 아캄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다가 레드 후드가 블랙 마스크의 영역을 장악해 나가자 블랙 마스크가 특단의 조치로 탈옥시킨다. 그런데 블랙 마스크의 뒤통수를 쳐서 블랙 마스크를 트럭에 넣어 그를 배신한 부하들과 함께 불태워 죽이려고 한다.(...) 배트맨 정도로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배트맨 패밀리 출신과 암살자들을 제외하면 범죄자들 수준으로는 아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물잔을 받아 그걸 깨서 날카롭게 만들어 총 가진 남자를 죽이고는 총을 뺏아 블랙 마스크의 다른 부하들을 모조라 쏴죽인다. 워낙 순식간이라 아무도 반응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런 짓을 하고도 태연하게 비지니스를 이야기한다. 이후 블랙마스크들을 불질러 죽이려는 것이 배트맨에게 막히고 레드 후드에게 끌려가 구타당한다. 레드 후드의 정체와 그의 목적을 알고는 정말 기뻐한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에 자신이 했던 일이 배트맨을 가장 크게 괴롭힐 수 있는 방향성으로 돌아왔으니까. [7] 결과적으로 모든 등장인물들이 씁슬한 결말을 겪게 되는 이 작품에서 유일한 승자. 조커 본인도 이번에는 자기가 이겼다고 언급한다. 캐릭터 디자인이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기반으로 했지만 세세한 부분이 다르다. 와이셔츠와 넥타이는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를 기반으로 했고 코트와 헤어스타일은 다크 나이트에서 나온 것이다. 다만 다크 나이트와는 달리 화장도 하지 않았고 입도 찢어져서 다시 붙인 부분이 없다. 애초에 화장을 해서 얼굴이 하얗고 입에 쩢어진 상처가 있는 조커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의 스타일이다
작중 마지막인 배트맨과 레드 후드의 대화 장면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다가 대화에 참가했는데, 조커가 참가하기 전에 브루스의 이름이 튀어나왔다. 문제는 조커 본인이 상당히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발길질 한방에 박살나는 나무문 안에 있었다. 배트맨의 정체를 들었는지는 불명
[image]작중 마지막인 배트맨과 레드 후드의 대화 장면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다가 대화에 참가했는데, 조커가 참가하기 전에 브루스의 이름이 튀어나왔다. 문제는 조커 본인이 상당히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발길질 한방에 박살나는 나무문 안에 있었다. 배트맨의 정체를 들었는지는 불명
레드 후드에게 털리는 것이 일인 역할(...)로 등장한다. 비싼 돈 들여 구입한 아마조는 물론 그의 다른 밀수품들과 영역까지 빼앗겨서 분노해 암살자들과 조커를 고용하지만 암살자들은 배트맨에게 막히고 조커는 뒤통수를 날리는 안습한 처지다. 그럼에도 그 재력이나 비범함을 뽐내는 장면은 꽤 나온다. 조커 탈옥 방조혐의를 받았을 때 보석으로 나온다거나 아마조 같은 물건을 산다거나 하는 것은 재력을 드러내며 방금 레드 후드에게 죽을 뻔 했는데도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조커가 부하들을 다 죽이고 총을 겨누는데 비지니스를 진행하는 장면은 다른 잔챙이 범죄자들과 차원이 다른 범죄자라는 것을 드러낸다. 갱단이라면서 아주 큰 고층건물이 본거지다. 블랙 마스크의 얼굴은 나무로 만든 가면이 얼굴에 붙어버린 것인데 저 얼굴로 표정도 잘 짓고 정말 유연하게 잘 움직인다.
- 두려운 네개의 손(Fearsome Hand of Four)
블랙 마스크가 고용한 네명의 암살자 집단. 원작에서는 데스스트록이 보내준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멤버들이었다.[9] 하이테크 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 뛰어난 실력자들이다. 에너지가 흐르는 두자루의 일본도를 휘두르는 여성 리더(Fearsome Hand Leader - Keri Tombazian), 덩치가 큰 힘 센 남자(Bulk - 필 라마[10] ), 에너지가 흐르는 봉을 휘두르는 보통 체구의 남자(Baton - Carlos Alazraqui), 에너지포를 쏘는 헬멧을 쓴 마른 남자(Shot - Gary Cole)로 구성되어 있다. 네명의 연계로 레드 후드를 해치울 뻔 했지만 배트맨이 끼어들어 2 대 4가 되었고 결국 실력이 뛰어난 둘에게 패한다. 그런데 에너지포 헬멧을 쓴 남자가 제이슨에게 악착같이 덤비다가 제이슨의 전기충격기를 에너지포의 발사구에 맞고 머리가 터져 죽고 만다.
[image]과거 유럽경제를 무너트리려고 했다가 배트맨과 로빈에게 막혔고, 그래서 배트맨을 막기 위해 조커를 고용한다. 그러나 조커가 로빈을 죽여버리자 후회하고[12] 제이슨을 라자러스 핏에 넣었지만 되살아남과 동시에 겪었던 고통도 함께 되살아나는 바람에 죽음의 고통으로 미쳐버린 제이슨을 놓치고 만다. 조커과는 다른 의미로 만악의 근원인 셈. 그런데 이 부분이 원작에서 제이슨의 부활과 차이점이다. 원작에서 제이슨은 처음부터 죽어서 라자러스 핏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슈퍼보이 프라임의 깽판으로 차원의 경계가 흔들리는 바람에 되살아났다가 암살자 동맹에 거두어졌고, 제이슨을 라자러스 핏에 넣은 자는 라스 알 굴이 아니라 탈리아 알 굴이다. 이후 탈리아의 보호 아래에서 실력을 기른 다음 배트맨에게 도전한 것이다. 라스 알 굴의 옆에 보이는 것처럼 본작에서 탈리아도 라스 알 굴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은 한다. 하지만 대사도 없다.(...) 그냥 빼도 될 수준.
[image]- 제이슨 토드/레드 후드 - 젠슨 애클스(Jensen Ackles),[13] 어린 시절 - 알렉산더 마텔라(Alexander Martella), 로빈 시절 - 빈센트 마텔라(Vincent Martella)
본작의 메인빌런이자 최종보스. 2대 로빈 제이슨 토드이다. 죽었다가 되살아났다. 범죄자들을 혐오하며 특히 블랙 마스크를 공격하고 있었다. 전부 조커를 끌어내기 위해서였다. 배트맨를 증오하는 것 같지만 그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예로 배트맨과 힘을 합쳐 싸운 세번째 재회 때 매우 흥분하며 기뻐했다. 조커가 튀어나오자 바로 납치해 사정없이 구타한 다음 배트맨에게 총까지 겨누며 조커를 죽이길 종용한다. 하지만 배트맨의 믿을 수 없는 실력에 실패하고 폭탄을 터트리고 실종된다. 제이슨 토드라는 캐릭터의 지능적인 모습과 뛰어난 전투력, 폭력적인 성향과 배트맨에 대한 집착이 잘 드러나 있다. 최종보스 보정인지 뭔지 혼자서 성우가 세명이나 붙은 캐릭터.
[1] 이때부터 제이슨은 배트맨에게 단 한번의 유효타조차 내지 못했다.[2] 스타트렉 신 시리즈에서 파이크 제독을 맡았다.[3] 일본에서 배트맨 시리즈 애니메이션 더빙 시 어지간하면 이분이 브루스 웨인을 연기했다. 국내 성우 분들 중에서는 이정구 씨와 배역이 겹친다. 실제로 T-800 역도 배역이 겹친다.[4] '천재소년 두기'의 두기 하우저,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 바니 스틴슨을 맡았다.[5]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제로 소령을 맡았었다.[6] 벤더를 연기했다. [7] 배트맨과 레드 후드, 조커가 함께 한 자리에서 상황의 막장성을 보고 기뻐하던 조커를 레드 후드가 두들겨 패며 또 떠들면 무릎에 총알을 박아버리겠다고 하자 투덜거리며 한 말이다.[8]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교도관장 브래드 벨릭을 맡았다.[9] 원작 만화에선 이때 인피닛 크라이시스가 진행중이었다.[10]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존 스튜어트 역을 연기했다.[11] 루시우스 말포이와 그랜드 인퀴지터를 연기했다.[12] 양심의 가책을 느낀 게 아니라 자기가 보기엔 우아한 방법도 아니고 제이슨 토드의 죽음이 계획안에 포함이 안되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13] 슈퍼내추럴의 딘 윈체스터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