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청년역

 

'''백암청년역'''

'''다국어 표기'''
영어
Paegam Ch'ŏngnyŏn
한자
白岩靑年
중국어
白岩青年
일본어
白岩青年(ペガムチョンニョン
'''주소'''
량강도 백암군 백암로동자구
'''관리역 등급'''
불명
(청진철도총국)
'''운영 기관'''
백두산청년선

백무선
'''개업일'''
혜산선
1934년 8월 1일
백무선
1934년 9월 1일
'''열차거리표'''
길주청년 방면
남 계
← 7.1 ㎞
'''백두산청년선'''
백암청년
혜산청년 방면
령 하
11.2 ㎞ →
기점

'''백무선'''
백암청년
무산 방면
대 택
6.5 ㎞ →
白岩靑年驛 / Paegam Ch'ŏngnyŏn Station
1. 개요
2. 유래 및 행정구역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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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두산청년선백무선의 철도역. 량강도 백암군 백암로동자구 소재. 백두산청년선이 간선 철도이고 백무선은 지선 철도인 관계로 백무선의 기점은 이 역이다.

2. 유래 및 행정구역


원래 현재의 백암군 지역중 백암이라고 불리던 곳이다. 백암군의 중심지인 백암읍은 원래 연암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그곳에는 연암역이 있다. 백두산청년선을 뚫다가 흰 바위가 마구 나와서 이런 지명이 붙었다.
남한용인시에 있는 백암면과 헷갈리면 곤란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백암군에는 백암읍과 백암로동자구가 둘 다 있는데, 이 둘이 무슨 탁구치듯 왔다갔다했다는 것. 처음 백암군이 생겼을 때는 삼사(三社, 구 무산군 삼사면이 군으로 떨어져나온 것에서 기인했다)군이라고 하여 연암리가 삼사읍으로 개칭되었고, 그 이듬해 량강도를 신설하면서 삼사군을 백암군으로 개칭하면서 백암로동자구로 백암읍을 옮겨왔고, 그로부터 다시 8년 후 백암읍을 연암리 쪽으로 옮기고 이쪽을 백암로동자구로 강등했던 것.

3. 특징


전체 백두산청년선의 길이가 140km 정도 되므로 대략 중간쯤에 위치하는 중요 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일제 시대부터 백암, 무산 지역에 널린 광물 자원을 수송하기 위해서 중요 물류 기지를 세울 필요가 있었는데, 그 기지가 바로 백두산청년선과 백무선이 만나는 이 백암역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두 노선의 궤간이 달라서 더욱 이러한 역이 필요했다.
승강장은 2면 14선인데, 본선이 5선뿐이고 지선인 백무선은 9선. 백무선이 협궤라서 수송 능력이 떨어지는데다가 화물양도 많아서 어쩔 수 없었던 모양. 참고로 이 노선, 북한이 개궤하려다가 실패한 노선이다. 철도를 세우기만 하고 끝났던 김일성이 관리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백무선의 중요도를 말해 주고 있는 것.
인근 역세권은 뭐 길주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큰 편. 헌데, 문제는 워낙 복잡해서 그런지 위성 사진상으로 어떤 건물이 백암역인지 너무나 헷갈리게 되어 있다는 게 문제이다.
역의 고도는 약 1430m로 북한에서는 가장 높은 역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다.
이역과 령하역 사이는 고도가 대략 1500m로 백두산청년선에서 가장 높은 구간이며 백두대간을 터널 하나로 정면돌파한다. 그래서인지 터널의 길이가 2.2km로 꽤 긴편이다.
길주청년역 기점 70.0km. 합수역남계역의 스위치백식 운행거리를 감안한 거리이다. 두 역을 그냥 통과할 경우는 67.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