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트 알로이스 치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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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베른트 알로이스 치머만[1] (Bernd Alois Zimmermann)
'''출생'''
1918년 3월 20일 , 독일 쾰른
'''사망'''
1970년 3월 26일 , 독일 바이에른 쾨닉스도르프
'''직업'''
현대음악 작곡가
1. 개요
2. 생애
3. 작품 목록


1. 개요


독일의 현대음악 작곡가. 50-60년대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 피에르 불레즈를 선두로 유럽에 전위음악이 유행일 때, 현대음악을 표방하면서도 음악언어, 테크닉 등은 상대적으로 고전에 기초를 두었다. 그의 음악 스타일은 아방가르드, 무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어느 일정한 부분으로 구분하여 분류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2. 생애


독일 쾰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농사일과 함께 철도 노동자로 일했다. 1929년 가톨릭 미션스쿨에 입학했고, 이곳에서 최초로 음악과 만났다. 나치 독일에 의해 모든 사립학교가 폐쇄된 후에 쾰른의 가톨릭 학교로 옮겼다. 이후 독일의 고등학교 졸업장과 맞먹는 아비투어[2]를 치뤘다. 같은 해에 군수물품을 만들기 위해 나치에 의해 세워진 제국 노동봉사단에서 6개월 정도 노역을 해야 했으며, 1937-38년에 걸쳐 본에서 교육대학 과정을 이수하였다. 1938년 겨울부터 쾰른음악대학에서 음악교육학, 음악학, 작곡에 대해 공부했으며, 1940년 독일 육군에 징병되었고 2년 후 심한 피부병으로 제대하여 학업을 계속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의 말기에 학업이 다시 중단되었다. 학교음악 전공과정은 1946-47년의 겨울학기에 졸업했다. 곧이어 계획된 음악학박사 학위논문은 끝을 보지 못했다.
1939년부터 쾰른고등음악학교에서 야르나하에게 작곡을 배우고 다시 다름슈타트에서 W.프르트너와 레보비츠에게 작곡과 음악이론을 사사하였다. 그 뒤 쾰른대학 음악학연구소의 강사로 있으면서 작곡에 전념, 1952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 국제현대음악협회 주최의 음악제에서 초기의 작품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되어 갈채를 받고, 같은 해에 개최된 도나우에싱겐 현대음악제에서도 <오보에 협주곡>이 연주되어 이름을 떨쳤다.
그 뒤로도 유명한 음악제에 그의 많은 작품들이 연주되어 독일 현대음악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1960년대엔 <Tratto>, <Tratto II>와 같은 전자음악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그의 우울증적 경향은 더욱 심해져 눈의 기능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는 등 신체적인 면의 복합적인 증상으로 드러기 시작하였고, 1970년 자신의 음악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3][4]

3. 작품 목록


상술했듯이 음악 스타일은 하나로 정의내리기 어렵다. <바이올린 협주곡>, <트럼펫 협주곡> 등에선 재즈에 대한 애정도 볼 수 있고, 12음 기법도 볼 수 있으며, 1956년엔 음렬주의에 이르기도 한다.[5]
  • 일부 작품의 번역 필요
  • 작품들의 확실한 분류 필요

3.1. 독주 악기



3.1.1. 피아노



Extemporale (1946)
Capriccio
Enchiridion I (1949)
Enchiridion II (1951)
Konfigurationen (Configurations) (1956)

3.1.2. 바이올린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1951)

3.1.3. 비올라


독주 비올라 소나타 (1955)

3.1.4. 첼로


독주 첼로 소나타 (1960)
Vier kurze Studien (1970)

3.1.5. 플룻


Tempus Loquendi (1963)

3.2. 실내악



Perspektiven — Musik für ein imaginäres Ballet (Perspectives — Music for an imaginary ballet.) for 2 pianos (1956)
"Die fromme Helene" after Wilhelm Busch sounded as a "Rondo popolare" for narrator and *instrumental ensemble (1957)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독백' (1964)
Présence, ballet blanc for piano trio and narrator (with words from Paul Pörtner) (1961)
Intercomunicazione for cello and piano (1967)
Die Befristeten for jazz quintet (1967)

3.3.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1950)'''
'''오보에 협주곡 (1952)'''
'''트럼펫 협주곡 'Nobody knows the trouble I see' (1954)'''
두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Dialoge' (1960)
비올라와 25인의 연주자들을 위한 'Antiphonen' (1961)
첼로 협주곡 'en forme de "Pas de trois"' (1966)[6]

3.4. 관현악곡



Märchensuite (1950)
Rheinische Kirmestänze (1950) [7]
단악장의 교향곡 (1951)[8]
Des Menschen Unterhaltsprozeß gegen Gott (lit. The People's Maintenance Suit Against God) Radio opera in three acts with text from Pedro Calderón de la Barca and adapted by Matthias Bungart.
즉흥곡 (1958)
Photoptosis Prelude for large orchestra (1968)
Stille und Umkehr orchestra sketches (1970)

3.5. 무대예술



3.5.1. 오페라


'''오페라 <군인들>''' (1965)

3.5.2. 발레곡



Alagoana (Caprichos Brasileiros) Ballet Suite (1950)
Musique pour les soupers du Roi Ubu (Ballet noir en sept parties et une entrée) Ballet after "Ubu Roi" by Alfred Jarry (1966)

3.6. 성악곡


Omnia tempus habent Cantata for soprano and 17 instruments (1957)
Requiem für einen jungen Dichter — Lingual for narrator, soprano, baritone, three choirs, electric tape, orchestra, jazz combo and organ (1969)
Ich wandte mich um und sah alles Unrecht das geschah unter der Sonne — Ekklesiastische Aktion for two narrators, bass and orchestra (1970)
Lob der Torheit (burlesque cantata by Goethe), for solo, choir and large orchestra (1947)

3.7. 전자음악



Tratto (1967)
Tratto II (1970)

[1] 짐머만, 침머만이라고도 부른다.[2] 독일의 고등학교 졸업시험이자 대학입학자격시험으로, 우리나라수능으로 비유할 수 있다.[3] <Ich wandte mich um und sah alles Unrecht das geschah unter der Sonne>란 작품을 끝마친 후, 5일 뒤에 <Medea>라는 또다른 오페라를 구상하던 중 사망했다.[4] 그가 독약을 먹고 자살했다는 진은숙의 이야기도 있다. 기사[5] 대표작으론 <조망들>을 볼 수 있다.[6] Siegfried Palm에게 헌정되었다.[7] 1962년에 13개의 목관악기를 위한 곡으로 편곡되기도 했다.[8] 1953년에 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