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5

 


1. 개요
2. 규칙
2.1. 선수 구성
2.2. 용구
2.3. 경기장
2.4. 기타 규칙


1. 개요



WBSC 베이스볼 5 공식 홈페이지
야구와 비슷한 구기로, '''길거리 야구'''라고도 표현한다. 한국에서는 '주먹야구'라고도 알려져 있다. 농구-3X3 농구, 축구-풋살과 비슷한 관계이다. 티볼과 함께 야구의 개량 스포츠 중 하나. 소프트볼이나 티볼과 달리 장비나 경기장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야구방망이야구 글러브도 불필요하고 경기장도 작다.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BSC)에서 2017년에 새로 개발한 스포츠이다. 2018년 3월 1일에 WBSC가 공식적인 규칙을 발표했다.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청소년 하계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현재 한국 아마추어 야구소프트볼계의 대표·통합 단체이며 대한체육회의 정식 가맹 단체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베이스볼 5 사업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공모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각 광역시, 도 지부의 산하기관의 지도자 교육과 9차례 강습회를 통하여 베이스볼5 대회를 준비하였고 2018년 12월 15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지역 단체중 10개 팀이 모여 한국 최초의 베이스볼5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5대5 길거리야구' 15일 첫 대회···주먹야구·찜볼 최초 대회의 우승팀은 경남 대표팀, 2위는 충남 대표팀, 3위는 인천 대표팀이 차지 했다.
초기 한국 베이스볼5는 생활체육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시작하여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BSC)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아마추어, 엘리트의 육성과정을 바탕으로 올림픽종목으로의 진입을 위해 인원을 육성할 것을 중점에 두려고 한다.

2. 규칙


공식 규칙

2.1. 선수 구성


  • 경기 중 한 팀의 구성원은 5명이다.[1] 후보 선수는 최대 3명까지 선수명단에 등록 가능. 즉 한 팀의 총 선수명단은 최소 5명, 최대 8명이다.
  • 경기장이 작다보니 외야수가 존재하지 않는다. 내야수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그리고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 위치한 미드필더로 구성된다.
  • 투수가 없다. 투수가 없으니 당연히 도루도 불가능하다. 주자가 타자의 타격 이전에 베이스에서 발을 떼면 아웃.

2.2. 용구


  • 야구공 대신 고무공을 사용한다. 테니스공 크기의 말랑한 볼이다.
  • 타자야구방망이 없이 맨손으로 공을 쳐야 한다. 장갑 착용도 불가능하고 오로지 맨손만 가능. 주먹으로 쳐도 되고 손바닥으로 쳐도 된다.
  • 야수들도 야구 글러브를 착용할 수 없고 맨손으로 수비해야 한다.

2.3. 경기장


  • 베이스 사이 간격은 13m(42.65피트)이다.
  • 타석은 홈플레이트 뒤의 가로세로 3m 정사각형이다.
  • 야구에서는 파울지역 외에는 다 페어지역이지만 베이스볼 5의 페어지역은 네 개의 베이스를 이은 정사각형 지역을 말한다. 타구는 페어지역에 무조건 한 번 이상 바운스되어야 한다. 타구가 파울 지역에 떨어지지 않았어도 멀리 날려버려서 페어 지역 밖에 떨어지면 바로 아웃된다. 또한 홈런이 없다.[2]
  • 1루 베이스 쪽 파울 지역에 타자주자만 사용하는 1루 베이스가 따로 있다. 타자주자와 야수의 충돌 방지용 베이스. 또한 타자주자는 오버런이 일부 가능한데 1루 세이프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1루 베이스와 연결된 1.5m 지역(Safe Area) 안에 터치 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2.4. 기타 규칙


  • 5이닝(5회)제이며, 5이닝 후에도 동점이면 연장전을 한다.
  • 스트라이크도 존재하지 않는다. 타구가 파울 지역에 떨어지면 스트라이크 없이 바로 아웃.
  • 타구의 첫 바운스는 홈 플레이트에서 최소 4.5m(15세이하는 3m) 이상 떨어져야 한다.
[1] 베이스볼 '5'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2] 물론 이론상으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