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포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토르 영화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 토르와의 연결을 위해선지 원작과 달리 직업이 간호사에서 천문학자로 바뀌었다.
2. 행적
2.1. 토르: 천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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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버 대학 출신으로, 그의 부친과 에릭 셀빅 박사가 동료 사이였다. 뉴멕시코의 소도시 푸엔티앤티궈에서 셀빅 박사와 인턴 당시 루이스와 함께 아인슈타인-로젠 다리에 대해서 연구를 하던 중, 사막에서 이상현상을 보게 되고 거기서 정체 불명의 사나이를 차로 쳐서 만나게 된다.
처음엔 토르를 병원에 데려다 주기만 했지만, 그 이상현상을 촬영한 사진에서 인간 모습이 나타난 것을 보게 되어 토르를 찾아다니게 되고, 타이밍 좋게 병원에서 구속을 풀고 탈출한 토르를 또 다시 차로 치어서[2] 만난다. 이후 묠니르를 발견한 S.H.I.E.L.D.에 의해서 그 동안 연구해온 자료들을 빼앗기게 되자, 토르가 묠니르를 되찾는 것을 도와주게 되고, 토르가 연구자료를 되찾아 준다. 이 과정에서 토르에게 9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다음날 지구로 내려온 디스트로이어에게 맞아 쓰러진 토르를 떠나려 하지 않고, 토르가 묠니르를 되찾아 힘을 다시 얻는 것을 보게 된다.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전 다시 만나자 약속하였고, 비프로스트가 파괴된 후에도 그를 찾으려 노력한다.
사건 종료 이후 실드의 고문이 되어 아스가르드 및 9세계에 대한 조언을 하게 된다.
2.2. 어벤져스
직접 등장하진 못하고, 필 콜슨이 신변보호차 쉴드의 배려로 노르웨이의 트롬쇠 천문대에서 일하고 있다고 토르에게 귀띔해준다.
2.3. 토르: 다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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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건 때는 콜슨 요원이 노르웨이에 있는 천문대로 소개시켜 주어서 토르와 만나지는 못하였고, 뉴욕 전투 이후 돌아와 셀빅 박사, 달시와 합류한다.
1년 뒤, 런던에서 컨버전스 현상을 발견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다른 세계로 이동했다가 에테르를 흡수하고 혼절한다. 이후 제인의 행적을 찾아 지구로 돌아온 토르와 재회하며[3] , 그녀의 몸에 이상이 있는 걸 알게 된 토르가 그녀를 아스가르드로 데려간다. 아스가르드에서 말레키스 휘하 다크 엘프의 표적이 되나, 프리가의 기지로 살아남게 된다.[4] 토르와 로키 형제가 다크 엘프들을 유인하기 위해 그녀와 스바르트알프헤임까지 동행하고, 거기서 몸에 흡수된 에테르를 말레키스가 빼간다.[5] 다크 엘프들과의 교전 후, 지구로 통하는 통로[6] 를 통해 토르와 함께 런던으로 돌아와 셀빅 박사와 만나 그리니치에서 다크 엘프들을 막는다.
사건 종료 후,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잠깐 보고하러 가자 다시 만나지 못하지 않을까 염려하나 토르가 왕위를 포기하고 그녀에게로 돌아온다.[7]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능력있고 성격도 당차며 호기심이 강한 인물로 나온다. 다크 월드에서 아스가르드로 갔을 때 에이르[8] 에게 "이거 양자장 생성기(quantum field generator)아니에요?"라고 물었다가 에이르가 "이건 영혼 구축기(soul forge)에요."라고 퉁명스럽게 맞받아치자 영혼 구축기에 대한 특징이 양자장 생성기와 똑같지 않냐며 양자장 생성기 맞다고 고집스럽게 덧붙이며 질문을 하자 에이르가 신기해하는 모습도 보인다.[9] 이후 오딘이 토르에게 왜 데려왔냐고 면박을 주며 "만찬장에 염소를 데려온 꼴이구나."고 하자, 발끈해 "댁이 뭔데 그러세요?!"라고 따지기도 한다. 물론 오딘이 '''"나는 오딘이다. 아스가르드의 왕이자, 9개 왕국의 보호자다."'''라고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대자 데꿀멍하지만.[10]
로키와의 첫 대면에선 뉴욕 사태의 대가라며 따귀를 때렸다.[11] 정작 로키는 뺨을 맞고도 "이 여자 마음에 들어."라며 웃음을 지었다.[12]
2.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출연하진 못하고 토르의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본편 시점에선 노벨상 후보에 거론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거물 과학자가 되었다. 워낙 바빠서 토르와도 잘 만나기 힘들다고 한다.[13]
2.5. 토르: 라그나로크
직접 등장은 없다. 오딘을 찾기 위해 로키와 함께 지구로 온 토르를 본 그의 팬이 "제인에게 차여서 안됐어요."라는 말로 언급된다. 팬의 말에 "차인 게 아니라 서로 찬 거다."[14] 라는 토르의 말로 작품 내에서도 확실히 선을 그었다. 또한 극초반 오딘 행세를 하는 로키가 자신을 미화하기 위해 만든 연극에서 일단 그녀의 역할을 하는 여배우가 있다.
2.6.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기지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어떻게 모을지 이야기 하던 중 토르가 에테르를 설명할 때 제인이 에테르를 가지고 있었다고 잠깐 언급됐다.[15]
이후 로켓과 토르가 2013년의 아스가르드(토르: 다크 월드 시점) 왕궁으로 오고 프리가가 제인을 돌봐주는 시점에 등장한다. 처음에는 토르가 제인을 유혹한 사이에 로켓이 기습하여 에테르를 빼내는 작전이었으나 토르가 공황장애가 도져 도망가 버리자 그냥 로켓 혼자서 기습해서 탈취한다.
루소 형제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인의 장면은 다크 월드에서 촬영은 했지만 쓰지 않았던 제인의 낮잠 푸티지를 사용했다.해당 장면 그러나 목소리는 새로 녹음했다고 한다.# 따라서 크레딧에는 이름이 올라가 있다.
각본 단계에서는 토르가 제인과 직접적으로 대면할 예정이었고, 로켓에게 설득되어 에테르를 넘겨주는 전개도 존재했다고 한다. 그러나 토르가 각성하기 위해서는 제인 대신 사망한 프리가를 얽히게 하는 게 낫다고 판단되어 에테르는 로켓이 혼자 가져오는 쪽으로 결정되었다.#
최근 밝혀진 바로는 타노스의 핑거스냅에 휘말려 사망했다가 부활했다고 한다.
2.7. 토르: 러브 앤 썬더
2019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등장이 발표되었고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의 입을 통해 '마이티 토르(Mighty Thor)'[16] 역할을 맡을 거라 언급되었으며, 직접 묠니르를 드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원래 포트먼은 토르 시리즈 복귀 의사가 전혀 없었지만 타이카 감독을 만나 제인 포스터에 대한 캐릭터 아이디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생각이 바뀌어 바로 출연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스크린랜트#익스트림무비
다만 토르의 힘을 갖게 하는 매개체는 묠니르인데, MCU의 묠니르는 이미 토르: 라그나로크 때 파괴되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때 빌려온 묠니르는 그 시간대에 돌려놨기 때문에 어떻게 제인 포스터가 토르의 힘을 얻게 되는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는 나탈리 포트만이 묠니르 모형을 들어 보였는데, 이게 단순한 팬서비스였는지 실제로 묠니르가 작중에서 등장할지는 불명이다. 에이트리에게 부탁해서 만든다고 해도 <토르: 천둥의 신>에서 오딘이 토르를 추방할 때 묠니르에 걸었던 마법[17] 을 토르가 행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인 상황.[18][19]
원작 코믹스에서 제인 포스터는 토르로 활동할 당시 암 투병 중이었는데, 이 스토리가 영화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확정 사항은 아니고, 감독의 말로는 암 투병 설정을 넣을 수도 있지만 대신 다른 요소를 넣거나 아예 투병 관련 설정을 뺄 수도 있다고. 다만 팬들은 영화에도 이 설정이 반영될 경우 라그나로크에서 지나가듯 언급만 된 제인과 토르의 이별이 더 설득력 있게 그려질 수 있으리라고 점치고 있다. 자신이 암에 걸린 사실을 안 제인이 그 사실을 숨기고 토르에게 이별을 통보했었다든지.
3. 공백기와 복귀
토르: 천둥의 신에서 감독을 맡았던 케네스 브래너가 의견 차이로 하차하자, 나탈리 포트만은 공석이 된 토르: 다크 월드의 감독으로 패티 젠킨스[20] 를 추천했었다. 그러나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젠킨스 또한 마블과의 작품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에 하차하였고[21] , 포트만은 이 일에 대해 2편 출연을 거부할 정도로 몹시 화를 냈다고 한다.[22] 계약 때문에 2편까지는 출연을 했지만, 그 이후에는 MCU에서 완전히 하차하였다. 토르: 라그나로크에도 캐스팅이 불발되어, 베티 로스가 그러하듯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캐릭터를 정리할 것으로 보였다. 어벤져스 2편에서 '노벨상을 수상하는 등 유명인사가 되었고 토르와 만나기도 힘들 만큼 바빠졌다'고 언급된 것도 퇴장을 위한 밑밥이었던 듯.
그런데 포트먼의 하차가 크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토르와 제인 포스터의 러브라인이 MCU 내에서도 가장 개연성이 부족한 러브라인으로 손꼽히는 점이라고 볼 수 있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별 이유도 없이 사랑에 빠지지만 안타깝게 이별하게 되고, 이후 어벤져스에서도 배우의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둘은 재회하지 못한다. 결국 다크 월드에서 2년만에 겨우 재회하고 토르는 제인을 위해 자신의 왕위와 신계에서의 삶까지 포기하고 인간계로 내려와 그녀와 함께 살아가지만 에오울에서 공개된 바에 의하면 제인이 너무 바빠서 자주 만나지도 못한다고(...) 사랑에 빠지게 된 경위조차 설명이 부족한 판이라 오히려 다른 러브라인보다 보충묘사가 더 필요한 상황임에도 둘이 떨어져 있는 기간이 더 긴 데다[23] , 단체영화 등에서도 둘의 묘사가 전무하다.
다른 히어로들의 연애 묘사와 비교해도 좀 안습인데,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 포츠는 오랜 시간 그의 비서로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하게 믿을 구석이라 일찌감치 서로에게 정을 느끼던 상황이었고 심지어 아이언 몽거와의 전투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고 3편에서는 아예 전투에도 참가해서 빌런을 무찌른다. 일반인인 여자 상대역 중에는 작중 활약도가 제일 높은 편에 속하는 데다 단체영화인 어벤져스 1에도 유일하게 출연하였다.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 페기 카터는 그와의 비극적인 사랑이 대단히 호평을 받아 모든 히어로의 상대역들 중에서 인기가 제일 높은 편에 속하며, 캡틴 아메리카 2편에도 등장하여 비록 이루지 못한 사랑임에도 그가 캡틴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부각시켰다. 시대의 한계에 맞서는 당당하고 자주적인 여성이라는 본인의 캐릭터성 자체도 인기가 높아, 본인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도 두 시즌이나 따냈다. 하다 못해 지금은 MCU 세계관에서 사실상 존재를 부정당하고 있는 베티 로스도 배너가 헐크가 되기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였고 그가 헐크가 된 이후에도 변함없이 그를 지켜왔다는 것을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분명히 밝히기 때문에 개연성은 충분하다.
물론 토르와 제인의 사랑은 사랑에 빠지게 된 과정이 단축되어 묘사된 점 등이 오히려 판타지나 동화속에 나올 사랑에 가장 가깝다고 하여 인기를 누리는 면도 있고 토르의 여친바보스러운 면덕에 팬들의 지지도 높은 편이지만 그렇기에 이렇게 배우의 하차로 러브라인이 끝나게 된 점이 더 안타까운 커플이라 하겠다.
묘사가 부족하다곤 하나 히어로 토르의 순정만은 높이 평가할 법한데, 인간을 자신보다 낮잡는 토르와 제인이 이렇게 단기간에 이정도로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것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긴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제인과의 만남으로 토르는 성숙한 인성을 갖추게 되었고 무엇보다 인간들과의 인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거기다 제인에 대한 사랑으로 다시 인간계에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고, 어벤져스 1에서도 그녀의 세계를 지켰으며 2편에서는 좋은 왕보다는 좋은 사내가 되기 위해 제인과의 삶을 누리려고 왕위도 포기한다. 에오울에서도 토르의 팔불출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렇다보니 3편에서 어쩔수 없이 깨지게된 둘의 러브라인이 더 안타까울수 밖에 없다.. 에오울의 설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노벨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거물 과학자 제인이 바빠지며 자연스레 이별하는 전개를 택할듯 했으며, 결국 라그나로크에서 토르가 서로 찼다고 선을 그음으로서 더 이상 등장할 일이 없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좋게 보자면 운명적인 끌림에서 시작하여 지고지순한 애정으로 발전한 사랑이고 나쁘게 보자면 개연성없이 시작해서 별다른 개연성 없이 갑자기 끝나게 된 러브라인이란 것이다.
원작 만화와 비교해 보면, 코믹스에서는 토르가 비록 아스가르드인이지만 도널드 블레이크라는 지구인 의사의 인격을 갖고 있어서 지구인 간호사인 제인 포스터가 입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화에선 도널드의 인격에 대한 설정이 삭제되며[24] 토르의 주요 활동 무대가 아스가르드로 넘어갔고, 이래서는 제인의 비중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보완책으로 제인의 직업을 천문학자로 바꾸고, 2편에서는 에테르를 이용해 아스가르드와 엮어 보기도 했지만, 결국 '평범한 지구인 히로인'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나탈리 포트먼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다시 나올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으므로# 재등장 여지가 없지는 않았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와 헤어지도록 처리했으므로 앞으로 등장할 일은 없을 거라고 예상되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루소 감독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생존했는지는 이후 전개의 스포일러이므로 밝히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미 배우가 하차한 그녀의 생사여부가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스포일러가 될 만한 비중을 갖게 된 것.[25] 사망했다면 토르의 각성제 역할이 되겠지만 이미 동생, 친구, 백성의 죽음으로 각성할 만큼 각성한 토르에게 그녀의 죽음으로 인한 재각성을 끼워넣기엔 무리가 있고 살아있다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가 관건이다.
토르: 다크 월드 이후로 마블 행사에 나오지 않던 나탈리 포트만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기 때문인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 그리고 정말로 잠깐 등장하고 엔딩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려서 일시적인 복귀라고 해야겠지만 어쨌든 토르: 다크 월드 이후 6년만에 복귀하게 됐다.
이후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정식으로 복귀하게 되었다.[26]
4. 기타
완다비전에 제인의 인턴이었던 달시 루이스가 제인처럼 천체물리학 박사가 되어 등장하였다. 소드에서 마법이 걸린 완다의 지배 하의 웨스트뷰를 파악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했는데, 달시보다도 더 유명하고 짬도 있는 제인 포스터가 언급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토르: 러브 앤 썬더에 관한 복선이 있을지도 모른다. 마침 그 영화에 달시도 출연할 예정이기도 하다.
[1]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생년월일과 일치한다.[2] 본인도 토르를 만날 때마다 차로 치는 게 어이가 없는지 치는 순간 "뭐야?!(What?!)" 하고 외치고, 이후 토르를 수습(?)하면서는 깨알같이 "진짜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에요(I swear, I'm not doing this on purpose)"라고 덧붙힌다.[3]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토르에게 다가가서 일단 따귀를 한 대 때리고, 자기도 당황해서 진짜인지 확인하려고 그랬다고 해명하고는 곧바로 반대쪽 뺨을 때리며 지난번에 뉴욕에 왔을 때 왜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느냐고 화를 낸다.[4] 이때 시프와 잠시 조우하는데 토르를 짝사랑하는 시프가 자신을 째려보자 당황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제인은 사정을 알 리가 없으므로....[5] 토르와 로키는 이 순간을 이용해서 묠니르를 이용해 에테르를 '''파괴'''해버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에테르의 정체가 정체다 보니...[6] 초반에 제인이 에테르와 접촉한 그 곳.[7] 쿠키 영상에서 토르가 지구로 돌아오자 제인이 반갑게 달려가 키스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은 제인 역의 나탈리 포트만의 스케줄 문제로 대역 배우가 연기했는데, 그 배우가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의 실제 배우자인 엘사 파타키였다. 포트만 왈 "그래서 그 장면이 그렇게 열정적이었다"고.[8] Eir, 의술의 여신. 여기서는 그냥 의사1일 뿐.... 다만 원전 신화에서 의술을 관장하는 신인 만큼, 그냥 의사가 아니라 (아스가르드에선 healer라고 부른다) 의료진의 수장일 가능성도 높다.[9] 아스가르드인들은 평균적으로 지구인들을 미개인처럼 생각하는데, 그런 지구인이 자신들의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걸 보니 신기해한 것.[10] 오딘의 존재를 생각하면 거의 "내가 하느님이다"라고 하는거나 비슷하다. 그래도 "아..."라고 잠시 말을 잊다가 토르에게 "아버님한테 내 얘기 했어요??"라고 따지는 걸 보면 그녀의 기질을 엿볼 수 있다.[11] 로키는 의외로 제법 깍듯하게 자기 소개를 하는데 제인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그대로 따귀를 갈겨버린다(...) J: "네놈은...? (You're...?)" L: "난 로키일세. 이 몸에 대해 들어봤을...(I'm Loki. You may have heard of...)" J: (철썩) "뉴욕 일의 대가다! (That was for New York!)" 사실 로키가 영화를 보는 팬들에게 친숙한 이미지가 있고, 뉴욕 침공을 어벤져스가 너무 훌륭히 막아내서 큰 피해가 없어서 망정이지, 엄연히 지구 침략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인들 앞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데려다 놓거나,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인들 앞에 '''아돌프 히틀러'''를 데려다 놓은 꼴. 따귀 한 대로 끝날 일이 아니다.[12] 그러고 나서도 계속 제인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웃고 있었고, 나중에는 두 번씩이나 자기가 위험에 처하는 걸 감수해 가며 제인을 보호했다. (두 번째엔 정말로 끔살당할 뻔했는데 토르가 구해 주어 겨우 살았다) 진심으로 마음에 들었나 보다. 다른 의견도 있다. 로키의 어머니 프리가가 제인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어머니를 무척 사랑했던 로키는 그녀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 했다는 것.[13] 실질적인 이유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토르: 다크 월드를 끝으로 하차했기 때문이다.[14] 더빙판에서는 "아니, 차이긴 누가 차여? 내가 찼지, 감히 누가 날 차.". 토르가 말할때 옆에서 로키가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준다[15] 자막에선 토르가 제인을 '예전에 나랑 사귀었던 여자' 정도로 가볍게 언급하나, 원문 대사는 '내 옛 열정의 불꽃'이라고 상당히 로맨틱한 표현으로 설명했다.[16] 본래는 여성 토르로 칭했으나 후에 "남자가 맡은 토르는 그냥 토르라고 부르는데 여자가 맡은 토르는 여성 토르라고 부르니 거참 맞는 말이다"라는 팬의 지적에 "정정하겠습니다. 마이티 토르입니다(Correction. She's called Mighty Thor.)." 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토르가 남자니 여자 토르로 구분한건데 정치적 올바름으로 트집 잡는거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실제로 원작 코믹스에서도 여성 토르(Female Thor)/쉬-토르(She-Thor)/레이디 토르(Lady Thor) 등의 별칭이 아닌 ''''(마이티) 토르''''라고만 불렸으니 틀린 지적이 아니다. 마블 코믹스 측도 제인 포스터 토르가 처음 나올 때 "여성 토르가 아닌 그냥 '토르'로 나오는 거다"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17] 묠니르를 드는 자는 토르의 힘을 갖게 되리라는 마법.[18] 어떤 이들은 라그나로크에서 헬라에게 파괴된 묠니르와 연관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19] 다만 어쩌면 토르: 다크 월드에서 에테르를 몸에 담았던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페이즈3에서 활약한 특정 인물처럼 인피니티 스톤에 직, 간접적인 접촉을 받은 인물들 중 슈퍼파워를 얻은 사례가 있었던만큼 충분히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전개다. 실제로 완다비전에 출연한 달시 루이스가 상기한 인물들이 타노스와 싸웠을 때 타노스를 잠시나마 압도한 것을 떠올리며 "둘 모두 인피니티 스톤에게서 힘을 받았다"라고 언급하는 데, 이 때문에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받았던 인물들이 인피니티 스톤 그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20] 후일 원더우먼의 감독을 맡았다.[21] 그 후 합류한 앨런 테일러도 2편만 연출하고 하차한다.[22] '마블 측이 젠킨스 감독을 무례하게 대한 것도 원인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실하진 않다.[23] 개연성 외에 작품 내적으로 따져도 헤어질 이유가 많은 커플인데, 무슨 주말부부도 아니고 거의 견우직녀 꼴로 몇 년에 한 번씩 만난다. 2011년에 "토르: 천둥의 신"에서 처음 만나서 며칠 같이 보내면서 연인이 된 이후 토르가 2년 동안 코빼기도 안 보여서 제인은 그를 잊기 위해 소개팅까지 했었다. (물론 토르 생각에 제대로 안 됐지만) 다크월드에서 2년 만에 재회했고, 이후 왕위를 포기하면서 인간계에 내려왔지만 위에 언급됐다시피 이때는 제인이 바빠서 못 만난단다. 또한 에오울 이후에 토르는 라그나로크 시점까지 우주를 떠돌면서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다녔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더 긴 정도가 아니라 만남 자체가 거의 없었다. 토르야 몇 천 년 사는 아스가르드인이니 몇 년씩 못 보는 게 별 큰일이 아니어도, 제인은 인생의 황금기에서 거의 6년 가량을 얼굴 까먹을 만하면 한 번씩 지구에 들르는 사람과 사귄 것이다(...).[24] 이름만 '제인의 전 남친의 이름'이란 설정으로 잠깐 나올 뿐이다.[25] 똑같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는 히로인인 베티 로스는, 사망했다고 감독이 명확히 밝혔다.[26] 하지만 복귀에 대한 평이 좋지만은 않은데, '떠날 때는 언제고 마블이 잘되니까 오는거냐' 같은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