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1. 점술
2. 별(★)로 매겨지는 점수
2.1. 영화에서의 별점
2.2. 웹툰에서의 별점
2.2.1. 별점 테러
2.3. 나무위키의 별점


1. 점술


Horoscopes
을 보고 치는 으로 점성술의 일종.
천체를 보고 미래의 길흉을 점치거나 현세의 사실을 추측하는 점성술은 중국, 인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근대 사회에서 나타난다. 이들은 작게는 개인의 일상사에 대한 조언에서부터 크게는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는 의지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특히 몇몇 사회에서는 점성술사들의 발언이 큰 권한을 지니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른 점복들과 함께 미신으로 격하되어 영향력을 크게 상실, 흥미위주의 오락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구에서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오컬트의 일종으로 비중있게 다뤄지기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진출, 대한민국에서는 이쪽이 실세다.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크게 서구의 별점(horoscope)은 하늘을 일종의 지도로 보고 이를 구성하는 천체들의 특정한 배치가 현실의 지상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기본개념으로 한다. 이러한 개념은 전근대적인 천동설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 황도 12궁을 비롯한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어떤 상징적인 형태를 만들어낸다고 본다.
오컬트를 소재로 하는 창작물의 단골 소재로 특히 미국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인기가 많다. 미신으로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인 듯. 이 바닥에서도 천체를 소재로 차용한 창작물들은 대개 점성술 및 별점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조디아츠라든가 호로스콥스[1],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세인트 세이야 등을 꼽을 수 있다.

2. 별(★)로 매겨지는 점수



별 개수로 매겨지는 점수를 의미한다. 보통 별 5개가 꽉 차있으면 이를 만점으로 취급하며[2], 한 개 또는 반 개씩 채워지는걸로 단계를 나눈다. 인물이나 물건과 같은 보편적인 것부터 영화, 드라마, 만화, 음식 등 미디어 매체에 이르기까지 평가를 내릴수 있는것이라면 어디든지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댓글과 함께(아니면 댓글보다 더) 평가를 간단하게 내릴수 있는 수단중 하나다. 보통 댓글창 옆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상에서는 좋으면 10점, 나쁘면 1점을 주고 1점~10점 사이의 점수는 뭔가 애매해서인지 잘 주지 않는 경향이 크다.
KBS의 스펀지는 별점으로 유명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코너에서 지식을 하나 소개하면 50여명의 평가단이 별점을 매기는데 이때 나온 "빛나라 지식의 별!"이란 구호는 스펀지의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였다. 그리고 별 5개 만점을 받으면 제보자에게 지식발전기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자세한 것은 여길 참고.

2.1. 영화에서의 별점


영화를 별점으로 표기하는 방식이다. 별 반 개당 1점으로 최대 10점까지 줄 수 있다.
주로 네이버와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차용되는 방식으로,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유명한 작품일수록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2.2. 웹툰에서의 별점


웹툰의 인기를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로 일종의 평점 시스템이다. 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
독자들이 웹툰이 게재된 포털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해당 웹툰의 평점을 메길 수 있으며 평점 평균과 총 참여수는 독자들에게 공개된다. 객관적인 수치로 환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웹툰이 어느 정도의 인지도와 지지율을 얻고 있는가를 추측할 수 있다.
작품의 인기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별점 평점과 참여수의 2가지 척도가 있으나 평점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고 참여수가 중요하다. 평점 테러를 하고 악플을 달더라도 평점을 낮추려면 일단 페이지에 접속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작가 및 작품 인지도의 영향을 받는다.[3] 따라서 특별한 경우[4]를 제외하면 작품의 인지도, 곧 인기의 측정에는 평점보다는 참여수의 비중이 더 높아진다. 평점 9.9에 참여수 3000을 기록한 작품보다 평점이 7.0이더라도 참여수가 10000인 작품이 더 인지도가 높으며, 긍정적인 의미로 인지도가 높다는 건 작품이 인기있다는 얘기다.
실은 작가의 인기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준은 조회수다. 웹툰 작가의 클래스를 결정하는 것은 원고료고 이 고료를 결정하는 것이 조회수이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에서 조회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5] 별점의 참여수가 독자들이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2.2.1. 별점 테러


별점을 일부러 극단적으로 낮추거나 극단적으로 높이는 것.
네이버 웹툰의 경우에는 별점을 높게 주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웹툰이 쉽게 별점 9.x 대를 기록하고 매니악한 웹툰의 경우에는 전 화가 9.9 또는 10을 기록하는 경우[6]도(!) 있을 정도라서 별점제도 자체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보인다.
이로 인해 만들어진 문화가 바로 별점 테러족인데, 주로 작가의 지각이나 휴재나 행동, 혹은 웹툰 자체의 분량이나 그림체를 보고 별점을 1.0점으로 맞춰 주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확실히 해야 할 것이 있는데 별점을 주는 것 자체는 주는 사람의 판단에 정해져 있다. 애초에 별점을 10점을 주지 않는다고 별점 테러라고 매도당하는 네이버 웹툰이 오히려 특이한 경우.
이로 인해 만들어진 2번째 문화가 바로 콩점인데, 웹툰상에서 콩드립이 나오면[7] 낮은 별점을 많이 주어 2.2로 맞춰주는 것이다. 이럴 때는 2.2를 안 주면 그분을 모욕하는 일이자 별점테러라는 말도 있다(..)(..)
콩점의 바리에이션으로 돌아온 럭키짱에 한정된 1점이 있는데, 워낙 평가가 안 좋아서 1점 준다는 독자들의 댓글이 으로 정착되면서 1점을 주는게 전통이 되어버린 것.
2018년 들어서는 신작들을 대상으로는 거의 무조건적인 별점테러가 일어나고 있다.[8] 클리셰 때문에 진부해보인다거나[9], 성차별적인 묘사가 나온다는 등 별별 이유로 마녀사냥을 하면서 초반에 별점이 깎이는 신작이 대부분. 이렇다보니 2019년 이후로는 아예 별테가 신고식이 되어버렸다.
다만 별점을 통해 독자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반영하는 이상의 효과는 없다는게 흠이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로써 작가의 평판을 깎아먹거나 연재처, 작가에게 항의의사를 표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당장은 별점을 깎아봐야 실질적인 피해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별점을 10을 주던 1을 주던 결국은 같은 1엑세스고, 그 만화와 인연이 없던 10만명이 외부 커뮤니티 등에서 악명을 듣고 별점 1을 주러 찾아오면 결국 피해는 커녕 이익이 창출된다.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으로써 일부 작가에게는 이 쪽이 밥줄이 될 정도인데 공감.jpg가 좋은 예이다. 별점이 이상수치까지 내려가 봐야 대부분의 웹툰 플랫폼은 그냥 방치한다.
[image]
코로나 19가 창궐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들, 특히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곳에 별점 테러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위의 사진은 영생교 승리제단에 대한 별점테러인데,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터진 이후 코로나 근원지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교주 조희성에 대한 고인드립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2.3. 나무위키의 별점


말 그대로 문서에 별점을 준다기 보다는 해당 문서를 주시하는 기능이다. 나무위키:내 문서함 문서 참조

[1] 영어로 별점을 뜻한다.[2] 10개가 만점인 경우도 많다.[3] 별점 테러도 일단 그 작품을 알고 있어야 할 수 있는 행위니.[4] 돌아온 럭키짱, 공감.jpg처럼 심각하게 문제있는 작품이라서 인지도가 높은 경우[5] 간접적인 방식으로 나타내는 사이트도 있으나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는 곳은 거의 없다.[6]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표기하던 시절에는 평균 별점이 9.95 이상이면 반올림돼서 10이 떴다. 현재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표기하게 바뀌어서 9.995 이상이어야 10.00이 되므로 보기 힘들어졌다.[7] 100화가 넘으면서 222화가 올라온 경우도 포함.[8] 일부에서는 공감.jpg의 여파로 인해 생긴 반감으로 탄생한 악습으로 여기고 있다.[9] 정작 클리셰 파괴를 시도하면 호불호 갈린다고 별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