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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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은 그룹의 대표회사인 현대자동차를 정점으로 하는 재벌집단으로 각 계열사들의 면면을 보면 전부 자동차 연관 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두 회사가 정점이었기 때문에 한 때 '''현대-기아자동차그룹'''으로 불렸고 그룹에서도 그렇게 홍보하고 다녔으나 범 현대그룹의 시초인 현대건설 인수가 마무리된 2011년 4월 1일에 새 CI를 발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대한민국자동차 제조사중 유일하게 북미에 진출하고 있다.
2. 역사
현대그룹의 자동차 사업 역사는 1967년 현대자동차 설립에서 비롯됐다. 1974년에 자회사 현대자동차서비스를 세우고 1977년 고려정공을 세워 자동차 부품사업에도 나섰으며, 같은 해 시트 제조업체 효문산업을 세웠다. 1987년에 케피코를 세운 뒤 1993년에 현대오토파이낸스를 세우는 등 현대그룹의 자동차 관련 사업군을 구축해냈다. 1998년에 기아자동차(現 기아)와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그룹 일부 계열사들을 인수하기도 했다. 한동안 그룹 자동차부문은 정세영 명예회장이 직접 맡아서 키워왔으나[3] , 1999년에 맏형인 정주영 명예회장 지시에 따라 장조카 정몽구에게 현대그룹 內 자동차부문을 모두 넘기고 현대산업개발을 받아 분가하였다.
이후 2000년 8월에 현대그룹 승계 문제를 두고 왕자의 난을 겪은 뒤,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정공, 인천제철, 현대강관, 한국철도차량 등을 갖고 분가하여 지금의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탄생했다.
출범 후 산학협력사 엔지비를 세우고 2001년에 다이너스클럽코리아를 인수해 신용사업에도 진출했고, 동서산업으로부터 제주다이너스티를 인수해 레저사업에도 진출했다. 그리고 해태 타이거즈 프로야구단을 조흥은행에서 인수하여 KIA 타이거즈로 출범시키며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2002년 엠코를 세워 건설업에도 진출했다.
그렇게 그룹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마무리 되던 시점인 2011년에는 정주영 회장 시절 현대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을 한국산업은행이 매각 하겠다고 결정하자 이후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과 경쟁하여 인수하는데 성공하면서 그룹명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3. 특징
그룹 전체가 자동차 관련 계열사로 이루어져있으며, 가장 하부인 차량용 철강 생산에서부터 부품, 조립, 운송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가 완성되어 있다.[4] 흔히 이러한 수직계열화가 글로벌 완성차 그룹중에선 유일한 사례라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일본의 최대 자동차회사인 토요타자동차그룹 역시 수직계열화된 그룹사이며, 오히려 현대차그룹의 모델이 된 사례다.
토요타 그룹에서 소재 부문을 맡은 '아이치제강'과 현대제철을 비교하면,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인 반면, 아이치제강은 고로가 없는 ''''제강소''''[5] 이며, 회사 규모도 현대제철이 아이치제강보다 훨씬 큰[6] 회사다. 현대차그룹이 아이치제강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면 '청출어람'인 셈이다.
물론 현대도 그렇고 토요타도 그렇고 자동차 회사들 중 이런 회사들이 드문 건 사실이다. 자체 제철소를 보유한 자동차 제조사는 현대를 제외하면 타타자동차가 유일하다. 세계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제철회사와 협력하여 철강을 조달 받는다. 현대차도 현대제철 설립 이전에는 포스코에 상당 부분 의존했고 지금도 완전 대체를 이루지는 못했다.
완성차 제조(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방산(기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철도차량(현대로템) 사업도 같이 진행한다. 그야말로 땅 위에서 바퀴로 굴러다니는건 건설용 중장비와 오토바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다 취급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대규모 장치산업의 대표격인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건설을 담당하는 계열사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이를 담당하는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을 계열사로서 소유하고 있다.
이런 그룹의 자본력을 이용하여 금융산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할부, 리스, 신용카드 사업을 담당하는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카드가 금융 계열사로 속해있으며, 퇴직 연금을 현대차증권에 몰아주고 있다. 일단 현대자동차 몫인 1조원을 '''단독''' 유치하며 가볍게 증권사 퇴직연금 1위에 올랐다.[7] 또한 3월에 기아[8] 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모든 계열사들의 퇴직연금을 단독 유치하였다. 특히 자동차, 철강, 건설업의 특성상 종업원 수가 매우 많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퇴직연금자산 만으로 10조 원대 자산을 긁어모았다(...).
그 외에 그룹 내부의 전산시스템을 담당하는 현대오토에버, 그룹의 광고를 담당하는 이노션, 심지어는 관광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해비치컨트리클럽도 소유하고 있다. [9] 덕분에 각 계열사들의 내부 거래 비율이 엄청 높다.[10] 이 중 일부 회사는 과거 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기아그룹의 멤버들이 그대로 스며들어간 것이다. 일단 기아자동차부터 뭐 말할 필요도 없다.
전북 현대 모터스, KIA 타이거즈 등 여러 스포츠 팀을 운영중이며, 개념 체육협회로 칭송을 받는 대한양궁협회를 사실상 책임지고 운영 중이다.
2014년에 순환출자 고리를 대거 정리한 삼성그룹과는 달리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 →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 현대모비스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구조를 기본으로 복잡한 지분관계를 갖추고 있는데 최근 각 계열사들의 주가가 너무 올라서 후계자인 정의선의 지분이 매우 미약하다.[11] 덕분에 지분인수자금의 마련을 위해 온갖 편법을 동원하고 있으며 덕분에 신나게 까이고 있다[12] . 단적인 예로, 2015년 1월 정몽구와 정의선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 약 13.4%를 매각하려 했으나[13] , 이것이 실패하면서 글로비스의 주가는 1월 13일에 무려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1월 14일에도 9.22% 하락한 채로 마감하였다. 후에 다시 시도후 블록딜 성공 이때의 주가는 올랐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문제로 인해 대법원에서 '(같은 라인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현대차 직원이니) 정규직화하라'는 판결을 받고 나서 그 이행을 차일피일 미루며 또다시 비판받고 있다.[14]
정주영 회장이 세운 범(汎) 현대가(家)에 속해있지만 정몽헌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회장이 대지주로 있는 현대그룹과는 유명할 정도로 사이가 나쁜 편으로 과거 정주영 생전에도 '''왕자의 난'''을 계기로 정몽헌 당시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사이의 관계도 좋지 않았으며 정몽헌 회장 사후에도 그의 부인 현정은 회장과 정몽구 회장 사이까지 아예 나빠지게 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2010년 현대건설 인수전 때 현대그룹이 현대차그룹을 싸잡아 비난하고 폄훼하는 행위가 일어나고 법적분쟁까지 겪으면서 사이가 더 나빠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실의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협력사 중 46개사에 불과했던 대기업이 139개사로 3배 늘었고 37개사였던 중견기업은 109개사로 2.9배 늘었다고 한다. 협력사의 총수출액은 3.8조원에서 30.1조원으로 7.9배 늘었고 이 중 현대기아차가 아닌 외국 완성차 업체의 비중이 60.1%로 오히려 높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낙수 효과가 실증되었다고도 하나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므로 이를 두고 낙수 효과라고 할 수 있을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의 경우 여러 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겠으나 기업을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잣대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견주여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매출액 6위, 영업이익 4위로 전 세계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2년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깎였는데 노조의 특근거부와 내수침체, 엔화 약세 등의 악재 때문이라고 한다. 토요타가 엔화 약세빨로 전년 대비 폭발적으로 많은 이익을 남긴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다만 실적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은 워낙 복잡한 지분관계에 방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므로 완성차 업체만을 기준으로 한 단순 비교는 문제가 있다(자세한 내용은 후술).
2014년 9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의 구 한국전력공사 사옥 부지를 무려 '''10조 5500억원'''에 낙찰받아서 논란이 되었다(10조나 되는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였다고 비판받고 있다). 이는 당시 감정가인 3조 5천억 원 정도의 '''3배를 넘으며''' 같이 입찰한 삼성전자도 '''5조 원 정도'''를 적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15] 이런 과도한 지름을 한 이유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측에서는 얼마를 써서라도 이 자리에 크고 아름다운 신사옥을 세워서 그룹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홍보했다. 그런데 금액이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증권가에서는 이것이 한전의 적자를 메꿔주는 대가로 정부한테 뭔가 특혜를 받은게 아니냐는 루머도 돌았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영동대로 통합개발 계획으로 인해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에서는 현대차의 '신의 한수'라고 평가했다.
2018년에 현대모비스의 사업 분리 등 구조 개편에 나선다. # 그러나 2018년 5월 21일 엘리엇 등 사회 곳곳에 반대에 지배구조개편안을 철회하고 보완해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
정몽구 명예회장의 아들 정의선 회장은 부친의 경복고등학교 후배인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녀 정지선과 결혼하여 삼표그룹과 사돈관계이며, 2000년에 현대제철(당시 인천제철)에서 강원산업그룹의 모기업이자 철강회사 강원산업을 합병하였고, 그로 인해 삼표산업 성수공장 부지를 현대제철이 소유하여 마천루를 기획하였으나 실패하고 이후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추진하게 된다.
정몽구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선두훈 대전 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하였고, 이 둘의 아들 선동욱은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의 딸 채수연과 결혼하여 애경그룹과도 사돈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4. 기업정신
4.1. 2011 ~ 현재
- 비전
'''Together for a better future'''
- 경영철학
'''무한책임정신, 가능성의 실현, 인류애의 구현'''
- 핵심가치
'''고객 최우선,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 글로벌 지향'''
5. 오너 일가
오너 일가에 대해서는 범 현대가 문서를 참고할 것.
6. 경영진
6.1. 회장급
6.2. 부회장급
6.3. 사장급
-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 김걸 (현대자동차 기획조정실 사장)
-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융사업담당 사장)
-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 박정국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부본부장)
- 피터 슈라이어 (현대자동차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COO 겸 미주담당 사장)
-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 이광국 (현대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 송호성 (주식회사 기아 대표이사 사장)
-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 문대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사장)
-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사장)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 황유노 (현대카드 사장 겸 현대커머셜 사장 겸 현대캐피탈 사장)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6.4. 역대 그룹임원
- 명예회장
- 정몽구 (2020~ )
- 회장
- 정몽구 (2000~2020)
- 정의선 (2020~ )
- 수석부회장
- 정의선 (2018~2020)
- 경영전략추진실장
- 이전갑 (2006)
- 기획총괄본부 부회장
- 이상기 (2004~2005)
- 김동진 (2005~2006)
- 이전갑 (2006)
- 기획총괄본부 사장
- 정순원 (2000~2001/2001~2004)
- 정의선 (2005)
- 채양기 (2005~2006)
- 전략조정실장
- 최한영 (2004~2005)
- 이재완 (2005~2006)
- 기획조정실 부회장
- 박정인 (2006~2008)
- 김용문 (2008~2009)
- 김용환 (2010~2019)
- 기획조정실 사장
- 김용환 (2008~2009)
- 전략기획담당 사장
- 정진행 (2011~2018)
- 공영운 (2019~ )
7. 채용
8. 계열사
현대자동차그룹은 크게 6개의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다. 완성차, 철강, 건설, 부품, 금융, 기타가 그것이다. 완성차는 주지하다시피 현대차와 기아 둘이 그룹의 맏형 노릇을 하고 있고, 부품은 워낙 계열사가 많지만 주요 회사로는 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를 꼽을 수 있다.[16] 철강과 건설에서는 각각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이 자회사들을 모두 종속회사로 두고 있고 기타에는 주로 현대글로비스·이노션·현대로템 등이 규모가 크다. 금융 분야에서는 현대캐피탈·현대커미셜·현대카드 같은 알짜 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다. IT 분야에는 계열사에 IT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사인 현대오토에버를 소유하고 있다.
현금창출력 지표인 EBITDA를 기준으로 2016년 완성차 10조, 자동차 부품 5조, 철강 2조 8천억, 건설 1조 2천억, 기타 1조의 순서이다. 비금융 분야를 모두 더하면 매출 200조, EBITDA 20조 정도. 금융 분야에서는 5,500억 정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8.1. 완성차
- 현대자동차: 1967년 창립된 그룹의 모체이자, 그룹을 대표하는 회사.
- 제네시스: 2015년에 런칭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17]
- 기아: 1944년 창립되어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되어 현대그룹에 편입되었고, 6월에는 기아자동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자동차판매 4개사를 통합하였다.
8.2. 철강
- 현대제철: 옛 인천제철, INI스틸. 철광석 등 원료로부터 쇳물을 뽑아내 제품을 만드는 열연공정을 국내 두번째로 성공. 이는 정주영 회장때부터 현대그룹의 숙원사업이었고, 현대제철ㆍ현대하이스코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인수하여 고로를 지으면서 해소되었다.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하면서 고로-열연-압연-냉연까지 원스톱으로 끊는 일관 제철회사가 됐다. 흡수한 현대하이스코는 본래 현대강관으로 파이프를 제작하는 업체였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열연강판을 가공하여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했었다.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인수하기도 하는 등 철강 수직 계열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2013년 순천과 당진 등 냉연사업부문을 전부 현대제철에 분할합병당하면서 회사의 2/3가 날아갔다. 하이스코는 결국 2015년 현대제철에 완전히 흡수합병되었다.[18]
- 현대비앤지스틸: 옛 삼미특수강, BNG스틸이다. 정몽구 회장이 요절한 넷째 동생 정몽우 현대알미늄 회장의 자식들 몫으로 내정해놓은 회사. 본래 왕회장이 몽우 자손들을 위해 내정해놓은 회사는 고려산업개발이었으나, 형제의 난을 거치면서 엉뚱한 두산그룹에 인수되어 사라졌기에... 대표이사 사장이 장남 정일선이며 차남 정문선은 부사장, 3남인 유명아나운서 노현정의 남편 정대선도 이사로 재직했었다. 현재 3형제의 현대비앤지스틸 지분은 5%가 채 안된다. 최대주주는 41.1%를 보유한 현대제철.
- 현대종합특수강: 구 동부특수강. 2015년에 동부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
8.3. 건설
- 현대건설: 건설업체. 1947년 창립, 사실상 범 현대그룹의 모체. 2011년 편입.
- 현대엔지니어링: 건설업체. 1974년 창립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2011년 현대건설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 2014년 4월 1일 현대엠코를 합병. 해당항목 참조.
- 현대스틸산업: 강교사업, 철교사업, 해상사업 및 산업설비사업, 중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현대종합설계: 1965년 현대건설 건축부 설계실로 출발한 설계 회사. 오너일가가 직접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거나 계열 밖에 있어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해간다.
- 현대도시개발: 태안기업도시와 서산웰빙특구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업체.
8.4. 부품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들은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를 말 그대로 주름잡고 있는 회사들로, 만도를 제외하면 14년 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회사에 이름을 올린 6개의 한국 회사중 '''4개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다.'''[19]
부품 계열사가 워낙 여럿 있고 사업 영역도 겹치는 터라 구분이 쉽지 않은데 2015년 이후 100대 부품회사에 이름을 올리는 주요 4개사(모비스, 위아, 트랜시스) 간의 교통정리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 모비스는 동력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부품과 모듈(여러 부품 계열사 및 협력사에서 납품을 받아 반조립해서 현대·기아 완성차에 납품)사업, A/S용 부품을, 위아는 부품 계열사 중에는 유일하게 엔진을 생산하며[20] 부변속기·등속조인트 그리고 모듈도 일부 담당하고 있으며, 트랜시스는 자동변속기 ,자동차 시트와 수동변속기 및 DCT를 전문으로 한다. 그 외에 자동차 전장(주로 전자제어 시스템)을 생산하는 현대케피코, 전자제어 시스템 및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설계 기업 현대오트론, 단종 차량의 A/S 부품 전문 현대파텍스, 지도 및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현대엠엔소프트 등이 있다.
- 현대모비스: (구) 현대정공(철도부문 제외), 자동차부품, 모듈 및 전장 제조 및 유통. 해당항목 참조.
- 현대트랜시스: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의 통합법인이다. 변속기, 액슬, 시트 등 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 현대위아: 자동차 엔진, 모듈 및 4WD 부품 생산. 공작기계, FA, 지그, 부품/모듈 제조, 차량 제조용 대형 프레스, 단조, 주물 및 가공품 제조, 방산사업 등. 해당항목 참조.
- 현대엠시트: 자동차시트 제조업체. 지분 99.81%를 트랜시스가 가지고 있다.
- 현대케피코: 전자제어 시스템의 핵심부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전자제어기, 센서,액추에이터, 모듈류 등 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의 핵심 제어시스템과 관련 자동차 전장부품을 주력으로 한다. 보쉬와 1:1 합작사였으나 2012년 현대차에서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현재는 현대차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16년 매출 2조에 영업이익률도 10%에 육박하는 등 상당한 알짜 회사이다. 외형(매출)만 봐도 부품 계열사 중 다섯 번째.
- 현대오트론: 구 카네스/현대차전자. 자동차의 정교한 제어를 위해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및 전자제어 시스템을 개발한다. 케피코와 사업분야가 다소 겹치는 측면이 있는데[21] 케피코는 하드웨어 및 생산, 오트론은 설계 및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공식 출범은 2012년으로 역사가 상당히 짧은 편이고 16년 매출도 7,000억에 조금 못 미치는 등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현대·기아·모비스 그룹의 핵심 3사가 지분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그룹 전체의 차량용 반도체 구매대행도 맡고 있는데 이는 오트론을 키우기 위한 일종의 꼼수라는 지적이 있다.#
- 현대엠엔소프트: M&SOFT. (구) 만도맵앤소프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조. 맵피, 지니가 이 회사 내비게이션이다. 현대자동차가 최대주주다.
- 현대IHL: 자동차용 램프제조. 자동차사고로 사망한 정몽구회장의 형 정몽필 씨의 장녀 및 그 사위 몫. 현대모비스가 지분 90%를 가지고 있다.
- 현대파텍스: A/S와 부품생산. 56.0%를 보유한 현대자동차가 최대주주다. 차량 모델이 단종되면 금형을 이관받아 이 회사에서 보관한다. 그야말로 현대차 올드카 오너들에게는 빛과 소금같은 존재로 20년도 더 된 차량의 부품도 생산한다. 물론 신차 부품처럼 계속 찍어내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회사의 존재 덕에 현대차는 타사보다 올드카의 부품 수급이 훨씬 수월하다.
8.5. 금융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구)기아그룹의 기아포드할부금융을 인수했던 전력이 있다.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의 계열사인 GE캐피탈과 합작관계. 현재는 GE가 지분을 팔고 떠났다. 현대자동차 한정 장기렌트 사업도 함.최근에는 '딜카'라는 카셰어링 서비스도 오픈했다.
- 현대카드: 현대차가 약 37%를 보유하였다. 정몽구 회장의 둘째사위 정태영[22] 씨가 부회장이거나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아내인 정명이[23] 씨는 현대커머셜고문으로 재직. 나중엔 따로 떼서 독립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정태영이 투입된 것은 "현대차그룹에서 금융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 현대커머셜: 할부/리스 금융 등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업체. 2007년 현대자동차그룹의 4개사(현대자동차 50%, 현대모비스 20%, 기아자동차 15%, 현대위아 15%)가 출자해 자본금 1000억 원 규모로 설립한 회사로 여러 이유로 인해 정태영의 금융회사들의 중간지주 형태와 유사하게 갈 가능성이 높다.
- 현대차증권: 증권업 (구)신흥증권, HMC투자증권. 중소증권사였던 신흥증권을 인수하여 개명. 처음엔 이름을 현대차IB증권으로 하려고했으나 현대증권에서 태클, HMC투자증권이 되었다가 현대증권이 KB금융지주에 매각되고 나서야 현대차투자증권이란 이름을 달게 되고, 다시 현대차증권으로 바꿔서 지금에 이른다. 정태영과는 관련이 없다보니 회사 로고부터 마케팅까지 위의 회사들과는 따로 논다.
8.6. 기타
-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회사로 정말 온갖 걸 다한다. 현대제철에서 사용할 철광석ㆍ코크스ㆍ석회석 운반을 위한 벌크선단 운영, 자동차 수출을 위한 자동차 운반선단 운영, 자동차 운반차량, 중고차매매 등이 이뤄진다. 사실상, 현대차그룹 계열의 종합상사라고 생각하는 게 이해하기 편할 듯. 다른 계열사들이 그렇듯이 그룹 내부 물량을 몰아줘 급성장했으며[24] 대놓고 아들에게 그룹을 물려주기 위해 만든 회사라고 평가받는다.
- 현대로템: 철도차량, 전차, 공장 플랜트, 천장 크레인, 공항내 탑승 시설 현대중공업의 철도차량 사업부로 출발해서 현대차량으로 분사후 현대정공에 합병되었다가 IMF크리로 빅딜정책의 일환으로 현대, 대우, 한진의 철도사업을 통합해 한국철도차량이 되었다가 현대차그룹이 인수하며 로템으로 사명변경, 최종적으로 현대를 앞에 붙이며 마무리. 중공업 사업 부문은 현대모비스에서 양수받았다.
- 이노션월드와이드: 광고대행사다. 1982년 설립된 현대그룹 산하의 광고기획사인 금강기획에서부터 역사가 시작되어 이후 왕자의 난 등으로 영국 자본에 매각되며 '금강오길비'로 명맥만 이어가다가, 이곳의 주력 분야인 자동차 광고부문이 별도로 독립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개편한 것이 바로 이노션이다. 설립년도가 2005년인 것만 보면 신생업체 같아 보이지만, 전신인 금강기획 시절부터 주력 분야였던 자동차 광고의 오랜 노하우가 바탕이 되는 뿌리 있는 업체인데다 모그룹의 버프까지 작용하여 자연스럽게 제일기획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2위 광고대행사로 성장했다. 정몽구 회장의 큰딸 정성이 씨가 고문으로 재직. 여담이지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의 프로모터이다.
- 해비치호텔&리조트: 호텔, 골프장을 운영한다. 정몽구 회장의 삼녀 정윤이가 전무로 재직 중으로 알려졌다.
- 해비치컨트리클럽
-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로, 그룹 내 정보시스템을 구축(SI, System Integration)하고 업무시스템을 운영 및 유지보수하는 IT 아웃소싱 (ITO, IT Outsourcing)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현대C&I를 2014년에 흡수 합병했다.
- 현대NGV: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지원 및 인재육성.
- 현대서산농장: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전에 직접 운영하던 농장이었으며[25] 2011년 편입하였다. 이 농장에서 생산하는 쌀과 소고기는 현대자동차그룹 내부 급식업체에서 사용한다.[26]
- GIT
- 지마린서비스: 선박관리 해운회사. 2017년 한진해운 자회사였던 유수에스엠을 인수하여 사명을 바꿨다.
8.7. 스포츠 지원
- 전북 현대 모터스: 1994년 창단.
- KIA 타이거즈: 2001년에 해태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01년 현대모비스로 이관.[27]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 현대제철 남자양궁단
-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 현대 모터스포츠
자동차 부문 전세계 단 하나뿐인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 중 한 곳이다. 해당 대회가 열리면 선수 수송 차량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만이 차량 등을 단독 후원하며 그 대가로 '''대한민국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피파의 상표권, 월드컵 로고와 마크 등을 독점적으로 이용한다.[28] 상표권 문제로 월드컵의 월자도 쓰지 못하며 매복 마케팅을 하는 기타 경쟁기업과는 달리 '''월드컵을 대놓고 드러내며'''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29] 이후 현대자동차는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이 계속되는 여름철에 정말로 수박을 충남대학교병원과 대전선병원에 기부했다! # ##
그룹 차원에서 양궁을 후원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4연임했으며, 아시아양궁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 겸 국제양궁협회 명예부회장이다. 그뒤에 유홍종 현대비앤지스틸 대표가 2회 역임하였고 이중우 전 현대다이모스 사장이 한번 역임한 뒤에 부친의 뒤를 이어 정의선 회장이 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관련 기사
그 외에 개인 후원으로는 골프 선수 김형성(현대자동차), 라파엘 나달(기아자동차) 등이 있고 앞서 서술했듯, FIFA 월드컵, UEFA 유로[30] , 슈퍼볼[31] , 대한축구협회 등 여러 대회와 협회의 스폰서로 후원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문서를 참조.
8.8. 그룹 홈페이지에 없는 기업
8.8.1. 비금융
- 메인트란스: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김포차량사업소 소속 철도차량 정비, 유지보수 대행사다.
- 동북선도시철도: 서울 경전철 동북선의 건설 및 개통 후 20년간 운영할 철도 회사다.
- 부산정관에너지
- 부산파이낸스센터AMC
- 서림개발
- 송도랜드마크시티
-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 하퍼ER&C
- 현대에너지: 태양광솔루션 업체다.
- HL그린파워
- 기아대책
- 서울피엠씨: 구 입시연구사.
- 화성도시고속도로: 도로 건설·관리·운영 업체. 2012년 6월 8일 창립. 현대엔지니어링을 최대주주로 한 비봉매송도시고속화도로의 민자사업자다.
- 울산하버브릿지: 도로 건설·관리·운영 업체. 2008년 11월 28일 창립. 현대건설을 최대주주로 한 울산대교의 민자사업자다.
- 현대 모터스포츠: 영국의 MSD와의 계약으로 참가했던 2000년대 초반의 WRC 참가가 대 실패로 얼룩진 이후 신차개발 시 돌아온다며 WRC 참가를 포기한 뒤 10년이나 지나서야 독일에 세운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전담 자체 워크스팀 운영 법인이다. 2014년 WRC에 i20 WRC를 가지고 10년만에 복귀하였으며, 현재는 WRC 중심으로 운영하지만 랠리 참가로 얻은 데이터를 벨로스터 기반의 RM 컨셉트카 개발에 꾸준히 반영하거나 3세대 i30와 벨로스터의 고성능모델인 N버전, 그리고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현대자동차가 아주 느리게 진행중인''' 고성능차량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현대 트랜스리드: 현대차 북미법인의 컨테이너 제조 자회사이며, 미국 내 업계 점유율 1위를 달리는 회사이기도 하다.
- 보스턴 다이내믹스: 소프트뱅크로 부터 인수를 확정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지분의 80%를 인수할 예정이다. 정의선 체제 하의 첫 빅딜이다.
- 현대첨단소재: 한라그룹의 만도신소재로 자동차 플라스틱 및 합성수지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인수 후 현대첨단소재로 사명 변경.
- 동희오토: 주로 경차를 제작하여 납품하는 제조업체로 명목상 주인은 동희산업으로 되어있으나, 실상은 마진이 적게남는 경차의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위장계열사.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현대IFC: 구 현대제철 단조사업부. 2020년에 분할됐다.
- 현대머티리얼: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이 회사는 현대제철의 원자재납품, 현대비앤지스틸의 운송사업등을 수의계약을 통한 일감몰아주기로 설립 당시에는 매출이 80억원대 였으나, 8년만에 매출 이 4000억을 넘어서는 정도로 급성장했다.
8.9. 매각/해산된 기업
- 본텍: 구 기아전자. 2005년 현대오토넷에 합병됨.
- 아이아: 구 대경화성. 2011년 SECO에 매각됨.
- 이에이치디닷컴: 2004년 위아에 합병됨.
- 종로학원: 2014년 하늘교육에 매각됨.[32]
- 종로학평: 2015년 지분매각함.
- 차산골프장지주회사: 2008년 해비치컨트리클럽에 합병됨.
- 케스코: 구 기아정기. 2007년 현대모비스에 합병됨.
- 현대라이프 (현 푸본현대생명): 구 녹십자생명. 현대모비스가 지분 29.89%, 현대커머셜이 지분 20.11%을 가지고 있었다. 2018년 9월 대만 푸방금융그룹에 인수되어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현대메티아: 2014년 현대위아에 합병됨.
- 현대상용엔진: 구 다임러현대상용차. 2004년 현대자동차에 합병됨.
- 현대씨엔아이: 구 현건씨엔아이. 2014년 현대오토에버에 합병됨.
- 현대엠코: 2014년 현대엔지니어링에 합병됨.
- 현대오토넷: 구 현대전자 전장사업부. 2009년 현대모비스에 합병됨.
- 현대위스코: 2014년 현대위아에 합병됨.
- 현대파워텍: 2019년 현대다이모스에 합병됨.
- 현대하이스코: 2015년 현대제철에 합병됨.
9. 사옥
9.1. 양재동
2020년 현재 기준으로 이 건물이 그룹의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 부자의 집무실이 여기에 있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등 주력 계열사의 본사가 이 건물에 입주해있다.
원래 이 사옥 중에서 작은 빌딩(기아자동차 로고가 붙은 빌딩)은 '''농협'''이 지었다.[33] 1996년 1월 착공하여 1999년 12월 완공했는데, 1997년 외환 위기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고 해서 급하게 사옥 매입에 나섰던 현대에게 농협이 사옥을 팔았던 것이다.[34] 이후 2006년 사옥이 비좁아 지면서 현재 현대자동차가 사용하는 큰 빌딩을 옆에 지으면서 쌍둥이 빌딩이 되었다.
참고로 노동계에서 초강성 전투력을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상경 투쟁을 펼치면 십중팔구 이 건물을 에워싸는 형태로 집회를 치른다.
9.2. 계동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범 현대가의 역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영욕의 건물.
여러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의 본사였으나 1998~2002년에 현대그룹이 2세 경영으로 접어들면서 이 사옥은 현대건설 몫으로 배정되었고 그대로 현대그룹 사옥이 될 예정이었으나[35] 이명박 현대건설 회장 시절의 미수금 등의 문제로 인해 현대건설이 부도가 나버리고 경영권을 은행권에 넘기면서 현대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서울지사)가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1년에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완전히 현대차그룹의 소유가 되었다. 계동 사옥은 특히 정몽구 회장에게 의미가 매우 깊은 곳이기도 하다.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이 과거에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되면서 현대자동차를 이끌게 된 정몽구 회장은 계동 사옥에서 나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었다. 때문에 급히 매물로 나온 빌딩을 알아보던중 양재동 농협 사옥이 매물로 나온 것을 발견하고 바로 인수한 뒤 이후에 본사 한동을 더 지어 양재동에 현대차 타운을 급조하였다. 하지만 2011년 현대그룹 본가와의 경쟁 끝에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승리하며 결국 과거 쫒겨 나오다시피 했던 계동 사옥을 '''11년 만에 되찾았다.''' 이후 정몽구 회장은 가끔 계동 사옥으로 출근한다고 한다. 참고로 전국에 있는 현대자동차 지역본부 같은 건물들은 계동 사옥과 거의 흡사한 외관으로 지어졌다.[36] 여담이지만 현대그룹의 창업주였던 왕회장은 이 아치 창틀 디자인의 사옥에 대해 매우 자부심이 있었다고 한다. 경쟁그룹이던 삼성그룹의 태평로 삼성본관에 비해 건설비가 3분의 1밖에 안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9.3. 삼성동 & 글로벌비즈니스센터
2014년 즈음 임시로 사용했던 삼성동 사옥이며 현재는 신사옥 건설을 위해 철거되었다.
삼성동 구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매입하여 그룹 본사를 통합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사옥이 지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만이라도 구 한전 사옥에 계열사를 입주시켜달라는 한전과 지역 상인들의 요청이 있었고, 성사되었다.
2020년 5월 20일에 착공하여 완공 시점은 2026년 하반기로 보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문서 참고.
10. 순환출자 문제
11. 사건사고
12. 문제점 및 비판
13. 둘러보기
[1]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다른 자회사들에 대한 지배력이 강할 뿐, 실질적으로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는 현대모비스이다.[2] 사실상, 그룹의 모태이자 국내 건설회사 2위인 현대건설, 자동차 산업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금융회사인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현대차증권을 제외하면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후방 수직계열화 및 수평계열화가 되어 있다. 사실 현대건설도 그룹 내 부동산이나 공장 등의 유지보수부터 신사옥 건립 계획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가 자동차 관련 할부 상품을 팔아먹으며 그룹 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걸 보면 증권업을 하는 현대차증권이 그룹 내에서 가장 이질적인 계열사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머지 계열사들을 보면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부품 자회사들과 현대로템은 자동차와 연관된 기업으로 부품 계열사들은 단일 기업으로 묶으면 세계에서 순위권 내에 들어가는 거대기업이고, 현대로템은 방위산업과 열차 등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췄으며 현대제철 또한 당진에 일관제철소를 건설 & 확장하면서 독자경쟁력을 키우고 있다.[3] 여기서 예외는 갤로퍼와 싼타모를 제작하던 현대정공 자동차사업부(現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 이쪽은 정몽구가 처음부터 끝까지 키운 곳이다.[4] 철강(열연=현대제철 → 냉연=현대하이스코) → 부품(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코 등) → 모듈(현대모비스, 현대위아) → 완성차(현대차,기아차)+ 물류(현대글로비스)[5] 엄밀한 의미에서 '제철'소는 용광로를 바탕으로 '철광석→철'의 공정을 갖춘 공장을 뜻한다[6] 매출액 기준 7~8배[7] 전체로는 8위. 1위는 역시 모기업의 '''올인'''을 받은 삼성생명[8] 이쪽도 1조 원 이상이다.[9] 리조트로 임직원 복지용으로 잘 활용하고 있고 생각보다 수익이 많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처음 리조트를 추진했던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제주도 해당지역 지가가 10배이상 뛰어 가치가 상당히 높아졌다.[10] 보험은 당연히 동생회사인 현대해상에서 가입한다.[11] 특히 정의선은 모비스 주식을 단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주가가 하락한 2020년 3월 19일 190억을 들여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식을 매입했다#[12] 그룹물량 몰아주기로 정의선이 설립한 비상장회사를 급성장시켜 주가를 띄운 후 상장시켜 그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본텍, 글로비스, 앰코의 3총사가 대표적.[13] 그룹의 일감을 몰아받는 회사에 대해 오너 일가의 지분이 30%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공정거래법 조항을 들었다.[14] 덕분에 서울시청 앞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옥상은 판결 이행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15] 삼성측이 8조원을 불렀다는 추측도 있다.[16] 모두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회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17] 정확히는 국내 한정 법인 분리만 되지 않은 상태이다. 브랜드 라인업 및 사업부서 자체는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현대차와 별개로 독립되어 있다. 현대차의 연장선상에 있는 N이나 아이오닉과 동일선상에 두고 보기는 애매하다는 것이다. 국내 및 해외 사이트맵 또한 현대차와 다른 별도의 사이트맵을 사용하며, 모델비교란에서도 독립브랜드로 공식 표기하고 있다. 북미의 경우, 국내와는 달리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법인 또한 각각 HMA와 GMA로 분리되어있다. 사이트맵 하단에는 당연히 제네시스도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브랜드이므로 모기업이 표기된다.[18] 현대하이스코 사장이었던 신성재는 정몽구 회장의 막냇사위였는데, 하이스코를 따로 떼서 준다는 설도 돌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혼 후 퇴직했고 얼마 못 가서 회사도 없어졌다. 물론 신성재의 부친등 가족이 소유한 비상장회사인 삼우의 매출이 2001년 177억에서 2011년 8166억으로 급성장하는 등 먹고 살 걱정은 없다.[19] 다른 하나인 만도도 범 현대가인 한라그룹에 속해 있다. 본래 한라그룹에서 분리되었으나 현대차그룹 측에서 한라그룹이 다시 만도를 되찾을 수 있게 지원을 많이 해 주었으며 또 다른 하나는 한온시스템은 한앤컴퍼니라는 사모펀드가 소유하고 있다.[20] 엔진은 자동차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중의 핵심인 만큼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가 직접 생산하며 이는 현대기아도 마찬가지다.[21] 현대자동차 독자 ECU 개발에는 현대차, 케피코, 오트론 3사가 협업 구조를 이루었다고 한다.#[22] 현대캐피탈 배구단 구단주도 겸임하고 있다.[23] 정몽구 회장의 둘째 딸이다.[24] 이는 서울지방법원에서도 인정했다.[25] 참고로 이 곳에는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들과 직접 운전한 갤로퍼(1994년식)가 전시되었다.[26] 높은 등급의 쌀과 소고기는 당연히 현대백화점으로 납품하고...[27] 1986년에 기아자동차 실업팀으로 창단하여 1997년에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로 프로화됐다. 그리고 모기업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그룹에 피인수되면서, 2000~2001시즌이 끝나고 현대정공으로 이관되었다.[28] 단 현대차와 기아차가 아닌 현대모비스 등 기타 계열사등은 제외되며 대한축구협회와 2차 스폰서를 맺은 기업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매복 마케팅 참조.[29] 솔직히 월드컵 광고는 국내 광고보다 해외 광고가 더 나은 편이다.[30] 2020년 대회부터는 후원하지 않는다고 한다.[31] 슈퍼볼 뿐 만 아니라 대학 미식축구 보울 게임 중 하나인 휴스턴 현대 썬 보울을 후원하고 있고,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하다.[32] 종로학원과 종로학평은 엄밀히 현대차그룹 소속은 아니었고 사돈 정경진 가문 소유였다. 다만 아들 정태영이 현대차그룹에서 금융부문 부회장직을 맡고있었고 명목상의 종로학원 대표직도 맡아서 2005년에 정식 편입된 바 있다.[33] 사옥 바로 뒤가 하나로클럽 양재점임을 감안한다면 이 일대를 농협타운화 하려 했던 농협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34] 사옥 이전이 좌절된 농협은 훗날 중앙회 사옥 주변에 건물을 지어 작게 나마 농협타운을 만들었다.[35] 이 때문에 현대자동차그룹은 2000년 11월에 양재동에 그룹 사옥을 매입하여 이전했다.(금융계열사는 여의도 舊 기아그룹 사옥으로 이전) 현대해상그룹은 현대해상 소유의 광화문 사옥(계동 이전의 그룹 본사)를 쓰게 되었으며 현대백화점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은 각각 그룹의 핵심계열사인 현대백화점본사(압구정 현대아파트 상가)와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사옥으로 쓰게 된다.[36] 예를 들어 전주시 동부시장 인근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북본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