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영화)

 

'''보안관''' (2017)
''The Sheriff In Town''

'''감독'''
김형주
'''각본'''
김형주
'''제작'''
강현
'''기획'''
손상범
'''촬영'''
이창재
'''조명'''
박주석
'''편집'''
김상범, 김재범
'''동시녹음'''

'''음향'''

'''미술'''
김현옥
'''음악'''
조영욱
'''출연'''
이성민조진웅, 김성균 등.
'''장르'''
범죄, 코미디
'''제작사'''
,
'''배급사'''
[image]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6년 7월 9일~2016년 10월 15일
'''개봉일'''
[image] 2017년 5월 3일
'''상영 시간'''
115분
'''총 관객수'''
[image] 2,588,628명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4. 등장 인물
4.1. 주역
4.2. 조역
4.3. 특별 출연
5.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여담


1. 개요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토박이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2. 마케팅



2.1. 예고편



'''▲ 1차 메인 예고편'''

'''▲ 2차 메인 예고편'''

2.2. 포스터


[image]
'''▲ 티저 포스터'''

3. 시놉시스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고향 ‘기장’ 을 수호한다.
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서울에서 내려온 그때,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기 시작한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운 대호는 그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처남 덕만(김성균)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서지만
민심은 돈 많고 세련된 종진에게로 옮겨간 지 오래…
'''두고 봐라, 이래 당하고만 있겠나. 게임은 인자 시작이다!'''

4. 등장 인물



4.1. 주역


[image]
'''최대호''' (이성민 扮)
[image]
'''구종진''' (조진웅 扮)
[image]
'''이덕만''' (김성균 扮)

4.2. 조역


[image]
'''춘모''' (배정남 扮)
[image]
'''선철''' (조우진 扮)
[image]
'''용환''' (김종수 扮)
[image]
'''강곤''' (임현성 扮)
[image]
'''박 계장''' (김광규 扮)
[image]
'''이미선''' (김혜은 扮)
[image]
'''강 반장''' (김병옥 扮), '''광수대 반장''' (남문철 扮)
width=100%
'''희순''' (손여은 扮)

4.3. 특별 출연


[image]
'''박 선장''' (주진모 扮)

5. 줄거리



영화는 주인공 최대호가 동료 형사와 함께 잠복근무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모텔 앞에서 범인을 찾는 듯 하며 집중하다가 범인을 발견, 지원을 기다리자는 후배형사의 말을 무시하고 최대호는 도끼를 들고 모텔로 침입한다. 문을 부수고 들어간 모텔방에는 성인 남성 2명이 마약[1]을 주사하고 있었으며, 경찰이 들이닥치자 남성 중 한명이 칼[2]을 들어 위협한다. 몸싸움 끝에 칼을 든 남성은 제압했으나 체포하려던 피의자는 작업용 크레인에 올라탄 채 사라지고,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를 제압하고 있던 동료 형사가 반격당해 흉기에 중상을 입는다. 지혈용품을 찾으러 욕실에 들어간 최대호는 두 손이 밧줄에 묶인 채 욕조에 처박혀여있는 남성 구종진을 발견하게 되는데... 조사 결과, 아무런 전과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그렇지만 마약 밀수에 동조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무죄방면은 불가능한 터라 징역 2년을 구형받고 감옥에 가게 되는데, 호송버스를 타기 직전에 최대호에게 편지를 주면서 어머님께 부쳐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최대호가 편지를 부치기 전에 내용을 확인해보니, 고향에 계신 홀어머니에 대한 안부 편지라 동정을 느껴 현금 10만원을 넣어서 편지를 부쳐준다. 이후, 최대호는 작전체계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작전을 진행한 것과 부상당한 동료 형사가 결국 사망한 것,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고 눈앞에서 놓쳤다는 이유로 형사직에서 파면당하게 된다.
5년 후 기장, 최대호는 부산 기장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형사였을 때의 경험과 인맥을 동원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민원 등을 해결하며 지역 주민으로부터 뿌리깊은 신뢰를 얻고 있었다.[3] 어느날,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신흥 단란주점에 민간인 신분으로 영장도 없이 들이닥친[4] 최대호가 접대부와 손님들을 연행(?)하던 중, 외국인 접대부가 숨기려던 마약 즉 뽀빠이의 에메랄드를 발견하게 되면서, 부산에 뽀빠이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는 비치타운을 개발한다고 하였고, 최대호는 주민들을 불러서 개발반대 투쟁을 벌이기로 하였으나, 개발측의 한 남성이 자신을 기억하냐고 할 때, 갑자기 투쟁을 중단한다. 그 남자는 구종진이라는 사내이며, 그는 5년 전에 욕조에서 두손이 묶였을 때, 최대호가 그를 구해주고 순대국밥을 사줬다고 하였으며, 이제는 잘나가는 식품회사의 CEO가 되었다고 하였다.
구종진이 온 그 이후로, 마약 사건이 전보다 더 빈번해졌는데, 최대호는 구종진이 마약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어느날 밤, 최대호는 뽀빠이와 뽀빠이의 에메랄드라는 마약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밤새서 컴퓨터로 자료를 찾고, 구종진에 대해서도 자료를 찾아본다.
어느 날, 최대호는 그의 친구를 이끌고, 혹시 그 안에 마약이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종진의 청국장 트럭 2대에 한사람씩 나눠서 잠입한다. 구종진의 청국장은 전국 각지와 해외 등지에 컨테이너로 수출된다고 한다. 그러나 트럭이 각각 서울과 인천항으로 가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최대호가 마약에 대한 정보를 얻느라 힘쓰는 사이, 구종진은 비치타운에 대한 상세도와 계약서를 들고 주민들에게 동의와 민심을 얻어낸다. 며칠 뒤, 마을에서 비치타운 사업의 사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최대호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줄 알았지만 예상을 깨고 구종진이 당선이 되었다.[5][6] 그 날 저녁, 술자리에서 최대호는 구종진에게 분풀이를 하며 술자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집념의 사나이 최대호는 그의 처남인 이덕만과 같이 구종진의 집에 잠입을 하여 마약이 있는지 집안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 그러던 중에 세제에서 갈색 가루를 한 줌 발견한다. 그는 그 가루를 팬에 구웠는데, 갑자기 화재가 일어났다.[7] 그 순간에, 구종진이 집에 돌아오면서, 화재를 진압하고 두 사람을 달래고 고급 시계를 최대호에게 선물하면서 집에 돌려보낸다.
구종진에 대한 의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대호는 이덕만과 자신이랑 친분이 있는 선장과 같이 구종진의 동태를 파악한다. 어떤 섬에서 구종진이 마약 원재료를 합성하는 장면을 목격한 최대호는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덕만에게 전화를 했으나,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서 연결이 안 되었다.[8]
그 사실을 알게된 최대호는 이덕만, 지인들, 경찰, 마약 단속반과 같이 구종진의 공장을 조사하였다. 공장을 낱낱이 살펴보던 중에, 마약탐지견이 한 창고를 향해 짖어대자, 그 창고를 열었는데 그 안에는 콩을 발효시키고 있었다. 그걸 안 경찰과 마약 단속반은 여기에는 마약이 없다고 한다.
그날 밤, 최대호는 구종진에게 학교 운동장에서 만나자고 하였고, 학교 운동장에서 구종진은 최대호가 때리면 맞겠다고 하였으며, 최대호에게 계속 맞은 뒤에는 최대호와 싸웠는데, 최대호가 계속 맞고만 있었다.[9][10] 구종진은, 맞고난 후 힘이 다 빠져버려 기진맥진한채로 쓰러져있는 최대호의 모습과 자기가 싸움에서 이긴 모습을 자기 핸드폰으로 찍어서 인증한다. 그리고는 쓰러져있는 최대호에게 세상을 선과 악 관점에서 보지말라며 세상은 흑과 백이 아닌 회색[11]이라고 얘기하고선 자기 부하랑 차타고 떠나버린다. 그러고나서 최대호는 식당에 가서 술 마시는 와중에 구종진이 준 시계를 홧김에 부수는데 그 안에서 빨갛게 빛나는 위치추적기를 발견한다. 다음 날, 이덕만은 최대호의 복수를 하겠다며 구종진과의 시비가 붙었는데, 구종진은 이덕만을 폭행한다.[12] 동네에서 평판이 나빠진 최대호는 이덕만과 같이 기장을 떠나자고 하였다.
그러던 도중에, 대전경찰청에서 마약범이 검거되어 마약범 취조에 최대호가 필요하다고 하자, 최대호는 대전으로 가서 그 마약범을 취조하였다. 취조내용은 마약에 관한 정보와 구종진과의 관계다. 그 마약범은 구종진에 대해선 알고 있으나 만난적은 없다고 하였다. 그러던 도중에 편지 한 장[13]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초반 구종진이 부모님께 전하려던 위장 편지에 10만원을 넣은것이 화근이 되어 뽀빠이의 정체가 구종진임을 알게 된다.
한편, 구종진은 마을주민들을 모아서 야유회를 가는데, 그는 일본 야쿠자들과 마약 거래를 위해 해외 출장이란 이유를 둘러대며 불참하고 시간이 되는대로 참가하겠다고 말한다. 그들이 야유회를 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최대호는 기장으로 향하고 이덕만은 휴게소에서 버스기사로 변장하여 기장으로 차를 돌린다.
기장에선 최대호의 지인들이 야쿠자에게 붙잡혀 있고, 구종진은 야쿠자들과 마약거래를 시작한다. 바로 그 때, 덕만이 몰고온 버스와 함께 마을주민들이 돌아오고 구종진의 실체를 알아챈다. 최대호는 홀로 보트를 타고 와 구종진을 맞이하고 일전의 선장을 불러 부두를 봉쇄한다. 주민들은 덕만이 나눠준 야구배트와 함께 야쿠자+종진 패거리들을 상대로 대전투를 벌여 승리하고 일당을 모조리 결박한다.[14] 그 사이 구종진은 차를 타고 도망가지만 이미 최대호가 사람들을 섭외해 도주로를 막은 뒤였다. 보트를 타고 쫓아온 최대호는 협조해준 사람들을 보내고 학교에서처럼 구종진과 1:1 대결구도를 만든다.
최후의 결투가 시작되는데 구종진은 여전히 힘+체급+기술에서 압도적인 모습이었지만 최대호는 얻어맞다가도 반동을 이용해 다리를 걸어 구종진을 넘어뜨리고 이와중에 구종진의 머리가 벗겨져 가발이란게 드러난다.[15] 최대호가 다시 한 번 기술을 걸어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자 구종진은 탭을 치며 항복하지만, 이는 속임수였고 연장을 이용해 최대호를 찌르는 반칙까지 저지른다. 그러나 최대호는 초인적인 최후의 힘을 발휘해 구종진을 뒤에서 들어 메쳐서 머리를 기둥에 박아 넉다운시킨다.[16] 구종진은 결국에 최대호에게 패하고 최대모는 구종진을 쓰러뜨리자마자 며칠 전 구종진이 최대호의 굴욕적 모습과 구종진의 당당한 모습을 핸드폰사진으로 찍어 인증한 것처럼, 최대호도 자기 핸드폰을 꺼내 구종진의 굴욕적 모습과 싸움에서 이긴 최대호의 당당한 모습을 핸드폰사진으로 몇장 찍어 인증한다.[17] 이 때 최대호가 쓰러진 구종진한테 '세상이 회색이라고? 웃기고 있네. 여전히 내겐 흑과 백이다!'라고 얘기하면서 구종진의 의견이 틀렸다는걸 강조한다. 이에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경찰이 도착하며 마무리된다.
사건 이후로, 경찰들이 최대호의 병실에 방문하여 '일반인이 마약왕 잡을동안 경찰들은 무엇을 했는가' 라는 비난이 쏟아진다며 최대호를 복직시킨 후 경감으로 승진시켜 최대호를 신문에, "알고보니 최대호는 직위해제까지 해가며 위장수사를 했던것이다."라고 보도되게 하였다.


6. 평가


'''IMDb'''
'''6.0/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0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5.89/10
'''

'''관람객 평점
8.26/10
'''
★★★
'''남성성과 지역성, 혹은 수컷과 영역다툼에 대한 고찰이랄까'''
-황진미-
★★☆
'''허풍에 곁들인 잔재미'''
-박평식-
★★★
'''아재들의 ‘응답하라 <영웅본색>’'''
-허남웅-
★★☆
'''당신의 아재력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장영엽-
★★★
'''아재들, 살아있네'''
-이용철-
★★★
'''홍콩 대신 기장에서 ‘아재본색’'''
-김현수-
★★★☆
'''<영웅본색>을 장착한 기장발 사기 대소동'''
-김성훈-
★★☆
'''배우들의 힘 덕분에 영화의 동력이 간신히 유지된다.'''
-이동진-
네이버 관람객들의 평점 8.27, 네티즌 평가가 오히려 7.95로 후한 편이다. 전문가 평점도 5.89점으로 상업영화로선 나쁘지않다. 전형적인 한국식 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들[18]홍콩 느와르서부극식 스토리텔링[19]을 가미한 형태의 영화라고 평가받고, 배우들의 연기력과 흔한 선과 악의 클리셰를 비튼 점은 높게 사는듯.[20]
다만, 이러한 남성성을 보고 견디기 어려운 관객들에겐 불편한 영화가 될 수 있다. 실제로 1점 평점과 10점 에 추천과 반대수가 엄청 달리는걸 보면 호불호가 강한 영화임에 틀림 없는 듯.

7. 흥행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22,154명
22,154명
-위
189,085,900원
189,085,900원
1주차
2017-05-03. 1일차(수)
206,706명
1,629,450명
3위
1,707,833,700원
13,213,983,440원
2017-05-04. 2일차(목)
193,864명
3위
1,426,219,000원
2017-05-05. 3일차(금)
281,401명
3위
2,320,947,094원
2017-05-06. 4일차(토)
294,104명
'''1위'''
2,452,823,346원
2017-05-07. 5일차(일)
261,924명
'''1위'''
2,210,996,500원
2017-05-08. 6일차(월)
149,813명
'''1위'''
1,106,714,000원
2017-05-09. 7일차(화)
241,627명
3위
1,988,366,800원
2주차
2017-05-10. 8일차(수)
65,039명
-명
2위
481,728,600원
-원
2017-05-11. 9일차(목)
64,302명
2위
474,274,400원
2017-05-12. 10일차(금)
86,704명
2위
709,825,222원
2017-05-13. 11일차(토)
174,313명
2위
1,475,699,847원
2017-05-14. 12일차(일)
164,624명
2위
1,389,646,100원
2017-05-15. 13일차(월)
64,447명
'''1위'''
470,701,000원
2017-05-16. 14일차(화)
52,177명
'''1위'''
380,168,700원
3주차
2017-05-17. 15일차(수)
28,064명
-명
4위
202,147,700원
-원
2017-05-18. 16일차(목)
24,608명
4위
176,399,500원
2017-05-19. 17일차(금)
29,490명
5위
234,973,200원
2017-05-20. 18일차(토)
54,356명
6위
450,810,600원
2017-05-21. 19일차(일)
49,740명
5위
415,640,900원
2017-05-22. 20일차(월)
54,356명
4위
450,810,600원
2017-05-23. 21일차(화)
49,740명
4위
415,640,900원
4주차
2017-05-24. 22일차(수)
16,135명
-명
5위
117,706,200원
-원
2017-05-25. 23일차(목)
15,334명
5위
110,498,300원
2017-05-26. 24일차(금)
5,611명
6위
44,058,400원
2017-05-27. 25일차(토)
-명
-위
-원
2017-05-28. 26일차(일)
-명
-위
-원
2017-05-29. 27일차(월)
-명
-위
-원
2017-05-30. 28일차(화)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2,560,397명, 누적매출액 20,633,273,309원'''[21]
개봉 초반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와 《보스 베이비》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연휴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입소문을 타면서 역주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찍기도 했다. 결국 손익분기점인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에는 성공했다.

8. 여담


  • 이성민주진모는 촬영을 위해 배 면허증을 땄다고 한다. #
  • 김성균 또한 촬영을 위해 대형 버스 면허를 한번에 땄다고 한다. #
  • 2014년에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데뷔작이다. 주역 3인방인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모두 군도에 출연했었고, 윤종빈 감독의 제작사가 제작을 맡았다.
  • 주인공의 수사방식은 현실이었다면 형사처벌 받고도 남을 위험한 행동이다. 심증이 있더라도 수사를 하기 위해서는 영장을 제시해야되는데 유독 이 영화의 주인공은 수사영장 하나 없이 오로지 심증만으로 수사를 하려 한다. 경찰이 이런 짓을 해도 당장 파면에 기본 벌금형 이상 먹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인데 주인공은 심지어 이미 파면당한 경찰로 민간인 신분이다. 더군다나 그 파면당한 이유를 보면 더더욱이나 어이없는 행동이다. 보안관이라고 하면서 하는 행동이 전 형사 시절에 만든 인맥만을 이용한 월권 행위이다. 보안관에서 인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남이가!! 정신을 영화내내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알고있다면 이 영화를 절반정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월권을 경찰 내부에서 묵인(!) 및 동조(!!!!)한다. 정말 보면 그 두가지가 빠지지 않는 장면이 없어서 대표할 예시를 찾기 어렵지만, 몇 가지를 꼽자면 "기장에서 저 사람(최대호) 도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아이가", 경찰에 있는 인맥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사람들이 그걸 칭찬하는 장면, 아는 사람의 가게가 경쟁 상대가 생겼다고해서 영장없이 난입, 체포를 감행하는데도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다. -
  • 영화는 홍콩느와르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같은데 영화 내내 주윤발의 <영웅본색>을 언급하거나 홍콩느와르의 카메라씬을 보는듯한 연출과 씬을 사용한다. - 처음 영화가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의 내용도 보안관에 대해서 설명하고 <영웅본색>의 OST를 틀어준다.
  • 영웅본색 이외에도 최후에 항구에서 김성균이 주민들을 이끌고 야쿠자와 건달들을 상대로 최후의 전투를 하러 가는 장면에 범죄와의 전쟁 오마쥬가 들어가있다.
  • 구종진과 최대호의 추격전 중 구종진이 타고 가던 차는 현대 제네시스[22]였지만, 부두에 도착했을 때는 그랜드 스타렉스로 바뀌어 있고, 혼자 였다가 갑자기 부하들이 생겨난다.

[1] 영화 내에서는 주로 '뽕'이라 불리고 정식명칭은 '에메랄드'[2] 일반적인 나이프가 아니라 검도용의 진검.[3] 해운대 안전요원들의 대화나 주변인들의 이후 행보를 고려하면, 신뢰라기보다는 이른바 떡고물이 떨어지니까 옆에 모이는 듯한 느낌이 강한 편.[4] 이것도 아는 동생이 새 가게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는 민원?에 동생들을 거느리고 경찰 행세를 한 것.[5] 동네 후배인 선철이(조우진)가 만취한 대호한테 딱 1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구종진이 당선되었다고 얘기해준다.[6] 참고로 투표 장면에서 선철이 투표지에 처음엔 최대호를 썼으나 갑자기 구종진으로 바꾸는 바람에 구종진이 당선되었던 것 같다. 아마 이 때 선철이가 처음에 최대호라고 써서 그대로 냈으면 최대호가 당선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7] 여기에 이덕만이 물인줄 알고 기름을 부어서 더 커졌다.[8]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바다에서 통화를 하였다.[9] 여기에는 구종진의 부하가 최대호가 일방적으로 때리는 부분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최대호의 평판은 나빠진다.[10] 구종진이 전력을 다해 최대호랑 주먹싸움했을 때 최대호는 구종진을 한대도 못 때리고 20초도 안돼서 그냥 발렸다. 싸움 실력으로는 구종진이 훨씬 우수.[11] 구종진은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살기위해선 선해질수도 있고 악해질수도 있는 변덕스러운 기질이 있다고 평소에 생각한 모양이다. 즉, 사람은 착하지도 악하지도 않고 상황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될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12] 뻔뻔하게도 의도치 않은 일이라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13] 마약 거래를 위한 시간과 접선 장소가 쓰여진 암호문.[14] 그 사이에 청국장 상자에서 마약을 발견하였다.[15] 하지만 최대호는 운동장 싸움에서처럼 구종진한테 거의 유효타를 못내고 얻어맞기만 했다. 힘, 싸움 쪽에서는 구종진이 최대호보다 훨씬 우수하단 걸 한번 더 부각시켜주는 장면.[16] 구종진과의 싸움에서 주먹이나 다리를 이용한 타격기보다 다리걸기, 넘기기 등의 유술계통의 기술을 시도하는걸로 볼 때, 최대호는 유도선수 출신(학교운동장에서의 대호-종진 간 격투씬에서 종진이 "은메달리스트 뭐 별거 없네"라고 말하는 부분으로 추정)으로 보인다.[17] 자기가 당한 것 만큼 똑같이 적에게 되돌려주는 복수, 즉 수미상관의 기법을 강하게 부각시켜주는 장면.[18] 감독은 불법적인 행위를 포함해서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전커트에 직,간접적으로 아재의 모습을 포장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전시한다. [19] 감독이 밝힌 시나리오의 계기가 된 영화는 <영웅본색>. 그래서 영화 내내 <영웅본색>을 오마쥬한 장면을 여럿 볼 수 있다. 특히나 대표적인게 후반에 주인공이 보트몰고 뽀빠이에게 달려오는 장면. BGM마저도 <영웅본색>의 메인 테마다. 단, <영웅본색>의 잘 다듬어진 마초적인 주인공 대신, 부산 막걸리 집에서 볼 수 있는 진상 아재가 주인공. 스토리텔링은 자신의 구역를 지켜려는 A와 그 구역을 침범해 오는 B의 대결구도로, 이후 스토리의 큰 진행은 서부극을 비롯한 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클리셰를 따랐다. 출연 배우들의 전 작품, 혹은 <영웅본색>과 같은 영화 등을 패러디 식으로 배치하고, 주인공 vs 그와 대비되게 아재력을 상당히 제거한 안티테제적 모습의 악역을 집어 넣음으로, 주인공의 모습을 좀 더 부각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20] 주인공을 선으로 규정하지 않고 온갖 불법적이고 막장스러운 모습은 집요하게 집어넣고, 오히려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법한 액션장면은 의도적으로 생략했다. 보통의 액션 영화라면 자신의 잘못으로 동료형사가 범죄자의 칼에 맞아 죽었다면, 그것에 대한 트라우마나 복수, 정신적 고통을 표현 할테지만, 보안관의 주인공은 트라우마 따윈 쿨하게 넘겨버린다. 또한 가정에서의 보여주는 행동은 반쯤 건달에 가깝다. 가정에서는 가부장적으로 무책임한 모습이고, 그가 하는 사회생활에서의 모습도 불법적인 행동을 거림낌 없이 행한다. 주인공의 코믹적인 부문만 제거하면 악역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이다. 즉, 이 영화는 선과 악이 다투는 액션, 코미디로 보면, 상당히 몰입하기 어려운 영화로 가벼운 코미디를 기반으로, 곳곳에 아재스러움과 집어 넣고, 돌려 까기 혹은 블랙 코미디와 같은 반패러디의 장르로 보는 것이 옳다.[21] ~ 2017/05/26 기준[22] 제네시스 G80이 나온 해긴 하지만 촬영기에도 나왔을지 의문이 있기에 제네시스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