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G'''enesis '''80'''
제네시스 G80 홈페이지
1. 개요
제네시스의 후륜구동/4륜구동 방식의 준대형 세단.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BH, 2008년 1월 ~ 2013년 11월[3] )
현대자동차 측에 의하면 개명 전인 현대 제네시스 2세대 DH 시절은 물론이고 1세대 BH 시절도 G80 라인업의 세대로 포함된다.
그래서 차기 G80의 코드네임도 '''RG3'''로 2세대가 아닌 3세대에 해당한다. 1세대는 BH, 2세대는 DH, 3세대는 RG3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제네시스 문서 참조.
2.2. 2세대 (DH, 2013년 11월 ~ 2020년 1월)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인 현대 2세대 제네시스 시절 포함이며, G80은 2016년 7월에 출시되었다.
페이스리프트된 제네시스 G80과 페이스리프트되기 전의 현대 제네시스 2세대는 모두 DH이다.
2.2.1. 페이스리프트 이전[4]
자세한 내용은 현대 제네시스 문서 참조.
2.2.2. 페이스리프트 이후
2세대 현대 제네시스(DH)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6] 제네시스가 차량 이름에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됨에 따라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규 차명 체계인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차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숫자가 조합된 방식인 알파뉴메릭 방식이 적용됨에 따라 현대 제네시스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G80'''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페이스리프트가 되고 브랜드가 바뀌었다 하여 코드네임이 DH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가장 완벽한 비율의 완성'''
디자인 면에서는 기존 모델이 호평을 많이 받은 만큼 전반적으로 이렇다 할 변화는 눈에 띄지 않으며, 대신 세밀한 부분에 변화를 주어 디테일과 감성 품질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외장 디자인은 전면부에 다크 가니쉬 크롬이 적용되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의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의 듀얼 HID가 풀 LED 헤드램프로 변경되었으며,[7] 최하위 트림의 18인치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실내 디자인 역시 기존의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기어 노브, 스피커 그릴, 아날로그 시계 등 일부 부위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그리고 리얼우드/리얼 알루미늄 등 고급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알루미늄과 우드의 질감이 개선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전후면에 부착된 제네시스 엠블럼의 재질이 EQ900과 동일한 재질로 바뀌며 더 입체적인 느낌으로 변경되었다. 스마트키 디자인의 경우 기존에는 그랜저 HG, 에쿠스와 동일한 디자인에 제네시스 로고가 들어간 스마트키를 사용했는데, G80으로 페이스리프트되면서 EQ900과 동일한 디자인의 스마트키로 변경되었다.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기존 람다 V6 3,300cc/3,800cc DOHC GDi 가솔린 엔진 및 현대파워텍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그대로 가져간다.[8] 북미에는 대배기량 엔진 선호에 맞추어 현대 제네시스 때와 마찬가지로 V6 3,800cc DOHC 모델과 V8 5,000cc DOHC 모델을 우선 출시한다.
안전사양에서는 EQ900에 적용되었던 첨단 신기술을 통해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Genesis active safety control)’을 적용해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9] ,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10] 등의 기술이 도입되었으며, 편의사양 면에서는 EQ900과 유사한 전자식 변속레버(SBW),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세이프티 언락 기능[11] , 애플 카플레이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였다. 또 기존에는 6천만 원가량의 G380 프레스티지 이상에만 기본 장착되었으며 하위 트림에는 돈을 주고 추가도 불가능했던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하위 트림들에서도 추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그 외 차량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혜택을 도입했는데, 차체 및 일반부품의 경우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보증을 강화하였다.
가격은 기존 2세대 제네시스에서 선택으로 돈을 주고 추가해야 하던 옵션들이 기본 품목으로 들어가고 다른 새 옵션들이 들어가면서 기존 2세대 제네시스 DH보다 소폭 상승했는데, 대략 4,899~7,343만원 으로 책정되었다. 기존 제네시스 DH에 비해 다수의 옵션이 추가되며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부분변경 모델이며, 가격대가 높은 고급 세단인데도 불구하고 1주일 만에 사전계약이 5,120대의 계약을 받으며 준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이후 출시 직전까지 11,200명의 고객에게 사전계약을 신청받았다. 이후 출시된 V6 3,300cc 가솔린 트윈터보 모델인 G80 스포츠의 가격대는 6,900~7,200만원으로 출시되었다. 판매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모델은 4,900만 원대~6,200만 원 사이의 V6 3300cc GDI 모델이다.
차체 크기가 상당히 크며[12][13] 실내공간을 잘 뽑아내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답게 실내공간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의 경쟁 차량과 비교했을 때 가장 넓은 것은 사실이지만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차다보니 차체 크기에 비해서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실제로 타보면 전륜구동 방식인 그랜저나 K7보다 약간 좁은 수준이다.
IIHS 2017 Top Safety Pick + 라지 럭셔리 모델 부분에서 렉서스 RC, 제네시스 EQ900과 함께 최고 등급을 받았다. 보기
2.2.3. 해외 시장
브랜드 변경 전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에서 동급 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경쟁했지만[14] G80으로 브랜드가 변경되면서 가격이 상당히 인상되었다. Base MSRP가 브랜드 변경 전 38,000달러 선에서 시작되던 것이 제네시스 G80로 옮겨오면서 42,350달러 선에 시작되도록 하여 인상되었다.[15] 여전히 많은 경쟁 모델들 대비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격 차이가 예전만큼 크게 나지 않게 되면서 "이 가격이면..." 하고 많은 북미 소비자들을 떠나보내게 된 것이 사실이다. #[16] 다만, 기본 가격 문제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이유라고만 볼 수는 없다. 북미에서 이 급을 구입하는 소비자 중 기본형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큰 의미가 있겠으나 북미에서 그동안 판매되던 모든 DH가 기본형이었던 것은 아니다. 상위 트림의 가격은 이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없고, 상위 트림 기준으로 보면 경쟁 모델들과의 가격 차이는 여전하다. 판매 부진에는 가격 문제보다는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 브랜드와 분리되면서 기존 현대 딜러들과의 갈등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즉, 제네시스 브랜드 차를 구입하고 싶어도 매장을 찾기 힘든 것이며, 이 상황은 2019년 초까지도 완전히 해결되지 못하여 여전히 매장 수가 부족하다. 북미 올해의 차 2관왕을 획득한 제네시스 G70의 경우도 마찬가지라서 딜러망 부족으로 인해 판매가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기존 현대 딜러들에게 팰리세이드 등이 공급되고 제네시스 딜러망이 확충된 후 G80 후속모델이 등장하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 내부에선 북미 판매량을 다소 실망스럽게 보는 분위기다. 제네시스 DH가 북미시장에서 월 2,5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대형 럭셔리 시장에서 선전한것에 비해, G80은 판매량이 뚝 떨어져 2016년 11월 1,005대를 판매했다[17] , 이는 현재 제네시스가 중점적인 경쟁 대상으로 삼는 렉서스에 비해 많이 처지는 판매량으로, 렉서스 ES가 4,096대, 특히 판매량 부진으로 단종설이 나도는 렉서스 GS조차 1,201대이다[18] . 다른 경쟁 차량들인 캐딜락 CTS가 1,042대, BMW 5시리즈가 1,126대로 판매량이 비슷하긴 하나, 캐딜락 CTS의 경우 3세대로 넘어오면서 실패작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BMW 5시리즈는 당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상태임을 생각하면, 이들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인 것이 성공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2.2.4. 스포츠
[image]
'''GENESIS G80 SPORT'''
2016 부산모터쇼에서 '''G80 스포츠'''라는 새로운 모델도 공개했으며, 2016년 10월 27일에 출시했다. 엔진은 EQ900에 들어가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의 람다 V6 3,300cc GDI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가격대는 기존 V6 3,800cc GDI 모델보다 더 비싼 가격대인 6,764~7,009만 원으로 정해졌다.
전면부에는 AMG와 비슷하게 생긴 범퍼 디자인과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였으며, 후면부에는 듀얼 트윈 팁을 적용하고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면 LED 라이트의 테두리 부분에 브론즈 컬러의 띠를 적용하고 사이드 미러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하는 등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포인트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최근 출시되는 아우디나 포드의 차량들처럼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시퀀셜 턴시그널이 적용되었다.[19] G80 스포츠 전용 색상으로 폴라 아이스와 터빈 레드 색상도 추가되었으며, G80 스포츠 전용 휠도 적용되었다. 전면부 범퍼 디자인이 바뀌면서 기존의 LED 안개등이 아예 삭제되고 그 부분에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가 들어간 것도 특징이다.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일반 G80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모든 차량 중 처음으로 리얼 카본이 적용되었으며, 천장 마감재로 블랙 스웨이드 재질을 채택했다. 주행과 관련해서도 조작감이 개선된 패들쉬프트와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메탈 커버가 씌여진 엑셀레이터와 풋레스트 등이 적용되었다. 또, 시트의 색상도 두가지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기존의 블랙을 비롯해 아이스 그레이, 스포츠 블루 총 3가지의 시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공식적인 제로백은 '''5.5초'''이다.[20] 그리고 공인 복합연비는 후륜구동 8.5km/L, 4륜구동 8km/L.
다만 '스포츠'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차체의 운동성능은 떨어진다. 자동차미디어 모트라인은 리뷰에서 동급 차량 중에서 가장 무겁지만, 하체 세팅이 엉성해서 고속주행 중 갑자기 핸들을 크게 움직이면 롤링이 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참고로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차체무게는 2,090kg이다. 모터리언, 글로벌 오토뉴스 한마디로 엔진 기술력은 수준급으로 올랐지만, 하체 튜닝과 차체 경량화를 비롯한 요소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하였다. 혹평을 잘 안하는 모터리언의 박기돈 편집장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한상기 기자도 회전성능을 지적 하였으며, 제동력은 3.8L NA 모델과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점, HTRAC 4륜구동 차량임에도 후륜구동 차량을 타고 있는것 같이 리어가 허둥된다는 평을 하였다.
하지만 모터그래프 김한용 기자는 스포티한 주행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칭찬했다. 그리고 해당 리뷰영상이 올라가자마자 영상을 본 유저들은 김한용 기자를 대차게 깠다. 유튜브 제목부터 다이나믹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자 유저들은 다이나믹이라는 뜻을 모르냐며 거센 반발을 하며 리뷰의 전문성까지 물어뜯었다.
일각에서는 차 자체의 문제보다도 '''스포츠'''라는 이름을 붙일 만한 모델이 아님에도 마치 '''잘 달리는 차'''처럼 보이게 하는 이름이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G80 스포츠는 성능이 스포츠에 가까운 차라기보다는 기존의 중후함 위주이던 G80의 외관 디자인을 보다 스포티하게 꾸미고 3,300cc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다운사이징 모델 비슷한 개념이다. 물론 기존 3.3L NA나 3.8L NA 파워트레인에 비하면 출력이 더 좋기야 하지만 그것이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인것처럼 출시할 정도로 큰 변화폭이라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러프하게 말해 G80 3.3NA와 G80 스포츠의 관계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E200과 E400 AMG Line 의 관계와 비슷한 것이다.
더불어 기존 BMW M이나 메르세데스-AMG 같은 고성능모델 같은 경우 단순히 파워트레인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 서스펜션, 차체세팅, 트랜스미션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보급형 모델 대비 확실한 튜닝을 가해, 환골탈태라 해도 좋을 수준의 변화를 주는데 비해 G80 스포츠는 고작 파워트레인만 3.8 NA→3.3T로 교체하고 외관 드레스업을 한 정도에 그쳤으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담으로 이 차가 G80 북미형의 5,000cc N/A 엔진을 장착한 차량보다도 느리다![21][22] 참고로 북미에서 시판되는 G80의 경우, '''5.0 스포츠'''도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5.0버전에 스포츠 디자인을 적용한 스포츠 패키지 적용버전 이지만. 다만, V8 5,000cc 타우엔진 장착 차량은 무게와 주행성능을 고려해 서스펜션도 상대적으로 하드한 타입이 적용, V8 엔진으로 인해 성능도 매우 좋아지고 배기음도 우렁차다고 한다. 즉, 북미형 G80의 V8 타우엔진+스포츠 디자인 버전을 사면 '''진정한 G80 스포츠'''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차라리 확실한 스포츠성을 노렸다면 북미향의 V8 (+터보) 사양을 들여오는 것으로 쉐보레 카마로 같은 일부 수입 모델을 제외하면 사실상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국내 머슬카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할 수 있었을 텐데 애매하게 3.3T라는 파워트레인을 채택해 상품성과 시장성을 둘 다 놓친 (차덕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런 탓에, 이 실패를 거울삼아 현대에서 차세대 G80의 고성능 버전에는 타우 엔진 기반의 고성능 터보 파워트레인이 투입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타우 터보엔진이 내부에서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차세대 G80 스포츠 이외에도 G90 고성능 모델과 스팅어, G70에도 장착될 가능성이 있고 현대기아의 차세대 고성능 스포츠 차량들에 두루 적용될 수 있을 듯하다. 어찌 보면 이번 G80 스포츠는 다음 세대의 진정한 고성능 G80 스포츠를 개발하는 사이, 시장성 평가 겸 간보기로 내놓은 차량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현대차 입장에서는 G80이라는 소위 '전무님 차' 와 V8 터보 엔진은 다소 리스크가 높은 조합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테니.
그래도 명색이 G80 최상위 모델인 만큼 풀옵션에 가까운 사양이고, 6천만원 후반대에 6기통 터보가 들어간 준수한 성능의 준대형 세단을 탈 수 있다는 가성비 자체는 칭찬을 받은 부분. 수입차에서 이 정도 파워트레인이 들어간 준대형급 모델을 사려면 약 8천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니 대략 1~2천만원 가량 저렴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원래부터 호평을 많이 받았던 G80 인지라, 거기서 디자인을 한층 더 다듬어 젊고 스포티해진 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테리어 쪽은 일부 마감 재질이 바뀐 것 외에는 기존 G80과 대동소이하여 그냥 무난하다는 평이다.
2.2.5. 연식변경
2.2.5.1. 2018년형
2017년 10월, 상품성 개선 모델로 2018년형이 출시되었다. 가장 큰 변경 사항으로, 기존에는 최소 가격이 6,100만 원을 넘기는 3.8 모델에만 탑재된 옵션인 LED 라이트, 이중접합 차음 글래스, 소프트 도어 클로징이 5,860만 원의 3.3 프레스티지 모델까지 기본 장착되었다. 또, 기존의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옵션이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Genesis Active Safety Control)'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이 옵션을 선택할 경우 범퍼, 휠 등 외관이 G80 스포츠와 동일하게 변경된다.[23][24]
이어서 2018년 1월 29일에 '''디젤 모델'''이 출시되었다. 현대 제네시스 시절이던 지난 2015년 즈음부터 디젤이 출시될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 후로 무려 2~3년이 지나서야 나온 것이다. G80 디젤은 그랜저, 싼타페 등의 차종에 적용된 R 엔진 2,200cc 싱글터보를 장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f·m의 동력성능을 확보하여 마력은 가솔린 3,300cc 엔진에 비해 떨어지지만 3,800cc 엔진과 같은 수준의 토크를 확보하였다. 복합연비는 13.8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요소수 시스템이 적용되어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를 충족했고 흡차음재 추가 보강,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CPA), 상황에 따라 엔진 마운트 특성을 바꿔주는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CM), 엔진 정보를 바탕으로 소음을 상쇄시키는 실내 소음 저감장치(ANC) 등을 장착하였다. 또한, 가솔린 모델 같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가 아닌 E220d 등과 같은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였다. 2.2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5,183만 원~6,106만 원이다. 벤츠 E220d, BMW 520d, 볼보 S90 D5, 아우디 A6 35 TDI 등의 경쟁 수입차들의 디젤 모델 가격대가 최소 6천만원대부터 형성되어 있다는걸 생각하면 경쟁 수입차들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출고가에 출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G80이 정숙성을 상당히 강조하던 차량인 만큼, 3,000cc 이상의 6기통 현대 S 엔진이 장착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그랜저나 K7과 싼타페, 카니발 등 SUV나 RV 차량에서도 사용되던 2,200cc의 R엔진이 탑재되어 일부 소비자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SBS가 처음으로 방송한 자동차 프로그램 드라이브 클럽에서 G80의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와 비교했는데, 외관이나 실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려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한 서킷테스트에서는 그야말로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급 대비 차체 중량이 무거워서인지 테스트 내내 롤에 약하고 코너에서 노면 그립과 차체자세를 놓는 모습을 보였다.
2.2.5.2. 2019년형
2018년 08월 상품성 개선모델인 2019년형이 출시되었다. 이번 연식변경은 기존 3.3 모델에만 있었던 럭셔리 트림과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이 3.8 모델에도 확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존 3,800cc의 엔진이 얹힌 모델을 구매하고자 하나, 많은 옵션이 필요치 않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25] 3.3 모델과 차이점은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휠, 타이어[26] 등이다.
이 외에도 3.3 하위트림에서 선택조차 불가했던 FULL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할 수 있는 LED 라이팅 패키지 옵션이 추가되었다.[27]
또한 2.2D 모델에서도 기존 적용이 불가능하던 9.2인치 DIS 시스템이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에 기본적용 되었다.
금번 연식변경을 통해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28] 이 전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었다.[29]
신규 기능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연동 터널 공조 자동 내기순환 장치,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카카오i 음성 인식 서비스가 적용된 신규 AVN 등, 신형 K9과 기존 EQ900, G70에서 선보였던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대신에 AUX 단자와 CDP가 삭제되었다.
엄버 브라운 색상이 단종되고 그로 인해 G80 카탈로그 표지는 엄버 브라운에서 로얄 블루로 변경되었다.
2020년 1월 22일까지 주문을 받고 단산되었다.
2.3. 3세대 (RG3, 2020년 3월 30일 ~ 현재)
3. 여담
- 현대 브랜드컬렉션을 통해 1:38스케일 다이캐스트 모형으로 출시되었다. 다이캐스트 컬렉터들은 당황스러우면서 반갑다거나 조금 아쉽다는 반응이다. 제조는 웰리(WELLY)에서 하고, G80 외에도 제네시스 EQ900과 현대 아슬란도 같이 발매되었다. 가격은 기존 현대 브랜드컬랙션 다이캐스트보다 비싼 가격인 13,200원 판매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 제품에 적용되는 고급 패키지가 적용되었으나 원가절감 차원에서 종이 케이스에 고정 및 포장하면서 9000원대 가격으로 인하했다. 색상은 폴리쉬드 메탈, 코스트블루, 블랙퍼플 3종으로 발매되었다. 판매는 G마켓에서 한다. 이 모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글을 참고하자. 링크
- 미니크래프트에서도 1:18 모델인 제네시스 G80, G80 스포츠가 출시되었다.
- 국산 고급 세단이라 그런지 현대 그랜저, 기아 K9, 제네시스 G90 등과 함께 고위 공무원들의 관용차로도 많이 사용되는 차량이다. 국내 국군 장성들의 관용차로도 쓰이는데 주로 중장급에게 지급된다.
- 영국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후에도 G80이 아닌 현대 제네시스로 계속 팔리다가[30] 철수했는데, 그 이유는 현대차라는 평범한 중저가 회사에서 가격만 비싸게 파는 차라는 이미지로 인식이 되어있는 데다가 페라리보다 배출가스도 많이 분출하고 연비 또한 좋지 못한 차로 낙인찍혀서이다. 2015년에 진출해서 철수 할 때까지 고작 50대만 팔렸고 결국 영국 매체에서 가장 안 팔린차 1위로 찍혔다. 정확하게는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전에 출시했던 것을 신 브랜드 런칭 없이 계속 팔다가 단종시킨 것이다. 즉, 영국에는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일 뿐이며, G80의 신형이 출시된 후 G70, G90과 함께 정식으로 런칭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1년에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 영실업 기획, 스튜디오 버튼 제작의 또봇 V에서 현대 브랜드 시절의 제네시스 G80을 트래픽카로 볼 수 있다. 같은 제작사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에서도 동일.
- 스마트키 배터리 규격: CR-2032
4. 경쟁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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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신모델[2] 전신모델[3] 전신모델[4] 전신모델[A] A B C D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B] A B C D E F 콘티넨탈 프로콘택 TX[C] A B 상하 위시본 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뉨[5] 스포츠[6] 과거 현대 2세대 제네시스(기존의 현대 2세대 제네시스와 새로운 제네시스 G80은 모두 DH이다.)에 비해 앞범퍼의 흡입구 디자인이 입체적으로 바뀌면서 사람의 얼굴격인 전면부의 인상이 더욱 역동적으로 바뀌었고, 기어 노브의 변화(SBW)로 실내의 감성 품질이 현대 제네시스 시절보다 향상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페이스리프트라는 것이 기존 초기형 모델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유지하는 선에서 변화를 주어 신차로서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디자인 전략이지만 차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생긴 거 조금 바꾸고 또 가격 올리냐"는 반응을 불러오곤 한다. 그래서 흔히 앞범퍼와 기어 노브를 바꾼 것이 무슨 페이스리프트냐는 의견도 많다(하지만 현대 제네시스 때와 전혀 다른 차가 되었고, 이에 따라 같은 차량이지만 일부는 다른 부품을 사용하며, G80에 와서 기존의 현대 제네시스에는 없는 HDA를 지원한다.). 페이스리프트는 자동차 디자인에서 패밀리룩과 더불어 디자이너들의 의도와 그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이 충돌하는 사례 중 하나이다.[7] 상위트림 한정. 하위트림의 경우 기존 제네시스 G330과 동일한 바이펑션 HID 프로젝션 라이트 및 벌브타입 방향지시등이 투입되며, 후면도 마찬가지로 벌브타입 방향지시등이 투입된다. 2019년식부터는 100만원 가량을 내고 하위트림에도 LED 라이팅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해 풀LED 라이트를 장착 가능해지긴 했다.[8] 엔진 성능은 현대 제네시스와 같은 282ps/315ps[9] 고속도로를 이용한 장거리 주행, 정체 상황에서 자동화된 차간 거리 및 차선유지 통합 제어[10] 운전자의 피로 / 부주의 운전 패턴이 판단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 발생[11] 도어 잠금해제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운전석 도어만 열리고, 두 번 누르면 모든 도어가 열리게 된다.[12] 동급 차량 중에서는 독보적이고 한등급 위의 F 세그먼트 차량들의 숏바디 사양에 비견된다.[13] 4,990mm로 1cm만 더 길면 F세그먼트이다.[14] 실제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만 비싸게 판다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G80의 판매 가격이 국내에서는 다른 경쟁 모델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것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인것은 여전하다.[15] 미국에서 제네시스 G80은 V6 3,300cc N/A 엔진은 없고 V6 3,800cc N/A, 3,300cc 트윈터보, 5,000cc N/A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16] 링크된 블로그의 글을 곧이곧대로 믿지 말자. 블로그의 글은 어디까지나 블로거 개인의 의견일 뿐이며, 이것이 사실이라는 법은 없다. 특히 해당 블로그에는 은근히 그런 글들이 있는 편이다. 링크된 블로그 글에는 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결정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딜러 수 부족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으며, 글쓴이가 거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듯한 인상을 주기까지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블로거가 악의적으로 글을 쓴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단순히 관련 정보에 어두웠던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7]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인 제네시스는 따로 501대가 팔렸다.[18] 두 차 모두 4년이나 앞선 2012년 출시로, ES의 경우 2년이 채 되지 않는 2018년 중순에 풀체인지되었다[19] 특히 앞만 적용되는 포드, 뒤만 적용되는 아우디와 달리 앞, 뒤 모두 시퀀셜 턴시그널이 적용된다. 특히 시퀀셜 턴시그널을 사용할 때만 켜진 방향의 주간주행등이 일시 해제되고 비상등 점멸 시에는 시퀀셜이 적용되지 않고 일반 턴시그널과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20] 제로백도 제각각이긴 한데 몇몇 영상에서는 비공식적으로는 후륜구동이 4륜구동 보다 조금 더 빠른 편이다.[21] 참고로 V8 5,000cc N/A 타우 엔진을 장착한 현대차 모델 중에는 1세대 현대 제네시스가 제일 빠르다.[22] 5,000cc 엔진은 V8이라고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없음에도 엔진사운드와 배기사운드가 좋다.[23] 단 후면부 범퍼는 다른데 G80 스포츠는 쿼드 머플러가 적용되지만, G80에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을 추가한 차는 타원형의 듀얼 머플러가 장착된다.[24]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은 Full LED 램프를 포함하지 않음, HID헤드램프가 적용된 트림은 그대로 HID가 장착되고 LED가 들어가는 상위트림은 LED가 장착되어 출고된다. 단 이 LED는 스포츠에 적용되는 구릿빛의 그것이 아닌 일반 LED라이트이다.[25] 3.3 프레스티지 모델보다 3.8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이 69만원 저렴하다(무옵션 기준, 세금 별도)[26] 245/40R19(앞), 275/35R19(뒤), 콘티넨탈 타이어[27] 가격 98만원.[28]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AUTO STOP&GO,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S),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오토 하이빔 보조[29] 단, 럭셔리와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에는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가 적용되지 않았다.[30] 이것 역시 유럽 시장 중 약간 특수한 영국 시장에서만 시험적으로 판매해 봤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유럽에서 현대의 플래그십은 어디까지나 i40이다. 애초에 왜 영국에서 이 차를 팔았는지도 의문이며, 50대나 팔았다는 사실도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