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60년 10월 11일 생.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무정도시 등에 출연.
2. 활동
[image]
[image][4]올드보이에선? - 유지태 경호하는 '''나쁜 놈.'''
감시자들에선? - 구둣방 주인인데 '''나쁜 놈.'''
신세계에선? - 연변 거지인데 '''나쁜 놈.'''[2]
-김병옥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정범균과 허경환이 김병옥을 소개하면서 했던 소개멘트.[3]
출처
본래는 극단 목화 출신의 베테랑 연극배우 출신으로, 올드보이에서의 경호실장 역, 친절한 금자씨에서의 전도사 역, 짝패에서의 청년회장 등 선 굵은 악역, 조연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최근에는 군도: 민란의 시대(2014), 트라이앵글(2014), 모던파머(2014), 가면(2015), 검은사제들(2015),[5] 내부자들(2016), 인천상륙작전(2016)에 출연했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이영애)에게 그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 를 들은 인물 하면 알 것이다. 위 왼쪽 짤 모습도 바로 저 대사를 들은 후의 표정 (..) 안습 짤의 대표짤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
영화 신세계(2013)에 연변의 살인 청부업자인 연변거지1 역으로 출연하여 강 과장(최민식)을 죽인다. 참고로 김병옥은 10년 전 올드보이(2003)에서 오대수(최민식)에게 가위 지르기로(가위가 귓구멍으로 들락날락) 뇌손상을 입은 채 최민식의 목을 조르다가 이우진(유지태)에게 헤드 샷을 당해 죽는 경호 실장 역으로 나왔다. 이른바 10년 만의 복수. 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살인 청부업자 황박사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미녀 공심이에서도 악역을 맡았다.
악역으로 많이 알려져서 그렇지 명품 조연 배우 답게 코믹한 연기도 상당히 잘한다. 오히려 이런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홀 어머니가 시장에서 청과 가게를 하시면서 하루하루 온가족이 연명했고 성인이 된 후에도 연극 배우 생활을 이어가면서 15년 동안 짜장면, 짬뽕만 먹었다고. 심지어는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장례비가 없어 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장례 물품을 대고 친구들도 돈을 갹출해 도와줬다고. 44세 때 출연한 올드보이 전까지 정말 빈곤했단다. 성공한 후에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에 보증도 많이 서줘 돈을 많이 못 모았단다.
2013년 신세계 성공 이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동치미, 해피투게더 등 예능에도 곧잘 출연했는데 상당한 예능감을 보여줬다. 악한 그동안의 인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착하고 순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다.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마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보여 주고 있다. 이승윤과 많이 닮았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4. 사건사고/논란
4.1. 맥심 표지 논란
맥심 2015년 9월호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는데, 악역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느와르 컨셉의 사진을 촬영했는데 실제 범죄를 연상[7]시켜서 혐오감과 공포감을 일으킨다고 논란이 되었다. 다만 이것이 배우 본인의 잘못은 아닌지라, 어쩌다 논란에 끼여 버린 피해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4.2. 음주운전 사건
2019년 2월 12일 오전0시 58분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주차를 하다 적발되었다. 음주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고... 그는 경찰조사에서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인데, 이 사건의 경우
1. 대리운전이 있었다는 점
2. 신고 시간이 오전1시
3. 목격장소가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
4. 주차가 이상하게 되어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미 귀가한 사람 집 찾아가 조사를 했다는 점
5.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는 점
등인 것을 미루어, '대리기사가 주차팁을 요구하는 양아치짓을 하다가 거절당하니 이에 앙심을 품고 신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큰 지지를 얻고 있는 편이며, 대리를 불렀고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음주운전자들과는 다른 우호적인 의견이 많았다.2. 신고 시간이 오전1시
3. 목격장소가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
4. 주차가 이상하게 되어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미 귀가한 사람 집 찾아가 조사를 했다는 점
5.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는 점
[1] 둘째 딸은 마음의 소리 시트콤 KBS판 6화에 잠시 출연했다.[2] 근데 영화 막판에서는 이자성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물론 작품이 작품이라 선역은 절대 아니다. 재미있게도 상술된 올드보이에서 서로 싸우는 장면을 연출한 최민식을 이 작품에서 다시 만나서, 죽이는 연기를 했다.[3] 사실 서술된 영화가 인지도가 있어서 그 역할들이 소개된 것이지, 진짜 악한 연기가 많지는 않다. 오히려 진짜 악독한 연기를 많이 한 역할의 작품들은 주로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로 유명해진 직후에 캐스팅돼서 출연한 영화들 속 역할들이었다. 대표적으로 영화 예의없는 것들이나 해바라기에서 맡은 조폭 역할이 있다. 예의없는 것들에서는 진짜 현실 속 악마라 할 수준의, 고아원을 운영하며 10대 고아를 강간해서 임신 및 출산을 시킨 후 그 태어난 자기 친딸을 또 고아원에서 길러 키운 뒤 강간을 하는 아주 충격적인 역할로, 조폭임을 가정해도 욕먹을 비윤리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훗날 영화 아저씨의 형제 조폭을 맡은 김희원-김성오와 함께, 엄청난 악질 연기를 잘 소화해낸 악역으로 주목받았다.[4] 공익광고협의회에 출연한 모습이다. 내용은 '스마트폰 사용 예절을 지키자'는 것.[5] 이 영화에서는 드물게 선역, 구체적으로는 주인공측 조력자의 일원으로 출연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고할 것.[6] 사건사고에 서술되어 있지만 8회 이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7] 일반적인 느와르 느낌보다는 그냥 강력범죄 설정에 가까운 화보들이었다. 남자끼리 총격전을 하거나 하는 식이 아니라 조폭 설정으로 스타일링한 김병옥이 납치한 여성을 트렁크에 실어서 차로 옮겨 땅에 묻는 설정의 사진이었다. 실제로 잡지사 여직원이 피해자(?) 역할까지 했다.
공식적으로는 "이유를 불문하고 김병옥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라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때문에 원래 방송되기로 되어 있던 2019년 2월 13일 한끼줍쇼의 출연분은 결방되었으며 드라마 리갈하이에서도 하차했다. 2019년 3월 2일, 선배인 이덕화가 진행하는 덕화티비(2회)에는 풀샷을 제외한 대부분은 편집되었다.
그런데 대리기사가 주차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2.5km를 그가 직접 운전한 게 드러나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결국 2019년 5월 12일에 벌금 200만 원 형을 받았다. 기사. 나아가 여론 역시 당연한 말이지만, 3개월 전과 달리 엄청나게 나빠졌다.
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2020년 9월 4일 자로 KBS·EBS·MBC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 리스트에 등재됐다.
5. 기타
2016년 동명의 웹툰원작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주인공 조석의 아버지 조철왕 역으로 출연[8]했는데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높아 호평을 받는 중. 조철왕 역을 수락하는 데에 둘째 딸[9]의 권유가 컸다고 한다. 덕분에 사람들이 예전처럼 무서워하지 않고 인사를 반갑게 해준다고.
크라임씬3/사기꾼 살인사건 편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조선족 출신 김동포 역할로 게임에 참여했다. 해당 편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역대 가장 시청자들에게 최악의 편으로 꼽힐 만큼 범인 검거에 필요한 증거가 전혀 나오지 못했고, 플레이어와 시청자 그 어느 누구도 범인을 못 맞혔는데, 초장부터 오버액션하는 연기를 펼쳤던 양형사를 한눈에 범인으로 의심하며, 결국 혼자만 유일하게 범인을 맞히며 해당 편의 영웅으로 뽑혔고, 영화에서 악역을 맡았던 그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줘서 예능감도 제대로 살려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얼핏 비슷한 인상의 연예인으로는 김희철, 래퍼 씨잼과 닮은 꼴이다. 김희철의 경우 본인 스스로 닮았다고 인정하며 김병옥 흉내를 내곤 한다. (고) 이르판 칸 배우분과 은근 닮은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