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소개
부관(Adjutant)은 테란에서 널리 쓰는 인공지능으로 기지나 주요 시스템의 관리를 담당한다. 스타크래프트 때는 오퍼레이터라 불리기도 하였다.'''Good morning, Captain.'''
'''좋은 아침입니다, 사령관님.'''
1편에서는 인간처럼 살구색이었지만 2편에서는 회색으로 디자인이 수정되었다. 1편부터 부관이 단순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사이보그다, 안드로이드다 추측이 많았는데, 2011년 3월 블리자드 인터뷰에서 1차 대전쟁 시절의 부관은 생체 기관이 있는 사이보그여서 저그 감염에 취약했으나, 자유의 날개에 들어서면서 인공적으로 조립한 전면 기계 모델을 쓴다는 언급이 있었다. 그런데 레이너 특공대가 대열차 강도 임무에서 노획한 구 테란 연합 부관을 보면 구형인데도 사지가 인공지능 로봇처럼 보인다. 이는 사이보그를 전면 기계 모델로 바꾸었다는 것이 급조한 설정에 가깝기 때문이다. 굳이 설정에 맞추자면 전면적 교체라는 단어에 주목하여 테란 연합 시기에도 기계형 부관과 생체 부관이 동시에 쓰였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다.
2. 대사
3. 읽을 거리
- 스타크래프트1 부관의 성우인 티파니 헤이즈는 블리자드 전속 작곡가 제이슨 헤이즈의 배우자이며, 전업 성우가 아니다. 미션 등을 포함하면 대사량이 굉장히 많은 편에 속하는데 비전문성우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뛰어난 연기력. 브루드워에서는 메딕도 담당하였다.
- 테란 연합 부관의 타소니스의 도청 내용을 재생할 때 목소리에 따라 눈동자의 색이 바뀐다. 에드먼드 듀크일 때는 노란색, 사라 케리건일 때는 보라색, 짐 레이너일 때는 초록색, 아크튜러스 멩스크일 때는 빨간색이다.
- 3D 초상화를 보면 가끔 얼굴 외피를 들어올려 내부를 보여주기도 한다. 입술을 움직이는 장치가 없는데 입술이 움직이는 정도의 간단한 움직임은 별도의 부품보다는 가죽 부위에 전기를 통과시키면 압력이 발생하는 피에조 장치를 넣어 전기 신호로 동작하게 하는 것이 실제 기계공학적으로도 훨씬 간편하다. 영어 동영상 마지막 부분 참고.
- 1편의 부관이 더 섬뜩하다는 이야기가 많다.(리마스터가 아닌 구판 기준) 그도 그럴 것이 저게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하는데 이상한 기계와 이어졌으며 목소리도 왠지 너무 친절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전에는 그저 흑색으로 표현되던 안구가 눈동자까지 보이는 시퍼런 죽은 눈으로 바뀌어 눈은 2편이 더 무섭다는 의견이 많다.
- 상단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테란 연합 시절의 부관과 스타크래프트 2 시절의 부관의 생김새가 약간 다르다. 구형 부관은 생체와 기계의 사이보그로 저그 감염에 취약했으나, 그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형 부관은 완전한 기계로 이루어져 저그 감염에 면역이다.
- 2편 초기 기획 당시에는 머리만 기계 틀에 붙은 섬뜩한 모습이었다. 그 잔재를 구판 스타크래프트 2 홈페이지의 스크린샷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게임 배우기 메뉴에서 아무것도 누르지 않고 몇 분 정도 기다리면 "나도 사령관 하고 싶다. 다리 좀 달아줘."라고 말한다. 외부 링크.
- 블리즈컨 2011의 코스프레 대회에서 하와이 출신의 팬이 부관 코스프레로 우승을 하였다.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올 만큼 상당한 퀄리티. 외부 링크.
- 전작의 경우 테란의 건물을 클릭하면 초상화에 부관이 나온다. 저그와 프로토스는 각각 초월체와 알다리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저그의 건물을 클릭하면 나오는 초상화는 대군주다.[2] 정작 알림 역할은 여왕이다. 프로토스는 집행관으로 나온다. 공교롭게도 성우가 알다리스를 맡은 폴 아이딩이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의 기계 전쟁[3] 에서 아나운서 역할을 맡는다. 이후, 미라 한과 함께 신규 전설급 아나운서로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