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외교
1. 개요
북마케도니아의 외교에 관한 문서.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한국과 북마케도니아는 오랫동안 미수교상태였다.[1] 하지만 2019년에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북마케도니아도 한국과의 관계가 수립되었다. 양국은 공식수교했지만, 북마케도니아측에서 대사관을 두지 않다보니 한국측에선 주 불가리아 한국 대사관에서 북마케도니아를 관할하고 있다.
2.2. 북한과의 관계
1993년 10월 11일 북마케도니아와 북한이 수교를 맺었다. 북마케도니아는 1995년 평양직할시에 대사관을 개설하였으나, 북한은 스코페에 대사관을 설치하지 않고 소피아에 있는 주 불가리아 북한 대사관이 북마케도니아를 겸임하고 있다.
2.3. 대만과의 관계
한때 대만과 외교관계가 있었다. 1999년 1월 27일 대만과 수교하였다. 중국 분열 이후 구 공산권 중 대만과 국교를 수립한 적이 있었던 유일한 나라.
2.4. 중국과의 관계
천수이볜이 대만 총통으로 취임하자, 중국 측에서는 돈을 쏟아부어 북마케도니아를 꼬셔서, 북마케도니아는 2001년 6월 18일 대륙의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하였다.
3. 유럽
3.1. 그리스와의 관계
북마케도니아는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된 뒤에 독립국이 되었지만, 그리스와는 오랫동안 국명문제로 인해 갈등이 있었다. 유엔에 처음 가입할 당시에는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란 국명으로 가입했지만, 그리스와는 2018년까지 갈등이 있었다. 결국 국명문제가 해결되면서 그리스와의 관계도 좋아질 전망이다.
3.2. 기타 주변국과의 관계
발칸 반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다 그렇지만 주변의 모든 나라와 갈등을 겪고 있으며, 특히 북마케도니아는 국가 정체성 자체가 확고하지 않아, 주변국들과의 역사 논쟁이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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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수복영토. Vardar(Вардар)라고 쓰여진 곳이 현재 영토다.
3.2.1. 불가리아와의 관계
불가리아에서는 북마케도니아의 언어는 불가리아 사투리, 북마케도니아인은 서부 불가리아인이라고 여기고 있다. 불가리아어 위키백과에도 마케도니아어는 "Македонска литературна норма", 즉 독자적 언어가 아니라, 한국인이 북한이나 조선족의 언어를 생각하는 것마냥 불가리아어의 북마케도니아식 언어쯤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북마케도니아의 언어는 불가리아어와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다.
3.2.2. 세르비아와의 관계
세르비아 또한 북마케도니아인은 떨어져나간 세르비아인이라고 보고 있다. 이건 역사적으로 북마케도니아 지역이 세르비아 혹은 유고슬라비아의 영토였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어적으로는 불가리아어 다음으로 가까운 언어가 세르보크로아트어다.[2]
3.2.3. 알바니아와의 관계
알바니아도 고대 일리리아인들, 자신들의 조상들도 살던 지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북마케도니아 인구의 1/4가량이 알바니아인이기도 하다.[3] 한편 현대사 문제에 있어서는 마더 테레사의 국적을 놓고 알바니아와 대립 중이다. 분쟁의 계기는 북마케도니아에서 로마에 선사할 목적으로 테레사 수녀의 동상을 만들면서 동상에 '마케도니아 출신'이라고 명문(銘文)을 새겨넣자 이웃인 알바니아가 들고 일어난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마더 테레사가 1910년 8월 스코페(현재의 북마케도니아)에서 출생했을 때는 현재의 북마케도니아라는 나라도 알바니아라는 나라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당시 스코페는 오스만 제국의 변방 지역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테레사 수녀는 '지금은 북마케도니아가 된 오스만 제국 출신의 알바니아인'쯤 된다.
3.2.4. 코소보와의 관계
한편 세르비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 코소보와의 관계는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북마케도니아는 코소보를 세르비아에서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3.3.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유고슬라비아해체 이후부터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게다가 북마케도니아는 종교, 언어, 문화에서 러시아와 가까운 편이다.
2020년 10월 16일, 주 북마케도니아 러시아 대사관의 주최로 러시아와 북마케도니아간의 러시아 문화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심의하고 고찰하는 것이 있었다.#(러시아어)
4. 지역별 관계
5. 관련 문서
[1] 한국은 그리스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오랫동안 북마케도니아와는 수교하지 않다가 2019년에 공식수교했다.[2] 그러나 불가리아어와 세르보크로아트어는 차이점도 있다.[3] 여기서 알바니아인들이 자기 조상들이 살던 곳이라고 주장하는 지역에는 코소보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