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로페즈
1. 소개
밀워키 벅스 소속의 NBA의 농구선수. 포지션은 센터이다.
2. 플레이스타일
이상적인 센터의 사이즈인 7풋 장신으로, 덩치와 기술을 겸비한 공격형 센터. 성큼성큼 돌파 후 골밑 마무리, 포스트에서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한 우겨넣기와 앤드원에 능하고 높은 타점과 빠른 릴리즈의 중거리슛도 갖추고 있다. 2016-17시즌 들어 슛레인지를 늘리겠다는 목적인지 갑자기 던지기 시작한 3점슛 역시 공격옵션으로 쓸수 있을만큼 정확성을 입증했고, 자유투 성공률까지 80%를 넘보는 우수한 수치를 자랑한다. 득점력에 있어서는 팀 사정 때문에 크게 드러나지 않을 뿐, 센터 포지션에서 기술적인 측면만 보면 정상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클래스.
기본적인 사이즈가 좋아 세로수비와 블록 슛은 능하지만 발이 많이 느린 편이라 가로수비에서는 노력에 비해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 그래도 골밑 수비 및 리바운드 경합에 차지하는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팀 세팅에 따라서는 충분히 수비적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다. 현 소속팀인 밀워키 벅스에서는 미스매치에 취약한 로페즈가 최대한 골밑에 상주하고 퍼리미터 디펜더들과의 스위치 디펜스를 지양하는 수비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조건 아래에서는 상대 선수들의 골밑 야투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놀라운 수준의 림프로텍팅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2020시즌 '''디펜시브 세컨드 팀'''을 수상하며 수비적인 면에선 뒤늦게 전성기에 올랐다.
팀원들이 리바운드를 따낼 수 있게 도와주는 박스아웃과 헌신적인 골밑 경합으로도 유명하다. 일단 로페즈 본인의 통산 평균 리바운드는 고작 6.5개 밖에 안되며, 이는 단순 수치상으로는 포워드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NBA 공식 홈페이지나 sportVU 등의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트래킹 스탯에 따르면, 리바운드 숫자 자체는 비교적 작지만 리그에서 가장 리바운드 경합에 적극적인 선수 중 하나다. 2014-15시즌 2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상대와의 경합에서 따낸 리바운드인 '컨테스티드 리바운드 (Contested Rebound)' 수치가 53.6%로 2위였던 것이다[2] . 2015-16시즌에도 48.7%를 기록해 서른 경기를 채우지 못한 조아킴 노아를 제외하면 리그 3위[3] 를 차지했고, 2016-17시즌에도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밴티지스포츠에서 제공하는 스탯인 DBlockouts[4] 에서도 동생과 함께 리그 최고를 다투는 선수다.
다만, 경합을 하면 잘 따내고 박스아웃에도 능하면서도 수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은, 리바운드를 팀원들에게 양보하는 본인의 성향도 성향이지만 수비 리바운드를 직접 뜯어내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말이 된다. 동생 로빈과 마찬가지로 큰 사이즈, 긴 팔, 강한 힘과 허슬을 겸비한 NBA의 주전 센터가 리바운드 6~7개에 그친다는 것은 성향이나 전략과는 별개로 분명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 로페즈 형제를 주전 센터로 쓰는 팀은 빅맨 파트너나 잡고 바로 속공 찬스를 만들수 있는 빠르고 부지런한 포워드-가드들이 로페즈 형제의 박스아웃으로 안전하게 확보한 루즈볼을 수비리바운드로 걷어내는 활동량을 요구받는 편이다. 예를 들면 18시즌 브룩의 빅맨 파트너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전년대비 수비리바운드가 평균 2개가 상승했는데 이런게 브룩 로페즈가 잡아야 되는데 못잡은 수비리바운드인 것.
물론 어디까지나 수치가 아쉽다는 것일 뿐, 로페즈는 골밑에서 전투적으로 몸싸움을 벌이며 팀 전체의 리바운드 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라는 것은 확실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소속 선수인 스티븐 아담스의 경우 로페즈와 마찬가지로 팀원들에게 수비 리바운드를 양보하는 플레이를 하며, 공격 리바운드를 경기당 4개씩 잡아냄에도 불구하고 전체 리바운드는 한자리수에 머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담스는 낮은 리바운드 수치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박스아웃과 골밑 장악력을 통해 팀에 큰도움이 되는 선수라 인정받는 반면에, 로페즈는 박스아웃은 잘해도 리바운드 잡을 능력이 안돼서 '못'잡는걸 팀원이 대신 잡아주는 선수로 폄하되는 경향이 다소 존재했다.[5] 물론 가드와 포워드의 리바운드 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현 시대에 이르러선 로페즈의 골밑 장악력 또한 크게 인정을 받게 되었다.
공격에서는 토탈 패키지이지만 공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스페이싱이 중요한 현대 농구에는 잘 맞지 않는 유형의 스타일이었다. 루키의 조현일 편집장과 점프볼의 손대범 편집장은 10년 전에 데뷔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평했을 정도. 2016-17시즌 들어 본인도 준수한 3점 슛으로 스페이싱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를 받쳐 줄 만한 팀 구성원이 워낙 부족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
하지만 레이커스, 벅스에서 뛰는 17시즌 이후의 로페즈는 박스아웃과 스크린, 캐치 앤 샷에 집중하는 블루워커 및 롤플레이어로 확실히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었다. 네츠에서는 매시즌 15개 가까운 슛을 던지고 USG%도 25%를 넘는 명실상부한 1옵션이자 주공격수였지만, 벅스에서는 기존의 기술과 스타일을 내려놓은 대신 장난삼아 7풋 스테판 커리(...)라고 불릴 정도로 3점을 적극적으로 던지며 림어택의 화신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즉, 리바운드 경합시엔 헌신적인 박스아웃으로, 수비에선 림프로텍팅으로, 공격에선 질좋은 스크린과 중장거리 슈팅 및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포스트 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가 매우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3. 커리어
3.1. NBA 입성 전
쿠바 망명자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브룩은 고교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에 쌍둥이 동생 로빈과 함께 입학했으다. 첫 해 12.6득점 6.0리바운드, 2학년때 19.3득점 8.2리바운드 1.5어시스트 2.1블록슛을 기록하여 Pac-10 컨퍼런스 최고의 센터로 올라섰고, 올 아메리칸 3rd 팀에 이름을 올렸다.
3.2. NBA 입성 후
3.2.1. 뉴저지/브루클린 네츠
로빈 로페즈와 2008년 드래프트에 지원했을 때는, 당해 최고의 센터로 Top 5 안에 무난히 들어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다소 소프트한 스타일과 혼란스러운 Top 3 후보 때문에 브룩의 가치가 흔들렸으며, 2008년 로터리 추첨에서 1.7%의 기적을 뚫은 시카고 불스가 데릭 로즈를 지명하면서 순위가 미끄러졌다. 시카고 불스가 탑으로 올라오면서 이미 주전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팀들이 브룩을 패스했고, 결국 예상보다 낮은 전체 10위에 뉴저지 네츠에 지명되었다.
브룩은 2008-09 시즌 데릭 로즈, OJ 메요에 이어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으며, 뉴저지 네츠가 2009-10시즌 최악의 스타트를 거두는 와중에도 고군분투하며 18.3득점 8.4리바운드 1.7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네츠는 프랜차이즈 최악의 성적인 12승 70패를 거두지만 브룩은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센터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2010-11 시즌 데런 윌리엄스가 네츠에 가세했다. 데런과 호흡을 맞춘 브룩은 커리어 처음으로 평균 20득점을 넘기며 20.4득점, 6.0리바운드, 1.6어시스트, 1.5블록슛을 기록했다. 하지만 네츠는 여전히 24-58의 성적을 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네츠는 브루클린 이전을 앞두고 야심차게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계속했고, 이 작업이 성공했다면 브룩은 네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리그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와의 공존이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
하지만 악재가 터졌다. 브룩의 오른쪽 발 부상이 매우 심각했던 것. 2011-12시즌 대부분을 날린 브룩 로페즈는 팀이 하워드와 자신을 저울질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워드의 이적 가능성은 아직 오리무중이었고, LA 레이커스가 하워드 영입전에 나서면서 경쟁에서 불리해진 네츠는 과감하게 드와이트 하워드를 포기했다. 대신, 루키 계약이 끝난 브룩에게 4년 61M의 맥시멈 계약을 안기며, ''네츠의 주전 센터는 브룩 로페즈다''라는 사실을 공고히 했다.
그렇게 2012-13 시즌을 시작한 브룩은,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데론과 하락세가 진행중이던 조 존슨을 대신해 전반기에 고군분투하며 근근히 네츠의 성적을 유지해 나갔다. 그리고, 라존 론도가 ACL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다. 최종적으로는 19.4득점 6.9 리바운드 2.1블록슛을 기록했고 팀 역시 49승 33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경험한다. 1라운드에서 시카고 불스의 투혼에 업셋당했으나, 7경기 평균 22.3득점, 7.4 리바운드, 3.0 블록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네츠는 2013-14 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트레이드로 케빈 가넷, 폴 피어스를 보스턴 셀틱스에서 받아오며 동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듭나고자 했으나...
브룩이 시즌 초반부터 왼쪽 발목을 삐면서 몇 경기를 날려먹었고, 이 외에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네츠는 선수단의 네임밸류에 한참 모자라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부진을 면치 못한다. 이후 복귀에 성공한 브룩이 20득점 이상씩을 올려주었고, 뒤늦게 돌아온 데런이 페이스를 올리던 중, 브룩은 12월 2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 이후 오른쪽 발 골절로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만다.
2014-15 시즌 역시도 부상으로 고생했다. 그러나 올스타전 이후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보이면서 네츠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30점이상 올리면서 팀을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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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에는 최악의 암흑기를 맞이한 네츠에서 소년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팀에 단 한 명 남은 스타 플레이어. 엇나간 투자와 부주의한 운영으로 다수의 드래프트픽을 보스턴에 넘기며 현실과 미래가 없는 네츠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73경기를 소화 하면서 20.6점 7.8리바운드 2.0어시스트 1.7블록슛에 야투율 51.1%를 기록했다.
2016-17 시즌부터는 제레미 린의 영입으로 노답 포인트 가드들 사이에서 벗어나나 했지만, 린이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날려먹으면서 여전히 D리그급 엔트리 패스를 받고 있다. 그런 와중에 2017년 2월 16일(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3점슛 6개 & 블록슛 8개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브룩 로페즈 이전까지 한 경기에서 8개 이상의 블록슛을 기록하면서 3점슛 3개 이상을 넣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 이전 기록을 한참 뛰어넘는 NBA 최초인 셈. 블록은 빅맨, 3점슛은 슈터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며 스타일 상 상반되는 기록이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3.2.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픽을 모두 잃어버린 네츠에게 있어 브룩은 가장 매력있는 트레이드 카드인 선수였고, 끊임없이 트레이드설이 나오다가 2017년 비시즌 중에 자신이 태어났던 LA에 있는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로써 9년간의 네츠에서의 다사다난했던 커리어가 종료되었다. 네츠에서 혼자서 정말 많이 고생했기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도 한국에서도 로페즈에게 고마워하는 네츠팬들이 많다.
레이커스 이적 후에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 득점은 엄청 줄었지만, 공격에서 다양성을 주는등 쏠쏠한 역할로 레이커스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있어서 상대 빅맨과의 매치업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것도 레이커스에게 필요했던 역할이다.
3.2.3. 밀워키 벅스
2018-19 시즌 밀워키 벅스에 새 둥지를 튼 브룩 로페즈는 박스아웃, 스크린, 캐치 앤 슛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브루클린 네츠 시절부터 닦아오던 3점슛이 빛을 발하면서, 팀 내 3점슛 성공개수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점이 돌파를 선호하는 밀워키 공격수들과의 궁합이 잘 맞으면서,[6] 로페즈의 가치는 급상승 중이다. 2019년 들어서는 단순히 캐치 앤 슛이 아니라 풀업 점퍼에 스텝백 3점까지 쏴대면서 7풋 커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맹활약 하였다.
2019-20 시즌에는 팀의 주전 센터로 활약하며 팀의 정규시즌 1위에 공헌했다. 시즌 성적은 12.0득점 4.6리바 1.5어시 '''2.4블록'''. 시즌 종료 후 수비 공헌을 인정 받아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뽑혔다.
2020-21 시즌, 급격한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인지 원래도 느렸던 속도가 더욱 더 느려졌으며 박스아웃과 블락 능력도 직전 시즌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4. 기타
- 쌍둥이 동생인 로빈 로페즈도 같은 해에 프로에 입단해 NBA에서 센터로 뛰고 있으며, 로빈은 미셸 위와 사귄 적이 있다. 브룩이 공격력이 뛰어난 센터인데 반해 로빈은 수비형 센터로, 전체적으로는 아직 브룩이 더 뛰어난 선수라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브룩은 2020년에 디펜시브 세컨팀까지 드는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 2013년 8월 23일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는 2013 NBA 3X KOREA 길거리 농구대회' 행사에 참가했다. 이전에 방한한 드와이트 하워드에 비해 주목도도 낮았고 날씨도 더웠지만 친절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는 후문. 로페즈와의 인터뷰 같이 행사에 참여했던 조현일 편집장에 의하면 상당히 성격이 착하고 팬서비스가 좋았다고 한다.
- 얼핏 보면 최시원을 닮았다.
- NBA 농구 잡지 루키가 선정한 팀 별 역대 최고의 라인업 네츠편에서 센터에 선정되었다. 네츠가 ABA를 합치면 4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던 것을 감안하면, 왠지 슬퍼지는 부분(...).[7]
- 동생인 로빈과 함께 자타공인 디즈니 덕후로 브룩은 아예 올랜도 디즈니 월드 근처의 디즈니가 운영하는 리조트에 집을 사서 살고 있다. 디즈니월드의 ESPN스포츠센터까지 걸어서 5~10분 정도라고. 브룩과 로빈이 디즈니랜드/월드에서 신나게 덕질을 하는 영상은 유튜브에 검색만 해봐도 나온다.
[1] 2008년 드래프트 신체검사 결과 맨발 신장 6' 11.25" = 211.4cm, 착화 신장 7' 0.5" = 214.6cm[2] 1위는 56.0%의 래리 샌더스지만, 출전 경기가 27경기밖에 되지 않는다[3] 1위는 52.5%를 기록한 동생 로빈 로페즈[4] 100포제션마다 상대 선수를 박스아웃하고 블록해내는 빈도.[5] 이렇게 이미지가 이상하게 박힌 가장 큰 이유는 팀 사정과 에이스(네츠시절)와 블루워커라는 주목도의 차이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둘의 데뷔 년도에 따른 트렌드 차이가 영향이 크다. 로페즈가 데뷔한 2000년도까지는 아직 빅맨이 가능한 리바운드를 모두 잡는게 당연시되는 느린템포의 시대었다면, 아담스가 데뷔한 2010년대 중반은 롱리바운드 등 가능한건 가드가 잡고 빠르게 치고 나가는 스피드 농구의 시대이다. 그런데 한창 주목받던 시기인 00년도 후반에 2010년도 식의 리바운드 성향을 보여주니 브룩 로페즈에겐 리바운드 못잡는 소프트한 공격 몰빵 센터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 로페즈는 느린 빅맨 치고는 미들 점퍼가 되는 선수인게 오히려 리바운드 스탯에는 역효과로 작용한다. 여러모로 프로시절 서장훈에게 씌워진 몸싸움 피하는 슈팅센터라는 편견과 원인이 비슷한 편.[6] 특히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커리어 하이를 찍을 정도로 대활약중이다.[7] 네츠는 2002, 2003년 NBA 파이널에서도 상대팀의 샤킬 오닐과 팀 던컨에게 골 밑을 농락당했고, 끝까지 제이슨 키드의 파트너가 될 준수한 센터를 구하지 못했다.[8] 밀워키 벅스 선수들은 이렇게 라커룸 복도에서 프로레슬링 놀이를 자주 하는데, 로빈이 주로 접수 역할을 하다보니 맨날 당하는 장면만 나온다. 다른 유튜브 영상을 보면 브룩은 여기에 거의 끼지 않는 편인데, 참다참다(?) 동생을 구하러 나온 것. 그동안 가장 많이 로빈을 괴롭혔던(?) 쿰보가 브룩의 눈을 피해 도망가는 것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