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린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
[image]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 제러미 슈하오 린
(林書豪 / Jeremy Shu-Hao Lin)'''

'''생년월일'''
1988년 8월 23일
'''국적'''
[image] 미국, [image] 중화민국
'''출생'''
캘리포니아 주 토런스
'''출신대학'''
하버드 대학교
''''''
191cm (6' 3")
'''체중'''
91kg (200 lbs)
'''종교'''
개신교
'''포지션'''
포인트 가드
'''드래프트'''
미지명
'''등번호'''
7번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샬럿, 브루클린, 애틀랜타)
17번 (뉴욕, LA레이커스, 토론토)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0~2011)
뉴욕 닉스 (2011~2012)
휴스턴 로키츠 (2012~2014)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4~2015)
샬럿 호네츠 (2015~2016)
브루클린 네츠 (2016~2018)
애틀랜타 호크스 (2018~2019)
토론토 랩터스 (2019)
베이징 덕스 (2019~2020)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2021~)
'''수상내역'''
'''NBA champion''' (2019)
CBA All-Star (2020)
ABA Club Championship MVP (2011)
First-team All-Ivy League 2회 (2009, 2010)
Second-team All-Ivy League (2008)
[image]
'''2019'''
1. 소개
2. 배경
3. 커리어
3.1. 2010~12 시즌
3.2. 2012~13 시즌
3.3. 2013~14 시즌
3.4. 2014~15 시즌
3.5. 2015~16 시즌
3.6. 2016~17 시즌
3.7. 2017~18 시즌
3.8. 2018~19 시즌
3.9. 2019~20 시즌
3.10. 2020~21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5. 각계 반응
5.1. 중국
5.2. 농구계
5.3. 그 외
6. 여담
7. 논란
7.1. ESPN 동양인 비하 발언 논란
7.2. 인종 차별 판정 논란


1. 소개


순수 동양계 혈통이며 '대만계 미국인' 겸 대만인 복수국적자의 농구선수이다.[1] 대만/중국식 이름은 린슈하오(林書豪[2]/林书豪[3]).[4] 영어 이름 발음은 제레미가 아니라 제얼미의 중간 정도 된다.
NBA 역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한 등장을 한 포인트 가드.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의 농구교육을 받아온 미국인 선수이지만 순수혈통 동양인 가드로서는 NBA 최초의 아시아계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게다가 농구로서는 영 별로인 하버드대 출신으로 짧게나마 NBA에 잊을수 없는 순간과 족적을 남긴 선수라 할수 있겠다.

2. 배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컴퓨터 공학자인 농구광 아버지의 차남으로 태어나, 5살 때부터 유소년 농구부에서 활동했다. 학업성적도 우수하여 미국 서부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팔로 알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팔로 알토 재학 중 팀의 캘리포니아 주 우승을 이끄는 등 이미 주 최고의 선수급이었으나 소속 농구팀은 디비전 2에 속하는 약한 리그였기 때문에 '''농구선수로 대학 진학을 하고 싶었던''' 제레미 린은 NCAA 디비전 1 대학들의 농구선수 장학금 제의를 전혀 받지 못했다. 대부분이 워크온[5].
원래 가고 싶었던 학교는 UCLA였으나 UCLA 코치진은 장학금은 못 주고 대신 워크온하고 싶으면 하라는 답을 내놓았다. 집 바로 코앞이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제레미 린에게 농구부 주전 자리를 제안한 대학은 고향 서부 지역이 아닌 하버드 대학교브라운 대학교 둘 뿐이었다. 결국 린은 체육 특기 장학금이 없어서 다른 학생들과 같이 SAT를 비롯한 입시전형을 다 해야했고 NCAA 디비전 1에선 약체에 속하는 하버드에 입학했다. 전공은 경제학. 참고로 하버드 대학 역시 체육특기생 제도가 있는데 린은 이 전형으로 하버드에 입학한 것이다.[6][7]
당시 워크온을 제안했던 학교 측에서는 린의 소속팀이 약체 디비전에서 뛰었기 때문에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웠고, 케리 키팅 UCLA 코치는 이후 아마 린이 UCLA에 왔다면 주전 포인트 가드로 뛰었을 거라고 했다. 이 말은 립서비스에 가까운 것이, 입학 당시 UCLA의 주전 가드진은 당시 대런 콜리슨, 애런 애플랄로였고, 린과 입학 동기로 들어온 '''러셀 웨스트브룩''', 다음해에는 즈루 홀리데이가 입학했다. 현역 NBA 가드가 4명에 올스타급 동기, 후배가 줄줄이 포인트 가드 자리를 노리던 UCLA에 갔었다면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없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린은 만년 하위 하버드에서 2년차부터 에이스 역할을 수행, 명문 대학팀과도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주목 받았다.[8] 4학년 때 성적은 18.6pts 5.3reb 4.6ast 2.1stl, FG 51.6%. 졸업 후 NBA 드래프트를 신청하지만, '하버드' 출신에 '동양계'인 '포인트 가드'를 드래프트해가는 팀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언드래프티가 된 린은 NBA 진출의 기회를 잡기 위해 NBDL(NBA D-League)에 몸담는다. D 리그에서 낸 21.5pts 6.0ast 5.5reb 3.5stl의 탁월한 성적을 바탕으로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머리그에 그를 초청, 여기서 유망한 가드 존 월과 대등한 승부를 보여주었고 이를 눈여겨 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픽업되어 2010년 드디어 NBA 진출을 이루게 된다.

3. 커리어



3.1. 2010~12 시즌


제레미 린/2010-12시즌 참조.

3.2. 2012~13 시즌


제레미 린/2012-13시즌 참조.

3.3. 2013~14 시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제임스 하든과의 조합 문제를 결국 해결하지 못한 케빈 맥헤일 감독은 2009년 LA 레이커스 2라운드 출신 가드 패트릭 베벌리를 주전으로 선택했고, 결국 제레미 린은 식스 맨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제레미 린은 이전 뉴욕 닉스 시절과 달리 세컨드 유닛 리더 역할에 정착하지 못하고 상당히 어중간한 위치에서 주전과 식스 맨 사이를 오가는 시즌을 보냈고 최종 71경기 평균 12.5득점 4.1어시스트 2.6리바운드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후반기 3점슛 성공율을 38%까지 끌어올린 걸 보면 자신이 해야되는 게 뭔지는 알고 있고 노력도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변신이 그리 쉬운 건 아니니. 결국 같은 온볼 플레이어인 하든과의 겹침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는 듯.
결국 이 어정쩡함이 발목을 잡아 플레이오프에서는 중요할때마다 결정적인 실수들을 하면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 패배의 책임을 져야 했다.
14-15 시즌이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데다 계약 조건상 지불 연봉이 1500만 달러이기 때문에[9]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 보쉬라는 후덜덜한 매물들이 동시에 시장에 풀렸고 휴스턴이 카멜로 앤서니나 크리스 보쉬를 노리는 중이라 웬만하면 트레이드될 듯.

3.4. 2014~15 시즌


결국 트레이드 시장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 와중에 기존에 린이 달고 있었던 등번호 7번을 그대로 합성한 카멜로 앤서니의 7번 로키츠 유니폼을 홈구장 토요타 센터 전광판에 띄우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린은 트위터에 성경 문구를 적어 이 사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 If someone slaps you on one cheek, turn to them the other also. If someone takes your coat, do not withhold your shirt from them." (Luke 6: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루카 복음서 6:29)

아무리 그러한 일이 일어나서 멜로에게 자신의 등번호를 양보하게 되더라도 원망 안 할 것이라는 뜻으로 추측되며, 팬들은 이러한 린에 대해 멘탈 갑이라고 인정하면서, 대릴 모리 단장을 비난하는 중. 그러나 모리 단장은 빅 네임 영입을 위해서 오메르 아식이나 제레미 린 같은 선수들은 트레이드될 수밖에 없다고 발언하면서 사실상 로키츠에서의 인연은 끝났다고 보는 게 대세가 되어버렸다.
아식과는 달리 드래프트 전후에 트레이드 되지 못했지만 트레이드 시장이 르브론 눈치게임이 끝나고 다시 활발해지자 꾸준히 탱킹을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최소 샐러리를 채우기 위해 린과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image]
그러나 바로 13-14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마이클-카터 윌리엄스라는 포인트 가드가 버티고 있어서 오히려 린과 윌리엄스에 대한 공존과 성장에 방해가 되리라 생각한 모양인지 아니면 고향팀으로 보내려는 팀의 배려 때문인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필라델피아가 아닌 홈타운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휴스턴의 2015년 1라운드, 2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과 함께 가게 되었다.[10]
레이커스도 마땅한 포인트 가드가 현재 없는데다가 만기 계약이라는 점을 이용해 추후 샐러리 유동성을 키우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기 위해 린을 영입한 거라 레이커스에 오랫동안 머물 가능성이 적어짐에 따라 커리어에 저니맨의 향기가 나게 되었다.. 14-15 시즌에 같이 뛰게 될 코비 브라이언트는 하든보다 더한 볼호그라 13-14 시즌의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더 악화될 듯. 레이커스에서도 확고한 주전이 되지 못하며 린새니티 시절 거품이 다 걷혔다.
시즌이 끝난 후 본인의 트위터로 샬럿 호네츠에서 뛸 의향을 밝혔다. 그리고 1+1년 총 4m이라는 예상 외의 헐값에 계약 뉴스가 떴다. 본인은 샬럿의 감독이 자신의 플레이를 잘 이해하고 있고 자신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했기 때문에 샬럿을 선택했다고 밝혔는데, 부동의 1번인 켐바 워커가 존재하고 새로 영입된 니콜라스 바툼이 2번으로 주로 나서게 될 상황에서 출장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 아리송한 상태다.

3.5. 2015~16 시즌


[image]

[11]
프리시즌을 앞두고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굉장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12]
프리시즌 3경기 동안 25~26분 가량의 출장시간에 17득점-10득점-16득점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안한 볼핸들링은 여전하지만 점프슛은 제법 봐줄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린것 같다.
이 프리시즌 경기들을 보면 샬럿이 린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엿보이는데, 부동의 주전 1번은 켐바 워커이지만 적어도 린이 코트에 나왔을때는 그가 마음대로 하도록 일종의 프리롤 역할을 부여한듯 하다. 이에 부응하듯 린새니티 시절의 마음껏 날뛰는 플레이가 부활했으며, 지난 몇년간 결여된듯 했던 '''자신감'''이 회복되었다는게 가장 고무적인듯. 그덕에 샬럿에서 제레미 린은 완전히 식스 맨으로 전향하고 플레잉 타임도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약간 줄어들었지만 준수한 효율성을 보여주며 샬럿의 벤치 유닛을 이끌고 있다. 그덕에 샬럿은 12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위협하는 동부 지구 1위 경쟁후보로 부상했다.
2015년 12월 17일(현지시간) 토론토 랩터스 전에서는 47분 동안 35득점(야투성공 13/22)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락이라는 시즌 최고의 성적을 기록, 오랜만에 린새니티 모드를 선보였다. 팀도 연장전 끝에 109-99로 승리.
2016년 2월 3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에서는 고비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2분 동안 24득점(야투성공 7/13)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6-97 승리를 견인.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한동안 부진이 계속되는가 하더니 2016년 3월 21일(현지시간) 홈에서 벌어진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에서 4쿼터에만 15득점을 쏟아부으며 29득점(야투성공 11/18)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 팀의 91-88로 승리를 견인하며 대어사냥에 성공한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평균 11.7 득점, 3.0 어시스트, 3.2 리바운드. 가시적인 수치보다는 식스맨으로서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팀 성적이 전년도 33승 49패에서 48승 34패로 급상승하는데 공헌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회전에서 만난 마이애미를 상대로 3차전(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차전(21득점 3어시스트 2스틸), 5차전(11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0-2로 밀리던 시리즈를 3-2로 뒤집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6, 7차전에는 8득점과 9득점에 머물렀고, 팀도 내리 패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 시즌을 마감했다.
여담으로 1월에 머리로 제리드 베일리스의 눈을 찌르고 난 뒤로는(...) 다시 뾰족머리를 눕히고 다닌다.
시즌 종료 후 브루클린 넷츠 3년 3600만 달러와 계약을 하며 이적을 하게 되었다. 브루클린 페이스북에서는 '''Brook-Li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린의 네츠행을 환영했다.

3.6.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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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뉴욕으로(팀은 다르지만) 돌아왔다.
프리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대활약했는데 3점슛이 상당히 발전한 모습이다. 팀에 동포지션 중에서는 우세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롤을 부여받아 공을 오래 소유해야 하는 타입인 린의 제실력이 나온다.거기다 브룩 로페즈와의 2:2 플레이는 상당히 볼만하다.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
2016년 12월 초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고, 린을 제외하면 볼배급을 할 수 있는 가드가 별로 없다보니 본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안타까운 상황을 한 달 이상 겪어야 했다.
그러다 12월 12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 경기에 복귀해서 20분을 뛰며 10득점 7어시스트를 올렸고, 이후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 어시스트 3개 이상을 찍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12월 22일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선 10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뒤로 12월 26일 샬럿전을 마지막으로 다시 부상으로 인한 장기 공백 끝에 2017년 2월 25일 덴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한다. 그 이후에 경기들에서 부상 복귀 직후라는것을 감안했을때 출전시간 조정을 받으면서도 브루클린 네츠에 절실하게 필요한 포인트 가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36경기 33선발 평균 14.5득점 3.8리바운드 5.1어시스트 1.2스틸로 준수한 수준. 부상으로 인한 출전 경기수가 적은 것이 문제였으며, 이때문에 네츠의 성적이 폭망하고 최악의 시즌을 보낸 원인제공을 하게 되었다. ESPN 기준으로 전체 포인트 가드 중 14위.

3.7. 2017~18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골 밑 경합에서 무릎에 큰 충격이 가는 불완전한 자세로 쓰러지면서 시즌아웃되었다. 린은 부상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끼자마자 "I'm done... I'm done" 이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팀은 린의 부상으로 단결해서 연승했고 린은 Yessss!!!하는 트윗을 남겼다. 동료들이 린에게 해줄수 있는건 이기는 것밖에 없으니까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시즌 끝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3.8.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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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중순에,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 되어 주전 포인트 가드 데니스 슈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이적했기 때문에 신인 트레이 영과 함께 1번 자리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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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3일, 바이아웃으로 애틀랜타를 떠나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했지만 완벽하게 폭망했다. 원래 안 되었던 수비와 슈팅은 당연히 되지 못했고, 잠깐 반짝했던 린새니티 시절 말곤 리그 평균 미만 수준이었던 돌파와 패스도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다. 토론토 프런트가 카와이 레너드, 마크 가솔로 이름값의 맛을 보았더니 이름값만 보고 마구 영입했다가 처절하게 실패만 했고, 가비지 타임에도 나왔을 정도로 기량이 하락해 버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초로''' 파이널 무대에서 가비지 타임에 출전하면서 친정팀 골스와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해 동양계 미국인 선수로서는 3번째로 NBA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다.[13]

3.9.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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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 FA로 풀렸지만 단 한 군데도 제안을 받지 못했는데 본인도 많이 힘들었는지 대만 매체와 인터뷰서 눈물을 보였을 정도였다. 이와 별개로 유럽이나 이스라엘 등 다른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베이징 덕스와 계약하며 평균 22.3득점, 5.7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이젠롄이 이끈 광동 서던 타이거즈에 패하면서 결승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3.10. 2020~21 시즌


이후 NBA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적극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12월 19일 자신의 데뷔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복귀 후, 산하 G리그 팀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와 계약을 맺었다.

4. 플레이 스타일


191cm의 키에 90kg의 포인트 가드 평균 키에 동급 대비 2~3kg 더 나가는 체중. 데릭 로즈와 키는 같으나 체중은 5kg 더 나간다.[14] 흔히 피지컬 괴물들이 넘치는 NBA에서 동양인이 활약한다고 하면 피지컬은 좀 밀리지만 다른 뭔가 특별한 점이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린은 그냥 피지컬이 NBA에서도 평균 이상이다.(물론 기술적인 면도 좋지만) 다만 괜찮은 수준이지 운동능력이 NBA 최상위권인 포인트 가드들과 비교하긴 무리다. 드래프트 전 평가에서도 운동능력이 좋지만(good), 굉장히 좋은(great)편은 아니라고 되어있고[15], "자신보다 운동능력이 더 좋은 선수들과 붙었을때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위에 언급된 닉스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운동능력은 낮다고 평가했고, 레이커스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딱히 운동능력이 좋다는 말은 없단 걸 보면 운동능력 자체가 NBA 상위권이라고 보기는 무리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힘은 그리 강한 편이 아니고, 191cm에 경기 중 덩크를 무리없이 성공시킬 정도의 운동능력은 확실히 탈아시아급이지만 NBA에선 극히 평범한 수준이다.[16] 다만 스피드 부분은 최상위권인데, 얼마나 좋냐면 수치로만 따지면 NBA 탑 급인 존 월이나 데릭 로즈와 순발력, 달리기 속도가 비슷하다. 이런 능력으로 타 NBA 선수들과 대등하게 겨루면서 외곽슛보다 돌파를 주무기로 하는 동양인 가드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린 이전에는 그 누구도 몰랐다.
운동능력 상 흑인은 물론 백인보다도 후달리는 동양인이 NBA에서 통하려면 키라도 크던가, 키가 안되면 슈팅이 정교해야 한다는 고정관념[17]을 부순 인물이기도 하다.
일단 온볼 플레어이임에도 패서로서 마인드가 잡혀있고 팀플레이와 2:2 활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가드이다. NBA의 대세인 듀얼 가드 타입 1번. 처음 주전으로 나왔을때의 뉴욕 닉스는 '''린이 안나오면 볼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 그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4경기 동안 슛해야 할 때는 슛하고, 돌파해야 할 때는 돌파하고, 패스해야 할 때는 패스하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 판단이 원체 빠르고 정확해서 해설자로부터 '영리하다'라는 찬사를 수도 없이 들었다. 이 스마트한 게임 운영이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포인트 가드 하나 바뀌었다고 팀이 이렇게까지 달라지나' 라는 놀라움을 나타내는 팬들이 많다. 특히, 시즌 시작때 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3점 슈터 스티브 노박은 2월달 제레미 린과 함께 나오면서 3점슛 받아먹기 기회가 늘더니 2월부터는 벤치에서 평균 10점에 3점슛 3개정도는 꼭 성공시켜주는 닉스의 핵심 벤치 멤버로 올라갔다. 여러모로 린 버프의 가장 큰 수혜자. 수비력도 나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자세 때문에 좋은 평을 듣고 있다.
다만, 현시대 포인트 가드에 요구되는 슛 레인지와 정확도에는 약점이 있다. 돌파에 이은 골밑 플레이에 비하면 미들 점프슛이나 3점은 평균 이하 정도이다. 경기 초반 골밑 플레이가 통해서 흐름을 탈때는 모르지만 기복이 심하며 슛 레인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로, 어지간한 노마크 외곽슛 찬스때 쉽게 던지지 못하고 훼이크 뒤 다시 닥돌한다는 점은 슛 레인지가 그만큼 짧다는 반증. 자유투도 좋은 평은 아니었지만, 집중력이 좋아서 어지간하면 80%대는 유지하고 있다.
볼 소유시간이 긴 포인트 가드들이 보통 그렇지만 그걸 감안해도 턴오버를 남들보다 좀 더 많이 하는 편이다. 6~8 턴오버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팀 메이트들이 제대로 패스를 못받아 찍히는 턴오버도 많긴 하지만, 순수한 포인트 가드가 아닌 슈팅 가드의 드리블을 하다보니 드리블이 높고 볼 핸들링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같은 사이즈와 비슷한 운동능력을 가진 스티브 내쉬스테판 커리같은 가드가 가진 완급조절 드리블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트래픽이 몰렸을때 볼 간수가 어려운 편. 왼손 플레이가 미숙하다는 것, 돌파가 오른쪽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그 이후 거뜬히 왼손으로도 돌파와 마무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본직이 벤치 워머였고, 대학 졸업 이후에 풀 경기를 제대로 소화해본 적이 없기 때문인지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살짝 드러나고 있다.
존 홀린저를 필두로 하는 농구 세이버매트리션의 분석에서도 제레미 린은 2011-12 시즌 30개 구단 전체 포인트 가드9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길 정도로 내실이 좋은 선수로 꼽혔다. 하지만 2012-13 시즌에는 다소 부진하여 3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고, 2013-14 기준으로는 36위. 2014-15 시즌은 27위.
NBA에서 족적은 어느 정도 남겼지만, 괴물들이 넘쳐나는 NBA에서 듀얼 가드로서 확실한 한 팀의 1옵션이 되지 못하면 제한적으로 온볼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식스 맨이 되거나, 가격대 성능비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롤플레이어라도 되어야 하는데 린은 결과적으로 롤플레이어 전환에 실패하면서 NBA 주전으로서 입지는 거의 사라졌다. 매튜 델라베도바가 선수로서 전반적인 능력치는 한참 떨어짐에도 리그에서 살아남는건 그가 공을 적게 들고도 공헌할 수 있는 롤플레이어로서 기능이 확실하기 때문.[18] 이때문에 제레미 린이 컨텐더 팀의 주전으로 뛸 정도의 역할 확보와 플레잉 타임을 얻기 위해선 턴오버를 줄이고 장거리슛 정확도를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결국 2015-16 시즌 샬럿 호네츠 이적후 완전히 식스맨으로 전향하여, 벤치 유닛을 이끌게 되었는데 현재까지는 매우 성공적인 전향으로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을 이끌고 있고, 이를 발판으로 네츠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받게 되었지만 자신의 강점이였던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잃으면서 결국 2019 시즌 이후로 NBA를 떠나게 되었다.

5. 각계 반응



5.1. 중국


국기라고 할 정도로 농구를 좋아하는 중국에서는 당연히 만세 3창을 외쳐야 정상일지 모르겠으나, 린은 아시안 혈통이긴 해도 엄연히 미국 땅에서 미국인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미국인이며, 뿌리도 대만계[19]이다 보니 정작 중국 농구계는 제레미 린을 떨떠름하게 보는 실정이다.

5.2. 농구계


농구계 관련 인사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린을 방출했던 휴스턴 로키츠 GM 대릴 모리는 "이 친구를 데리고 있어야 했었다.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라고 안타까워했으며, 마이크 댄토니 뉴욕 닉스 감독은 "내 평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평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0일 경기 직전 린에 대해 잘 모른다며 "어쨌든 이제 나를 상대해야 될 것이다."라고 했다.[20] 그리고 경기 후 사람들 반응은 "코비가 누구냐?"(...) 물론 경기 후엔 코비도 칭찬 일색이었다.

14년 2월 14일(미국 시간) 토론토와의 경기 제레미 린의 마지막 3점슛. 참고로 저긴 토론토의 홈구장이다. 근데 3점슛 넣기도 전에 관중들 모두 일어나 린을 연호. 이제 확실한 전국구 스타가 되었음을 말하는 반증.

5.3. 그 외


복싱계의 까야 제맛류 甲인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제레미 린은 동양인이라서 관심받는것 뿐이다"라는 투로 독설을 했는데 [21] 뉴욕 닉스 팬인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는 트위터로 "그 풋사과 같은 입 다물지 못할까"하는 투로 메이웨더를 깠다. 스파이크 리의 뉴욕 닉스 사랑은 대단해서, 레이커스 경기 이후에도 신나서 "코비야, 이제 린이 누군지 알겠냐"하는 식으로 신나서 트윗했다.[22]
중국, 대만 뿐 아니라 미국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제레미 린이 농구선수로서의 자질 자체도 뛰어나지만, 방출을 전전하던 그가 기회를 잡아서 스타로 거듭나는 스토리가 미국인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언더독 스토리이기 때문. 이렇게 전국구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NBA 스타들은 대개 고교 시절이나 대학 시절때부터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케이스다.
스포츠 채널인 ESPN을 틀면 왠종일 NBA 탑뉴스로 제레미 린 이야기를 실컷 들을 수 있었다. 시즌 초에 선수노조와 협상으로 시즌 취소까지 고려되던 NBA 입장에서는 복 터진 셈. 야오밍의 은퇴로 중국권에서 NBA에 흥미를 잃어가는 타이밍에 나와서 더더욱 소중한 대박이다.
뉴욕 닉스의 광팬으로 유명한 ESPN 리포터 Stephen. A는 린이 뉴욕을 떠나게 되자 그는 스타급 플레이어는 아니라면서 자기 위로식 멘트로 린을 까는 말을 자주 했는데 결국 린이 떠나고 2년후 린은 뉴욕의 필수 선수라고 말하면서 린에게 사과아닌 사과를 하면서 그가 그립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그의 존재가 화제가 되었다. 린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까지 산 타야 하나"라는 자조섞인 말도 나왔다. 산 타는 훈련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기본기를 다지게 하는 편이 더 나을거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뜬금없이 한국 농구계에선 산 타는 훈련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 프로농구의 현역 감독들도 "몇 선수들의 장점을 합치면 몰라도 현재 한국 선수중에서 NBA 갈만한 선수가 생각 나지 않는다"라고 할정도라(...).[23] 그래서 일각에서는 린 열풍을 통해서 한국 농구계도 기본기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렇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듯하다.

6. 여담


[image]
도타2를 즐기는것 같다. VALVE에서 도타2 프로게이머를 주제로 하여 만든 영상 'Free To Play'에서 도타2의 팬으로서 자신이 왜 도타를 좋아하는지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리퀴피디아에 따르면 Vici Gaming과 함께 다른 팀을 만들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팀명은 VG.J이다. 현재 명예 캡틴을 맡고 있다.

유튜버 nigahiga가 만든 스페이스 잼의 패러디 영상 ''''스페이스 잼 3: 아니메 에디션''''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했다! 당연히 원작 영화의 마이클 조던처럼 본작의 주인공이자 만화 캐릭터들의 농구 멘토 역이며, 무려 '''손오공''', '''나루토''', '''유우기''', '''세일러문'''에게 농구를 가르친다!

7. 논란


이하 논란들은 린 본인이 유발한 것이 아니고 다른 이들의 린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일어난 것들이다. 항목들을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린 본인은 대인배적인 대처를 보인다.

7.1. ESPN 동양인 비하 발언 논란


2월 19일, 뉴욕 닉스가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ESPN 모바일 웹을 통해 다음과 같은 헤드라인이 떴다. '''There is chink in the armor. Where can Lin improve his game?''' 의미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린이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로, 여기서 쓰인 chink는 갈라진 틈, 맹점이라는 뜻이지만,[24] 속어로는 중국인을 경멸적으로 부르는 단어기도 하다는 것이 문제였다.[25] 이에 팬들 및 동양인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ESPN은 해당 기사를 35분 만에 삭제했다. 그리고 공식 사과를 발표했지만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기어코 해당 헤드라인을 쓴 편집자는 해고, 해당 문구를 말한 앵커는 30일 정직에 처해졌다. 정직에 처해진 앵커는 "자기 아내도 동양인이다. 아내와 동양인들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관해 린은 '''ESPN이 이미 사과를 했으니 문제 삼고 싶지 않다'''는 답변을 보냈고, 그 직원에게 직접 찾아가 위로하는 대인배의 풍모를 보여주었다.

7.2. 인종 차별 판정 논란


2016년 시즌이 끝난 후 제레미 린의 파울 판정 논란 영상이 한 유저에 의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을 보면 파울을 당해 쓰러지거나 코피도 흘리는 등, 게다가 과거 팀 동료들에게까지도 심한 파울을 당한다. 그러나 전혀 플래그런트 파울이 선언이 되지 않았다. 영상을 올린 유저는 고의성 파울을 불지 않는 심판들을 지목해 공정하게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 팬들 사이에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그보다 훨씬 슈퍼스타인 야오밍조차 인종차별이 강하게 의심되는 편파판정의 희생양이었단 걸 생각하면 이는 어느 정도 불가피했다. 야오밍과 달리 린은 대만계일 뿐 미국인이지만, 다민족국가인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국적보다 인종을 중심으로 많이 이뤄진다. 물론 그 중에서도 영어도 잘 못하는 순수외국인이 더 차별받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나고자란 미국인이라도 한국계라면 Korean이라고 인식한다. [26] 심지어 아시아계와 달리 주류인 앵글로색슨계와 매우 가까운 아일랜드계 백인이고 완벽한 미국인인 코난 오브라이언도 자신이 Irish란 점을 방송에서 자주 개그소재로 삼는다. 그만큼 미국인들은 혈통을 많이 인식한다. 이 때문에 미국의 중고등학교의 상당수는 백인 파벌, 흑인or히스패닉 파벌 (히스패닉은 다른 파벌과 섞이는 경우도 많다. 특히 캘리포니아 등 남서부), 한국계 파벌, 유학생 파벌 등으로 나뉜다. 아예 나뉘지 않더라도 인종적 구분이 없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대만계나 한국계가 백인 친구를 사귀지 않는다는 건 아니며, 당연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른 인종들 친구/이성친구를 자유롭게 사귄다. 다인종이 섞인 파벌도 많다. 다만 파벌이 결성될 경우 저런 성향을 띄는 경우가 잦다는 것. 그만큼 인종적 구분은 미국인들이 대놓고 얘기는 잘 안 하지만 다들 인식하고 있다. 당연히 린이 Taiwanese란 것을 대놓고 얘기는 안 하지만(얘기하는 순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리니까) 다들 인식하고 있고, 이 중 크고 작게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있는 이들이 이런저런 차별이나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27][28]
[1] 2020년 7월 30일 대만 여권을 발급받기도 했다. #[2] 대만 번체자[3] 중국 본토 간체자[4] 한어병음으로는 '''Lín Shūháo'''. 한국 한자음으로는 '''림서호'''.[5] 특기장학생이 아닌 일반자격.[6] 제레미 린 본인이 올스타 기간 중에 있었던 닉스 팬 포럼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SAT 2140점이라고 밝혔다. 아이비 플러스 대학 중에서도 하버드는 방과후 활동 경력이 입시에 비중이 커서 이 농구선수 활동으로 SAT 점수를 커버할 수 있었다. 하버드 전체 합격생의 SAT 평균은 2240점대이니 농구 경력이 SAT 100점 정도를 커버하는 상당한 가산점인 셈이다.[7] 물론 이 하버드의 체육특기생 제도는 단순한 입학 가산점이지 NCAA 사무국에서 규정하는 4년 전액 장학금 지원가능한 체육특기생 전형과는 다른 것이다. 전술한 UCLA, 스탠퍼드에 지원했다 거부당한 장학금이 이것으로 이는 대학별로 엄격하게 TO가 정해져있다.[8] 하지만 린이 활약할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0년 이후부터 성장해 2012년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6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그 다음해인 2013년 역사상 최초로 68강 토너먼트에서 3번시드 뉴멕시코를 업셋하고 32강에 진출했다. 2014년에도 역시 5번 시드 신시내티를 업셋하고 32강전에 진출했다.[9] 캡 스페이스상에는 8백만 달러만 잡힌다.[10] 댓가는 세르게이 리슈크라는 유럽 센터였는데, 2004년에 2라운드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된 이후 2008년에 레이커스로 그 권리가 트레이드 되었으나 그 이후로 2016년까지 유럽에서 뛰었으며 거기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은퇴한 상황이라, NBA에 올지도 의문이었고 온다고 했더라도 밴치 머릿수 채우기에 불과할 가능성이 컸기에 결국 샐러리 덤핑을 위해 공짜로 고향팀으로 팔려간 셈이다.[11] 헤어스타일과 포지션, 유니폼 컬러에 등번호까지 같은 7번이다.[12] 이를 보고 한 기자는 헤어스타일만큼 공격도 날카로져야 한다고 했다.[13] 동양계 선수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몽골계 중국 출신의 멍크 바터(샌안토니오 스퍼스, 2002-03)였고, 두번째는 중국 출신의 쑨예(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08-09)였다. 그렇지만 이 둘은 정규시즌에도 가비지타임용 멤버였고,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들지못했기에 파이널에선 뛰지도 않았고 뛸 수도 없었다.''' NBA는 기나긴 정규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팀당 13인 (03년 당시엔 12인)의 Active리스트 외에 inactive명단에 두명의 선수를 추가로 넣게 해준다. Active멤버는 언제든 자유롭게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으며 inactive멤버로 포함되면 active상태가 되기 전까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그리고 이 명단은 각 경기 시작전 제출해야하며, 경기마다 자유롭게 바꿀 수 있지만 한번 제출되면 수정할 수 없다. 그런데 당시에는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선 inactive선수가 없으며 Active선수단, 즉 13인 (03년엔 12인)의 선수단만으로 꾸려가야했다. 즉, 이때 13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내내 뛸 수가 없었다. 현재는 규정이 바뀌어 15인 로스터/그 중 2인 inactive)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그런데 쑨예와 바테르 모두 이 로스터에 들지 못했으므로 플레이오프 내내 출전을 못했다. 때문에 두 선수는 아예 NBA플레이오프 무대는 아예 밟아본 적도 없다. 다만 정규시즌 종료 기준으로 선수단의 일원이었으면 출전여부와 상관없이 챔피언으로 기록되므로 어쨌거나 이 둘은 NBA챔피언으로 기록되고 반지도 받았다. 사실 린도 파이널 기록이 말 그대로 전무하고(심지어 파울이나 실책도 없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아주 미미한 기록만 냈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든 것이기에 뛰게는 해준 것. 심지어 이것도 가비지 경기인 3차전에서 승부가 이미 갈리니 그냥 뛰어만 보고 오라고 51초간 보내준 것으로, 린과 마찬가지로 기록이 전무한 토론토 선수 두 명까지 해서 총 세 명은 이날 51초가 유일한 파이널 출전 기록이고 출전시간 외에 다른 기록은 진짜 아무것도 없다.[14] 다만 신체능력을 측정했을때 힘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나왔다.[15] 링크[16] NBA에서 운동능력이 딸리기로 유명한 스티브 내쉬의 점프력이 79cm였는데 한국에서 운동능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이상민의 점프력이 80cm 좀 넘었다. 기준 자체가 다르다. 한국에서 운동능력 좋기로 유명한 이상민, 김주성 등은 NBA 기준으로 보면 운동능력이 하위권에 속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신체능력만 비교해도 알 수 있다. 피트 마이클같은 경우는 예외적으로 NBA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운동능력이긴 했지만, 단테 존스같은 경우 큰 부상 이후 NBA에서 뛸 수준의 신체능력을 상실했는데 (구체적으로 수비) 한국에서는 아주 무난하게 뛰었다.[17] 사실은 둘 다 갖춰야했다. 때문에 대부분 NBA에 도전했던 동양인은 대부분이 신장에서 우월함을 갖춘 야오밍, 왕즈즈, 하메드 하다디, 이젠롄, 하승진과 같은 빅맨들이었다. 게다가 NBA 레벨에서 둘 다 수준급이었던 선수는 야오밍 뿐이었고. 그러나 제레미 린은 키에서 메리트가 없는 가드 포지션임에도 NBA에서 통할 수 있는 확실한 강점인 돌파와 패스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18] 사실 이 때문에 하위리그를 학살할 수 있는 플레이어와 상위리그에 진출 가능한 타입의 선수들이 다르다. KBL의 예를 들면 크리스 윌리엄스같은 선수는 KBL에선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어 그렉 스팀스마보다 좋은 선수였지만, NBA기준으론 그 다양한 것들이 다 기준에 못 미쳤기 때문에 NBA급 기량이 안된 것. 스팀스마는 반대로 종합적인 능력치는 떨어져도 딱 하나, 블록슛만큼은 NBA급이었기에 어차피 다른 거는 다 잘해주는 선수들이 많기에 블록슛 하나만 원했던 NBA팀들이 계약을 한 것이다. 스티브 커가 15년이나 뛸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 특히 38세 노장 스티브 커는 스피드도, 파워도, 리딩력도 없고 수비도 약한, 거의 쓸모없는 선수였지만 역대급 슈팅력으로 언제 투입해도 슛만큼은 정확하게 꽂아넣을 수 있는 선수었기에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플레이오프 로스터 한 자리를 준 것이다. 실제로 기대에 맞게 플레이오프 내내 못 뛰어 몸이 안 풀린 상태에서 서부결승 6차전에 투입, 결정적인 순간에 3점슛 딱 네개를 던져 네개 넣는 극강의 효율로 팀의 파이널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다른 예로 KBL 역사상 최강의 외국인 선수였던 피트 마이클도 다재다능한 공격수로선 NBA에서 거들떠보지도 않아 몇번이나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가, 특급 수비수로 거듭나자 그제서야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때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자리 잡아 진출시도를 하진 않았지만.[19] 물론 양안 통일론자들은 대만도 중국의 일부로 보지만...[20] "그 듣보잡 누구임?" 하는 게 아니라 "진짜 그런 애가 있어? 몰랐는데..." 하는 정도였다. 이게 와전돼서 "린이 누구냐"는 무시하는 듯한 투로 얘기했다는 걸로 오해받았다.[21] 이 양반은 파퀴아오 상대로도 인종차별적인 악담을 한적이 있다.[22] 원래부터 광적인 닉스 팬으로 유명한 양반이다. 린의 활약을 보고 뉴올리언스전 때는 린의 고등학교 시절 유니폼을 구해와서 입고 응원하기도 했다. 그 경기는 지긴 했지만(...).[23] 애초에 기본기'만' 고집하던 것이 한국 농구다. 산을 타는 것도 패스만 강조하는 것도 기본기'만' 고집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것. 허재의 경우 '끼'를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맞아가면서 즐겼다고 했다.[24] 'chink in the armor' 자체가 작지만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관용어구.[25] 'chink'는 우리로 치면 "짱깨", "짱꼴라"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중의적인 표현을 노렸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식 뉴스에서는 절대 나올 수도 나와서도 안 되는 표현.[26] 여기서 Korean이란 의미는 좀 복잡하다. 그들도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인이란 것쯤은 당연히 알지만, 백인계 미국인과는 조금 다르게 여긴다.[27] 위에 언급된 ESPN앵커의 경우 진짜 인종차별주의자가 동양인과 결혼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다른 인종을 비하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아닐 확률이 높다는 착각을 할 수 있는데, 유색 인종 친구나 배우자의 유무와 본인의 인종 차별 여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 오랜 세월동안 무수히 논의된 바 있다. 평상시에 린이나 자기 아내가 아시아계란 걸 인식하고 있기에 무심결에 저런 부적절한 표현이 나왔다고 봐야 할 듯. 저 앵커의 경우 불명이지만 실제로 미국인 중 아시아계 미국인 (미국서 나고자란 순수한 미국인)과 결혼했을 경우 "나 아시아인과 결혼함"이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8] 멀리 갈 것도 없이 한민족과 외모나 문화가 다른 동남아계 한국인 2,3세들을, 한국사회에서 정말 순수하게 "한국인"으로 인지하는지 보자. 이들은 오히려 이들 부모나 조부모의 고향인 베트남, 태국 등을 낯설어하며, 한국 문화에만 익숙한 순수 한국인들이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다르다. 그만큼 다민족국가에서 주류 사회에서 거리가 먼 이들은 국적이나 능력, 문화와 상관없이 인종차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