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라

 

'''वृत्र'''
'''Vritra'''
1. 인도 신화에 나오는 뱀
2. 더 로그에 나오는 신
3. 문제아 시리즈 세계관의 브리트라
6. 게임 브리트라


1. 인도 신화에 나오는 뱀


리그베다 등에 나오는 거대한 .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강력한 아수라로 '가뭄'이라는 자연현상 자체를 표상한 것이다. 어머니는 물의 아수라인 다누(Danu).[1] 물의 신격에게서 가뭄 아들이 태어난 셈인데, 어떤 의미로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두 가지 모습으로 알려졌다. 하나는 우주의 모든 물을 자기 안에 가둔 손도 발도 없는 크고 검은 뱀 모양 악룡 모습. 하늘에서 흘러내리는 강물을 막아 가뭄을 일으켜서 땅 위의 인간을 괴롭혔다. 다른 하나는 검은 피부에 황금색 눈에, 커다란 칼을 들고 산양 가죽을 몸에 둘렀으며 커다란 이빨이 난 남자의 모습이다.
신들의 왕 인드라에게 아들 뜨리쉬라스[2]를 잃은[3] 아수라 트와슈타가 인드라를 죽일 존재를 신들에게 올린 기도의 대답으로 나타난 존재로, 인드라를 압도할 만큼 강한 존재라 일 합만에 그를 삼켜버린 적도 있다. 브리트라 자신은 불사신임을 과시했지만, 입 안에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영웅적인 무신(武神) 인드라바즈라로 입을 공격당해 죽고, 다시 강물은 흘렀다고 한다. 브리트라 사후에는 나무치가 아수라들을 이끌고 인드라와 전쟁한다.
판본에 따라서는 인드라와 대적하는 과정이 조금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첫 대면에서 인드라를 삼켜버리는바람에 신들이 하품을 만들어 던져 인드라를 구출해내고, 이 직후 브리트라는 세 가지 조건을 걸어 휴전협정을 맺는다. 이 조건은 1, 나무나 돌, 쇠로 만든 무기로 자신을 공격해선 안 된다. 2, 마르거나 젖은 무기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3, 낮이나 밤에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는 낮도 밤도 아닌 '''황혼''' 무렵에, 나무나 돌, 쇠로 만들지 아니한 '''물거품'''[4]을 던지는 것으로 격파하게 된다.[5]
신들을 쓰러뜨릴 목적으로 태어난 괴수 형태의 막강하고 거대한 악신이라는 점, 용/뱀과 연관이 있다는 점, 신들의 왕과 대결하여 한 번 이기고 설욕전에서 패했다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의 티폰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2. 더 로그에 나오는 신


The Britra
판타지소설더 로그》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 모든 선한 메탈릭 드래곤[6]들의 아버지이며 마법의 창시자
  • 유니버셜 파워(Universal Powers)
  • 질서-선(Lawful-Good)
크로매틱 원과 대비되며 그녀의 라이벌로 묘사되는 유니버셜 파워로써 일반적으로 마법의 창조자로써 받들어진다.
다른 명칭으로는 바하무트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타오와의 관계성을 묘사하자면 타오는 글자고 브리트라는 작가라고 보는 것이 올바르겠다.

3. 문제아 시리즈 세계관의 브리트라


문제아 시리즈의 종말의 짐승, 천개(天蓋, 하늘의 덮개) 브리트라
밀리언 크라운왕관종, 악왕(惡王) 브리트라
두 개체가 언급된다. 전자는 신화 속의 그 존재고 후자는 미래에 등장한 거대생물이 인도권을 위협하면서 동일한 이름을 부여받은 것이다.

4. 하이스쿨 D×D의 등장 드래곤 브리트라


문서 참조

5.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 수라 브리트라


항목 참조.

6. 게임 브리트라


90년도 후반에 발매되었던 액션 RPG 게임. 뮤턴트들이 날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성질 더러운 청년 시드가 브리트라라는 뮤턴트들의 왕에 맞서는 게임.
엔딩을 보면 후속작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 결국 후속작은 없었다(...).

7. 아이온: 영원의 탑


브리트라(아이온: 영원의 탑) 항목 참조.

8. Fate 시리즈


브리트라(Fate 시리즈) 참조.

[1] 켈트 신화다누 여신과 관련성이 있다고 여기는 학자들이 많다.[2] '머리가 셋'이라는 뜻. 머리 하나로는 베다를 공부하고, 하나로는 먹고 마시고, 나머지 하나로는 세상을 바라보았다고 한다.[3] 심지어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수행에만 전념했는데도, 의심과 시기에 사로잡힌 인드라에게 불시에 암살당했다(...).[4] 안에 비슈누가 들어앉아 물거품을 무기로 승화시켰다고.[5] 사실 물거품은 물로 만들어져 있으니 '젖은' 무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달리보면 물 자체가 무기가 된 것일 뿐 딱히 더 젖거나 마르지는 않았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6] 골드나 실버 드래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