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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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6일부터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월요 웹툰. 작가는 스토리는 윤준식[4] /그림은 송지형.[5]
거친 질감의 고퀄리티 작화와 분량, 역시 높은 퀄리티의 액션신과 유혈이 낭자하는 하드한 내용으로 프롤로그와 1화 연재만으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연재할 당시 단 2화만에 이 문서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기대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어두운 배경의 도시와, 인간과 유사한 괴물이 등장하고 주인공이 일본도[6] 를 들고 괴물들을 사냥하는 모습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와도 유사하다는 평이 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2016년 2월 19일 송지형 작가의 블로그에 연재종료 게시글이 올라옴으로써 사실상 연재가 종료된 상태이다. 연재종료의 원인 및 책임에 대한 스토리작가와 그림작가의 주장이 블로그에 있다. 2019년 기준 그림작가는 블로그를 폭파한 상태이고 업데이트가 끊겼다가, 최근 버그의 연재와 함께 사과문을 올린 상태이다.
劍鳴(검명)이라고 쓰고 블레이드 노트라고 읽는 듯.
※ 일부 인물들의 이름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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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후드티와 입가를 가리는 검은 가면[9] 을 쓴 백발의 소년. 1화에서 I.S.M[10] 이라는 테러조직의 건물에 홀로 쳐들어가 검 한자루로 조직원들을 전부 도륙한 뒤[11] , 보스로 추정되는 앤더슨의 경호원으로 보이는 괴물로 변하는 여성들까지 베어버리고 앤더슨의 머리를 단칼에 두동강낸 뒤, 잘린 머리를 들고 홍채인식을 한 뒤, 금고에 들어가 어떤 책을 훔친다. 머리가 잘린 앤더슨은 초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검격을 무시하고 총을 쏘지만, 어떻게 총알이 튕겨나갔거나 칼로 모조리 쳐냈는지 전혀 통하지 않았고, 재생능력만 믿고 덤비던 앤더슨을 아예 재생조차 할 수 없도록 '''잘게 조각내서''' 끝장내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 뒤, 앤더슨의 핸드폰으로 노아 크루거라는 이름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그에게 "신을 믿나"라는 질문과 함께 "해치와 함께 간다"는 말로 선전포고를 한다.
2화에서는 노아 크루거가 일으킨 '써니힐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때문에 어떤 반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데, 사건이 있고 난 후 혼자 살아남고 아무 기억도 안난다고 말한게 이유인 듯, 1화에서 노아에게 했던 "신을 믿나"라는 질문은 총기 난사 사건 당시 노아가 자신에게 했던 질문이었다. 사건 이후 이명증을 동반한 극심한 PTSD를 겪었는 데, 머리를 벽에 피나도록 박아도 안 사라져 결국 목을 매달고 편해지려 했으나 택배기사가 금속덩어리를 배달해주었다. 그 이후 상담을 받았는데, 어느 날 상담사에게 한국에 누군가로부터 금속 덩어리를 받았고, 그 금속 덩어리를 만지면 이명 증상이 없어진다고 말하였다.그 뒤로 금속을 지금의 검으로 만든 듯 하며 그 소리를 안듣기 위해 매일 몸에 소지하고 다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시에 이상한 소리를 내는 존재들이 누구인지도 알았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 정신 상태가 급속도로 호전되었고, PTSD를 이겨내는 방법을 찾았다며 상담자를 안심시킨 뒤, 길을 나선다. 그리고 철통같은 보안을 하고 있는 빌딩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 옥상에서 중역으로 보이는 루소라는 인물을 검기로 '''저격'''해서 반토막 내버린다.[12]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지 ASMR을 들으며 잠들었다가 깨어나 흐느끼는 등 과거의 일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이 계속 묘사되고 있다.과거 일루미나티의 일원이었다는 노숙자 노인에게 정보를 얻으며 계속 노아가 있는 I.S.M에 접근하는 중이다. 벤슨이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그가 나타났다는 옥상으로 가지만 소닉이란 이명으로 불리는 헨리를 벤슨으로 착각하고 교전, 음속으로 움직이는 헨리를 가볍게 베어넘긴다.
헨리와 전투 후 조와 카일이라는 다른 능력자들을 만나는 데, 2대 1로 교전하며 조라는 자에게 밀리지만 수리검을 활용해 조를 자신의 힘이 미치는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그대로 몸을 대각선으로 베어버리고 카일은 모자만 잘리고 재빨리 도망쳐 모습을 감춘다.
그 후, 도망치고 있단 유진에게 갑자기 궁수 김달섭과 가상의 존잴 읽는 여자 라모가 활로 저격을 하고 록온이 되는 화살 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다가 여자에 의해 자기를 도와주던 영혼이 화살에 맞아 사라지고 엄청 빡친다. 그 후, 김달섭과 라모가 있는 곳으로 마구 돌진하며 검기를 날리지만 화살애 당해버린다. 그러나 다행히 뻗어버리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
맨손을 이용한 체술도 어느정도는 하는 모양 15화,16화에서 연장을 든 장정5명을 묵사발 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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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는 라모가 느낀 유진의 아우라.
정확히 말하면 유진의 검인 해치의 것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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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보도되는 테러조직 I.S.M의 대장 혹은 고위급 인사로 추정되는 남성. 사무실에서 글래머의 여성과 함께 있다. 사무실 금고에는 금품과 각종 유물,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책이 있다. 유진에게 머리를 비스듬히 잘렸지만, 이내 재생하여 총을 들고 덤벼들지만 계속 베어서 잘게 조각내자 결국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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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끝낸 유진이 앤더슨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 올백머리의 남성. I.S.M이라는 테러조직을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이거나 조직의 중요인물로 추정된다. 천문학적인 돈과 권력이 있다고 유진을 위협한 것을 볼 때 사회적으로도 저명한 인사인 듯. 본인이 유진을 위협하면서 끝에 언급한 '의식으로 하나 된 형제'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불명. 2화에서 유진이 다니던 써니힐 고교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유진만을 제외한 교내 인원 300여명을 몰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3화에서는 총기 난사를 일으킨 이유를 생각하는 유진에게 "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라고 반문한다.
음속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자로 보인다. 테러리스트들을 때려눕히며 영웅 행세를 하고 있어서 언론에서 주목하는 인물. 옥상에서 유진과 마주하고 특유의 속도로 그의 뒤를 잡지만 너무 빨라서 자신이 베인지도 모른 채 허세를 부리다가 몸이 베여지는 중상을 당했다.작가의 말에 의하면 작품에서 가장 강한 존재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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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중 한 명으로 추정되며 총잡이와 함께 유진을 포획하려는 데, 초반엔 개패듯이 패다가 나중에 수리검으로 인해 도발을 당하고 결국 유진에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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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 함께 유진을 공격한 남성. 총기를 주로 쓰며 SWAT 특수부대를 5초만에 쓸어버린 후 유진을 공격한다. 유진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하나, 조의 실수로 중상을 입는다.
전개와 유진의 언급으로 보아서, 향후에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후덕한 체격을 지닌 중년의 남성. 각궁과 각종 화살을 사용한다. 노쇠했는지 육량시를 쏘는 것을 다소 버거워하거나 난간을 오르고 허리를 펴며 신음하는 등, 다른 능력자들에 비해 신체능력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신기에 가까운 곡사와 콘크리트 벽을 손쉽게 관통하는 파괴적인 육량시로 유진을 위기에 몰아넣었고, 결국 일반 화살과 애기살, 투명해지는 특수화살을 연달아 발사하는 기술로 빈틈을 잡아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유진이 날린 검기에 삼대째 물려온 각궁을 잃고 만다.
존재를 읽는 능력을 지닌 레게머리의 젊은 여성. 특유의 능력으로 원거리 저격을 날릴 수 있는 김달섭 노사를 보조하며, 페어를 짜고 다닌다. 라싸 출신이라는 것을 보아 티베트에서 온 듯.
고퀄리티의 작화는 호평 일색이지만 이 작품은 네이버 웹툰 전체를 통틀어도 '''문법이 개판'''이다.[14] 특히 '''띄어쓰기 부분이 심각하게 문제가 많다.''' "대통령 은", "날기억하지 못한다는걸까?"[15] 같이 붙여야 할 곳을 띄거나 띄어야 할 곳을 붙이는 등, 흔히 틀리는 것도 아니고 매우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한 화에 수십 개씩''' 틀릴 정도이며, 일반 독자들은 읽기 거슬리는 것을 넘어 짜증을 느낄 정도이다. 또한 다른 작품들과 달리 모든 문장에 쉼표와 마침표가 생략되어 어색함을 준다. 한 사람이 스토리와 작화를 모두 맡는 것도 아니고 명백히 스토리작가가 따로 존재하면서 초등학생도 틀리지 않을 간단한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막말로 한컴오피스 한글에 문장을 넣고 맞춤법 검사기만 돌려도 웬만한 맞춤법은 틀리지 않을 수 있고, 간단한 띄어쓰기는 작가나 편집자 선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탈고조차 하지 않는지 2016년에 들어서도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스토리작가와 그림작가 각각의 블로그 글의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상태를 봤을 때 작품의 맞춤법 오류는 그림작가와 더 비슷하다. 스토리작가가 콘티를 제공하고 그림작가가 텍스트로 대사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이런 맞춤법 오류가 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지만 연재 당시에는 맞춤법에 대한 지적 의견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두 작가도 관련 언급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는 상황.[16]
작가의 블로그에 올라온 후기에 따르면 본래 1화 원고를 준비하고 연재처를 정해두지 않은 채 네이버와 일본의 집영사(슈에이샤)와 강담사(코단샤)에 보여준 결과 강담사와 하루 차이로 네이버에서 연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 결과 수위 문제로 주인공과 싸우는 금발 여성의 가슴골 사이에 칼날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주인공이 백발에 가면을 쓰고 있어서 댓글에 도쿄 구울 드립이 나오고 있는데, 베스트댓글의 의견을 볼 때 이 드립에 대한 대부분의 독자 반응은 다소 싸늘한 듯. 그리고 자꾸 해치가 나오니 검의 장식이 한국식이니 하며 왜색을 애써 부정하는 댓글이 올라왔지만 유진의 칼을 보면 칼집과 츠바의 형태, 날의 모양, 손잡이 매듭 등 전형적인 일본도 형태이다. 게다가 주인공이 쓰고있는 면갑은 전형적인 일본 갑옷의 보호구이다. 물론, 한국의 환도가 임진왜란 이후 일본도의 영향을 짙게 받아 장식이나 마감 등에서 일본도 스타일을 따라간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유진의 검을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환도 스타일이라고 주장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한국의 해치는 '''뿔이 없다'''(...)[17]
반대로 유진의 무기와 멘구를 두고 아예 왜색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대놓고 와패니즈를 표방한 일뽕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면 경우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창작자는 무국적, 혹은 외국의 문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물을 만들 권리가 있고, 한국 작가라고 해서 반드시 한국적인 모티브를 따서 작품을 만들어야 할 의무는 없다. 어떻게 한국인이 식민지배를 했던 일본의 상징 같은 일본도를 주인공의 무기로 등장시킬 수 있냐고 극단적 민족주의 시각에서 물고 늘어지면 할 말이 없지만, 그런 시각으로 물고 늘어지면 주인공의 이름은 한민족의 얼을 세계만방에 떨치기 위해 한국식 이름을 써야 되고 머리카락도 검은 색으로 바꿔야 된다. 사실 왜색논란은 한국 창작자의 자유로운 발상을 얽매는 족쇄이기도 하다.
작가의 증언에 따르면 작중에 나오는 '써니힐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노아 크루거가 유진에게 던진 "신을 믿나?"라는 질문도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당시 범인들 중 한 명인 에릭 해리스가 희생자에게 했던 질문이다.
8화에서 모잠비크 드릴[18] 이라 말하는 장면이 있지만 보다시피 모잠비크 드릴이라기보단 권총의 사격술중 하나인 중심축 유지자세에 더 가깝다.
10화에서 편전이 실전된 기술이라는 이상한 서술이 등장했다. 정확히는 편전이 실전되었다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 화살 뒤에 편전을 날려서 적이 일반 화살을 튕겨냈더라도 편전에 맞는 시간차 사격 기술이 실전되었다는 건지는 애매모호하게 서술되어 있다. 아니면 그냥 이 작품의 세계관에선 실전화된 기술로 설정됐을지도 모른다.
시즌 1 종료 후 휴재상태가 되었는데, 결국 그림 작가와 스토리 작가의 충돌로 연재가 종료 되었다. 각자의 블로그로 서로를 저격하며 설전을 벌였고, 결국 네이버 완결 항목으로 옮겨졌다. 공지를 보면 작가 요청에 의해 완결로 옮겼다고 한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항만 설명하면 그림 작가인 송지형과 스토리 작가인 윤준식 사이의 마찰이 있었다. 송지형은 시즌 2를 진행하려 했으나 그에 대해 스토리 작가와의 충분한 협의가 없던 상황이었고, 공동 저작물이었기 때문에 결국 시즌 2 계획이 무산되면서 완결처리가 되었다.
그림 작가 송지형은 블로그로 '심각한 의견 충돌이 발생했고, 18~24화는 혼자서 연재하다가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송지형 작가 블로그 링크
이에 스토리 작가 윤준식은 '스토리작가의 콘티에 그림작가가 불만을 표하며 수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스토리 작가를 배제하고 그림작가 '''단독으로''' 작품을 연재했고, 이후 그림작가와 네이버가 스토리 작가를 빼고 '''새로운 시나리오와 다른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재연재''' 하려 했다'고 반박했으며, 공동저작물을 함부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준식 작가 블로그 링크
양측 작가의 블로그 글에서 법적 조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위키에서 설명하기엔 다소 예민한 문제일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각 작가들의 글을 보고 직접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현재진행형인 사건이고, 양측에서 공통적으로 스토리에서 의견충돌이 있었다고 밝힌 것 외에는 확실한 건 없다. 그러나 그림작가 송지형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데에 비해[19] 스토리 작가 윤준식은 사태가 일어난 전후 사정을 시간별로 세세하게 설명해 자신이 억울한 피해자임을 확실히 밝혔고, 이로 인해 댓글을 비롯한 웹상의 여론은 윤준식 옹호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송지형 작가의 네이버 신작 버그가 나오자 어마어마한 별점테러를 맞으며 욕을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여론 자체는 확실히 윤준식 쪽이다. 일단 전후 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서 확실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신중할 필요가 있으니 어느 쪽이든 섣부른 비판은 금물.
웹툰 인사이트에 올라온 상황 정리
초반의 과열되었던 분위기에 비해, 이후 전개에 대해 그림작가와 스토리작가 양측이 침묵하고 있는 와중에 2016년 5월, 갑자기 그림작가인 송지형의 블로그에 문하생 및 어시스턴트를 구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20] , 블레이드 노트 카테고리로 문하생 과 어시스턴트를 구하고 있다는 점, 이후 올린 D☆S x BSSC 습작을 보면 영락없는 블레이드 노트의 캐릭터들이라 양 작가간의 분쟁이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 되고 재 연재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블레이드 노트와는 별개의 작품을 연재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얼마 뒤부터 블로그가 비공개처리 된 상태이다.
확실한 것은 스토리 작가의 블로그가 2016년 2월 20일을 기점으로 더이상 소식을 들을 수 없고 2018년 현재까지 어떠한 타협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상태에서 어시를 구한 것 자체가 이미 저지른 계약위반에 더욱 가중되는 짓일 뿐이다.
송지형 작가는 한국 활동을 접은 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고, 윤준식 작가는 네이버에서 엔드리스를 새로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2월 15일부터 송지형 작가가 신작 '''버그(웹툰)'''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이 사단을 안 블레이드 노트 독자였던 네티즌들이 의미 없는 별점테러[21] 를 하고 있다. 위의 사건을 알지 못하거나, 그것을 별개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다. 송지형 작가와 윤준식 작가의 일은 냉정하게 보면 둘 사이에 일어난 사적인 일이며, 스토리 작가 해마와 협업하여 연재하는 버그는 별개로 봐야 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후 2월 28일에 송지형의 블로그에도 해명글이 올라왔다.
전후 관계가 확실하지 않으므로 한 쪽을 일방적인 가해자 취급하기 보다는 '그림 작가와 스토리 작가 간의 불화가 있었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사실 만화 뿐만 아니라 영화를 비롯한 창작업에서 여러 창작자가 협업을 하다가 깨지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단순히 참고 견딜 수 있을 듯한 개인적인 성격 차이, 작업 스타일 차이로도 깨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므로 속단은 금물이다.
이후 2021년 2월 26일에 송지형 작가가 새로 정리한 해명문을 올렸는데, 여기서 말하길 시놉시스와 원안은 송지형이 미리 구상해둔 뒤, 스토리 작가를 섭외한 형태였다고 한다.[22][23] 또한 송지형 작가가 말하길 스토리 작가 상의 없이 독단으로 연재하기 이전부터, 윤준식 작가가 콘티를 늦게 보내서 혼자서 그린 회차가 몇 있었고, 그러던 중 스토리 회의에서 의견 충돌이 생긴 뒤로[24] 콘티를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연재 중반부터 이미 위태로운 상황이였던 것.[25]
'''검의 울음소리가'''
'''소년의 두려움을 분노로 바꾼다.'''
1. 개요
2015년 8월 16일부터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월요 웹툰. 작가는 스토리는 윤준식[4] /그림은 송지형.[5]
거친 질감의 고퀄리티 작화와 분량, 역시 높은 퀄리티의 액션신과 유혈이 낭자하는 하드한 내용으로 프롤로그와 1화 연재만으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연재할 당시 단 2화만에 이 문서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기대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어두운 배경의 도시와, 인간과 유사한 괴물이 등장하고 주인공이 일본도[6] 를 들고 괴물들을 사냥하는 모습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와도 유사하다는 평이 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2016년 2월 19일 송지형 작가의 블로그에 연재종료 게시글이 올라옴으로써 사실상 연재가 종료된 상태이다. 연재종료의 원인 및 책임에 대한 스토리작가와 그림작가의 주장이 블로그에 있다. 2019년 기준 그림작가는 블로그를 폭파한 상태이고 업데이트가 끊겼다가, 최근 버그의 연재와 함께 사과문을 올린 상태이다.
劍鳴(검명)이라고 쓰고 블레이드 노트라고 읽는 듯.
2. 등장인물
※ 일부 인물들의 이름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다.
2.1. 유진 라이너스[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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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후드티와 입가를 가리는 검은 가면[9] 을 쓴 백발의 소년. 1화에서 I.S.M[10] 이라는 테러조직의 건물에 홀로 쳐들어가 검 한자루로 조직원들을 전부 도륙한 뒤[11] , 보스로 추정되는 앤더슨의 경호원으로 보이는 괴물로 변하는 여성들까지 베어버리고 앤더슨의 머리를 단칼에 두동강낸 뒤, 잘린 머리를 들고 홍채인식을 한 뒤, 금고에 들어가 어떤 책을 훔친다. 머리가 잘린 앤더슨은 초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검격을 무시하고 총을 쏘지만, 어떻게 총알이 튕겨나갔거나 칼로 모조리 쳐냈는지 전혀 통하지 않았고, 재생능력만 믿고 덤비던 앤더슨을 아예 재생조차 할 수 없도록 '''잘게 조각내서''' 끝장내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 뒤, 앤더슨의 핸드폰으로 노아 크루거라는 이름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그에게 "신을 믿나"라는 질문과 함께 "해치와 함께 간다"는 말로 선전포고를 한다.
2화에서는 노아 크루거가 일으킨 '써니힐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때문에 어떤 반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데, 사건이 있고 난 후 혼자 살아남고 아무 기억도 안난다고 말한게 이유인 듯, 1화에서 노아에게 했던 "신을 믿나"라는 질문은 총기 난사 사건 당시 노아가 자신에게 했던 질문이었다. 사건 이후 이명증을 동반한 극심한 PTSD를 겪었는 데, 머리를 벽에 피나도록 박아도 안 사라져 결국 목을 매달고 편해지려 했으나 택배기사가 금속덩어리를 배달해주었다. 그 이후 상담을 받았는데, 어느 날 상담사에게 한국에 누군가로부터 금속 덩어리를 받았고, 그 금속 덩어리를 만지면 이명 증상이 없어진다고 말하였다.그 뒤로 금속을 지금의 검으로 만든 듯 하며 그 소리를 안듣기 위해 매일 몸에 소지하고 다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시에 이상한 소리를 내는 존재들이 누구인지도 알았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 정신 상태가 급속도로 호전되었고, PTSD를 이겨내는 방법을 찾았다며 상담자를 안심시킨 뒤, 길을 나선다. 그리고 철통같은 보안을 하고 있는 빌딩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 옥상에서 중역으로 보이는 루소라는 인물을 검기로 '''저격'''해서 반토막 내버린다.[12]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지 ASMR을 들으며 잠들었다가 깨어나 흐느끼는 등 과거의 일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이 계속 묘사되고 있다.과거 일루미나티의 일원이었다는 노숙자 노인에게 정보를 얻으며 계속 노아가 있는 I.S.M에 접근하는 중이다. 벤슨이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그가 나타났다는 옥상으로 가지만 소닉이란 이명으로 불리는 헨리를 벤슨으로 착각하고 교전, 음속으로 움직이는 헨리를 가볍게 베어넘긴다.
헨리와 전투 후 조와 카일이라는 다른 능력자들을 만나는 데, 2대 1로 교전하며 조라는 자에게 밀리지만 수리검을 활용해 조를 자신의 힘이 미치는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그대로 몸을 대각선으로 베어버리고 카일은 모자만 잘리고 재빨리 도망쳐 모습을 감춘다.
그 후, 도망치고 있단 유진에게 갑자기 궁수 김달섭과 가상의 존잴 읽는 여자 라모가 활로 저격을 하고 록온이 되는 화살 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다가 여자에 의해 자기를 도와주던 영혼이 화살에 맞아 사라지고 엄청 빡친다. 그 후, 김달섭과 라모가 있는 곳으로 마구 돌진하며 검기를 날리지만 화살애 당해버린다. 그러나 다행히 뻗어버리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
맨손을 이용한 체술도 어느정도는 하는 모양 15화,16화에서 연장을 든 장정5명을 묵사발 냈다.[13]
2.2.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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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는 라모가 느낀 유진의 아우라.
정확히 말하면 유진의 검인 해치의 것일 확률이 높다.
2.3.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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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보도되는 테러조직 I.S.M의 대장 혹은 고위급 인사로 추정되는 남성. 사무실에서 글래머의 여성과 함께 있다. 사무실 금고에는 금품과 각종 유물,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책이 있다. 유진에게 머리를 비스듬히 잘렸지만, 이내 재생하여 총을 들고 덤벼들지만 계속 베어서 잘게 조각내자 결국 사망하고 만다.
2.4. 노아 크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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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끝낸 유진이 앤더슨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 올백머리의 남성. I.S.M이라는 테러조직을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이거나 조직의 중요인물로 추정된다. 천문학적인 돈과 권력이 있다고 유진을 위협한 것을 볼 때 사회적으로도 저명한 인사인 듯. 본인이 유진을 위협하면서 끝에 언급한 '의식으로 하나 된 형제'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불명. 2화에서 유진이 다니던 써니힐 고교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유진만을 제외한 교내 인원 300여명을 몰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3화에서는 총기 난사를 일으킨 이유를 생각하는 유진에게 "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라고 반문한다.
2.5. 헨리
음속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자로 보인다. 테러리스트들을 때려눕히며 영웅 행세를 하고 있어서 언론에서 주목하는 인물. 옥상에서 유진과 마주하고 특유의 속도로 그의 뒤를 잡지만 너무 빨라서 자신이 베인지도 모른 채 허세를 부리다가 몸이 베여지는 중상을 당했다.작가의 말에 의하면 작품에서 가장 강한 존재중 하나라고 한다.
2.6.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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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중 한 명으로 추정되며 총잡이와 함께 유진을 포획하려는 데, 초반엔 개패듯이 패다가 나중에 수리검으로 인해 도발을 당하고 결국 유진에게 죽는다.
2.7. 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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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 함께 유진을 공격한 남성. 총기를 주로 쓰며 SWAT 특수부대를 5초만에 쓸어버린 후 유진을 공격한다. 유진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하나, 조의 실수로 중상을 입는다.
전개와 유진의 언급으로 보아서, 향후에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2.8. 김달섭
후덕한 체격을 지닌 중년의 남성. 각궁과 각종 화살을 사용한다. 노쇠했는지 육량시를 쏘는 것을 다소 버거워하거나 난간을 오르고 허리를 펴며 신음하는 등, 다른 능력자들에 비해 신체능력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신기에 가까운 곡사와 콘크리트 벽을 손쉽게 관통하는 파괴적인 육량시로 유진을 위기에 몰아넣었고, 결국 일반 화살과 애기살, 투명해지는 특수화살을 연달아 발사하는 기술로 빈틈을 잡아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유진이 날린 검기에 삼대째 물려온 각궁을 잃고 만다.
2.9. 라모
존재를 읽는 능력을 지닌 레게머리의 젊은 여성. 특유의 능력으로 원거리 저격을 날릴 수 있는 김달섭 노사를 보조하며, 페어를 짜고 다닌다. 라싸 출신이라는 것을 보아 티베트에서 온 듯.
3. 문제점
고퀄리티의 작화는 호평 일색이지만 이 작품은 네이버 웹툰 전체를 통틀어도 '''문법이 개판'''이다.[14] 특히 '''띄어쓰기 부분이 심각하게 문제가 많다.''' "대통령 은", "날기억하지 못한다는걸까?"[15] 같이 붙여야 할 곳을 띄거나 띄어야 할 곳을 붙이는 등, 흔히 틀리는 것도 아니고 매우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한 화에 수십 개씩''' 틀릴 정도이며, 일반 독자들은 읽기 거슬리는 것을 넘어 짜증을 느낄 정도이다. 또한 다른 작품들과 달리 모든 문장에 쉼표와 마침표가 생략되어 어색함을 준다. 한 사람이 스토리와 작화를 모두 맡는 것도 아니고 명백히 스토리작가가 따로 존재하면서 초등학생도 틀리지 않을 간단한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막말로 한컴오피스 한글에 문장을 넣고 맞춤법 검사기만 돌려도 웬만한 맞춤법은 틀리지 않을 수 있고, 간단한 띄어쓰기는 작가나 편집자 선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탈고조차 하지 않는지 2016년에 들어서도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스토리작가와 그림작가 각각의 블로그 글의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상태를 봤을 때 작품의 맞춤법 오류는 그림작가와 더 비슷하다. 스토리작가가 콘티를 제공하고 그림작가가 텍스트로 대사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이런 맞춤법 오류가 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지만 연재 당시에는 맞춤법에 대한 지적 의견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두 작가도 관련 언급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는 상황.[16]
4. 기타
작가의 블로그에 올라온 후기에 따르면 본래 1화 원고를 준비하고 연재처를 정해두지 않은 채 네이버와 일본의 집영사(슈에이샤)와 강담사(코단샤)에 보여준 결과 강담사와 하루 차이로 네이버에서 연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 결과 수위 문제로 주인공과 싸우는 금발 여성의 가슴골 사이에 칼날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주인공이 백발에 가면을 쓰고 있어서 댓글에 도쿄 구울 드립이 나오고 있는데, 베스트댓글의 의견을 볼 때 이 드립에 대한 대부분의 독자 반응은 다소 싸늘한 듯. 그리고 자꾸 해치가 나오니 검의 장식이 한국식이니 하며 왜색을 애써 부정하는 댓글이 올라왔지만 유진의 칼을 보면 칼집과 츠바의 형태, 날의 모양, 손잡이 매듭 등 전형적인 일본도 형태이다. 게다가 주인공이 쓰고있는 면갑은 전형적인 일본 갑옷의 보호구이다. 물론, 한국의 환도가 임진왜란 이후 일본도의 영향을 짙게 받아 장식이나 마감 등에서 일본도 스타일을 따라간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유진의 검을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환도 스타일이라고 주장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한국의 해치는 '''뿔이 없다'''(...)[17]
반대로 유진의 무기와 멘구를 두고 아예 왜색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대놓고 와패니즈를 표방한 일뽕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면 경우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창작자는 무국적, 혹은 외국의 문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물을 만들 권리가 있고, 한국 작가라고 해서 반드시 한국적인 모티브를 따서 작품을 만들어야 할 의무는 없다. 어떻게 한국인이 식민지배를 했던 일본의 상징 같은 일본도를 주인공의 무기로 등장시킬 수 있냐고 극단적 민족주의 시각에서 물고 늘어지면 할 말이 없지만, 그런 시각으로 물고 늘어지면 주인공의 이름은 한민족의 얼을 세계만방에 떨치기 위해 한국식 이름을 써야 되고 머리카락도 검은 색으로 바꿔야 된다. 사실 왜색논란은 한국 창작자의 자유로운 발상을 얽매는 족쇄이기도 하다.
작가의 증언에 따르면 작중에 나오는 '써니힐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노아 크루거가 유진에게 던진 "신을 믿나?"라는 질문도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당시 범인들 중 한 명인 에릭 해리스가 희생자에게 했던 질문이다.
8화에서 모잠비크 드릴[18] 이라 말하는 장면이 있지만 보다시피 모잠비크 드릴이라기보단 권총의 사격술중 하나인 중심축 유지자세에 더 가깝다.
10화에서 편전이 실전된 기술이라는 이상한 서술이 등장했다. 정확히는 편전이 실전되었다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 화살 뒤에 편전을 날려서 적이 일반 화살을 튕겨냈더라도 편전에 맞는 시간차 사격 기술이 실전되었다는 건지는 애매모호하게 서술되어 있다. 아니면 그냥 이 작품의 세계관에선 실전화된 기술로 설정됐을지도 모른다.
5. 연재 중단 논란
시즌 1 종료 후 휴재상태가 되었는데, 결국 그림 작가와 스토리 작가의 충돌로 연재가 종료 되었다. 각자의 블로그로 서로를 저격하며 설전을 벌였고, 결국 네이버 완결 항목으로 옮겨졌다. 공지를 보면 작가 요청에 의해 완결로 옮겼다고 한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항만 설명하면 그림 작가인 송지형과 스토리 작가인 윤준식 사이의 마찰이 있었다. 송지형은 시즌 2를 진행하려 했으나 그에 대해 스토리 작가와의 충분한 협의가 없던 상황이었고, 공동 저작물이었기 때문에 결국 시즌 2 계획이 무산되면서 완결처리가 되었다.
그림 작가 송지형은 블로그로 '심각한 의견 충돌이 발생했고, 18~24화는 혼자서 연재하다가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송지형 작가 블로그 링크
이에 스토리 작가 윤준식은 '스토리작가의 콘티에 그림작가가 불만을 표하며 수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스토리 작가를 배제하고 그림작가 '''단독으로''' 작품을 연재했고, 이후 그림작가와 네이버가 스토리 작가를 빼고 '''새로운 시나리오와 다른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재연재''' 하려 했다'고 반박했으며, 공동저작물을 함부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준식 작가 블로그 링크
양측 작가의 블로그 글에서 법적 조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위키에서 설명하기엔 다소 예민한 문제일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각 작가들의 글을 보고 직접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현재진행형인 사건이고, 양측에서 공통적으로 스토리에서 의견충돌이 있었다고 밝힌 것 외에는 확실한 건 없다. 그러나 그림작가 송지형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데에 비해[19] 스토리 작가 윤준식은 사태가 일어난 전후 사정을 시간별로 세세하게 설명해 자신이 억울한 피해자임을 확실히 밝혔고, 이로 인해 댓글을 비롯한 웹상의 여론은 윤준식 옹호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송지형 작가의 네이버 신작 버그가 나오자 어마어마한 별점테러를 맞으며 욕을 먹고 있는 것을 보면 여론 자체는 확실히 윤준식 쪽이다. 일단 전후 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서 확실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신중할 필요가 있으니 어느 쪽이든 섣부른 비판은 금물.
웹툰 인사이트에 올라온 상황 정리
6. 현황
초반의 과열되었던 분위기에 비해, 이후 전개에 대해 그림작가와 스토리작가 양측이 침묵하고 있는 와중에 2016년 5월, 갑자기 그림작가인 송지형의 블로그에 문하생 및 어시스턴트를 구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20] , 블레이드 노트 카테고리로 문하생 과 어시스턴트를 구하고 있다는 점, 이후 올린 D☆S x BSSC 습작을 보면 영락없는 블레이드 노트의 캐릭터들이라 양 작가간의 분쟁이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 되고 재 연재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블레이드 노트와는 별개의 작품을 연재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얼마 뒤부터 블로그가 비공개처리 된 상태이다.
확실한 것은 스토리 작가의 블로그가 2016년 2월 20일을 기점으로 더이상 소식을 들을 수 없고 2018년 현재까지 어떠한 타협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상태에서 어시를 구한 것 자체가 이미 저지른 계약위반에 더욱 가중되는 짓일 뿐이다.
송지형 작가는 한국 활동을 접은 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고, 윤준식 작가는 네이버에서 엔드리스를 새로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2월 15일부터 송지형 작가가 신작 '''버그(웹툰)'''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이 사단을 안 블레이드 노트 독자였던 네티즌들이 의미 없는 별점테러[21] 를 하고 있다. 위의 사건을 알지 못하거나, 그것을 별개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다. 송지형 작가와 윤준식 작가의 일은 냉정하게 보면 둘 사이에 일어난 사적인 일이며, 스토리 작가 해마와 협업하여 연재하는 버그는 별개로 봐야 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후 2월 28일에 송지형의 블로그에도 해명글이 올라왔다.
전후 관계가 확실하지 않으므로 한 쪽을 일방적인 가해자 취급하기 보다는 '그림 작가와 스토리 작가 간의 불화가 있었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사실 만화 뿐만 아니라 영화를 비롯한 창작업에서 여러 창작자가 협업을 하다가 깨지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단순히 참고 견딜 수 있을 듯한 개인적인 성격 차이, 작업 스타일 차이로도 깨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므로 속단은 금물이다.
이후 2021년 2월 26일에 송지형 작가가 새로 정리한 해명문을 올렸는데, 여기서 말하길 시놉시스와 원안은 송지형이 미리 구상해둔 뒤, 스토리 작가를 섭외한 형태였다고 한다.[22][23] 또한 송지형 작가가 말하길 스토리 작가 상의 없이 독단으로 연재하기 이전부터, 윤준식 작가가 콘티를 늦게 보내서 혼자서 그린 회차가 몇 있었고, 그러던 중 스토리 회의에서 의견 충돌이 생긴 뒤로[24] 콘티를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연재 중반부터 이미 위태로운 상황이였던 것.[25]
[1] 작품 자체가 삭제되었다. 공동작업자가 2명인데 이 2명이 불화로 깨졌으니 네이버에서 지급할 수익의 분배에 문제가 생겨서 삭제한 것으로 추정.[2] 작가의 전작 베리타스의 주연인 베라 라이너스와 성이 같다. [3] 참고로 유진은 한국 이름이 아니라 Eugene 라는 영어 이름. 오해가 생기자 작가의 말에서 직접 얘기했다.[4] 베리타스의 스토리작가.[5]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의 그림작가. 필명은 Double-S.[6] 하지만 주인공 능력이 해태 관련이고 각궁 같은 소재들이 나오는데다 각종 베댓에서 환도라고 암시를 거는 수준의 주장들이 넘쳐나서 일반 독자들은 죄다 환도로 보고 있다...[7] 작가의 전작 베리타스의 주연인 베라 라이너스와 성이 같다. [8] 참고로 유진은 한국 이름이 아니라 Eugene 라는 영어 이름. 오해가 생기자 작가의 말에서 직접 얘기했다.[9] 일본 갑옷의 부품 중 하나인 멘구(面具)로 보인다.[10] 실존하는 테러조직 ISIS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14화에 ISIS의 깃발이 나오는 걸 보면 확실하다. 하지만 후에 테러조직의 명칭이 아포시오시스 라고 나와 있다. 밝혀진 사실로는 아포시오시스의 일원 중 한 명인 노아 크루거가 개인적으로 만든 테러조직이 I.S.M인 걸로 드러났다. 작중 설명을 보면 아포시오시스 중 절반이 I.S.M을 지지하고 있으며, 지지하지 않는 일원들도 있다. 헨리가 I.S.M을 지지하지 않는 일원 중 한 명이다.[11] 발도 한번에 건물 밖에 내리는 빗방울까지 둘로 갈라진 것을 보면 검기비슷한 힘을 다루는 것인지도 모른다.[12] 루소를 저격하기 전 여성의 모습을 한 영혼 둘이 루소의 은신처 내부 동태를 살핀 뒤 유진의 칼로 돌아가 유진에게 저격 타이밍을 알려주었다.[13] 하드 트레이닝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맨손격투도 어느정도는 단련하는 모양이다.[14] 물론 문장 구성 자체는 전설적인 이 작품에 비하면 평이한 편이다.[15] 참고로 해당 문장은 "대통령은", "날 기억하지 못한다는 걸까?" 로 고치는 것이 맞다.[16] 이후 그림 작가인 송지형이 다른 작가와 협업한 버그에서도 블레이드 노트처럼 오류가 많았던 걸 보면, 송지형의 문제로 보인다.[17] 여담이지만 뿔난 해치는 90년대 일본 오컬트, 동양 판타지 만화에서 자주 나와서 일본 서브컬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낯선 것도 아니다.[18] 더블탭으로 상대를 제압한후 보다 확실히 하기위해 머리에 한번 쏘는 것이다.[19] 블로그의 해명글에는 '조만간 자료와 함께 설명하겠다'고 적혀 있는 상태.[20] 댓글창이 막혀있다.[21] 네이버 웹툰에서는 별점 테러가 전혀 의미가 없다. 정말 작가한테 피해를 주고 싶으면 클릭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22] 이 부분은 윤준식 작가의 글에도 나와있다. 다만 여기서는 윤준식 작가가 이미 '동북아시아 판타지를 구상하던 중에 송지형 작가가 이 스토리를 보고 '칼을 든 주인공이 어벤져스 같은 애들과 싸우는 만화를 만들자'는 제안과 캐릭터를 디자인한게 전부였다고 한다. 윤준식 작가가 작중에서 구상한 요소는 캐릭터의 서사(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토대로한 주인공의 과거와 '신을 믿나' 같은 대사 포함), 세계관과 설정 등이 있었다고 한다.[23] 실제로 스토리 작가와의 협업시 스토리 작가가 원안까지 전부 구상하고 그림 작가는 그걸 그대로 그려내기만 하는 건 아니고, 그림 작가 쪽에서 원안을 구상했지만 갈피를 못 잡거나 스토리라인을 짜기 힘들어서 거기에 맞는 스토리를 구상해줄 스토리 작가를 구하는 형태도 있다.[24] 윤준식 작가의 글에 의하면 17화 콘티(연재분 21화)에서 진화론에 대한 대사가 사실관계와 다르다며 수정을 요청하고 아예 검증을 요구했는데, 이미 이전부터 콘티 단계에서 그림 작가의 간섭 때문에 여러 차례 수정을 받은 적이 있었던 터라 스토리 작가로서의 역할이 축소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인물의 대사까지도 최종적으로 그림 작가가 간섭했는데, 작중에서 문법이 자주 틀렸던 이유가 이 때문으로 보인다.[25] 두 사람의 주장을 모아보면 연재 당시에 대강 짜여진 플롯을 토대로 윤준식 작가가 살을 붙였지만, 송지형 작가가 여기에 과하게 간섭하다가 충돌이 생겨서 스토리 작가는 콘티를 보내지 않았고, 그림 작가는 이대로 끝내긴 그래서 그냥 자기가 혼자 끌고 갔다가 이 사단이 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