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벨(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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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우는 키쿠치 미카. 한국판은 이핀과 같은 김현지.
밀피오레 패밀리의 리얼 6조화 중 비의 수호자. 이름의 유래는 꽃 블루벨. 리얼 6조화 자체가 그렇듯이, 고스트를 제외한 꽃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에 엄연히 코드네임이고 본명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완결이 나고도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어린 애 같은 귀여운 외형과 다르게 리얼 6조화 중에서도 키쿄우, 자쿠로와 함께 무력에 있어서는 다른 리얼 6조화와 격이 다르다고 평가받는 강함의 소유자. 수라개갑이 어룡인 것에서 그것을 증명한다.
2. 특징
긴 연청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로, 뱌쿠란이 처음 리얼 6조화를 소개한 장면에서는 쿨쿨 자고 있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 여아 캐릭터가 신비 계열의 과묵한 여아인 줄 알았으나 실상은 알고보니 입이 거친 츠루펫탄 꼬맹이.[1] 어리광이 심하여 자주 볼을 부풀리며 심통을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4차원이란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하다.
자쿠로하고는 만날 투닥거리며 판판한 가슴은 근육이라고 주장한다. 두번째로 나왔을 때 중요한 부분만 가리고 전라로 나온지라 경악을 하게 했다. 물 속에서 숨도 쉬고 말도 잘 하는걸 보면 이쪽도 역시 자쿠로에 지지 않는 초능력자. 참고로 한국 코믹스에서는 이 때 자쿠로에게 해삼멍게말미잘이라고 조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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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뉴뉴" 하며 말 끝마다 블루베어 이모티콘을 붙이는게 특징이다. 물론 이 이모티콘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불가피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리얼 6조화에서 유일하게 뱌쿠란에게 반말로 말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노출광 기질이 있는 듯 여러 사람 앞에서 옷을 훌렁 훌렁 벗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분명 비의 수호자이나 번개 속성의 고둥 같은 박스병기도 사용하기는 하지만 수라개갑이 비 속성으로 나오고[2] 박스 병기 중 하나인 암모나이트도 비 속성인걸로 보아 초이스 전에서 사용한 번개 속성의 고둥 박스병기는 그냥 보조용인 듯. 거기에 자쿠로가 블루벨에게 '전파 소녀'라고 부른 것 때문에 초반에 많은 사람들이 블루벨은 번개의 수호자라 착각 했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전파는 전파계로 4차원 캐릭터를 일컫는 말.
평소에는 뚱한 표정이거나 비웃는 얼굴이지만 미소나 멀뚱거리는 표정이 귀엽다.
3. 능력
키쿄우, 자쿠로와 함께 특별히 강하다고 언급되는 리얼 6조화 3인방 중 하나.
밀피오레 패밀리에서 소유 중인 트리니세테 중 하나의 마레 링, 그 마레 링 중 비의 마레 링의 소유자이며 이 덕분에 초월적인 능력을 얻게되었다. 심폐능력이 급증하여 물에서도 밖이랑 별 다를 거 없이 생활이 가능한 수준에 말도 한다. 다른 리얼 6조화와 마찬가지로 비의 필살염을 이용해 공중 비행도 가능하며, 손을 비의 불꽃을 두른 창으로 변화시킨다든지 이쪽도 만만찮은 초인계.
블루벨의 능력의 진가는 그 '''방어 능력'''에 있다. 후술하겠지만 블루벨의 수라개갑으로 얻는 바리에라 메두사(해파리 방어벽)의 절대방어 영역은 작중 누구도 돌파하지 못했고, 로쿠도 무크로는 이를 공략하기 위해 환술로 자신들의 죽음을 위장하기까지 했을 정도. 수라개갑의 비고에 적힌대로 말 그대로 '''철벽의 방어벽'''이라고 표현할 만하다.
3.1. 무기
- 암모니테 디 피오자: 암모나이트 형태의 박스병기. 한번 개방하면 몇개 정도의 암모나이트가 발사된다. 암모나이트는 폭발하여 적을 공격한다. 사용하는 박스병기는 이거 하나지만, 몇번이고 재활용을 하는 것을 보면 박스 자체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듯.
- 네이팜 암모니테: 암모니테 디 피오자 다수를 폭발시키는 기술.
- 쇼니사우로 피오자: 수라개갑. 자세한 것은 후술.
- 비 속성의 마레 링: 리얼 6조화에게만 주어지는 진짜 마레링. A랭크 이상의 최상품 링으로, 작중 언급상 본고레 링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출력을 내는 것이 가능.[3] 이 링 덕분에 리얼 6조화 전원이 초월적인 강함을 손에 넣게 되었는데, 리얼 6조화 자체가 뱌쿠란이 각오가 뛰어난 이들을 엄선한 것이기 때문에 높은 각오로 발생하는 필살염 + 최상품의 링의 플러스 시너지가 더해져 그러한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지게 된 것.
3.2. 수라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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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버 암모니테: 위의 암모니테 피오자를 더욱 강화한 형태의 기술로 추정된다. 수라 오픈 상태에서 사용한 기술이며, 딱히 박스병기를 개갑한다거나 하는 묘사가 전혀 없는 것을 볼때 그냥 쇼니사우로 피오자를 수라개갑한 상태에서 자연스레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공격인지도 모른다.
- 봄버 암모니테 기간테: 단행본 세계의 박스 병기에서 소개된 기술. 정황상 기존의 봄버 암모니테보다 더 거대한 공격으로 추정..
- 바리에라 메두사: 비의 방어벽. 대량의 불꽃을 전방에 내뿜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다.... 는 페이크고 그 안에는 순도 100%의 비의 불꽃으로 만들어진 풀이 있다. 비의 불꽃은 진정으로, 그러한 진정의 불꽃을 순도 100%로 주변에 두르고 다니는데다 이러한 풀장이 상대의 육안으로는 파악 자체도 불가능하다. 이 풀장에 닿는 자들은 즉시 분자 운동이 정지 상태에 가까워지며, 블루벨이 풀장에 들어온 적들을 폭사시킬 수도 있다. 여러모로 흉악한 능력인데, 일단 페이크로 펼치는 방어벽도 레비의 공격쯤은 가볍게 막아내고 그 안의 진짜 베리어는 형체가 있는 공격이 사실상 안 통한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며, 근접전 자체도 성립이 안 된다. 리얼 6조화 중 유독 강하다고 언급된 3인방 중, 키쿄우가 공격력과 방어력이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자쿠로가 공격력 특화라면, 블루벨은 방어 능력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박스병기의 스테이터스 자체는 비교적 평범한데, 자쿠로의 티라노사우로 템페스타, 키쿄우의 스피노사우로 누볼라가 각각 S/S/A/B, A/S/S/S인 것에 비하면 좀 낮아보인다. 하다못해 같은 비 속성의 박스병기인 스쿠알로 그란데 피오자와 비교해도 알로 쪽이 S/B/A/A로 총합치에서 앞선다. 물론 수라 오픈의 진가는 '''사용자와 박스병기의 융합'''에 있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요소는 아니긴 하다. 실제 보여준 능력도 충분히 위협적이었기도 하고.
4. 작중 행적
4.1. 미래편
초이스편에서는 수호자로 선택되지 못했기에, 뱌쿠란과 함께 마시멜로를 먹으며 전투를 관람했다.
뱌쿠란의 관심을 받는 유니를 인형 계집애라 부르며 은근히 질투하고 있다. 때문에 비아냥 거리며 그냥 유니를 죽이면 안되냐는 말을 했다가 도리어 자신이 뱌쿠란에게 죽을 뻔 하기도 했다. 이때 정말 뱌쿠란에게 죽을뻔 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제대로 서있지 못할정도로 두려움에 떨었지만 키쿄우의 중재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물론 뱌쿠란의 입장에서는 유니야말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키 아이템이었고, 블루벨은 그것을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실언한 것이지만, 항상 얼굴에 웃음기를 띄는 뱌쿠란의 표정이 이때 작중 최초로 진지해지면서 정말로 죽을 뻔했다.
초이스가 끝난 뒤에는 토리카부토, 키쿄우와 함께 팔레놉시스 페러독스로 정보를 수집한 뱌쿠란의 명령에 의해 카와히라 부동산을 급습, 츠나 일행을 공격하지만 감마의 난입과 츠나, 그리고 크롬의 본고레 박스의 활약으로 결국 토리카부토가 패배하여 퇴각한다. 사실 그 전투 중에 화가 제대로 뻗쳐서 본인이 직접 수라개갑을 사용하여 전투에 나서려 했으나, 토리카부토가 츠나의 X버너를 맞고 증발하자 키쿄우와 함께 후퇴를 선택한다. 최종결전에서는 G의 아처리를 해방하여 빈사 상태에 빠진 자쿠로를 구해주며 난입, 고쿠데라 하야토와 감마, 랄 미르치를 공격하지만 잔저스의 난입에 막힌다. 이후 바리아 멤버 전원을 상대로 호각 이상으로 싸운다. 리얼 6조화 중 특별히 강한 3인방의 이름값을 한 셈. 비록 중간에 환술로 바꿔치기 돼서 완벽한 피니시는 못먹였으나, 정보전을 걸기 위해 환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블루벨의 압승이었다.
그러나 쓰러뜨렸다고 생각한 적들이 로쿠도 무크로와 프랑이 만든 환각이란 것을 알아차리고 이후에도 전투에 돌입한다. 이때 전투의 구도는 자쿠로, 블루벨, 키쿄우 VS 스쿠알로를 제외한 바리아 전원 + 로쿠도 무크로 + 고쿠요 + 본고레 외부 고문 일부라는 말 그대로 본고레의 최고 전력을 상대하는 싸움이었는데 그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호각 이상으로 싸웠다는 점에서 괜히 리얼 6조화 중 특히 강하다고 하고 다니는 것이 아님을 실감시켜주었다.[5]
블루벨의 최후(혐주의)[6]
그 후엔 이리저리 싸우다 같은 편인 GHOST에게 에너지 드레인을 당해 미라처럼 바싹 말라서 사망. GHOST의 능력이 모든 불꽃을 무차별적으로 흡수하는 것인데, 수라 오픈으로 전신이 박스병기화된 상태의 리얼 6조화들은 다른 수호자들에 비해 불꽃 에너지를 더욱 쉽게 빨리고, 어그로도 쉽게 끌려서 허무하게 사망한다.[7] 즉 자신의 비장의 수가 오히려 자충수가 된 셈.
사람이 별로 죽지 않는 이 만화에서도 블루벨은 특히 손에 꼽을 정도로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다. 애초에 온몸이 미라처럼 말라 비틀어져서 사망한 케이스는 소년 만화를 통틀어 얼마 없는데다가, 하필 그 죽음의 대상이 작중에서 손꼽히는 미소녀 캐릭터라는 점에서 더욱 팬들의 충격을 더했다.
4.2. 무지개의 저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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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편이 끝나고 계승식편이 진행 되면서 쭉 출현이 없었으나, 무지개의 저주편인 354화에서 뱌쿠란과 리얼 6조화 멤버들과 함께 출현.
싹퉁 머리는 여전하지만 10년 전이라선지 기존보다도 훨씬 앳된 10살, 혹은 그 이하 정도의 모습. 나이차가 그나마 덜 나는 질리오네로의 노사루와 그럭저럭 자주 노는 모양. 유니 역시 아직 어린 블루벨을 신경써주고 자주 놀아주는 등 잘 대해준다.
하지만 너무 어리기도 하고, 유니 팀의 대리 멤버가 전체적으로 리얼 6조화와 이전의 질리오네로 패밀리가 섞여서 출전했기 때문에 전투신은 배정받지 못했다. 아예 이틀차의 전투에서는 배틀러 워치를 착용하지 않았을 정도.[8] 이는 토리카부토나 데이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키쿄우, 자쿠로와 함께 리얼 6조화에서 특출나게 강하다는 설정이 있는 블루벨을 전투원으로 쓰지 않은 것은 의외.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전투신을 배정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모든 전투가 끝난 뒤에는 뱌쿠란에게 매달려서 잔저스의 병실에 난입하는 것으로 등장. 세라복을 입고 나왔다.
4.3. 과거
이 후 미래편 결말부에서 리얼 6조화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병원 안에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여졌다.
걷는 모습이 자주 나오지 않았단 것은 이것에 대한 암시였던걸로 보인다.
소설본 4화에서 GHOST(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게 흡수되어 죽기 직전의 회상 장면에서 과거가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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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버림받고 오빠와 단 둘이 지내는 블루벨은 유명한 수영 선수였고 오빠에게 칭찬 받기 위해 계속 수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제 수영 대회 당일, 교통 사고로 오빠는 자신을 보호하다 죽고 자신은 오빠 덕에 가까스로 살았지만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병실에서 고독한 생활을 보냈다.
종종 병실을 몰래 나와 수영장에서 수영을 다시 시도 해보려고 한다. 그러나 들어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굳은 다리로는 수영을 할 수 없어 질식사 할 뻔 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구출 되었다. 본인이 수영도 못하고, 다른 누구에게 구해진 것(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힘으로 나온 것)을 인정할 수 없어 엄청 히스테리만 부렸다. 그 때 유일한 말상대가 물컵에 그려진 블루베어. 블루벨 말 뒤에 항상 곰돌이 모양이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 때 오빠와 비슷한 모습의 사람이 블루벨을 찾아오고 그 후에 매번 찾아온다. 그 사람이 블루벨을 구해준 뱌쿠란.
처음에는 거부 했으나 블루벨은 뱌쿠란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나중에 "너는 다른 세계에서는 올림픽 선수"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재활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블루벨 본인은 재활 치료까지 했으나 간호사의 말을 우연히 들었는데 움직이기는 커녕 걸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미래편에서의 행적과는 별개로 상당히 가여워 해줘야 할 인생이기도 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다행히도 10년전 현재의 블루벨의 오빠는 잘살아있는 모양이다. 블루벨의 말에 의하면 매일매일 전화한다고.
5. 기타
작중 몇 안 되는 투희 캐릭터인데다가 그 투희 캐릭터 중에서도 최강 클래스의 반열에 드는 강함,[9] 귀여운 외모와 성격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이다. 그리고 여러 의미로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단은 악역으로 나온 등장인물임에도 동정 여론이 상당히 많았기도 했다.
[1] 사실 엄청 앳돼보이긴 하지만 무지개편에서도 세라복을 입었던 것이나 외견으로도 10대 초반 수준은 돼보이는 것을 볼때, 미래편 기준의 블루벨은 10대 후반 ~ 20대 초반 수준은 되었을 것이다. 츠나 패밀리를 어린 애 취급한 것도 무리는 아닌 셈.[2] 그 이전인 초이스전을 하기 전에도 한쪽 팔이 잠깐 비 속성의 필살염이 둘러진 고둥 모양으로 변하였다.[3] 단, 본고레 링의 족쇄가 풀리면 그보단 떨어지는 듯.[4] 근데 정작 어룡은 해양파충류라 아가미가 없어 물 속에서 숨을 쉬지 못한다(...)[5] 실제로 데이지나 토리카부토는 본고레 박스를 해방한 수호자에게 시원하게 털렸지만, 자쿠로는 오히려 동등 이상으로 싸우다가 단 한 순간의 방심으로 중상을 입은 것이고, 하야토 역시 상당히 큰 중상을 입어 자쿠로의 피니시를 먹일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블루벨이 죽는 모습이 그저 실루엣으로만 그려졌다. [7] 원작에서는 아무런 대사가 없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럴 수가.. 뱌쿠란... 어째서...?"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8] 이때 유니 팀에 남아있던 배틀러 워치는 3개인데, 감마와 자쿠로, 키쿄우가 착용했다. 블루벨은 착용하지 않았단 소리.[9] 블루벨보다 강하다고 확신할 만한 여성 캐릭터는 완결 기준으로 스즈키 아델하이트와 SHIT.P, 그리고 후반에 나왔던 여성형 빈디체 정도이다. 저주를 해제한 마몬 역시 여성이 맞다면 이 목록에 포함될 수 있겠지만 완결까지 마몬의 성별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