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세븐
Big Seven
보통 빅 세븐이라 하면 7개의 특정한 대상을 묶어서 지칭하는 대명사로 자주 사용하는 편이나, 여기에서는 전함들을 지칭하는 특정 용어로 한정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강대국들의 해군 전투함들의 수가 크게 감소되었으며, 새로 만드는 전함도 그 크기와 배수량을 크게 제한하게 된 상황에서 체결 직전에 완성되거나 협상의 결과로 보유가 인정된 최대 구경 주포(16인치급)를 갖춘 전함 7척을 가리킨다.
빅 세븐에 들어가는 전함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그런 거 없다!''' 심지어 이 용어는 당대의 일본에서도 사용한 적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현대에 만들어진 단어에 가깝다.
빅세븐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1934년 발간된 일본 서적에서 일본의 전함과 함께 '세계의 7대 전함'을 꼽았는데 이런것들을 시작으로 확장되고 마치 외국에서도 그렇게 인정한다는듯 영어로 치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사용하는 부류들도 일본의 밀덕후들과 그 악영향을 받은 일부 한국/중국 밀덕후들이라는 매우 제한적인 부류와 최근들어 그걸 알게 되어 종종 쓰는 그외 해외 밀덕후 정도로 '''사실상 나가토급 전함을 띄워주기 위한 일본 밀덕후의 자화자찬에 가까운 평가를 주변국 밀덕후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1]한 것에 불과하다.''' 또한 저 안에 든 전함 중에서 카탈로그 스펙이 가장 우수한 것도 나가토다. 일단 콜로라도와 넬슨은 좀 느리고 방어력은 넬슨이 제일 튼튼하지만 주포가 실패작(...)이고[2] 콜로라도는 주포는 좋지만 느린 속력과 상대적으로 부실한 갑판이 문제. 그러나 나가토도 방어력을 비롯해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 저 셋은 비슷비슷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일본 내에서만 사용되었던 말이곤 하나, 저 '빅 세븐'에 포함된 전함들이 당시 세계적으로도 가장 뛰어난 위력을 가진 전함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당시 전함의 가치는 '''현대의 항공모함 이상이었다.''' 16인치 주포에 16인치 대응방어를 갖춘 전함을 맞상대할 수 있는건 최소한 동급의 전함은 되어야 했으며, 어뢰를 탑재한 구축함이나 경순양함으론 그 전함이 있는 중심부로 파고드는 데 한계가 크고, 그 사이 요격되기 쉽다.
현대 해전의 상식으론 전함이 강해봐야 "캐리어 가면 돼요!"라고 생각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당시엔 1선 항모라고 해 봐야 호쇼나 랭글리 같은 게 다였고 함재기들의 성능과 폭장량도 안습하기가 그지 없던 시절이었다. 자위성 멘트지만 실제로 저 부류에 속하는 전함들의 당시 가치는 실제로 그렇게 불렸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3] 이들의 전략적인 가치는 일본이 워싱턴 조약에서 탈퇴하고 제한되었던 신규전함의 추가건조를 시작하고 이후 타국에서도 이를 뒤쫓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했고 일본이 자국에 직접 내린 사형선고로 인해 전함이 아닌 항공모함의 시대가 예상치도 못하게 일찍, 그것도 강제로 찾아오게 되었다.
빅 세븐이라는 명칭은 어디까지나 '''주포 구경만으로 선정'''했기에 가장 무거운 전함들은 아니었다. 영국에서는 속도가 느린 넬슨급보다 15인치 주포, 제법 튼튼한 장갑, 나가토를 능가하는 31노트의 속도를 자랑하는 어드미럴급 순양전함 후드가 배수량도 소위 빅 세븐보다 만 톤 가까이 무거웠고 넬슨급보다 전략적 가치도 더 컸다.
참고로 미국은 그당시에 자국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최신예 전함 5척(콜로라도급 전함3척, 테네시급 전함 2척)을 '''빅 파이브'''라고 호칭했는데, 밀덕후들의 호칭이 아닌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호칭이었지만 역시 미국 밖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빅 세븐이라는 호칭의 힌트가 되었는지도?
나가토급 전함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빅2가 될수도 있었는데 빅7으로 증가한 것은 순전히 나가토급 2번함 무츠때문이다.
1234ビッグ・セブンの謎, 빅 세븐의 수수께끼
1. 개요
보통 빅 세븐이라 하면 7개의 특정한 대상을 묶어서 지칭하는 대명사로 자주 사용하는 편이나, 여기에서는 전함들을 지칭하는 특정 용어로 한정한다.
2. 전간기~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함군 중 하나를 지칭하는 용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강대국들의 해군 전투함들의 수가 크게 감소되었으며, 새로 만드는 전함도 그 크기와 배수량을 크게 제한하게 된 상황에서 체결 직전에 완성되거나 협상의 결과로 보유가 인정된 최대 구경 주포(16인치급)를 갖춘 전함 7척을 가리킨다.
2.1. 빅 세븐의 목록
빅 세븐에 들어가는 전함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3. 실상
'''그런 거 없다!''' 심지어 이 용어는 당대의 일본에서도 사용한 적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현대에 만들어진 단어에 가깝다.
빅세븐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1934년 발간된 일본 서적에서 일본의 전함과 함께 '세계의 7대 전함'을 꼽았는데 이런것들을 시작으로 확장되고 마치 외국에서도 그렇게 인정한다는듯 영어로 치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사용하는 부류들도 일본의 밀덕후들과 그 악영향을 받은 일부 한국/중국 밀덕후들이라는 매우 제한적인 부류와 최근들어 그걸 알게 되어 종종 쓰는 그외 해외 밀덕후 정도로 '''사실상 나가토급 전함을 띄워주기 위한 일본 밀덕후의 자화자찬에 가까운 평가를 주변국 밀덕후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1]한 것에 불과하다.''' 또한 저 안에 든 전함 중에서 카탈로그 스펙이 가장 우수한 것도 나가토다. 일단 콜로라도와 넬슨은 좀 느리고 방어력은 넬슨이 제일 튼튼하지만 주포가 실패작(...)이고[2] 콜로라도는 주포는 좋지만 느린 속력과 상대적으로 부실한 갑판이 문제. 그러나 나가토도 방어력을 비롯해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 저 셋은 비슷비슷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일본 내에서만 사용되었던 말이곤 하나, 저 '빅 세븐'에 포함된 전함들이 당시 세계적으로도 가장 뛰어난 위력을 가진 전함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당시 전함의 가치는 '''현대의 항공모함 이상이었다.''' 16인치 주포에 16인치 대응방어를 갖춘 전함을 맞상대할 수 있는건 최소한 동급의 전함은 되어야 했으며, 어뢰를 탑재한 구축함이나 경순양함으론 그 전함이 있는 중심부로 파고드는 데 한계가 크고, 그 사이 요격되기 쉽다.
현대 해전의 상식으론 전함이 강해봐야 "캐리어 가면 돼요!"라고 생각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당시엔 1선 항모라고 해 봐야 호쇼나 랭글리 같은 게 다였고 함재기들의 성능과 폭장량도 안습하기가 그지 없던 시절이었다. 자위성 멘트지만 실제로 저 부류에 속하는 전함들의 당시 가치는 실제로 그렇게 불렸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3] 이들의 전략적인 가치는 일본이 워싱턴 조약에서 탈퇴하고 제한되었던 신규전함의 추가건조를 시작하고 이후 타국에서도 이를 뒤쫓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했고 일본이 자국에 직접 내린 사형선고로 인해 전함이 아닌 항공모함의 시대가 예상치도 못하게 일찍, 그것도 강제로 찾아오게 되었다.
빅 세븐이라는 명칭은 어디까지나 '''주포 구경만으로 선정'''했기에 가장 무거운 전함들은 아니었다. 영국에서는 속도가 느린 넬슨급보다 15인치 주포, 제법 튼튼한 장갑, 나가토를 능가하는 31노트의 속도를 자랑하는 어드미럴급 순양전함 후드가 배수량도 소위 빅 세븐보다 만 톤 가까이 무거웠고 넬슨급보다 전략적 가치도 더 컸다.
4. 여담
참고로 미국은 그당시에 자국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최신예 전함 5척(콜로라도급 전함3척, 테네시급 전함 2척)을 '''빅 파이브'''라고 호칭했는데, 밀덕후들의 호칭이 아닌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호칭이었지만 역시 미국 밖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빅 세븐이라는 호칭의 힌트가 되었는지도?
나가토급 전함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빅2가 될수도 있었는데 빅7으로 증가한 것은 순전히 나가토급 2번함 무츠때문이다.
5. 매체에서의 등장
- 함대 컬렉션에서 나가토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기도 하다. 빅 세븐이라는 말의 근원 자체가 나가토급 띄워주기라는 눈물겨운 국뽕 밀덕질에서 시작된 거다 보니 당연하다는 평가. 칸무스의 경우 나가토, 무츠, 넬슨그리고 콜로라도가 착임했다.
- 중국의 모바일 게임 전함소녀에 스킬로 등장한다. 그외에도 콜로라도 급 전함인 콜로라도에게 청혼을 하면 빅 세븐드립을 친다.[4] 2.5 업데이트에서 프로젝트 R 소개영상처럼 스킬이 변경되어, 최대 두개의 타겟에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함선 소녀의 경우 일곱척 모두 착임상태
- 전함소녀에 이어서 벽람항로에서도 스킬로 등장한다. "주포 발사 시 20% 확률로 전방에 직선의 전용 탄막 발사". 탄막이 자신을 기준으로 전방에 흩뿌리는 모양이기 때문에 기함으로 두면 맵전체를 쓸어버릴 수 있으며 레벨7부터는 탄막을 2중으로 발사한다. 스킬레벨10(max)를 찍으면 발동확률이 40%까지 오르긴하지만 그래도 꽤 낮은 발동률이다. 넬슨급과 콜로라도급은 전부 사용하는 스킬인데, 나가토급 2척은 기존의 스킬과는 다른 뒤에 사쿠라란 수식어가 붙은 형태로 등장했으며 스킬 레벨 4레벨에는 모니터함의 탄막이 추가되며, 10레벨에는 모니터함의 탄막이 하나 더 추가되며 대미지 비율 또한 굉장히 높아지는 특성을 갖고 나왔다. 사실상 기존의 빅 세븐의 상위호환. 함선의 경우 일곱척 모두 착임상태.
6. 외부 링크
1234ビッグ・セブンの謎, 빅 세븐의 수수께끼
[1] 비슷한 사례로 아이오와급 전함이 공고급 순양전함의 대항마라는 루머도 있었다. 실제로 아이오와급이 공고급을 '''어느정도 염두에 둔것은 사실'''이지만 '''일본이 새로 건조한 전함(야마토급 등) 또한 염두에 두고 건조'''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공고급만을 염두에 두고 건조 되었다는 것은 틀린 주장이다.[2] 15인치 Mk.I이 신형탄을 쓰면 관통력이 비슷해진다.[3] 당연 후대 밀덕후의 표현이므로 당시에 그렇게 불리지는 않았다.[4] 정작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원래 미 해군은 1~2차대전 사이 건조된 전함중 제일 최신의 전함 5척(테네시급 2척, 콜로라도급 3척)을 일컬어서 빅 5라 불렸는데, 게임에서는 아에 언급이 없다. 자위용어에 가까운 빅 세븐과 달리 이쪽은 미 해군 공식 용어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