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친애 그녀
'''恋×シンアイ彼女'''
[image][image]
어뮤즈 크래프트의 신생 브랜드 Us:track에서 첫번째로 제작한 에로게. 2015년 10월 30일 발매. 약칭은 코이카케. 공통 루트과 진 엔딩 루트를 포함한 메인 플롯은 하츠유키 사쿠라로 유명세를 떨친 니이지마 유우가 담당했다.
전체적으로 외모가 곧 성격인 왕도적 캐릭터들이다.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그렇듯이 뚜렷한 개성이 드러나지는 않는 편. 적당히 둔감하고 적당히 상식적인 인물.
다만 공통루트와 세나루트 그리고 후일담으로 넘아가면 개성이 강해진다. [1]
후일담에서는 시간의 경과와 구체적인 나이가 나오기도 하며 다른 루트에서는 없었던 목소리가 추가되기까지 한다.
CV : 하라다 토모타카(原田友貴) [2]
[image]
'''첫사랑''', 소꿉친구, 청순, 뮤지션, 속성.
CV:아베 사쿠(阿部朔)
[image]
츤데레, 숏컷, 냥덕, 악우 속성.
본인 말로는 B88/W54/H85라 한다.
CV:하루카 소라(遥そら)
[image]
천연, 로리, 메이드 속성.
CV:토노 소요기(遠野そよぎ)
[image]
쿨데레, 학생회장, 누님 속성.
CV:닛산 세레나(日傘世玲那)
새 학기의 첫날 등굣길, 주인공 쿠니미 코타로는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친구 히메노 세나와 만난다.
스토리상 진 히로인은 히로인 개인 루트에서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맺어지지 않고 게임 클리어시 라스트 에피소드가 존재하는 '히메노 세나' 이다. 우울해지는 분위기와 결국 해결되지 못한 문제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캐릭터 자체가 주인공에게 빠져서 정신 못 차리는 평범한 여캐들과는 달리 자신의 꿈과 타인과의 인간 관계에도 애착이 깊어 공략되는 히로인이라기 보다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제2의 주인공에 가깝다고 볼수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가진 순애물 게임답게 주인공이 진 히로인과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고 끝날 것 같지만, 두 연인간의 이별 후 재회를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마지막 에피소드 자체는 전체적으로 슬픈 분위기이며 마지막 CG 한 장만 없었으면 꿈도 희망도 없는 새드 엔딩이 됐을 것이다. 연인이 되어서 행복해지나 싶더니 개인적인 일로 어릴 적처럼 훌쩍 떠나버린 '세나'. 그리고 떠나버린 그녀를 오해하고 미워하지만 동시에 미련을 가진 주인공 '코타로'. 그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어릴 적의 그녀가 자신을 떠난, 그리고 다시 자신과 만난, 그러고도 또 다시 자신을 떠나야만 했던, 그녀의 행적을 뒤쫓는 이야기이다.
후일담에서는 주인공의 보이스가 출력된다.[3] 주인공과 주변인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시점이며, 이야기가 최종적으로 끝날 때의 주인공은 27세이다. 진행하다보면 작중 시간이 3년 텀으로 훌쩍훌쩍 지나간다. 여동생도 대학생이 되어 별거하며 유학을 갈 예정이고,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부모님은 아들놈이 여자친구 때문에 바짝바짝 말라가는데 여전히 집에 관심이 없고, 히로인들과 다른 친구들도 저마다 일을 갖고 바쁘게 살아간다. 동창회를 한다는 언급도 나오나 주인공은 폐쇄적인 태도를 갖고 불참. 히로인 세나와 서브 캐릭터 나츠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전화 통화로 만나게 되며 얼굴도 보기 힘들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세나의 외모도 조금 더 어른스럽게 달라졌다.
주인공은 자신에게 재능이 없음을 독백을 통해 자주 언급하곤 하였는데 세나를 위하여 쓴 알파카 2부작을 통하여 자신의 재능이 없음을 인지하고는 펜을 꺾어버린다. 여기서 등장하는 알파카라는 소설은 주인공의 소설이라는 측면도 있으나 말주변이 부족한 주인공이 세나라는 첫사랑의 여성에게서 느낀 영감을 통해 그녀와 연관된 이야기 혹은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입으로 전하지 못한 상태로 글로서 표현된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영감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이후에 그는 자신의 모교에서 교사가 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출판한 소설은 베스트 셀러가 되지 못했지만, 스테디 셀러이기는 하다. 펜을 꺾은 주인공이지만 여전히 그는 말로 전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버릇은 잊지못하고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생기면 대상을 주연으로 한 소설을 집필하여 선물한다.[4]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첫사랑의 그녀가 잊혀져 가려고 할때 작곡 슬럼프 회복 겸 영감을 얻기 위하여 다시 마을로 돌아온 세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우연찮게 저녁의 역앞에서 만나게 되는데 사실은 주인공은 그녀가 어쩌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일같이 역앞을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재회한 두 사람은 마치 신혼부부처럼 행복한 날을 보내고, 허니문도 보낸다. 결국 주인공은 반지까지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한다. '''하지만 프로포즈는 거절당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주인공은 '맹세코 절대로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예요. 안녕.' 이라는 요지의 이별 편지를 잘 차려놓은 아침밥과 함께 발견한다. 너무나 행복했으나 이렇게 될지 어렴풋이 알고있었다는 주인공의 독백이 이어지며 '너는 항상 나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이다.' 라며 그녀를 원망하고 미워하면서도 그녀를 잊지못하는 자신의 안타까운 감정을 눈물로 쏟아낸다.
이후 자신을 떠나간 그녀에 대한 미련이 남아 교사를 그만두며 출판사에 취직하게 된다. 몇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치며 자리를 잡은 그는 자신의 첫사랑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 발자취를 쫓기 시작하고 그 그룹이 어떻게 되었는지 진상을 알게된다. 자신의 도움으로 작곡에 재능을 보여 걸그룹을 만들게 된 세나는 몇번이나 러브레터를 보내려 하였으나 멤버와 상황적인 압박으로 인하여 자신의 결심이 흔들릴걸 두려워하며 러브레터를 잊고 뮤즈로서 업무에 집중한다. 그렇게 자신을 죽이기를 계속하던중 마침내 한계를 맞이하고 자신을 여기까지 달려오게 만들어준 주인공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주인공과 마을의 추억은 여주인공에게 있어 일종의 휴식처였고 그녀에게 작곡이라는 표출방법에 큰 영향을 주는 영감이었다.[5] 하지만 이후 주인공을 떠난 다음에도 상황이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곧 그룹은 해체하기에 이르른다.
하지만 그에 들어간 비용을 담당해주는 기획사는 없었고 자신들이 빚을 감내해야 했던 상황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야말로 도피처를 찾아 주인공을 찾아 돌아오지만 이미 한때 동료였던 그녀들에게 빚을 변제할 능력은 없었고 그녀는 동료들의 빚까지 인수하여 갚고자 노력한 것. 그로인해 주인공을 또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과 주인공을 상처줘야하는 입장에서 그녀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는 편지를 써놓고 떠난것이다. 하지만 이게 용서받을 수 없는 이유가 이미 밴드도 없는 상태에서 솔로 활동을 해야한다면 굳이 주인공의 곁을 떠날 필요도 없는 상황인데 왜 이 상황에서 떠나야만 했는지 알 수 없고 알려주지도 않는다. 주인공을 정말로 사랑하는지 아니면 영감으로서 사용하기위한 도구로서만 보고있는지 알수없다는 평이 대부분. 이 부분만 잘 풀어냈어도 평가는 극단적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주인공은 계속해서 그녀의 평판에 귀를 기울이지만 자신의 심금을 울려오는 곡은 없었다는 독백과 함께 화면이 전환된다. [6]
하지만 이 뒤쫓는 행위는 세나가 몸담고 있었던 밴드에 대한 기획사의 착취를 고발하는 행위였기 때문에 그와 계약한 출판사 입장에선 난처한 행위였다. 결국 꼬리 자르기로 출판사로부터 계약을 해지 당하고 백수가 되어 다시 소설을 쓴다. 이 시점이 26~27세. 그가 이번에도 쓰는 소설은 알파카의 마지막 시리즈 3부작이다. 1부작 알파카가 첫사랑 소녀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감정을 호소한 책이며(초등학생) 2부가 자신을 이용하고 떠나버린 그녀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면(고등학생) 3부에서는 그녀의 행동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서하며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완결편(성인)으로 결말을 낸다. 이 집필을 통해서 주인공이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한다는 것을 술을 마시며 폐인같은 태도로 방구석에 틀어박혀 소설을 집필하는 것을 통해 보여준다.[7] 무사히 출판된 소설. 주인공은 왠지 모르게 그녀가 찾아올듯한 느낌이 들어 사인회에 직접 나가서 책을 판매하면서 사인을 해주며 그녀를 기다린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나타난 그녀는 책을 사고서는 달아난다.
그리고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그리워하는 독백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주인공이 그저 벤치에 앉아 ' '''당신을 이해하겠다.'''[8] 하지만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는 편지 그 이상으로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다. '라는 표현 자체가 이미 소설을 통해서 그녀에게 전달된 것. 이후 그녀의 곡인 GLORIOUS DAYS가 주인공의 알파카 3부작에 대한 그녀의 답변인것처럼 또 다시 엔딩으로 흘러나오고 주인공은 산책을 하다가 편안한 표정으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따스하게 쏟아지는 햇살에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든다. 하지만 잠에 빠져들기 전에 희미하게 땅을 밟는 소리를 듣는다.
왜인지 눈을 뜨면 행복한 일이 자신을 기다릴 듯한 기분이 든다며 독백하며 잠든 그의 옆으로 세나가 와서 그에게 친근한 미소를 보이는 CG를 보여주며 끝이난다. 주인공 코타로의 알파카를 통한 사랑고백이 그녀의 마지막 편지의 영원한 이별을 극복하고 그녀에게 닿아서 그녀는 자신의 곡인 GLORIOUS DAYS로 화답하는 분위기를 내면서 이야기가 종료.[9]
본격 5년전 소꿉친구 vs 2년전 소꿉친구. 신도 루트의 대표적인 테마는 바로 옛날을 넘어서는 것과 반복되는 역사(...)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론 세나와의 트라우마에게서 생겨버린 공허함을 신도와의 옛 추억으로 다시 채우는 주인공의 성장담이다. 신도와의 첫대면과 공통 루트를 따라보면 직감하겠지만 신도는 주인공을 연적으로 의식 넘어서는 짝사랑하고 있고, 이렇게 된 계기가 루트 도중에 자세하게 설명된다.
신도와 주인공은 중학교때 같은 학년, 같은 반에 속해있었다. 이때 반 전체가 성가대 콩쿠르에 참여했어야 했는데,[10] 아무도 반장이 되고 싶지 않자 신도가 어쩔 수 없이 자진했다. 하지만 또래 학생들은 지루한 노래연습에 금방 질려버리고, 신도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며 반장의 명령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때는 주인공이 현재보다 훨씬 더 몸이 허약했었던 시절이었기에 방과후엔 책상에 널부러져 잠들어 있을 수 밖에 못했고(...) 이 때문에 스스로 연습에는 많이 참여를 못했다. 주인공의 건강상태를 몰랐던 신도는 주인공이 노력부족에다 게으름뱅이라고 오해하고 싫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학생들의 불평이 너무 거세게 몰아치자 신도 또한 더 이상 못버티고 연습 도중에 나가버린다. 학생들 사이에는 약간의 소란이 나지만 결국 아무런 변화가 없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우연히 망연자실하며 울고있었던 신도를 학교 밖 놀이터에서 만난다. 이때 함께 마음을 털어놓는데, 신도는 주인공 같은 게으른 사람은 질색이라 말하며,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 하는 사람은 가장 싫다고 말한다. 가뜩히나 짧은 청춘인데 이런것을 위해 노력한 추억을 만들지 않으면 무엇으로 쓰겠냐는 말에 크게 동요한 주인공은 세나와의 트라우마 때문에 접었던 자신의 꿈에 대해 재차 생각해보게 된다.
그 다음날, 신도가 다시 연습을 지휘하기 위해 교실에 들어와보니 그 전날 주인공에게 말했던 그 두 마디가 칠판에 크게 써져있었던 것이다. 주인공이 그대로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적었다는걸 신도는 바로 깨닫는다. 도리어 연습이 시작하자 학생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고 약하지만, 갑자기 주인공이 목놓아 죽도록 노래를 하기 시작한다. 얼떨결에 학생들은 함께 열심히 따라부르게되고, 연습이 수월하게, 신도가 그토록 바라던대로 노력을 통해 나아간다. 그러나 주인공은 너무나 허약해 빠진 몸 때문에 얼마 안가서 빈혈(...)로 쓰러지고, 신도가 나중에 그의 악랄한 건강상태를 알게된다. 이때서부터 신도는 주인공을 매우 신뢰하게 되며, 단짝친구가 되고 결국 짝사랑까지 하게 된다.
중학교의 끝이 다가오자 신도와 주인공은 함께 시험을 합격하여 같이 전문학문을 공부하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기대를 져버릴 수 밖에 없고 보통학문으로 돌아가자 짝사랑하는 마음을 떨쳐낼 수 없었던 신도는 원했던 상위권을 때려치고 주인공의 학교로 전학한다. 이걸 기억하는 주인공은 이 져버린 약속때문에 신학기 초반에 신도가 자신에게 차갑게 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또 다른것이었다. 신도는 그 약속에 대해 딱히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었고, 이유는 다른것이었다. 바로 주인공이 5년전 세나에게 편지로 고백을 시도한 것처럼, 신도 자신도 그 '''똑같은 방식으로''' 2년전에 주인공에게 시도를 했었다는 것. 하지만 주인공은 이 편지를 끝내 '''읽지 않았고 존재 자체도 모르며''' 지난 2년동안 답변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편지를 나중에 우연히 찾아낸 주인공은 자신이 한 실수에 크게 낙담하지만, 혹시 세나도 비슷하게 자신의 편지을 못 읽었고 그래서 답변을 못했다는 새로운 가능성에 큰 갈림길에 놓인다.
하지만 지난 1개월동안 주인공은 세나를 다시 만나며 트라우마와 어린 첫사랑을 잊으려 노력했고, 오히려 신도가 자신에게 태하는 태도가 너무나 마음에 걸렸다. 결국 양쪽에다 편지를 쓰기로 작정하고, '''한명씩''' 같이 이야기를 나눌 생각에 아침 일찍 일어나 편지들을 각자의 사물함에다 넣어놓는다. 이렇게 휴식시간이 되길 기다리고, 세나와 신도 두명의 매우 이상한 표정에 의아하는 주인공. 그렇게 힘겹게 사태가 해결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이 '''두사람의 편지를 실수로 엇바꿔서 사물함에 넣어놓는 희대의 뻘짓을''' 했다는게 밝혀지며, 결국 세나와 신도 둘다 양쪽의 상태를 알게되어버린다. 이 사실을 알리며 신도는 쉽게 대답을 못하고 도망가는 반면, 세나는 자리에 남아서 '''드디어 주인공에게 답변을 하려한다'''. 그러나 세나에 대한 열정이 과거 뿐이란걸 이해한 주인공은 세나의 진심어린 고백을 '''거절하고''' 신도를 뚸면서 찾다가 힘이 다해 빈털터리로 집에 돌아간다. 이때 시점이 다시 세나로 돌아오는데, 설움이 몰아치며 울기 시작한다.
결국 다음날, 부끄러움을 참고 등교하는데 하필 가는 길에 만난 두사람이 세나와 신도다(...). 어떻게든 어색함을 억누르고 가는길에 린카를 만나는데, 세명의 사이가 보통 같지 않다는걸 느낀 린카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문예부에게 새로운 도전을 내바친다. 바로 교내 짝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러브레터를 써주는것(...). 얼떨결에 받아들인 주인공은 이틀동안 기다리며 수많은 장난 의뢰를 받지만 그중에서 진지하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의뢰를 돕기로 결심한다. 해질녘에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의뢰인은 선배 여학생이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있지만 말로 표현을 못하겠고, 글로 쓸 수 있다면 쓰겠지만, 문제는 그 남학생이 '''전학한다는 것이다'''. 이 의뢰에 너무나 동감하는 주인공은 러브레터 고백을 써볼 세번째 찬스를 받고, 훌륭하게 써서 준다.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한 주인공은 결말을 보기로 결심한다. 방과후에 만난 두사람, 주인공은 슬슬 2년전 얘기를 꺼내보지만 신도는 듣자마자 ''''바보냐?''''고 무시해버리고, 그런건 이제 생각 절대 안한다고 하며 도망처버린다. 하지만 흔들리는 눈빛을보고 거짓말이란걸 확신한 주인공은 천천히 돌아가지만, 학교 건물을 나가려는 사이 신도가 가로막는다. 자신이 거짓말했다며 드디어 제대로 주인공에게 고백한다. 이번엔 제대로 답변하라고 주인공을 남겨버리고 뛰어간다.
주인공과 진히로인이 사실상 결별하는 열린 결말인데, '''결말까지의 전개가 불친절'''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본 문서에서도 수정 전쟁이 일어났었다.
[image] [image]
왼쪽그림은 코이카케의 점수분포도이며 오른쪽그림은 미아게테의 점수분포도
일본의 에로게 정보 db사이트 ErogameScape의 데이터수 300대 코이카케의 점수를 보면 중앙점(78)에 비해 평균점(71)이 7점이나 뒤떨어지는 극악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같은 해에 출시되었고 마찬가지로 데이터수가 300대인 미아게테가 중앙점(80)과 평균점(79)이 1점 차이 나는 것과 아주 대조적.
에로게스케이프가 큰 사이트인만큼 역으로 0~20점대 몰표와 공작도 많이 섞이게되는데, 오른쪽과 달리 왼쪽그래프의 30점 이하부터의 비정상적 형태가 이를 뒷받침한다.
역대 과거를 통틀어 봐도 백자리이상 데이터 수에 이렇게 중앙점과 평균점의 차이가 심한 적이 없었고, 평균점이 70점대로 낮은 것까지 감안한다면 역대게임 중에서도 특출나게 호불호가 심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ErogameScape-恋×シンアイ彼女
부드럽고 화사한 원화, 깔끔한 디자인, 아름다운 피아노 BGM, 잔잔한 순애보의 전개를 갖췄다. 결말은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헤어지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는 내용이라 반전과 여운을 준다. 특히 BGM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서 들어볼 가치가 있다.
진히로인을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 루트는 무난하고 훈훈한 내용의 치유계 순애물이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마케팅과 작풍이 어긋났다.''' 열어보니 초속 5cm 귀신이 들린 작가주의적 경향이 강한 작품이었고 이는 천편일률적인 미소녀 게임 트렌드에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례적이다. 참신한 시나리오긴 하지만 정작 홍보는 훈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난하고 정석적인 작품으로 되었으며 부정적인 결말에 대한 암시 하나 없었다. 진히로인의 이야기는 작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만큼 결말에 어울리는 포스터나 문구, 적어도 복선 하나라도 두었더라면 불쾌한 충격을 받은 플레이어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홍보도 문제지만 시나리오 자체도 좋다고 볼 수 없는데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헤어진 계기가 불분명하고 개연성이 부족해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연애 이야기에서 남녀가 헤어진다는 것은 작품 전체를 견인하는 대사건이기에 작품의 흐름 전체를 이용해 신중하게 다뤄야 하지만 실제론 뜬금없다. 평범한 순애물의 작풍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그렇지만, 결말부에서 갑자기 작풍이 어두운 방향으로 뒤집어지면서 감상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꿈을 위해 이별을 택하는 내용의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에서는 두 사람이 자신의 꿈을 좇느라 서로에게 소원해지며 갈등하고 결국은 이별하는 과정이 중반부부터 내내 묘사되기 때문에 관객들이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이별을 이해할 수 있다.''' 결말부에서도 '만약 함께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을 극적인 장면으로 만들어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안타까움에 더 다가갈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코이카케는 자신의 꿈을 중요시하는 여주인공이 주인공을 '''마땅한 이유 없이''' 차버린 뒤 일방적으로 다시 만나고, 다시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다시 헤어지고를 반복할 뿐이다.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여주인공과 헤어졌다기보단 그저 그녀에게 '''버림 받았다, 괴롭힘 당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무엇보다 주인공과 같이 있는 것이 꿈에 방해가 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꿈을 위해 헤어졌다는 설득력이 약하다. 작가가 실연의 경험과 연인을 향한 원망을 작품에 담은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히로인(세나)은 이해할 수 없고 밉지만 그리운 존재로 묘사된다. 히로인의 주장이 강한 것은 괜찮지만 설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음악, 성우, 일러스트, 히로인 시나리오 모두 순애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여지가 충분했지만 진히로인의 시나리오 결말이 넓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정통파 순애물로 포장만 하고 낚시를 한게 아니냐는 논란만 불러왔다. 심지어 양덕들의 대표적인 미연시 등록 리스트인 VNDB에서도 스포일러 옵션을 켜면 세나 문서 아래 '캐릭터가 하는 역할' 태그에 '''Betrayal'''이라고 써있다. 즉, '''배신'''.
원화가 키미시마는 자신이 애정을 걸쳐 그린그림에 몇몇 유저가 게임플레이후 감정적이 되어 분풀이를 한 것에 대해 너무나 유치한 짓이며 그런 짓은 삼가 달라는 트윗이 있다. 원화가 트위터
15년 11월 10일 저녁 니코동에서 us:track의 코이카케를 메인으로 한 생방송이 진행되었다.생방송을 직접 본 시청자들에 의하면 총 1시간 중에서 먹방 30분, 다른 브랜드 작품 광고 20분이 지나고 나머지 10분 쯤 남아서야 작가 니이지마가 방송에 왔는데, 게임의 결말에 감정적으로 분풀이를 하려는 소수유저들이 코멘트를 생방송 중인 영상에 투고할 수 있는 니코동의 참여성과 익명성을 악용하여 공격적 코멘트들을 쏟아내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안좋아졌고, 니이지마는 방송의 핵심인 코멘트에 답을 하지 않고 흐지부지 인터뷰를 끝냈다고 한다.
예약특전 비주얼 팬 북에서는 개발 막바지에 세나루트 담당라이터인 니이지마가 천계를 받았다며 종장을 따로 추가했다는 인터뷰와 주인공을 소설가로 설정한 이유 등이 소개되어있다. 니코동 생방송 목격과 비주얼팬북 구매한 한국유저(네이버 비공개카페) 및 일본유저
원 프로듀서 시미즈 마사토시는 자신이 게임개발도중 병으로 인해 요양으로 빠져 버린 것과 이번 게임개발에서 자신의 정신적인 미숙함에 대하여 사죄 글을 올렸다.
'내용도 저(프로듀서)의 이미지를 라이터들과 서로 대화하여 형태화 받고 있습니다'라는 언급을 봤을 때 개발막바지단계에서 요양으로 인한 자리비움에 의해 프로듀서로서 일부유저들이 비난하는 내용부분을 감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라는 추측 원 프로듀서 텀블러
니이지마 유우:히메노 세나 루트, 종장. 공통, 신도 아야네 루트
마사키 지노:코마리 유이 루트
차드 에이지:시죠 린카 루트
ErogameScape-恋×シンアイ彼女
[image][image]
1. 소개
어뮤즈 크래프트의 신생 브랜드 Us:track에서 첫번째로 제작한 에로게. 2015년 10월 30일 발매. 약칭은 코이카케. 공통 루트과 진 엔딩 루트를 포함한 메인 플롯은 하츠유키 사쿠라로 유명세를 떨친 니이지마 유우가 담당했다.
2. 등장인물
2.1. 주연
전체적으로 외모가 곧 성격인 왕도적 캐릭터들이다.
2.1.1. 쿠니미 코타로(國見 洸太郎)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그렇듯이 뚜렷한 개성이 드러나지는 않는 편. 적당히 둔감하고 적당히 상식적인 인물.
다만 공통루트와 세나루트 그리고 후일담으로 넘아가면 개성이 강해진다. [1]
후일담에서는 시간의 경과와 구체적인 나이가 나오기도 하며 다른 루트에서는 없었던 목소리가 추가되기까지 한다.
CV : 하라다 토모타카(原田友貴) [2]
2.1.2. 히메노 세나(姫野 星奏)
[image]
'''첫사랑''', 소꿉친구, 청순, 뮤지션, 속성.
CV:아베 사쿠(阿部朔)
2.1.3. 신도 아야네(新堂 彩音)
[image]
츤데레, 숏컷, 냥덕, 악우 속성.
본인 말로는 B88/W54/H85라 한다.
CV:하루카 소라(遥そら)
2.1.4. 코마리 유이(小鞠 ゆい)
[image]
천연, 로리, 메이드 속성.
CV:토노 소요기(遠野そよぎ)
2.1.5. 시죠 린카(四條 凛香)
[image]
쿨데레, 학생회장, 누님 속성.
CV:닛산 세레나(日傘世玲那)
2.2. 조연
- 키사라기 나츠코(如月 奈津子) CV:시나 요코(椎名ヨオコ).
- 키시 료스케(貴志 涼介) CV:후루카와 테츠토(古河徹人)
- 코마리 아유미(小鞠 愛美) CV:카와시마 리노(かわしまりの)
- 쿠니미 나코(國見 菜子) CV:아키노 하나(秋野花)
- 사쿠라다 시노(桜田 志乃) CV:모카 초코(萌花ちょこ)
- 야마코시(山越) CV:카네다 우마오(金田馬夫)
- 모리노 세이카(森野精華) CV : 츠루야 하루토((鶴屋春人)
3. 줄거리
3.1. 프롤로그
새 학기의 첫날 등굣길, 주인공 쿠니미 코타로는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친구 히메노 세나와 만난다.
3.2. 세나 엔딩
스토리상 진 히로인은 히로인 개인 루트에서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맺어지지 않고 게임 클리어시 라스트 에피소드가 존재하는 '히메노 세나' 이다. 우울해지는 분위기와 결국 해결되지 못한 문제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캐릭터 자체가 주인공에게 빠져서 정신 못 차리는 평범한 여캐들과는 달리 자신의 꿈과 타인과의 인간 관계에도 애착이 깊어 공략되는 히로인이라기 보다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제2의 주인공에 가깝다고 볼수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가진 순애물 게임답게 주인공이 진 히로인과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고 끝날 것 같지만, 두 연인간의 이별 후 재회를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마지막 에피소드 자체는 전체적으로 슬픈 분위기이며 마지막 CG 한 장만 없었으면 꿈도 희망도 없는 새드 엔딩이 됐을 것이다. 연인이 되어서 행복해지나 싶더니 개인적인 일로 어릴 적처럼 훌쩍 떠나버린 '세나'. 그리고 떠나버린 그녀를 오해하고 미워하지만 동시에 미련을 가진 주인공 '코타로'. 그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어릴 적의 그녀가 자신을 떠난, 그리고 다시 자신과 만난, 그러고도 또 다시 자신을 떠나야만 했던, 그녀의 행적을 뒤쫓는 이야기이다.
후일담에서는 주인공의 보이스가 출력된다.[3] 주인공과 주변인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시점이며, 이야기가 최종적으로 끝날 때의 주인공은 27세이다. 진행하다보면 작중 시간이 3년 텀으로 훌쩍훌쩍 지나간다. 여동생도 대학생이 되어 별거하며 유학을 갈 예정이고,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부모님은 아들놈이 여자친구 때문에 바짝바짝 말라가는데 여전히 집에 관심이 없고, 히로인들과 다른 친구들도 저마다 일을 갖고 바쁘게 살아간다. 동창회를 한다는 언급도 나오나 주인공은 폐쇄적인 태도를 갖고 불참. 히로인 세나와 서브 캐릭터 나츠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전화 통화로 만나게 되며 얼굴도 보기 힘들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세나의 외모도 조금 더 어른스럽게 달라졌다.
주인공은 자신에게 재능이 없음을 독백을 통해 자주 언급하곤 하였는데 세나를 위하여 쓴 알파카 2부작을 통하여 자신의 재능이 없음을 인지하고는 펜을 꺾어버린다. 여기서 등장하는 알파카라는 소설은 주인공의 소설이라는 측면도 있으나 말주변이 부족한 주인공이 세나라는 첫사랑의 여성에게서 느낀 영감을 통해 그녀와 연관된 이야기 혹은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입으로 전하지 못한 상태로 글로서 표현된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영감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이후에 그는 자신의 모교에서 교사가 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출판한 소설은 베스트 셀러가 되지 못했지만, 스테디 셀러이기는 하다. 펜을 꺾은 주인공이지만 여전히 그는 말로 전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버릇은 잊지못하고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생기면 대상을 주연으로 한 소설을 집필하여 선물한다.[4]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첫사랑의 그녀가 잊혀져 가려고 할때 작곡 슬럼프 회복 겸 영감을 얻기 위하여 다시 마을로 돌아온 세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우연찮게 저녁의 역앞에서 만나게 되는데 사실은 주인공은 그녀가 어쩌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일같이 역앞을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재회한 두 사람은 마치 신혼부부처럼 행복한 날을 보내고, 허니문도 보낸다. 결국 주인공은 반지까지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한다. '''하지만 프로포즈는 거절당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주인공은 '맹세코 절대로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예요. 안녕.' 이라는 요지의 이별 편지를 잘 차려놓은 아침밥과 함께 발견한다. 너무나 행복했으나 이렇게 될지 어렴풋이 알고있었다는 주인공의 독백이 이어지며 '너는 항상 나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이다.' 라며 그녀를 원망하고 미워하면서도 그녀를 잊지못하는 자신의 안타까운 감정을 눈물로 쏟아낸다.
이후 자신을 떠나간 그녀에 대한 미련이 남아 교사를 그만두며 출판사에 취직하게 된다. 몇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치며 자리를 잡은 그는 자신의 첫사랑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 발자취를 쫓기 시작하고 그 그룹이 어떻게 되었는지 진상을 알게된다. 자신의 도움으로 작곡에 재능을 보여 걸그룹을 만들게 된 세나는 몇번이나 러브레터를 보내려 하였으나 멤버와 상황적인 압박으로 인하여 자신의 결심이 흔들릴걸 두려워하며 러브레터를 잊고 뮤즈로서 업무에 집중한다. 그렇게 자신을 죽이기를 계속하던중 마침내 한계를 맞이하고 자신을 여기까지 달려오게 만들어준 주인공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주인공과 마을의 추억은 여주인공에게 있어 일종의 휴식처였고 그녀에게 작곡이라는 표출방법에 큰 영향을 주는 영감이었다.[5] 하지만 이후 주인공을 떠난 다음에도 상황이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곧 그룹은 해체하기에 이르른다.
하지만 그에 들어간 비용을 담당해주는 기획사는 없었고 자신들이 빚을 감내해야 했던 상황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야말로 도피처를 찾아 주인공을 찾아 돌아오지만 이미 한때 동료였던 그녀들에게 빚을 변제할 능력은 없었고 그녀는 동료들의 빚까지 인수하여 갚고자 노력한 것. 그로인해 주인공을 또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과 주인공을 상처줘야하는 입장에서 그녀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는 편지를 써놓고 떠난것이다. 하지만 이게 용서받을 수 없는 이유가 이미 밴드도 없는 상태에서 솔로 활동을 해야한다면 굳이 주인공의 곁을 떠날 필요도 없는 상황인데 왜 이 상황에서 떠나야만 했는지 알 수 없고 알려주지도 않는다. 주인공을 정말로 사랑하는지 아니면 영감으로서 사용하기위한 도구로서만 보고있는지 알수없다는 평이 대부분. 이 부분만 잘 풀어냈어도 평가는 극단적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주인공은 계속해서 그녀의 평판에 귀를 기울이지만 자신의 심금을 울려오는 곡은 없었다는 독백과 함께 화면이 전환된다. [6]
하지만 이 뒤쫓는 행위는 세나가 몸담고 있었던 밴드에 대한 기획사의 착취를 고발하는 행위였기 때문에 그와 계약한 출판사 입장에선 난처한 행위였다. 결국 꼬리 자르기로 출판사로부터 계약을 해지 당하고 백수가 되어 다시 소설을 쓴다. 이 시점이 26~27세. 그가 이번에도 쓰는 소설은 알파카의 마지막 시리즈 3부작이다. 1부작 알파카가 첫사랑 소녀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감정을 호소한 책이며(초등학생) 2부가 자신을 이용하고 떠나버린 그녀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면(고등학생) 3부에서는 그녀의 행동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서하며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완결편(성인)으로 결말을 낸다. 이 집필을 통해서 주인공이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한다는 것을 술을 마시며 폐인같은 태도로 방구석에 틀어박혀 소설을 집필하는 것을 통해 보여준다.[7] 무사히 출판된 소설. 주인공은 왠지 모르게 그녀가 찾아올듯한 느낌이 들어 사인회에 직접 나가서 책을 판매하면서 사인을 해주며 그녀를 기다린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나타난 그녀는 책을 사고서는 달아난다.
그리고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그리워하는 독백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주인공이 그저 벤치에 앉아 ' '''당신을 이해하겠다.'''[8] 하지만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는 편지 그 이상으로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다. '라는 표현 자체가 이미 소설을 통해서 그녀에게 전달된 것. 이후 그녀의 곡인 GLORIOUS DAYS가 주인공의 알파카 3부작에 대한 그녀의 답변인것처럼 또 다시 엔딩으로 흘러나오고 주인공은 산책을 하다가 편안한 표정으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따스하게 쏟아지는 햇살에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든다. 하지만 잠에 빠져들기 전에 희미하게 땅을 밟는 소리를 듣는다.
왜인지 눈을 뜨면 행복한 일이 자신을 기다릴 듯한 기분이 든다며 독백하며 잠든 그의 옆으로 세나가 와서 그에게 친근한 미소를 보이는 CG를 보여주며 끝이난다. 주인공 코타로의 알파카를 통한 사랑고백이 그녀의 마지막 편지의 영원한 이별을 극복하고 그녀에게 닿아서 그녀는 자신의 곡인 GLORIOUS DAYS로 화답하는 분위기를 내면서 이야기가 종료.[9]
3.3. 신도 루트
본격 5년전 소꿉친구 vs 2년전 소꿉친구. 신도 루트의 대표적인 테마는 바로 옛날을 넘어서는 것과 반복되는 역사(...)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론 세나와의 트라우마에게서 생겨버린 공허함을 신도와의 옛 추억으로 다시 채우는 주인공의 성장담이다. 신도와의 첫대면과 공통 루트를 따라보면 직감하겠지만 신도는 주인공을 연적으로 의식 넘어서는 짝사랑하고 있고, 이렇게 된 계기가 루트 도중에 자세하게 설명된다.
신도와 주인공은 중학교때 같은 학년, 같은 반에 속해있었다. 이때 반 전체가 성가대 콩쿠르에 참여했어야 했는데,[10] 아무도 반장이 되고 싶지 않자 신도가 어쩔 수 없이 자진했다. 하지만 또래 학생들은 지루한 노래연습에 금방 질려버리고, 신도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며 반장의 명령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때는 주인공이 현재보다 훨씬 더 몸이 허약했었던 시절이었기에 방과후엔 책상에 널부러져 잠들어 있을 수 밖에 못했고(...) 이 때문에 스스로 연습에는 많이 참여를 못했다. 주인공의 건강상태를 몰랐던 신도는 주인공이 노력부족에다 게으름뱅이라고 오해하고 싫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학생들의 불평이 너무 거세게 몰아치자 신도 또한 더 이상 못버티고 연습 도중에 나가버린다. 학생들 사이에는 약간의 소란이 나지만 결국 아무런 변화가 없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우연히 망연자실하며 울고있었던 신도를 학교 밖 놀이터에서 만난다. 이때 함께 마음을 털어놓는데, 신도는 주인공 같은 게으른 사람은 질색이라 말하며,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 하는 사람은 가장 싫다고 말한다. 가뜩히나 짧은 청춘인데 이런것을 위해 노력한 추억을 만들지 않으면 무엇으로 쓰겠냐는 말에 크게 동요한 주인공은 세나와의 트라우마 때문에 접었던 자신의 꿈에 대해 재차 생각해보게 된다.
그 다음날, 신도가 다시 연습을 지휘하기 위해 교실에 들어와보니 그 전날 주인공에게 말했던 그 두 마디가 칠판에 크게 써져있었던 것이다. 주인공이 그대로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적었다는걸 신도는 바로 깨닫는다. 도리어 연습이 시작하자 학생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고 약하지만, 갑자기 주인공이 목놓아 죽도록 노래를 하기 시작한다. 얼떨결에 학생들은 함께 열심히 따라부르게되고, 연습이 수월하게, 신도가 그토록 바라던대로 노력을 통해 나아간다. 그러나 주인공은 너무나 허약해 빠진 몸 때문에 얼마 안가서 빈혈(...)로 쓰러지고, 신도가 나중에 그의 악랄한 건강상태를 알게된다. 이때서부터 신도는 주인공을 매우 신뢰하게 되며, 단짝친구가 되고 결국 짝사랑까지 하게 된다.
중학교의 끝이 다가오자 신도와 주인공은 함께 시험을 합격하여 같이 전문학문을 공부하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기대를 져버릴 수 밖에 없고 보통학문으로 돌아가자 짝사랑하는 마음을 떨쳐낼 수 없었던 신도는 원했던 상위권을 때려치고 주인공의 학교로 전학한다. 이걸 기억하는 주인공은 이 져버린 약속때문에 신학기 초반에 신도가 자신에게 차갑게 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또 다른것이었다. 신도는 그 약속에 대해 딱히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었고, 이유는 다른것이었다. 바로 주인공이 5년전 세나에게 편지로 고백을 시도한 것처럼, 신도 자신도 그 '''똑같은 방식으로''' 2년전에 주인공에게 시도를 했었다는 것. 하지만 주인공은 이 편지를 끝내 '''읽지 않았고 존재 자체도 모르며''' 지난 2년동안 답변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편지를 나중에 우연히 찾아낸 주인공은 자신이 한 실수에 크게 낙담하지만, 혹시 세나도 비슷하게 자신의 편지을 못 읽었고 그래서 답변을 못했다는 새로운 가능성에 큰 갈림길에 놓인다.
하지만 지난 1개월동안 주인공은 세나를 다시 만나며 트라우마와 어린 첫사랑을 잊으려 노력했고, 오히려 신도가 자신에게 태하는 태도가 너무나 마음에 걸렸다. 결국 양쪽에다 편지를 쓰기로 작정하고, '''한명씩''' 같이 이야기를 나눌 생각에 아침 일찍 일어나 편지들을 각자의 사물함에다 넣어놓는다. 이렇게 휴식시간이 되길 기다리고, 세나와 신도 두명의 매우 이상한 표정에 의아하는 주인공. 그렇게 힘겹게 사태가 해결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주인공이 '''두사람의 편지를 실수로 엇바꿔서 사물함에 넣어놓는 희대의 뻘짓을''' 했다는게 밝혀지며, 결국 세나와 신도 둘다 양쪽의 상태를 알게되어버린다. 이 사실을 알리며 신도는 쉽게 대답을 못하고 도망가는 반면, 세나는 자리에 남아서 '''드디어 주인공에게 답변을 하려한다'''. 그러나 세나에 대한 열정이 과거 뿐이란걸 이해한 주인공은 세나의 진심어린 고백을 '''거절하고''' 신도를 뚸면서 찾다가 힘이 다해 빈털터리로 집에 돌아간다. 이때 시점이 다시 세나로 돌아오는데, 설움이 몰아치며 울기 시작한다.
결국 다음날, 부끄러움을 참고 등교하는데 하필 가는 길에 만난 두사람이 세나와 신도다(...). 어떻게든 어색함을 억누르고 가는길에 린카를 만나는데, 세명의 사이가 보통 같지 않다는걸 느낀 린카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문예부에게 새로운 도전을 내바친다. 바로 교내 짝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러브레터를 써주는것(...). 얼떨결에 받아들인 주인공은 이틀동안 기다리며 수많은 장난 의뢰를 받지만 그중에서 진지하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의뢰를 돕기로 결심한다. 해질녘에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의뢰인은 선배 여학생이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있지만 말로 표현을 못하겠고, 글로 쓸 수 있다면 쓰겠지만, 문제는 그 남학생이 '''전학한다는 것이다'''. 이 의뢰에 너무나 동감하는 주인공은 러브레터 고백을 써볼 세번째 찬스를 받고, 훌륭하게 써서 준다.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한 주인공은 결말을 보기로 결심한다. 방과후에 만난 두사람, 주인공은 슬슬 2년전 얘기를 꺼내보지만 신도는 듣자마자 ''''바보냐?''''고 무시해버리고, 그런건 이제 생각 절대 안한다고 하며 도망처버린다. 하지만 흔들리는 눈빛을보고 거짓말이란걸 확신한 주인공은 천천히 돌아가지만, 학교 건물을 나가려는 사이 신도가 가로막는다. 자신이 거짓말했다며 드디어 제대로 주인공에게 고백한다. 이번엔 제대로 답변하라고 주인공을 남겨버리고 뛰어간다.
4. 평가
주인공과 진히로인이 사실상 결별하는 열린 결말인데, '''결말까지의 전개가 불친절'''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본 문서에서도 수정 전쟁이 일어났었다.
4.1. 진히로인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
[image] [image]
왼쪽그림은 코이카케의 점수분포도이며 오른쪽그림은 미아게테의 점수분포도
일본의 에로게 정보 db사이트 ErogameScape의 데이터수 300대 코이카케의 점수를 보면 중앙점(78)에 비해 평균점(71)이 7점이나 뒤떨어지는 극악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같은 해에 출시되었고 마찬가지로 데이터수가 300대인 미아게테가 중앙점(80)과 평균점(79)이 1점 차이 나는 것과 아주 대조적.
에로게스케이프가 큰 사이트인만큼 역으로 0~20점대 몰표와 공작도 많이 섞이게되는데, 오른쪽과 달리 왼쪽그래프의 30점 이하부터의 비정상적 형태가 이를 뒷받침한다.
역대 과거를 통틀어 봐도 백자리이상 데이터 수에 이렇게 중앙점과 평균점의 차이가 심한 적이 없었고, 평균점이 70점대로 낮은 것까지 감안한다면 역대게임 중에서도 특출나게 호불호가 심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ErogameScape-恋×シンアイ彼女
4.2. 긍정적 평가
부드럽고 화사한 원화, 깔끔한 디자인, 아름다운 피아노 BGM, 잔잔한 순애보의 전개를 갖췄다. 결말은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헤어지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는 내용이라 반전과 여운을 준다. 특히 BGM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서 들어볼 가치가 있다.
진히로인을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 루트는 무난하고 훈훈한 내용의 치유계 순애물이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 진히로인 세나에 대한 긍정적 해석
본 게임은 열린 결말이라 작품 내의 내용들을 해석함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분명 헤어진 채로 끝나기에 단순히 이어진 상태의 행복한 결말만을 바란다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으나, 세월이 지나 히로인들을 포함한 학창시절의 많은 친우들과의 멀어짐, 심지어 가족인 여동생마저도 나오지 않는 점에서 시간에 의해 변해가는 현실의 모습을 무게감 있게 반영했다. 이 점만 봐도 라이터의 가치관에서 단순히 행복한 결말에 대해 진정 해피엔딩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가에서 가장 논점이 되고있는, 세나가 주인공을 거절하고 소리없이 떠난 점에서 주인공보다 꿈을 선택했다고 표면만보는 비난이 많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주인공과 함께 있으면 별의 소리를 들어 성공할 수 있는 곡의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세나였는데, 굳이 주인공의 곁을떠났던 것은 역설적으로 음악보다 세나 자신에게 있어서 주인공을 자신의 꿈을 위해 이용하는 점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는 것 이다. 이는 세나가 음악계에서 몇 곡을 더 썼지만 전혀 세간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스러졌다는 언급에서 작가의 의도를 확신할 수 있다.
주인공과 세나는 만남을 통한 서로의 영향으로 글과 음악을 쓸 수 있었으나 서로 소중히 여기기에 이별하고 실패와 고난에 허우적거리며 진정한 행복을 갈구한다는 것이 본 내용의 골자이다. 작품의 최초부터 트루 엔딩까지 코타로가 자신의 감정이 세나에게 닿기를 바라면서 소설이나 편지, 르포 기사들을 써보지만 전해지지 않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써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혼자 고심하고 계속해서 글을 써가는 행동 자체가 단순히 세나에게 상처받은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아닌, 니이지마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작품의 일부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다.
단순히 여운을 남기기 위해 억지로 슬프게 만든 것이 아닌 나름의 의미가 있는데, 에로게라는 편견만으로 해석의 여지를 제한해버리고 비난하는 것은 에로게 시장이 시간 경과에 따라 망해가는 현상의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무의식적 편견일 것이다.
욕을 많이 먹은 작품이지만 좋게 해석할 수도 있는 문제작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인상에 남아 오랜 기간 언급되고 있다. 원래는 흔한 순애물로 반짝하고 잊혀지는 게 당연한 작품이다. 어지간한 미연시가 한두 번, 길어야 한두 해 언급되고 잊혀지는 반면 코이카케는 발매된 지 4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간간이 화두에 오른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업계에 충격을 준 작품이다.
4.3. 부정적 평가
'''마케팅과 작풍이 어긋났다.''' 열어보니 초속 5cm 귀신이 들린 작가주의적 경향이 강한 작품이었고 이는 천편일률적인 미소녀 게임 트렌드에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례적이다. 참신한 시나리오긴 하지만 정작 홍보는 훈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난하고 정석적인 작품으로 되었으며 부정적인 결말에 대한 암시 하나 없었다. 진히로인의 이야기는 작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만큼 결말에 어울리는 포스터나 문구, 적어도 복선 하나라도 두었더라면 불쾌한 충격을 받은 플레이어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홍보도 문제지만 시나리오 자체도 좋다고 볼 수 없는데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헤어진 계기가 불분명하고 개연성이 부족해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연애 이야기에서 남녀가 헤어진다는 것은 작품 전체를 견인하는 대사건이기에 작품의 흐름 전체를 이용해 신중하게 다뤄야 하지만 실제론 뜬금없다. 평범한 순애물의 작풍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그렇지만, 결말부에서 갑자기 작풍이 어두운 방향으로 뒤집어지면서 감상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꿈을 위해 이별을 택하는 내용의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에서는 두 사람이 자신의 꿈을 좇느라 서로에게 소원해지며 갈등하고 결국은 이별하는 과정이 중반부부터 내내 묘사되기 때문에 관객들이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이별을 이해할 수 있다.''' 결말부에서도 '만약 함께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을 극적인 장면으로 만들어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안타까움에 더 다가갈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코이카케는 자신의 꿈을 중요시하는 여주인공이 주인공을 '''마땅한 이유 없이''' 차버린 뒤 일방적으로 다시 만나고, 다시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다시 헤어지고를 반복할 뿐이다.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여주인공과 헤어졌다기보단 그저 그녀에게 '''버림 받았다, 괴롭힘 당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무엇보다 주인공과 같이 있는 것이 꿈에 방해가 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꿈을 위해 헤어졌다는 설득력이 약하다. 작가가 실연의 경험과 연인을 향한 원망을 작품에 담은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히로인(세나)은 이해할 수 없고 밉지만 그리운 존재로 묘사된다. 히로인의 주장이 강한 것은 괜찮지만 설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음악, 성우, 일러스트, 히로인 시나리오 모두 순애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여지가 충분했지만 진히로인의 시나리오 결말이 넓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정통파 순애물로 포장만 하고 낚시를 한게 아니냐는 논란만 불러왔다. 심지어 양덕들의 대표적인 미연시 등록 리스트인 VNDB에서도 스포일러 옵션을 켜면 세나 문서 아래 '캐릭터가 하는 역할' 태그에 '''Betrayal'''이라고 써있다. 즉, '''배신'''.
5. 제작자들의 수난
5.1. 원화가
원화가 키미시마는 자신이 애정을 걸쳐 그린그림에 몇몇 유저가 게임플레이후 감정적이 되어 분풀이를 한 것에 대해 너무나 유치한 짓이며 그런 짓은 삼가 달라는 트윗이 있다. 원화가 트위터
5.2. 작가
15년 11월 10일 저녁 니코동에서 us:track의 코이카케를 메인으로 한 생방송이 진행되었다.생방송을 직접 본 시청자들에 의하면 총 1시간 중에서 먹방 30분, 다른 브랜드 작품 광고 20분이 지나고 나머지 10분 쯤 남아서야 작가 니이지마가 방송에 왔는데, 게임의 결말에 감정적으로 분풀이를 하려는 소수유저들이 코멘트를 생방송 중인 영상에 투고할 수 있는 니코동의 참여성과 익명성을 악용하여 공격적 코멘트들을 쏟아내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안좋아졌고, 니이지마는 방송의 핵심인 코멘트에 답을 하지 않고 흐지부지 인터뷰를 끝냈다고 한다.
예약특전 비주얼 팬 북에서는 개발 막바지에 세나루트 담당라이터인 니이지마가 천계를 받았다며 종장을 따로 추가했다는 인터뷰와 주인공을 소설가로 설정한 이유 등이 소개되어있다. 니코동 생방송 목격과 비주얼팬북 구매한 한국유저(네이버 비공개카페) 및 일본유저
5.3. 프로듀서
원 프로듀서 시미즈 마사토시는 자신이 게임개발도중 병으로 인해 요양으로 빠져 버린 것과 이번 게임개발에서 자신의 정신적인 미숙함에 대하여 사죄 글을 올렸다.
'내용도 저(프로듀서)의 이미지를 라이터들과 서로 대화하여 형태화 받고 있습니다'라는 언급을 봤을 때 개발막바지단계에서 요양으로 인한 자리비움에 의해 프로듀서로서 일부유저들이 비난하는 내용부분을 감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라는 추측 원 프로듀서 텀블러
6. 시나리오별 담당 작가
니이지마 유우:히메노 세나 루트, 종장. 공통, 신도 아야네 루트
마사키 지노:코마리 유이 루트
차드 에이지:시죠 린카 루트
ErogameScape-恋×シンアイ彼女
7. 기타
- 2020년 발매되는 아인슈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담아는 본작의 작가, 원화가, 배경미술 겸 프로듀서였던 니이지마 유우, 키미시마 아오, 시미즈 마사토시와 작곡가 미즈츠키 료가 다시 모여 제작했다. 다만, 브랜드의 모회사가 어뮤즈 크래프트에서 비주얼 아츠로 바뀌었다.
[1] 주인공의 작품을 쓰는 행위가 자신의 마음에 담겨있는 감정을 말로 잘 전달할 수 없어서 그 행위를 대신하여 소설을 쓴다던지 몸이 안 좋아서 격한 운동을 못한다던지.[2] 트루엔딩 부분에서 목소리가 생긴다.[3] 어쩌면 지금까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던 독자들을 쫓아내고 코타로라는 하나의 인격체를 형성한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4] 이때 주인공이 꾸준히 언급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는 작품을 쓰진 못 하지만 적어도 한 사람은 감동 시키는 것은 가능하다는 독백이다. 이는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독백중의 하나로서 계속 등장하는 표현이다.[5] 주인공이 소설로 자신의 내면과 전하고 싶은 말을 표현한다면 그녀는 작곡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사실상 더블 주인공체제.[6] 그녀가 주인공의 영향을 받아서 작성한 최초의 곡 GLORIOUS DAYS의 가사를 들어보고 주인공의 독백들을 종합하면 나름의 해설이 가능한데, 그녀 역시 다른 사람에게서 얻은 무언가를 영감으로 곡을 작성하는 것이다. 자신의 청춘의 상징인 그룹은 해체되고 첫사랑에게는 영원한 이별을 고한 그녀에게는 더 이상 자신의 내면을 전하고자 싶은 상대도 없다. 그런 곡이 주인공의 심금을 울릴일은 없는 것이다.[7] 하지만 그녀에 대한 원한은 책속에 표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자신을 3번이나 버렸으나 끝까지 사랑하는 주인공. 주인공이 플레이어들에게 보살 취급을 받는 이유 중 하나.[8] 거꾸로 보자면 주인공 역시 히로인의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그녀의 행위에 어떠한 의미가 있었으며 알파카 3부작을 통해 그녀를 원망하지않으며 그녀가 돌아와주길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은 소리가 되지못한 감정을 소설을 통해 전달된 이후.[9] 하지만 이 마지막 장면마저 열린 결말이기에 주인공의 착각일 수도 있다. [10] 내신 점수에 포함되었고 다른 반들은 모두 선전하고 있었다. 자존심 때문에서라도 노력해야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