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베 쵸지로 타다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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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시점의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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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으로부터 110년 전 모습'''[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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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장의 이마에 상처를 낸 젊은 시절의 모습'''
雀部 長次郎[4] / Sasakibe Chōjirō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구치 타로[5] / 이호산.
호정 13대 1번대 부대장. 부대장 경력만 110년 이상인 엘리트이다.[6] 은발과 콧수염 때문에 서양인으로 보이는 남성으로, 평상시에는 과묵하고 참백도 해방 장면을 제외하면 말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대장만이 걸치고 있는 흰 하오리를 몸에 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겉옷이 아닌 서양식 망토이다.
참백도 엄령환의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특기는 펜싱이고 휴일에는 서양 문화 도입에 힘을 쓰는 등, 서양의 문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현세에 가서 본 영국 신사를 동경한 이후, 현세를 방문할 때마다 홍차의 잎을 가지고 돌아가 기르고 있으나 잘 되지는 않는다. 일식을 좋아하는 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식사 기호가 상반되는데 이것만은 총대장과 타협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애니가 진행되는 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후에 캐릭터 북을 통해서 겨우 이름이 밝혀진 비운의 캐릭터다. 나아가 원작에서는 최종장에서 죽음으로써 겨우 이름이 최초로 언급된다. 블리치에서 가장 존재감 없는 캐릭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연 횟수도 적다.[7]
쌍극 처형을 저지하려 등장한 이치고에게 코테츠 이사네, 오마에다 마레치요와 함께 덤벼들었다가 이치고의 공수도에 나가떨어진다.
결계 밖을 정찰 중에,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을 눈치채곤 바이자드를 들여보낸다.
겐류사이의 집무실에 쳐들어와 퀸시들이 선전포고를 하는 동안 흑룡문에서 드리스콜 베르치와 교전 중 패배하여 커다란 하일리히 프파일에 꽂혀 총대장의 앞에 등장한다. 퀸시들이 후퇴한 후에는 전해야 하는 말이 있다며 유언으로 무언갈 남기려 하지만, 끝내 다 말하지 못하고 사망한다.[8]
그의 군장례가 치뤄질 때, 뱌쿠야의 입으로부터 본래 대장이 되어야 마땅한 자격을 갖춘 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슌스이나 쥬시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이미 만해를 습득했으나[9] , 호정대의 설립 이후엔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풍문으로는 절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덕에 석관 급으로 여겨 모욕을 하는 자도 있었다고 한다. 여러 번 대장들의 교체가 이뤄지면서도 대장이나 대장 대리 자리조차 거절했는데, 그 까닭은 야마모토 겐류사이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 때문이었다.[10] 겐류사이가 있는 한, 형식적으로나마 총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대장의 자리를 거절하고 평생 부대장으로서 살기로 맹세하기도 했다. 후에 코테츠 이사네, 이바 테츠자에몽 등이 대장이 되는 것을 보면 만해 하나만큼은 엄청난 위력을 지녔으니 대장이 되어 마땅한 것은 당연하다.
이후 쿠로츠치 마유리가 총대장에게 반덴라이히에 대한 보고를 할 때, 마유리의 보고를 중단시키며 살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다른 건 필요없고 놈들의 본거지는 어디 있냐'''고 묻기도 했다. 표정과 기세만 보면 혼자서라도 달려가 전부 죽일 듯한 기세였는데, 사사키베의 죽음 때문에 엄청나게 분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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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드리스콜 베르치와 겐류사이의 전투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호정대가 세워지기 한참 전부터 야마모토의 열렬한 팬이었다. 당시 야마모토에겐 이마의 丿자 상처 때문에 에이지사이(丿字斎)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본인은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별명인데도 '본명인 시게쿠니를 부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며, 대놓고 에이지사이라고만 불렀다. 그의 오른팔이 되고 싶다며 매일같이 찾아와 졸라댔는데, 문하로 들어오라는 야마모토의 말에도 "문하로는 에이지사이 님을 흉내내는 것 밖엔 될 수 없다"며 거절하며, 의기양양한 표정과 함께 한 달 만에 만해를 습득했다고 말한다. 그리곤 그 만해로 자신을 쓰러뜨려보라는 야마모토의 말에 시범을 보였고, 야마모토를 쓰러뜨리진 못했지만 그의 이마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크게 남겼다. 이로 인해 야마모토의 이마의 상처는 에이(丿) 자에서 십(十) 자로 바뀌었고, 주변에서 부르는 별명 또한 쥬지사이(十字斎)로 바뀌었다. 하지만 쵸지로는 자신이 낸 상처 때문에 생긴 별명을 함부로 부를 수 없다 하여 에이지사이라 부르는 것을 고집했고, 그 때문에 총대장 자신이 최종적으로 겐류사이라는 이름을 지어 사용하게 되었다.
드리스콜이 다루는 사사키베의 만해를 보고 야마모토는 감정이 치밀어 올랐는지 눈을 감은 후 잠시나마 드리스콜의 맹공을 허용하기도 했고, 드리스콜의 공격이 끝나자 사사키베의 만해는 이렇게 약하지 않았다고 일갈하며 드리스콜을 한 번에 태워죽이기도 했다. 또한 야마모토가 마음 속으로 사사키베를 부르며 너의 복수를 갚아주겠다고 다짐한 후, 정령정이 울릴 정도로 분노하며 최전선에 뛰어들어 유하바하와의 마지막 결전을 치뤘다. 아이젠 소스케의 반란 당시에 부대장, 대대장들이 전부 리타이어당할 때까지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고, 전선에 참가한 후에도 비교적 평온하게 아이젠을 상대했던 과거와는 상반되는 반응이다.[11]
죽은 후 야마모토의 반응과 회상을 통하여 평상시에는 무뚝뚝한 모습만 드러냈던 총대장이었지만, 사사키베는 상당히 아끼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특출난 재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욕까지 견디며 야마모토 자신을 보좌하기 위해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여 거짓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그런 듯하다. 무엇보다 '''그 고집 세고 자존심 강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야마모토가 오로지 사사키베만을 위해 이름까지 바꿨다'''는 점이 야마모토가 사사키베를 어떻게 대했는지를 시사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래도 사신도감이나 오리지날 스토리를 통해 원작에서보다는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영국 문물을 동경하고 있어 영국제 앤티크 샵 앞에서 혼자 행복감에 젖어 있기도 하고[12]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영국제라는 것을 눈치챈 우류가 만든 신사 코스튬을 입고 히어로 놀이를 하는 등, 1번대 부대장으로서의 품격보다는 개그에 뜻을 둔 것 같기도 하다.
호정 13대 침군편에서는 카게로자가 사사키베의 영해를 만드는 것을 까먹는다.
초창기까지만 하더라도 허접한 부대장이라고 생각됐는데, 후에 등장한 설정들이 개연성에 대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젊은 시절의 총대장'''의 이마에 만해로, 그것도 한달만에 습득한, 갓 배운 만해로 상처를 냈다는 점에서 사신으로서의 재능에서는 누구보다 천재임을 알 수 있다. 쿠치키 뱌쿠야, 히츠가야 토시로 등만 보더라도 만해의 수련에 수없이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할만큼 제어하고 제대로 사용하는데 어려운것이 만해인데 고작 한달만에 배운 만해로 수련기간 없이 상처를 낸 걸 보면 '''천재''' 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있다. 작중에서 계속 천재라고 치켜세워주는 토시로조차도 완전한 만해를 익히기 위해 긴 오랜시간이 걸렸다. 또한 단순히 만해빨로라도 그렇게 활용하여 상처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작중 초반에 상당히 떨었다고 해도 이치고가 참월로 켄파치의 몸에 상처 하나 못냈던 것과 총대장의 압도적 힘과 영압을 생각하면 아무리 만해가 강하다 해도 총대장급의 사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도 쉽지 않다. 결국 사사키베의 능력, 혹은 재능이 매우 뛰어나단건데 그정도로 뛰어난 사신이 '''초반부의 시해 상태의 이치고'''(...) 게다가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지다니...
다만 그렇다고 이전 설정을 아예 갈아엎을 정도의 설붕은 아닌게, 사사키베는 이치고에게 기습을 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만해를 배운 잇카쿠가 시해 상태에서 이치고에게 지거나 히사기vs핀도르 전에게 각각 천타vs노해방 상태에선 히사기가 밀리다가 서로 시해, 레스렉시온을 해방하자 오히려 히사기에게 치명타를 허용하는 등 해방 상태 스펙이 강하다고 해방 전에도 반드시 기본적인 영압이나 전투력이 강한 건 아니란 사실은 작중에서도 몇번 묘사되었다. 작중에서 참백도 능력 같은 특수능력은 강해도 육체능력은 떨어지는 강자들도 몇몇 있었으니 사사키베가 이치고에게 육탄전에서 져도 큰 문제는 없다. 게다가 당시 이치고는 대장급 수준까지 영압과 실력을 키운 상태였으니 방심하고 있다 진 걸 수도 있다.[13][14]
결국 만해는 강탈당한 채 등장했고 시해는 아예 작중에서 능력이 드러난 적도 없을 정도이니 강함을 정확히 추측하기는 어렵다.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것 자체가 사사키베의 작중 비중이 너무나도 적기 때문에 일어난 일. 본편을 돌아보면 이치고에게 한큐에 나가떨어질때, 현세결전에서 바이자드들을 들여보낼때, 사망할 때(...)가 총 등장인데 여기에서 그의 강함을 추측하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15]
블리치가 완결난 현재 내릴수 있는 결론은 '''만해만큼은 무지막지하게 강했지만 신체능력은 석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르게 보면 만해를 제외하면 그냥 쩌리 사신이라는 것(...) 아무래도 블리치 내에서 만해와 강함은 신체 능력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 직결되다보니 만해만 강하다는 설정이 너무 기괴했고 납득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만해라는 것도 결국은 영압을 다루는 힘인데, 만해만 갈고 닦느라 다른 능력은 부족했다라는 설명 자체가 이상할 수 밖에 없다.[16][17]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본편 시점의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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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으로부터 110년 전 모습'''[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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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장의 이마에 상처를 낸 젊은 시절의 모습'''
1. 개요
雀部 長次郎[4] / Sasakibe Chōjirō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구치 타로[5] / 이호산.
호정 13대 1번대 부대장. 부대장 경력만 110년 이상인 엘리트이다.[6] 은발과 콧수염 때문에 서양인으로 보이는 남성으로, 평상시에는 과묵하고 참백도 해방 장면을 제외하면 말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대장만이 걸치고 있는 흰 하오리를 몸에 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겉옷이 아닌 서양식 망토이다.
참백도 엄령환의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특기는 펜싱이고 휴일에는 서양 문화 도입에 힘을 쓰는 등, 서양의 문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현세에 가서 본 영국 신사를 동경한 이후, 현세를 방문할 때마다 홍차의 잎을 가지고 돌아가 기르고 있으나 잘 되지는 않는다. 일식을 좋아하는 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식사 기호가 상반되는데 이것만은 총대장과 타협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애니가 진행되는 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후에 캐릭터 북을 통해서 겨우 이름이 밝혀진 비운의 캐릭터다. 나아가 원작에서는 최종장에서 죽음으로써 겨우 이름이 최초로 언급된다. 블리치에서 가장 존재감 없는 캐릭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연 횟수도 적다.[7]
2. 행적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
쌍극 처형을 저지하려 등장한 이치고에게 코테츠 이사네, 오마에다 마레치요와 함께 덤벼들었다가 이치고의 공수도에 나가떨어진다.
2.2. 아란칼 편
결계 밖을 정찰 중에,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을 눈치채곤 바이자드를 들여보낸다.
2.3. 사신대행 소실 편
2.4. 천년혈전 편
2.4.1. 1차 침공
겐류사이의 집무실에 쳐들어와 퀸시들이 선전포고를 하는 동안 흑룡문에서 드리스콜 베르치와 교전 중 패배하여 커다란 하일리히 프파일에 꽂혀 총대장의 앞에 등장한다. 퀸시들이 후퇴한 후에는 전해야 하는 말이 있다며 유언으로 무언갈 남기려 하지만, 끝내 다 말하지 못하고 사망한다.[8]
그의 군장례가 치뤄질 때, 뱌쿠야의 입으로부터 본래 대장이 되어야 마땅한 자격을 갖춘 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슌스이나 쥬시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이미 만해를 습득했으나[9] , 호정대의 설립 이후엔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풍문으로는 절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덕에 석관 급으로 여겨 모욕을 하는 자도 있었다고 한다. 여러 번 대장들의 교체가 이뤄지면서도 대장이나 대장 대리 자리조차 거절했는데, 그 까닭은 야마모토 겐류사이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 때문이었다.[10] 겐류사이가 있는 한, 형식적으로나마 총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대장의 자리를 거절하고 평생 부대장으로서 살기로 맹세하기도 했다. 후에 코테츠 이사네, 이바 테츠자에몽 등이 대장이 되는 것을 보면 만해 하나만큼은 엄청난 위력을 지녔으니 대장이 되어 마땅한 것은 당연하다.
이후 쿠로츠치 마유리가 총대장에게 반덴라이히에 대한 보고를 할 때, 마유리의 보고를 중단시키며 살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다른 건 필요없고 놈들의 본거지는 어디 있냐'''고 묻기도 했다. 표정과 기세만 보면 혼자서라도 달려가 전부 죽일 듯한 기세였는데, 사사키베의 죽음 때문에 엄청나게 분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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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드리스콜 베르치와 겐류사이의 전투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호정대가 세워지기 한참 전부터 야마모토의 열렬한 팬이었다. 당시 야마모토에겐 이마의 丿자 상처 때문에 에이지사이(丿字斎)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본인은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별명인데도 '본명인 시게쿠니를 부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며, 대놓고 에이지사이라고만 불렀다. 그의 오른팔이 되고 싶다며 매일같이 찾아와 졸라댔는데, 문하로 들어오라는 야마모토의 말에도 "문하로는 에이지사이 님을 흉내내는 것 밖엔 될 수 없다"며 거절하며, 의기양양한 표정과 함께 한 달 만에 만해를 습득했다고 말한다. 그리곤 그 만해로 자신을 쓰러뜨려보라는 야마모토의 말에 시범을 보였고, 야마모토를 쓰러뜨리진 못했지만 그의 이마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크게 남겼다. 이로 인해 야마모토의 이마의 상처는 에이(丿) 자에서 십(十) 자로 바뀌었고, 주변에서 부르는 별명 또한 쥬지사이(十字斎)로 바뀌었다. 하지만 쵸지로는 자신이 낸 상처 때문에 생긴 별명을 함부로 부를 수 없다 하여 에이지사이라 부르는 것을 고집했고, 그 때문에 총대장 자신이 최종적으로 겐류사이라는 이름을 지어 사용하게 되었다.
드리스콜이 다루는 사사키베의 만해를 보고 야마모토는 감정이 치밀어 올랐는지 눈을 감은 후 잠시나마 드리스콜의 맹공을 허용하기도 했고, 드리스콜의 공격이 끝나자 사사키베의 만해는 이렇게 약하지 않았다고 일갈하며 드리스콜을 한 번에 태워죽이기도 했다. 또한 야마모토가 마음 속으로 사사키베를 부르며 너의 복수를 갚아주겠다고 다짐한 후, 정령정이 울릴 정도로 분노하며 최전선에 뛰어들어 유하바하와의 마지막 결전을 치뤘다. 아이젠 소스케의 반란 당시에 부대장, 대대장들이 전부 리타이어당할 때까지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고, 전선에 참가한 후에도 비교적 평온하게 아이젠을 상대했던 과거와는 상반되는 반응이다.[11]
죽은 후 야마모토의 반응과 회상을 통하여 평상시에는 무뚝뚝한 모습만 드러냈던 총대장이었지만, 사사키베는 상당히 아끼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특출난 재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욕까지 견디며 야마모토 자신을 보좌하기 위해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여 거짓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그런 듯하다. 무엇보다 '''그 고집 세고 자존심 강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야마모토가 오로지 사사키베만을 위해 이름까지 바꿨다'''는 점이 야마모토가 사사키베를 어떻게 대했는지를 시사한다.
2.5. TVA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래도 사신도감이나 오리지날 스토리를 통해 원작에서보다는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영국 문물을 동경하고 있어 영국제 앤티크 샵 앞에서 혼자 행복감에 젖어 있기도 하고[12]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영국제라는 것을 눈치챈 우류가 만든 신사 코스튬을 입고 히어로 놀이를 하는 등, 1번대 부대장으로서의 품격보다는 개그에 뜻을 둔 것 같기도 하다.
호정 13대 침군편에서는 카게로자가 사사키베의 영해를 만드는 것을 까먹는다.
3. 논란
초창기까지만 하더라도 허접한 부대장이라고 생각됐는데, 후에 등장한 설정들이 개연성에 대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젊은 시절의 총대장'''의 이마에 만해로, 그것도 한달만에 습득한, 갓 배운 만해로 상처를 냈다는 점에서 사신으로서의 재능에서는 누구보다 천재임을 알 수 있다. 쿠치키 뱌쿠야, 히츠가야 토시로 등만 보더라도 만해의 수련에 수없이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할만큼 제어하고 제대로 사용하는데 어려운것이 만해인데 고작 한달만에 배운 만해로 수련기간 없이 상처를 낸 걸 보면 '''천재''' 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있다. 작중에서 계속 천재라고 치켜세워주는 토시로조차도 완전한 만해를 익히기 위해 긴 오랜시간이 걸렸다. 또한 단순히 만해빨로라도 그렇게 활용하여 상처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작중 초반에 상당히 떨었다고 해도 이치고가 참월로 켄파치의 몸에 상처 하나 못냈던 것과 총대장의 압도적 힘과 영압을 생각하면 아무리 만해가 강하다 해도 총대장급의 사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도 쉽지 않다. 결국 사사키베의 능력, 혹은 재능이 매우 뛰어나단건데 그정도로 뛰어난 사신이 '''초반부의 시해 상태의 이치고'''(...) 게다가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지다니...
다만 그렇다고 이전 설정을 아예 갈아엎을 정도의 설붕은 아닌게, 사사키베는 이치고에게 기습을 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만해를 배운 잇카쿠가 시해 상태에서 이치고에게 지거나 히사기vs핀도르 전에게 각각 천타vs노해방 상태에선 히사기가 밀리다가 서로 시해, 레스렉시온을 해방하자 오히려 히사기에게 치명타를 허용하는 등 해방 상태 스펙이 강하다고 해방 전에도 반드시 기본적인 영압이나 전투력이 강한 건 아니란 사실은 작중에서도 몇번 묘사되었다. 작중에서 참백도 능력 같은 특수능력은 강해도 육체능력은 떨어지는 강자들도 몇몇 있었으니 사사키베가 이치고에게 육탄전에서 져도 큰 문제는 없다. 게다가 당시 이치고는 대장급 수준까지 영압과 실력을 키운 상태였으니 방심하고 있다 진 걸 수도 있다.[13][14]
결국 만해는 강탈당한 채 등장했고 시해는 아예 작중에서 능력이 드러난 적도 없을 정도이니 강함을 정확히 추측하기는 어렵다.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것 자체가 사사키베의 작중 비중이 너무나도 적기 때문에 일어난 일. 본편을 돌아보면 이치고에게 한큐에 나가떨어질때, 현세결전에서 바이자드들을 들여보낼때, 사망할 때(...)가 총 등장인데 여기에서 그의 강함을 추측하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15]
블리치가 완결난 현재 내릴수 있는 결론은 '''만해만큼은 무지막지하게 강했지만 신체능력은 석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르게 보면 만해를 제외하면 그냥 쩌리 사신이라는 것(...) 아무래도 블리치 내에서 만해와 강함은 신체 능력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 직결되다보니 만해만 강하다는 설정이 너무 기괴했고 납득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만해라는 것도 결국은 영압을 다루는 힘인데, 만해만 갈고 닦느라 다른 능력은 부족했다라는 설명 자체가 이상할 수 밖에 없다.[16][17]
4. 참백도 - 엄령환
- 엄령환 항목 참조.
황황엄령이궁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5.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6. 기타
- 야마모토와 사사키베의 과거가 나온 57권 표지모델은 의외로 사사키베가 아니라 뱌쿠야가 되었는데, 쿠보가 뒤늦게 눈치채고 후회했다고 한다.(...) 안습.
[1]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작화에 동공이 그려져있다. 원작에서는 토센 카나메와 같은 장님의 눈으로 묘사되어있다.[2]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오른쪽 상단.[3] 당시에는 수염이 없었던걸 보면 110년 동안 수염을 기르기로 한듯.[4] 이름을 풀이하면 '대장(長) 다음가는(次) 남자(郎)'라는 뜻이 나온다.[5] 루드본 첼루트도 맡았다.[6] 말이 110년이지 총대장과의 인연을 생각하면 '''2천년이 넘게''' 그의 곁을 보좌했다. 그야말로 짬밥만큼은 총대장 다음가는 최강 짬밥인것.[7] 심지어 참백도 편에서 엄령환이 가졌던 불만도 '''주인이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출현이 없다'''는 이유였다(...)[8] 참고로 넷상 불법 번역본에는 사사키베가 퀸시들이 만해를 쓸 수 있는 것 마냥 말하는데, 이는 오역. 그냥 "놈들은 만해를..." 이라고 말한 후 사망하였다. 사신들이 만해를 봉인할 수 있다고 오해한 것도 끝까지 말을 마치지 못하고 사망했기 때문인듯.[9] 총대장의 과거를 보면 그보다도 훨씬 전이다.[10] 마다라메 잇카쿠가 만해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렌지와 유미치카 외 다른사람에겐 말하지 않은 이유와 같다.[11] 아이젠을 상대할 때는 염열지옥을 준비하느라 아무 행동도 못 취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12] 하지만 그 정체는 경화수월. 개그 전용 사신도감이니 본 스토리와는 관계없음.[13] 짬밥 먹을만큼 먹은 녀석이 방심하다 지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치고는 소울 소사이어티에 오기 직전까지만 해도 힘이 1/5로 제한된 아바라이 렌지에게 밀릴 정도의 실력이였다. 부대장은 커녕 3석급 미만의 실력자가 단기간에 대장급으로 올라서는 건 보통은 불가능하니 방심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이치고가 과도하게 이상한 것으로 봐야한다. 그렇다 해도 다른 부대장도 아닌 1번대의 부대장에, 짬밥도 2천년에 달하는 사신이 초짜 대장급에게 주먹한번 맞을때까지 땀만 삐질삐질흘린다는건 참 납득하기 어렵다. 더욱이 후에 밝혀진 내용에선 대장이 되었어야 할 사신이라는데, 대장급이 아닌 대장직에 들어설 만한 실력자가 막 만해를 익힌 사신에게 리타이어될동안 가만히 있는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14] 게다가 사실 기습이라하기도 뭣한게, 3명의 부대장이 시해를 발동시키고 이치고에게 달려드는 와중에 그냥 그대로 공격당한거라 그냥 정면으로 싸우다가 리타이어했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블리치내에서 진짜 기습이라 할만한건 원더와이스에게 뒤를 공격당한 쥬시로, 사진을 공격하다 뒤를 못보고 목이 뚫린 토센 정도 뿐이다.[15] 애초에 오랫동안 싸우지 않았다는 언급도 있어서 쉬느라 녹슬었다고 볼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싸우지 않는 부대장이라고 다른 대장급 사신들이 업신여긴 적도 있다고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실전에서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건 맞다.[16] 당장 초창기 토시로는 시해를 다룰때 주변을 휘말리지 않게할 자신이 없다고 했는데, 그 후 수련을 거듭하며 전체적인 스펙을 올리고 빙륜환도 완벽히 터득했다. 그런데 토시로보다 훨씬 긴 시간을 만해에 투자한 쵸지로가 그 강력한 기상 조절과 영압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데 다른 능력은 죄다 떨어진다는건 어색해 보일수 밖에 없다.[17] 물론 엄령환의 만해가 드리스콜이나 회상의 사사키베를 보았을때 뱌쿠야랑 비슷하게 검의 본체가 없어지고 허공에 능력이 나타나 그걸 조종하는 형태의 만해로 추정 가능하며, 이는 만해를 잘 다루는 것과 참술 수행이 크게 상관없는 타입의 만해라 말할 수도 있다. 따라서 만해를 익숙해지게 수백년을 수련했어도 참술의 숙련도가 부족한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로 보여진다. 여기에 말 그대로 번개의 속도로 후려치는 공격이 가능한 만해이기에 번개의 컨트롤만 익히면 본체가 아무리 약하더라도 거의 필중이 가능하다. 실제로 과거에 갓 만해를 습득한 시절조차 총대장이 이 만해를 못피해서 이마에 부상을 입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