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카미 이카
1. 개요
용왕이 하는 일!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4권이나, 그녀의 존재는 3권의 소라 긴코&키요타키 케이카의 대화에서부터 언급되고 있었다. 이 때 긴코는 여류기사들과 프로기사들의 재능차를 설명하면서 '''장기말의 움직임이 보이느냐'''에 대해 얘기하는데, '''자신을 비롯한''' 탑클래스 여류기사들조차 그런 감각은 지니고 있지 않다고 단정짓는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히나츠루 아이와 '''사이노카미 이카'''에겐 그게 보일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다른 여류기사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강자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4권에서 드디어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이 시점 기준 17살로 야이치와 동갑이지만 생일이 4월이라 현재는 고등학교 2학년. 상어이빨&번개 눈동자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여류제위(女流帝位)』 타이틀 홀더'''로 별명은 『휘젓기의 벼락(捌きのイカヅチ) 』 . 작중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자랑하는 여류기사로 이벤트 매치지만 프로기사를 상대로 여러 번 승리를 거둔 적도 있다.[3] 전율스럽게도 제한 시간을 1분도 쓰지 않고 46수만에 순살해버렸는데 대국 후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그냥 내키는대로 뒀다고(...) 또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무려 작중 최강의 여성기사로 불리는 소라 긴코보다 '''재능면에선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괴물이다. 이 말이 나온건 어느 기전에서 긴코와 붙었을때 긴코의 말받침에 자기가 딴 말을 둔다는 전대미문의 반칙을 저질러서 반칙패한 에피소드에서 유래한다. 대국에 너무 몰두해서 몇 수 앞의 국면을 쇼기판 위에 자아내려고 했다고 하는데, 긴코는 이 국면을 읽지 못했다며 엄청 충격을 먹었다. 그래서 승부에는 졌지만 지켜본 이들과 이긴 당사자인 긴코조차 이카의 재능이 더 위라는 것을 인정해버렸다고.
어째서인지 쿠즈류 야이치와 서로 구면인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과거 야이치에게 '''어떤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후 야이치가 샤칸도 퀸 4관을 대면했을 때도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사이노카미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야이치의 질문에 그녀를 '''마물(まもの)이자 궁극의 이기주의자'''라 정의내렸다. 사실 샤칸도는 사이노카미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딱히 없지만 여류기사들의 미래를 위해서 사이노카미 같은 이기주의자가 여류의 정점에 올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마이나비 오픈의 일제예선 결승에서 아이와 싸우는 것이 확정되는데......
야이치와 아는 사이 정도가 아니었다. 앞서 말한 '제안'의 정체는 다름아닌 '''사랑 고백'''이었던 것.야이치: '''"내가 용왕 타이틀을 딴 직후, 이카가 '사귀자' 고──."'''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긴코에게 두들겨 맞는다)
긴코: '''"즉, 옛날 애인 같은 거구나?"'''
아이: '''"즉......옛날 애인인 거죠?"'''
야이치: '''"대체 왜 그런 결론을 내리는 건데?!"'''
사실 야이치와 이카는 오래 전부터 안면이 있는 관계였다. 인터넷 쇼기를 통해 친해졌다고 하는데, 그녀의 고향이 일본의 벽지중 한 곳인 이와테현이라 같이 쇼기를 둘만한 사람은 물론이고 비슷한 실력자도 없어 인터넷 쇼기만 두다가 야이치와 자주 대국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속기전이긴 했지만 당시 장려회 유단자인 야이치와 대등하게 둘만큼 이 시절부터 대단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었다고. 이후 야이치가 인터넷 쇼기를 접어서[4] 한동안 소원하게 지내다가 야이치가 칸사이 쇼기회관 근처에서 자취를 시작한 후 다시 연락이 닿아 오프라인 만남을 약속하게 된다.
실제로 만나며 서로의 본모습에 대해 알게 되었고[5] 야이치도 그녀의 재능은 인정했기에 이 당시 몇 번 어울려 주었지만,[6] 이런 시간이 길어질수록 강해지는 것에만 매달리는 그녀의 본성과 야이치에게 '너와 쇼기를 둘 사람은 나뿐이다.'라는 식의 집착 증세와[7] 야이치의 용왕 타이틀 획득 후 '''사귀어달라'''는 고백까지 해대자[8] 부담을 느낀 야이치가 일부러 멀리하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부터 찾아가겠다는 문자 하나 띡 날리고 몰래 침입하여 귀가한 야이치 앞에서 '''알몸 상태로 쇼기를 두자고 맛간 표정으로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기에 이르고, 충격 받은 야이치는 비명을 지르며 키요타키 도장으로 도망쳐 스승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키요타키 九단은 이카의 스승과 의논후 일본쇼기연맹 이사회에 관련사실을 알렸고, 얼마 뒤 연맹명의로 접촉금지령이 내려져 야이치와의 만남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9]
결국 샤칸도의 말마따나 '''궁극의 이기주의자'''이자 '''이 작품에서 손꼽히는 광년이+얀데레'''. 게다가 야이치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남친이 되면 항상 붙어있을 수 있으니 맨날 쇼기를 두면서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이용해 먹으려는 심산이었다. 이건 야이치도 인지하고 있으며 진상이 저런데 누가 기쁘겠냐고. 즉, 야이치 =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얀데레와는 좀 다르다.[10] [11]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여자. 이러한 더러운 성격과 언동에도 불구하고 그 광기 저런 사이노카미도 쇼기팬들 사이에선 재법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녀의 똘기어린 쇼기를 좋아해서 그런다고(...) 대국할 때 각잡힌 정좌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도 분위기를 타면 가고일을 연상케 하는 기묘한 자세로 앉기도 하는데[12] 야이치는 전대미문이라고 한탄한다.
또한 썩소가 엄청나 카오게이를 밥 먹듯이 보여주는 비범한 인물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를 잘 재현했다(...).
일제예선 당일에는 인터넷 중계 해설역을 맡은 야이치의 앞에 나타나 다시 사귀자며 눈을 번뜩인다. 당연히 야이치는 거절하며 자신의 제자 2명이 참가중이니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언급을 하는데, 이카는 이들을 박살내면 연인이 되달라는 조건을 멋대로 제시한다. 그리곤 두 명의 아이와 긴코를 포함한 야이치 주변의 인물을 '여류기사는 전부 수읽기도 못하는 허접'이라는 식으로 대우하며 엄청난 어그로를 끌었다. 이게 무려 중계중인 공식전 석상에서 있었던 발언인데, 본인부터가 여류기사면서 여류기사 전원을 비하하고 있으니 연맹 차원에서 제재가 들어오지 않는게 이상할 지경. 일단 이카는 여류 타이틀을 전부 차지한 후 장려회에 들어가서 긴코보다 먼저 프로기사가 되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벌어진 아이와의 대결에서 순수히 재능으로만 승부가 가려지는 다이렉트 맞비차 전술로 싸운다. 이 대국 도중에 히나츠루에게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 심리전을 걸었다가 역린을 건드리고,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초스피드의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아이에게 심리전에 말려들어가''' 정작 가장 중요한 용왕을 건드리지 못하면서 이로 인해 패배하고 만다. 아이의 용왕을 빼앗지 못하고 졌다는 부분에서 의도적인 메세지가 엿보이는 부분. 후일담에 따르면 이 대결 직후에도 야이치와 같이 살면 엄청나게 강해진다고 생각하며 언젠가 반드시 야이치를 빼앗아서 같이 살겠다고 했다는 걸 아이로부터 전해듣고 야이치는 매우 기겁했다.
7권에서 오랜만에 언급되는데 산성앵화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츠키요미자카 료에게 2무 1패로 패했다.[13] 4권에서 여류쇼기계 최종보스 떡밥으로도 인식될 만한 언급이 있었는데도 어째선지 쩌리 캐릭터로 전락했다. 여류 타이틀을 전부 차지하고 장려회에 들어가겠다면서 실적은 그닥...
9권에서 로쿠로바 타마요의 의견에 따르면 확실히 재능 자체는 대단하지만, 게임 캐릭터에 비유했을 때 공격력과 스피드에만 능력치를 몰빵해서 HP와 방어력은 엄청나게 낮다고 한다.[14] 즉, 대국 스타일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소리. 이때문에 실제 기력면에서는 명백히 긴코보다 아래로 평가받고 있다. 당장 타마요가 자신은 긴코를 제외한 다른 여류기사라면 타이틀 홀더라도 한방 먹일 자신이 있다고 말할 정도.
코믹스에서는 방에 야이치의 사진을 아이돌 포스터마냥 여러개 붙여두고, 잘 때는 야이치가 프린트된 다키마쿠라를 끌어안고 자는 등 그에 대한 집착이 한층 적나라하게 묘사되었다. 다만 일제예선 결승에서 아이에게 패하고 난 뒤 위의 정신나간 반응 대신 혼자 쭈그려앉아 울며 원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덤으로 코믹스판의 아이는 그녀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서 흑화하려는 조짐까지 보인다(...).
11권에선 긴코의 과거회상을 통해 아주 오랜만에 등장. 중학교 1학년 아마추어 시절에 미이나비 오픈 본선에 올라 2회전에서 긴코와 대국했는데, 과거에는 말을 일부러 잘못 놔서 졌다고 나왔다. 그런데 11권에서 드디어 뇌의 쇼기판을 다루게 된 긴코는 그 때의 승부를 되짚어보는데, 일부러 졌다기보다는 그녀도 뇌 내 쇼기판을 가지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를 제어하는데 서툴렀기 때문에 현실의 쇼기와 혼동하다가 저지른 실수가 아닐까 의심한다. 그리고 11권 감상전에서 이카에 관한 언급이 살짝 나온 것[15] 으로 보아 2020년 발매예정인 12권에서 오랜만에 다뤄질 가능성이 생겼는데...[16] 결국 코빼기도 안보였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그냥 단발성 캐릭터로 끝나는 게 아닌가 싶었으나, 4권 이후 10권 분량이나 지난 14권에서 드디어 재등장한다. 그간 뭔일이 있었는지 중2병 속성이 대폭으로 상승해 왼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쇼기계 최초로 여성 프로기사[18] 가 된 소라 긴코의 프로 데뷔전 상대로 결정되었다.
3. 기타
[image]
이카의 중학생 시절 설정화. 눈이 좋지 않아 원래는 안경을 쓰고 다녔던 것으로 보이는데, 본편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별명의 유래가 된 인물은 현 일본 최강의 여류기사이자,[19] 『이즈모의 번개(出雲のイナズマ)』라 불리는 사토미 카나(里見香奈) 여류 六단[20] 이다.[21]
여담으로 에로 동인지 작가 '''아사나기'''가 이카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그리고 트위터 설명 '주인공이 고백을 받아들인 행복한 세계의 모습, '''서툴지만 주인공 일직선인 사랑이 귀여웠다''' 라고(...).
이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 담당인 시라비가 트위터에서 언급한바에 따르면 흑발로 내놓을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감상전의 내용에 따르면 야이치는 자기가 받아본 첫 고백은 이카였다고 트라우마로 기억하고 있다.
[1] 여류 타이틀 획득 2기의 커리어가 있으므로 최소 여류 三단이라는 추정은 가능하다.[2] 저작권 때문에 작중에서 바꿔 표기된 명칭. 실제 타이틀 명칭은 여류왕위(女流王位)[3]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프로기사와 여류기사의 실력 차이를 생각하면 프로기사가 여류기사와 핸디캡 없이 대국해서 진다는 것은 엄청난 굴욕이다. 다만 최근에는 인공지능 쇼기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여류기사들의 레벨도 많이 올라서 여류기사들이 프로기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아졌고, 특히 탑클래스 여류기사들은 하위권 프로기사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실력 차이가 좁혀졌기 때문에, 프로기사가 여류기사에게 진다고 해서 굴욕으로 여기는 분위기는 많이 옅어졌다.[4] 인터넷 대국을 계속해서 두면 기풍에 나쁜 버릇이 든다는 이유. 인터넷 대국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보고 하는 대국이 아니므로 게임같은 느낌으로 두게 될 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마주 보고 하는 일반적인 대국에서는 무례한 수라고 욕먹을 수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5] 야이치 왈 상대가 여류기사인데다 그 사이노카미 이카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6] 야이치가 도쿄에 출장 갔을 때 대국했다고 하는데, 칸토 회관은 칸사이와는 달리 회관에서 연구회나 연습 대국을 금지하기에 개인실이 있는 카페나 노래방에서 대국 했다고. 이를 들은 긴코는 그건 데이트라면서 담궈버린다고 화냈다.[7] 공식전 보다 자신과의 연습 대국을 더 중요시하라는 말에 진성 또라이로 인식했다.[8] 한겨울 공원에서 야이치만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다면서 지갑이니 신발이니 소지품을 연못에 던져버리면서 고백했다.[9] 아이는 이카가 멋대로 야이치의 집에 들어가서 알몸으로 있었다는 말을 듣고 변태냐면서 화냈다. 근데 아이도 야이치의 집에 멋대로 들어갔던 전적이 있다. 긴코도 이를 언급했으며 아이는 자신은 옷을 제대로 입고 있었다고 반박했다.[10] 다만 고작 그런 이유로 야이치에게 그런 정신나간 짓을 한 거라고는 생각되기 어렵다. 따지고 보면 정말로 강해지고 싶다면 오히려 야이치가 다른 사람들과 쇼기를 두는 것을 장려해야 정상이고 저런 미친 짓을 하느니 평범하게 연구회를 가지는 것이 그냥 낫기 때문. 그보다는 작중 묘사를 봤을 때 다른 야이치의 여자들(?)과 비슷한 생각을 자신의 감성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든 야이치와 공식 대국을 하겠다고 결심한 소라 긴코, 야이치를 따라가다 실력이 딸려 그만둔 츠키요미자카 료, 처음부터 포기하고 야이치 전용 기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쿠구이 마치처럼 사이노카미 이카는 아예 야이치는 자신과만 쇼기를 두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즉, 이카 역시 다른 의미로 얀데레가 맞다. 애시당초 야이치=야이치의 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 사실 감정의 표현만 다를 뿐 긴코나 이카나 큰 차이는 없다고도 할 수 있다.[11] 특히 긴코의 경우 이 사실이 밝혀지자 작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야이치를 두들겨팼는데''', 그렇지않아도 자신이 (후배 둘을 제외한) 여류기사들 중 가장 위험하다고 경계하는 인물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상대와 오래전부터 섬싱이 있었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듯 하다(...).[12] 한마디로 데스노트의 L이 의자에 앉을때 취하는 자세다.[13] 산성앵화 도전자 결정전은 단판승부인데, 천일수가 2번 나와서 2무승부 판정이 나와 재대국을 2판이나 했다.[14] 한마디로 츠키요미자카 료같이 끈적끈적한 상대에게는 약한 편. 사실 약하다기보다는 이렇게 늘어지는 장기를 두게 되면 그 광년이같은 성격이 못견디고 폭발하는게 아닌가 싶다.[15] 평상시라면 신나게 야이치를 놀려 먹는 료와 마치지만, 이카의 고백시 행적(문을 잠근 집에 쳐들어와서 알몸으로 쇼기를 두고 "다른건 필요없다"면서 한겨울 신주쿠 교엔에서 소지품을 전부 연못에 내던졌다고)과 가택 침입에 대해 듣고는 야이치에게 오징어(이카)에 물렸다고 생각하고 빨리 잊어버리라고 한다. 한국어 번역으로는 이 말장난을 살릴 수 없어 "지나가던"이라는 말이 추가됐다. 지나가던 개 취급 하라는 것.[16] 감상전에서 언급되는 요소 혹은 인물들이 다음권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빈도가 많다. 당연히 작가가 의도적으로 떡밥을 미리 뿌리는 것. 때마침 작중 시기가 이카가 보유한 타이틀인 여류제위(여류왕위)전이 열릴 즈음이기도 하다.[17] 참고로 기사(棋士)라는 단어 자체에 바둑이나 쇼기 두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18] 여류기사도 엄연히 프로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장려회를 통해서 기사가 된 사람들을 여류기사와 구분하기 위해 보통 '''기사(棋士)'''[17] 라고 부른다. 다만 기사를 프로기사라고 부르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19] 사토미 카나는 지금까지 여류 타이틀을 통산 43개(시미즈 이치요 여류 七단과 더불어 공동 1위.) 획득했으며, 영세 칭호(퀸 칭호)는 4개(시미즈 이치요 여류 七단과 더불어 공동 1위.)를 보유하고 있다.[20] 2020년 4월 1일에 여류 五단에서 여류 六단으로 승단했는데, 같은 날 시미즈 이치요 여류 六단은 사상 최초로 여류 七단으로 승단했다.[21] 당연히 사토미 카나는 이카처럼 성격파탄자가 아닌, 쇼기계에서도 예의바르기로 유명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