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이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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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농림>으로 유명한 시라토리 시로, 삽화가는 시라비.
GA문고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6탄. 라이트 노벨로는 드물게 일본식 장기인 쇼기를 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코믹/러브코미디 쪽도 있지만, 메인은 성장 드라마를 다루고 있다.
2. 줄거리
작가가 분기점을 둬서 집필하고 있다. '''1부'''(1~5권)는 주인공 쿠즈류 야이치가 갓 용왕 타이틀을 따내고 슬럼프를 겪다 제자 히나츠루 아이&야샤진 아이를 들이고 대오각성하여 그토록 동경하던 명인과 용왕 방어전을 치루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2부'''(6~12권)은 히로인 소라 긴코가 프로 자격을 따내기 위해 장려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13권은 2부에 에필로그 격 이야기이고, 14권부터 '''3부(최종장)'''에 진입할 예정.16살의 젊디 젊은 나이로 기계(棋界)의 양대 타이틀 중 하나인 '용왕'을 탈취한 쿠즈류 야이치. 그러나 큰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그러던 3월의 어느 날, 그는 집에 난데없이 찾아온 초등학교 3학년 히나츠루 아이와 만나게 된다.
“약속대로, 제자로 받아 주세요!!”
생각지도 못하게 시작된 초등학생과의 동거생활. 아이의 순수한 열정을 접한 야이치는 자신이 잊어가던 뜨거운 무언가를 되찾기 시작하는데...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최강의 포진을 구성해 전해드리는 본격 쇼기계 스승과 제자 코미디.
21세기 최강의 열정을 불태우며 스타트!!
3. 발매 현황
본래는 약 6개월 주기로 발매되었는데 2018년 1분기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인기가 치솟은 것 때문인지 7권부터 그 간격이 4개월 정도로 갑자기 빨라졌다. 한국 정식번역판도 상당히 잘 팔리는지 1권부터 평균 2~3개월이란 빠른 속도로 번역이 이뤄지고 있는 편. 인기작이기 때문인지 전자책 버전으로도 빠르게 나오고 있다.
다만 7권 이후로는 발매주기가 늘어지는 경우가 간간히 있는데, 노블엔진 측에 따르면 저작권자쪽 승인이 늦어지는 문제에 제대로 걸린듯 하다. 이덕에 8권 번역이 2018년 8월에 완료되었음에도 약 8개월이나 늦어졌고, 11권도 이미 번역이 끝났음에도 약 10개월이나 늦어지다 2020년 10월에 겨우 발매예정일이 잡혔다.
13권 작가 후기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창궐한 코로나19 때문에 취재를 제대로 못나가 집필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4. 특징
쇼기로 밥벌어 먹고 살아가는 작중 주요인물들의 이런저런 행적을 그리고 있으며, 일본쇼기연맹 간사이 지부의 젊은 쇼기 기사들에 의한 프로젝트인 '사이유키(西遊棋)' 에게 협력/감수를 따로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 나오는 쇼기 관련 에피소드나 캐릭터들의 행적 대부분이 실존하는 쇼기 기사(棋士)[1]들과 여류기사들의 일을 모티브로 삼고 있어 이쪽 방면에 빠삭하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2] 다만, 쇼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이쪽 파트를 통째로 빼고 보아도 스토리 이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게 설다. 쇼기를 자세히 모르는 사람이라도 무리없이 볼 수 있으며 장기 파트에 나오는 용어나 판세를 이해할 수 없어도 심리 묘사 정도만 캐치하면 90%는 받아들일 수 있다.
쇼기라는 소재와 대비되게 주연 캐릭터들의 나이가 매우 어린 편인데 시라토리는 일본의 쇼기 기사들 대부분이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보이기 때문에[3], 캐릭터들의 나이대를 과감하게 낮췄다고 말했다. 고증 관련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자.용왕이 하는 일에 나온 쇼기의 타이틀 기전 정리[4] 작중 모티브를 따온 현실의 기사들
5. 등장인물
6. 인기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7~2018년 작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비슷한 성격의 앙케이트에서도 매번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라노벨 독자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초인기작이다.[5] 2020년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됐다, 소드 아트 온라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과 함께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21년부터는 집계에서 제외된다고.
보수적인 일본쇼기계에서도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인데, 원작자 시라토리의 언급에 따르면 50~60세 정도의 연세 지긋한 어르신 기사들도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았다며 연락을 주신다고 한다. 글씨가 작은 라이트 노벨인지라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지만 이들도 쇼기에 대한 열의는 인정한다고 말했을 정도니 시라토리가 얼마나 열심히 조사했는지 알 수 있는 셈. 일본쇼기연맹에서도 쇼기 홍보에 지대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7년 12월 6일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도 전에 100만부를 달성했다.#
2020년 8월 20일에 200만부를 달성했다.#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영 간간 2015년 9월호부터 연재에 들어갔으며, 원작 5권까지의 분량만 다루고 총 10권으로 완결되었다. 작화는 코게타 오코게. 한국에서는 8권까지만 정발 되었으며, 전자책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평은 썩 좋지 못하다. 대체적으로 원작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거나 묘사가 미흡했던 에피소드를 자세히 다룬 부분은 호평이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원작과 맞지 않은 설정파괴를 여러번 저질러 오히려 역풍을 받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키요타키 일문 여성진의 마이나비 일제예선 통과 축하연에서 이케다가 주인인 야샤진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끌어낸답시고 축하연에 참석한 여성들을 전부 드레스로 갈아입힌 뒤 브이 포 벤데타를 연상시키는 가면을 쓰고 나와서는 쿠즈류 야이치와의 결혼을 건 게임을 멋대로 시작하는데, 뜬금없이 야이지의 멘션 방의 바닥이 열리고 다다미가 미끄럼틀처럼 변하는가 하면, 갑자기 신세계로 이동해서 모델건을 사용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만든다(....) 이 외에 긴코에게 비중이 몰빵되어 타 여성 캐릭터들의 비중이 폭락했다.
7.2. 애니메이션
2017년 7월 11일 방송된 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을 통해 TVA 제작소식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성우진은 기존에 발매된 드라마 CD를 그대로 따라간다.
7.3. 게임
홈페이지
엔터그램에서 2020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2020년 12월 17일 발매 예정이다.
8. 패러디
9. 기타
- 원래는 5권으로 완결할 생각이었다고 한다.[8] 1권 출시후의 반응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 그런데 후속권을 통해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뿌려놓은 설정과 떡밥을 다 사용하는 극적인 연출을 사용하는 전략을 통해 금방 입소문을 타며 대박이 터져 추가연재가 결정되었다는 후문. 참고로 전작 농림도 비슷했지만 작품 후기를 보면 시라토리 본인도 쇼기 라노벨이 인기를 끌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명인과의 용왕전을 통해 먼치킨이 된 야이치의 대국 비중을 살짝 줄이면서 주변인들의 행적에 비중을 두어 스토리를 뽑아내고 있다. 다행히 작가가 주&조연 캐릭터들에 대한 설정을 연재 초기부터 세세하게 짜둔데다 야이치가 아직도 성장할 수 있다는 부분도 틈틈히 다루고 있기에 권수가 늘어갈수록 독자들의 평이 더 좋아지고 있다.
- 시라토리가 말하는 쇼기의 매력은 나이에 상관없이, 핸디캡 같은 것 없이도 어른과 아이가 싸울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조그마한 소녀가 성인들을 무찌르는 능력자 배틀물 같은 전개가 현실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점, 또 마작같은 것과는 다르게 운에 좌우되는 상황이 많지 않고 수많은 심리전과 수읽기로 싸우는 것이 글자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설이라는 미디어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건 용왕이 하는 일!이라는 작품이 한국의 미생과 같이 특정 기보를 통해 내용 전개를 하는, 즉 대국 자체를 중시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히카루의 바둑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 즉, 처음부터 쇼기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성장하는 군상극이자 성장물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인간관계 소재가 고갈되면서 쇼기 배틀에만 주력하여 이세계 배틀물과 비슷해진다.
- '용왕'이 하는 일이라는 제목에서 판타지물이 아닌가 하는 첫인상을 받는 독자들도 꽤 있다. 시라토리 역시 어느 정도 이걸 노린 게 있다고 말했다.
- 에로망가 선생 단행본 9권 본문에서 본 책이 언급된다. 그것도 표지와 제목까지 전부. 정발판 기준 78p[9] 언급된 이유는 작중 인물이 책으로 할 말을 돌려서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 '제자로 삼아 달라' 는 뜻으로 본서를 들이밀었다.
- 주인공 야이치가 어린 나이에 승승장구를 하며 쇼기계에서 이름을 떨쳤다는 점이 현재 일본쇼기계 최고의 영건으로 불리는 후지이 소타 七단과 비슷하다. 작가가 어린 나이의 기사들이 꽤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여 등장인물들의 나이를 전반적으로 낮춰서 설정했고, 현실의 다양한 기사들의 특징을 조합하여 캐릭터를 만들었기에 각 면에서 비슷한 기사가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 작중 간간히 등장하는 후쿠시마 간판은 본 작품의 배경이 되는 오사카 부 오사카시에 위치한 후쿠시마역 근처 상점가 입구 모습. FUKUSHIMA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진 그곳이 아니다.
- 한국 장기계도 이 작품을 매우 부러워한다. 오죽하면 기사를 네 번이나 냈을까... 에서 아예 Anime Japan 2018 참가 확정이라든가 한국 6권 발매같은 기사도 쓸 정도가 됐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최종화도 기사로 썼다.
- 한국 바둑계도 이 작품을 언급한 적이 있다. 직접 작품을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장기가 인기가 있는데, 요새 일본에서 중학생 신동이 태어나서 인기를 끌고 장기 관련 작품(용왕이 하는 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바둑TV 해설에서 2018년에 나온적이 있다! 이런 언급을 한 바둑기사는 김성룡 九단과 목진석 九단, 홍민표 九단 등 꽤 많다.
- 작중 히나츠루 아이의 본가에서 가업으로 운영하는 료칸 히나츠루는 이시카와 현 나나오 시에 실존하는 '카가야' 라는 료칸이 모델이다. 용왕전 4국 부분을 보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간판만 히나츠루로 그려놓고 카가야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
- 원작 후반에 감상전(感想戦)이라는[10] 일종의 오마케 코너가 있다. 관서쇼기회관 3층 기사실에서 쿠구이 마치&츠키요미자카 료&쿠즈류 야이치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컨셉으로 진행되는데, 보통 쿠구이와 츠키요미자카가 보케짓을 하면 야이치가 츳코미를 거는 패턴이다. 그리고 이 코너가 작품진행에 있어서 의외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다음권에서 다뤄질 키포인트에 대한 떡밥을 던지기 때문.[11] 참고로 감상전은 쇼기 대국 후 갖는 복기 시간을 가리킨다.
- 작중 로리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고, 해당 캐릭터들에 대한 성적 표현 등장에 대해서 아동성애 논란이 있다.[12]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작품에 로리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 데서 짱끼뚤래[13]라는 멸칭으로 부르고 있다. 구글 검색 결과 애니가 로리캐 뽕빨물이 된 것도 이런 비난에 기름을 부었다.
- 시라토리 시로 용왕이 하는 일! 인터뷰 사실 등장 인물들이 어린 이유는 현실의 바둑이나 쇼기계를 보면 대부분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재능을 드러내기 힘들다. 실제로 바둑계의 기재들을 봐도 10대 초반이란 어린 나이에 입단해 두각을 드러낸 경우가 많다. 1권 후기의 K군 이야기[14][15]에도 나와있듯이 고등학생도 장려회에 들어가서 쇼기를 익히기엔 너무 늦은 나이라고 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연령이 대폭 낮아진것이다. 문제는 작가가 작가인지라... 농림부터 시작된 버릇이 엮여져 논란이 일어났던것이다. 그나마 등장인물의 연령상 드립이 대단히 많이 순화된 것이다.농림의 레전드 드립
- 작중에서 가장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대사로는 "......뜨거워."가 있다. 주로 쇼기에 관련해서 본인 혹은 상대로부터 뜨거운 열정을 느끼면서 이 대사를 내뱉는데, 어찌보면 이 작품의 분위기를 가장 단적으로 드러낸다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 원작자인 시라토리 시로가 이 작품을 통해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8권 후기에서 직접 이부분에 대한 썰을 풀었는데, 고베의 어느 서점에서 매장에 쇼기판과 용왕 1권을 함께 배치해서 홍보를 해주는 모습을 트위터를 통해 접하곤 감동을 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이후 용왕이 하는 일! 2권의 취재를 위해 고베쪽 답사를 하는 중에 짬을 내서 그 서점을 방문해 해당 아이디어를 낸 여성점원을 만나 감사를 표시하는 과정에서 안면을 트게 되었고, 나중에 그 점원이 자신의 집 근처 서점에 우연히 전근을 와 재회하게 된 끝에 여차저차 사귀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9.1. 언어별 명칭
10. 바깥 고리
[1] 여기서 기사(棋士)란 '''기사 제도'''를 통해서 프로기사가 된 사람을 의미한다. 참고로 일본 쇼기계는 바둑계와 달리 남녀 구분 없는 '''기사 제도'''와 여성만으로 구성된 '''여류기사 제도'''라는 '''2개의 프로 제도가 병존'''하고 있다.[2] 쇼기쪽에 국한되지 않고 바둑계쪽과 관련된 이야기나 설정도 차용되고 있다. 그것도 한국 바둑기사 관련 이야기까지.[3] 이말은 사실로 바둑이나 쇼기에서 최정상급을 달리는 기사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때부터 그 재능을 드러내 평균 중~고등학교 즈음에 프로에 입단했다. 프랑스의 체스 플레이어인 에티엔 바크롯은 14살에 세계 최고위 타이틀인 그랜드마스터를 획득했고, 한국의 바둑기사 조훈현와 조치훈은 9살/이창호는 11살/이세돌은 12살 때 프로에 입단해서 중고등학생 나이 즈음에 국내&국제대회 우승 및 타이틀을 휩쓸었다.[4] 실제와 작중 타이틀의 이름이 약간씩 다른 경우가 있는데, 해당 기전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있는 대기업이 이름과 관련된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 혹시나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그런 것이다.[5] 참고로 2017년에 1위를 먹었을 당시 업계인인 협력자 점수를 몰빵 받았다는 점 때문에 까인적이 있다. # 하지만, 2018년엔 독자점수도 2위, 2019년엔 독자 점수 1위를 먹는 등 현 시점에선 이런 비판은 안보인다. #[6] 키타구, 후쿠시마구[7] 이시카와현 나나오 시 끝쪽에 있는 유명한 온천이며 작중 아이가 야이치를 처음 만난 히나츠루 료칸은 이곳의 유명 료칸으로 용왕전 결승 7번국을 유치할 정도로 웬만한 5성 럭셔리 호텔급에 비견되는 곳. 작중 아이 엄마의 언행과 행동, 아이의 멘탈 등을 봐도... 이곳을 오사카에서 간다면 특급 '선더버드'가 오사카역 기준으로 편도 24편이 있으며, 가나자와에서 보통열차나 특급 '노토 카가리비' 혹은 시외버스로 한번 갈아타면 된다.(와쿠라온센행 직통열차가 하루 한 편 있기는 하다) 와쿠라온센역-오사카역간 거리가 327.1km다. 꽤 먼 거리.[8] 실제로 5권에서 나온 명인과의 네 번째 대국은 '최후의 심판' 문제를 비롯해서 쇼기계의 풀리지 않은 문제를 마구 때려박는 등 뒷일 생각하지 않고 중요 소재를 쏟아부었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9] 함께 언급된 네가 울 때까지 짓밟아 주겠어!와 로큐브!는 같은 레이블이고, ROOM NO.1301도 레이블은 달라도 같은 회사에서 나온 책이라 가능하다 치더라도 이 작품만은 레이블은 물론 회사까지 완전히 다른데도 그대로 언급된게 특이하다. 참고로 한국에선 출판사와 레이블이 같다.[10] 대국이 끝난 뒤 두 대국자가 해당 대국의 내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두었던 순서대로 다시 두어보는 걸 의미한다. 한국에선 복기라고 한다.[11] 예를들어 6권 감상전에선 순위전 승강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7권이 키요타키 쿄스케 九단의 순위전 강단과 관련된 사건을 의미한다.[12] 특히 6권에서 히나츠루 아이가 로리콘 관련 책을 읽고 키스를 연상시키거나 스킨십을 하는등 성적으로 야이치에게 들이대는 에피소드에서 그 전까진 서브컬처 특유의 로리 묘사 정도로 참고 넘기던 사람들도 도저히 못 버티겠다며 손절하는 사례가 있었을 정도.[13] 1권에서 샤를로트가 말한 혀짧은 대사.[14] 참고로 K군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픽션이다. 작가도 해당 이야기는 수필 풍의 후기라고 분명히 밝혔다.#[15] 여담으로 K군 이야기에 등장하는 카토 유키오(加藤幸男)는 학생 명인 2회, 아마추어 명인 2회 등 각종 아마추어 쇼기 대회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아마추어 강호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카토 유키오처럼 각종 아마추어 쇼기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들을 아마추어 기사(棋士)라고 부르지 않고 선수(選手)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