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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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대
장르
장편소설
작가
염상섭
연재
조선일보, 1931년 1월 1일~1931년 9월 17일 (총 215회)
단행본 출간
을유문화사, 1947~1948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조 의관 - 1대
3.2. 조상훈 - 2대
3.3. 조덕기 - 3대
3.4. 수원댁
3.5. 김병화
4. 줄거리
5. 이야깃거리
6. 관련 문서


1. 개요


소설가 염상섭의 장편 연작소설. 총 4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세전과 함께 염상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2. 특징


염상섭의 장기인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당대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타락한 세태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상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염상섭 연구의 중심에 놓여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삼대에 관한 논문이나 서적은 산처럼 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흔히 한국 현대 최초의 가정 소설이라고 하지만, 이 표현은 고전문학에서 주로 쓰이는 표현일 뿐만 아니라 가족사 소설의 성격도 희박하다. 3대가 등장하는 가족사 소설이라면 적어도 3대에 해당하는 시간(한 세대를 30년으로 친다면 90년 정도)이 작품 안에 있어야 하는데 삼대의 시간 흐름은 기껏해야 1년 남짓에 불과하다. 당장 3대가 이야기의 중심축이라면 당연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야 할 조상훈이 작품 내에서의 비중이 김병화보다도 작은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3대가 등장하는 가정사 소설이라면 90년 정도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은 약간 과장이다. 3대 구성 자체는 가정사 소설의 구성으로써 왕도 중 하나지만(가정사 소설의 모범 중 하나인 이사벨 아옌데의 <영혼의 집> 처럼 4대를 다루는 가정사 소설도 있기는 하나, 대부분의 가정사 소설에서 가장 작가의 시점에 가까운 화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마지막 세대임을 생각해 보면 증조부모/증손자녀 관계인 1대와 4대 사이에는 강한 상호작용이 발생하기 어려운 관계로 1대의 이야기는 배경이나 이야기의 전제 정도로 다뤄지고, 2~4대의 이야기가 실질적인 핵심 서사를 구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이 경우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대부분 1대째가 본격적인 사회적 활동을 시작하는 청소년~청년기를 기점으로 하게 되는 것. 현대 초기 이전의 빠른 결혼 적령기까지 생각하면 결국 이야기가 시작되고 10년쯤 지나고 나서부터는 2대가 태어나 이야기에 등장하게 된다. 또한 여기서 다시 20~30년 정도 지나면 3대가 태어나 이야기에 등장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가정사 소설에서 이 시점까지 1대는 (노년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살아있으면서 3대와 상호작용하게 되는 것. 즉, 3대를 다루는 가족사 소설이라고 해도 1~3대의 이야기가 각자 직렬젹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각 세대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병렬적으로 겹치며 세대간의 교류가 일어나게 되는 것(오히려, 이런 세대간 교류가 없으면 그건 가족사 소설이 아니다.) 말하자면, 3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가족사 소설의 경우 짧으면 30~40년, 길어도 50~60년 정도를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 물론, 염상섭의 <삼대>는 가족사 소설이라기 보다는 '화자 덕기의 관점에서 본 가족사'를 주제로 한 소설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게 가족사 소설이 되려면 1대 조의관과 2대 조상훈의 이야기도 서사의 핵심에서 다뤄져야 하는데, 본작에서 1대와 2대의 이야기는 3대의 시선을 통해 본 과거의 이야기로만 등장하는 것.
다만 가족사 소설과의 공통점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염상섭의 삼대에서 몇가지 흥미로운 특징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사실. 예를 들어, 20세기 가족사 소설에서 흔히 등장하는 특징 중 하나인 '2대의 쩌리화'가 이 작품에서도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가족사 소설이 '사라진 옛 시대' 와 ''새로운 시대'의 전환기에서 시대의 변화로 인한 갈등을 주된 주제로 삼고 있는데, 이 경우 '옛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인 1대와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 인 3대에 비해 과도적 특성을 가진 과도기의 인물인 2대의 캐릭터성이 희미해지는 현상에 의한 것. 다른 가족사 소설의 예를 들어본다면 이사벨 아옌데의 <영혼의 집>이나 사쿠라바 가즈키의 <아카쿠치바 전설>에서 신화적인 과거사에 속한 인물인 1대와 현대에 속한 3대가 강한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데 비해 2대는 개인의 욕망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며 1대와 3대간의 교감을 중심으로 하는 가족사에서는 오히려 소외되는 경향을 보인다거나, 펄 벅의 <대지>에서 1대 왕룽이나 3대 왕옌에 비해 (군벌의 두목이라는 아주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2대 왕후의 내면과 욕망이 오히려 평면적이고 모호하게 묘사되는 사례가 있다. 작가 자신도 이 점을 의식한 것인지 조상훈이 그나마 진지하게 덕기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너희 눈에는 나 역시 고루한 늙은이로 보이겠지만, 너희가 새로운 길을 찾는 와중에 내가 찾은 답이 필요해질지도 모르는 것 아니냐' 면서 '나는 그러한 (미래를 찾는 세대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제 3의 답을 찾으려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면에서 보면 조상훈은 분명 방황 끝에 방탕의 길을 선택한 부정적 인물상이기는 하나, 미래는 없지만 아직도 강력한 구시대의 영향력과 조짐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는 않은 신시대의 사이에서 아들 덕기보다도 훨씬 운신의 폭이 좁은 처지에서 나름 미래를 모색했던 인물이었다는 점은 명확하고, 이것이 이 과도기의 세대에 대한 염상섭 나름의 해석이었을 수 있다는 것. 즉, 작품 자체로서 가족사 소설은 아니지만 각 세대간의 연결을 통해 시대상을 묘사하는 가족사 소설의 주제의식은 어느 정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3. 등장인물



3.1. 조 의관 - 1대


삼대 내에서 구한말을 상징하는 조씨 가문의 당주이자 대지주인 노인. 전처와 사별 후 후처 수원댁과의 사이에서 4살 난 딸(1928년생)까지 두었다. 집안의 명예를 위해 제사를 지내고 의관직도 산 사람이다.
장남인 조상훈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늘 다투고 장손인 덕기를 아낀다. 이후 자신이 죽을 경우 재산과 당주직을 덕기에게 모두 물려주기로 결정하지만 재산을 노린 수원댁의 손에 독살당한다.
나이가 칠순(1862년생)인데도 아들을 더 낳으려고 하는 남아선호사상적이고 전근대적인 인물이다. 다만 아들의 불륜과 무책임함을 혐오하며 아들을 싫어해도 최소한의 재산을 줄 생각인 것을 보면 전근대적이라도 아들보다는 상식적이다.

3.2. 조상훈 - 2대


나이는 쉰 한두살(1880~81년생) 정도. 조 의관의 장남으로 삼대 내에서 개화기를 상징하는 인물. 인텔리에 기독교 목사이고 일가의 재산으로 적선사업과 후원에 힘쓰지만 그 이면에는 축첩과 주색을 일삼으며 심지어는 아들 조덕기의 동창 홍경애와 불륜을 저질러 사생아 딸까지 둔, 엄청나게 위선적인 인물이다. 아버지인 조 의관의 재산으로 적선에 힘을 쓰다보니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1] 아버지 조 의관의 유언에 반발하지만 어느새 묻힌다. 아버지의 죽음에 석연찮은 구석을 느끼고 부검을 주장하지만 독살 발각을 염려하는 수원댁과 부검에 거부감을 갖는 집안 윗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힌다.

3.3. 조덕기 - 3대


조 의관의 장손이자 조상훈의 아들로 삼대 내에서 일제 강점기 시대를 겪는 신식 청년으로 나이는 23세(1909년생)이다. 사실상 삼대의 주인공으로 할아버지 조 의관의 권유로 일찍 아내를 들여 아들(1929년생)도 두었고 아버지의 권유로 일본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생각의 장단점을 찾고 친구인 김병화와의 대화에서도 그의 가치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성장형 인물이다.
조 의관이 생전에 무척 아꼈던지라 조 의관이 죽기 전 유언장에 '덕기에게 모든 재산을 맡긴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겨 조 의관의 사후 재산을 노리던 수원댁의 음모를 물리치는 데 성공하고 조부의 재산을 모두 물려받지만 앞으로 나아갈 집안의 미래에 대해 걱정한다.

3.4. 수원댁


조의관의 후처. 나이는 서른(1902년생)으로 40대 초반인 며느리(조상훈의 아내, 조덕기 엄마)보다 나이가 어리다. 조의관의 딸을 낳았는데 딸에게 재산이 가야 할 것을 상훈이나 덕기, 증손자뻘인 덕기의 아들도 재산이 물려받을 것을 염려해 속으로 상훈과 덕기를 싫어한다. 나중에 조의관을 독살한다. 그리고 재산을 차지할 줄 알았지만 조 의관의 유언장에 모든 재산과 당주 자리는 덕기에게 물려준다는 말을 써 놓은 터라 이로 인해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3.5. 김병화


덕기의 동년배이자 절친한 친구인 마르크스주의자(공산주의자) 청년. 상당히 쾌활하고 활발한 성격의 유쾌한 인물로 덕기에게 여러 도움을 받지만 덕기의 가문이 지주 가문인지라 늘 그를 부르주아로 몰아붙이는 버릇이 있다(물론 큰 의도는 없고 장난삼아 부르는 것. 본인은 작정하고 몰아붙인다기보다는 농담이나 장난인 듯 가끔 농담삼아 쏘아붙이고 웃는 정도지만, 덕기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듯 굳이 변명이나 해명을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조상훈의 불륜녀인 홍경애와 동거하지만 이후 헤어진다. 여담으로, 덕기에게 항상 신세지는 것만 보면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 허당끼가 있는 청년으로 보일때도 있지만 당시 경성(서울의 옛명칭)의 마르크스주의 청년들(맑스보이)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망과 영향력이 있는 중심 격의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는 목사이나 아들이 공산주의를 택하는 바람에 현재 의절한 상태.

4. 줄거리


1932년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일어난 일이다.
대지주인 덕기의 조부 조 의관은 고루한 봉건 의식의 소유자이다. 어렵사리 모은 거액의 재산으로 집안의 크고 작은 제사를 받들고, 가문의 명예를 키워나가는 것을 가장 큰 일로 삼는다. 칠순 노인이면서 부인과 사별 후 서른을 갓 넘긴 수원댁을 후취(後娶)로 들여 네살박이 딸까지 두고 있다. 조 의관이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은 바로 아들 조상훈이다. 맏아들이면서도 집안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교회 사업에 골몰해 집안의 돈을 바깥으로 빼돌리고, 더구나 조 의관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문의 제사를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우상 숭배라고 반대하고 전혀 돌보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아들보다도 손자인 덕기에서 더 큰 믿음을 가진다. 집안의 모든 일도 손자인 덕기와 의논해서 결정하고, 자신이 죽고 난 후 재산 관리도 덕기에게 일임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덕기의 부친인 조상훈은 위선자다. 미국 유학까지 마친 인텔리에다 신실한 기독교 신자요, 교회 장로인 그는 교회를 통한 사회 운동과 교육 사업에 큰 뜻을 품고 집안의 재산으로 그런 사업에 직접 투자하기도 하고 민족 운동가의 가족을 돌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그의 실생활은 구린내나는 축첩(蓄妾)과 노름, 그리고 술로 얼룩진 만신창이 난봉꾼의 그것이다. 그는 자신이 보살피던 운동가의 딸인 홍경애와 관계를 맺어 아이까지 낳고도 무책임하게 내동댕이치는가 하면, 당대의 오입쟁이들이 출입하는 매당집이란 곳엘 드나들면서 나이 어린 여자들과 불륜의 관계에 빠진다.
덕기는 할아버지나 아버지와는 다른 신세대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친구 김병화처럼 마르크스주의자는 아니다. 병화가 하는 일에 심정적으로 동조를 하기는 해도 그 자신은 법과를 마쳐 판사나 변호사가 되려는 꿈을 품고 있다. 자신의 그런 꿈이 가끔 운동가인 병화의 조소를 받아도 크게 개의하지 않는다. 병화는 목사인 아버지와 사상 대립으로 가출해서 이곳저곳 떠돌면서 기식하는 형편이지만 자신의 뜻은 절대 굽히지 않는 반면, 덕기는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정면 충돌하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는 세대를 달리하는 그들의 사고 방식과 행동을 이해하고 동정하기도 한다.
잠재되어 있던 조씨 가문의 불화와 암투가 정면에 드러난 것은 조부의 임종을 앞두고 생긴 재산 분배 과정에서였다. 조의관의 후취인 수원집과 그를 조의관에게 소개해 준 최 참봉 등은 재산을 가로챌 욕심으로 유서 변조를 계획하고 조의관을 독살한다. 의사들의 배설물 검사로 비소 중독이 판명되자 상훈은 더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사체 부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집안 어른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좌절되고[2] 범인 찾기도 흐지부지되고 만다. 그러나 손자 덕기가 나타나 수원집 일당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재산 관리권은 덕기의 수중에 들어오게 된다. 이에 불만을 품은 상훈은 법적 상속자인 자신을 건너뛰고 아들인 덕기에게 그 권리가 넘어가자 유서와 토지 문서가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다.
한편, 상훈에게 농락당하고 아이까지 낳은 후 버림받았던 홍경애는 비록 표면적으로는 술집 여급으로 나가면서 생계를 꾸려가지만 해외의 독립 운동가인 이우삼과 연계를 가지면서 그를 뒤에서 돕는 역할을 한다. 경애는 과거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애쓴다. 그는 병화와 자주 만나는 사이에 그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조그마한 잡화상을 경영하며 경찰의 눈을 속이지만, 그것이 다른 운동가인 장훈 일파들의 오해를 사게 되어 테러를 당하기도 한다. 한편, 이우삼이 국내를 다녀간 뒤 서울에서는 대대적인 검거 선풍이 불어닥친다. 비밀 조직인 장훈 일파는 물론, 가게를 운영하며 경찰의 눈을 피해 있던 병화와 경애도 검거된다.
그리고 덕기도 병화에게 자금을 대 주었다는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는다.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장훈은 비밀 유지를 위해 코카인[3]으로 음독 자살을 한다. 장훈의 자살로 갑자기 조사가 미궁에 빠지자 연행되거나 검거되었던 사람들은 모두 풀려 나오게 된다. 가짜 형사를 등장시켜 금고와 문서를 훔쳐냈던 상훈도 결국 훈방 조치로 풀려난다. 덕기는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공백을 느끼면서 이제 자신의 어깨 위에 얹힌 조씨 가문의 유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망연해한다.[4]

5. 이야깃거리


염상섭은 이후에 이 소설의 후속편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무화과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이 쪽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염상섭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지만, 당대에 김동인은 삼대를 비롯한 염상섭의 장편소설에서 단편소설처럼 묘사의 비중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장편소설을 쓸 줄 잘 모른다고 평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당시의 시대상과 당대 지식인들의 면모를 묘사한 소설로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채만식태평천하와 유사한 맥락의 소설이라 두 소설이 잘 엮이는 편이다. 다만 태평천하가 좀 풍자성이 짙은 개그요소가 있지만, 삼대는 진지한 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최초로 중복 출제된 소설이다.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차 시험에 출제된 후 19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다시 출제되었다. 참고로 최인훈광장도 1994년 1차에 출제되었다가 2006학년도에 한번 더 출제되었으며, 심지어 이문구관촌수필2003학년도에 출제된 후 2010학년도, 2018학년도까지 무려 세 차례나 출제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상) 8단원 언어와 세계에 일부분이 실려있다. 해당 부분은 제8장에서 조상훈이 아버지 조 의관과 족보 문제로 갈등하는 부분.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출제되었다.
2020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에 실렸다.

6. 관련 문서



[1] 특히 홍경애와의 불륜 후 내친것 때문에 조 의관이 더욱 싫어한다.[2] 당시에는 사체 부검을 시신훼손으로 여겼다.[3] 코카인은 그냥 마약이 아니다. 마약 중에서 중독성이 강한데, 문제는 그 만큼 치사량도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즉 중독되고 내성 생겼다고 조금씩 더 하다간 그 조금의 차이로 죽는다. 그만큼 위험한 마약이다. 괜히 코카인이 유명한게 아니다.[4] 출처 :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