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제르맹(드리프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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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코우타의 만화 드리프터즈의 등장인물.
TVA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인류 최후의 연금술사이자 장수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물로, 이세계로 넘어와 아돌프 히틀러와 함께 '''오르테 제국'''의 건국을 함께한 인물. 분명 엄청 오래 살았을텐데 청년의 외형을 하고 있다. 그가 히틀러와 함께 오르테를 건국한 것은 토요히사가 이세계로 넘어온 작중 시점에서 무려 50여 년 전의 일이며,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대체 몇 살이나 먹은 거냐며 경악했다. 개국공신이기에 당연하게도 오르테 국토 1/4을 소유하고 있는 대영주. 국민들은 지나가는 마차만 보고도 그의 소유물임을 알아볼 정도며, 그만큼 그의 남색 취향도 만천하가 아는 모양이다. 백작이 부하들을 이끌고 폐성을 찾았을 당시, 그의 마차를 알아본 밀즈는 '''"마을의 남자는 모두 숨어! 여자는 숨을 필요 없어!"(...)''' 라고 외친다.
본판은 미청년이지만, 오카마, 그것도 진짜 취향이 괴상한 오카마다. 연극에서나 할만한 분칠에, 보라빛 베이스의 휘향찬란한 복장, 심지어 부하들에게는 '''공주님'''이라고 불린다.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할만한 인물.
성격은 뼛속까지 철저히 계산적인 인물로, 오르테 제국이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표류자들을 찾아가 매국을 감행. 드리프터즈 측 연합군에 합류한다. 합류한 이후에는 노부와 함께 연합군의 두뇌를 담당. 군사로서 주로 활동하는 오다를 대신해, 행정을 맡아 해결하고 있다.
엔즈 쪽의 라스푸틴과는 비슷한 부류로서 상극. 드리프터 쪽으로 붙을 당시 그러한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아마도 뇌관을 직접적으로 제작할 가능성이 제일 큰 인물이다. 아베노 세이메이가 뇌관은 연금술 분야라고 했을 때 등장했는데 제작법이야 모르겠지만 재료는 들으면 알 가능성이 크다.[1] 이 재료의 배합 비율을 찾는 것은 아무래도 연금술사인 그가 적격이다.
오르테 귀족들이 주최한 총회에 참석하며 첫 등장. 느즈막히 회의에 참석해, 당시 오르테가 처한 상황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오르테의 위기를 알려주지만, 전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귀족들의 태도에 오르테는 글렀다고 판단, 엘프 해방을 주도한 것이 표류자들이라는 이유로 부하인 알레이스타, 플라메를 데리고 직접 엘프 농지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한 장소엔 만나려 했던 드리프터즈 대신, 옛 엘프 구류지의 재무계산관이었던 밀즈가 그를 마중했고, 그에게 표류자들의 행방을 묻던 중, 그들이 엘프와 드워프들을 통해 화약과 총을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오르테의 멸망을 확신한다.
이후 표류자가 있다는 가돌카 광산으로 이동, 실제로 화승총 양산의 현장을 목격. 자신을 '''폐기물'''로 의심하는 오르미느를 바보취급 하며, 자신 또한 그들과 같은 ''''드리프터즈''''라고 못박더니, 그들의 두목인 토요히사를 대면, 그에게 오르테를 헐값에 넘기겠다는 제안을 한다.[2] 이 제안에 드리프 측이 승락, 생은 자신의 마차에 표류자와 병사들을 숨겨 오르테로 돌아간다. 이후엔 계획했던 대로 총력회의를 주최, 사전에 협약해놓은 귀족들을 중심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가져오나 싶었으나, 회장 안에는 이미 흑왕군의 라스푸틴이 손을 써둔 상태였고, 또한 도시 곳곳엔 흑왕군이 잠복해 있던 상태였다.
덕분에 계획이 완전히 망가진 생과 표류자, 연합군은 태세를 정비, 생은 양산에 성공한 화승총으로 자신의 군대를 무장시켜 전장에 합류.[3] 생의 군사 500명은 전원 '''남남 커플''' 한 쌍, 250조로 구성된 부대였다. 이는 고대 그리스 테베의 신성부대를 모티브로 제작된 군대로, 현장에 있던 사람 중, 오직 딸기 영감님만 알아봤다. 전투는 토요히사의 완벽에 가까운 어그로에 힘입어 승리, 도시를 상당수 태워먹었지만, 어떻게든 수도를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점령에 성공한 후, 완정히 넝마가 되어 기절한 토요를 본 생은, 노부에게 토요가 죽기 전에 어떻게든 해보라 하지만, 노부에게서 토요는 막을 방법이 없으며, 그게 부모든 군주든 그를 막을 수 없다고, 토요가 자신의 말을 잘 듣는다면 얼마나 편할까라는 대답만 듣는다.[4]
이후 행정 분야에 뒷처리를 담당. 오르테 귀족과 국고의 모든 제산을 몰수해 재건에 들어간다. 본인 또한 오다의 혓바닥에 현혹되어, 자신이 50년 넘게 저축해온 자산을 투자라는 명목으로 내놓는다. 또한 오르테와 수십 년 가까이 적대 관계였던 상인연합의 수장과 대면, 협박적으로 나오는 그들의 행동의 모순을 지목해가며 회담을 지속, 요구배상 일절 없는 백지평화를 타결해 냈고, 거기에 드리프들이 양산에 성공한 화승총을 담보로 전쟁 물자의 보급 또한 받아낸다.
노부나가나 요이치에게 후세에 전해지는 이미지를 알려준답시고 이들이 각종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당하는 취급을 시시콜콜 알려줄 정도인 걸로 봐선 21세기에서 넘어온게 확실하다.[5]
'''알레이스타'''와 '''플라메'''라는 두 측근이 있다. 두 인물 다 실존했던 연금술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캐릭터로, 각각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와 니콜라스 플라멜. 하지만 니콜라스의 경우는 본인 항목에도 나와 있다시피, 원래는 평범한 필사본 판매원이었다고 한다. 17세기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연금술사라는 루머가 퍼진 것이라고. 물론 두 사람 모두 생과 같이 어마어마한 비쥬얼의 오카마이며 거의 항시적으로 동행하는 편. 생의 호위 역할도 같이 하는지, 둘 다 나름 평균 이상의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다.
노부가 평하길, ''' '누군가를 배신하는 동안엔 신용할 수 있는 사람' '''.
생과 같은 사람은 매우 손쉽게 배신한다고 한다. 신의나 충성심 같은건 일체 없고, 양심이나 선조 대대로 내려오는 정념같은 동기도 일체 없음. 생은 철저히 이익과 타산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이라고 한다. 때문에 쉽게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은, 바꿔말해 그가 편드는 집단은 그만큼 승기가 있다는 뜻이 되므로, 그가 자신들의 편에 붙었을 땐 이미 모든 계산이 끝났다는 것.[6]
노부와는 서로 정말 닮았고, 정말 닮지 않은 생대다. 두 인물 다 이해타산에 능하며 계산적이고 능글맞은, 밑바탕은 완벽히 같은 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 하지만 노부는 '''천하포무'''라는 거대한 숙원을 이루기 위해 계산하는 인물이지만, 생은 계산 끝에 수지타산이 맞는 길을 향하는 인물이다. 즉, 노부는 '목적을 두고 계산을 하는 인물'이고, 생은 '계산 뒤에 목적을 정하는 인물'. 일단 흑왕군이 오로지 인류의 절멸을 노리고 공격해오고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드리프터 쪽에 붙은 모양이다. 일단 인류의 존속까지 계산의 대상으로 두지는 않는 모양.
히라노 코우타의 만화 드리프터즈의 등장인물.
TVA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1. 개요
인류 최후의 연금술사이자 장수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물로, 이세계로 넘어와 아돌프 히틀러와 함께 '''오르테 제국'''의 건국을 함께한 인물. 분명 엄청 오래 살았을텐데 청년의 외형을 하고 있다. 그가 히틀러와 함께 오르테를 건국한 것은 토요히사가 이세계로 넘어온 작중 시점에서 무려 50여 년 전의 일이며,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대체 몇 살이나 먹은 거냐며 경악했다. 개국공신이기에 당연하게도 오르테 국토 1/4을 소유하고 있는 대영주. 국민들은 지나가는 마차만 보고도 그의 소유물임을 알아볼 정도며, 그만큼 그의 남색 취향도 만천하가 아는 모양이다. 백작이 부하들을 이끌고 폐성을 찾았을 당시, 그의 마차를 알아본 밀즈는 '''"마을의 남자는 모두 숨어! 여자는 숨을 필요 없어!"(...)''' 라고 외친다.
본판은 미청년이지만, 오카마, 그것도 진짜 취향이 괴상한 오카마다. 연극에서나 할만한 분칠에, 보라빛 베이스의 휘향찬란한 복장, 심지어 부하들에게는 '''공주님'''이라고 불린다.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할만한 인물.
성격은 뼛속까지 철저히 계산적인 인물로, 오르테 제국이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표류자들을 찾아가 매국을 감행. 드리프터즈 측 연합군에 합류한다. 합류한 이후에는 노부와 함께 연합군의 두뇌를 담당. 군사로서 주로 활동하는 오다를 대신해, 행정을 맡아 해결하고 있다.
엔즈 쪽의 라스푸틴과는 비슷한 부류로서 상극. 드리프터 쪽으로 붙을 당시 그러한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아마도 뇌관을 직접적으로 제작할 가능성이 제일 큰 인물이다. 아베노 세이메이가 뇌관은 연금술 분야라고 했을 때 등장했는데 제작법이야 모르겠지만 재료는 들으면 알 가능성이 크다.[1] 이 재료의 배합 비율을 찾는 것은 아무래도 연금술사인 그가 적격이다.
2. 작중행적
오르테 귀족들이 주최한 총회에 참석하며 첫 등장. 느즈막히 회의에 참석해, 당시 오르테가 처한 상황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오르테의 위기를 알려주지만, 전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귀족들의 태도에 오르테는 글렀다고 판단, 엘프 해방을 주도한 것이 표류자들이라는 이유로 부하인 알레이스타, 플라메를 데리고 직접 엘프 농지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한 장소엔 만나려 했던 드리프터즈 대신, 옛 엘프 구류지의 재무계산관이었던 밀즈가 그를 마중했고, 그에게 표류자들의 행방을 묻던 중, 그들이 엘프와 드워프들을 통해 화약과 총을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오르테의 멸망을 확신한다.
이후 표류자가 있다는 가돌카 광산으로 이동, 실제로 화승총 양산의 현장을 목격. 자신을 '''폐기물'''로 의심하는 오르미느를 바보취급 하며, 자신 또한 그들과 같은 ''''드리프터즈''''라고 못박더니, 그들의 두목인 토요히사를 대면, 그에게 오르테를 헐값에 넘기겠다는 제안을 한다.[2] 이 제안에 드리프 측이 승락, 생은 자신의 마차에 표류자와 병사들을 숨겨 오르테로 돌아간다. 이후엔 계획했던 대로 총력회의를 주최, 사전에 협약해놓은 귀족들을 중심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가져오나 싶었으나, 회장 안에는 이미 흑왕군의 라스푸틴이 손을 써둔 상태였고, 또한 도시 곳곳엔 흑왕군이 잠복해 있던 상태였다.
덕분에 계획이 완전히 망가진 생과 표류자, 연합군은 태세를 정비, 생은 양산에 성공한 화승총으로 자신의 군대를 무장시켜 전장에 합류.[3] 생의 군사 500명은 전원 '''남남 커플''' 한 쌍, 250조로 구성된 부대였다. 이는 고대 그리스 테베의 신성부대를 모티브로 제작된 군대로, 현장에 있던 사람 중, 오직 딸기 영감님만 알아봤다. 전투는 토요히사의 완벽에 가까운 어그로에 힘입어 승리, 도시를 상당수 태워먹었지만, 어떻게든 수도를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점령에 성공한 후, 완정히 넝마가 되어 기절한 토요를 본 생은, 노부에게 토요가 죽기 전에 어떻게든 해보라 하지만, 노부에게서 토요는 막을 방법이 없으며, 그게 부모든 군주든 그를 막을 수 없다고, 토요가 자신의 말을 잘 듣는다면 얼마나 편할까라는 대답만 듣는다.[4]
이후 행정 분야에 뒷처리를 담당. 오르테 귀족과 국고의 모든 제산을 몰수해 재건에 들어간다. 본인 또한 오다의 혓바닥에 현혹되어, 자신이 50년 넘게 저축해온 자산을 투자라는 명목으로 내놓는다. 또한 오르테와 수십 년 가까이 적대 관계였던 상인연합의 수장과 대면, 협박적으로 나오는 그들의 행동의 모순을 지목해가며 회담을 지속, 요구배상 일절 없는 백지평화를 타결해 냈고, 거기에 드리프들이 양산에 성공한 화승총을 담보로 전쟁 물자의 보급 또한 받아낸다.
3. 기타
노부나가나 요이치에게 후세에 전해지는 이미지를 알려준답시고 이들이 각종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당하는 취급을 시시콜콜 알려줄 정도인 걸로 봐선 21세기에서 넘어온게 확실하다.[5]
'''알레이스타'''와 '''플라메'''라는 두 측근이 있다. 두 인물 다 실존했던 연금술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캐릭터로, 각각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와 니콜라스 플라멜. 하지만 니콜라스의 경우는 본인 항목에도 나와 있다시피, 원래는 평범한 필사본 판매원이었다고 한다. 17세기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연금술사라는 루머가 퍼진 것이라고. 물론 두 사람 모두 생과 같이 어마어마한 비쥬얼의 오카마이며 거의 항시적으로 동행하는 편. 생의 호위 역할도 같이 하는지, 둘 다 나름 평균 이상의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다.
노부가 평하길, ''' '누군가를 배신하는 동안엔 신용할 수 있는 사람' '''.
생과 같은 사람은 매우 손쉽게 배신한다고 한다. 신의나 충성심 같은건 일체 없고, 양심이나 선조 대대로 내려오는 정념같은 동기도 일체 없음. 생은 철저히 이익과 타산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이라고 한다. 때문에 쉽게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은, 바꿔말해 그가 편드는 집단은 그만큼 승기가 있다는 뜻이 되므로, 그가 자신들의 편에 붙었을 땐 이미 모든 계산이 끝났다는 것.[6]
노부와는 서로 정말 닮았고, 정말 닮지 않은 생대다. 두 인물 다 이해타산에 능하며 계산적이고 능글맞은, 밑바탕은 완벽히 같은 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 하지만 노부는 '''천하포무'''라는 거대한 숙원을 이루기 위해 계산하는 인물이지만, 생은 계산 끝에 수지타산이 맞는 길을 향하는 인물이다. 즉, 노부는 '목적을 두고 계산을 하는 인물'이고, 생은 '계산 뒤에 목적을 정하는 인물'. 일단 흑왕군이 오로지 인류의 절멸을 노리고 공격해오고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드리프터 쪽에 붙은 모양이다. 일단 인류의 존속까지 계산의 대상으로 두지는 않는 모양.
[1] 수은, 질산, 에틸알콜[2] 이때 생은 각 표류자들의 이름을 물어보며 그들을 알아보는데, 토요히사의 신원을 확인하고는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의 시마즈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주냐고 물었으나, 토요에게서 "그런 건 들어볼 필요도 없이 정해져 있다. 나와 병사들이 시간을 버는 사이, 숙부는 무사히 사츠마로 피난했을 것이며, 이후엔 시마즈가 몇십, 몇백 년이 걸렸어도 도쿠가와를 반드시 멸망시켰을 것이다."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이러한 토요의 단언에 생은 당황, 어떻게 패주하는 상황이었으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냐며 경악한다. 사실 '''메이지 유신'''을 생각해보면 토요히사의 단언은 틀리지 않았다. 메이지 유신의 중심지가 어디인지 생각해보자.[3] 생은 쿠테타를 위해 자신의 영지에 속한 군사 500명을 대리고 오는데, 500명이란 숫자에 노부가 이런 상황에 더 팍팍 지원하라고 화를 내자, 평범한 쿠테타였다면 충분하고도 남았으며, 또한 자신의 군사는 500명이 전원이라고 되받아친다.[4] 이에 생은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오다는 자신을 제갈량이나 주유와 같은 입장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그의 상황은 오히려 진궁에 가깝다고 평가해준다. [5] 토요히사에게 미래를 알려주려고 했을 때 노부가 자신은 어떻게 후세에 전해지냐고 묻자, "당신은 이제 한마디로는 설명 못해! 하늘을 날거나, 이상한 광선을 쏴대거나, 거대화하거나, 세상을 마계로 바꾸던가, 몸이 두동강나며 차를 내주거나. 너, 너는 무기 쪽으로 유명해." [6] 이런 점 때문에 노부는 대놓고 이름만 안 말했지 마츠나가 단조를 떠올렸다. 물론 생 제르맹은 바로 눈치채고 나를 마츠나가랑 똑같이 생각하냐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