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이스터 크로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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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
'''중년기[1]'''
'''말년기'''
'''Aleister Crowley '''[2]
'''이름'''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Aleister Crowley)[3]
'''출생'''
1875년 10월 12일,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잉글랜드 워릭셔 주 로열레밍턴스파
'''사망'''
1947년 12월 1일 (72세), 영국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 주 헤이스팅스
'''국적'''
영국 [image]
'''직업'''
오컬티스트, 시인, 화가, 소설가, 산악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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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정보 펼치기 · 접기 ]
'''소속 단체'''
황금여명회 (1898-1899)
동방성당기사단 (1912-1947)
'''묘소'''
미국 뉴저지햄튼[11]
'''장례일'''
1947년 12월 5일
'''학력'''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
'''신체'''
178cm
'''가족'''
'''부모'''
'''부''' 에드워드 크로울리, '''모''' 에밀리 베르타 비숍
'''배우자'''
로즈 에디스 켈리 (1903년-1909년: 이혼)
마리아 테레사 산체스 (1929년-)
'''자녀'''
5명
'''언어별 명칭'''
'''한국어'''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일본어'''
アレイスター・クロウリー
'''중국어'''
阿萊斯特·克勞利
'''러시아어'''
Алистер Кроули
'''아랍어'''
آليستر كراولي
'''조지아어'''
ალისტერ კროული
'''불가리아어'''
Алистър Кроули
'''히브리어'''
אליסטר קראול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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Ալիս Քրոուլին

1. 개요
2. 생애
3. 악마숭배, 기행
4. 매체에서
4.1. 목록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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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마법계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 인물로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절대 보통 사람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컬티스트로 흑마술, 카발라, 동방신화, 성경 해석, 타로, 마도서 등에 대해서 찾아보다 보면 오컬트 전반에 걸쳐 이 사람 이름을 자주 접한다.[4] 현대 오컬트를 총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오컬트'라는 다양하고 방대한 부문을 체계화했다. 또한 수많은 마법 결사와 마법사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하며 오컬트 & 마법의 부흥에 커다란 기여를 한 인물이다. 하지만 체계 정리가 잘된 것은 아니며, 일부 오컬트는 멋대로 통폐합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본인의 타로덱인 Thoth 덱이 있다.

2. 생애


영국 워릭셔(Warwickshire)주에서 1875년에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에드워드 알렉산더 크로울리(Edward Alexander Crowley). 아버지 에드워드 크로울리는 엔지니어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원래 퀘이커 교도였으나 플리머스 형제단으로 개종했다. 알레이스터의 어머니 에밀리 비숍(Emily Bertha Bishop) 역시 결혼한 뒤 플리머스 형제단으로 개종했다. 1887년, 알레이스터가 만 11살일 때 아버지 에드워드가 설암(舌癌)으로 사망했다. 아버지 에드워드는 플리머스 형제단으로 개종할 정도로 열렬한 개신교인이었지만, 알레이스터는 아버지에 대해서 평생 존경하는 마음을 품었다고 한다. 알레이스터는 훗날 아버지의 죽음이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 사건이라고 회고했다.
프리메이슨 지파 중 하나라는 말이 있는 황금여명회에 가입했었다. 사실 황금여명회는 프리메이슨의 지파가 아니다. 다만, 회원 대부분이 프리메이슨 회원이기도 했기 때문에 프리메이슨 지파가 아닐까 하고 사람들이 추측했을 뿐이다. 하지만 동성애자로 여겨지던 크로울리는 황금 여명회의 입단 후 그의 스승인 매더스와 분란을 빚고 탈퇴했다. 오컬트 계통에서는 알레이스터가 스승인 매더스를 주술로 죽였다는 카더라 통신이 전해진다. 이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오컬트&마법의 다양한 지식을 쌓고 이집트에서는 전설 속의 성수호천사 에이와스와 접촉하여 '법의서'를 쓰게 되었다 한다. 이후 동방성당기사단(OTO) 영국지부를 결성하고 그랜드 마스터(지도자)가 된다.
크로울리는 말년에 여러 법적 소송에 휘말린 끝에 크게 패소하여 전 재산을 잃었다. 1947년에 만 72세 나이로 사망했는데 사인은 기도 감염이었다. 죽기 전에 헤로인에 중독된 상태였다.

3. 악마숭배, 기행


자신이 적그리스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알려지는 것으로는 크로울리를 까려고 온 회의주의자들까지 신의 음성을 듣게 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법의 서(Liber AL vel Legis)가 유명하지만, 마술적인 내용은 별로 없다고 한다. 마법적인 내용으로 가장 유명한 크로울리의 저서는 <에퀴녹스>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대항하는 의미로 윈스턴 처칠에게 V 사인을 권유한 사람으로도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기독교인들이 V 사인을 깐다.
근대인이면서 워낙 벌인 일이 많아 마법에 관련된 현대 판타지물엔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이 외에도 '''난교, 수간, 약물 복용 등을 통해 얻는 무아지경의 감각을 통해 진리에 다다른다.'''는 주장을 하여 물의를 빚었다. 무아지경의 감각을 얻는 방식은 고대로부터 내려온 의식들의 재현이었을 뿐, 그가 만들어낸 방식이 아닌데다 무턱대고 권유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경지에 다다른 사람들에게 권한 것이라곤 하지만, 현대사회의 도덕적 원칙에 어긋난다는 말을 피할 수 없다.
크로울리가 아니더라도 몇몇 신비주의자들은 오르가슴, 그러니까 강력한 성적 에너지가 깨달음과 통하는 길이라 본다.[5]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위의 항목이 그가 벌인 행위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않는다. 알레이스터는 종종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 죄를 사하는 대신 면도날로 자해하게 만들거나 새끼 고양이를 잡아 죽여 제물로 바치게 하는 등, 당시에는 물론 현대에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엽기적인 행각을 자주 행하곤 했다.
2011년에 그에 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투탕카멘의 저주에 연루되었다는 사람 중 '''적어도 6명은 그가 살해했다'''라는 것이다. 이 주장으로는 크로울리는 고대 이집트 종교에 빠져 있었는데, 카터와 카나본이 투탕카멘의 묘를 발굴하자 격분해서 자신의 손길이 닿는 곳의 관련자들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물론 스승을 척살했다는 의혹을 받는 크로울리이긴 하지만 주장일 뿐 그가 그 일을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4. 매체에서


워낙에 오컬트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보니, 마법, 오컬트, 마도서, 속성같은 것들을 다루는 각종 매체에서 이미 모티브가 되었다.

4.1. 목록



5. 기타


  • 육성을 녹음한 테이프를 아마존과 몇몇 오컬트샵에서 판매하며, MP3 파일로도 들을 수 있다. 녹음된 내용은 의식 중 스펠을 발성하는 내용.
  • 레드 제플린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와 보컬리스트 로버트 플랜트는 이 사람의 추종자였다. 지미 페이지는 크로울리의 저택을 사기도 하고, 크로울리가 의식때 입었던 옷을 구입했었다고 한다.
  • 오지 오스본의 노래 "Mr.Crowley"는 이 사람에 대한 노래. 다만 흔히 알려진 것 처럼 크로울리를 숭배하는 곡은 아니고 풍자하는 곡에 가깝다.[8] 곡의 전반적인 아이디어는 오지가 냈고 그에 맞춰서 베이시스트인 밥 데이즐리가 구체적인 가사를 썼다고 한다.)
  • 페르소나3에서 마법에 대해 가르치는 양호교사의 수업 중에 언급된다. 수호천사를 소환했다고.(...)[9]
  • 2003년 8월 5일에 '금기진'이라는 사람이 '모자이크'라는 출판사를 통해 『미스터 크롤리』라는 평전을 출판한 적이 있다. 가격은 9500원. 덤으로 금기진이라는 사람은 황금여명회 회원이라고 한다.
  • 세계 13대 마경 중에 11위인 시칠리아 텔레마 사원(Abbey of Thelema, Cefalu, Sicily, Italy)이 바로 이 사람이 오컬트 의식을 행한 곳이다.
  • 크툴루 신화의 세계관에서는 크로울리가 수호천사 에이워스의 신탁을 적었다는 법의 서를 네크로노미콘과 같은 마도서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의 제자인 케네스 그랜트에 따르면 표현만 다를 뿐 내용이 같다는 것.[10] '다른 마술 결사와 접촉하려 했다'는 설정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해 크툴루 신화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 도시야월기담에서는 그가 소환한 천사 에이워스가 주역 인물로 등장한다. 영혼뿐인 존재인지라 인간의 몸에 빙의해서 살아왔는데, 이연에게 홀딱 반해서 케이에게 빙의해 있을 때에는 이연을 납치해 강간, 제이에게 빙의한 후부터는 각종 화려한 BDSM 플레이와 음모로 이연을 손에 넣으려한다(...).

[1] 정확히는 1912년이다.[2] 참고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크로울리가 아니라 '''크롤리'''가 맞다. o 장모음을 오우가 아니라 오로 표시하기 때문이다. '''크라울리'''로 알고있는 사람도 많은데, 아마도 오지 오스본의 Mr. Crowley 탓이겠지만 이건 오지의 발음이 틀린거다. 또 Aleister는 외래어 표기안에 상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앨리스터'''가 실제 발음이라고 한다. [3] 어린 시절 이름은 에드워드 알렉산더 크로울리, Edward Alexander Crowley[4] 특히 타로는 진짜로 알레이스터의 영향력이 크다. 오컬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지금도 타로 카드를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타로카드를 볼 때마다 '다 좋은데 이거 결국에는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지 방에서 약 한병 거하게 빨고 정립한 거 아님?' 하는 생각이 들다 보니 타로에 대해서도 선입견이 생기기가 쉽다.[5] 정신분석학적으로 또 신학적, 역사적으로 성교라는 행위는 죽음과 생명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키워드로 해석된다. 성교-절정-임신-출산은 생명의 순환 고리를 이루며, 또한 남성기의 발기=생명, 사정=죽음, 불응기=죽은 상태, 발기=부활이라는 식의 해석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성교를 하나의 생명 순환 주기로 본다면 오르가슴이 임시적이나마 삶과 죽음을 경계 짓는 단계라고 볼 수도 있다.[6] 예전에 국내의 어느 한 예수쟁이도 카드캡터 사쿠라의 크로우 리드가 이 사람에서 따왔고 크로울리는 '기독교의 적'인 '프리메이슨 33도'의 일원인 고로 카드캡터 사쿠라는 사탄의 만화라고 주장한 바 있다. 어떻게 알았지...[7] 추측.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모티브가 맞다고 인정하지는 않았다.[8] 당장 가사가 "크로울리씨. 무슨 생각을 했던 거에요?" "사람들을 다 마법으로 속였죠" "당신의 삶은 제겐 항상 비극적으로 보였어요" 등 딱 봐도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9] 최초로 소환한 수호천사의 이름은 '에이워스(Aiwass)'라고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수메르에서 숭배받은 도사의 이름이라고. 참고로 수메르 문명의 해독은 그의 테마 중 하나였다고 한다.[10] 예를 들어, 에이워스의 다른 이름인 '스토토트'가 아자토스를 가리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