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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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광복절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리는 모습.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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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청와대로 갔던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
3. 역사
- 2008년 5월 1일에 신설되었다.
- 2009년 6월 20일부터 양 방향 세종대로 경유에서 청와대 방향은 세종로를, 서울역 방향은 남대문로 경유로 바뀌었다. 서울특별시 공지사항
- 2010년 1월 8일부터 청와대 방향만 세종대로를 경유하던 것이 양방향 모두 남대문로 경유로 바뀌었다. 서울특별시 공지사항
- 배차간격이 긴 것을 적자의 원인으로 생각하여 2012년 3월 16일에 '을지로입구역 - 서울역버스환승센터' 구간을 단축했으며, 시청과 KT광화문지사를 거쳐 청와대로 가게 되었다. 관련 공지사항 관련 기사
- 그럼에도 적자는 나아지지 않아서 2012년 8월 28일에 토요일과 공휴일 운행만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서울특별시 공지사항 사실은 폐선하려고 했으나 버스정책시민위원회(노선조정분과)에서 폐선(안)을 토요일 ·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안으로 수정 가결한 것.
- 2013년 1월 5일에 폐선이 확정되었다. 서울특별시 공지사항 다만 주말 맞춤버스 노선이므로 실질적인 폐선일은 2012년 12월 30일이었다.
4. 특징
- 보안상의 사유로 통제했던 청와대 앞길을 지나간다는 상징성 때문에 이슈가 된 노선이기도 하다.
-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기 위해 이용하려 했고, 그 때문에 버스 내에 사복경찰이 대기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 이용객 순위는 최하위권이었으며, 버스 갤러리에서도 만장일치로 서울 시내버스 중 최악의 노선으로 뽑았다. 대표적인 공기수송 노선이었으며, 당연히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노선을 보면 청와대 근방부터가 문제인데 청와대 분수대에서 경복궁 동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그래서 관광객들을 제외하면 탈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주변 주요지점인 경복궁이나 정독도서관 등도 다른 정류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는 편이 훨씬 나았다. 게다가 대부분의 노선이 기존 정류장의 노선과 다를 것도 없었다.
- 무엇보다도 청와대에서 경복궁 동문이나 삼청동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은 산책하러 오지, 버스 타러 오지 않는다. 일부러 걸으려고 오는 길에 버스를 세워놓으니 승객이 당연히 없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삼청동과 서울역을 오가는 종로11번이 있기 때문에 삼청동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을버스를 이용했다.
- 조금이나마 이용률을 높여보려고 노선도 3번이나 변경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 2008년식 글로벌900 F/L 4대(6522~6525)로 운행했으며, 특이하게도 차량에 휠캡이 달여 있었다. 1주일 내내 운행할 때는 고정 차량으로 운행했지만, 주말만 운행하는 걸로 바뀐 뒤에는 다른 지선노선에서 운행하다가 주말에만 가지고 오게 되었다. 이 때 임시행선판을 설치할 공간이 생겼다. 대진여객 차량 중에 휠캡과 청와대 로고가 있는 차량이 있었는데, 이게 8000번 출신이었다. 8000번에서 다니던 차량들은 전부 1113번에서 다니다가 내구연한 만료로 인해 대폐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