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9712
1. 노선 정보
2. 개요
서울 신성교통에서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개통이 백지화된 광역버스 노선이다.
3. 역사
- 2010년 1월 28일, 당시 고양시 일산동구 국회의원이었던 백성운 의원이 서울시청과의 협상 끝에 9900번을 서울 신성교통에서 운행하게 되었다는 공지를 했다. 관련 게시물 이 때 1008번(현 108번)의 덕양구 미경유 + 마두역 정차 노선인 890번과 151번의 김포공항 연장, 9300번(원당지구 - 신논현역)도 함께 언급되었다. 890번의 경우 9712번 처럼 안건이 폐기된 후 871번을 여의도로 연장하는 걸로 바뀌었고, 151번도 안건이 폐기된 후 56번이 신설되는 걸로 일단락되었다. 9300번은 아예 없던 일이 되었고.
- 곧이어 번호가 9712번으로 확정이 났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 하지만 차량을 어디서 가져올지에 대해 문제가 발생했다. 차량총량제 시행 때문에 시내버스 순수증차를 허용하지 않는 서울시는 국회의원과의 협상 결과일지라도 9712번을 위해 순수증차를 허가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때는 M7106과 M7111번을 위해 예외적으로 순증차가 허용되었던 직후인지라 9712번도 순수증차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건 국토교통부의 명령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대안으로 9714번을 없애고 여기서 차량을 충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긴 노선에 반해, 9714번은 당시에 8대밖에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차량을 다 가지고 온다고 하더라도 적당한 배차간격을 유지하려면 9703, 9709, 9710번 등에서도 차량을 가지고 와야 했다. 아니면 다른 회사에서 잉여면허나 구형 차량을 투입하는 예비차량 면허를 사와서 차량을 조기 대차하는 방향[1] 으로 가는 방법도 있긴 했다.
- 파주시가 9714번 폐선에 반대하면서 9714번을 폐선시킬거면 9712번을 교하로 연장시켜달라고 주장했다는 소문[2] 도 있었으나(#), 백성운 의원은 파주시와 9712번 신설 지연이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관련 게시물 이 소문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좀 더 서술하자면, 교하 연장은 시내버스 시계외 30km 제한 규정에 저촉되어 사실상 불가능했다.[3]
- 그러던 도중 광역급행버스 2차 노선이 발표 되었고, 그 결과 M7412번[4] 이 신설되었다. 탄현에서 출발하지는 않지만 9712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이 생긴 것.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9712번을 신설할 명분이 사라지게 되었다.
- 이후 백성운 의원은 M7412번, 9711번 등과의 노선 중복때문에 신설이 지연되고 있으며, 조율 중이라고 밝혔지만 그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었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백성운 전 의원이 공천조차 받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계획이 백지화되었다.
- 그리고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식사지구 - 강남' 구간도 9600번이 추가 신설되면서 더욱 신설될 이유가 없어졌다.
4. 특징
- 만약 신설되었다면 당시 일산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일산 - 강남' 직행버스를 실현할 수 있었다. 당시 9700번은 9600번이 신설되기 전이라 능곡과 화정을 경유했고, 9711A번은 탄현/중산동을 경유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예 DMC 일대까지 거쳐갔기 때문.
5. 연계 철도역
당시 존재했던 철도역만 기재했다.
- 수도권 전철 3호선: 마두역, 백석역, 신사역
-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학동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1] 서울시 차량 규정은 간선/지선에는 입석을 의무로 규정하지만(광역버스에서 차량을 빼와서 증차하는 경우와 광역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형간전환된 경우는 허용이다.) 반대로 광역버스의 경우에는 풀 좌석버스를 의무적으로, 순수 고속도로를 달리는 노선들은 고급좌석버스을 투입하도록 규정한다. 이 때문에 광역버스에 입석시트를 징착 할 수가 없어서 좌석시트로 전면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2] 연장말고 8880번 증차를 주장했다는 말도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파주시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8880번 증차(당시 3대로 운행했다.)에 실패하자, 대신 만든 노선이 9714번이기 때문.[3] 2006년 9704번이 교하로 연장되면서 파주 노선인 2000번으로 바뀐 이유도 이 때문 이었다. 그러나 9714번이 생기면서 2000번을 운행 할 이유가 없어졌다.[4] 지금은 중산부터 운행하지만, 당시에는 일산경찰서가 기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