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M7412
1. 노선 정보
2. 개요
KD 운송그룹 대원고속에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고양시 중산동과 서울 강남역을 잇는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약 84.8km이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일산에서 강남을 향하는 노선으로는 9700번이나 9711A번이 있었으나, 9700은 능곡과 화정을 경유했고[1] , 9711A번은 탄현동, 중산동을 경유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예 DMC 일대도 투어하다가 강남으로 향하는 노선이었다.[2] 일산 주민들은 강남으로 바로 가는 노선을 원했고, 결국 2차 개통노선에 일산 - 강남 노선이 포함되었다.
- 일산신도시에서 출발하는지라 버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신성교통이나 명성운수에서 운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9700번의 영향 때문인지 대원고속에서 낙찰받았다. 덕분에 KD 운송그룹 대화영업소가 급격히 성장했다.[3]
- 2010년 11월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 2011년 하반기부터 광역급행버스 정류장 개수 제한이 4개에서 6개로 완화되어 9월 16일부터 중산으로 연장되었으며, 서울 쪽에서는 우성아파트 가변 정류장이 추가되었다. 언제부턴가는 우성아파트 정류장 대신 대신 도곡로를 경유하여 역삼럭키아파트, 뱅뱅사거리(기쁨병원) 정류장으로 회차가 변경되었다.[4]
4. 특징
- 2기 광역급행버스중에서는 제법 성공한 노선이다. 9700번, 9711A번과는 달리 일산에서 강남역을 바로 이어주는데다 일산에서 정류장이 몇 개 없어 소요시간이 적게 든다는 것이 이용객들에게 잘 알려진 듯 하다. 또한 중앙차로 정류장 중 정차하지 않는 정류장에서는 일반 차로로 우회하는 등 기사들도 소요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서는 75km/h로 리미트가 설정되어 강변북로에서는 명성운수, 신성교통, 가온누리엠의 노선[5] 에게, 올림픽대로에서는 인천/김포 노선[6] 에게 추월당한다. 하지만 새벽이나 심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대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에서는 어디선가 정체가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는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 중산 해태쇼핑 기준으로 막히지 않을 경우 강남역까지 60분 정도가 걸린다. 일산동부경찰서 정류장 기준으로는 45~50분 정도. 기존 9711A번이 같은 구간에서 최소 80분이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혁명이나 다름없다.[7] 9700번과도 겹치는 일산경찰서, 일산동구청, 마두역, 백석역에서는 9700번보다 10분, 9711A번보다 20분 정도 빠르게 간다. 그래서인지 출근시간대에는 일산동부경찰서에서, 퇴근시간대에는 강남역 4번출구 가변정류장에서 사람들을 다 채우고도 모자라 사람들의 줄이 인도를 막아버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출근시간대에는 강변북로의 미칠 듯한 정체로 인하여 일산동부경찰서-강남역 간 소요시간이 90분까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도권 전철 3호선의 구파발로 우회하는 선형과 교대역에서의 환승저항과 착석 보장을 못하는 디메리트가 있는 지하철과의 경쟁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다만, 대화역이나 주엽역 일대에서는 3호선을 타고 가서 광역버스로 되돌아오는 게 일반적이다. 3호선이 대화 출발 교대 도착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이 시각표상 72분, 실제로는 열차지연으로 인해 75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이정도면 거의 차이가 없고, 광역버스의 경우 M7412마저 출근시간대 심하게 막히면 90분까지 늘어나는 경우가 있어서 도리어 3호선에 꿋꿋이 눌러앉아 가는 사람들도 많다. GTX-A선이 개통되거나, 하다못해 3호선 급행화라도 되어서 10분 정도만이라도 운행시간 단축이 된다면 일산-강남 광역버스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경의선 개통 이후 영등포 여의도행 버스가 줄어들었듯이...
- 양재역까지는 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9700번이 교육개발원, 9711A번이 시민의 숲까지 가는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으로 특히 강남 - 양재 구간의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큰 불편을 겪어서, 현재의 회차방식을 바꿔 양재까지 연장해달라는 민원이 들어오지만, 강남 - 양재 구간은 대체 교통수단이 워낙 많으므로 굳이 양재까지 연장할 필요성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 양재역으로 연장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강남역 이용객만으로 M7412의 경우 이미 자리를 꽉 채우고 다른 정류소에서는 무정차통과를 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1년 365일 M7412번은 17시부터 22시, 아니 심한 경우에는 막차까지도 뱅뱅사거리(기쁨병원), 신분당선 강남역 정류소를 제외하면 절대 못탄다. 신논현역 정류소(알라딘 중고서점 앞)은 아예 M7412번이 접근도 안 할 정도고 신분당선 강남역 정류소에는 줄이 이미 100m, 200m씩 늘어서 있으니.. 강남역 신분당선 정류소에는 M7412번 전용 줄이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M7412 대기 행렬이 무려 1km가 넘어서, 강남역 1번출구를 거쳐 테헤란로에 있는 서초세무서까지 줄을 서기도 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워낙 줄이 길다보니 M7412는 예비차까지 긁어온다.
결론적으로 양재역으로 연장할 경우 양재역에서 자리가 100% 만석이 될테고, 강남역 신분당선 정류소는 사실상 승객을 못 태워서 오히려 민원이 폭주할 것이 명백하기에 양재역으로 연장할 수 없는 것이다. 양재역-뱅뱅사거리 사이의 구간에서는 뱅뱅사거리.기쁨병원 정류소를 이용하면 된다. 뱅뱅사거리에서 줄이 늘어서 있더라도 강남역 정류소 탑승을 위해 15명까지만 탑승을 허용한다. 승차거부로 몇 차례 민원이 올라갔으나 줄이 최소 100m, 최대 1km까지 뻗어버리는 강남역 정류소 문제때문에 민원이 전부 기각 처분되었다. 양재역 이남이 출발지라면 9700번이나 3호선을 타자. 그리고 양재역에서는 구파발 우회를 감안해도 3호선이 소요시간(75~78분)상 더 빠르다. 현재 강남역 출발 기준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서 정체가 없어도 70분 정도 소요되는 걸 감안하면... 정히 구파발 구간이 타기 싫거나 구파발행이 걸려서 짜증난다면 경복궁역에 내려서 수많은 광화문~일산간 광역버스 노선으로 바꿔타는 방법도 있다.
- GTX가 개통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노선이다. 물론 예정이 2022년이라 아직 먼 미래의 얘기지만, 준수한 표정속도와 높은 정시성을 자랑하는 GTX와의 싸움에서 환승저항 말고는 믿을 게 없기 때문. GTX의 경우 별도의 지하 복선 선로를 사용하고 역 숫자도 적어서 표정속도와 정시성이 높다. 이 노선에 대항하는 GTX의 단점으로는 역이 전통적인 일산신도시 권역에서 다소 멀다는 것[8] 과, 요금이 비싸다는 것[9] 이 있다. 다만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는 현금 3000원, 정기권 2650원이라 오히려 버스보다 저렴하다(...) 정기권은 마을버스 환승이 안되는게 흠이지만 전철 환승(3호선, 경의선)은 될 가능성이 높다. 그 2가지만 환승이 되어도 일산신도시 대부분은 도보나 자전거로 접근이 가능하다. M버스도 현금 승차시 3천원 카드 승차시 2천8백원이기도 하고, 소요시간이 3배 나 차이나는데 별 수 있나.. 킨텍스역->삼성역 17분 계획이고 열차지연 등을 감안해도 20분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접근성 문제로 GTX역 접근에 20분을 쓴다고 해도 소요시간이 거의 2배 차이난다.
- 하지만, 이 버스를 타는 사람들중 70%는 중산동에 거주하기 때문에 GTX와 연계되는 인천2호선이 중산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M7412는 계속 호황세를 누릴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지나가는 버스는 10대정도인데 모든 버스가 중산 10단지를 지나며 남은 좌석을 10개도 안 준다. 결국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만석이 된다. 퇴근시간은 중산동 사는 사람이던 일산사는 사람이던 다 탄다. 퇴근시간에 논현역에서는 밤 11시까지 이 버스를 탈 수도 없다.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30명을 찍고[10] 지하철2호선 강남역에서 만차를 찍거나, 가끔씩 신논현역까지 만차가 안되기도 한다.
- 한편 이 노선 때문에 흑역사가 되어버린 노선이 있다.
- 주박은 KD일산영업소(성석동)에서 하지만 차량 대기는 한뫼공원 건너편 길가에서 한다.[11] 그래서 운행을 시작할때 중산1단지까지 올라가서 유턴한 뒤 다시 한뫼공원에서 중산2단지로 들어간다. 종종 운행 종료후 성석동으로 그냥 들어가서 휴식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 이상하게도 네이버 지도에는 실제 운행 시간보다 2시간정도 앞당겨진 시간표가 올라와 있었다. 즉, 첫차가 05:00→03:00 막차가 22:50→20:50으로... 오류인 거로 보이며 현재는 다시 정정되었다.
- 2018년 7월부터 예약버스가 운행 중이며 차량번호는 2915, 2928호.[12] 중산마을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한다.
- 노선 인가상으로는 일산 방향에서 올림픽대로를 행주대교 남단까지 타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교통 상황에 따라서는 가양대교로 진입한 뒤 가양대교 북단부터 강변북로를 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정체가 심한 경우 한남대교를 건넌 후 두무개길-강변북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 중산마을10단지 정류장과 일산동부경찰서 정류장에서는 정류장 맨 앞쪽에서 줄을 서서 타야한다. 역삼럭키아파트와, 뱅뱅사거리기쁨병원 정류장에서도 정류장 맨 앞쪽에서도 서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괜히 새치기 하지 말자.
5. 연계 철도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 수도권 전철 3호선: 정발산역[13] , 마두역, 백석역, 신사역
-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 신분당선: 강남역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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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C 편도운행[1] 9600번은 이 노선이 생긴 후인 2011년 2월 8일에 생겼다. 그와 동시에 9700번은 직선화되어 행신동-서정마을을 경유해 북로IC에서 자유로로 합류한다.[2] 사실 그래서 9711A는 일산신도시-강남역을 완주하는 수요보다는 일산신도시-DMC, DMC-강남역 이렇게 타는 수요가 더 많다. 일산에서는 DMC, 상암동 안쪽을 다 쑤시고 다니면서 월드컵경기장까지 가는 버스는 이것밖에 없고, DMC에서는 강남역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직통으로 쏴주니...[3]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KD그룹 시내버스 노선중 일산에 진출한 노선은 명성운수와 공동배차하는 9700번 하나 뿐이었다. 때문에 그동안 대화영업소에는 제대로 된 유선전화조차 없이 핸드폰만으로 유지를 해왔다. 그러다 2010년 8월 8109번이 개통한 데 이어 2010년 11월 M7412번과 M7613번까지 개통하자 드디어 유선전화를 설치하는 등 대화영업소를 대폭 개편하기에 이른다.[4] 9600번 버스의 회차경로 내지는 굿모닝버스 G7426의 회차경로를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노선 차별화를 위하여 회차 경로가 변경된 듯하다.[5] 1500번, 1082번, 200번, 2200번, M7646, M7731번[6] 1100번, 1101번, 9500번, 9501번, M6117번, M6427번[7] 다만 빈번히 발생된 7권역 버스들의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현재는 이보다 느려져 70~75분 내외로 주파한다. 물론 다른 노선들도 함께 느려졌기 때문에 시간절약 면에서는 M7412가 여전히 우위.[8]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생기지만, 둘 모두 신도시 주거지역에서 빠르게 접근하기는 좋지 않다.[9] 아직 정확한 요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한은행 컨소시엄에서 킨텍스-삼성 간 요금을 3,900원으로 제안했으며 언론에 노출된 잠정적 요금 수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10] 여기서 10명을 더 태우면 테헤란로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퇴근을 못한다.[11] 엄밀히 말하자면 피프틴 대여소 앞이다.[12] 2대가 번갈아 가면서 운행한다.[13] 일산동구청 광역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약 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