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新沙驛 / Sinsa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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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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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3호선 337번[2]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지하 102 (신사동)[3]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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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신사역 옛 폴사인.
한남대교 남단에서 남쪽으로 400m 가량에 위치해 있는 도시철도역이다. 강남구 신사동, 논현1동과 서초구 잠원동에 걸쳐 있다. 역 주변에는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지역 등 주변 거주자들을 위한 상권이 발달해 있다.
3. 역 주변 정보
인근에 있는 유명 시설로는 학동공원이 있는데, 논현1동 신동아아파트 옆에 위치한다. 8번 출구에서 동쪽으로 300m 정도 걸어가면 가로수길이 나온다. 이 곳 주변에 위치한 클럽들은 흥망성쇠가 심한 편인데, 대표적으로 영동호텔 지하에 위치한 홀릭 등이 있다. 4번 출구쪽에는 신사동간장게장골목이 있다.
신사역이 있는 강남대로의 시내버스중앙차로에 있는 신사역 버스 정류장은 신사역에서 멀기로 악명높다. 심지어 한남대교(북쪽) 방향 정류장은 신사역보다도 한 블럭 아래에 있는 논현역이 더 가깝다. 그리고 정작 논현역 중앙차로 정류장 앞에 신논현역이 있다는 것도 함정.
나오는 방향이 은근히 헷갈린다. 가만 보면 올라오다가 주변 보고 다시 내려가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주변에 성형외과가 많아 역내에 성형광고가 즐비하다. 성형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특히 플랫폼보다는 출입구 쪽이 가장 심한데, 대형 성형외과로 향하는 방향에 뚫려 있는 8번과 1번 쪽은 아예 대놓고 출입구 전체가 성형외과 광고로 도배되어 있다. 또한 최근에 아이돌 생일축하 광고판이 자주 올라와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서두르게 하고 있다.
현재 신분당선이 용산 미군기지 이전 문제 때문에 용산역까지의 착공이 어려워, 1단계로 신사역까지 강남대로 구간을 뚫기로 결정한 상태다. 2016년 8월 30일에 착공했다. 다만 다른 두 역들과는 달리 신사역은 처음부터 환승을 대비하기 위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환승은 십자환승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하 2층에 있는 3호선 승강장에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여의도역과 비슷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며 출입구는 따로 만들지 않고 3호선과 같이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개통되고 나면 지하 4층으로 역사 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분당선 강남역 이북구간이 완공되면 환승역으로 변경될 예정이어서, 3호선 고속터미널역의 드리프트와 혼잡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역 남북으로는 강남대로인만큼 버스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다니고, 동쪽에도 꽤 다니는데, 역 서쪽에는 버스가 단 하나도 다니지 않는다. 서쪽의 경부고속도로 너머 잠원동을 다니는 버스는 마을버스이기도 하고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의미가 없는 서초01번을 제외하면 143번, 362번, 4318번이 있는데 모두 역 한 블럭 위의 한남IC를 통해 압구정역과 통한다.
추후 위례신사선 계획이 확정될 경우 3개 노선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4. 일평균 이용객
신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사드 배치 논란 등등 여러 가지 사안으로 관광 경기가 급격히 침체하면서 신사역의 이용객 수도 다시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에 근처에 생긴 애플 가로수길의 영향으로 갑자기 승하차량이 3천 명 가까이 뛰었다. 그리고 그 기세는 2019년에도 이어져 일평균 승하차량은 68540명으로 신사역이 세워진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그리고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분당, 판교, 광교신도시 방면 승객을 더 가져올 전망이다. 추후 일평균 7만명이 넘어 3호선 전체의 최상위권역으로 발돋음할 가능성도 많다[4] .
5. 승강장
5.1. 수도권 전철 3호선 (지하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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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역 바로 위 도로는 직선형태로 되어있지만, 반대로 이 역의 승강장은 특이하게도 곡선형태로 되어있다.
5.2. 신분당선 승강장[5] (지하4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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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강남구에도 신사동(新沙洞)이 있고, 은평구에도 신사동(新寺洞)이 있는데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먼저 개통하면서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역은 신사(新寺)역 대신 '새절역'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이는 新寺를 순우리말로 표기한 것. 대신 부역명을 '신사'로 지어서 '새절(신사)역'이 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사동은 단순한 지명으로써, 점잖은 남성을 뜻하는 신사라는 단어하고는 관련이 없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승강장 내부가 매우 어둡고 음침했었다. 지금은 평범한 형광등을 쓰지만, 당시에는 노란빛의 작은 포인트 조명만 간간히 달려있는 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역명이 역명이다 보니 신사로 말장난 하는 사람이 있었다.
[1] 舊 서울 지하철 11호선의 승강장. 다만 통행 방향이 서로 반대다.(신분당선 좌측통행, 11호선 우측통행)[2] 개정 전 27번[3] 신사동 667번지[4] 현재로서는 양재역에서 환승해 3호선 타고 올라오는 승객들을 고려할 때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비싼 신분당선의 운임을 생각해볼 때 환승 측면에서의 양재역의 지위를 가져올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크다.[5] 舊 서울 지하철 11호선의 승강장. 다만 통행 방향이 서로 반대다.(신분당선 좌측통행, 11호선 우측통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