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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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배우 활동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경찰/도박꾼 역할로 데뷔한 뒤 반듯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을 바탕으로 '그리스', '김종욱 찾기' '옥탑방 고양이' 등의 대표적인 대학로 로맨틱코미디 작품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후에 '빨래', '풍월주',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창작 뮤지컬에 자주 출연하였으며, 가장 최근 '베어 더 뮤지컬'에서 고등학생 제이슨 역할을 맡았다. 로브라더스에 속해있다가 최근 합병을 통해 SM C&C로 터전을 옮겼다.
팬들에게는 '섭시'라고 많이 불리며, 특별한 날마다 비가 내려 '비부섭' (비를 부르는 섭시)이라고도 불린다. 성두섭이 공연하는 날엔 항상 우산을 챙겨야한다는 썰도 있으며, 단독으로 진행한 토크콘서트 송포유는 기우제콘으로 불렸다. [1] 최근 달팽이를 엄청 많이 데려와 분양하면서 '달팽이 아버지' (참고영상)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필동에 거주하여 스스로를 '필동 사나이'라고 부른다.
'김종욱 찾기', '옥탑방 고양이', '극적인 하룻밤' [2] 등 능청스러우며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역할을 꽤 자주 했는데 실제로는 꽤 차분, 진지, 순한 모습이다. 외모로부터 풍기는 반듯한 이미지 때문인지 반듯한 역할을 많이 했다. 이것을 탈피하기 위해 최근 뮤지컬 '머더 발라드'를 통해서 집착하는 탐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여러번 인터뷰를 통해 말했듯이, 본인은 팬들을 비롯하여 관객들에게 반듯한 이미지로만 보이는걸 부담스러워하는 걸로 보인다.
2013년 '옥탑방 고양이'와 '극적인 하룻밤'에서 함께 연기한 연극 배우 손지윤과 결혼하였다. 마당있는 집에서 자연주의로 가득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옆구리시림주의
3. 데뷔 일화
어릴때부터 춤추는걸 좋아해서 댄스 동아리 "DWJ"에서 활동했다.
가수가 되고싶다는 막연한 꿈을 이루기위해 연기를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대학에서 선배들이 연출한 Fame을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되어서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 연기, 춤을 다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4. 출연 작품
4.1. 뮤지컬
4.2. 연극
4.3. 드라마
4.4. 영화
4.5. 뮤직비디오
4.6. 기타
- 2018 콘서트 DCF 팩토리 - 안중지인
- 2016 THE MOMENT - 배우 10인, 그들의 이야기
- 2016 토크콘서트 송포유
5. 그 외 활동
5.1. 광고
- 애니콜 체코편 (2005)
6. 여담
- 스스로 말주변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어서 재미없는 말보다는 노래가 좋겠다며 단독콘서트인 송포유에 참여했을때 90분 사이에 무려 17곡씩 2연공을 해냈다.
- 섭포유에선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를 커버하며 춤실력을 과시했다
- 2016년 9월 4일 막을 내리는 베어 더 뮤지컬은 초연부터 제이슨 역을 맡았는데 크로스라는 씬에서 연습때부터 의자를 하도 내려쳐 (증거) 재연때는 의자를 더 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재연에 와서는 의자를 부시기 직전까지만 때려친다는..
-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나긋나긋한 말투 때문에 어떤 말이든 달콤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프라이드 사연 프로그램북 연습일지에도 섭필립이 욕을 하는 순간 모두 '욕이 저렇게 달콤할 수 있는 거였어?'라며 놀랐다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실제로 필립 대사 중 "올리버, 넌 아주 거지 같고, 걸레 같고, 쓰레기야. 아주 좆같아. 넌 아주 개새끼야." 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마저도 너무 달콤하게 들렸다는 후기가.
- 시바견 강아지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데, 이름은 필동이. SNS에 사진이나 영상도 자주 올라오고 가끔씩 성두섭 부부와 함께 대학로에 출몰하는데, 뮤덕들에게는 웬만한 유명 배우들 못지 않은 인기스타다. 게다가 외모도 은근히 비슷하게 생겼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 성두섭이 맡았던 '영범'은 '진희'라는 어린 딸이 있는 캐릭터로 때때로 사진을 보며 상상 속 진희에게 말을 전하는 장면이 있는데, 팬들이 그 장면을 볼 때마다 "저 사진 사실 필동이 사진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을 정도. 일단 배우피셜 필동이 사진은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