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감비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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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감비아'''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2.2. 20세기
2.3. 21세기
3. 문화 교류
4. 관련 문서


1. 개요


세네갈감비아의 관계. 세네갈과 감비아는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세네갈과 감비아는 월로프족, 만딩카족 등 여러 민족들이 많이 살았다. 이들 민족들은 왕국을 건설했고 세네갈과 감비아 지역에 졸로프 왕국과 여러 소왕국들이 건국되었다. 이들 여러 왕국들은 아랍베르베르의 영향을 받으면서 이슬람교를 받아들였다. 또한, 월로프어외에 세네갈 지역과 감비아 지역의 여러 언어들도 아랍어의 영향도 받았다.
대항해시대때에는 포르투갈인 등 유럽인들이 세네갈과 감비아 지역을 발견하기도 했다. 세네갈과 감비아 지역의 여러 왕국들이 아랍과 유럽의 기록에도 전해지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세네갈 지역의 카자망스에 도착하면서 현지 주민들에게 천주교를 전파했다.[1] 18세기말에 세네갈 지역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면서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었다. 반대로 감비아 지역은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19세기에 세네갈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감비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영국과 프랑스간에 갈등이 생기기도 했지만, 나중에 영국과 프랑스가 합의하면서 지금의 세네갈과 감비아가 생겨났다.

2.2. 20세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세네갈과 감비아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독립했다. 독립한 뒤에 양국은 수교했다. 80년대에 세네갈과 감비아는 세네감비아 연합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되면서 결국 분리되었다.

2.3. 21세기


현대에 양국 모두 경제, 문화 등에서 교류가 많은 편이고 80년대에는 하나의 나라를 이룬 적이 있었다.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다. 그 외에도 감비아는 영연방 회원국이고 세네갈은 프랑코포니 회원국이지만, 감비아가 세네갈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세네갈의 영향으로 프랑코포니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다.
보통 이웃한 나라끼리 앙숙인 경우가 많은데, 세네갈과 감비아는 기존에 같은 정체성을 갖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나라에게 식민지배를 당했다가 독립한 국가들이라 서로 경쟁할 이유가 없다.[2]
세네갈 난민들 중에는 감비아로 이주하는 경우도 있다. 경제적으로 교류가 많아서 세네갈에서 쓰이는 CFA 프랑이 감비아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3. 문화 교류


양국은 공통적으로 아랍과 베르베르의 영향으로 이슬람교를 믿고 있고 무슬림 비중이 높지만, 세속 경향이 강한 편이다. 또한, 수피즘의 영향이 매우 강해서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을 차단하고 있다. 세네갈 정부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수피즘을 지원하고 있고 세네갈내에서 수피즘의 지위는 매우 높다. 단, 감비아 지역은 자메 전 대통령의 통치 시절에는 이슬람 공화국이라고 바꾸다가 자메 전 대통령이 물러난 뒤에 다시 감비아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양국은 교류가 많다보니 언어에서도 교류가 많은 편이다. 세네갈의 경우 프랑스의 지배와 영향으로 프랑스어월로프어와 함께 공용어이고 프랑코포니에 가입되어 있다. 감비아의 경우, 세네갈에 둘러쌓여 있어서 공용어가 영어이면서도 세네갈과 교류가 많다보니 프랑스어도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세네갈의 영향으로 감비아도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이 되었다. 양국은 월로프족 비중이 높아서 월로프어링구아 프랑카로 지정되어 있다.
양국은 음식 문화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4. 관련 문서


  • 세네갈/외교
  • 아프리카 연합
  • 프랑코포니[3]
  • 졸로프 왕국
  • 대국관계일람/아프리카 국가/서아프리카 국가

[1] 카자망스 지역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아 천주교 신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2] 이러한 점에선 체코슬로바키아의 관계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3] 차이점이라면 세네갈은 정회원국이고 감비아는 참관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