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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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세스 라이트(Seth Wright)'''
'''경력'''
백악관 공보국장(現)
커크먼 정부 백악관 대변인(現)
리치몬드 정부 연설문 작성자(前)
'''가족'''
부모님[1],
동생 마이클 라이트(Michael Wright)[2]
딸 스테파니[3]
'''학력'''
하버드 대학교
'''배우'''
칼 펜(Kal Penn)[4]
'''성우'''
윤세웅
1. 개요
2. 작중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2.3. 시즌 3
3. 여담


1. 개요


드라마 지정생존자의 등장인물로 커크먼 대통령의 취임 직후부터 그를 보좌한 세 명의 참모진 중 한 명. 참모진 중 대통령과의 첫 만남이 가장 유쾌하지 않았던[5] 인물이었으나, 오히려 이 만남을 계기로 커크먼 대통령을 신뢰하고 따르게 된다. 전임 대통령인 리치몬드 정부 시절에는 비서실에서 연설문 작성을 담당 했으나, 커크먼 정부 출범 이후 갑작스레 백악관 대변인을 맡게 된 카터 던이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 함에 따라 대변인을 맡게 되었다. 전대미문의 테러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 그리고 그 배후에 드러나지 않은 진실까지. 끊임 없이 질문을 퍼붓고 답변을 요구하는 언론에게 세스는 그 또한 이해하지 못 하는 상황이 더러 있더라도 유연한 대응을 보이며 커크먼 정부를 보호하기 위해 애쓴다.
시즌 1 초반에는 미시간주의 이슬람 공동체 탄압으로 시작된 인종 갈등으로 출근 중 불심검문을 당하기도 하고, 이에 애런 쇼어가 대변인 자리를 제안하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생각에 거절하는 등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점점 캐릭터가 개그화되면서 시즌 후반부부터는 극 중 긴장감을 이완시키는 인물의 역할을 하게 된다.

2. 작중행적



2.1.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는 국회의사당 테러 발생 15시간 전 상황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인 찰스 랭던과 연두교서 내용에 대해 의논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법안 33(주거개혁에 관한 법안)의 표현이 너무 모호하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주장하지만 바쁜 랭던은 현재로서도 충분하다며 그를 돌려 보내고, 이때 톰 커크먼과 처음으로 스치게 된다. 그리고 현재 상황. 갑자기 대통령직에 오른 뒤 비상작전센터에서 혼란스러운 현장을 경험하고 패닉 상태가 온 커크먼이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있는데, 옆 칸에서 자신도 같은 심경이라며 말을 건다. 총 책임자가 된 사람 이름을 물어본 뒤, 옆 칸에 있는 상대가 바로 그 사람일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간다. 그 사람 오늘 아침에 리치몬드 대통령이 잘랐던 거 알고 있냐며 권력의 최말단에 있던 사람인데 이렇게 됐다는 세스에게 커크먼은 '의외로 잘 할지도 모른다'고 자조섞인 말투로 대답한 뒤 화장실에서 나온다. 그러나 아직 화장실 안에 있어서 상대를 확인하지 못한 세스는 ''''자기가 얼마나 무능력한지를 깨닫는 것을 의미하냐'며 '그가 CIA 국장이나 장군 중 한 명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면 좋겠지만, 이 상황에서 권력 포기할 사람은 없다''''며 캐나다로 도피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그가 마주한 사람은 바로 커크먼 대통령.
누구나 기분 나쁠만한 상황이었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국민을 안심시킬 만한 연설문을 써 달라고 부탁하는 그를 보면서 그 그릇을 직감했는지 세스는 연설문 작성에 매진하며 그를 부동산업자에 불과하다고 비방하는 사무실 직원들에게 일갈까지 날린다. 이후 알렉스와 함께 연설문을 작성하며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대통령의 모습이 무엇인지 강조하는 한편, 알렉스에게도 영부인으로서의 위치를 자각시킨다. 이윽고 대통령으로서 첫 대국민연설을 하게 된 커크먼에게 생방송 직전, 안경을 벗을 것을 조언한다.
'''에피소드 2'''에서는 테러 다음 날 여느때와 다름 없이 출근을 하는데 불심검문을 당하게 된다. 불쾌한 기분을 안고 도착한 백악관에서 만난 커크먼 대통령은 전날 연설문에 대해 훌륭한 내용을 자신이 못 살렸다며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세스는 그런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미국이 아직 준비가 안된 것 같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미시건주의 이슬람 공동체에 대한 테러 뉴스를 복잡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연설문이 국민을 통합할 수 있을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 퇴근 전 대통령으로부터 아침의 검문에 대한 사과를 받으며 다시 한번 그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 세스는 추모 현장에서 미국의 통합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6]
'''에피소드 3'''에서는 리치몬드 전 대통령의 추도사를 작성하기 위해 커크먼 대통령과 함께 전 대통령의 아들인 타일러 리치몬드를 만나 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해 듣는다. 그러나 커크먼 대통령의 인터뷰를 본 타일러가 아버지가 인정하지 않은 대통령의 인사는 필요없다며 거절하는 바람에 그의 추도사는 결국 사용되지 못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애런과 함께 백악관 공식 대변인을 맡은 카터 던을 뒤에서 지켜보게 되는데,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지뢰나 다름 없어서 경악에 가득 찬 표정을 짓는다. 이후 카터에게 여러 가지 조언[7]을 해 주며 그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돕지만,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을 이겨내지 못한 카터는 결국 실수만 거듭하다가 도망쳐버리는 병크를 저지르고 만다. 뛰쳐나간 그를 대신해 자리를 마무리한 세스. 즉석에서 대응한 것이었다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그의 유연한 언변에 애런은 그에게 대변인 자리를 제안하지만, 무슬림이기에 대변인직을 맡겨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한다는 생각에 세스는 거절한다. 그러나 저녁에 세스를 찾은 커크먼 대통령은 단지 믿을만한 사람에게 백악관을 대표해 말을 전달하는 일을 맡기고 싶은 것이라며 다시 한번 대변인직을 제안하고, 커크먼 대통령의 진심을 믿는 세스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다.
'''에피소드 5'''에서는 되도록 비밀리에 마지드 나사르를 생포해 오려는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이미 여러 루트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기자들의 질문을 필사적으로 막아낸다.
'''에피소드 6'''에서는 주지사들과의 백악관 만찬에 앞서 기자들과 캐쥬얼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데, 크로니클지에서 새롭게 백악관을 담당하게 된 여기자 '리사 조던'을 보고 한 눈에 반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변인이 기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자중하려 하는데, 다음 날 백악관에서 만난 리사가 먼저 술 한잔 하자는 제안을 함에 따라 세스에게도 봄이 오려나 싶지만...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늦게서야 만나게 된 리사는 질문 하나만 하겠다며 ''''리오 커크먼이 대통령의 친자가 아니라는 정보가 있는데 사실이냐''''며 속내를 드러낸다.
'''에피소드 7'''에서는 애런과 에밀리를 찾아가 전날 리사로부터 들은 얘기를 전달한다. 기자 간담회가 끝난 후 리사에게는 24시간의 말미를 요청한 후, 대통령으로부터 사건의 전말[8]에 대해 전해 듣는다. 그리고 리사를 찾아가 커크먼 대통령은 좋은 사람이라며 개인적으로 기사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며, 대신에 브래드 웨스턴이 이중 스파이라는 기사를 내보낼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주겠다고 한다.
'''에피소드 8'''에서는 시작부터 뒷통수를 맞는데, 리오 커크먼의 학교에 크로니클지의 한 남자 기자가 찾아가 '아버지가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느냐?'는 어그로를 끌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리사에게 상황을 확인한 세스는 편집장이 사건을 포기할 리 없다는 그녀의 말을 믿고 리오를 찾아간 기자를 백악관으로 부르는데, 세스의 다그침에 기자가 밝힌 사실은 '''편집장이 아닌 리사가 자신에게 정보를 넘겨줬으며 꼭 기사를 써 달라고 했다는 것'''. 배신감에 그녀를 다시 찾아간 세스는 리사로부터 '당신을 좋아하지만 이건 내 일이라 어쩔 수 없다'는 개소리를 듣는다. 이후 DNA 검사 결과가 나오고 리오가 친자라는 것을 확인한 대통령이 리사와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세스에게 밝혀 자리를 마련하고, 리사는 백악관 출입증을 반납하겠다고 하나 커크먼 대통령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한 것 뿐이니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세스는 앞으로는 일로만 엮이자며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피소드 9'''에서는 별 다른 등장이 없다가 쏟아지는 언론의 취재 요청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스트레스를 애런과 에밀리에게 토로하던 중, 애런에게 뜻 밖의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9]를 제공하게 된다.
'''에피소드 10'''에서는 기자 브리핑 세션에서 리사의 Q&A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리사가 항의하자 다음 브리핑 자리에서 질문을 받지만 또 시원하게 통수(...). 리사는 '''극비리에 수사 중이던 제이슨 앳우드 FBI 부국장의 마지드 나사르 독살 사건에 대해 질문'''하며 기자들을 동요하게끔 한다. 이를 전해들은 대통령은 그녀의 정보력에 다시금 감탄하며, 취임식이 끝난 후 그녀에게 독점 취재권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에피소드 11'''에서는 대통령이 암살미수범에게 저격을 당해 수술에 들어가게 되자 기자들에게 수정헌법 25조 발동과 함께 부통령인 맥클리시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될 것임을 알린다. 나라가 다시금 혼란에 빠진 가운데 세스는 슬픔에 잠긴 영부인을 위로하는 한편,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윽고 정신을 차린 커크먼 대통령이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비쳐 인사를 하자 밝은 얼굴로 미소 짓는다.
'''에피소드 12'''에서는 에밀리에게 날카롭게 반응하는 애런을 보며 '나만 모르는 뭐가 있나?'라고 반응하지만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다(...). 맥클리시 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연설문을 한번 보겠다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이후 전날 있었던 암살미수범 사살 소식을 대단한 승리로 포장해 발표하는 그를 보며 어이없어한다. 자신의 방을 찾아와 정치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는 에밀리에게 자신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얘기하며, 워싱턴의 추악한 모습에 실망할 때쯤 커크먼 대통령을 만났고, '''야망보다는 봉사를, 책략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는 그의 성품에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완벽주의자이기에 그만큼 더 괴로운 것이라며 에밀리를 격려한 세스는, 특유의 유머와 함께 그녀를 집에 돌려 보낸다.
'''에피소드 13'''에서는 기자 브리핑 세션에서 '에이브 레너드'라는 연륜있는 기자로부터 ''''맥클리시 부통령이 암살미수범을 사살하도록 명령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맥클리시 부통령이 저격 사건과 관계 있어서 암살미수범의 입을 막으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 제기'''나 다름 없기 때문에 세스는 잠시 당황하지만, 루머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확인해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현장에 있었던 애런과 에밀리로부터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고, 커크먼 대통령은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나서지만 세스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시간을 벌겠다고 한다. 이어지는 에이브 레너드의 맹공세에 세스는 그의 기사가 신빙성이 떨어짐을 보여주기 위해 관련 자료[10]를 언론에 흘린다.
이후 잠시 집에 들어가 씻고 옷을 갈아입고 오기로 한 세스. 그런데 뒤에서 강도가 나타나는데, 지갑을 내놓으려는 그에게 뜬금없이 옷을 내놓으라는 이들은 알고보니 세스의 오랜 친구들이었다. 사회에서 매우 인정받고 잘 나가는 사람들로 보이는 친구들[11]은 문자에 답장 한 번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듯한 세스에게, 너는 지금 침몰하는 배의 얼굴이나 다름없다며 실패한 대통령에게 발 붙잡히고 싶지 않으면 빨리 빠져나오라고 한다. 그러나 세스는 친구들에게 걱정은 고맙지만 '''자신은 미국의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며, 배에 물이 차면 도망가는 게 아니라 양동이를 들어야 한다'''는 대변인 다운 멋진 말을 남기며 백악관으로 돌아간다. 한편 세스가 언론에 흘린 뉴스를 보고 에이브 레너드는 끄떡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비웃지만, 정면으로 맞서기로 한 커크먼 대통령은 세스와 논의하여 맥클리시 부통령에 대한 사실[12]을 국민에게 전달한다.
'''에피소드 14'''에서는 백악관 내에서 분명 뭔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자신에게는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과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주어진 역할 자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에피소드 15'''에서는 에밀리의 주도로 커크먼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후 100일 계획'에 대해 대변인으로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부인의 자선행사 중 발언으로 '총기규제' 이슈가 화제에 오르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아침 인터뷰를 잡고, 그녀에게 정치적 의도가 없는 개인 의견이었음을 강조하라고 말한다. 이후에는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예행연습에 참여해 대변인 다운 냉정한 코칭을 주도하는 한편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간다. 그러나 직후 대통령의 선의를 이용해 허술한 총기규제 법안을 상정하고 나선 잭 보우먼 의원의 인터뷰를 보고, 일이 복잡해질 것임을 예견한다.
'''에피소드 16'''에서는 얼떨결에 허점투성의 법안을 지지할 수 밖에 없게 된 대통령을 위해 표를 끌어모을 방법을 고민한다. 영부인의 주재 아래 출신, 연령, 성별이 모두 다른 총기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들과의 만남을 위한 자리를 갖는데, 이후 영부인이 이 자리를 계기로 우연하게 잭 보우먼 의원을 만나 약간의 충돌이 있었던 것을 알고 우려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끌어올 수 있었다는 것을 후에 전해듣게 된다.
'''에피소드 17'''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에이브 레너드가 자기 방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경비를 부르려다가 만다. 에이브 레너드가 '''테러의 배후가 알사카르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백악관 입장은 어떠냐'''는 질문을 하자, 그가 무례하긴 해도 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에 비서실장인 에밀리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다행히 근거가 부족해 데스크에서 기사가 잘린 에이브 레너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 사이 포어스텔이 붙인 FBI 요원으로부터 미행을 당하게 되자 세스에게 찾아와 자기를 협박하지 말라며 화를 내게 되고, 영문을 모르는 세스는 에이브 레너드에게 병원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에피소드 18'''에서는 법안이 통과되자 간만에 SNS에서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다가, 부통령직에 추천하려던 훅스트라튼 의장과 관련된 대형 스캔들이 터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고 이후 등장이 없다.
'''에피소드 19'''에서는 그야말로 개그 포텐이 터진다. 등장할 때부터 이발했다며 자랑하는데, 에밀리는 쳐다보지도 않고 멋있다고 하질 않나, 애초에 못 알아봤다 하질 않나(...) 하는 반응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에어 포스 원 탈 생각에 잔뜩 들떠 있다. 그러더니 막상 며칠 후에는 에어 포스 원에서는 기내식을 먹건 안 먹건 식비 청구가 되는 거 아냐며 에밀리에게 불평을 한다. 이윽고 도착한 에어 포스 원에서는 몰래 셀카를 찍으려다 국무장관인 모스에게 딱 걸리는데, 모스 장관은 이왕 찍는 거 위에 올라가서 찍으라고 하고, 앞서 가던 대통령을 불러 세우더니 세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인스타그램에는 안 올리겠다며 난처한 듯 당황해하는 것도 잠시, 엄마가 손 흔들면 좋겠다고 했다며(...) 대통령에게 포즈를 요구하며 그렇게도 원하던 사진을 찍고, NATO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토론토로 향한다.
'''에피소드 20'''에서도 여전히 개그 기믹을 이어가는데, 그렇게 기대하던 에어 포스 원에서 막상 멀미로 정신을 못 차리며 모스 장관에게 사진을 찍히는 굴욕적 모습을 보인다. 한편 토론토에 도착한 직후 에이브 레너드가 예고 했던 대로 '국회의사당 테러의 배후는 알사카르가 아니다'라는 기사가 보도되고, 세스는 대통령에게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주장하지만 사실을 알고 있는 커크먼 대통령은 우선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백악관에서는 제시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확실한 발표를 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내라고 한다. 그간 준비했던 NATO 관련 Q&A 자료는 아무 소용 없이 모든 언론이 국회의사당 테러 관련한 질문만 쏟아놓는 가운데, 자신도 정확한 사실을 모르는지라 대응이 어려운 세스지만 커크먼 대통령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것이란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며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해 낸다.
'''에피소드 21'''에서는 이제는 망령처럼 느껴지는 에이브 레너드가 또(!) 자신의 방에 들어와있음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에이브 레너드는 후속 기사를 낼 건데 백악관의 반응을 청취하고 싶다며, 마지드 나사르를 죽인 범인이 제이슨 앳우드 FBI 부국장이 맞냐는 기밀 정보를 제시한다. 대통령에게 이를 전달한 세스는 놀랍게도 에이브 레너드와의 독대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그에게 이 내용을 전달한다. 커크먼 대통령을 만나고 온 에이브 레너드는 기사를 내보내는 것을 미뤄주겠다고 말하고, 세스는 그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다시 한번 커크먼 대통령에 대해 놀라운 마음을 갖게 된다. 이후 제이슨 앳우드 부국장이 목숨을 걸고 찾아낸 정보 덕에 밝혀진 내부 첩자와 거대한 음모의 전말을 전해 듣고, 대통령이 이를 국민과 의회에 동시에 알릴 수 있도록 양원 합동 회의에서 언론 생중계를 통해 공표할 것을 계획한다.

2.2. 시즌 2


'''에피소드 1'''에서는 갑자기 수염을 기르고 나온다(!) 커크먼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시점을 맞아 언론의 평가가 더욱 혹독해진 가운데 전기차를 생산하는 퀠리스사의 CEO인 댁스 민터를 만나 홍보 담당자직을 제안받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1 에피소드 13에서 그에게 유사한 말을 했던 친구들에게 대변인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소신껏 밝혔던 것에 비해, 덱스 민터의 제안에는 꽤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그 사이 심경에 변화가 있었음을 눈치채게 한다.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은 패트릭 로이드에 대한 질문을 계속 쏟아내는 기자들에게 짜증을 내고 급기야 브리핑 세션을 일방적으로 종료하기까지 하자 에밀리로부터 한 소리를 듣는데, 이후 정책실장 후보로 온 리올 분이 자신의 방에 허락도 없이 들어와 물건을 뒤지고 연설문에 손 댄 것을 보고 매우 불쾌해하며 그를 추천한 에밀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전에 면접을 보고 온 것을 들키고 만다.[13] 그만 둘 생각이냐며 추궁하는 에밀리에게 세스는 불행의 전령이 된 듯한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이 든다며 대변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밀리는 그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며, 오늘까지 거취를 확정해달라 말한다. 이후 저녁 브리핑에 서게 된 세스는 세션이 끝나고 자리를 뜨기 전 기자들에게 그간의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현하며,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을 전한다. 이 자리에 와 있던 에밀리에게도 이 말로 장난스레 대답을 대신한 것은 덤이다.
'''에피소드 2'''에서는 그간 위트 있는 모습으로 극 중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해 왔던 것과는 달리, 사실 지독히도 유머감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벙커를 점거하고 독가스를 살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선 패트릭 로이드에 대한 대응으로 참모진 모두가 바쁜 와중에, 혼자서 오롯이 백악관 기자 만찬에서 대통령이 모놀로그 중 사용할 드립을 생각해내느라 고민한다. 그러나 그가 겪는 창착의 고통과는 무관하게 그의 유머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충격과 공포에 빠진다는게 웃음 포인트[14] 결국 패트릭 로이드 진압으로 인해 행사는 취소되고, 에밀리가 이에 대해 위로의 말을 건내자 오히려 이 유머를 선보이지 않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에피소드 3'''에서는 루이지애나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퍼지는 인플루엔자 전염병과 관련해 언론에 적절한 정보 수준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킨다.
'''에피소드 4'''에서는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 협정에 분쟁이 발생한 상황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중립적 태도를 지키려 하나 히스패닉계통 기자들의 원성을 한 몸에 받는다. 이후 시위 중 사망한 트럭기사의 아내와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니, 인도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대통령이 직전에 취소하는 바람에 이것의 뒷처리 또한 세스가 했을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5'''에서는 할로윈에 대해 일장연설을 하는 에밀리에 대해 익숙한 반응을 보이며 놀리다 윌리 웡카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후 호구게이트가 터지자 대통령 대신 기업체 대표들과 대기청정법에 대해 논의하나 쉽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 리올은 FBI의 대리우스 크레이 검거를 놓고 이를 무기 암거래상 체포를 제목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띄워 호구게이트를 묻자고 하지만, 숀 의원의 살해 사건과 연관되어 있어 민감하다 판단한 세스는 이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백악관 출입기자 중 한 명이 대통령의 친족 중 한 명이 FBI로부터 혐의를 받아 조사를 받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해 달라고 하지만, 별 일 아니라 생각하고 무시하고 만다.
'''에피소드 6'''에서는 했던 말을 반복해서 또 하는가 하면, 이미 전달했던 자료를 자신의 책상에 또 올려놓는 에밀리를 보고 그녀에게 뭔가 문제가 있음을 깨닫는다. 어릴적 자신을 떠난 아버지가 워싱턴에 와서 연락을 했는데, 만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베로나호 침몰 사건이 터져 바쁘게 되었으니 마음을 접으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아버지를 만나라는 격려로 망설이는 그녀의 등을 떠민다. 이후 백악관을 방문해 활보하는 에밀리의 아버지와 시간을 내 말동무도 해 드리지만, 결국 그 아버지가 에밀리와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하려 온 것을 알게 된다. 에밀리가 좌절과 슬픔을 느끼자 그녀의 특별함에 대해 얘기하며 위로해주고 이후 키스를 하며 공식적인 연인 관계에 이른다.
'''에피소드 7'''에서는 5화에서 자신을 찾아와 대통령의 친족과 관련된 FBI 수사에 대해 물었던 티파니 김블 기자가 보다 확실한 증거 자료를 기반으로 이에 대해 따지고 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24시간 내에 기사를 낼테니 백악관 반응을 알려달라는 그녀의 말에 커크먼 대통령은 직접 만나서 얘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다. 기자의 예상 밖 질문과 추궁하는 듯한 태도에 조용히 화내기도 하나, 자신의 책임도 일부 있다는 판단에서인지 무사히 사건을 마무리하며 종료.
'''에피소드 8'''에서는 의대에 합격한 동생을 데리고 공연을 보러가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리게 되는데, 차에서 모다피닐이 200정 함께 발견되는 바람에 문제가 된다. 약 자체는 의대 시험을 준비하던 동생의 것이었으나, 사실이 알려지면 동생이 입학 취소를 당하게 될까 두려웠던 세스는 자진해서 죄를 뒤집어쓴다. 이후 경찰의 과잉 수사를 지적한 데인즈 덕분에 법적 책임은 면하게 되나 비서실장으로서 이 사실을 대통령에게 알려야할지 여자친구로서 모른 척 감싸줘야할지 고민하는 에밀리와 갈등을 겪게 된다. 게다가 수사 중인 세스의 빈 자리를 리올이 맡게 되면서 기자들의 의심이 더욱 커진 와중에, 티파니 김블이 대통령의 부재를 알게 되면서 그녀에게 또 다른 특종거리를 줘야 할 위기 상황에 몰린다.
'''에피소드 9'''에서는 지난 화에 발생한 약물소지 혐의로 인해 여전히 에밀리는 물론 커크먼 대통령과도 어색한 상태에 있다. 에밀리는 법적으로는 사건이 해결 됐으나 대통령을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는 대변인이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 자체가 용인될 수 없는 문제이므로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세스의 징계(해임)까지도 건의해야 하는 것이 옳겠지만 세스가 연인인 만큼 내적갈등을 심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런 고민을 아는 세스로서는 에밀리가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보니 대통령과도 자연스럽게 혼자 어색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리올과 함께 대통령이 지시한 일, 즉 애덤스씨가 키우는 벌이 죽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 하나, 진실을 알게 된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맡겼다고 생각해 집중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이렇게 마음 졸이며 지내는 생활은 더욱 못 하겠다는 생각에 사직서를 내려 하나, 에밀리는 대통령이 이미 상황을 다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그를 용서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한다. 가족을 중시하는 커크먼 대통령 답게 세스가 동생을 지키기 위해 그런 일을 했다는 것을 이해했고, 또 그런 상황이 닥친다 해도 그가 같은 결정을 할 것을 알았기에(실수가 아님을 알았기에) 이해해주기로 한 것이다. 덕분에 에밀리와도 관계를 회복한 세스는 다시금 의욕을 되찾는다.
'''에피소드 10'''에서는 섀넌도어 국립공원의 산불이 4주 가까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결국 자연진화를 선택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한 종교 집단이 국립공원 내의 한 산장에서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신생아의 수술을 거부한 한 신도의 양육권을 돌려달라고 암묵적 시위를 벌이게 된 덕분에 소방대원들도 철수가 어려워지고, 이에 대해 기자들이 다양한 각도[15]에서 질문을 쏟아냄에 따라 세스는 또 대변인으로서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낸다. 이후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려 주기라도 하는 듯 잠시 산불이 잠잠해진 것을 놓고 리올과 크리스마스의 기적에 대해 얘기하는데, 이때 뜬금없이 자신의 입양 사실을 밝힌다.[16]
'''에피소드 11'''에서는 영부인의 사망으로 인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10주 넘게 방치하게 되고, 이에 자연스레 백악관의 분위기도 침울해진 가운데 에밀리와의 휴가 계획을 세우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정체된 상황에서 점차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언론과 기자들에게 대응하느라 힘든 것은 세스도 마찬가지지만, 전과 비교해 여유로워진 백악관 스케쥴 상 에밀리와 부쩍 자주 만나게 되면서 그 사이 둘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진 듯. 그러나 에피소드 초반부터 휴가 예정인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의 별장 자료를 확인해봤냐며 설레는 표정으로 말을 건네는 세스와는 달리, 에밀리는 세스의 기자 브리핑 멘트에 전에 없던 지적을 하는가 하면, 언론 보도자료에도 전과 다르게 호응하지 않는다. 결국 세스는 휴가계획을 비롯해 그녀가 둘 사이에 대해 뭔가 고민이 있음을 눈치채고 에밀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문제가 무엇인지 묻는다. 에밀리는 영부인의 사망 이후 너무 급격히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하고, 이에 세스는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 것은 전혀 관계 없지만 에밀리의 마음이 분명하지 않은 것 같아 불안함을 느낀다 표현한다. 확실한 대답을 바라는 세스에게 에밀리는 결국 지금은 아무 것도 모르겠다고 말해버림으로써 둘은 당분간 시간을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12'''에서는 커크먼 대통령이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기능이 마비된 우주 정거장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에 따라, 기자 프리핑 세션 때 러시아의 우주항공국도 해킹 당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미 양 국이 상호 협조를 통해 원인 파악과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한편 지난 화 시간을 갖기로 했던 에밀리와의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에피소드 13'''에서는 영부인의 교통사고 사망사건 가해자인 ‘에반 비먼’과 대통령의 교도소 독대 영상이 유출되는 한편 소수 부족의 백악관 점거농성이 동시에 진행되는 바람에 여전히 진땀을 흘리며 백악관 대변인 으로서 기자들의 질문 폭격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에피소드 14'''에서는 부통령 후보에 대한 언론 공세로 가뜩이나 시달리는 와중에 워싱턴에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발생하여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애런과 얘기하던 중 외근을 나간 에밀리가 백악관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의 전화 또한 연결이 되지 않자 사무실에 메모를 남기러 간다. 그곳에서 세스는 에밀리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책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17] 한정판을 발견하고 에밀리의 비서에게 이게 뭔지 물어보는 과정에서 그것이 만난 지 6개월 되는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에밀리가 준비한 선물임을 깨닫는다. 시간을 갖자고 했지 헤어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사이 자신의 마음을 정리한 에밀리가 화해의 의미로 그 책을 기념일 선물로 준비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문제는 세스가 이것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상태라 선물을 따로 준비하지 못 했다는 것인데, 이에 세스는 에밀리에게 선물할 만한 물건을 찾아 백악관 내에서 허겁지겁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에밀리가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먹는 프로틴바를 양손 가득 자판기에서 뽑던 세스는, 진지하게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충고하는 데인즈의 말을 듣고 다시 어디론가 향하는데... 이후 정전 사태가 해결되어 백악관으로 복귀한 에밀리에게 자신만의 기념일 선물을 전달한다. 그것은 바로 에밀리와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공연, 영화, 식당 등의 영수증을 모은 것으로, 에밀리와 만나지 못 하는 동안에도 그녀를 생각하며 줄곧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해 오고 있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에 감동한 에밀리는 최측근 몇 사람에게만 비밀로 해 왔던 두 사람 사이를 공표하기라도 하듯 손을 잡고 백악관 복도를 거닌다.
'''에피소드 15'''에서는 동/서훈치우 각국 수장들과의 협상을 위해 캠프 데이비드로 떠난 커크먼 대통령의 수행단에 참여하는데, 리올과 같은 방을 쓰게 된 것에 끊임 없이 불평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곳에서 동훈치우 김위원장의 보좌진을 맡고 있는 ‘그레그 보웬’이란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말투부터 행동까지 모든 면이 리올의 판박이인데도 자신은 그 부분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는 듯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그레그 보웬과 과거에 함께 일했던 경험 때문인지 그를 극히 혐오하는 리올의 모습을 보며 세스는 혼자서 즐거워 한다. 이후에도 괴상한 리올의 행동[18]에 어서 일이 끝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세스지만, 사건이 원만히 해결된 후 그레그 보웬이 리올이 자신을 이긴 것은 처음이라며 축하한다고 전해 달라고 하자 일침을 가하는데... 리올은 그와 여러 면에서 닮았지만 Son of a bitch는 아니라며(...), 그가 과거 해먼드 주지사의 캠프를 무단 이탈하면서 리올의 실수로 인해 해먼드 주지사가 선거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이로 인해 리올이 몇 년간 정계에서 재기가 어려웠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리올은 그레그 보웬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것이 두 사람의 결정적 차이라며 변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리올은 이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는 커녕 전날 밤 세스가 잠꼬대를 해서 거슬렸다며(...) 꼭 한 마디 덧붙이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지난 화 에밀리와의 화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이를 밝히기로 한 두 사람은 데인즈의 조언에 따라 ‘W60-3’ 문서를 작성하기로 한다. 모든 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수 있는 백악관의 특성과 직급상으로 에밀리가 상급자에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명확히 공표해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별 고민 없이 문서를 작성한 세스와 달리 에밀리는 내부 기밀 유출 문제와 세스의 ‘6개월간 간헐적으로(intermittently) 만났다’는 표현에 갑자기 고민을 하게 되고, 급기야 둘 사이를 공개하자고 했던 일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자고 한다. 늘 에밀리의 편에서 상황을 생각하고 그녀에 대한 마음을 우선시했던 세스였지만 자신의 감정을 이용하는 듯한 그녀의 태도에 화를 내고, 관계를 정리하자고 말해 버리며 이번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에피소드 16'''에서는 국내에 방사능 폭파 물질이 유입되었을지 모른다는 CIA 첩보에 대통령 및 내각관료진이 벙커로 대피한 가운데, 폭발물에 관한 정보가 확실해지기 전까지 언론에는 이를 비공개로함에 따라 기자 브리핑 세션에서 일반적인 얘기로 응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 한 기자가 대통령의 갑작스런 일정 취소 및 하원의원장의 미시건 이동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세스는 대통령의 일정 외에는 백악관에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며 이를 자연스레 받아 넘기지만, 이내 이 기자는 세스의 방을 찾아와 부통령의 백악관 출입 및 대통령과의 비밀 회동 사실 등 새롭게 찾아낸 사실을 열거하며 국가적 위기사항에 대해 의심한다. 한 시간 내로 피드백이 없을 시 기사를 내겠다는 기자의 말에 세스는 해당 문제상황에 대해 대통령에게 알리고, 대통령은 참모진과의 논의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해 그대로 알리는 대신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종교인과의 만남에 5분 가량 참여해 언론에 모습을 비춘다. 대통령이 직접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해결되는 듯 했던 문제는 이후 기자가 벙커로 이동하려는 세스 앞에 나타나 익명의 메일을 보내 정보를 준 것은 고맙지만 그걸로 이번 일을 덮을 순 없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세스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브랜트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이 무사히 제거되고 이에 관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이때 그 기자가 갑자기 모스 전 장관의 백악관 기밀 유출사건에 대해 질문을 하며 그가 말했던 정보가 무엇인지 드러난다.
'''에피소드 17'''에서는 커크먼 대통령이 언론 대응에도 직접적으로 나섬에 따라 특별한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무리한 공습으로 민간병원에 타격을 입히게 된 것을 보고 커크먼 대통령에게 자기는 개인적으로 이번 공습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하지만, 에밀리에게 바로 면박(...)당한다.
'''에피소드 18'''에서는 커크먼 대통령의 심리상담 기록이 유출되자 그야말로 언론의 질문 폭격을 받는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대응해 보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 하는 가운데, 유독 불안해 하는 에밀리에게 무슨 일인지 묻는다. 에밀리는 에피소드 16에서 있었던 일, 즉 척을 통해 백악관의 기밀을 유출한 사람을 찾아내고 기자에게 익명의 메일을 보내 이를 알린 것이 자기였음을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세스는 너무나 놀라 하고 에밀리는 대통령의 청문회 때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사임하려고 한다는 뜻을 밝힌다. 세스는 이제까지 에밀리가 혼자 결정한 일은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데인즈와 상의해보라며 조언하고, 지금 대통령의 곁을 떠나는 것은 좋지 않은 판단 같다고 말한다. 이후 다시 한번 기자단과의 브리핑 세션에 나선 세스는 대통령에 대해 무례한 질문과 발언을 계속해서 쏟아내는 기자들에게 결국 참지 못하고 대통령은 이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사랑하는 아내까지도) 바쳤다며, 그런 사람에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전부냐며 일갈한다. 그래놓고 집무실에 모여 곧 새로운 직장을 찾아봐야 할 것이라며 자조섞인 농담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대통령이 들어오는 바람에(...) 안습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에피소드 19'''에서는 비밀리에 청문회에 참석한 대통령의 행적을 감춘 채 예산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평소처럼 대답을 하지만 이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한 모습이다.
'''에피소드 20'''에서는 데인즈가 워싱턴 순환 재판소 판사직에 추천한 ‘스티븐 프래너리’의 검증 과정에서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을 발견했다며, 2008년 회사의 여직원으로부터 성차별 소송에 걸렸다가 초기에 취하된 사건이 있었음을 알린다. 그런데 서류를 자세히 보던 세스는 당시 원고가 ‘케이틀린 코데이’였음을 발견하고, 몇 년 전에 센티넬 에서 함께 근무했다며 자기가 한번 알아보겠다고 한다. 케이틀린 코데이를 찾아간 세스는 그녀로부터 승진 심사를 앞두고 프래너리가 한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자 불이익을 당했다는 점과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괴롭힘을 당하고 회사에서 쫓겨나게 됐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파트너 변호사였던 그에 비해 신참내기 여자 변호사였던 그녀로서는 상황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모으는 것 조차도 힘들었다며, 이 사건으로 변호사 생활에 환멸을 느낀 그녀는 기자가 된 것이라고 말한다. 세스는 케이틀린 코데이와 만나서 들은 이야기를 백악관에 돌아와 참모진들에게 전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첫 상사이자 멘토인 프래너리를 이 자리에 추천했던 데인즈는 해고 당한 것에 대한 분풀이에 불과하다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참모진들은 프래너리에 대해 좀 더 알아본 뒤 얘기하자며 급히 대화를 종결하는데, 케이틀린 코데이를 직접 만나고 왔던 세스만은 유독 찜찜한 표정을 감춘 채 남아있다.
'''에피소드 21'''에서는 묘하게 분량이 공기화되었다. 차기 대선을 16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양 당은 모두 재임 가능성이 높은 커크먼 대통령을 영입하려 노력하는데, 당장 처리가 필요한 국방비 예산안을 인질로 이런 정치놀음을 하는 이들이 못마땅한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각 당 대표를 비난하기에 이른다. 이후 세스는 백악관이 강경한 스텐스를 취하기로 함에 따라 대변인으로서의 역할도 거의 등장하지 않고 중간 중간 생존신고만 하며(...) 에피소드를 마무리 한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터라시섬(Taurasi Island)의 자치 선언과 국민 투표 진행을 막으러 리올과 함께 현지로 떠난다. 하발로 지사를 만나 미국과 터라시와의 관계, 브렉시트 등을 근거로 국민투표를 막아보려 노력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터라시의 독립이 , 미국령 사모아 등 타 자치령 지역의 연이은 이탈을 불러 오게 될까봐 우려한다. 이후 리올과 변함없이 투닥거리던 중 커피를 마시겠다며 혼자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해안가에 쓰나미가 몰려온다. 호텔에 있던 리올과 달리 밖으로 나갔던 세스는 연락이 두절되어 모두의 걱정을 사던 중, 답답한 마음에 밖을 직접 찾아보고 다니던 리올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세스는 기쁜 마음에 허그를 시도하나 철벽을 치는 리올의 모습에 뻘쭘해하며 이제까지의 상황에 대해 알려준다. 커피숍에서 줄 서 있었을 때 앞에 선 남자가 파일럿인 형으로부터 전화를 한통 받았는데, 터라시섬 외각에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 즉시 세스는 사람들과 지붕으로 대피했고 덕분에 대형 해일에도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백악관에 생존 신고를 한 세스는 당시 경찰관이 몰고 온 모터 보트를 타고 터라시 외곽 지역에도 다녀온 것을 이야기해 주는데, 강도, 약탈, 폭동 등이 일어나고 있어 거의 전쟁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그러나 세스의 이 말에 힌트를 얻은 대통령은 AUMF를 발동할 수 있게 되고, 덕분에 국회나 사법부의 승인 없이도 지원물자를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세스는 아까 행방불명 되었을 때 리올에 대해 많이 걱정했다고 진지하게 얘기를 꺼내지만 리올은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받아 치고, 이에 세스는 괜한 말을 했다는 듯 돌아서는데 이후 리올이 세스의 이름을 묻는 아주머니에게 ‘내 친구 세스’라 소개한 것은 결국 못 들은 듯. 이후 재임을 공식 선언한 커크먼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리올과 함께 생중계로 들으며 매우 놀라는 한편, 돌아가면 정말 바빠지겠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2.3. 시즌 3


'''에피소드 1'''에서는 아이오와 주에서 톰 커크먼이 상원의원들에게 노쇼 세례를 당하자 쇼핑몰에서 유세를 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을 했고, 그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신임 비서실장인 마스 하퍼에 의해 공석이던 공보국장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그 날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19]
'''에피소드 2'''에서는 대학교 초년시절 어느 기업에서 정자를 산다는 얘기에 덜컥 팔았는데, 그 정자를 통해 태어난 아이에게서 연락이 올지 몰랐다고 에밀리에게 털어놓는다. 에피소드 내내 전화를 다시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대학 시절에 정자은행에 기증한 적이 있었는데, 그 정자를 통해 21살짜리 딸 스테파니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몇 번 만나긴 했지만 4화에서 친부모가 있는 목걸이를 준 이후로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듯 하다.

'''This isn't journalism[20]

'''

가짜뉴스를 가지고 질문을 하는 기자들에게 날린 일갈

5화에서는 알렉스 커크먼의 죽음을 남편인 커크먼 대통령이 사주했다는 기사가 나돌아 곤욕을 치르는 상황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들에 그런 질문으로 공격을 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일갈을 날리게 된다. 그로 인해 커크먼에게 쓴소리[21]를 듣고 근신 처분을 받아 술집에서 TV 토론회[22]를 시청했으며, 이후 백악관에 돌아왔을 때 커크먼에게 진실을 말했다고 칭찬을 듣게 되었다.
최종화에서 자기 정자로 태어난 스테파니의 어머니와 나름 훈훈한 분위기. 커크먼이나 애런 쇼어, 에밀리 등 시즌1부터 함께한 다른 인물들은 모두 죄책감이나 다른 사람과의 갈등 등으로 괴로움을 하나 이상씩 안고 시즌 종료하였는데 세스 혼자 훈훈하게 엔딩을 맞이했다.

3. 여담


  • 배우인 칼 펜은 실제로 버락 오바마 정권 초기인 2009년부터 2년 동안 백악관 사회연락관실 부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백악관 일 때문에 하우스를 도중에 때려치고 나서 한동안 할리우드 판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이를 두고 해롤드와 쿠마에 해롤드 역으로 출연했던 존 조는 본인에게도 백악관에서 리비아 대사직이 들어왔으나 거절한 해프닝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모두 그(칼 펜)의 배우 커리어가 백악관 일 때문에 어떻게 되었는지 잘 알고있지 않느냐면서 농담을 하기도 했다.
  • 칼 펜은 본작 제작의 컨설턴트 역할도 겸하고 있다.
  • 칼 펜은 키퍼 서덜랜드 전작인 24(드라마)에서 젊은 이슬람 테러리스트 역할로 출연했었다.
  • 등장인물 세스 라이트로 돌아오면, 하버드 대학교 출신이며 대학에서 저널 활동을 한 경력으로 백악관에 입성했다고 한다. 자부심이 매우 큰지, 에밀리의 말에 따르면 누구를 만나든지 3분 안에 하버드 얘기를 꺼낸다고.

[1] 시즌 2 에피소드 10에서 입양 사실이 밝혀진다.[2] 시즌 2 에피소드 8에서 첫 등장하며 의대에 합격한 것으로 나온다.[3] 친딸은 아니고,정자은행에 기증한 정자로 인해 태어난 딸이다.[4] 영화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의 쿠마, 미드 하우스로렌스 커트너 역으로 유명한 배우. 지정생존자 출연진 중 유일하게 백악관 근무 경험을 가진 출연자.[5] 화장실 옆 칸에 있는 사람이 커크먼 대통령일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신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불안한 전망에 대해 쏟아놓았다.[6] 추모하는 장소에서 한 경찰관이 세스를 보고 다가오는데, 또 검문 당할줄 알았던 세스에게 경찰관은 “누구를 잃었습니까?” 라고 물어본다.[7] 겁 먹지 말 것, 대변인의 3대 금기: 적대감, 거짓말, 추측 등[8] 제프리 마이어스는 알렉스가 커크먼 대통령과 결혼하기 직전에 만났던 남자로, 공교롭게 그와 헤어지고 커크먼을 만난 때와 리오를 가지게 된 시기가 겹쳐 생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당시 알렉스는 DNA 검사를 해 보기를 원했지만 커크먼 대통령은 결론(그가 여전히 알렉스와 리오를 사랑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검사 자체를 거부했다고. 문제는 대형 탈세로 5년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이 남자가 커크먼이 대통령직에 오르자 조기 사면을 조건으로 협박하고 나선 것이다.[9] 사실상 에밀리가 '대통령과의 5분은 모두가 원하는 것이죠'라고 말한 것에서 착안한 것이었으나, 이것이 화제에 오른 이유 자체가 세스 때문이므로.[10] 정정보도 횟수, 민형사 고발 건수 등[11] 세스가 한 명씩 바라보며 헤지펀드 매니저, 일류 로펌 변호사, 슈퍼히어로 영화 감독 이라고 말한다[12] 맥클리시 부통령이 당일 사살 명령을 내린 것이 맞으며, 현장에 있는 요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접근 방법이었다. 자신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겠지만 리더마다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요지인데, 이는 실제로 그날 맥클리시의 반응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즉 맥클리시와 저격수와의 관계, 맥클리시의 국회의사당 생존 방법 등 테러와 관계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굳이 얘기하지 않았으나, 이미 밝혀진 사항에 한해서는 사실대로 이야기한 것이다.[13] 미리 얘기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하는 세스에게 에밀리는 전 날 밤에서야 승인이 나서 오늘 아침에 말하려 했는데 그가 자리에 없어서 전달하지 못 했음을 이야기 한다. 이에 세스는 오전에 건강 검진으로 병가를 냈었다고 말하며 의사를 소개해 준 에밀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데, 하필 그 의사는 이번 달 내내 휴가로 워싱턴을 비운 상태였던 것이다.[14] 남 까는 게 전문인 리올이 그의 유머가 담긴 모놀로그를 걱정하는 건 그렇다치고 진지함이 기본인 마이크 리터 조차 와서 놀린다. 심지어 어떤 기자는 행사가 지연되는 이유로 대통령께서 세스가 쓴 유머를 보고 심장마비가 와서 그런 것일 거라는 드립을 날리기도 한다.[15] 종교적 관점, 어린이의 인권에 대한 관점, 소방대원들의 생명과 발생하는 비용의 관점 등[16]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생각한다는 세스에게 화제를 돌리려는 리올이 라마단은 어떻게 지내는지를 묻고, 이에 대해 세스가 ‘알고 있겠지만...’이란 뉘앙스로 입양되어서 자신은 라마단과 관계없다고 말한다. 백악관 참모진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인 듯.[17] 워터게이트 사건을 취재한 워싱턴 포스트의 젊은 기자 칼 번스타인과 밥 우드워드가 쓴 각본으로 76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었음.[18] 잘 때 집에서 가져온 아로마 가습기를 화생방 방독면 같은 것에 연결하질 않나, 세스가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숙면 유도를 위한 명상을 틀어놓질 않나..[19] 크게 슬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자신을 길러준 부모가 아닌 얼굴을 모르는 친부모인 것으로 추측된다.[20]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이게 무슨 언론입니까?'라고 번역되었다.[21] 가만히 있으랬더니 오히려 기자들에게 일갈을 날렸기 때문이었다.[22] 여기에 애런 쇼어의 새 여친인 이사벨 파르도와 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