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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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소개영상
1. 개요
2. 역사
3. 구조
4. 기타


1. 개요


'''Camp David'''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미국 대통령의 전용 별장이다. 워싱턴 D.C.에서 부터 118킬로미터 떨어져 있다.[1]
대통령의 휴양지답게, 미합중국 해군이 관리하는 군사시설로 분류되어 기지(camp)라는 이름이 붙었다. 메릴랜드 주는 이외에도 아나폴리스미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등 해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이다.

2. 역사


1942년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여름에 시원한 이곳에 별장을 만들었으며, 이곳을 샹그리라[2]라고 이름지었다.
루스벨트의 뒤를 이은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이 대통령 별장으로 정했으며, 1953년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자신의 손자 데이비드의 이름을 따서 캠프 데이비드라고 하였다. 그 데이비드는 훗날 자신의 할아버지가 대통령이었을 당시의 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의 사위가 된다.
1943년 윈스턴 처칠 수상이 방문을 시작으로 이후 대처, 푸틴, 고든 브라운등의 해외 정상들이 방문을 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때에는 2012년 G8 정상회담을 이곳에서 개최했다.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 별장인 만큼 각종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던 곳인데, 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이집트안와르 사다트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메나헴 베긴 총리가 이곳에서 회담을 하여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맺은 곳이기도 하다.[3]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받아서 방문하였다.

3. 구조


크게 3개의 주요 지역인 ASPEN, LAUREL, 그리고 HICKORY로 나뉜다. 대통령의 거처는 ASPEN LODGE가 있으며 CABIN DAVID등 여러 채의 오두막이 있다. 군 시설인 만큼 이들을 위한 주거, 근무 시설도 곳곳에 있다.
작은 백악관이라고 할정도로 대통령이 휴가중에도 일을 볼수 있도록 대통령 집무실과 회의실이 있으며 정보센터가 있다.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지하 방공호도 있다.
수영장(1961년 추가), 골프장, 승마장, 볼링장도 있다. 골프장은 3홀 크기이며 실내체육관도 있고 해외 국빈을 위한 숙소도 있다.
백악관에서 직접 관리하며 운영은 해군이, 경비는 미합중국 해병대가 맡는다. 미합중국 공군 역시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F-15 전투기를 보내 공중경호를 담당한다.

4. 기타


대한민국 대통령의 별장이면서 대한민국 해군 시설인 청해대와 똑같다.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이자 조지 W. 부시의 동생 도로시 부시가 1992년 이곳에서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린 사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트럼프가 자신의 별장인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이용해 재임 기간 중엔 쓰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2018년에 방문해 대국민연설을 했다.
1959년에는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이 이곳에 초청되었는데 헝가리 혁명을 잔혹하게 진압한 일 때문에 미국인들의 반소감정이 커져 대미 정보망이 거의 붕괴되었던 KGB는 캠프 데이비드를 데이비드 수용소로 직역해서 아이젠하워가 흐루쇼프를 수용소에 처넣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오해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서야 소련은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받는 것이 소련에서 다차[4]에 초대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흐루쇼프 본인 조차도 회고록에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이불킥 했다.(....)

[1] 헬리콥터로 20분 거리로 서울특별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2] 잃어버린 수평선이라는 소설에 나온 가상의 지역이다.[3] 이스라엘이 점령하던 시나이 반도를 이때 이집트에 돌려주게 된다.[4] 러시아의 개인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