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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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및 공략
3. 장비 및 소재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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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센가오렌[1]
일문 : シェンガオレン[2]
영문 : Shen Gaoren
종별 : 갑각종
분류 : 십각목-(하목 불명)-가오렌과
별명 : 채해(砦蟹)( )/성채게( )[3]
등장작품: MH2, MHP2, MHP2G
전용 BGM #01 - 노산룡!?(老山龍!?)
전용 BGM #02 - 강적에 대한 도전(大敵への挑戦)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이자 몬스터 헌터 도스를 상징하는 몬스터기도 하다.
등껍질을 포함한 전장과 전고가 대략 1968cm, 2297cm 에 달하는 거대 갑각종. 등의 껍질은 여타 갑각종과 같이 보호를 위해 지고 다니나 그 대상이 라오샨룽 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센가오렌이 공개됐을 때 초대 몬헌과 포터블에서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오샨룽의 해골이 고작 게의 등 껍질로 사용되었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생김새는 거미게와 매우 비슷하다.
갑각종이면서 거대한 크기와 압도적인 힘 때문인지 거의 고룡종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라오샨룽이 주위에 있는 물체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밟고 지나가는 데에 반해, 센가오렌은 자신의 세력권과 진로를 방해하는 물체들을 적극적으로 없애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에 라오샨룽에 필적할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위험한 몬스터로 인식되고 있다.
센가오렌이 발사하는 브레스는 아주 강력한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브레스에 맞으면 헌터의 방어구는 물론 헌터까지 녹아버릴 수 있다. 실제로 센가오렌에 관한 기록을 보면 요새를 지키고 있던 병사들이 활을 쏘고 있던 곳에 이 산성 브레스가 떨어지자 일순간에 절명했을 정도이다. 브레스라고는 하지만 다이묘자자미처럼 입에서 쏘는 것도 아니고, 등쪽의 노산룡 두개골에서 튀어나오므로 아마도 그 정체는...
방어 퀘스트 종류에서만 등장하며 라오샨룽과 같이 시간 내에 토벌, 또는 퇴각시키면 클리어.
몬스터 헌터 트라이 이후로 정리해고되어 프론티어를 안 하는 헌터들에게는 과거의 추억거리로 남았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고대림에서 센가오렌의 허물이 지형에 놓여있다.[4] 정작 크로스에서는 미등장.

2. 특징 및 공략


검사의 경우 처음 센가오렌과 조우했을 때 공격할 수 있는 부위는 네 다리 뿐이라 죽어라 쳐야 한다. 치다보면 시뻘개지고 또 치다보면 더 시뻘개지고 네 다리 모두 시뻘게졌을때 계속 때리면 관절염(?)을 일으키며 쓰러지는데 이때 약점인 머리 부위에 폭탄 세례를 퍼부어 주는 것이 정석적 토벌 방법.

또한, 요새를 공격하려는 순간에 다리에 경직을 주면 공격이 취소된다. 공격 타이밍보다 빨리 경직을 줘버리면, 경직은 경직대로 오고 성 공격은 계속 한다. 2nd G에서는 체력보다는 성의 내구도가 닳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직치 계산은 필수이다. 또 고룡종의 퇴각조건과 마찬가지로 퀘스트 시간내에 일정한 정도의 피해를 주지 못하면 성이나 요새의 내구도가 남아 있더라도 퀘스트가 실패처리되기 때문에 토벌이 아닌 격퇴만이 목적이라 할 지라도 성 내구도가 많이 남았다고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피해를 입혀두는게 좋다.
한걸음 한걸음에 지진효과가 있어 내진 스킬 없이 싸우다가는 지진에 허둥댈때 그 거대한 다리에 맞아 엄청난 데미지를 입기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내진 스킬이 필수다. 대신 익숙해질 경우 타이밍 맞춰서 적절하게 치면 내진 없이도 잘 때릴 수 있기에 토벌이 목적이며 센가오렌의 움직임에도 익숙할 경우 공격력 강화 셋을 입고 가는 것도 괜찮다.
요새 맵에 한해서 등껍질로 뛰어내려 대거룡폭탄을 설치할 수 있는 기믹이 있다. 요새 2, 4번 맵에서 절벽다리를 향해서 브레스를 뿜기 위해 등껍질을 벌릴 때 등껍질 안으로 뛰어내리면 갈무리+폭탄 설치가 가능. 다만 등껍질이 노산룡 머리인 탓에 갈무리 재료들은 대부분 노산룡 소재들. 대거룡폭탄을 2개 설치하면 등껍질이 부서진다.
요새에 가까이 왔을 때 등을 보이게 회전하여 산성 브레스를 뿜을 경우가 있는데 관절염이나 요새의 격룡창을 써서 이를 캔슬시키지 못하면 요새의 내구력이 엄청 깎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설정상 이 산성 브레스에 맞은 토벌대 수명이 순식간에 절명했다는 가공할 위력).
가끔 강력한 파티가 3번맵까지만 치고 5번맵 성벽 위에서 기다릴 경우 이 산성브레스(인지 아닌지 모를 것)이 날아와 순식간에 3수레 토벌 실패가 뜨기도 한다.
약점이 있는데 (등껍질 속에 있는 보라색 살점) 이 부분이 엄청나게 연해서 데미지가 기이할 정도로 많이 들어간다.(절단-80%, 타격-90%, 탄-80% 용속-70&(2ndG)/'''100%'''(프론티어)) 등껍질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론 타격할 수 없다. 거의 유일한 방법은 관통탄, 관통활을 쏘는 것이다.
하지만 꼼수를 사용하면 근접무기로도 저 속살을 건드릴 수 있다, 그것도 '''대부분의 근접무기로.''' 센가오렌이 관절염 등으로 주저앉았을 때, 왼쪽/오른쪽 둘 중 한 쪽의 두 다리 뿌리부분 사이에서 약점부위를 향해 구르면 해당 약점부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들어갔으면 째고 째고 또 쨀 뿐. 랜스는 관절염으로 쓰러진 센가오렌의 본체를 향해 돌진으로 억지로 밀고 들어가다 보면 그래픽 오브젝트를 살짝 빗겨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남은 것은 미친듯이 찌르는 것뿐.
그 외에도 약점부위 바로 밑에서 공격 타점이 높은 무기로 찌를 경우 껍질 안쪽에서 타격지점이 형성되어 '''센가오렌이 쓰러지지도 않았는데 약점을 공략할 수도 있다'''. 이 방법은 타점이 높은 무기(대검,태도, 건랜스)만 가능하다는 게 난점.
일단 센가오렌의 타겟 자체가 플레이어가 아닌 만큼 거너라면 공격 맞아 죽을 일이 없으므로 화사장력 띄우고 관통탄, 관통활 연사로 등껍질을 타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토벌 방법 중 하나이다. 화속이 잘 들어가고 뇌속도 꽤 들어가는데, 용속은 전혀 안 들어가지만 속살 부분만큼은 용속이 100% 들어간다.
일단 가장 쉽게 토벌하는 방법은 패궁 레라캄트룸을 장비한 채 등을 2차지 관통으로 마구 쏴주는 것. 혹은 야포 등을 들고 관통탄 전 레벨을 들고 마구 쏴줘도 된다. 이러면 아무것도 못하고 비실거리다 쓰러지는 센가오렌을 볼 수 있다. 덤으로 등껍질 부위 파괴도 가능. 단 다리 파괴는 무리다. 그 외의 방법이라면 화속 쌍검 + 강주약 복용 후 난무로 다리를 마구 긁어주는 게 유효한 편. 이쪽은 다리 파괴를 모조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기 저술한 것처럼 용속 랜스로 미친 듯이 찔러주는 것도 좋다. 사냥피리로 길다란 리치를 살려서 다리에 큰 거 한방씩 넣어주는 식으로 싸워도 다리 파괴는 할수 있다. 다만 화속쌍검 난무보다 효율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프론티어에서는 괴랄한 다리파괴를 완수해야 얻을수 있는 '요새게 날카로운 손톱'을 얻기 위해 불가피하게 수렵시간이 길어진다. 혹시나 잡으러 가게된다면 파티원들과 호흡을 맞춰 다리파괴를 잘 하도록 하자. 강종전은 노산룡에 비해 너무 약한 데다가 무기 성능도 썩 안 좋아서 ㅄ게라고 무시당한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는 G급 센가오렌에게서 물욕 자극 소재인 '성채게 천각'을 얻을 수 있다. G급 센가오렌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 경우 필수 소재라서 필요한 경우 반복적인 토벌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그나마 G급에서는 라오샨룽 마냥 길 따라 기어오는 게 아니라 성문 앞에서 바로 시작하기 때문에 좀 덜 지겨운 편.

3. 장비 및 소재


센가오렌 소재로 만드는 무기는 의외로 몇 개 없으며, 대체로 깡뎀 중심의 무기. 모양새는 고대 중국의 유적에서 파낸 듯한 투박한 형태의 금속 무기다.
대검 '가오렌즈하비'는 성능만으로 따지면 방어+30 말고는 별다른 특징 없이 깡뎀으로 먹고 사는 평범한 대검이나, 춘추전국시대의 화폐인 '명도전'에서 모습을 따 온 생김새에 차지를 할 때마다 센가오렌의 다리파괴 이펙트처럼 검이 시뻘개지는 옵션이 있다. 3차지에 도달했을 때 시뻘겋고 기이한 문양이 새겨진 검날로 내려찍는 모습이 그야말로 폭풍간지라 여기에 꽃힌 사람들이 만들기도 한다.
2nd G에서는 G급인 '가오렌즈투카'가 추가되었는데, 최강급 깡뎀 대검 중 하나로 공격력부터 최강의 대검인 각왕검 아티라트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인 1440인데다 역회심도 없고 방어+30까지 붙는 고효율 무기이다. 단점은 보라 예리도가 각왕검의 절반이라는 점인데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만들기도 이쪽이 더 쉽고.
수렵피리 '가오렌즈벨'은 제작 시점에 비해 위력이 낮은 편이지만, G급인 '가오렌즈호로우'는 전 수렵적 중 붕적과 패중적에 이어 수치상 깡뎀이 3위이며 '''강주(대)'''/용풍압무효/용내성(대)라는 감동적인 선율을 갖춘 최강급 깡뎀 수렵피리 중 하나.
헤비보우건 '가오렌오브'는 헤보건 중 유일하게 반동 "극소"를 갖추고 멸룡탄을 2발 지원. 즉 멸룡탄을 반동 없이 쏠 수 있다. 대신 장전속도가 "느림"인데다 멸룡탄을 지원하는 보우건이 다 그렇듯이 다른 탄지원이 시원찮다. 거기에다 G급에는 진리의 헤보건 '야포[흑풍]'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묻히고 말았다.
방어구의 경우 높은 방어력 및 검사용 방어구의 경우 내진과 가드성능이 붙는 우수한 장비. 용내성이 조금 안 좋다는 게 흠이지만 대체로 가드가 중심이 되는 랜스건랜스가 입게 되므로 큰 문제까지는 아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는 G급인 금강·진 세트가 추가되었는데, 약간만 커스텀을 하고 장식주를 적절히 박으면 가드성능+1/내진/예리도+1/근성이라는 알짜배기 스킬 조합을 할 수 있다.
거너용 방어구 부동·진의 경우 반동경감과 근성이 붙으며 환수포를 이용한 확산질 셋의 커스텀 파츠로 애용된다. 문제는 허리 부분의 방어구를 입으면 영락없이 허벅지가 부풀어오른 꼴이라 이 매우 거지같다는 것.
몬스터 헌터 4 ~ 몬스터 헌터 4G에는 상위 소재로만 나온다.

4. 기타


처음 등장 애니메이션에서 뒷걸음질 쳐서 자신이 노산룡인 척 페이크를 치는 몬스터이다. 애초에 이때 나오는 BGM도 '노산룡!?(老山龍!?)'이니.
여담으로 센가오렌이 쓰고 있는 라오샨룽의 두개골을 보면 일반 라오샨룽의 머리통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 라오샨룽의 크기가 약 60m 정도 되는 걸 감안하면 그 보다 더욱 성장한 라오샨룽이 존재한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다만, 다이묘자자미나 쇼군기자미가 짊어지고 있는 껍질도 실제 몬스터보다 훨씬 큰 만큼, 몬헌 시리즈의 갑각종은 몸에서 분비물을 뿜어내 집으로 삼는 뼈나 패각을 보다 두텁게 하는 특성이 있는 건지도 모른다.[5]
최종 방어전에서 흐르는 배경음악인 '강적에 대한 도전(大敵への挑戦)'은 몬스터 헌터 도스를 상징하는 곡이기도 하며(이후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시리즈에 계승되었다)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몬헌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인 '영웅의 증표'가 관련 PV나 광고에서 자주 쓰이는 거와 다르게 이 곡은 별로 그렇게 쓰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저 사이에선 유명하며, 워낙 많이 나와서 질리는 영웅의 증표보다 이 BGM을 좋아하는 숨은 팬이 많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초대형 몬스터라는 한계 탓에 '재미없다' '하다보면 지겹다'라는 평은 항상 따라붙었고, 특히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 등장한 강종퀘가 워낙 악평이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병신게, 일본에서는 똥게(糞蟹; くそかに)라는 멸칭이 있었다.

5. 관련 문서



[1]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한국어판에서는 "'''쉔가오렌'''"으로 번역하였으나 이후 몬스터 헌터 4 한국어판에서는 "센가오렌"으로 번역하였다.[2] 라오샨룽이 老山龍의 중국식 발음이듯이 센가오렌도 仙高人의 중국식 발음이다. 다만 발음이 한정적인 일본어로 표현한 것이라, 원어발음은 '시엔까오런' 쪽에 가깝다.[3]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한국어판에서는 "'''요새게'''"로 번역하였다.[4] 10번 맵에서 3번으로 일방통행되는 곳. 헌터가 올라가는 곳이 바로 센가오렌의 다리다.[5] 혹은 포터블 세컨드G의 NPC 대사 중 '용케도 센가오렌을 잡았네, 지금쯤 센가오렌이 쓴 두개골의 일부가 되었을 줄 알았는데.''으로 미루어보면 다른 생물을 죽이고 그 시체를 집에다 붙이는 걸로 크기를 불리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