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질

 



1. 설명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관련된 속어. 거너 중 보우건이 사용할 수 있는 확산탄을 이용해 몬스터를 수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에서는 '확산축제(拡散祭り)'라고 불린다.
확산탄은 거너의 탄 중 가장 데미지가 강력하고, 무엇보다 육질을 무시한 데미지가 들어가므로 육질이 단단한 몬스터일수록 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고정 데미지인 데다가, 최대 소지량은 레벨당 3개, 즉 나머지는 조합분으로 챙겨가야 하는데 아무리 확산질을 한다고 해도 한두발로 금방 죽을 보스가 아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 수 도 없고, 그 재료들도 비교적 귀한것 들이 들어가는편이라 헌터 재정상의 손해가 장난이 아니게 된다. 후반부 몬스터들의 체력이 높아질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스타일. 보통 소재를 구하기 쉽고, 최대 50발 조합분까지 들고갈 수 있는 lv2 확산탄을 애용하는 편. 조합분인 용발톱이 꽤나 비싸기 때문에 돈이 상당히 깨진다. 재정이 풍족할때만 하도록 하자. 프론티어의 경우에는 용발톱은 둘째치고 척추뼈(소)가 구하기 힘들다. 일부러 농사를 지을정도니 말을 다했다. 그래서 확산질을 하다보면 탄이 아니라 돈을 퍼부어 죽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부 확산질 특화 보우건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보우건이 확산탄 장전수가 1발이고, 재장전/발사후 경직이 다른 탄에 비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세심한 컨트롤을 요구하게 된다. 게다가 자탄이 떨어져서 폭발한다는 형태상 타이밍과 착탄점을 잘 맞추지 못하면 아까운 탄을 헛되이 날려버리기 쉽다.
게다가 확산탄의 특징상 폭발하며 근접한 다른 헌터를 튕겨내기 때문에 파티플에서는 제법 주의가 필요하다. 덕분에 사람들이 다 모이게 되는 수면참 이후에도 쓰기 꺼려지는 편. 그라비모스나 노산룡같이 덩치가 큰 녀석은 등짝에만 적당히 떨궈줘도 아래로 떨어지는 유탄없이 죄다 맞아줘서 편하니 참고할 것.
헤비 보우건라이트 보우건 둘다 확산질이 가능하지만, 헤비 보우건은 깡뎀이 높기때문에 일반탄이나 관통탄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사냥이 수월한 편이다. 게다가 확산질 특화용 무기인 '귀도(=오니가시마)' 때문에 확산질=라보건이라는 것이 통설. 유일한 문제는 귀도는 '''녹덩''' 까기 노가다로 만드는 무기라는 것.
확산질의 강력함을 설명하자면 2G의 경우 촌장 하위 티가렉스를 이동시간까지 합해서 0분침을 끊을 수 있다.(20발 근처로 빈사상태가 된다)
다만 체력이 높은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몬스터나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의 G급 몬스터들에게는 데미지가 고정이라는 약점 덕분에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후반에 확산질을 할 만한 상대는 육질이 단단한 오나즈치, 그라비모스, 밀라보레아스 정도가 있다.특히 선조룡의 경우 경화라는 특기를 사용하여 육질을 높이는 능력을 선보이는데, 경화 상태가 되면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보머+확산질로 많이 상대한다.
4G의 G급 몬스터들 또한 G급 추가 체력보정을 받아 확산질의 데미지 효율은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그 육질무시 데미지와 다운치 자체는 여전한데다 장전수추가에 속사추가까지 띄우면 탄종 하나로 '''속사4번×보유분+조합분까지 13발로 최대 52발까지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육질 더러운 몹을 부위파괴 하는 겸 갈겨주면 딜링은 여전히 짭짤한 편이다. 다운치 또한 G급 초반 고룡종이라 해도 레벨 1 확산탄 속사 4발씩 대충 두세번 정도면 대경직이든 소경직이든 걸리는 데다 자탄을 머리쪽에 많이 떨어뜨렸다면 스턴까지 뜨니 수렵 또한 쾌적해지는 편. 검사들의 원성을 듣기 싫다면 검사들이 붙어있지 않는 타이밍을 이용하거나 처음부터 맞출 때 몹의 높은 부위를 노려주면 이런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재료도 1, 2레벨 확산탄은 용상인으로 불릴 수 있는 확산열매와 용발톱이기 때문에 재료수급 문제 또한 해결된 편.
여담으로 4G에는 확산탄 장전 3발을 지원하는 보우건이 많아 장전수추가를 띄우면 4발까지도 장전 가능하지만 애초에 탄 보유수 제한 때문에 한 번에 3발까지만 장전 가능하다.
크로스에서도 귀도 계열 무기는 건재하지만 '망국의 보총 바이진(Lost Xanadu)'이라는 더더욱 확산질에 특화된 무기가 등장하면서 입지가 조금 바래졌다. 망국의 보총은 확산탄과 철갑유탄 전레벨 지원에 내장탄도 연폭유탄, 섬광탄, 대포탄 등이라 섬광과 스턴으로 몬스터를 묶어놓고 폭격을 해댈 수 있다. 운용법만 적응되면 어지간한 상위몹 정도는 1인 하메가 가능할 정도.
몬스터들의 체력이 적은 초반에는 치트키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만, 고정 데미지의 한계상 후반으로 갈수록 재료는 재료대로 들고 화력은 관통탄이나 속성탄보다 나을 게 없는 상황이 온다. 거기다 육질무시가 편하다고 해서 마냥 확산질에 의존하다보면 약점 저격, 축맞춤 관통, 적정거리 유지 등 거너 플레이의 기초를 쌓지 못해 벽에 부딪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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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에선 확산탄의 메카니즘이 바뀌었는데 이전엔 직사로 발사 했다면 이젠 박격포처럼 곡사를 하며 헤비 보우건 전용 탄으로 바뀌어 라이트 보우건은 확산질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무기에 무관한 고정 대미지였던 이전작과는 달리 무기의 깡댐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1] 재료도 확산열매로 만드는 1레벨 확산탄에 2, 3레벨 화약분을 조합하여 고레벨 확산탄을 만드는 식으로 분리되어서 확산열매만 계속 수급해올 수 있다면 강력한 3레벨 확산탄을 계속 갈기는 데 부담이 없어졌다. 조합성공률의 개념이 삭제되어 조합서를 따로 챙길 필요도 없고, 숏컷 조작으로 빠르고 편하게 탄을 조합할 수 있게 되어서 성능 외적으로도 수혜를 입었다.
덕분에 탄 수급이 제한된다는 단점과 딜이 공격력 상관없이 고정이라는 단점이 사라져서 그야말로 '''치트키''' 취급을 받는 중. 확산탄 올인이 아닌 각종 상태이상탄을 위시한 서폿 용도의 비중이 큰 조라-마그다라오스 소재의 '''마그다-게미투스2'''만 하더라도 풀도핑 기준 3레벨 확산탄이 '''육질무시 450데미지(자탄 5발 총합)'''까지 뽑히기 때문에 풀 체력이 기껏해야 8000 ~ 9000에서 노는 고룡들도 자비없이 개발살낼 수 있다. 부동복장을 입고 치유의 연통을 설치한 다음 발사, 장전, 탄 조합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몹이 죽어있다. 아예 확산탄 올인 용도로 쓰이는 이블조 소재의 '''안피니그라''' 같은 경우는 3레벨 확산탄 자탄 1개당 100이 넘는 데미지가 뽑힌다. 특히 솔플 뿐 아니라 체력 2배 이상의 보정을 받는 멀티플레이 난이도에서도 4명이 확산탄 헤비보우건을 들기 시작하면 역전, 역전왕 고룡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퀘 시작 후 '''1분 컷'''이 나기 일쑤다.
단점은 확산탄이라는 특징상 작정하고 보우건 팟을 짜지 않는 이상 멀티에서 써먹기가 어렵다는 것. 더군다나 이번작에서 갑자기 헤비보우건이 무기배율[2] 적용이 안되는데다 타무기보다 기초 공격력도 낮은 편이라 라이트 보우건보다 대미지가 낮은 어처구니없는 상황. 그나마 라보가 헤보보다 리로드가 빠른 대신 장탄수와 반동이 적다는 특성은 그대로 이어지고, 일반탄 외에 Lv2 이상 속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덕에 일단 라보보다 dps가 떨어지는 상황은 면했다. 그러나 물리탄이 상향되었음에도 관통탄은 딜이 전작들에 비해서도 엄청 감소한데다 본작 탄 중에서도 못 써먹을 수준이고, 산탄은 가이라 적 외의 총들은 근접전 위험을 감수하고도 확산보다 딜이 낮아 초기에는 차라리 확산을 너프하고 무기배율을 돌려주던지하라는 의견도 많았다. 애당초 확산빌드 자체가 기본탄들이 너무 후져서 참열탄만 쓰다 참열 너프 이후 써먹을 수가 없는 관통, 산탄 외의 탄을 연구하나 나왔을 지경이니. 그나마 산탄쪽은 가이라 적이라는 정신나간 무기 덕에 써먹을 수 있지만, 이것도 밸런스 조절해달라니 사기 무기를 줘서 상향하는 이상한 짓을 한다고 불만이 있었다.

2. 시리즈별 역사 및 추천 장비



2.1. 몬스터 헌터: 월드 이전 시리즈


일단 하위에서는 주로 '귀도'[3]를 이용하게 된다. 일명 오니로 통하는 이 무장은 녹덩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구하기도 힘들고 데미지도 중급 이하 수준으로 낮지만, 철갑유탄/확산탄 전레벨 장전 3발이라는 성능으로 라보건 유저에게는 꿈의 무기로 통하고 있다. 게다가 전 상태이상탄 레벨 2 사용 가능으로 파티플에서의 범용성도 높은편.(레벨2 상태이상탄의 조합재료는 대부분 조합상에서 팔기때문에 필요한 만큼 챙겨갈 수 있다)
꿈의 무기라고 해도 사실 노가다 시간만 길게 걸릴 뿐이지 뽑는데 딱히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하위에서 하메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오니가 워낙 뽑기 쉬워서 많이 쓰일 뿐.
상위에 가면 태덩을 뽑아서 나오는 귀도의 강화판인 '신도'[4]를 애용하게 된다. 귀도보다 강화되어 있지만 여전히 상위에서 통할 공격력은 아니기 때문에 확산질만 할 것이라면 오니만 있어도 충분하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G에서는 새로이 G급 무기인 신도 G와 키린 소재 라보건인 환수포가 추가되었다. 환수포의 경우 나름 높은 범용성과 강력한 공격력 그리고 레벨 1 확산탄 속사 기능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후반 확산질은 환수포만 믿고 가면 된다.
더블 크로스 시점에서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반동경감과 포술에 몰빵하고 크게 구작에서도 있었던 귀도/신도 트리를 사용하는 방법과 본작에서 몬냥대를 통해 만들 수 있는 망국의 보총 바이진 트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환수포나 요란의 대노 같은 LV1 확산탄 속사 무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속사반동 특대와 나머지 지원 탄종의 한계 때문에 영 쓰이지는 않는 편. '''헤비보우건 브레이브 앉아쏘기'''로 확산질을 한다는 비범한 방법도 있지만 전신 티타늄급 몬스터를 상대하지 않는 한 장탄이 3발뿐인 확산탄으로 앉아쏘기는 무리고, 설사 그런 몬스터를 상대하더라도 앉아쏘기는 휴행탄이 많은 철갑이 훨씬 단위 시간당 많은 딜을 퍼부을 수 있다.
더블크로스의 3대 확산질 라이트보우건은 각각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오니가시마(Demon's Isle) - 오오오니가시마(Demon's Island) - 초오니가시마(Demon's Archipelago) 트리
    • 녹슨 덩어리를 감정해서 얻을 수 있는 무기. 한국에서는 이름의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귀도 - 대귀도 - 초귀도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오니가시마(鬼ヶ島)란 모모타로 등 일본 설화에서 등장하는 도깨비들이 사는 섬으로, 일본에서 화승총의 대명사로 통하는 타네가시마 대신 오니가시마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생긴 것도 그냥 중세 일본풍 화승총이다.
    • 전통적인 확산라보 중 하나로, 획득 시점부터 전레벨 철갑유탄, 전레벨 확산탄을 3발씩 장전할 수 있으며 기본 반동이 ‘약간 적음’이라 확산탄을 위한 최소반동을 확보하기 편하다. 장식품 슬롯도 2개 뚫려있다.
    • 아쉽게도 더블크로스에서 오니가시마는 철갑유탄 속사를 지원하지 않는다.
    • 회복탄, 마비탄, 수면탄, 멸기탄(감기탄)을 전레벨 장전할 수 있다. 확산탄을 위한 최소반동을 맞추면 상태이상탄도 최소반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궁합이 좋다.
    • 장전수는 적지만 레벨2 통상탄 속사가 가능하고, 레벨3 통상탄의 장전수도 나쁘지 않아서 보조탄으로 그럭저럭 활용할 수 있다. 그 밖에는 레벨3 관통탄 4발, 레벨3 산탄 5발을 장전할 수 있다.
    • 레벨1 강장탄, 유산탄, 레벨2 관통화염탄, 귀인탄, 경화탄을 내장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쓸만하며 특히 레벨2 관통화염탄은 상당히 강력하다.
  • 카미가시마(God's Isle) - 오오카미가시마[이즈모](God's Island) - 오오카미가시마[카미아리즈키](God's Archipelago) 트리
    • 태고의 덩어리를 감정해서 얻을 수 있는 무기. 한국에서는 이름의 한자를 그대로 읽어서 신도 - 대신도[출운] - 대신도[신재월]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카미가시마(神ヶ島)는 오니가시마를 약간 비튼 이름으로 ‘신들의 섬’ 정도의 의미. 이즈모카미아리즈키 또한 일본의 신들이 매해 이즈모에서 모임을 가진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 오니가시마와 마찬가지로 전레벨 철갑유탄과 확산탄을 3발씩 장전할 수 있으며 기본반동도 ‘약간 적음’이다. 오니가시마에 비해 깡뎀이 꽤 높아져서 주력탄 소진 후 백업탄종으로 마무리할 때 도움이 된다. 순정 장전속도가 '빠름'이라 간혹 수동장전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편리하다. 장식주 슬롯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아쉽다.
    • 연발수는 2발에 불과하지만 일단 레벨1 철갑유탄 속사를 지원한다. 딜레이는 ‘중’.
    • 오니가시마보다 레벨2 통상탄의 장전수가 많지만 속사를 지원하지 않게 되어 백업탄종으로 쓰기에는 약간 아쉬워졌다. 레벨3 통상탄은 9발, 레벨3 관통탄은 3발, 레벨3 산탄은 6발 장전할 수 있다.
    • 마비탄, 수면탄을 레벨2만 지원한다. 대신 레벨2 장전수는 오니가시마보다 1발씩 많다.
    • 레벨2 강장탄, 연폭유탄, 레벨2 화염탄, 귀인탄, 경화탄을 내장하고 있다. 레벨2 화염탄은 속사도 지원돼서 제법 강력하다. 연발수는 3발, 딜레이는 ‘중’.
    • 위치상 오니가시마의 상위호환에 해당하지만, 속사탄종의 차이, 장식주 슬롯의 유무, 레벨1 상태이상탄의 지원유무 등 오니가시마와 비교하면 나름대로 일장일단이 있다.
  • 엘도라 머스킷(Eldra Musket)[5] - 망국의 보총 바이진(Lost Musket) - 지보총 재너두(Lost Xanadu) 트리
    • 몬냥대가 채집해오는 레어 소재 중 ‘호화로운 유물’을 써서 생산하는 무기. 이름 또한 엘도라도, 백금(바이진), 재너두 등 호화롭기 그지 없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승총 컨셉의 디자인이지만, 수수한 목제 프레임 화승총인 오니가시마, 카미가시마에 비해 하얀 총신에 금테가 둘러져 있어서 외견 또한 호화롭다. 사일런서는 왕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며, 롱배럴은 총검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역시 호화롭다.
    • 생산 시점에는 레벨1 철갑유탄 속사(연발수 3발, 딜레이 ‘중’)와 장식주 3슬롯 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빈약한 물건으로, 장전수가 처참해서 이 시점에서는 티가렉스 소재의 렉스탱크가 차라리 낫다. 레벨3 정도까지 강화하고 나면 장전수가 급격히 개선되며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 엘도라머스킷의 개성은 어찌 보면 ‘확산라보’라기보다는 ‘철갑라보’에 가깝다. 철갑유탄의 장전수는 가히 독보적으로, 상위에서 4/3/3, G급 최종강화에서 4/5/5에 달한다. 위력 면에서도 포술왕을 띄운 레벨1 철갑유탄 속사는 레벨2 확산탄에 근접하게 되며, 욕심을 좀 부려서 연발수+1 스킬까지 띄우면 레벨3 확산탄마저 뛰어넘게 된다. 물론 연폭유탄도 내장하고 있으며 강화 후에는 대포탄도 추가된다.
    • 반면에 확산탄 장전수는 2/2/2에서 더 늘어나지 않는다. 3발씩 장전하려면 장전수UP 스킬을 띄워야 한다. 게다가 기본 반동이 ‘중’이라 반동레벨 최소를 맞추려면 반동경감+3 및 사일런서 장착이 필수적이다. 오니/카미가시마에 비하면 확산질을 위한 스킬 요구치가 좀 무겁다. 장비와 호석이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에는 반동이나 장전수를 적당히 타협하고 쓰는 것도 방법이다.
    • 의외로 물리공격력이 높다. 최종강화에서는 무려 기초공격력 330에 회심 30%로 라이트보우건 중 최고수준의 물리 기대값을 가지고 있다. 우습게도 물리탄을 거의 지원하지 않아서 깡뎀을 썩히는 꼴이지만, 그래도 레벨2 관통탄의 장전수는 제법 많아서 보조탄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관통탄 추가 스킬을 띄우면 6/7/6에 달하는 준수한 관통탄 장전수를 가지게 되어 아예 관통탄을 주력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상태이상탄은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섬광탄이 5발 내장되어 있다.
    • 브레이브 스타일과 궁합이 꽤 좋다. 수동 재장전이 필요할 때에는 '약간 느림'인 장전속도를 브레이브 리로드로 덮어쓸 수 있고, 브레이브 상태에 진입한 뒤 브레이브 리로드를 사용하면 추가적인 반동경감 효과를 받을 수 있어서 반동경감 스킬을 한 단계 덜 띄우고 운용할 수 있다. 브레이브 게이지를 모으는 중에도 Lv2 관통탄으로 그럭저럭 화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브레이브 상태에 진입한 뒤 본격적으로 확산질을 시작하면 된다. 관통탄 추가를 띄워 관통라보로 쓰는 경우에도 평소에는 사일런서만 달고 반동 '약간 적음' 상태에서 쓰다가, 브레이브 상태에 진입해서 반동 '적음'이 되고 나면 철갑유탄도 같이 쓰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오니가시마는 회복, 귀인, 경화, 마비, 수면 등 서포팅 탄종을 다채롭게 지원하는 반면, 엘도라머스킷은 철갑유탄 속사와 연폭유탄, 섬광탄 등 스턴 효과에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카미가시마는 딱 그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도 있지만, 주로 솔로플레이에서는 엘도라머스킷, 파티플레이에서는 카미가시마로 양분되는 분위기이다.
옛 문명의 유산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셋 다 강화 도중 고룡의 피가 꼭 한 번씩은 들어간다. 그래서 집회소 퀘스트를 미뤄두고 마을 퀘스트를 먼저 밀다보면 고룡이 도통 안 나와서 강화를 못한다. 어차피 확산탄의 고정 데미지가 주력인 이상 공격력이 낮은 건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엘도라머스킷의 경우에는 강화가 안 되면 장전수 문제로 확산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고정 데미지라는 한계가 명확하긴 하지만, 지보총 재너두로 포술왕(또는 포술사 + 고양이 포격술)과 탄환절약 스킬을 띄웠다고 가정하면 조합재료까지 다 소진할 시 내장탄 포함 약 16,000, G급에서 평균 0.8 정도의 전체방어율이 적용될 경우 약 12,800 정도의 육질무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이 정도면 어지간한 G급 몬스터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피해량이다. 다만 G급 영맹화 몬스터나 고룡 중에서는 피통이 2만을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확산팟이면 몰라도 솔플 확산질로 모든 몬스터를 다 잡기는 좀 어렵다.

2.2. 몬스터 헌터: 월드


몬스터 헌터: 월드부터는 확산탄이 헤비 보우건 전용이 되어서 장비가 크게 바뀌었다. 확산탄은 회심이나 역회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역회심이 붙고 깡댐이 높은 조라 마그다라오스 소재의 '마그다-게미투스 II'나 이블조 소재의 '안피니그라'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마그다-게미투스 II의 경우 다양한 상태이상탄을 이용한 유틸성에, 안피니그라는 극강의 깡뎀에 초점을 맞춘다. 스킬과 방어구는 확률로 탄환소모를 무효화해주는 제노 지바 소재의 방어구의 세트 효과와 장전 확장 Lv3[6]을 띄우면 된다. 나머지는 빠른 사냥을 위한 공격 스킬과 풀피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완전 충전으로 채우고, 무기 커스텀은 1회 이상 회복능력부여를 하고, 치유 연통+슈퍼아머 효과를 얻는 부동복장을 입은 후 확산질을 하면 된다. 다만 역전왕에게 부동 치유는 위험하니 피신복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착탄이 느린 확산탄 특징상 어새신 크리드 콜라보로 추가된 어새신 복장을 활용시 2발분의 확산탄이 효과를 볼 수 있다.[7]
나나 테스카토리의 추가로 인해 편의성 면에서의 신흥 강자인 '엠프리스캐넌-명등'이 추가되었다. 표기 공격력은 마그다-게미투스 II보다도 낮지만[8], 그 대신 제노 지바 방어구 세트 효과인 탄환 절약 스킬을 무기 자체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커스텀의 난이도가 낮고, 나아가 우르즈 세트의 '슈퍼회복력'과 같은 다른 세트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물론 안피니그라의 종결급 공격력에 비하면 한참 공격력이 낮으며, 다른 주력 탄종인 관통탄의 반동과 리로드 속도가 지나치게 느려 종결 세팅은 아직 안피니그라+제노 지바 세트이다. 특히 역전왕 제노 지바로 인해 감마 세트가 추가됨에 따라 소켓이 더 늘어 나나 명등이나 제노 셋이나 붙일 수 있는 스킬 수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여담으로, 정작 이전에 확산질용으로 쓰이던 라이트보우건 "귀도"는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철갑유탄 3레벨까지 지원하는 철갑특화 라보가 되었지만, 정작 깡뎀이 낮아서 쓰이지 않는다. 폭발물은 헤보가 전담하는 경우가 많거니와, 굳이 라보를 철갑에 특화시키고 싶으면 Lv3 산탄과 관통을 서브웨폰으로 지원하는 이블조 소재의 매드니스 그리브를 대신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아이스본에 이르러 철갑라보가 갑자기 대세로 떠올랐고 매드니스 그리브는 업노 다크디멘트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대표적인 제조무기 철갑라보로 떠올랐고 이외에도 얀가루루가, 안 이슈왈다, 라잔 등의 소재의 철갑라보가 주목받는 와중에도 귀도의 상위 트리인 신도가 주목받는 일은 없었고 무페토 지바 소재 각성무기가 등장하며 아이스본에서도 사실상 제조무기의 시대는 막을 내려버린지라 아마 몬스터 헌터 월드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쓰이게 될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2.2.1. 주의점


공방에서의 확산탄 사용에 대해서 정리된 글
처음 월드가 개편했을 당시와, 월드가 한창 유행이였을 당시에만 해도 확산탄은 현실에 존재하는 확산탄급으로 확산 헤보팟 외의 공방에서 사용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탄이다.
우선 상술하였듯이 확산탄은 착탄 후 확산하며 속에 있는 탄들이 폭발하는 메커니즘으로 되어있다. 이 폭발은 몬스터에게도 큰 대미지를 주나, 이 폭발은 주변에 있는 헌터들을 날려버린다. 단순히 움찔 하는 것도 아니며, 대형 몬스터에게 피격당했을때처럼 저 멀리 날아간다. 이 때문에 기회를 노려 차지를 해야하는 중량무기나 콤보가 중요한 경량무기 모두 확산탄의 범위 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다른 멤버들의 딜 찬스는 다 날아가고 헤보 혼자서 딜을 하는 셈이다.
아무리 헤보가 뛰어난 딜량을 자랑한다 해도 멀티에선 몬스터의 체력이 뻥튀기되기 때문에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허나 근접무기를 사용하는 멤버들과 함께 할 때 확산헤보를 쓰게 되면 위처럼 딜로스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파티원들을 불쾌하게 하고 클리어를 어렵게 하는 주범이다.
정 공방에서 확산탄을 사용하고 싶다면 동의를 구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만약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2.3.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 확산탄 대미지 8% 감소 및 부위파괴 능력 대폭 감소[9]
  • [10]
  • 확산열매 소지수 5개로 감소
  • 탄도 상승 중에는 착탄하지 않으며 하강 중에만 착탄함[11]
워낙 본편에서 악명을 떨쳤는지라 결국 위와 같은 굵직한 너프들을 먹었다. 그래도 몹이 확실히 무력화된 상태의 버스트딜 자체의 너프는 크지 않고 전투지속력 너프가 대부분이라 이제 확산탄은 상시로 갈기는 딜링수단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필살기로 변모시키려는 모습이 보인다. 더욱이 아이스본에선 철갑유탄에 자동장전이 추가되어 자동장전이 되는 최종보스 헤보의 경우 철갑유탄 난사로 몹을 누워만 있게 만들고 확산탄을 갈기는 게 가능해졌으며, '''탄환 절약보다 더 높은 확률로 발동하는''' 나르가쿠르가 방어구 세트의 추가로 휴행탄을 짜른 너프도 어느 정도 보완 된다. 다만 경직 능력 너프와 탄도 상승중 착탄 불가능으로 인해 확실히 몹이 대놓고 얼쩡거릴 동안은 쏘지 못하게 되어 확산탄이 혼자서 딜, 다운 등을 다해먹는 패왕기만큼은 아니고 철갑유탄을 이용한 KO나 상태이상 지원을 동반해야 한다. 열매 소지수 너프와 3배 정도 뻥튀기 된 체력 때문에 고룡급들은 캠프로 복귀해서 탄 보충이 필요해졌다. 다만 기관용탄이 대폭 상향되어[12] 기관용탄을 섞어쓰면 소지 탄 만으로도 수렵이 가능하다.
문제가 또 하나 있는데, 이전의 헤보 중 가장 강세였던 산탄헤보와 역회심 무기군의 공격력 차이가 25% 정도 났었는데[13], 아이스본에서는 그 차이가 약 18% 정도로 상대적으로 좁아졌으며[14] 회심무기군에 비해 역회심 무기는 완전 충전 등 공격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거나 불굴, 재난대처능력 등 배수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스킬에 의존하게 되는데 배수 스킬은 상대적으로 다른 무기들도 뽑아내기 쉬우며, 회심 스킬은 버프되어서 회심 올리기가 쉬워진 반면 절대공격력 스킬들은 거의 변화가 없다. 또한 특수조준경, 탄환 중화 파츠 등 새로운 물리탄 강화 파츠와 보우건 커스텀 파츠 개수 증가로 물리탄쪽은 더 상향먹었다. 확산은 500 정도의 딜이 나오는데 막강하긴 하나, 다른 무기군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버스트딜을 육질무시로 쏟아낼 수 있는 건 확산질밖에 없다는 것은 여전하여 확산질은 다시 구작처럼 육질이 더러운 부위를 공략하는 용도로 굳어졌으며, 용도상 구작의 확산질을 계승한다 볼 수 있는 강력한 철갑유탄 라보들과 편의성 면에서 경쟁하게 되어 상위와 같은 절대적 위력은 내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편의성은 상당히 올라갔다. 상위는 장탄수도 협소해서 장전 확장이 반필수에 확산탄 조합도 손이 많이 가는 행동이였던 반면 아이스본에서 추가 조작으로 숏컷 조합도 하나씩이 아니라 한번에 조합이 가능하게 되어 중간중간 조합이 편해졌으며, 조라 마그다라오스 소재의 용산대포 마그다게미드는 순정상태 LV3 확산탄 2발이라는 초월적 장탄수로 장전 확장을 챙기면 그 자리에서 세 발의 휴행탄을 전부 쏟아부을 수 있다. 반동/리로드 측면에서도 보우건 파츠 증가로 인해 운용이 좀 더 편해졌다. 월드 시절에 비하면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아이스본 몬스터들이 워낙 날뛰는데다 체력이 많아서 상처 시스템을 잘 활용해야되다 보니 경직치 계산까지 되는 수준이 아니라면 산탄/관통 헤보로도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도 많아 기절/육질 무시로 운용이 간편한 확산 헤보는 탑급은 아니어도 여전히 상위권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4. 몬스터 헌터 라이즈


'''라이트보우건에 확산탄이 돌아왔다.''' 다만 라보로 쏠 수 있었던 구작의 직사 사양이 아니라 월드의 박격 사양이다. 게다가 무기 배율이 없어서 라보와 헤보의 확산탄 대미지가 '''똑같다.''' 체험판 시점에서는 라이트보우건은 장탄수가 적고 헤비보우건은 장탄수가 많은 식으로 차별화가 되어 있지만, 지보총 재너두의 사례를 볼 때 이 페널티를 씹어먹는 무기가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1] 다른 폭발형 공격과 마찬가지로 회심과 역회심은 발생하지 않는다.[2] 기초 공격력에 보우건 보정을 따로 적용하는 계산식도 있지만, 수치가 무기배율과 완전히 동일하니 같게봐도 별 상관없다.[3] 鬼ヶ島. ‘오니가시마’라고 읽는다.[4] 神ヶ島. ‘카미가시마’라고 읽는다.[5] 영미권 표기를 그대로 존중한다면 '엘드라 머스킷'으로 읽는 것이 맞겠지만 이름의 모티브가 '엘 도라도'임을 감안하면 '엘도라 머스킷'으로 읽는 것이 의도된 표기로 보인다.[6] 해방주 또는 키린레그가드, 키린 베스트 감마, 리오소울 상의, 맘 타로트 방어구에서 확보 가능[7] 비인식 상태에서 공격시 공격력 1.5배 및 강제로 소경직 발생. 인식되기 전에 발사한 원거리 공격이 인식당한 후 명중해도 비인식 상태에서 공격을 한 것으로 취급되어 효과가 발동되된다.[8] 285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는데, 안피니그라가 345고 게미투스가 315인데 둘다 7레어라 커강 한번을 더 할수 있기 때문에 차이가 더 벌어진다. 기초 공격력으로 보면 고작 190. 안피니그라가 230 인걸 생각하면 20% 나 차이난다.[9] 딜 너프는 8% 정도밖에 안 되지만 부위파괴 능력 너프가 대미지 너프에 비해서 훨씬 크다는 것이 중요하다. 확산질이 악명을 떨친 데는 확산탄의 엄청난 딜로 인한 말도 안 되는 경직 능력으로 인해 운이 좋으면 몹이 다시 공격하려고 해도 넘어뜨리는 게 가능했기 때문.[10] 패치노트에 있지만 적용되지 않았다. 탄환 절약의 확률은 20% 그대로이다.[11] 이게 너프인 이유는 대표적인 하메 중 하나인 몹 다리 밑에 기어들어가서 쏘기를 원천 차단해버리기 때문이다.[12] 음양찬가 TA 에서는 화사장력을 띄운 뒤 산탄으로 머리를 부파하고 바로 기관용탄 한 번에 은화룡을 죽이는 경우도 있다.[13] 가이라어썰트-적 270 vs. 안피니그라 345[14] 금사자포 중뢰 495 vs. 왕아포 진뢰 420. 절대치로는 똑같이 75 차이이지만 수치가 더 커졌기애 상대적 차이는 더 적다. 그나마도 낭아포의 435로 넘어가면 숫제 60 차이가 돼서 오히려 더 좁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