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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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영입 NPC.
한국판은 연기 톤이 설정에 나온 악녀라기 보단 발랄한 느낌이 강하고 국어책 읽기처럼 들려서 평이 별로 좋지 않다. 성우는 나름 연기력 있는 성우인데 아무래도 녹음 담당자의 미스인듯 하다.
한국판은 눈꽃 셜린과 대사 구분이 없다.
1. 설명
2013년 2월 21일 린든 상자를 통해 배포된 캐릭터. 2013년 9월 코스튬을 포함한 패키지로 다시 한 번 풀렸다.
2. 스토리에서의 비중
십인귀족 중 한 명인 에르난데즈의 수하 출신. 그레이스 베르넬리의 영입 퀘스트나 비키 에르네스토의 스탠스 퀘스트에서 악역으로 여기저기 등장해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원로(?) NPC이다. 게임 초반 테트라 대유적의 비밀을 캐는 개척 가문의 앞에 거대한 트레져 골렘을 소환하여 유저를 깜짝 놀래킨다. 이후 소환사 컨셉이 겹치는 비키 에르네스토와 얽혀 소환수 쟁탈전을 벌이는 베스파뇰라의 네임드 소환사.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비키의 천진난만함과 대비되는 닳고 닳은 악녀 스타일인지라 비키와 얽히면 얽힐수록 비밀에 싸인 악당 이미지를 잔뜩 구기고 점점 이미지가 개그 쪽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만렙이 확장되어서 기존 유저들 수준에서는 콧방귀만 나오는 편이고, 신규 유저 혜택이 몇 차례에 걸쳐 강화된 이후로는 초보 유저들에게도 그저 허구한 날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외치는 웃긴 여자(...)가 되어버렸으며, 바이런 업데이트 이후 모든 사태의 배후에 몬토로가 도사리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셜린은 메인스트림에서 깨끗하게 리타이어당하게 된다. 결국 몬토로가 몰락하고 정세가 급변하면서 개척 가문과는 굳이 반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예 모든 스토리에서 아웃됨과 동시에 소장용 캐릭터로 등장해 버렸다.
이후 캐릭터 생성시 추가되는 서브퀘스트에서 울리크에게 사과하고 나면 그 사과를 받아들인 울리크는 셜린이 가지고 있던 마법서를 복원시켜 준다. 문제는 이게 상당히 복잡하고 돈이 많이 드는 퀘스트라는 것이다.[2] 퀘스트를 통해 복원시켜 주는 마법서는 이블 무기와 동급인 34등급 무기인데, 베로니프와 빈센트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비스서와 동급인지라 사실상 할 이유가 없는 퀘스트.
서브퀘스트 진행 도중 베아트리체와 대화 내용을 볼 때 베아트리체를 존경하고 매우 따르는 것 같다. 문제는 베아트리체는 셜린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셜린이 가문에 들어온것 (아니 가문에서 돈을 질렀지...) 자체가 울리크를 이용해 마법서를 복원하기 위함이었던것이다. 때문에 추후에 시나리오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3]
2016년 1월 22일자로 테스트서버에 '셜린 영입퀘스트'가 추가됐다! 이는 IMC가 예전 소장용캐릭터를 영입용으로 풀겠다는 공약에 의한 것인데 (개그랑부터 풀고 있다) 출시날짜가 저베넬 다음인 셜린 또한 이 공약에 의해 풀리게 되었다.
스토리상의 비중도 어느정도 되고, 서브 퀘스트가 따로 존재할만큼 존재감이 높은 캐릭터였기에 맨 처음 소장용 캐릭터로 출시되었을 때 영입캐로 내달란 볼멘소리를 내던 유저들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
'''2016년 1월 28일자로 셜린 영입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이전 시나리오에서 보여주었던 정신나간 영입 난이도와 다르게 의외로 퀘스트 난이도가 쉬운 편이며, 착용시 익스페리멘탈 무기를 착용하고 있기에 초중반 유저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념패치의 한 부분이다.
3. 상세
원래 직업 스킬은 파이어 골렘 소환이었으나 이내 마을에 넘쳐나는 불감자[4]의 렉 유발로 인페르노 스탠스의 버프 스킬과 자리가 바뀌었다.
4. 성능
'''마법서의 시작, 그러나 소환수의 애매한 AI+애매한 화저 때문에 쓰이는 곳이 제한적인 캐릭터'''
비키와 까뜨린느의 뒤를 이은 소환사 캐릭터이면서, 루딘 폰 하넨의 뒤를 이은 화염 특화 마법사이기도 한 복합적인 캐릭터. 다른 소환캐나 건설캐 등과 달리 소환수를 불러 놓고 '''각종 스킬을 통해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셜린의 특징이다.
기존의 소환물이나 구조물들은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고 봐도 마찬가지[5]인데, 셜린의 경우는 모든 스킬에 파이어 골렘의 제어 알고리즘이 담겨 있고 이를 통해 덜떨어진 소환수 AI를 보완해 가며 싸워야 한다. 특히 직업스킬을 제외하면 '''전부 데미지 판정이 달린 광역딜링기'''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 골렘을 자신의 위치로 부른다거나 자신이 스킬을 쓰면 같이 골렘도 스킬을 시전하는 등 모든 스킬이 파이어 골렘과의 연계구조로 되어 있어 단순히 원거리에서 스킬딜을 쏟아붓는 게 아니라 적절한 근접 포지셔닝도 필요하다. 로브 캐릭터입에도 불구하고 방어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
다만 파이어 골렘 자체의 AI와 포지셔닝 시스템에 상당히 문제가 많은데, 콜 자이언트를 사용해도 반응이 없거나 한참 있다가 이동되는 등 소환수 중에서 효율이 가장 낮다. 그리고 스킬들의 쿨타임들이 전체적으로 길어서 스킬을 다 쓰고나면 평타만 때려야 하는데, 익스퍼트 스탠스라서 평타에 탄환을 소모하는데다 워록의 평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효율도 매우 낮다. 이로 인해 유저들이 AI 상향과 판정의 개선을 요청했으나, 엉뚱하게도 전에도 괜찮았던 딜량을 두배 가량 뻥튀기하는 걸로 때우는 바람에 기존의 소환수 연계형 지속딜러에서 소환수의 부가 버스트뎀을 기반으로 한 한방딜러로 캐릭터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6]
사용 무기가 마법서이고 소장용 캐릭터라 초보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캐릭터이지만, 일단 한 번 장만하고 나면 의외로 아이템 수급도 되는 편이고 강력한 버스트뎀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솔플 레이트와 퀘스트가 가능한 만능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훌륭한 비주얼과 준수한 사냥딜링 양 쪽을 만족하는 성능 덕분에 소장용 캐릭터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몸값을 자랑하는 중. 소장용 캐릭터 상당수가 PVP에 특화되어 있다거나 기존 캐릭터에 비해 어딘가 약간 모자란 성능으로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과거의 설움을 씻기에 충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7]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골렘의 공등 보정이 힘들어 상대가 세면 셀수록, 즉 상위 레이드에서는 골렘이 잉여라는 점. 소환 캐릭터의 경우 무기에 공등만 붙여 쓰면 되지만, 셜린은 보통 증추 마법서를 사용하기때문. 여기엔 마법서 대부분이 거불템인 것도 한몫 한다.
시간이 가며 딱히 하향 당한것은 없지만[8] 미쳐버린 파워 인플레이션에 치여 살짝 뒷전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똑같이 마법서를 들지만 영입 캐릭터인 베르트와 촬스가 상위호환 성능으로 나와버린것이다. 역시 똑같은 마법서를 드는 반은 레어스탠스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해주는 마딜. 같은 화염 속성의 푸른불꽃 루딘에게 역시 밀리는 감이 있다.
5. 눈꽃 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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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서버에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시작되며 셜린 전용 아티팩트에 눈꽃 셜린 착용 가능이라는 메시지가 추가되며 유저들을 당황하게 만든 캐릭터. 외형은 이벤트용 셜린 NPC. 실제 영입하면 위의 사진의 모자와 콧수염은 없으며, 드레스룸에서 구입 가능한 코스튬으로 구현되어있다. 화염 기술이 모조리 얼음 기술이 된것 외에는 스킬 구성이 완전 같다. 그 외에 스탯, 캐릭터 버프, 위치 크래프트 제작 퀘스트[9] 등등 모조리 같으며, 코스튬만은 호환이 되지 않는다. 한국판의 경우엔 대사마저 똑같으며, 일판의 경우에는 몇몇 다른 대사가 들어가있다.
획득 방법이 어떻게 될까 유저 사이에 말이 많았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린든 상자 100회 보상품 중에 끼여있었다. 이에 대해 너무한 거 아니냐는 파와 안 사면 그만, 단순 100회 보너스가 좋을뿐인 파로 놔뉘어 오랫동안 열게에 키배가 벌어졌다. 그 때문에 원래 최상위 보상이었던 일루젼은 문자 그대로 묻혀버리고 말았다.
나올 당시만해도 최상위 보상을 능가하는 극상위 정도쯤 되는 랜덤박스 이중 중첩 확률로 나온 상위호환격 존재인지라 몸값은 해적 아델리나 다음으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한 때는 그 해적 아델리나마저 추월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린든상자 개편으로 추가된 캐릭터 박스에서도 해절 아델리나와 함께 특별 캐릭터로 분류되어 안 나온 것으로 확인사살.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애매해지는 셜린 자체의 성능, 딱히 메리트 없는 빙한 속성으로 가격은 곤두박질쳐 '비싼 레어캐릭 수준'정도면 구할 수 있게 떨어졌다. 후에 나온 유니크급 레어캐릭터인 큐티 클레어, 학생회장 루딘의 경우 일반 레어도 원체 좋은 기본성능에다 스텟 보너스까지 있어 상대적으로 눈셜은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6. 전용 아이템
비추천. 관통 아티를 써라.
셜린용.
눈꽃 셜린용.
7. 여담
원래 나름대로 볼륨을 자랑하던 캐릭터로, 소장용 캐릭터가 되면서 대량의 너프를 먹은 불운의 캐릭터. 이후 이러한 사이즈 너프는 시에라 로스로 이어진다.[10]
[image]
기본 코스튬이 압도적인 퀄리티인데 비해 여름 이벤트로 추가된 딸기 비키니 코스튬의 저질성이 까이고 있다. 엉성한 딸기의 배치, 딸기의 낮은 해상도, 피부와 수영복의 저질 텍스쳐, 결정적으로 '''가슴의 조형'''. 직접 확인해보시라. 이후 빈유 네타로 영원히 고통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상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라 5대 가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하지만 위 글에서 작은 가슴인것도 좋다고 하는 덧글이 꽤 보인다. 취향을 존중하자.
그에 반해 레어 페키지 팩에 포함된 데자이어 코스튬은 작정하고 수위급 퀄리티로 만들었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좋다. 비교적 작은 편인 슴가의 벽을 꿀벅지로 이겨냈다는 평.
어찌됐건 기본적으로 얼굴이 굉장히 예쁜편이므로 가슴과는 별개로 인기는 많다. [11]
[1] 한일 성우 모두 프레시 프리큐어의 아오노 미키 역을 맡았다.[2] 마력이 깃든 페이지 20장, 천계수 1개, 33등급 마법 장비 결정체 1개, 엘리멘탈 쥬얼 5개를 한 번씩 3일에 걸쳐 갖다 바쳐야 한다.[3] 하지만 영입 캐릭터가 100명을 넘어버렸고 그들 사이에 생긴 설정오류조차 수습이 안 된 마당에 개인 시나리오가 쫑나버린 셜린에게 차례가 올 확률은 사실 상당히 낮은 편이다. 떡밥 수준을 넘어 잘못 다루면 핵폭탄급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는 공주님 쌍둥이나 개척왕 딸내미 같은 설정을 지닌 캐릭터도 여전히 찬밥 신세란 걸 감안하면...[4] 소환수인 파이어 골렘의 애칭. 외모는 라바 리프와 똑같다.[5] 까놓고 말해서 까뜨린느의 소환물 산개집합 스킬 이외에는 '''제어 스킬이 전무하다.''' 구조물들의 경우는 건설된 위치에서, 소환수들의 경우는 소환사를 기점으로 한 일정 반경 내에서 자기 AI대로만 논다.[6] 실제로 버스트 데미지가 있는 딜탱형 소환수에 버스트뎀 화염스킬을 난사하는 컨셉은 애니와 판박이.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게임의 기존의 소환사 캐릭터들은 이런 액티브한 딜러가 아니었다.[7] 실제로 출시 당시에는 PVP 킹왕짱급으로 분류되고 있는 몬토로와 로즈 스피릿 다음으로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사냥용 캐릭터로서는 이례적인 경우.[8] 오히려 폭염 상태이상의 불합리함이 고쳐져 약간이나마 상향이 된 셈. 폭염 상태이상은 최대 HP가 감소하는 디버프지만, 이상하게도 화염 저항이 75증가하는 패널티가 같이 붙어있었다. 화염 저항 5가 감소되도록 수정 되었다.[9] 기존 셜린으로 진행하였다면 진행되지 않는다.[10] 일본 유저들의 랜더링 계측에 의하면 '''양쪽 모두 약 4컵 정도의 너프를 먹었다고 한다.'''[11] 공홈의 유명한 꾸준글. 허나 현재 해당 꾸준글의 작성자는 학루딘으로 갈아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