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음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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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 ひらめく欠片に希え(반짝이는 파편에 간절히 원하라) 2017년 9월 기준으로 52권까지 나와있다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아베 가문
3.2. 12신장
3.3. 후지와라 가문
3.4. 등장 요괴
3.5. 그 외
4. 인물 간 관계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5.1.1. 주제가
5.1.2. 회차 목록


1. 개요


少年陰陽師
카도카와 빈즈 문고에서 연재되는 라이트 노벨. 작가는 유키 미츠루이고, 일러스트는 아사기 사쿠라였으나 2017년 현재는 이토 나츠오로 바뀌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음양사 퇴마물이다. 국내엔 20권까지 나온데다 현지에서도 그럭저럭 인기있는 작품이며 드라마CD도 호화 성우진들을 내세워 팬층도 있으나 위키엔 항목이 작성조차 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국내엔 20권까지 출간된 후 절판되어 많은 아쉬움을 샀다.
원래 일러스트는 아사기 사쿠라였으나 아사기 사쿠라의 사정으로 인해 이토 나츠오로 변경되었다. 다만 이토 나츠오의 일러스트에 대해서는 기존 팬덤의 반감이 있는편이다.
외전으로 규키 편 이후의 시점을 다루는 '翼よいま、天へ還れ(날개여 지금 하늘로 돌아가라)'가 있으며 PS2 게임으로도 출시되었다.

2. 줄거리


희대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의 손자 마사히로. 자질은 굉장하지만 아직 풋내기인 그는 좋은 짝꿍인 원령(애칭 목군)에게 귀여움을 받으면서 수행에 힘쓰고 있다. 그런 중에 궁궐에 화재가 일어나는 소동이 벌어지고, 마사히로는 목군과 함께 독자적으로 조사를 개시하는데…. 풋내기 소년음양사의 요괴퇴치 대작전이 펼쳐진다. (유키 미츠루의 SF소설 『소년음양사』제1권 "이방의 그림자를 찾아라" 편 中)

3. 등장인물




3.1. 아베 가문


  • 아베노 마사히로
성우는 카이다 유키 / 양정화
주인공. 열세 살의 풋내기 음양사(1권 기준)로 목하 수행 중이다. 희대의 대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의 늦둥이 막냇손자. 음양료의 말단인 직정 직책을 맡고 있다. 미숙하나 자질은 뛰어난 편이고 원래는 모종의 이유로 귀신을 볼 수 없었으나 목군을 만난 이후 능력이 각성했다. 세이메이와 비교당하는 걸 싫어하여 "세이메이의 손자"라고 불리면 "손자라고 하지 마!"라고 발끈하며 언젠가 세이메이를 뛰어넘을 거라고 벼르고 있다.[1] 그래도 세이메이를 내심 존경하며 의지하고 있다.
성우는 무기히토 / 김준, 젊은 모습은 이시다 아키라 / 구자형
아베 가의 당주이자 희대의 대음양사. 역사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도 일본 최고의 음양사로 등장한다. 음양료 내에서 불리는 호칭은 '장인소 음양사님'. 매번 마사히로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놀리는 바람에 반감을 사고 있기도 하나 이는 마사히로를 자극해서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는 막냇손자를 끔찍하게 위하고 있는 팔불출 할아버지. 이혼술이라는 혼만 빼오는 술법을 통해 마사히로를 돕기도 하며 이때는 영력이 가장 강성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몸에 무리가 많이 가기에 이 때마다 세이메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신장들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도성의 잡귀들은 '언젠가는 동료가 될 사이'라며 이미 세이메이를 반쯤 인간이 아닌 존재로 취급하고 있다(...).
  • 아베노 요시마사
성우는 신가키 타루스케 / 오인성
아베노 세이메이의 둘째 아들로 나리치카, 마사치카, 마사히로 삼형제의 아버지. 음양료의 천문박사 관직에 있다. 원령 목군의 본모습을 알기에 마사히로와 목군이 티격태격하는 걸 볼 때마다 심장이 서늘해진다고.
  • 아베노 나리치카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 / 엄상현
마사히로의 큰형으로 음양료의 역(曆)박사를 맡고 있다. 마사히로와는 12살 차이. 활달하고 대범한 성격으로 '그 성격만은 영락없는 세이메이의 손자'라는 평. 후지와라 가문의 영애와 혼인하여 따로 살고 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 금슬은 그야말로 잉꼬부부. 능력은 뛰어나지만 뭐든 적당히 하자는 주의로 업무시간이 끝나자마자 사라져 버리는 일이 잦아 휘하 역생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평범한 문관 관료처럼 보이지만 12신장인 주작과 구진에게 직접 전수받은 검술 실력의 소유자. 어린 막냇동생을 내심 아끼며 항상 마사히로에게 의지가 되는 듬직한 형님.
  • 아베노 마사치카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마사히로의 작은형으로 음양료의 천문생. 나이는 마사히로보다 10살 위. 역시 혼인하여 따로 살고 있으며 형과는 달리 온화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영력은 동생 마사히로에게 훨씬 못 미치고 소질은 형인 나리치카보다도 약간 떨어지지만 그를 보충하고도 남을 두뇌와 판단력을 가진 인물. 절도를 갖추기 위해 직장인 음양료 내에서는 아버지는 '박사님', 형은 '역박사님'이라고 호칭한다. 마사히로는 그냥 마사히로라고 부르는데 마사히로의 직급인 '직정'으로 불렀다가 옆에 있던 원령(등사)이 무섭게 쏘아보았기 때문이라고... 백면서생처럼 보이지만 12신장 태상에게 실전용으로 전수받은 활 솜씨를 가지고 있다.
  • 츠유키
성우는 타이코쿠 유미키
아베 가의 먼 친척으로 아베노 요시마사의 부인이자 마사히로 3형제의 어머니. 아베 가의 사람이지만 영력은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 와카나
성우는 스즈키 나오코 / 양정화[2]
아베노 세이메이의 부인이며 요시히라, 요시마사 형제의 어머니. 요시마사를 낳고 얼마 안 되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사히로의 외모는 이 분을 많이 닮았다고 한다.
아키코와 같이 당대 최고의 귀신 보는 눈을 가졌지만, 신장들도 무서워하지 않는 아키코와는 다르게 기가 약해서 잡귀나 신장들을 굉장히 무서워해 와카나가 살아 있을 적에는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신장들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저승의 경계인 강가를 넘어가지 않고, 그 근처에서 여전히 세이메이를 기다리고 있다.

3.2. 12신장


아베노 세이메이의 식(式)으로 활동하는 신들로 식(式)이면서 신(神)이기에 식신이라고 칭해진다. 신의 말석에 있는 자들로 인간의 소망에 의해 태어났기에 인간을 해칠 수 없다는 금제가 있다.[3] 12신장 중 특히 전투력이 강한 네 명을 투장(鬪將)이라 하는데 등사, 구진, 청룡, 육합의 네 신장이다. 이 넷은 세이메이로부터 또 하나의 이름을 받았다.
  • 등사(騰蛇)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 정훈석
늘 마사히로의 옆에 붙어다니는 원령 목군의 본모습이자 12신장 중 하나로 화장(火將, 불의 장수)이며 흉장(凶將)이기도 하다. '놀람'과 '두려움'을 관장하는 신장. 본명은 등사이나 세이메이나 마사히로에게는 세이메이에게 받은 이름인 '구렌(紅蓮)'으로 불린다.
마사히로가 어느 때처럼 요괴와 대적하던 중 위기에 처하자 구렌이라는 이름을 알려주고 마사히로가 이름을 부르자 마사히로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평소엔 목군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마사히로가 위험하거나 다수의 요괴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본 모습으로 돌아온다. 6척을 넘는 키에 예리한 인상. 눈매는 위로 올라가 있고 눈동자는 타오르는 불꽃을 닮았다고 한다. 어깨에 닿을 정도의 길이인 머리카락은 짙은 붉은색. 걸치고 있는 옷은 불상의 그것과 비슷하다. 팔에는 가늘고 얇은 비단이 휘감겨 있다. 12신장 최강으로 일컬어지는 힘 때문에 평소에는 머리에 힘을 제어하는 금관[4]을 쓰고 있으며 이것이 깨지면 폭주한다. 뭐든지 태우는 지옥의 업화 그 자체를 다룬다.
  • 육합(六合)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 / 김승준
십이신장 중 하나로 과묵한 목장(木將). 경하(慶賀)를 관장한다.
다갈색의 긴 머리카락을 허리춤에서 하나로 묶고 있고, 오른쪽 눈 아래에 멍 같은 검은 문양이 있다. 눈동자는 투명한 황갈색, 어깨에는 기다란 천이 감겨 있다. 천 아래에는 이국의 갑옷 같은 의상을 걸치고 있다. 과묵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감정이나 표정이 드러나는 일이 극히 드물다.[5] 세이메이의 명으로 마사히로를 호위하며, 등사를 제외하고는 마사히로의 곁에 가장 많이 붙어 있는 신장이다. 4인의 투장 중 말석의 위치에 있으며, 육합이 두르고 있는 천이나 갑옷 같은 각종 무장은 다른 투장에 비해 모자라는 전투력을 도구로 보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평소에는 팔찌 모양을 하고 있는 은창. 카자네와 플래그를 연속해서 꽂았으며 카자네가 죽기 전 그녀에게만 이명을 알려주었다. 세이메이가 지어 준 이름은 사이키(彩輝). 카자네가 죽은 이후 카자네가 갖고 있던 붉은 곡옥 한 짝을 받아 늘 목에 걸고 다닌다.
  • 청룡(靑龍)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 홍진욱
십이신장 중 하나로 목장(木將). 키는 등사와 비슷한 정도이며 긴 천을 오른쪽 어깨에 걸치고 허리끈으로 묶고 있다. 긴 파란 머리카락을 목 뒤에서 아무렇게나 묶었지만 길이가 일정하지는 않다. 눈은 깊은 푸른색이며 안광이 날카롭다. 과거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등사에게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며 또 다시 잘못을 저질렀다간 자신이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다.[6] 싸늘해 보여도 사실 성격도 급하고 츤데레기질도 있으며 누구보다 세이메이를 생각하는 신장. 천후와 플래그가 있다. 4인의 투장 중 한 명으로 세이메이가 지어 준 이름은 쇼우란(宵藍). 세이메이에게만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 주작(朱雀)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 / 엄상현
십이신장 중 하나로 등사와 같은 화장(火將)이나 지옥의 업화를 다루는 등사와는 달리 정화의 불꽃을 다룬다. 나이는 열 일곱에서 여덟 살 쯤으로 보이고, 머리카락은 짙은 주홍빛에 눈동자는 수수한 금색이다. 등허리까지 오는 곧은 머리카락을 목덜미 뒤에서 하나로 묶고 있고, 이마에는 가늘고 흰 띠 같은 것을 두르고 있다. 천일과는 연인 사이로 대부분의 행동 원리가 천일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마사히로는 대면하자마자 따귀를 맞았고(...)[7] 천일을 '천녀님'으로 부르며 동경하는 토시츠구를 싫어한다.[8]
  • 천일(天一)
성우는 타나카 리에 / 김서영
십이신장 중 하나로 토장(土將)이며 존댓말 캐릭터. 풍양(豊穰)을 초래한다. 허무한 용모의 아름다운 소녀. 긴 머리카락은 투명한 금색으로 높게 틀어올려 여러 장식을 하고 있고, 양 팔에는 수많은 팔찌가 있다. 전투능력은 없으나 결계로 아군을 보호하거나 타인이 받은 저주나 상처를 자신에게 옮겨 정화하는 능력이 있다. 주작과는 연인 사이. 주작은 그녀를 텐오츠키진(天乙貴人, 천을귀인), 줄여서 텐키라고 부른다. 지금의 천일은 2대로, 1대 천일이 한 번 죽은 직후에 현재의 천일이 태어났다.[9] 주작이 천일을 끔직하게 위하는 것은 이 때문. 육합의 말에 따르면 천일이 한 귀고리는 원래 주작의 것이고, 주작이 이마에 두른 띠는 원래 천일의 것이라고 한다(...).
  • 태음(太陰)
성우는 콘노 히로미 / 홍소영
십이신장 중 하나로 풍장(風將). 현무보다도 더 어려 보이는 여자아이 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밤색 머리카락을 트윈테일로 묶고 있고 눈은 도라지꽃 빛깔. 머리와 어깨, 허리에는 가느다란 천이 수없이 감겨 몸 선을 따라 꼭 맞는 의상이 발목에 묶여 있다. 외양답게 말투도 어린아이다운 말투이지만 겉모습과 달리 터프한 성격이라서[10] 바람을 사용하는 것도 난폭하고 거친 편이다. 백호와 더불어 하늘을 날아 이동할 수 있는 신장이지만 그 난폭한 바람 때문에 급한 일이 아니면 다들 태음의 바람을 이용하길 꺼린다(...) 같은 풍장인 백호와는 바람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 현무(玄武)
성우는 미나가와 준코 / 김옥경
십이신장 중 하나로 수장(水將). 귀에 검은 장식돌이 붙은 장신구를 끼고 똑같은 돌이 붙은 목걸이를 하고 있다. 걸치고 있는 옷은 고대의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어린 소년 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태음과 달리 점잖고 어른스러운 성격이다. 공격 능력은 없으며 물로 결계를 칠 수 있다. 수장이기에 같은 수장인 천후와 수경(水鏡)을 이용한 통신이 가능하며, 물에 무언가를 비추어 보는 능력도 있다.
  • 백호(白虎)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 / 김준
십이신장 중 하나로 다부진 인상의 풍장(風將). 투송(鬪訟)을 관장한다고 한다. 서른 후반에서 마흔 정도 되어 보이는 건장한 장년의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호쾌한 성격이다. 태음이나 현무와 같이 있으면 두 신장의 아버지 같은 인상을 준다. 태음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태음과 더불어 하늘을 날아 이동할 수 있는 신장으로 태음에 비해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부드러운 바람이기에 동료들 대부분은 백호의 바람을 선호한다. 같은 풍장인 태음과는 바람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 구진(勾陳)
성우는 하야미즈 리사 / 김옥경
십이신장 중 하나로 토장(土將). 나이는 스무 살 가량으로 보이고, 어깨까지 오는 흑발에 검은 눈동자의 여성. 소매 없는 짧은 쪽빛 옷을 걸치고 옷 밑으로 검은 무명을 감고 있으며, 양 팔에는 가느다란 금팔찌를 수도 없이 차고 있다. 등사 다음으로 강한 투장이자 흉장.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타인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습관이 있어 다른 신장들보다는 동족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12신장 등사를 말빨로 눌러버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 사용하는 무기는 한 쌍의 필가차. 등사는 그녀를 코우(句)라고 부르며, 세이메이에게 받은 이름은 케이토(慧斗). 세이메이와 등사만이 이 이름을 알고 있다.
  • 천공(天空)
성우는 아리카와 히로시 / 엄상현
십이신장 중 하나이며 토장(土將). 노인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12신장의 실질적인 수장격. 그 중후함은 세이메이조차 어려워할 정도(...). 전투력은 없으나 방어력은 전 신장 중 최강으로 등사의 신기를 어느 정도는 잡아 둘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천공이 이계에서 나타나는 일은 극히 드물며 보통은 이계에 머무르면서 가끔 신기만을 보내오거나 한다. 신장들의 무기는 모두 천공이 만든 것이라고. 본작이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비중이 제일 적은 신장.
  • 천후(天后)
성우는 쿠와타니 나츠코 / 홍소영
십이신장의 일원. 긴 은빛 머리칼을 늘어뜨리고 보살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으며 양 손목에는 투명한 옥팔찌를 끼고 있는 상냥한 풍모의 여인. 눈동자는 짙은 비취빛. 수장(水將)으로 그 성질처럼 물처럼 결벽한 성격이다. 때문에 청룡처럼 등사에게 여전히 반감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연령대의 모습인 덕에 구진과는 다른 신장보다 절친한 사이이다. 일찍 어머니를 잃은 요시히라, 요시마사 형제의 어머니 역할을 했던 신장. 애니메이션에선 천공와 마찬가지로 카자네 편 이후에나 등장해서 작중 비중은 안습.
  • 태상(太裳)
성우는 마츠카제 마사야 / 엄상현
십이신장 중 하나로 토장(土將). 눈을 가린 청자색의 하늘하늘한 머리카락은 옷깃에 채 닿지 않을 만큼 짧고 대륙의 관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 눈동자는 연보랏빛이며 오른쪽 눈 옆에 섬세한 은색 장신구가 달려 있다. 온화한 말투와 외모의 소유자. 아베노 마사치카의 공손한 말투 역시 태상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역시 공격력은 없으나 그 결계는 천공 다음으로 강하다. 평소에는 이계에 있는 천공의 옆에 주로 있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느긋하고 분위기에 둔감한 성격으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엉뚱한 걱정을 하고 있어 청룡에게 잔소리를 들을 때가 많다. 다만 청룡과의 궁합은 나쁘지 않다고. 원래 잘 등장하지 않는 인물인지라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지막화에서나 등장했다(...).

3.3. 후지와라 가문


  • 후지와라노 아키코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 배정미
작품의 히로인. 좌대신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의 장녀. 요괴와 맞설 힘은 없으나 귀신을 보는 능력만은 마사히로 이상이며 이 탓에 자주 잡혀가거나 요괴에게 노려지는 수모를 당해 마사히로가 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본인도 이를 자책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마냥 애물단지이기만 한 건 아니고, 본인이 만드는 침향이 강한 퇴마력을 가지고 있어 마사히로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마사히로에게 경어를 쓰지 않도록 하고 얼굴을 직접 마주하려는 등 마사히로와 허물없이 지내려고 하는 귀족가의 영애로서는 파격적인 아가씨.
규키의 저주로 인해 존재조차 몰랐던 자신과 꼭 닮은 이복 자매 쇼코가 대신 입궁한다. 이후 저주를 정화한다는 명목으로 마사히로네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 본인들은 잘 모르는 듯 하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이나 도성의 잡귀들에겐 마사히로의 아내로 확정된 듯 하다.(...)
참고로 후지와라노는 헤이안 시대에 실존했던 왕실에 영항을 끼친 귀족세력이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이치죠 천황의 중궁 쇼시.
  • 후지와라노 유키나리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 김승준
좌대신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의 연고자로, 우대변[11]과 장인두[12] 직책을 겸하고 있다. 나이는 1권 기준 28세로 같은 나이대의 귀족 중에서도 출세가 빠른 편이며 천황의 신임도 두텁다고 한다. 아베노 마사히로의 가관역[13]을 자청했다. 단정하고 귀품 있는 용모에 똑똑하고 두뇌 회전이 빠르며 남을 잘 보살피는 자상한 인품의 소유자. 나리치카의 부인의 소꿉친구이기도 했다고.
  • 코우타
성우는 카지 유우키
애니메이션에서 유키나리의 시중을 드는 인물. 아베 가문과도 면식이 있으며 유키나리가 저주로 인해 앓아눕자 세이메이에게 달려와 고개를 숙이며 주군을 구해달라고 사정할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다.
  • 후지와라노 토시츠구
성우는 후쿠야마 준 / 엄상현
음양료의 음양생. 16세. 열 명의 음양생 중 1위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후지와라 일족이지만 그 중에서도 중류라 높은 출세는 바랄 수 없었기에 음양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성실하고 엄격한 성품으로 초반에는 마사히로가 성실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엄하게 굴었으나 마사히로가 성실하게 근무하기 시작한 뒤로는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은 된 사람이라며 인정하고 있다. 스스로에게까지 엄격한 그 성격은 마사히로가 본받고 싶어할 정도. 모자라는 재능을 부단한 노력으로 보충하여 일반인 중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지만, 태생부터 음양사 일족인 아베 가 사람들에게는 많이 뒤처지는 실력. 목군에게는 실력도 없는 녀석이 음양생의 지위에 있다며 미움받고 있고, 주작에게는 천일의 건으로 찍혔으니 이래저래 안습(...)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 / 구자형
후지와라 가문의 당주로 좌대신과 내람의 직위를 겸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형의 사망 이후 형의 아들인 조카와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하여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유일하게 권력이 닿지 않은 후궁(後宮)을 장악하기 위해 딸인 아키코를 입궁시키려 한다.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양으로 음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 왔으며 세이메이의 후계자 격인 마사히로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하다. 모티브는 후지와라 가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실존 인물인 후지와라노 미치나가.
  • 후지와라노 쇼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의 첩의 딸, 즉 아키코의 이복자매. 아키코와 같은 날에 태어났으며 외모나 목소리까지 아키코와 흡사하다.[14] 세이메이의 말에 의하면 타고난 별자리 또한 아키코와 비슷하다고 한다. 아키코와는 달리 조용하고 얌전한 아가씨로, 귀신 보는 눈은 없다.
규키의 저주로 입궁할 수 없게 된 아키코를 대신해 중궁으로서 궐에 입궁했다. 천호편 (10권 ~ 13권)에서 등장한다. 입궁 후 가문을 위해서 아키코의 대역을 맡으며 궁정 생활에 지쳐 힘들어 하던 중 만난 마사히로가 자신을 도와주자 호감을 품게 된다. 그리고 왜 자신이 아키코의 대역이어야 하는지, 왜 아키코가 마사히로의 옆에 있냐고 질투하다 요괴에게 납치된다. 사건이 종료된 후 마사히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차인다.(...) 이후 아키코가 아닌 쇼코로 이치조 천황의 후궁으로 입궐하면서 메데타시 메데타시.

3.4. 등장 요괴


  • 목군
성우는 노다 준코 / 김서영
커다란 고양이나 개 정도의 체구. 전신에 흰 털이 덮여 있고, 사지 끝에는 각각 다섯 개씩의 발톱이 달렸다. 곡옥처럼 생긴 붉은 돌기가 목덜미를 빙 둘러 있고, 긴 귀는 뒤로 쭉 뻗어 있으며, 이마에는 꽃 같은 붉은 무늬가 있다. 커다랗고 둥근 눈은 빨간색. 모종의 이유로 마사히로를 따라다니며 보조하고 있다. 그 정체는 12신장 등사가 변모한 모습으로, 특별한 일이 아니면 등사는 원령의 모습으로 지낸다. 마사히로는 모노노케(원령)에서 따 '목군(もっくん)'이라고 불러 구렌의 모습일 때와 구분한다.
  • 차돌이(쿠루마노스케)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우마차의 형태를 한 요괴. 마사히로와 목군이 퇴치하려고 했으나 그 정체는 '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소심한' 요괴. 차돌이는 마사히로가 붙여 준 이름이며 이후 마사히로의 첫번째 식이 되었다. 밤중에 몰래 돌아다니는 일이 많은 마사히로를 태워 주거나 하는 역할.
  • 규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 오인성
규키 편(1권~3권)의 주적. 애니메이션에선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이방의 대요괴로 세력 싸움에서 패한 뒤,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고 재기를 노리기 위해 자신을 따르는 요괴들과 함께 이방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다른 요괴나 영력이 높은 인간을 노렸다. 극상의 영력을 가진 아키코를 노렸으며 그녀를 잡아먹어 영력을 회복하려 했으나 마사히로 일행에 의해 퇴치된다.
  • 용이, 원술이, 외뿔이 (정발판 기준)
도성의 백귀야행(잡귀 무리)에서 주로 대표격으로 나타나는 세 잡귀. 이름은 아키코가 지어 주었다. 짓궂은 장난꾸러기들이지만 마사히로가 쫓는 것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의 조력자들.
  • 료주
천호 편(9권~13권)의 적 중 하나. 이방에서 살던, 신과 통하는 요괴라 불리는 천호(天狐)족의 일원이었다. 천호의 이단자로 평화 속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동족들을 혐오하여 동족들을 모두 학살하고 그 심장인 천주(天珠)를 대요괴 규비(九尾)에게 바쳤다. 자신이 유일하게 죽이지 못한 최강의 천호이자 자신의 누나인 쇼카를 쫓아 들어왔다. 천호의 피를 이은 세이메이와 마사히로를 이용해 결국 쇼카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쇼카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 쇼카
천호 편의 등장 요괴(?). 허리께를 넘는 긴 은발에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이지만 천호족 중에서도 최강의 존재로 기후네의 제신 다카오카미노카미와는 '다카오'라는 격식없는 이름으로 부를 정도의 사이이다. 천호 료주에 의해 전멸한 일족의 유일한 생존자. 느닷없이 나타나 위기에 빠진 세이메이 일행을 구원하거나 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천호 편 막바지에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는 바로 아베노 세이메이의 친모[15].
  • 나찰
죠우안의 일족이 봉인하고 있던 이방의 요괴. 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일족의 선조가 소멸시키지 못하고 봉인만 했을 만큼 강한 요력을 갖고 있으며, 일족은 나찰을 봉인하면서도 그 요력을 이용해 주술을 행하고 있었다. 일족이 멸망한 이후, 유일한 생존자인 죠우안이 복수를 위해 그 봉인을 풀어낸다. 죠우안의 원념을 이어받아 후지와라 일족에 복수하려 했다.
  • 마스호
구류족(九流族) 편(15~18, 20권)에 등장하는 요괴. 옛부터 구류족과 함께하던 요랑족(妖狼族)의 일족으로 붉은 털을 가진 암컷 늑대이다. 일족의 생존자인 마가네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부모를 잃은 카가미 히코, 자신이 낳은 쌍둥이 늑대들까지 키워낸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 카가미 히코의 어머니인 선대 구류족 왕비의 친구였다.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이매라는 일종의 요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타유라
요랑족의 후예로 잿빛 늑대 요괴. 마스호의 자식이자 모유라의 쌍둥이 형으로 모유라와 달리 어른스러운 면이 있다.
  • 모유라
요랑족의 후예로 회백색 털을 가진 늑대 요괴. 타유라의 쌍둥이 동생이다. 아직 어리고 천진스러운 면이 남아 있어 종종 주의를 듣기도 한다.
  • 야마타노오로치(八岐大蛇)
구류족이 받들던 국진신. 여덟 개의 골짜기와 여덟 개의 봉우리를 덮을 정도로 거대하고 머리와 꼬리도 여덟 개인 거대한 뱀신이다. 스사노오노미코토(須佐之男命)에게 퇴치된 이후, 그 사념이 남은 여덟 번째 머리의 비늘을 치가에시의 성역에서 정화하고 있었으나 신의 부활을 꾀하는 마가네에 의해 빼앗겨, 그 땅에 독기로 가득한 비를 뿌리며 부활하기 시작한다. 구류족에게는 '황혼'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3.5. 그 외


  • 다카오카미노카미(高龗神)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 김옥경
일본의 신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신. 백룡의 모습을 한 수신으로 기후네의 제신이다.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허락받은 사람에 한정해서 다카오 신(다카오노카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사히로의 도움으로 봉인에서 풀리고 오염되었던 산이 정화된 이후 마사히로를 마음에 들어해서 가끔 마사히로에게 빙의되거나[16] 직접 현신하여 나타나 자기 나름대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 카자네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 / 홍소영
카자네 편(4권~7권)의 주적. 강한 영력을 가진 여성으로 자신을 거두어 키워 준 '종주(치시키의 신관)'의 은혜에 보답하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아베노 세이메이를 죽이려 한다. 늘 머리가 둘인 까마귀 요괴 '카이'를 데리고 다닌다. 종주의 명령에 따라 나가코 내친왕을 납치하는 등 황천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열려 했으나 최후에 그녀의 친어머니가 죽은 것이 아니라 치시키의 신관에 의해 봉인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이용 가치가 떨어졌다는 판단 하에 종주에 의해 사망한다. 그녀의 친어머니는 치가에시의 성역을 지키는 치가에시의 무녀로 카자네가 늘 갖고 다니던 붉은 곡옥의 주인이다.[17]
그리고 후에 밝혀진 그녀의 친아버지는 성역의 주인인 치가에시노오카미. 신의 딸이기 때문인지 후에 다시 살아난다.[18]
  • 카이
성우는 타케우치 준코 / 오인성(명령을 내리는 목), 배정미(까마귀 울음소리를 내던 목)
카자네가 아끼는 까마귀 요괴로 항상 데리고 다닌다. 한쪽 목은 말을 못 하는 듯 까마귀 울음소리로 울며 카자네를 위로하지만, 다른 쪽은 가끔 카자네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질책한다. 육합의 창에 명령을 내리던 목이 소멸한 이후, 말을 못 하는 줄 알았던 목이 카자네를 '아가씨'라 부르며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 에노키 류사이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 오인성
세이메이의 젊은 시절 유일한 친우였으며 세이메이를 따라 성역에 왔다가 성역을 지키고 있는 무녀에게 반했으나 무녀의 마음을 얻는 것엔 실패했고 이후로 세이메이의 만류에도 광기에 가깝게 무녀에게 집착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치시키의 신관에게 홀려 세이메이와 대적하게 되었고 결국 사망했다. 카자네가 아버지로 알고 있던 인물이었으나…
  • 치시키의 신관(智鋪の神官)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 / 홍진욱
카자네 편의 흑막. 치시키노치노카미(智鋪地神)이라는 독자적인 신을 받들며 신도를 모으고 종주를 자처했다. 봉인된 황천의 문을 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어릴 적 부터 보살피고 음양술을 가르친 카자네를 수하로서 이용한다. 나중엔 아베노 세이메이와 직접 대치하게 된다. 카자네에게 명령을 내리는 카이의 다른 목의 정체이기도 하다. 50여 년 전에 죽은 에노키 류사이의 몸에 깃들어 그의 육체로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 치가에시의 무녀
성우는 모리사와 후미 / 배정미
현세와 황천의 틈인 치가에시의 성역을 수호하는 무녀. 황천으로 이어지는 치비키 바위를 지키는 치가에시노오카미의 대변인이자 그의 부인이며 치가에시노오카미가 세상과 소통하는 '눈'의 역할을 하는 여인. 무녀가 성역에 있음으로써 황천을 지키는 봉인은 영구적인 효력을 갖는다고 한다. 그녀에게 반한 에노키 류사이가 끊임없이 구애했으나 그녀는 끝내 그를 거절했고 류사이가 흑화하는 원인이 된다. 그 후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치시키의 종주에 의해 성역의 호수에 봉인되어 있었다.
  • 치가에시노오카미(道反大神)
지상과 뿌리의 나라(황천)를 잇는 유일한 길을 차단하는 치비키 바위에 깃든 신. 그 바위는 황천길을 막기 위해 신의 힘을 쏟아부은 봉인 그 자체이며 신의 힘이 아니고서는 그 봉인은 절대 깨지지 않는다. 바위에 깃들어 황천길을 막고 있기에 치가에시노오카미는 대리인인 무녀 없이는 성역에서 벌어지는 일도 파악할 수 없다고 한다. 다카오카미노카미의 남동생이기도 하다.
  • 죠우안(丞安)
강한 법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승려로 후지츠보 중궁(쇼코)를 노리고 있다. 본래 음양술과는 다른 도술을 구사하는 이방에서 건너온 일족으로 그 힘을 이용해 권력자에게 협력하며 숨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가 원하던 주술의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일이 틀어졌고, 그 일로 인해 전 일족이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게 되었다. 그 권력자의 가문이 바로 후지와라. 그 이후 후지와라 일족에 원한을 품고 중궁에게 저주를 걸려 하고, 비슷한 목적(중궁은 아베노 세이메이가 수호하고 있고, 그 아베노 세이메이를 노리는)을 가진 천호 료주와 협력한다.
  • 카가미 히코
국진신(토착신)인 야마타노오로치를 받들던 구류족의 생존자. 마사히로보다 1살이 많다. 구류족의 수장으로 대대로 수장들이 물려받아 온'카가미 히코'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처음 마사히로를 대면했을 땐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몰랐기에 마사히로를 구해 주었으나, 마사히로가 적인 것을 알게 된 후 적대하게 된다.
  • 마가네
카가미 히코와 함께 구류족의 생존자. 카가미 히코보다 8살이 많은 20대 초반의 청년으로 마스호와 더불어 카가미 히코의 보호자 노릇을 한 인물이다. 자신의 일족이 받드는 신을 부활시키기 위해 치가에시의 성역에 침입하여 그 비늘을 빼앗았고, 뱀신의 부활 의식을 위해 치가에시의 성역에서 정화 중이던 카자네의 육신까지 탈취해 갔다. 본래는 구류족의 왕의 동생의 아들, 즉 조카로 '카가미 히코'가 될 예정이었으나 지금의 카가미 히코가 태어나며 마가네라는 이름을 얻고 이후 카가미 히코를 지키고 있다.

4. 인물 간 관계


  • 아베노 마사히로&등사(구렌/목군)
작중 주인공 콤비. 둘은 마사히로가 갓난 아이일 때부터 이어져오던 관계이다. 갓난 아기인 마사히로를 등사가 세이메이 대신 돌보았으며 마사히로 또한 누구보다 그를 매우 따랐다. 등사는 이미 이때부터 마사히로에게 자신을 그렌(또는 구렌)으로 부르는 것을 허락했다. 그러나 음양사로서 뛰어난 자질을 가진 마사히로가 요괴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세이메이가 견귀(見鬼)의 능력과 함께 일부 힘을 봉인했다. 그 뒤 마사히로는 요괴나 잡귀 등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이는 신장인 등사 또한 마찬가지였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등사에 대한 것을 잊었고(사실 너무 어릴 떄라 기억도 못할 터였다) 훗날 원령의 모습을 한 등사와 재회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소년 음양사'''
少年陰陽師

작품 정보 ▼
'''원작'''
유키 미츠루(結城光流)
'''캐릭터 원안'''
아사기 사쿠라(あさぎ桜)
'''감독'''
모리 쿠니히로(森 邦宏)
'''시리즈 구성'''
아사카와 미야(浅川美也)
'''캐릭터 디자인'''
타가시라 시노부
'''총 작화감독'''
호리코시 쿠미코(堀越久美子)
'''프롭 디자인'''
코사카 토모치(小坂 知)
'''미술 감독'''
코야마 토시히사(小山俊久)
'''색채 설계'''
키타즈메 에이코(北爪英子)
'''촬영 감독'''
카와구치 마사유키(川口正幸)
'''편집'''
마츠무라 마사히로(松村正宏)
'''음향 감독'''
모토야마 사토시(本山 哲)
'''음악'''
나카가와 타카시(中川 孝)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딘
'''제작'''
소년 음양사 제작위원회
'''방영 기간'''
2006. 10. 04. ~ 2007. 03. 28.
'''방송국'''
[image] 관서 TV / (수) 02:15 → 02:30
[image] 애니맥스 코리아[21]
'''편당 방영 시간'''
24분
'''화수'''
26화
'''국내 심의 등급'''
12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
애니메이션도 총 26화로 2쿨까지 제작되어 있으며 드라마CD에 참여했던 성우진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국내에선 애니맥스에서 더빙하여 방영하였으나 국내에선 원래 인지도가 낮았던 데다가 일본 역사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배경지식이 없는 한국의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어필하기 어려워서 인기를 얻지 못했다.

5.1.1. 주제가


Op: 笑顔の訳(웃는 얼굴의 연유) - 히키타 카오리
ED: 約束(약속) - 키시 사오리
최종화 Ed: 六等星(육등성) - 카이다 유키[19]
애니맥스에서도 오프닝곡과 엔딩곡은 그대로 사용되었다.

5.1.2. 회차 목록


'''회차'''
'''제목'''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방영일'''
'''궁기편'''
제1화
この少年、晴明の後継につき
이 소년, 세이메이의 후계자이므로

아사카와 미야
(浅川美也)

모리 쿠니히로
(森 邦宏)

야마다 히로카즈
(山田弘和)

반 유키코
(番 由紀子)
에모리 마리코
(江森真理子)

日: 2006.10.04.
韓:

제2화
逢魔(おうま(どき内裏(だいり燃ゆ
황혼에 불타오르는 대궐

마치다 토우코
코우 유우
(紅 優)

오카지마 쿠니토시
(岡嶋国敏)

호시노 마스미
(星野真澄)

日: 2006.10.11.
韓:

제3화
闇に怯える声をきけ
어둠에 떠는 목소리를 들어라

야마구치 노부아키
(山口伸明)

키타야 미츠루
(喜多谷 充)

타카다 마사히로
(高田昌宏)

아사이 아키토
(浅井昭人)

日: 2006.10.18.
韓:

제4화
異邦の影を探しだせ
이방의 그림자를 찾아라

요시무라 키요코
(𠮷村清子)

아오키 신이치로
(青木新一郎)

핫토리 켄지
日: 2006.10.25.
韓:

제5화
猛る妖異を退けろ
날뛰는 요괴를 퇴치해라

아사카와 미야
타카모토 요시히로
(高本宣弘)

요시다 슌지
(吉田俊司)

아사이 아키토
핫토리 켄지
호시노 마스미

日: 2006.11.01.
韓:

제6화
夜陰に浮かぶ兆しを掴め
밤 어둠에 떠오르는 징조를 잡아라

사사키 신사쿠
우에다 시게루
(うえだしげる)

반 유키코
日: 2006.11.08.
韓:

제7화
彼方に手繰る女の(おも
저편에서 끌어당기는 여자의 마음

카마쿠라 유미
(鎌倉由実)

히라키 유지
(開 祐二)

하라다 미네후미
(原田峰文)
노죠 미치유키
(能條理行)
아라이 준
(新井 淳)

日: 2006.11.15.
韓:

제8화
貴船に響く怨嗟を止めろ
키후네에 퍼지는 한탄을 멈춰라

야마구치 노부아키
호시카와 타카후미
(ほしかわたかふみ)
타카다 마사히로
이가라시 타츠야
(五十嵐達矢)

타카다 마사히로
토쿠다 유메노스케
(徳田夢之介)

日: 2006.11.22.
韓:

제9화
闇の呪縛を打ち砕け
어둠의 주박을 쳐부숴라

요시무라 키요코
飛鳥京作
오카지마 쿠니토시
핫토리 켄지
日: 2006.11.29.
韓:

제10화
淡き願いに(いらえの声を
작은 소원에 대답할 목소리를

마치다 토우코
타카모토 요시히로
이이무라 마사유키
(飯村正之)

아라이 준
하라다 미네후미

日: 2006.12.06.
韓:

제11화
誓いの刻印(しるしを胸に抱け
맹세의 증표를 가슴에 품어라

요시무라 키요코
이가라시 타츠야
미나미 신이치로
日: 2006.12.13.
韓:

제12화
鏡の檻をつき破れ
거울의 우리를 찢어라

야마구치 노부아키
시모다 마사미
모리 쿠니히로

요시다 슌지
아오키 마리코
(青木真理子)
아사이 아키토

日: 2006.12.20.
韓:

'''풍음편'''
제13화
辻風が運ぶ禍歌
선풍이 전하는 불길한 노래

아사카와 미야
후지와라 료지
(藤原良二)

타카다 마사히로
반 유키코
日: 2006.12.27.
韓:

제14화
満ちた月が欠けるが如く
만월이 떨어지듯이

니시조노 사토루
(西園 悟)

야마다 히로카즈
핫토리 켄지
日: 2007.01.10.
韓:

제15화
禍つ鎖を解き放て
재앙의 사슬을 풀어라

마치다 토우코
니시무라 준지
츠치야 히로유키
(土屋浩幸)

나미카제 타테루[20]
(波風立流)
타카하시 아츠코
(高橋敦子)
무라카미 츠토무
(村上 勉)

제16화
古き影は夜に迷い
오래된 그림자는 밤을 헤매고

요시무라 키요코
아오키 신이치로
오구라 히로후미
(小倉宏文)

미나미 신이치로
日: 2007.01.17.
韓:

제17화
六花に(いだかれて眠れ
육화에 안기어 잠들어라

야마구치 노부아키
이가라시 타츠야
아사이 아키토
日: 2007.01.24.
韓:

제18화
その理由は誰知らず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 채

아사카와 미야
타카모토 요시히로
요시다 슌지
아오키 마리코
日: 2007.01.31.
韓:

제19화
北辰に翳りさす時
북극성에 그늘이 질 때

니시조노 사토루
후지와라 료지
타카다 마사히로
핫토리 켄지
日: 2007.02.07.
韓:

제20화
黄泉に(いざなう風を追え
황천에 꾀인 바람을 쫓아라

야마구치 노부아키
아오키 신이치로
츠치야 히로유키
반 유키코
日: 2007.02.14.
韓:

제21화
罪の焔に絆絶え
죄의 화염에 인연은 끊어지고

요시무라 키요코
이가라시 타츠야
스기모토 코지
(杉本光司)

日: 2007.02.21.
韓:

제22화
すべては巫女の御為に
모든건 무녀를 위해서

마치다 토우코
사사키 신사쿠
요시다 슌지
토쿠다 유메노스케
日: 2007.02.28.
韓:

제23화
軻遇突智(かぐつち(ほのお(おごそかに
카구츠치의 화염은 엄숙하게

니시조노 사토루
니시무라 준지
야마다 히로카즈
타카하시 아츠코
日: 2007.03.07.
韓:

제24화
黄昏の風、暁の瞳
황혼의 바람, 새벽의 눈동자

요시무라 키요코
후지와라 료지
타카다 마사히로
야마자키 테루히코
(山崎輝彦)
스기모토 코지

日: 2007.03.14.
韓:

제25화
禍気の渦に伊吹舞う
화기의 소용돌이에 향나무가 춤춘다

야마구치 노부아키
아오키 신이치로
모리 쿠니히로

츠치야 히로유키
모리 쿠니히로

호리코시 쿠미코
(堀越久美子)
타카하시 아츠코
핫토리 켄지

日: 2007.03.21.
韓:

제26화
焔の刃を研ぎ澄ませ
화염의 칼날을 갈아라

아사카와 미야
이가라시 타츠야
타가시라 시노부
日: 2007.03.28.
韓:


[1] 사실 등사나 도성의 잡귀들이 '세이메이의 손자'라고 부르는 건 마사히로뿐이다. '세이메이의 후계자로 인정받은 손자'는 마사히로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다른 아베 가의 식구들은 다들 이름으로 불리며, 둘째형인 마사치카는 손자의 형(...)이라는 호칭으로 불린 적도 있다.[2] 마사히로의 성우도 맡아서 마사히로와 황천의 경계에서 만나 대화하는 장면에서 자문자답을 하게 되었다(...).[3] 인간은 신장들을 낳아준 부모와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신장이 죽으면 그 때의 인간들이 바라는 모습에 따라 모든 기억을 잃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4] 이후 금관이 깨져 은관으로 대체된다.[5] 동족인 구진의 평에 따르면 드러나지는 않지만 12신장들 중에서 가장 고집이 세다(情が強い).[6] 다만 등사는 12신장 최강이기에 등사 쪽이 죽어주는 게 아닌 이상 청룡은 등사를 죽일 수 없다.[7] 천일이 마사히로가 다 처리하지 못한 저주를 정화하고 쓰러졌기 때문이다.[8] 주작 왈, '천녀'보다 '텐오츠키진(텐키)'가 더 아름답고 우아하며 고귀하다고.(...)[9] 1대 천일과 주작은 친한 친구였다고. 천일은 전대의 기억은 없으나 자신이 한 번 죽었다는 사실은 안다.[10] 같은 풍장인 백호가 말하길 '폭풍을 부르는 아이'[11] 태정관 우변관국의 우두머리로 종4품에 상당하는 벼슬[12]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설치된 영외 기관으로 천황과 황실에 대한 사적 용무나 물자조달, 경비 등을 관장하는 장인소의 관직의 하나[13] 성인식인 관례를 치를 때 관을 씌워 주는 사람. 후에 그 사람의 후견인이 되기도 하는 중요한 역할로 가관역의 지위에 따라 출세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14] 쇼코와 아키코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머리모양이다. 10권 표지를 보면 아키코는 앞머리를 내렸고, 쇼코는 여신 머리에 히메컷이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둘의 머리색도 다르다. 쇼코는 검은 머리지만, 아키코는 갈색머리.[15] 카자네 편에서부터 세이메이가 '인간과 천호의 자식'이라는 언급이 있다.[16] 다카오카미노카미는 여신이다(...)[17] 치가에시의 성역의 수호요괴들, 아베노 세이메이, 신장들이 카자네를 보고 치가에시의 무녀로 착각하거나 무녀를 떠올리는 묘사가 종종 등장할 만큼 어머니와 닮았다고 한다.[18] 애니에서는 이 부분이 다뤄지지 않아 그냥 죽은 게 되었다(...).[19] 주인공 아베노 마사히로의 성우[20] 소가베 타카시(曽我部 孝)의 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