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여

 


[image]
소년이여
'''글/그림'''
병장
'''연재 사이트'''
,카카오페이지,투믹스
'''연재 날짜'''
2014년 12월 4일~2015년 12월 17일
'''연재 요일'''
목요일
'''장르'''
학원물/액션
프롤로그 / 목록
1. 소개
2. 등장인물
2.1. 용진과 주변 인물들
2.1.2. 이용주[1][2]
2.1.3. 이주연[3]
2.1.4. 민동호[4]
2.2. 팔탄공고 일진 패거리들
2.2.1. 최민철[5]
2.2.2. 김경훈[6]
2.2.3. 이종열
2.2.4. 윤영인
2.2.5. 황병관
2.2.6. 오철구
2.2.7. 조영민
2.2.8. 박주용
2.2.9. 송하은
2.2.10. 김정태
2.2.11. 이영택
2.2.12. 문성택
2.2.13. 이원준
2.3. 그 외의 인물들
2.3.1. 김주경
2.3.2. 최철민
2.3.3. 최우영
2.3.4. 최진현[7]
2.3.5. 이한구
2.3.6. 김승현
2.3.7. 최민경
2.3.8. 구상철
2.3.9. 교도소 소장
2.3.10. 오승준
2.3.11. 오유라


1. 소개


왕따를 당하는 친구 동호가 이해가 안 가는 용주. 하지만 동호가 없어지자 왕따의 대상은 용주에게로 이어지는데... '커서'의 병장 작가 신작 학원 스릴러.

병장 작가가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한 웹툰. 장르는 학원/액션. 원래는 디시인사이드루리웹에서 연재했던 작품으로 2014년 말에 리메이크해서 레진에 연재.[8] 남동생 용주가 일진들에게 당한 뒤 자살 시도를 하자 주인공인 형 용진이 가해자들에게 무자비한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로, 단순하면서 통쾌한 내용과 적나라한 폭력 묘사, 하드보일드한 그림체로 해당 요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런 류의 만화중 대부분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식의 묘사를 통해 피해자였던 쪽이 가해자를 용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나, 소년이여는 그런 거 없다.
6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으며, 2016년 4월부터 본편 뒷이야기를 다룬 외전을 연재하고있다. 작가 말로는 단편이라 그리 길지는 않을거라고.
작중 배경은 중간중간 묘사되는 학교명으로 보아 경기도 수원 일대인 것으로 보인다. (용진과 용주의 모교 이름 모두 실존 학교명을 비튼 것이다.)
특이사항으로, 작중 스토리에 큰 비중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용진의 복수 행위를 추적하는 형사 2명이 마지막 화까지 꾸준히 얼굴을 비추는데 인상착의가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중인 국민사형투표의 주인공인 주혁과 신입 형사 2명의 인상착의와 동일하다. 작중 후임 형사가 부르는 호칭도 주형사님. 작가 간의 친분 관계로 넣은 게스트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레진코믹스의 해외 사이트에서도 연재가 되기 시작했는데, 영어판은 2015년 12월 23일부터, 일본판은 2016년 2월 5일부터 연재를 시작하고 있다. 번안명은 각각 'An Eye for an Eye'과[9][10] '少年よ'. 일본판 한정으로 캐릭터들의 이름이 전부 일본어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
2016년 4월 14일부터 외전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사실 외전이라기보다는 그냥 시즌2 느낌. 사건해결 이후 등장인물들의 동향이 그려지고 있다. 외전은 13화~14화 사이에서 완결날 것 같다고 작가가 블로그에서 언급했다.[11]
2016년 5월 3일에 엔트리라는 출판사에서 단행본이 출간되었다고 한다. 총 4권. 각 권 정가 12,000원[12]
독고(웹툰)와 내용이 비슷하다. 다만 복수를 실행하는 사람이 서로 다르다는 것.[13]
그리고 카카오페이지투믹스에서 업데이트가 되었고, 외전 이후로 3년 후에 용진의 학교 동창과 엮이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매주 일요일에 업데이트되고 있다.

2. 등장인물



2.1. 용진과 주변 인물들



2.1.1. 이용진


항목 참고.

2.1.2. 이용주[14][15]


팔탄공고 2학년. 중학교 때 친구 민동호가 일진에게 괴롭힘 당하는 걸 보면서도 무심하게 보고만 있었으나 동호가 결석한 사이 최민철의 심복이었던 김경훈에게 대신 찍히게 된다. 자기는 멍청하게 당하지 않는다며 운동을 시작하고, 그 후 학교 옥상에서 김경훈을 보기 좋게 쓰러뜨린다. 하지만 고딩 싸움에 체력은 상관없다고 말하며 자신만만하게 학교 짱인 최민철에게 도전했다가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얻어터지고 손가락까지 부러지는 굴욕을 경험한다. 그 후 절망감에 옥상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하고, 자동차 위로 떨어져 의식불명이 된다. 19화에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지만 그 당시의 충격 때문에 교복만 봐도 겁에 질려하는 PTSD 증세를 보인다.

하지만 극적으로 병원에서 의식을 완전히 되찾는데 성공한 용주는 '자신은 자살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게 된다. 자살 결심을 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옥상에서 내려오려 했지만 빡침이 가시지 않았던 최민철이 다가오는 바람에 다시 얻어터지고 기절해 버렸던 것. 그리고 그 다음엔... 민동호 항목 참조.
외전에서는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다시 복귀하지만 새로 등장한 일진무리에 시달리며 또 다시 고생하고 있다. 스스로도 이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과거 최민철에게 시달리던 과거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 일종의 PTSD 일지도. 하지만 형이 죄책감에 최민철의 병실에 매번 찾으러 간 것을 듣자 동호도 더 이상 왕따를 당하지 않으며 사는 것을 회상하고 오직 자신만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병실을 뛰쳐나가다가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과 시비가 걸려 싸운다. 일진 한명을 집중적으로 패고 지쳐서 쓰러지지만 이전과는 달리 다음에는 건드리지 말라고 위협을 가한다. 한편 이용진이 찾아와서 동생을 일으켜주고 괜찮냐는 말에 괜찮지 않다고 웃으며 말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

2.1.3. 이주연[16]


용진과 용주의 여동생. 중학교 3학년. 작은 오빠인 용주가 최민철에게 깨지고 병원 신세를 지자 학교에 찾아가서 어깃장만 늘어놓는 교사 앞에서 화를 내기도 하는 등 자기 할 말을 다 하고 사는 성격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반부에 큰오빠가 일진들에게 복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길거리를 같이 가면서 이를 말리다가 그 현장을 일진들에게 걸리고 만다. 그 후 이것이 빌미가 되어 김정태와 실수로 부딪힌 이후 주연을 기억해 낸 여자 일진 송하은에 의해 행로가 까발려져 결국 동갑내기 친구인 최진현과 음료수를 마시다가 붙잡혀 포로가 된다. 그렇게 끌려간 공사장에서 같이 있는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묻기 위해 송하은이 무자비한 추궁과 폭행을 가하지만 끝까지 입을 안 열고 버틴다. 그러다가 용진의 동생인 것을 들키고 난 후에는 빡이 돈 오철구에 의해 성폭행까지 당할 뻔 하는 등, 굉장히 험한 꼴을 당하게 된다. 그래도 외전에서는 다행히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철민이 감옥에 간 이후 진현의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서 자주 불러내고 있다.
오빠들을 닮아서인지 여자아이임에도 마음이 굳세다. 아무리 폭행을 당해도 용진에 대해 끝까지 함구하려 했으며 외전에서는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진현을 위로해주려고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송하은 일행에게 붙잡혀 있었을 때, 이영택이 주연의 핸드폰을 뒤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때 살며시 보였던 핸드폰의 배경화면이 소년이여의 구 배너.(....)[17] 또한, 아재개그 취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기운이 없어보이는 진현의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서 한 개그가 아재개그라서 망했어요.. [18]

2.1.4. 민동호[19]


일진에게 괴롭힘당하고 있던 작고 소심한 남학생. 중학교 때 까지는 사교성이 좋았지만, 고등학교로 넘어가면서부터 김경훈을 비롯한 일진들에게 괴롭힘의 표적이 된다. 용주가 당하고만 있는 너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없는 소리를 하자 너는 뭐 다를 줄 아냐며 경고하고 실제로 일진들에게 반항을 시도하지만 더 심하게 당하고 급기야 병원신세까지 지게 된다. 용주가 최민철에게 깨지고 입원하자 병문안을 갔다가 용진을 만나고, 일진들의 정보를 알려주는 식으로 협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용진이 아무것도 하지 말랬는데 괜히 최민철 꼬리 밟다가 걸려서 용진이 최민철을 치러 갈 장소와 시간을 불게 된다.


사실 용주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최민철에게 깨지고 기절했다.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민철은 용주를 수습하려다가 마침 현장에 있던 민동호를 보고 입막음을 하기 위해 용주를 떨어뜨릴 것을 지시했던 것. 그 때문에 죄책감에 힘들어하던 동호가 용진이 민철을 압도하고 있을 때 용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20] 마지막 회에서는 학교 측의 비겁함에 헛웃음지으며 전학을 간다. 이후 외전 8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서희고등학교에서 지내다 용주와 재회하게 된다. 학교에서 예전 동호와 같은 꼴이 됐다고 털어놓는 용주한테 너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날 보고 위로받고 싶은 거 아니냐, 너한테 늘 미안하고 어떻게든 돕고 싶었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다, 차라리 예전의 날 무시하던 네가 더 나았다고 말한다. 여담이지만 전학간 후로는 다행히 더 이상 왕따같은 걸 당하지는 않는 듯.

2.2. 팔탄공고 일진 패거리들



2.2.1. 최민철[21]


최종보스. 학교 짱으로 자기한테 1:1로 덤벼온 용주를 걸레짝으로 만든 장본인. 복싱을 배우다 때려쳤긴 하지만 중등부에서 유망주로 인정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중학교 때 복싱의 규칙 안에서 자신이 이길 수 없는 상대가 있다는 것을 알자 대회 도중 자신을 압도하던 상대를 넘어뜨리고 다짜고짜 물어뜯는 만행을 저질러 결국 글러브를 벗게 되었던 것. 다만 그만둔지 몇년이나 지났고 그동안 일진으로만 생활해왔기 때문에 실력이 퇴보했을 거라고 추측되지만 퇴보했다고 해도 용주가 고딩 싸움에 체력이 뭐가 중요하냐고 김경훈과 싸우고 나서 좀 쉬다 최민철과 싸우다 압도적인 실력 앞에 깨지는데 나중에 최민철의 부하 일진들이 용진에게 다 쓰러지고 민동호가 최민철을 미행하다가 들키기 전에 최민철이 시비가 붙은 '''양아치 성인남자 4명을 혼자서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용주야, 이 녀석은 절대 우리같은 고등학생 수준이 아니라고!"''' 하고 경악한다. 하지만 용진과 싸울 때는 의자로 용진을 기습해서 데미지를 입혀놓고도 제대로 싸우자 일방적으로 맞았다.
매우 잔혹하고 폭력적인 성격. 실제로 팔탄공고 내에서 3학년을 제치고 짱을 먹었다고 하며 자신의 뒷담화가 조금만 들려와도 그 당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무자비함의 대명사이다. 실제로 피해자 중 한 명인 김두영의 사촌 형이 자기를 혼내주러 오자[22] 담벼락에 있던 화분을 얼굴에 처박고(...) '군인 아저씨가 고딩에게 이래도 되는 거냐'면서 사정없이 두들겨 팬 적이 있다. 이처럼 정도를 모르는 잔인한 성격 때문에 옆에서 보고 있던 일진들마저 두려워할 정도로 구제불능이다.
사실 이러한 폭력성은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어릴 적에 폭력을 당하다가 점차 성장하면서 힘에서 아버지를 압도하게 되자 아버지에게 오래오래 살라면서 다 갚아줄 거라고 말하는 등 나름대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는 상황. 물론 그렇다고 최민철의 행적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같이 가정폭력에 시달린 여동생 최민경은 자신은 아버지같이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도리어 폭주하는 최민철에게 분노했다.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라는 클리셰조차 통하지 않는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23] 아버지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은 그저 자신의 폭력성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 폭력을 행사하면서 돌아오는 권력과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24] 55화부터 나온 과거 회상을 보면 현재의 폭력성은 선천적인 정신 이상이라기보다 한 번 엇나갔을 때 바로잡히지 못하고 계속 엇나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용진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드러나는 나약한 모습을 보면 싸이코패스라기보다 그저 폭력에 심하게 중독된 일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윤영인의 자백을 들은 이후에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에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용진과 맞짱을 뜨게 되는데, 시작부터 의자로 뒷치기를 하고 용진을 깔보며 자신만만하게 덤벼들지만 곧 일방적으로 구타당한다. 자기가 누군가에게 밀릴 거라곤 상상도 못해본지라 악에 바쳐 각목을 들고 반격해 봤지만 [25] 되려 손가락만 꺾이고 다시 두들겨 맞는다.[26] 이제까지 자기보다 강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왔고 자신의 절대적인 폭력이 가져다 주는 권력과 쾌감에 취해서 막살아왔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신보다 폭력에서 위인 사람을 만나서 일방적으로 짓밟히는 상황이 되자 제대로 겁에 질린 나머지 이종열에게 어떻게 좀 해보라며 도망치려 하고 자신도 사회와 아버지에 의한 피해자라고 궤변을 토하질 않나,[27] 급기야 경찰 운운하면서 민경에게 매달리고, 동호를 인질로 잡는 등 이제까지의 모습은 사라지고 온갖 추태와 발악을 해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계속 구타당하다 마지막에는 용주가 자살한게 아니라, 자신이 용주를 옥상에서 추락시켰다는 사실[28]이 들통났는데도 반성도 안해서 분노한 용진에 의해 훨씬 더 두들겨맞고 옥상에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29][30] 학교 측은 이것을 술 마시다 떨어진 걸로 발표한다. 최민철이 동호에게 강요해 용주를 옥상에 떨어뜨리게 하고 학교 측에서 자신의 학교 이미지가 나빠질 우려로 자살 처리한 것을 생각하면 자신을 추락시킨 가해자에 대한 처벌 없이 그냥 혼자 추락한 걸로 처리하게 되며 사실상 자업자득인 최후였다. 아니, '''진짜 끝까지 조금도 반성 안하는 모습을 보면''' 이것도 그나마 봐준 것이다! [31]

외전에서는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겨우겨우 생명을 연명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그나마 민경이 옆에서 간호해주는 것 같긴 하지만, 민경마저 산소호흡기에 손을 댈까 말까 망설이는 모습이 그려지는 걸 보면 가족에게 버림받은 상황은 여전한 듯. 하긴 그런 짓거리를 하고 다녔는데 그나마 옆에서 간호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용한 일이기는 하다. 외전 14화 막판에서는 의식이 돌아오나 외전 최종화에서 민경으로부터 반신불수가 되었다는, 말 그대로 사형 선고와 다를 바 없는 말을 듣게 되고, 민경이 주치의를 부르러 간 사이에 의자로 창문을 깨고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죽었는진 불명.

2.2.2. 김경훈[32]


이용주, 최민철과 같은 팔탄공고 2학년생으로 일진 중에서도 상당히 비중있게 묘사되는 인물. 격투기 연습이라는 명분으로 민동호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일진 중 한 명이었으며 어머니의 촌지 덕분에 막장스러운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고등학교까지 진학했다. 그러나 초반에 동호 대신 용주를 매점 셔틀로 쓰려다가 도리어 선빵을 맞았고, 최민철이 개입하는 바람에 겨우 급소를 맞는 것을 면했다. 그 후 일진들에게 당하고 분노한 용주와 옥상에서 싸우다가 패배하고,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다음 리타이어했다가 차후에 자신의 악행을 일러바친 학생을 데리고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그 학생의 입에다가 담배불을 끄려는(!!) 엄청난 짓을 하려다가 현장을 급습한 용진에 의해 무자비하게 얻어터지고 담배빵을 당한다. 이로서 용진과 용주 형제에게 모두 털린, 현재로서는 유일한 일진 타이틀을 획득했다... 싸움도 못하는 주제에 입만 살아서 용진과 용주에게 '너희같이 싸움에 자신있다는 놈들이랑 우리의 차이를 말해줄까? 깡이야, 깡!' 이라고 허세를 부리지만 용진과 용주 형제에게 모두 이 말을 시전한 이후 얻어터졌다.[33] 그리고 담임 선생 김주경에 의해서 퇴학을 당하고 만다.[34] 다만 이후 뭔가를 느꼈는지 패거리에서 탈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출연 종료.[35]
여담으로, 작가한테는 헤어스타일이 어려워서 그리기 힘든 캐릭터 중 한명이 되었다고 한다.

2.2.3. 이종열


팔탄공고 2학년. 일진 중 한 명. 작중 묘사에 따르면 최민철을 위시한 패거리들 중 말단에 속하는 가벼운 존재. 교실에서 동급생과 가위바위보 내기를 하고, 자신이 이기면 2주동안 방치한 상한 우유를 마시며, 동급생이 이기면 싸대기(...)를 때리는 막장스러운 방식으로 괴롭힘을 시전했다. 그러다가 동호에게 사진이 찍히고 용진에게 정보가 알려진 최초의 일진이 된다. 그 후 밤거리에서 어깨를 부딪힌 동네 어른에게 욕을 퍼붓다가 용진에게 기습을 당하고, 무려 손가락이 3개나 부러지는(!!!) 굴욕을 당한다. 필사적으로 저항을 하다가 같은 일진인 윤영인과 황병관이 나타나자 살려달라고 소리치는건 덤. 그 후 그 둘마저 용진의 일격을 맞고 쓰러지자, 금세 쫄아서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때 묘사되는 표정이 가히 압권. 용진과 민철이 옥상에서 최후의 결전을 펼칠 때는, 용진을 급습하려다가 역으로 얻어터지고 옆에서 구경만 한다. 그리고 최민철이 벌인 일을 듣고는 충격을 받는다. 이후 용진의 협박을[36] 듣고 옥상에서 있었던 일을 철저히 함구한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경찰들에게 범인이 잡히면 사형이냐는 헛소리를 한다.

2.2.4. 윤영인


팔탄공고 2학년. 덩치가 크고 뚱뚱해서 별명은 돼지. 황병관과 밤거리를 걷다가 이종열이 용진에게 당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 후 용진은 도망쳤으나 곧 같은 패거리인 걸 동호에게 전해듣고 곧바로 역습을 하는 바람에 얼굴에 니킥을 정통으로 맞았다. 이때 이가 2개 부러지고 황병관이 기절한 이후에 혼자서 용진에게 저항하다가 이가 2개 더 부러지는 치명상을 입은 후 쓰러져서 이종열이 자진해서 무릎을 꿇게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때 용진의 얼굴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후에 김정태를 비롯한 다른 일진들에게 추궁을 받게 되고 그 후 자신이 용진에게 일진들에 대한 정보를 건네주고 있음을 자백했다. 그 후 돌아온 것은 발끈한 최민철에 의한 팔꺾기와 구타 세례. 마지막 회에 잠깐 등장해 경찰의 최민철 추락사건에 수사 협조를 거부한다. 외전에서는 김정태랑 같이 후배들의 부탁으로 진현을 구타하지만 진현을 데리러 온 용진을 보면서 겁에 질린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학교 측의 처벌을 받지 않았다. 애들이 최민철이 무서워서 신고하지 않은 것과 비슷한 케이스인듯.

2.2.5. 황병관



팔탄공고 2학년. 윤영인과는 항상 붙어 다니는 듯 하며 최민철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교내 위상에 걸맞지 않게, 같은 일진인 이종열이 보는 앞에서 용진의 후려차기 한 방에 기절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리타이어했다가 김경훈과 함께 퇴학 처리되는 인물 중 한 명이 된다. 이후 용진이 학교 옥상으로 민철과 대면하러 갈 때 옥상 문을 여는 용진을 급습하려 했지만 이를 간파당한 용진에게 문 밖으로 끌려나와 기절할 정도로 맞는다. 마지막 회에 윤영인, 김정태와 잠깐 등장해 경찰의 최민철 추락사건에 수사 협조를 거부한다.

2.2.6. 오철구


팔탄공고 2학년. 같은 일진인 조영민과 페어를 이뤄 자해공갈을 하던 악질. 빡빡머리와 험상궂은 인상에서 나오는 포스로 애꿎은 운전자에게 85만원(!!)을 뜯어내는 패기를 보인다. 그러나 그 후 용진이 몰던 차에게 잘못 접근했다가 도로에서 쓰러지고, 용진이 그 위로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는 바람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된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정학 7일을 받는다. 용진이가 일으킨 사고로 절름발이가 되어서 그에 대한 원한으로 용진의 동생인 주연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했으나 결국에는 철민의 의해 다리에 이어 손마저 부상을 입었다.

2.2.7. 조영민


팔탄공고 2학년. 자해공갈을 할 때 오철구가 직접 협박을 하는 역할이라면, 이 일진은 차 백미러에 팔을 갖다대어서 사고를 당한 양 연기를 하는 역할. 그 후 이를 역이용한 용진에 의해 도리어 차에 정통으로 충돌하게 되어 리타이어하고, 오철구보다 더 심한 무기정학 처분을 받게 된다. 오철구의 언급으로는 장애인이 되어 앉은뱅이가 되었다고 한다.

2.2.8. 박주용


팔탄공고 2학년. 최민철이 김두영의 형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현장에 있었으며, 오철구와 조영민이 김두영에게 보복을 한 이후 둘을 따라 자해공갈의 현장으로 향하게 된다. 두명이서 자해공갈을 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굉장히 당혹스러워하지만, 85만원이라는 거금이 진짜로 들어오자 둘의 범행 방식을 납득한다. 그러나 놀이터에서 뒤풀이로 술을 마시고 둘이 먼저 집으로 돌아가버리자 투덜대면서 여자 일진인 송하은을 부르려 시도하고, 그 도중 용주의 발작으로 인해 분노해있던 용진에게 기습을 당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복날 개 패듯이 얻어 터진다. 비록 용진에게 직접적으로 한 일은 없지만, 분풀이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일진 짓에 대한 대가를 치른 셈. 그 다음 정학 7일맞고, 여동생 주연을 데려왔지만 아지트에서 철민에게 죽빵을 맞고 가신다.

2.2.9. 송하은


다른 일진들과 마찬가지로 팔탄공고 2학년. 그러나 최민철 패거리에 끼어서 홍일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중 묘사로 봐서는 머리를 염색하고 항상 눈과 입 쪽에 진한 화장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박주용이 용진의 기습을 받고 만신창이가 되어 등교했을 때 처음 등장했으며, 처음에는 비중이 없이 그냥 일진들과 같이 있었으나 주연이 용진과 같이 다니던 현장을 기억해 내어 주연을 포로로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겉으로 보이기에도 놀아보이는 인상이지만, 공사장으로 끌고 온 주연을 추궁하고 폭행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포스를 보면 괜히 최민철의 패거리에 낀 것이 아님이 느껴진다. 하지만 최철민이 자신의 아들 진현이 일진들에게 맞는 걸 보고 폭발해 그 일진 패거리들을 반쯤 죽일 때 몰래 동영상을 찍고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달아나지만 때마침 그곳에 도착한 용진이 미리 자신의 오토바이 브레이크 케이블을 잘라놔 트럭과 추돌한다. 사망으로 추정됐으나 후에 병원에서 최민철에게 자신의 복수를 부탁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묘사를 보면 오른쪽 안면에 큰 흉이 나서 얼굴이 망가졌다. 다른 패거리들과는 다르게 마지막 화에서 등장하지 않는데 믿었던 최민철도 의식불명이 된데다 본인이 한 짓도 있고 얼굴도 흉해진 탓에 그냥 버로우한 것으로 보인다. 외전에서는 옆모습만 짤막하게 등장했지만, 김정태의 말에 의하면 얼굴이 흉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37][38]이유는 모르겠지만 학교 측의 처벌을 받지 않았다.

2.2.10. 김정태


팔탄공고 2학년 일진 중에서 가장 키가 큰 인물.[39] 돼지라고 불리던 윤영인보다도 덩치가 더 크다. 평소에는 태평한 성격이지만, 욱하면 최민철처럼 물불을 안가리는 듯 보인다. 일진들이 한 명씩 용진에게 털리고 있을 동안, 송하은, 문성택을 위시한 남은 일진들의 무리에 끼어서 주연을 포로로 잡고 용진에게 보복을 하는 일에 앞장선다. 그 과정에서 주연을 보호하려던 최진현을 제압하고, 용진에게 직접 협박전화를 하는 등 리스크가 큰 대부분의 일을 이 녀석이 도맡아서 했다. 나름 덩치와 힘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듯 보였지만 아들인 진현이 맞는 것에 분노한 최철민에게 손 한번 쓰지도 못하고 쓰러졌다. 마지막회에 윤영인, 이종열, 황병관과 잠깐 등장해 경찰의 최민철 추락사건에 수사 협조를 거부한다. 외전에서는 후배들의 부탁에 따라 진현을 불러내 구타하지만, 진현을 데리러 온 용진을 알아보면서[40] 시비를 턴다. 그리고 철민에게 맞은 박주용처럼, 용진에게 한방맞고 바로 뻗는다.

2.2.11. 이영택


팔탄공고 2학년 일진 중에서 브레인 역할을 맡으며 윤영인 무리와 철구네 패거리 그리고 원준이네 패거리의 사고를 우연이 아니라 누군가가 자신들을 노리는 것이라는 걸 처음으로 생각해낸다. 그리고 자백을 거부한 주연의 폰에서 사진첩을 찾아서 용진의 소행이었음을 확실히 알아낸다. 그리고 용진에게 잘못된 아지트의 주소를 알려줘 기습을 시도한다. 그러나 최철민 앞에서 진현을 밟고 미성년자라 처벌이 미약함을 이야기하다 빡돈 최철민에게 팔이 꺾이고 쳐맞아서 기절한다. 외전에서 김정태의 말에 의하면 팔이 나으려면 1년이나 더 있어야한다는 언급이 나왔다.

2.2.12. 문성택


팔탄공고 2학년 일진이며 이영택, 김정태 등과 행동을 함께 한다. 김정태와 이영택의 앞에 서서 다니는 것으로 보아 일진들의 행동대장인 것으로 보이지만 중학생이던 최진현을 제압하려다가 도리어 얻어맞고 코피를 흘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최후에는 진현의 아버지인 최철민의 뒤돌려 내려차기에 정수리를 얻어맞고 기절한다.

2.2.13. 이원준


팔탄공고 2학년. 잘생긴 외모로 연예 기획사에 캐스팅되는 것을 앞두고 있던 페이스북 스타. 하지만 너무 잘 나가다보니 일진들과 어울리게 되고, 자신의 아지트에서 같은 일진인 정우찬, 이동원과 함께 약을 먹여서 정신을 잃은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막장 짓거리를 했다. 그 후 피해자 중 한 명인 송미진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만으로 왕따가 되었다가 용진의 도움을 받게되는 바람에 정체가 들통나게 되고, 직접 아지트를 급습한 용진에 의해 결박당한다.[41] 심문을 당하면서 왼쪽 허벅지를 칼로 찔리는 고문을 당함에도 정우찬과 책임을 떠넘기는 구차한 모습을 보이다가 최후에는 아지트에 들어온 송미진에 의해 영 좋지 않은 곳을 가격당하고, 그렇게 병원에 간 이후에는 고자+장애인[42]+성범죄 자백한 내용을 이용진이 SNS에 유포해버려 사회적 매장 확정+법의 심판[43][44]의 4단 콤보를 당했음을 깨닫고 절규한다. 이 사건 이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의 결정으로 정우찬과 함께 학교에서 퇴학당했다. 최민철과 함께 이 만화에 나오는 일진들 중 가장 비참한 결말을 맞은 인물.[45]

2.3. 그 외의 인물들



2.3.1. 김주경


용주와 동호의 담임 여교사. 젊은 나이인 것으로 보아 경력이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용주가 최민철에게 맞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지만 겁이 나서 말리지 못했고 죄책감 때문에 휴직했다가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지만 용진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일진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는다. 그래서 김경훈의 어머니가 촌지를 줬음에도 그것을 다시 돌려보내고, 독한 마음을 먹고 김경훈을 퇴학시키는데 일조한다.
외전에서는 여전히 학교폭력에 무력한 교사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2.3.2. 최철민


용진이 다니던 경호 회사의 사장. 격투 능력은 용진과 호각으로 뛰어나다.[46][47] 퇴학당하고 골목에서 양아치들을 혼쭐내주던 용진을 스카웃했다. 사직서를 낸 용진을 이상하게 여기다 그의 사정을 알고 '양아치들 때문에 네가 인생 망치는 건 못보겠다' 며 말리려 했지만, 양아치 중 한 명에게 성폭행당했던 미진이 도중에 직접 배트를 휘둘러 경찰 수사를 받게 되고 '내 복수에서 피해자는 가해자 놈들처럼 고통을 받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사장님이 망쳤다' 라는 용진의 독설을 듣고 아무 말도 못하게 된다. 그 후 용진의 여동생 주연이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는 위치추적으로 진현이 있는 곳을 알아내 찾아가는데, 이때 진현이 일진들에게 머리를 밟히는 것을 보고 폭발해서 그곳에 있던 일진들을 모조리 제압한다.[48][49] 그 후 용진이 가졌던 적개심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게 된다.
외전에서는 단순한 주변인물에 지나지 않았던 본편과 달리 비중이 급상승. 사실상 거의 주인공 포지션에 올라왔다. 교도소에 수감된 이 후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 중. 후반에 밝혀진 바로 옛날에는 상대에게 가차없이 두들겨 패던 사람인걸로 밝혀졌다. 하지만 어떤 교수 경호관련 일을 맡던 와중에 불구로 만든 사람의 딸이 찾아와서 한 말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심리적으로 브레이크를 걸고있던게 밝혀졌다. 다만 이 브레이크에도 한계가 있는건지 구상철이 등 뒤에 칼침을 놓자 그 상태로 주위에 있던 모두가 공포에 떨만큼 두들겨 패버렸다.
여담으로, 구작에 비해 비중과 외모 상향(...)이 제대로 이루어진 캐릭터 중 한 명. 구작에서는 용진이 사직표를 내자 "보관해두고 있을 테니 일이 끝나면 언제든지 오라." 라고 말한 것과 나중에 용진이 한 일 때문에 형사들이 찾아와서 용진이 결근을 했냐는 질문에 "단 한번 빠지는 날이 없이 매일 출근을 해다."라고 대답해주는 장면이 끝이었지만 레진 판에서는 용진의 안티 테제와 더불어 세계관 최강자로 거듭나는 등, 이래저래 상향을 많이 받은 인물 중 한 명.

2.3.3. 최우영


고등학교 2학년이던 용진과 함께 합기도 수련을 하던 단짝 친구. 큰 덩치와 우직한 인상을 지니고 있었으며, 도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자신보다 더 크다는 이유로 용진에게 시비를 걸어오던 다른 학교 짱과 대신 싸워주기도 한 굉장히 희생 정신이 큰 인물. 하지만 용진에게 밀리는 것을 의식하고 있던 기존의 학교 짱인 이한구에 의해 일진들과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1대 5로 끝까지 저항하다가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왔지만, 도로를 지나가던 트럭에 치여서 거짓말처럼 운명을 달리하고 만다. 결국 이 사건은 길 건너편에서 지켜보던 용진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결국 용진은 이를 계기로 방황하다가 최철민에 의해 경호업체에 채용된다.

2.3.4. 최진현[50]


경호업체 사장 최철민의 아들. 중학교 3학년. 경호업체 사장의 아들답게 혼자서 고딩 일진 정도는 쉽게 제압하는 싸움 실력을 가졌다. 용진의 여동생인 이주연과는 연인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가깝게 지냈던듯. 송하은이 이주연을 타겟팅하는 바람에 일진들에게 뒤를 밟히자 일진들과 홀로 맞서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혼자서 여러 명을 상대하기는 힘들어 도망칠 틈을 보던 중 다른 무리에게 주연이가 잡히자 할 수 없이 주연과 같이 끌려간다. 위치추적 어플을 켜 놓은 덕분에 아버지인 최철민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모면하고, 끝까지 발악하는 마지막 일진에게 포로로 잡히자 그 일진의 손가락을 가볍게 부러뜨리며(...) 마무리했다.
외전에서는 최철민이 교도소에 수감된 것 때문인지 일진에 대한 적개심이 강해졌으며, 흑화하려는 기미도 보이고 있다. 결국 김정태와 윤영인을 불러낸 일진들에 의해 구타당하지만, 용진이 나타나면서[51] 그 상황을 빠져나가게 된다.

2.3.5. 이한구


용진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대외적인 짱으로 이름을 날리던 인물. 용진에게 자신이 밀린다는 것을 의식하던 도중, 휘하의 일진들과 함께 용진을 깔아뭉개려 시도하지만 도리어 용진에게 쳐맞고 역관광당한다. 그 후 용진을 옹호하던 우영을 대신 처리하는 것을 주도하였으며, 이로서 우영이 사고를 당해 죽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고, 그 후 분노한 용진에 의해 교무실에서 팔이 부러지게 된다. 자신의 뒷담화를 하던 학생 두 명을 그 자리에서 제압할 정도로 포스는 상당하지만 용진에게 맞은 모습이 다 까발려지는것도 모자라 우영을 밟을 때 저항하는 우영에게도 일격을 맞을 정도로 실질적인 싸움 실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못한 듯.
하지만 본편에서 3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번외편 - 트라우마'에서 등장하면서 다시 용진과 엮이게 생겼다. 심지어는 우영의 기일 때 우영의 성묘를 마치고 나온 용진을 찾아간다. 30살이 된 작중 시점에 이한구는 사채와 마약에까지 손을 대는 폭력조직의 수장이 되어있었고, 자신이 학창시절에 괴롭혔던 오승준[52]을 이용하여 용진에 대한 복수를 하려 했다. 물론 복수의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 용진이 본인의 팔을 부러뜨려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오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압도적인 포스로 자신에게 다시 접근한 용진을 1차전에서 직접 발라버리는 모습을 보이지만[53], 곧 용진의 소식을 듣고 분노한 최철민에 의해 휘하 조직원들이 한 명씩 당하는 것을 보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54]
마지막에는 조직원들이 다 쓰러진 상태에서 용진과 2차전을 치르고, '''아무리 돈과 지위가 있어도 폭력은 절대적이라는''' 망언을 용진 앞에서 퍼붓다가, '''나는 너처럼 폭력에 기생해 살지 않는다'''는 용진의 일침을 맞으며 역관광당한다. 그리고 본인에게 사채를 썼던 동창 승현이 기습을 해 승현에게도 얻어맞다가[55] 끝내 이성을 잃고 용진이 아닌 승현에게 분풀이를 한다. 그리고 용진의 니킥 한방에 다시 제압당하면서 승현과 함께 꼴사납게 쓰러져 리타이어.

2.3.6. 김승현


용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이한구의 패거리였던 일진 중 한 명. 자신들이 내뿜는 가오에는 상관하지도 않고 마이페이스로 행동하는 용진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도중 이한구가 이용진을 밟을 계획을 세우자 거기에 동참한다. 그러나 이한구처럼 정면에서 역관광을 당하고 대신 최우영에게 보복을 하려다 최우영이 사고를 당하게끔 만든다. 비록 재판 과정에서 사회봉사 70일이라는 가벼운 처벌을 받고 끝나긴 했지만, 후에 동창회 자리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자기는 나름대로 갱생했다고, 언제까지 죄인처럼 살아야 하냐고 변명하지만 도리어 용진에게 '''피해자들의 용서없이 너희들끼리 제멋대로 갱생''' 했다고 떠든다고 대차게 까인다.[56][57] 이용진이 김경훈에게 시달리는 피해자 한명을 우연히 도와주고 고맙다고 정의가 살아있다고 하자 이용진이 '''"이런 일은 정말 흔치 않은 우연일뿐이다! 인터넷에 나오는것처럼 넌 졸업하면 성공하고 일진들은 짱개 배달이나 한다는 걸 믿고있냐? 천만에 너는 졸업하고도 트라우마에 떨며 살고 일진들은 여전히 잘먹고 잘 살 확률이 더 높을것 같은데.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냉혹하다 정신 똑바로 차려!"''' 라고 충고하는데 이 때 언급하는 성공한 일진중 하나가 김승현이다.
... 인줄 알았지만 사실 승현은 '''동창인 이한구에게 돈을 빌려서 그나마 잘 사는 것처럼 보였던 것 뿐이며''' 뒤에서는 이한구에게 약점을 잡혀 온갖 따까리짓을 하고 있었다. 본인의 말로는 20대 내내 그렇게 살았다고. 학창시절의 트라우마를 보상받기 위해 사과를 요구하던 동창 오승준에게 '''먹고 살기 힘든데 왜 너까지 와서 그러냐고''' 소리치며 폭행을 가하지만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진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그 후 한구가 승준을 다시 밟는 것을 지켜보며 용진이 언급한 최우영 사건 때문에 마지못해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갱생했고 우영이 당한 사고는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며 끝까지 합리화를 하지만 결국 아무리 발악해도 마음 속의 불편함은 지우지 못했다. 오승준 뿐만 아니라 김승현 역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번외편의 또다른 주인공'''이었던 것.
마지막에 용진과 한구의 2차전에 개입하여 '''벽돌을 들어''' 한구에게 보복성 폭행을 가하고, 술에 취한 목소리로 용진에게 '''우영이 사건에 대해 나만큼은 용서해주면 안 되겠냐'''며 악을 쓰지만 용진은 '''우영을 찾아가서 직접 사과하고 평생 불편하게 살라며''' 일침을 날린다. 잠시 후 승현은 벽돌로 맞은 한구에게 다시 역습을 당해 기절하고, 마지막에는 치료를 받은 듯한 몰골로 홀로 우영의 납골당 앞에서 사죄한다.

2.3.7. 최민경


최민철의 여동생. 눈매로 보아 쌍둥이인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폭력을 일삼는 오빠에게 '야'라고 하며 화를 내는 등 오빠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심하다. 가정 환경이 가정 환경이었던 만큼 비뚤어질만도 했지만 민철과는 달리 자신은 아버지같은 어른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기 때문. 용진과 민철이 옥상에서 결투를 한다는 것을 민동호의 쪽지를 통해 알게 되고, 팔탄공고 옥상으로 직접 가서 현장을 목도하게 된다.[58]
외전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최민철을 간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와중에 산소호흡기에 손을 댈까말까 고민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좋은 감정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외전 최종화에서 최민철이 깨어난 뒤 몸을 일으키려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때의 일로 반신불수가 되었다는 말을 하고 주치의를 부르러 가나, 최민철은 자신이 반신불수가 되었다는 말을 들은 뒤 민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창문을 깨고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2.3.8. 구상철


최철민이 수감된 감옥의 방장. 폭행죄라고 하며 딱 봐도 험상궂게 생긴 외모와 떡대를 자랑하는데, 감옥에 와서도 같은 동료 재소자들을 폭력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 최철민을 찍어서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최근 연재분에서 교도소장이 철민에게 잡으라고 한 걸 보면 이 인간도 슬슬 최후의 순간이 다가올 듯. 교도소장의 언급에 따르면 조폭인데다 전과 7범이라고 하며, 이번엔 전에 수감되었던 감옥의 교도관을 폭행해서 온 것이라고 한다. 순전히 우연이었는데, 더 큰 문제는 하필이면 같이 있었던 교도관의 아내까지 건드렸다는 것. 재수감된 후 한 말이 가관인데, '후회하지 않는다. 만약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그 때도 똑같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이래저래 뒷일 생각하지 않고 마구 날뛰는 타입이라 교도관들도 다루기 어려워하는 놈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 있는 다른 범죄자들을 시켜 철민을 폭행하고 성추행까지 하는 막장행각을 보여주나, 그래도 굴하지 않자 가족을 건드리겠다고 한다. 그러자 철민이 결국 교도소장에게도 허락을 받았겠다 상대해주는데, 역시 일방적으로 발린다. 하지만 갈비가 나갔음에도 버티는걸 보면 괜히 조폭이 아닌듯. 철민의 등에 칼을 꽂아 넣었으나 역린을 건드리는 꼴이 되버리고, 결국 안면이 함몰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처절하게 맞고, 질질짜면서 살려달라고, 죄송하다고 빈다.
그리고 3년 후를 다룬 번외편에서는 아예 갱생하여 여전히 조폭이지만 최대한 합법적인 일만 하고 있다고 하며 '''최철민의 휘하로 들어갔다는게 밝혀졌다.''' 용진을 건드리던 이한구의 일당들을 최철민이 직접 처리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직접적으로 행동을 한 건 최철민이 아닌 구상철이었다고. 더구나 이한구 일당이 다시 보복할 경우를 대비해, 아예 싹을 자르겠다는 뉘앙스의 말까지 했다.

2.3.9. 교도소 소장


성은 신씨이며, 예전에는 대학 교수를 지냈다고 한다. 최철민과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듯하며, 교도소에서 철민을 우연히 만나자 놀라워한다. 이제 교도소장과 죄수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철민을 사장님이라 부르며 격식있게 대한다. 이후 철민이 지내는 방의 방장이 구상철임을 알게 되자, 철민을 다시 불러서 구상철을 잡으라고 '지시'한다. 어차피 구상철에게 찍힌 이상 제대로 지내기는 힘들 테니, 차라리 구상철을 역으로 제압하여 진정한 '공포'를 맛보게 해주라는 것.

2.3.10. 오승준


번외편-트라우마의 주인공이자 용진과 같은 원동고 출신. 용진과는 달리 끝까지 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했지만, 학창시절 내내 괴롭힘을 당했다. 큰 눈 때문에 '''눈깔'''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순한 인상과 여린 마음 때문에 항상 일진들의 먹잇감으로 살아왔던 것. 하루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나머지 일진들 앞에서 구토를 했는데, 그것을 빌미로 갈굼당하는 것을 용진이 구해주면서 용진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용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승준은 이미 마음 속 상처가 크게 남은 상태였고, 끝내 대인기피증이 생겨 20대가 다 갈 동안 취업조차 못하고 폐인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이러면 안 될 것 같아 외모도 꾸미고 다시 취업에도 도전하는 등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던 듯. 그러다가 얼떨결에 원동고 동창회에 나갔다가 최우영 사건을 언급하며 용진과 승현이 충돌하는 것을 목격하고, 용진이 했던 말에 뭔가 느끼는 게 있었던지 '''직접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을 찾아가 사과를 받고 그들을 용서한 후 새 삶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결과는 당연히 대실패. 각자의 삶을 사는 동창들은 승준이 갑자기 나타나서 사과를 요구하자 어이없어하며 외면하기 일쑤였고, 김승현은 아예 짜증을 내며 다시 승준을 폭행했다. 그리고 승현과 엮여있던 '''이한구에게까지 찾아갔다가''' 되레 한구에게 예전처럼 짓밟히고 용진에 대한 보복이나 사주받는 꼴이 되고 만다.[59] 결국 자신을 도와주려는 용진에게 부상을 입히며 괴로워하는 승준이었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용진이 한구가 시킨거 아니었냐며 다 이해한다고 말해 어느정도 죄책감에서 벗어났다.
용진이 한구를 다시 쓰러뜨린 후, 승준은 마침내 마음 속 짐을 덜고 취업에 성공한다. 자신이 괴로워할동안 잘 나가고 있을 줄 알았던 동창들이, 사실은 '''자신만큼이나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되었다고. 그리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툭하면 눈물을 보이는 모습 때문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전의 동창들을 찾아가서 '''예전에 나를 괴롭혀놓고 진심어린 사과도 없다. 죄책감이 있긴 한거냐'''고 일갈하는 것을 보면 꽤나 강단이 있는 성격이다. 또한 누군가가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트라우마를 인정하고 극복하려 한다는 점에서''' 김승현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

2.3.11. 오유라


오승준의 누나이자 번외편의 신스틸러. 최진현과 길을 걷고 있던 용진의 '''싸대기를 때리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자신이 돌봐주던 동생 승준이 갑자기 예전 동창들에게 찾아갔다가 얻어맞았는데, 그걸 용진이 일방적으로 시킨거라 생각했던 것. 그러나 곧 용진의 해명에 의해 오해를 풀게 되고, 승준을 돕고싶다는 용진의 말에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중간에 한구가 승준을 짓밟을 때 누나를 건드리겠다는 뉘앙스의 협박을 했지만 용진은 물론 최철민의 경호업체 직원[60]까지 움직인 상황이라 한구 일당은 유라의 털끝조차도 못 건드렸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용진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 구작에서는 이용식이라는 이름으로 나와있었다.[2] 일본판에서는 일본판에서는 카게타니 유지(影谷雄二)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3] 일본판에서는 아직까지 카게타니라는 성만 밝혀졌을 뿐,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4] 일본판에서는 타카하시 사토루(高橋聡)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5] 일본판에서는 키야미 이사오(木闇力)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6] 일본판에서는 후지키 타츠야(藤木辰也)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7] 일본판에서는 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노부(信)이라는 것이 밝혀졌다.[8] 구작은 현재 작가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9] 해석하면 '''눈에는 눈(이에는 이)''' 라는 뜻인데, 용진이 용주가 일진들에게 당했던 것들을 '''똑같이 되돌려 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적절한 번역일 수도 있다.[10] 한국 코믹스 서버 주소에 나온 영어명은 Dear Boy.[11] 본래는 5화 내외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12] 외전은 추후 상황에 따라 단행본화가 될지 정해질 것이라고 작가가 블로그에서 언급했다.[13] 독고는 동생이 형의 복수를, 소년이여는 형이 동생의 복수를 실행한다.[14] 구작에서는 이용식이라는 이름으로 나와있었다.[15] 일본판에서는 일본판에서는 카게타니 유지(影谷雄二)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16] 일본판에서는 아직까지 카게타니라는 성만 밝혀졌을 뿐,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17] 게다가 저장 된 사진도 용진이 넥타이를 매면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18] 이 때 친 개그가 '어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가수는?' / '배철수'... 당연히 진현에게는 웃기려고 한 얘기냐고 디스당했다.[19] 일본판에서는 타카하시 사토루(高橋聡)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20] 정황상 마지막 싸움직전에 배신하다 말았던것도 고백했을것이다.[21] 일본판에서는 키야미 이사오(木闇力)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22] 여담으로 이때 pc방의 이름은 전작의 이름을 따와 커서 pc방이고, 그 주인은 실제로 pc방 주인이었던 상수, 그리고 끝자락에 전작 주인공 김태식이 게임을 하고있는 모습이 보인다.[23] 물론 아버지에게 분노한 최민철의 심리가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이놈은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끼워넣어 본인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애썼다.[24] 백 번 양보해서 아버지에게 보복하는 것까지는 복수심으로 이해한다쳐도 죄없는 학교의 학생들을 건드리는 건 조금도 이해할 여지가 없다. 당장 주인공인 이용진이 복수 대상 외에 건드린 사람이 있던가?[25] 사실 호신술을 배웠다면 알겠지만 가까이에서 1대1로 싸우는 상황에 긴 각목을 쓰면 오히려 제압하기 더 쉽다.[26] 민철은 탁월한 재능을 바탕으로 전국 중학 복싱대회에서 준우승을 할 정도로 강하지만, 그 이후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으므로 같은 고등학생이나 웬만한 성인까지는 이길 수 있었을지 몰라도 훨씬 경력이 쌓인 무술과 실전 싸움으로 단련된 성인에게 일대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더군다나 용진은 그 단련된 성인들이 넘쳐나는 경호계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다.[27] 하지만 용진은 그것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면서 봐주지 않았다.[28] 이때, 옆에서 이 사실을 들은 이종열은 미친 새끼라며 경악한다. 최민철이 얼마나 악한 인물인지를 드러내는 부분.[29] 죽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비참하다. 등부터 떨어진 만큼 척추에 손상이 갔을 확률이 높아서 깨어나도 몸이 성치 못할 것이다.[30] 여담으로, 이때 추락해서 자동차에 부딪혀 정신을 잃은 장면은 '''8화에서 용주가 추락했던 장면과 오버랩이 된다.''' [31] 구작에서는 용진에게 패대기쳐져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의식불명까진 가지 않았지만, 입에서 침을 흘리고 정신이 나간 것을 보면 레진판 못지 않게 상태가 멀쩡해지지 않은 것은 분명한 듯.[32] 일본판에서는 후지키 타츠야(藤木辰也)로 로컬라이징이 되어 나왔다.[33] 이 때 일진들 중 처음으로 용진에게 '''커터칼을 이용해 왼쪽 뺨에다가 상처를 내는데 성공(?)했다.''' 그래봤자 신나게 얻어터지고 용진에 의해 팔까지 부러진다. [34] 그의 엄마가 담임 선생인 김주경에게 뇌물을 주었지만 성격상 뇌물을 되돌려주고 퇴학처분을 내렸다. 애당초 애엄마가 자기 자식을 처벌을 안 받게 하고 제대로 된 훈육도 없이 오냐오냐만 했으니 이런 사태가 났다.[35] 구작에서는 최민철과 협동해서 용진을 공터로 불러낸 뒤, 기절시켰지만 팔에 입은 부상 때문에 용진을 죽이려고 해서 최민철이랑 이를 놓고 싸우다가 칼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어찌보면 구작과 비교하면 목숨은 부지할 수 있게 된 케이스.[36] '경찰에 알리면 사형당하지 않는 이상 찾아가서 전부 죽여버리겠다.'[37] 정황상 휴대폰에 있던 증거물도 소실되었을 것이다.[38] 구작에서는 '여성용'이라는 캐릭터가 송하은의 포지션을 대신했다. 다만 그 쪽은 남자 캐릭터. [39] 192cm.[40] 정확히는 전화를 통해서 목소리만 들었다.[41] 이 때도 여자애 하나를 데려다 윤간을 시도하는 중이었다.[42] 고문당할 때 찔린 다리의 신경이 손상됐다.[43] 경찰에 끌려가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의사가 경찰 조사받을 것을 언급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경찰에 끌려가도 송미진과 체포 당시 아지트에 쓰러져 있던 여학생 2명에 대해서만 성범죄 혐의가 기소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만약 용진이 이원준의 휴대폰(그 동안의 강간장면들이 영상으로 전부 저장돼 있다.)을 부수지 않고 미진에게 증거로 제출하게 했다면 그 동안의 모든 죄에 대해서 엄중한 법의 철퇴를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용진은 법의 심판보다 사적인 복수를 목표로 한 만큼 괜히 피해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부순 것이니 이것에 대해서 뭐라 할 수는 없다.[44] 상습적으로 여러 여학생들을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 피해자들을 협박한 것은 설령 고등학생이라도 처벌이 매우 엄중할 것이 분명한데 굉장히 아쉽다.[45] 이원준은 연애 기획사에 캐스팅될정도로 페이스북 스타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인데 여학생에게 약을 먹여 성폭행한 것과 반성도 안 하고 거의 피해자를 모욕하는 발언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상태다. 인기와 명예는 소멸했고 성기능 상실 및 왼다리가 마비된 상태에서 대중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될정도로 평생 비참한 일을 겪여야 한다. 물론 이런 인간말종적인 일을 저지른 이원준에게 참 어울리는 최후이다.[46] 작중 묘사를 보면 상위호환일수도 있다. 아들인 최진현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아는 사람 중 용진이 형보다 강한 유일한 사람'.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47] 외전에서도 이용진 본인의 입으로 자신이 상대할 자신이 없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48] 물론 처음에는 말로 좋게 끝내려고 했으나, 일진 패거리들이 일부러 진현의 머리를 한번 더 밟는 어그로를 끌자 폭발했다.[49] 싸우는 모습을 보면 나이가 있다 해도 경호 회사 사장다운 면모를 보이는데, 팔을 잡아 꺾는 건 기본에 뒤돌려 내려차기로 일진 중 한 명인 문성택의 머리를 정통으로 가격해서 기절시키는 모습을 보인다.[50] 일본판에서는 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노부(信)이라는 것이 밝혀졌다.[51] 그 전에 만났던 주연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주연이 용진에게 이를 알렸다.[52] 여린 성격과 눈이 큰 외모상 특징 때문에 '''눈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괴롭힘을 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53] 용진은 한구의 협박를 받은 승준에 의해 칼에 찔린 상태였다는 핸디캡을 지니고도 한구를 이기기 직전까지 갔다.[54] 본편에서 최민철이 당했던 패턴과 똑같다. 그리고 불안해하다가 자기 측근을 폭행하며 화풀이를 하는 것도 동일하다.[55] 승현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벽돌을 들고 나타나더니''' 그대로 한구의 머리를 가격하는데, 승현의 말에 의하면 한구에게 돈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20대 시절 내내 쫓겨다녔다고 한다.[56] 사실 최우영 사건은 일부러 한게 아니며, 사고가 맞긴하다. 하지만 그후에 사과도 안하고 상황을 개판으로 만들었기에... 이하생략. 그래도 이후 나름 대충이나마 갱생한거 같지만 학창시절 일진일때 괴롭힌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비하하며 낄낄거리는걸 보면 영... [57] 게다가 동창회때 용진의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승현의 변명이 먹힐래야 먹힐 수 없는 상황이었다.[58] 여기서 오빠인 최민철이 이용진에게 옥상에 추락사당하게되는 것을 방치하는데 최민철이 이용진의 동생인 이용주를 떨어트려 의식불명을 만들어 놓고 반성은 커녕 약한 자를 괴롭히며 양아치 짓을 계속하고 이전부터 이런 짓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그걸 무시하고 계속해서 오빠를 구해줄 마음이 전혀 없었다. 사실 최민철이 저지른 행적과 정신사태를 보면 가족들에게 외면 받을정도로 답이 없는 인간 쓰레기인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59] 한구는 만신창이가 된 승준에게 '''용진을 칼로 찔러 부상을 입히지 않으면 가족을 건드리겠다'''고 협박했다.[60] 상술하였듯 이 직원들 중에는 '''구상철'''도 있었다. 최철민이 교도소에서 참교육을 시킨 그 망나니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