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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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ーマ・ピーリス (Soma Peries)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1
2.2. 시즌2
2.3. 극장판
3. 슈퍼로봇대전에서
4. 같이 보기


1. 개요


출생
A.D.2289년 5월 21일
나이
18세 (1기) → 23세 (2기) → 25세 (극장판)
신장
156cm (1기) → 166cm (2기)
체중
46kg (1기) → 43kg (2기)
혈액형
B형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오가사와라 아리사/태비사 세인트저메인[1].
인혁련 소속의 군인으로, 계급은 소위이다. 군부의 초인계획의 산물로서 초병 1호로 불린다. 앞머리가 붕대를 겹쳐놓은 듯한 특이한 형태. 세컨드 시즌에서 머리카락임이 확인되었다.
초인계획을 위해 태어난 디자인 베이비로서[2], 이걸 자신의 입으로 덤덤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출생에 별 감흥이 없는 듯하다. 체내 나노머신과 각 신경계통에 감각증폭 처치가 되어 있어 신체기능은 일반병사를 상회한다. 하지만 뇌양자파로 초반사능력을 얻었지만 사고가 거기에 못따라가서 동물처럼 본능으로 움직인다는 약점이 있다.
여러모로 지금까지의 시리즈에 출연한 강화인간 중 대우가 좋은 캐릭터. 가까운 예만 해도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박카스 3인방이나 요람 3인방에 비해 모든 면에서 안정적으로 보인다.
역대 탑승 기체는 티에렌 타오츠(퍼스트 시즌) → GN-X(퍼스트 시즌 후반) → 어헤드 스멀트론(세컨드 시즌 초반) → GN 아처(세컨드 시즌 중반에 솔레스탈 비잉에 합류한 이후) → 건담 하루트(극장판)[3]

2. 작중 행적



2.1. 시즌1


세르게이 스미르노프의 부대로 들어와 그녀의 반응속도에 맞춘 MSJ-062SP 티에렌 타오츠를 지급받는다. 기체 컬러링은 '''핑크'''.(덕분에 초반에 그분 컬러링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후에 그것이 나오면서 쏙 들어감)[4]
알렐루야와 가까워지면 뇌양자파 충돌로 인해 서로 정신적인 대미지를 입는다는 게 1기 5화에서 밝혀진다. 티에렌에 탑승 중이던 필리스는 알렐루야와 가까워지자 패닉에 빠져 화기를 난사하고, 알렐루야는 잠시동안 할렐루야에게 주도권을 빼앗겼으나 소마가 의식을 잃자 다시금 정신을 차려 사고 수습을 한다. 이 사건으로 초인기관의 연구진에 의해 뇌양자파의 수신을 차단하는 기능이 탑재된 노멀슈트를 지급받게 되어, 이후부터는 알렐루야와 가까워져도 일방적으로 알렐루야만 대미지를 입게 되었다.[5]
알렐루야가 초병 연구기관을 파괴한 이후로는 동족들을 전부 죽여버린 알렐루야에 대해 증오와 호기심을 동시에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세르게이 스미르노프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차츰 인간다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인혁련을 비롯한 반 솔레스탈 비잉 동맹이 유사 태양로를 손에 넣은 이후, 코우슈 기지 전투에서 GN-X에 탑승. 티에렌 타오츠로도 감당 못하던 반응속도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등장하자마자 건담 쓰로네 쯔바이의 GN팽을 전부 피해내며 쯔바이를 발라버리는 위용을 선보이기도.
그런데 할렐루야와의 대결에서 약점이 드러났는데 뇌양자파로 초반사능력을 얻었지만 사고가 거기에 못 따라가서 동물처럼 본능으로만 움직여서 움직임이 읽힌다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할렐루야에게 발리기만 했다. 큐리오스의 클로에 당할 뻔 했으나 세르게이가 막아내 준 덕분에 빔 라이플 난사로 큐리오스를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데 성공. 세르게이가 건담을 끝장내라고 명령하지만 중령님이 돌아가시면 자기는 외톨이가 된다며 이를 거부하고 부상당한 세르게이를 구출한다.
소설판에서 알렐루야의 여동생으로 밝혀졌다는 떡밥이 돌았으나, 실제 소설판에서는 여동생이라는 묘사가 없었고 단순히 루머일 뿐이었다. 그리고 알렐루야와의 관계에 여러 의문을 남긴채 2시즌을 맞게 된다.

2.2. 시즌2


시즌2가 시작되면서 본명이 마리 파파시(マリー・パーファシー)라고 밝혀졌다. 소설판에 의하면 '소마 필리스'로서의 기억은 5년 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2년 전부터 세르게이와의 동거를 시작하여(김 사령관이 감시를 목적으로 세르게이에게 맡겼다.) '''새댁과도 같은 정갈한 포스를 풍기며 민간인으로서 세르게이와 한가로이 차를 마시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6] 세르게이에게 자신의 양녀가 되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았지만 본인은 왠지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안드레이 스미르노프가 나타나 어로우즈로 데려간다.
군으로 복귀한 후의 계급은 중위. 어로우즈에서 상당히 높은 지위인 듯, 안드레이를 턱짓으로 부려먹는다.[7]
세르게이와 함께 생활하며 상당히 인간다운 면모를 갖추게 된 듯. 1시즌에서는 한번도 의문을 가진 적이 없던 자신의 존재의의에 대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로우즈에서도 세르게이와 화상통신을 하는 등 돈독한 부녀지간임을 보여주며, 결국 세르게이의 양녀 제안을 수락하지만, 이후 카타론의 중동지부를 치기 위한 출격에서 오토마톤을 살포해 그들을 학살해버리는 어로우즈를 보며 잔혹한 그들의 행실에 경악해 한다. 그 작전 후 자신을 걱정해주는 세르게이의 편지를 받고 행복을 느끼지만, 자신이 평범한 인간의 삶과는 어울리지 않는 병기로 태어난 존재임을 다시금 자각해버린다. 이후 묘하게 분위기가 시즌1 시절로 돌아가 쿨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연히 만난 루이스 할레비에게 자신의 뇌양자파가 알려줬다면서 "너무 무리를 하고 있어. 마음 속으로 울고 있어. 항상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어." 같은 전파계 대사를 날리기도 한다.
이후 카타론의 피난을 돕기 위해 미끼가 된 솔레스탈 비잉과 전투를 벌이다가 알렐루야와 함께 추락. 추락 지점에서 알렐루야와 격투를 벌이다가 마리 파파시의 인격이 돌아온다. 그 뒤 자신을 찾기 위해 출격한 스미르노프와 만나고, 설득 끝에 출가...가 아니라 마리로서 알렐루야와 살아가는 것을 허락받는다. 두 번이나 동포들을 죽였다는 알렐루야의 고백을 듣고 그를 용서하였다. 그리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그와 다시 만난 것을 감사해한다. 그 후 숲 한복판에서 '''알렐루야와 찐한 키스를 나눈다.''' 와중에 알렐루야를 구하러 온 록온이 이 장면을 목격하자 케루딤을 착륙시키지 않고 상공에서 프톨레마이오스 크루들에게 상황을 중계해주는 것은 덤이다.
대화로 미뤄보면 그녀의 안에 존재하는 소마 필리스의 인격이 마리에게 '아버지, 저는 당신의 딸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해달라고 했다는 점에서 소마 필리스의 인격도 대충 알렐루야 합티즘을 일단은 인정한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마리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스밀노프의 모습은 그야말로 참아버지 그 자체. 아주 대충 짧게 정리하면 '''이로서 더블오 염장 커플 목록에 참가하였다'''. 이로 인해 스미르노프 대령님과 부녀 플래그가 깨져나갔음은 물론, 루이스 할레비와의 백합 커플링을 지지하던 일부 팬들도 울었다는 후문이.
알렐루야와는 초인기관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에게 알렐루야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마리.[8] 둘의 만남을 밖에서 실험관들이 지켜보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이 둘의 만남은 어느정도 실험적인 요소도 있었던 듯하다. 뉴타입 4월호의 코우가 윤 만화에 의하면 이 때에 할렐루야의 존재도 눈치채어 '할렐루야'라는 이름을 준다.
현재는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강화인간이라는 존재의 징크스인 '''거의 항상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는 점'''(예외가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카리스 노틸러스 정도 뿐. 어디까지나 죽지않은것뿐이지 부작용에 고통받고있음.),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알렐루야와 비극적으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몇번씩이나 "다시는 알렐루야와 헤어지지 않겠다" 라고 말 한 시점에서 합동 사망 플래그.
알렐루야는 마리를 싸우지 않게 하겠다고 세르게이에게 약속했지만 알렐루야와 티에리아가 궁지에 몰리자 본인이 직접 스메라기에게 GN 아처에 타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탑승하였다.
브레이크 필러 사건 때는 낙하하는 엘리베이터의 필러를 격추시키는데 사람이 부족하자 "이건 싸움이 아니야" 라며 GN 아처에 탑승해 출격, 낙하하는 격벽 조각들을 격추시켰다. '''그렇게 끝났으면 괜찮았을 텐데...''' 그녀의 눈앞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될 수도 있었던 세르게이 스미르노프의 기체가 폭발한다. 그것도 '''그의 친아들 손에''' 말이다.
결국 그로 인해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소마 필리스'의 인격으로 전환, 본격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GN아처 파일럿 이름이 소마 필리스로 표기되어 있었던 것은 이런 내막인 모양으로 자신을 마리라고 부르는 알렐루야에게 매정하게 대하며 자신은 소마라고 말한다. 또한 자신은 원해도 가질 수 없는 것(육친)을 간단히 내버린 안드레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는 목적은 '''세르게이의 복수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드라마 CD 4편에서 이에 관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나오게 된다. 세르게이의 죽음의 충격으로 곡기를 끊고 분노하는 내용, GN아처로 전투훈련을 하는 내용, 사지 크로스로드와 말다툼을 하는 내용 등.
어뉴 리터너가 이노베이터로 각성하여 탈출할 땐 '너만 뇌양자파를 쓸수 있다고 생각하진 마라!'라며 간지나게 등장,하지만 직후에 등장한 세츠나와 라일의 연극에 묻혔다.
알렐루야를 차갑고 매정하게 대하고 있었지만 최종 결전을 앞둔 알렐루야의 각오(자신이나 소마 필리스 같은 존재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세계를 위해 싸우겠다는)를 듣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는지 알렐루야에게 '''자신을 마리라고 불러도 좋다'''라는 말을 하며 다시 어느 정도 마음을 열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라그랑쥬 2의 최종 결전에서는 GN 아처에 탑승하여 가가 부대를 상대로 분전하지만 중파되고 세츠나가 진정한 혁신을 이루고 GN 입자를 살포하자 마리 파파시의 인격이 다시 깨어난다.
2기 소설 2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소마에서 마리로의 인격 교체는 알렐루야 - 할렐루야같은 완전한 전환이 아니라 '''기억회귀'''라는 느낌이란다.

2.3. 극장판




2년 뒤인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서는 이미 마리 파파시와의 인격 교대가 자유로워진 것 같다. 다만 위에 기술된 기억회귀라는 특성 때문인지 알렐루야&할렐루야처럼 두 인격이 공존하는 특성은 보이지는 않고 그냥 성격이 꽤나 달라지는 듯한 느낌. 그리고 이 시점에서는 그토록 싫어했던 할렐루야까지 받아들인 것 같다.
알렐루야와 함께 건담 하루트에 탑승하는데, 주로 이 때 그녀의 인격이 나오고 있다. 또한 마루트 시스템을 발동하여 3개의 OS를 동시에 가동하게 될 시 그녀가 하나를 맡는다. 알렐루야&할렐루야와 함께 그야말로 초병의 진수를 보여주는 셈.

3. 슈퍼로봇대전에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선 적으로 등장하지만 재세편에서는 원작처럼 아군으로 합류하나 아리오스의 무장 GN 아쳐 연계에 나오는 무장 취급을 받는다(...) 그나마 고증대로 브레이크 필러때 마리 파파시 보이스로 브레이크 필러 이후 소마 필리스 보이스로 변경되는 세밀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극장판 스토리일때만 알렐루야의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요정화해서 등장한다.


4. 같이 보기



[1] 전작 건담 시드에서 프레이 알스터를 맡았다[2] 사실상 제조일자가 생일이다.[3] 알렐루야와 2인 탑승[4] 참고로 핑크색인 이유는 '''본인이 원해서'''. 도색된 걸 보고 세르게이가 "뭐냐 이건"이라길래 흠칫하고 다시 바꾸겠다고 했으나, 우리의 곰아저씨는 그냥 그대로 쓰도록 허락해줬다.[5] 할렐루야는 자력으로 차단할 수 있지만 최종 전투 직전까진 굳이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소마가 전장에 나오면 알렐루야는 행동불능이 되어 2번이나 포획당할 뻔 했다.[6] 저 위의 놀란 표정도 차 마시고 한가하게 있다 갑자기 나타난 웬 남자가 세르게이의 아들이라는 걸 들었을 때다.[7] 사실 안드레이는 당시 소위니 당연한 거다.[8] "신에게 감사한다는 이름이야." "무엇에 감사하는 건데?" "당연한 거 아냐?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