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병(워크래프트 시리즈)
1. 워크래프트 3
1.1. 능력치
1.2. 대사
1.3. 상세
Rifleman, 드워프 소총병. 전작의 궁수들을 대체하는 기본 원거리 공격 유닛. 1티어 상태에서 블랙스미스를 지으면 배럭에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배럭에서 2티어 이후 롱 라이플 업그레이드를 하면 사정거리가 400 → 600으로 1.5배 늘어난다.
발사 즉시 피해를 입히는 사격 유닛.[5] 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해병처럼 압도적인 순간화력을 발휘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인구수 3 짜리''' 유닛이라 마린처럼 개떼를 운용하는 유닛도 아니다. 그래도 워크래프트 3의 사격 유닛 중에서 가장 편한 것은 사실이다. 아니, 전체 유닛 중에서 가장 쉽다보니 아예 라면 먹으면서 뽑는다는 비하적인 표현도 있다.
다른 종족의 1티어 원거리 유닛에 비교하면 무결점이지만, 보조하기 위한 조합이 필요하여 느린 유닛으로 요약할 수 있다. 휴먼의 근본인 라지컬(라이플맨+마법유닛+어택땅)의 근본이 되는 유닛이다. 고수들한테서는 라지컬이 사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초보들과 다양한 전략을 상대로는 안정적인 전략이다.
1.4. 운용법
초보에서 중수까지는 큰 격차가 없는 단순한 유닛이다. 다른 종족의 원거리 유닛, 인구수 3짜리 유닛의 난해함에 비해서 기본을 익히기가 매우 쉽다. 유닛 디자인 자체가 복잡한 무빙을 하지 않고, 휴먼 유닛의 자동 힐과 자동 디버프를 받으며 어택땅만 해도 초보~중수 사이에서는 큰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덕분에 '''초딩유닛, 손이 느린 아재용 유닛, 군것질 하면서 뽑는 유닛,(휴먼은)R만 누르면 이기는 종족 등'''의 부정적인 타이틀도 갖고 있으며, 래더 게임의 하위층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현상과 유저층에 비추어보면 실제로도 이쪽에서 자주 쓴다.
하지만, 고수들을 상대하는 레벨에선 어려운 유닛이 된다. 즉발사격을 이용하는 일점사 개념의 활용, 느려터진 이동속도를 항상 보완해주는 전술의 확보 등등, 다른 종족의 허약한 원거리 유닛들처럼 전술의 기초를 다시 배워야 한다. 즉, 워크래프트 3의 기초 테크닉을 스킵하게 만드는 유닛이며, 특히 개별 유닛을 무빙 안하고 어택땅만 써먹는 나태한 버릇이 생기므로, 라이플맨 전략을 먼저 배우지 말라고 충고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라이플맨 + 프리스트 + 소서리스 (+몸빵용 풋맨, 스뷁, 나이트)가 들어가는 휴먼의 '라지컬' 전략의 핵심 유닛이다. 어떤 전략이라도 이론상으로는 받아칠 수 있기 때문에, 워크래프트 3 밸런스의 핵심이 되는 조합이다. 약점은 당연히 광역 마법과 근접 딜러들이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조합과 패치에 따라선 역상성조차도 받아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라이플맨은 중국 휴먼 고수들의 특징인 전체적인 상성과 능력치 계산을 잘 하는 유저들이 '조합에 뭘 넣고 빼야 하는지' 잘 분석하는 유저들한테 좋은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종종 한국 인터넷에서는 이 유닛을 스타크래프트의 마린에 비교하며 욕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한국에서 전작인 스타크래프트가 대히트 했던 점도 있고, 라이플맨 전략은 중수까지는 매우 쉽게 올라가는 '''치트키'''인 데 비해서 고수들한테는 쉽사리 격파당하는 유닛이므로 기초 학습을 건너뛰고 실력이 뻥튀기 된 양산형 휴먼들이 자신의 패배 이유를 필요 이상으로 전가한다는 속설이 있다. 물론, 당연히 상위티어에서는 종족별 필수유닛이라도 상성에 따라 생산을 줄이는 것이 당연한 게임이 워3이다. 보통은 유저의 실력이나 패치가 문제다.
1.29 패치 이후에는 고블린 연금술사를 이용한 알케미스트 휴먼 조합이 매우 강력함을 보였다. 라이플맨은 크기가 작아서 뭉치기 쉬우면서, 체력도 원거리 유닛 중 높은 편에 속하면서도 고정힐량에 딱 적당하여 힐링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쏠쏠한 전투력을 보인다. 이때는 초보~중수 뿐만 아니라 고수까지도 라이플맨 전략이 먹혀버리게 되어 대회에서도 개초딩 빌드가 유행했다.
1.30 패치에서 공격 쿨다운이 1.35초로 오르는 버프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괜찮은 DPS가 더욱 올랐다. 이 덕분에 오휴전에서는 오크의 몇 안되는 휴먼전 해법이었던 2비스 윈라 전략을 원천봉쇄하는 효과를 얻었고, 나휴전 역시 메타 변화로 라지컬이 부활하는 계기가 되어 핵심유닛으로 부상중이다.
- vs 나이트 엘프
나엘들은 언아머드와 미디움 아머가 많아 약간 더 쓸만하다. 특이한 전략을 자주 선보이는 중국 휴먼 Yumiko가 조탁컵의 한 경기에서 고블린 연금술사의 애시드 봄으로 적의 아머를 홀랑 깎아버리고 라이플맨으로 곰드라를 싹 녹여버리며 승리하기도 했다. 워든이 온다고 밀집도 작은 라이플맨을 안 쓰면 헌트나 곰드라에 농락당할 수밖에 없으니 쓸 수 밖에 없다.
- vs 오크
오크와의 전투에서도 사용한다. 특히 휴먼을 상대로 오크의 몇 안 되는 승률이 존재하는 전략인 투비스윈라 상대할 때. 라이플맨은 미디움이라 피어싱 대미지가 적게 들어오며 레이더와 서로 대미지를 잘 못주고 코도 상대로도 불리하지 않다.[6] 거의 선블메에 라지컬을 사용하는 편이다.[7] 그 외에는 잘 나오지 않는다.
- vs 언데드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기본 유닛인 구울은 근접 공격 유닛에 기동력도 받쳐줘서 달라붙기 쉬우며, 3단계 테크 유닛인 어보미는 맷집이 좋고 지속 피해 디버프까지 입힌다. 설상가상으로 매지컬의 천적인 디스가 구울이나 어보미에게 거는 디버프를 무력화시키며, 언데드 영웅들은 라지컬 잡아먹는데 탁월하다. 대신 대공에는 가성비먹튀로 강력하며 가고일 다수나 서리 고룡이 보이면 뽑고 싶은 유혹이 들겠지만 언데드 지상 병력과 영웅들이 가만히 놀고 있을까? 그냥 비행기나 뽑는 것이 낫다.
- VS 인간
동족전에서는 기본 유닛인 보병은 일정 확률로 원거리 공격 피해 감소와 반사를 할 수 있는 방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압박이 가능하다. 2티어에서는 주문 파괴자, 3티어에서는 기사가 존재한다. 거기에 영웅들은 언데드만큼은 아니어도 소총병에게 꽤나 쎈 편이라서 동족전에서 상대가 주력으로 소총병을 쓴다면 뉴비거나 너 따위는 이걸로 이긴다는 도발로 받아들이자.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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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모로, 모단 호수 등 드워프 영토 내에서 볼 수 있는 산악경비대 NPC들로 재현되었다. 이들 중 간혹 원거리에서는 총을 사용하다 근접전을 붙을 때는 생존 사냥꾼처럼 창을 쓰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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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에서는 보병의 방패 뒤에 숨어서 일제사격을 가하거나 한발씩 쏘면서 전진하는 모습이 나왔다.
복장이 통일된 풋맨과 달리 소총수 마다 제각각이라 정규군이 아닌 용병대 같은 느낌도 든다.
3. 하스스톤
4.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영화의 배경 시간대가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시점이기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8] , 드워프 출신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안두인 로서에게 선물로 총을 한 자루 준다. 이름하야 붐스틱. 그냥 넣어두고 까먹는가 했지만... '''블랙핸드의 한쪽 팔을 총알 한발로 날려버린다!!!''' 일반 그런트가 기사도 개발살내는 영화의 세계관에서 오크 영웅의 팔을 날려버리는 소총병의 위력이 대체 얼마나 된다는건지...
그리고 보병 기본무장이 붐스틱이다!. 후반 전투신에서 보병들이 붐스틱으로 사격하면서 돌진한다.
[4] 영화 아미 오브 다크니스의 패러디, 참고로 국내에 방영했을때 천둥봉으로 번역되었다.[5] 사실, 잘 보면 모래알같이 생긴 탄환 무더기가 빠르게 날아가기는 하는데, 탄속이 워낙 빨라 인스턴트나 다름없다.[6] 근접 공격이라곤 그런트와 타우렌 밖에 없는데 타우렌은 워3최악의 가성비 먹튀 유닛이라 제외. 게다가 중반에 라이플맨 잡으려고 그렁이 숫자 늘렸다는 건 이 판 망한거나 마찬가지다.[7] 대신 투비스윈라인지 확인해야 한다.[8] 이 당시에는 비단 소총병뿐만 아니라 드워프 종족 자체가 스토리에 관여하는 비중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