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플맨
1. Rifleman
말 그대로 소총수.
17-19세기 머스킷 시대에는 라이플이 특수 무기였기 때문에 존재했던 병과. 일반 활강식 머스킷보다 잘 맞는 라이플로 무장한 채 저격, 척후, 정찰 등을 담당했으며, 전열보병처럼 대열을 이루기 보다는 소규모 단위로 쏘고 튀는 전술을 주로 썼다.
당시의 라이플은 일반 머스킷보다 정확했지만, 그 정확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탄환이 총강에 꼭 맞아야 했기 때문에 탄환을 얇은 가죽 등으로 감싸서 장전했고, 전열보병에 비해서 연사력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1] 또한 소규모 부대로 전투했기 때문에 백병전 상황이 되면 총검으로 무장하고 중대~대대 단위로 몰려다니는 전열보병의 밥이 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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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전쟁 때 명성을 떨친 영국군 95라이플 연대. 드라마 샤프 등으로 인지도를 얻었다. 녹색 전투복은 수풀에서 어느정도의 위장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항한 프랑스군의 보병 샤쇠르의 경우는 경량 활강 머스킷만을 썼다고 흔히 알려졌는데 오해다. 당시 프랑스의 경보병대 역시 베르사유 라이플을 사용했으며 단지 머스킷과 혼용해서 사용했던게 영미계 작가들을 통해 와전된 것이다.[2]
현대에는 특수병과가 아닌 이상 소총을 소지하지 않는 병사는 거의 없기 때문에 굳이 구분을 위해서 라이플맨이라고 불러줄 이유가 없어서 큰 의미는 없으며, 분대 구성원 중 분대장, 중화기(기관총) 사수, 유탄발사기 사수, 무전수 등과 구분하는 일반 사수의 의미로 쓰인다.
단 영국군의 경우 연대명에 라이플 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 # 비슷한 예로 영국군에는 퓨질리어 연대 역시 존속하고 있다.
1.1. 워크래프트 3의 인간 얼라이언스 유닛
소총병(워크래프트 시리즈) 참조.
1.2.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의 라이플맨 분대
1.3. AVA의 병과
포인트맨, 스나이퍼와 함께 아바의 3대 병과 중 하나로 돌격소총, 전투소총, 기관총류에 특화된 병과이다.
기관단총 및 산탄총만을 다룰 수 있어서 근접전으로 갈수록 유리하지만 원거리전으로 갈수록 불리해지는 포인트맨, 저격소총만 다룰 수 있어서 장거리전으로 갈 수록 유리하지만 근접전으로 갈수록 불리해지는 스나이퍼와는 달리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안정적인 전투 효율을 자랑하는 올라운더형 병과.
주요 스킬들은 스나이퍼처럼 무빙샷 스킬이나, 포인트맨처럼 이동속도 증가 같은 공격적인 기술 보다는 방어력 상승, 헬멧 방어력 상승, 수류탄 굴리기 기술 등 방어적인 기술들에 특화되어 있다. 그런만큼 같은 데미지를 입었을때 생존률은 월등히 더 높다.
근현대 ~ 현대 총기류들이 주를 이루던 아바의 초중반기에는 그럭저럭 맞는 밸런스를 자랑했었지만 개발년도가 2000년도 이후로 넘어가는 현실에서도 신상에 속하는 총기들이 업데이트가 되면서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그 중심에 서 있는 병과이기도 하다. 공방에서 보면 자동 사격이 되는 주무기를 든 게이머 열에 아홉은 라이플맨이라고 봐도 된다. 판단은 각자.
하지만 특수한 미션에서는 오히려 존재감이 희박한데, 칼만 사용하는 칼전이나 물량빨로 밀어붙이는 AI전, 높은 체력과 스피드를 지닌 감염체가 나오는 감염전 등에서는 이렇다 할 대응책이 없어서 선호도가 매우 낮은편이다. 특수전 한정으로는 오히려 라이플맨이 멸종 위기종이고 포인트맨이 과다 생산되는 중. 포인트맨 자체와 포인트맨만의 무기들의 변칙적인 성능 덕분에 일반적인 전장에서는 힘을 쓰기 힘든 반면 특수전은 변칙적인 성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너무 기본에 정직한 라이플맨이 힘을 쓰기가 힘들다.
감염전에서의 경우 다행히 저지력이 높은 CR-21이 추가되면서 사정이 나아졌고 AI전도 라이플맨이 아니면 다룰 수 없는 M249 Red Tiger가 추가되면서 숨통이 트이긴 했으나, CR-21은 감염전 아니면 다른 모드에서는 사용하기 애매한 성능이 문제시되고 있고 M249 Red Tiger는 캐쉬이다. 이걸 해소하기 위해서인지 2011년엔 드디어 정식 기관총인 MG4가 출시되었지만 그 성능은 그야말로 '''방사능 쓰레기'''. 결국 여전히 라이플맨은 특수전에서는 멸종 상태이다.
하지만 섬멸, 폭파 등 일반적인 미션은 여전히 라이플맨의 천국이다. 상기한대로 무기의 성능의 이유가 크며, 그래서인지 유독 금지 무기들은 라이플맨의 무기들이 많다. 물론 라이플맨의 무기들도 충분히 변태성이 넘치는 것도 많지만(FAMAS, Rx4 Storm 등등) 그런 건 역시 인기가 없다(…).
1.4.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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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아레나' 모드에서만 등장하는 병과로 단축키는 1.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경갑을 걸친 금발 인남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라이플에 특화되어있다. 라이플이 아니더라도 M79나 AT4 같은 폭발 화기를 다룰 수 있다.
1.4.1. 효율성
완벽히 공격에만 치중한 병과로서 공격적인 플레이어들에게 좋...다고 하고 싶은데 실상은 탱커와 앨리스의 만년 밥. 그나마 플라즈마 폭탄은 자비없이 강하지만 쿨타임이 180초(...)라서 자주 쓸 수 있는 스킬이 아니다. 스킬들이 전투에 변수를 가져다 줄 특수한 스킬이 아니고 그냥 단순히 공격력만 증가시키는 스킬들뿐이라서 행동 패턴도 매우 단순하다. 말인즉슨 생존기가 단 한개도 없다.
탱커는 패시브 쉴드 기술에 탱킹 강화 스킬까지 있어서 질기게도 안죽고, 앨리스는 힐링이 있어서 기껏 피를 깎아놨더니 바로 힐 쓰고 다가오고, 여기에 더해 공격력과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설치물을 깔면 오히려 앨리스가 라이플맨보다 더 강해지고 튼튼해진다. 게다가 기껏 앨리스에게 치명타를 먹이면 치명타를 먹는 즉시 체력을 일정량 회복하는 패시브까지 붙어있으니...두 클래스 다 라이플맨의 완벽한 천적이자 상성이다. 즉 라이플맨은 같은 라이플맨이나 한참 저렙의 타 클래스가 상대가 아닌 이상 버틸 수가 없다! 더군다나 공격력이 아무리 강한다한들 주로 쓰는 무기가 장탄수가 많지 않은 소총류이다 보니 코앞에서 한 탄창 퍼부었는데 상대가 안죽었다면 꼼짝 없이 자기가 죽을 수밖에 없다.
결국 탱커, 앨리스는 퀘이크하는 기분으로 막 플레이할때 라이플맨 혼자서 카스하는 기분으로 최대한 은, 엄폐하면서 치고 빠지고 갉아먹기를 반복하면서 힘겹게 플레이 해야만 한다. 때문에 자기 위치를 들키지 않게 공격하려니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는 M4A1를 많이 쓰는 편.
그나마 AT-랜스, AT4CS가 각각 기본무기, 제조무기로 추가 된 이후 만렙 찍고 이걸로 멀리서 로켓을 쏴대면 앨리스까지는 상대할 수 있다. 탱커는 잡는 것까진 어렵더라도 체력을 깎아내서 쫓아내는 건 가능.
1.4.2. 사용 스킬
상단 3개의 스킬들은 Lv.5가 맥스이며 마지막 스킬은 Lv.3이 맥스이다.
적정 레벨이상을 만족함과 동시에 레벨 업을 통한 SP를 투자할 시 사용이 가능하다.
스킬 효과는 '''굵은 글씨'''로 서술
- 크리티컬 앰프 (자동 사용)
※ 스킬 레벨업 효과: 치명타 성공 확률과 치명타 데미지 상승
- 디아제팜 주입기 (사용: F2키)
※ 스킬 레벨업 효과: 명중률과 치명타 확률 증가 수치 상승
- CP건파우더 (자동 사용)
※ 스킬 레벨업 효과: 증가하는 데미지량 상승
- 플라즈마 폭탄 (사용: F4키)
※ 스킬 레벨업 효과: 플라즈마 데미지 상승
2. 미국 드라마 The Rifleman
미국 ABC 방송에서 1958~1963년까지 방영하던 서부극 드라마.
3. 배틀테크에서 등장하는 배틀메크
60톤짜리 이너 스피어제 배틀메크. 자세한 설명은 라이플맨(배틀테크) 참조.
[1] 장전시 꼬질대 뿐만 아니라 'bullet starter'라는 전용 도구를 사용해야 했다.[2] 더 정확히 말하자면, 1812년까지는 베르사유 라이플이 쓰였지만, 군수생산의 단일화와 장전이 어려운 라이플의 약점 때문에 나폴레옹이 12년 이후부터는 머스킷만 쓰라고 지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