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리빙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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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숀 패트릭 리빙스턴
(Shaun Patrick Livingston)'''
'''생년월일'''
1985년 9월 11일 (38세)
'''신장'''
201cm (6' 7")[1]
'''체중'''
87Kg (192 lbs)
'''출신학교'''
Peoria Central
'''포지션'''
포인트 가드/슈팅 가드
'''드래프트'''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 지명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04~2008)
마이애미 히트 (2008~2009)
털사 식스티식서스 (2009)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09)
워싱턴 위저즈 (2010)
샬럿 밥캐츠 (2010~2011)
밀워키 벅스 (2011~2012)
워싱턴 위저즈 (201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2~2013)
브루클린 네츠 (2013~201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4~2019)
'''수상내역'''
NBA champion 3회 (2015, 2017, 2018)
McDonald's All-American (2004)
First-team Parade All-American (2004)
Fourth-team Parade All-American (2003)
Illinois Mr. Basketball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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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17'''
'''2018'''
1. 개요
2. 선수 이전
3. 선수 시절
4. 플레이 스타일


1. 개요


미국의 前 농구 선수. 포지션은 가드였다. [2]

2. 선수 이전


어린 시절부터 굉장한 촉망받는 선수였다. 리치우드 하이스쿨과 피리우드 센트럴 하이스쿨을 다니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 학교랭킹을 더블에이로 평가 받을 만큼 이끌었다. 그리고 그 재능을 인정받아 일리노이 주 미스터 바스켓볼과 맥도날드 주관 올해의 하이스쿨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리빙스턴은 고등학교 졸업 후 듀크 대학교에게 제의받아 진학하기로 했으나 결정을 바꿔 곧바로 NBA 트라이 아웃을 신청하여 200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 지명됐다.

3.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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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후 크게 재능에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교체선수를 전전하며 데뷔후 두 시즌은 평균 6.8득점을 하고 다음시즌에는 소폭 향상된 9.3득점을 하였으나 무릎부상으로 아웃 당했다. 그러나 이 때까지만 해도 리빙스턴에게 닥칠 진정한 시련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또 다음시즌 선수생활을 보내던 중, 2007년 2월 26일 선수 생명이 끝나버릴지도 모를 끔찍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잔인할 수도 있으므로 영상 클릭시 주의를 요함. 당시 리빙스턴의 비명으로 스테이플스 센터 전체를 가득 메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진단 결과는 리빙스턴의 비명 소리만큼 끔찍했다. 단순한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같은 부상이 아니라 사실상 무릎의 모든 인대, 관절, 근육까지 한 마디로 무릎 하나가 완전히 불구되는 수준의 부상이었다. 시즌 아웃은 당연한 수준이었다. 당시에는 선수생명은 고사하고 일상생활조차 장애를 감수해야할 정도의 끔찍한 부상이었다. 오죽했으면 의료진이 당시 절단까지 고려했다고. 이후 1년을 병상에서 지내고 6개월간 재활을 받았다. 여담으로 리빙스턴은 아직도 본인의 저 부상영상을 차마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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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에 매진해 기적적으로 2008년 복귀에는 성공했으나, 2009년에는 D리그까지 내려가는 등 NBA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감할 위기에 몰리는 등 고생을 했다. 이 후 여러팀을 전전하다 2012-13시즌에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해 당시 감독이었던 제이슨 키드에게 두 가드 포지션을 해내는 다양성 평가를 인정받아 76경기를 뛰며 그 가운데 54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기여했다.
2014-15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년 계약을 맺고 입단해 스티브 커 감독의 관리하에 부활에 성공하면서 로테이션 멤버로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얻었다.
2015-16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 1차전에선 20점이상 0턴오버를 기록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되었다(횟수로는 7번. 유일하게 2번을 기록한 분은 역시나 조던.) 정규시즌에서도 클리블랜드 전에서 강했으니만큼 파이널에서도 계속 좋은 활약이 기대되었으나 클리블랜드의 타이런 루 감독이 백전노장 리차드 제퍼슨에게 리빙스턴의 수비를 맡기며 1차전만큼의 빛나는 활약을 펼치긴 힘들었고, 결국 팀은 시리즈 스코어 3:1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2017-18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에서는 자베일 맥기와 더불어 벤치에서 고효율로 제 역할을 하며, 팀의 파이널 우승에 일조하였다. 1차전 10득점 (야투 4/4, FT 2/2), 2차전 10득점 (야투 5/5), 3차전 8득점 (야투 4/5), 4차전 2득점 (야투 0/1, FT 2/2)로 엄청난 득점효율을 보여주었으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벤치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2018-19시즌 무릎 부상 등으로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샐러리캡을 비우기 위해 방출하기로 결정했다.'샐캡 관리' GSW, 황금기 주역 리빙스턴 방출 일단 본인 의사는 선수생활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나이와 부상누적 여부때문에 새 팀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결국 현지시각 2019년 9월 13일, 15년의 커리어를 뒤로 한 채 은퇴를 선언했다. 데뷔 직후 당한 끔찍한 부상을 생각하면 리빙스턴의 커리어는 가히 기적, 인간승리라고 평할 수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201cm의 장신가드였으며 포인트 가드도 무리없이 소화가 가능했다. 괜히 고졸 가드로 전체 4번 픽으로 뽑힌게 아니다.[3] 상대 포인트 가드들과의 매치업에서 평균 10cm이상에 달하는 신장의 우위를 유감없이 활용한 공격력이 매력적. 특히 자기보다 작은 대다수의 포인트가드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전하며 푸쉬를 들어가다가 날린 미들레인지에서의 페이드 어웨이는 알고도 못 막은 장인급으로 신장의 우위까지 가져갔으니 상대방은 그저 안 들어가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4] 현 시대 미들 점퍼는 골밑이나 3점슛처럼 기대값이 높지 않아서 와이드 오픈이 아니라면 어려운 상황에서 억지로 쏜 경우가 많은데, 리빙스턴은 이런 슛을 잘 넣었기 때문에 팀 공격이 쉬어가는 2~3쿼터쯤이나 로우템포 늪 농구에 말리는 시점에서 죽은 볼을 처리해준 청소부 역할로 유용했다.
포스트업에 이은 장인급 페이드 어웨이 덕분에 디씨 늡갤등지에서 리빙스턴의 별명은 '시대 잘못 만난 조던' 줄여서 '시대조던'. 베리에이션으로 조던의 별명은 '시대 잘 만난 리빙스턴'이 되었다. 더 정확히는 2015-16시즌 커리의 PER이 한때 시즌 4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면서 골건적이 스포츠 커뮤니티를 점령했을 때, 한 미미한 섹골 사이트에서 조던과 공격 한정판 커리 논쟁이 붙어서, 한 골건적이 조던을 폄하하기 위해 시대 잘만난 리빙스턴이란 표현을 쓴 것이 시초가 되어 리빙스턴을 저렇게 부르기 시작했다.[5]
체격이 호리호리한 편이었지만 준수한 높이로 힘으로 막는 스타일이 아니면 포스트업도 꽤 능숙하게 해냈었다. 단점으로는 3점슛이 매우 약했다. 매 오프시즌마다 스테판 커리클레이 탐슨이 열의를 불태우며 장착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못 보여줬다.(통산 19%) 3점 슛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3점슛은 일반 점퍼와의 매커니즘을 좀 다르게 가져가야되는데(커리 등 뉴타입을 제외할 때의 이야기) 어설프게 3점 장착하려다가 극강인 미드레인지마저 흔들릴 수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시도는 해보았지만 연연하지는 않았다.
위에서 언급된 끔찍한 부상을 감안하면 플레이하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마크 스피어즈 기자의 숀 리빙스턴 기사 본인은 아직도 재활기간이라 여기며 플레이하고 있다. 또한 스티브 커 감독은 리빙스턴의 몸 상태를 고려해 출전시간을 많아야 30분 가량만 출전시키며 철저하게 관리해 주었다. 이에 리빙스턴은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사이즈가 좋았고 골스의 스위치 수비를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비 기여도가 높았다. 공격력이 약한 골스 벤치라인업이 괜찮게 득실마진을 낸 건 리빙스턴과 이궈달라의 백코트 수비 덕분인 경우가 많았다. 또한 수비력을 강화해야 할 때는 리빙스턴, 이궈달라 중 한 명이 주전라인업과 섞여 뛰기도 했다.
한정된 라인업으로 최상의 활용도를 쥐어짜야 한 커 감독은 2017-18시즌 일시적이지만 리빙스턴을 스몰라인업의 센터(?!)처럼 활용해 상대 빅맨 수비를 맡기기도 했었다.

[1] 맨발키는 198.8cm[2] 포지션을 슈팅 가드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리빙스턴이 맡고 있었던 롤은 스테판 커리가 없는 동안 볼 운반을 하며 매치업으로 10cm이상 작은 상대 포인트 가드포스트업으로 농락한 것으로, 실제로 2,4쿼터 시작 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1-2번은 리빙스턴-레안드로 바르보사이며 클레이 탐슨은 바르보사와, 커리는 리빙스턴과 교체되어 코트에 들어온 경우가 많았다. [3] 실제로 고등학교 졸업연도인 2004년 당시 대학으로부터 리크루팅 랭킹이 2위였다.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awards/recruit_rankings_2004.html 실력도 실력이지만 피지컬이 한 몫했다.[4] 팀 동료인 스테판 커리는 트윗으로 "연습때 리빙스턴을 수비하면 때때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된 느낌이야"라고 하기도 했다. 참고로 스테판 커리의 신장은 NBA 포인트 가드중 평균이상인 착화 191cm이다.[5] 설명할 필요도 없는 얘기지만 말도 안되는 개소리다. 미드레인지가 강하고 포스트업능력이 좋다는 데서 이런 비교를 한 것인데, 조던은 그 외에 리바운드, 돌파, 운동능력, 수비 등 모든 면에서 압도함은 물론이고 그 좋다는 미드레인지, 포스트업조차 훨씬 더 뛰어나다. 이런 조던과 비교하는 건 마치 스테판 커리와 같은 키인 191cm에 슛이 좋다는 공통점 하나 있는 스티브 커보고 "시대 잘못 만난 커리" 혹은 커리 보고 "시대 잘 만난 커"라도 하는거나 마찬가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