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편에서는 Priest(성직자), 2편, 3편에서는 Monk.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유닛. 실제 역사에서도 그랬듯이 정치가, 외교관, 치료사 등의 컨셉으로 등장한다.
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비용: 금 120
HP: 25
이동 속도: 느림
방어: 0
관통 방어: 0
사정(전향) 거리: 9
청동기 시대부터 사원(Temple)에서 생산 가능한 유닛. 아군 유닛 치료 및 적 유닛/건물 전향 능력이 있다. 특히 치료기능은 SCV와 메딕을 합쳐놓았기에 생체유닛 포함 공성무기까지 치료한다. 심지어 영웅도 이 때는 일반 유닛이라서 전향시킬 수 있다. 전향시킬 때의 소리인 'Wololo'가 매우 유명하다.(...) 전향시 상대방 쪽에 경고음과 같이 Wololo가 들리며, 빼앗기면 크게 들리고 멈춘다.
관련 업그레이드는 모두 생산 건물인 사원에서 이루어지며, 다음과 같다. 확장팩에서는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어 더 강화되었다.
- 청동기 시대
- 점성술(Astrology): 전향 속도 30% 향상. 치료 효율도 약간 늘어난다.
- 신비주의(Mysticism): 체력 2배 증가
- 다신교(Polytheism): 이동 속도 향상
- 철기 시대
- 내세(Afterlife): 사정(전향) 거리 +3
- 일신교(Monotheism): 성직자/건물(마을회관, 불가사의 제외) 전향 가능
- 광신(Fanaticism): 전향 후 전향력 회복 속도 향상. 군단 승급 요소.
- 의학(Medicine): 확장팩 추가 기술. 치료 효율 3배 향상
- 희생(Martyrdom): 확장팩 추가 기술. 전향 중 delete 키를 눌러 자살시키면 대상 유닛 즉시 전향. 단, 적 성직자를 전향할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 성전(Jihad): 주민의 체력과 공격력을 올리지만 대신 자원 운반량이 줄어든다. 특정 종교가 연상되는 명칭이라 그런지 결정판에서는 열광(Zealotry)으로 바뀌었다.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 HP: 30
- 치료 사거리: 4
- 전향 사거리: 유닛 9, 그외 0
- 전향 쿨타임: 62초
- 방어력: 0
- 방어 유형: 수도사
- 이동 속도: 0.7
- 시야: 11
- 생산 비용: [image] 100
- 생산 시간: 51초
- 성주시대 수도원에서 생산[clearfix]
각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고유 사운드가 들리는데, 이 사운드는 아군과 적 모두 들을 수 있다. 치료할 때는 하이톤의 현 소리가 들리고, 전향할 때는 상대방한테 위협적인 성가대 소리 로 경고를 주며 계속 울리는 목소리가 들리다가 끝내 빼앗으면 물컵 실로폰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빼앗긴 측에게 들린다. 결정판에서 이스터에그로 과거 1편에서 나오던 Wololo하는 소리가 가끔씩 나온다. 아군 측에는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경고 소리 및 전향 완료음이 들리지 않는다.
참고로 상대 유닛을 전향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5초, 최대 12초이며 전향 메커니즘은 고유 사운드와는 별개로 최초 약 5초의 선딜 이후로 1초마다 특정 확률로 전향을 시도하다가 12초 이상 경과하면 무조건 전향이 되는 방식이다.
다만 이동 속도가 느린데다 방어력이 0인 관계로 끔살당하기 쉬운 유닛이다. 특히 경기병 계열이나 독수리 전사 계열 유닛들은 수도사에 대한 공격 보너스가 존재하는데다 전향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 개활지에서 이들을 상대하게 두어서는 곤란하다. 또 사거리를 가진 궁사 유닛들에게도 약하다. 때문에 수도사를 굴릴 예정이라면 다른 업은 몰라도 이속업과 체력업 두 개는 반드시 해주는 게 좋다.[4]
그리고 전향에 관련해서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닛을 태운 수송선을 암흑 집정관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면 그 안에 있는 유닛도 아군이 되지만 여기서는 그런거 없다. 수송선만 빼앗을 수 있고 그 안에 있는 유닛은 적군들 그대로 남는다. 따라서 수송선 안에 있는 유닛을 내리게 하면 바로 수송선을 공격하는 적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걸 역이용해 어디 구석에 짱박아서 적의 인구수를 축낼 수도 있고 그대로 배를 침몰시킬 수도 있어서 제대로만 걸리면 전략적으로 유용하다.
그리고 적 유닛을 전향하면 플레이어의 문명과 상관 없이 전향 당한 문명의 특성과 업그레이드 상태를 그대로 가져오게 된다. 예시로, 고트에는 건물에 대한 보병 공격력 +1이 있는데 고트의 보병을 전향하면 건물 공격력 보너스 +1을 그대로 가져오게 되나 플레이어가 고트이고 적군의 브리튼 챔피언을 전향시키면 플레이어의 건물 공격력 보너스 +1을 받지 않는다.
또한 적 건물 전향도 성같은 일부 건물 제외하고 가능은 하지만, 그 문명 고유의 테크는 가져올 수 없다. 예를 들면, 적 건물 전향 기술이 있는 아즈텍으로 프랑크의 기병양성소를 전향해도 프랑크 중기병을 생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5]
수도사의 다른 기능으로는 유물을 옮겨서 수도원에 배치하는 것이 있다. 유물을 수도원에 배치하면 초당 금이 1씩 생성되기 때문에 나름 쏠쏠한 수입을 거둘 수 있으므로 유물이 있다면 반드시 수도원에 배치해 두도록 하자. 특히 금이 곧 승패와 직결되는 사라센과 투르크라면 더욱 그렇다. 아즈텍도 팀 보너스 덕분에 소소한 이득을 볼 수 있다.
킹스 때는 스킨이 두꺼운 책과 지팡이를 든 가톨릭 수사의 모습 단 한가지 였으나, 정복자에서는 아메리카 문명의 수도사로 아즈텍 종교의 사제 모습 스킨이 추가되었다. 결정판에서는 각 대륙 문명마다 스킨이 나누어졌는데 유럽 문명에서는 책과 지팡이를 든 가톨릭 수사 모양의 스킨이, 중동 문명에서는 이슬람 이맘의 스킨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문명에서는 불교 승려의 스킨이, 아메리카 문명에서는 아즈텍 종교 사제 스킨이, 아프리카 문명에서는 아프리카 토착 종교 사제의 스킨이 적용된다.
영웅 유닛으로는 대주교, 터크 수사, 레오 1세, 이맘이 있는데 이들로 유물을 들 경우 일반 수도사로 변해 버리는 버그가 있다. 일반 수도사와 유물을 든 수도사가 별개의 유닛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 이렇게 한 번 변하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6]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 성주 시대
- 신앙심(Fervor): 수도사 이동 속도 +15%(금 140)[7]
- 신성(Sanctity): 수도사 체력 +50%(금 120) 본체력 30의 50%인 +15 올라가 45가 된다. 마우스 커서를 해당 아이콘에 갖다 대어보면 수도사가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진 것을 볼 수 있다. 아즈텍은 문명 특성까지 합쳐 20 증가한다.[8]
- 구원(Redemption): 건물 및 공성 무기 전향 가능 (금 475). 단 성, 불가사의, 마을 회관, 시장, 농장[9] , 수도원 등은 전향 불가능하고 건물, 공성추, 트레뷰셋을 전향할 땐 가까이 접근해야 한다.
- 속죄(Atonement): 적 수도사 전향 가능(금 325). 특이하게 바이킹이나 훈족처럼 야만족 설정인 문명들에게 많이 주어졌다.
- 이단(Heresy): 적 수도사에게 유닛이 전향되는 대신 제거됨(금 1000) 코끼리를 생산할 수 있는 문명은 말레이를 제외하고 연구가 불가능하다.[10]
- 약초(Herbal Medicine): 건물에 배치된 유닛의 치료 속도 4배(금 350)
- 왕정 시대
- 계몽(Illumination): 수도사가 전향에 성공한 후 신앙 회복 속도 +50%(금 120)
- 목판 인쇄(Block Printing): 수도사의 전향 사거리 +3(금 200)
- 신앙(Faith): 적 수도사에 대한 전향 저항력 +50%(식량 750, 금 1000)
- 신권(Theocracy): 여러 명의 수도사가 하나의 적 유닛을 전향했을 때 한 명의 수도사만 휴식(금 200)[11]
수도사와 그와 관련해 문명별로 혜택을 보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비잔틴: 수도사 치료 속도 +50%[A]
- 사라센: 신학 연구 시 수도사가 죽으면 비용의 33% 환급.
- 튜턴: 수도사 치료 범위 2배, (결정판)약초 업그레이드 무료, 전향 저항력이 강해짐.[A]
- 아즈텍: 수도원 기술 1개 당 수도사 체력 +5[12] , 유물의 금 생산량 +33%[A]
- 스페인: 종교 재판 연구 시 전향 속도가 빨라짐. 전용 수도사인 선교사를 만들 수 있음.
- 슬라브: 동방 정교 연구 시 방어력 +3
- 포르투갈: 생산 비용 -20%
- 버마: 수도원 기술 비용 -50%, 유물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됨.[A]
- 리투아니아: 배치된 유물 한 개마다 기병 공격력 +1(최대 +4), 수도원 작업 속도 +20%[A]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각 국가의 수도원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전편까지 가지고 있던 유서깊은 기능인 전향이 사라지고, 치료 기능이 비전투시에만 작동하게 만들어져 공격받으면서 힐링을 받거나 하는 전략이 일절 불가능해 사실상 묻힌 유닛이 되어버렸다.
3편은 1,2편보다도 훨씬 단기전으로 끝내는 경향이 심해져버렸기 때문에 수도원을 짓고 수도사를 뽑을 목재, 금으로 차라리 인구를 늘릴 집을 짓거나 병력 하나를 더 뽑아 빨리 게임을 끝내버리려 하는 트랜드라 국가 특성 상 꼭 수도원을 지을 필요가 있는 오스만 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뽑을 일 자체가 없는 유닛이다.
[3] 그런데 이 경우에도 수리비는 나간다.[4] 이속업은 추가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일부 문명을 제외하고 거의 다 되지만 체력업은 안되는 문명이 몇 개 있다. 바이킹이나 몽골이 대표적.[5] 다만 결정판 이전에는 중남미 문명으로 기병양성소를 전향해도 아무런 기능이 없었으나, 이후 중남미 종족 공통으로 기병 양성소에서 솔로틀 전사를 생산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마야는 구원이 없어서 전향은 안 된다.[6] 아군이 신앙심, 신성, 목판 인쇄 업그레이드를 마무리 짓고 난 뒤, 적 수도사를 전향 시켰을 때 아군으로 전향된 적 수도사가 해당 세 가지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 않았을 경우, 유물을 쥐어주면 이동 속도와 체력, 전향 사정 거리가 정상적으로 늘어나게 된다.[7] 정복자까지는 유물을 든 수도사에게만 이 기술이 적용되는 버그가 있었다. 잊혀진 제국에서 수정.[8] 각 수도원 업그레이드를 완료 시 수도사의 체력이 5씩 늘어난다.[9] 이쪽은 주민으로 하여금 적 농장을 경작하게 함으로써 뺏을 수 있다.[10] 아무래도 전투에서 창병이나 낙타 같이 대기병 보너스를 가진 유닛으로만 코끼리를 상대하기엔 벅차서 수도사를 코끼리의 극상성으로 둔 것 같다. 문제는 이 수도사 때문에 오히려 현재 전쟁코끼리를 제외한 나머지 코끼리의 활용도가 심히 낮다는 점.[11] 정복자 초기에는 식량 400, 금 800[A] A B C D E 팀 보너스[12] 최대 95까지 가능[13] 결정판 이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