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외교
1. 개요
수리남의 외교에 관한 문서.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는 1975년 네덜란드에서 분리독립 후 수교하였다.[1]
참고로 1950년 6.25 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했던 네덜란드 군인 중 수리남인(人)들이 네덜란드 국적하에 일부 참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 당시까지는 네덜란드의 속령이었기 때문에 '네덜란드령(領) 기아나'라고 불렸다. 2016년 6월, 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80~90대(!)의 수리남 출신 참전용사들에 대한 국내언론의 취재가 있었다. #
2.2.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인도네시아도 네덜란드 식민지 지배권이 있어 휘하에 영향을 두고 있다. 그리고 수리남에도 인도네시아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어, 자바어 등 인도네시아에서도 쓰이는 언어들이 수리남에서도 쓰이고 있고, 이들 언어들도 수리남에서 독자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음식도 수리남에 영향을 주었다.
2.3. 인도와의 관계
수리남에도 인도인공동체가 형성되어 있고 동시에 인도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이아나와 마찬가지로 인도에서 쓰이는 언어들이 수리남에서도 쓰이고 있다.
2.4. 중국과의 관계
중국인 공동체가 수리남에도 형성되어 있어서 중국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인 출신 거주자들은 약 5800명으로 수리남 인구의 1%미만을 차지하지만 수리남 경제규모의 7분의 1정도를 중국계 혈통 거주자들이 차지하고 있고 경제계뿐만 아니라 정계까지 진출할정도로 활발하다. 그리고 중국어가 수리남에서 법적언어로도 지정되었다.
3. 유럽
3.1. 네덜란드와의 관계
네덜란드는 수리남 지역을 식민지배한 적이 있고 네덜란드의 지배 당시에는 네덜란드령 기아나라고 불렸다. 수리남은 네덜란드어를 공용어로 지정했고 동시에 네덜란드어 연합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게다가 네덜란드로 수리남인들이 많이 이주했고 네덜란드내에는 수리남계 네덜란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EU회원국 국민이 아님에도 수리남 출신들은 네덜란드로 유학시 모든 혜택이 네덜란드인들과 동등하다. 또한 대학교 졸업자들에 한해서는 시험없이 자동으로 영주권과 시민권이 나온다. 일종의 폴리네시아 국가들과 미국간의 관계와 비슷한지도.
3.2. 프랑스와의 관계
프랑스령 기아나와 접해 있어서 프랑스의 영향을 간접적으로도 받고 있는 편이다. 그러면서 국경 이루는 강 때문에 영토 분쟁이 있다.# 그리고 프랑스어도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3.3. 영국과의 관계
독립 이후에 영국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영국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1997년 에딘버러 선언에 의해 영연방가입자격을 얻었다.
3.4. 스페인과의 관계
스페인의 지배를 받지 않았지만, 베네수엘라와 가까운 편이라서 스페인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다른 스페인어권 중남미 국가들과 교역을 위해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수리남에서 가르치는 스페인어는 중남미쪽의 스페인어와 가까운 편이다.
3.5.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소련시절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수리남의 정치인들중에도 소련에서 유학한 경우도 있다.
4. 아메리카
4.1. 가이아나와의 관계
가이아나의 경우 뚜렷한 갈등 관계는 없지만 국경 및 영유권 문제, 일부 이웃 나라(베네수엘라, 브라질 등)와의 영유권 공유 문제 등이 주된 현안으로 꼽힌다. 양국 모두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서로 상주공관이 있다.
4.2. 브라질과의 관계
브라질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상술했다시피 수리남은 브라질과 접해 있어서 포르투갈어를 주요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론 수리남은 브라질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