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질병관리사

 


1. 정의
2. 자격 부여
3. 직무의 범위
4. 취업
5. 같이 보기


1. 정의


'''"수산질병관리사"란 수산생물을 진료(사체의 검안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하거나 수산생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제37조의2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면허를 받은 사람을 말한다.'''[1]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시행 2015.1.16.)

水産疾病管理士 / Aquatic Animal Disease Inspector
'''수의사의 진료 영역 중 수생동물(어류,갑각류,패류,해양포유류)과 수산 식물까지 다루는 의사. 편의상 어의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2].'''

2. 자격 부여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사람은 제37조의3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사람으로서 대학(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대학을 포함한다)에서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수산생명의학과 등 해양수산부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대학의 학과를 말한다)를 졸업하고 학사의 학위를 받은 사람''' 또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으로 한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37조의 6(응시자격)

국내에서 수산질병관리사가 되려면 군산대(군산), 부경대(부산), 선문대(아산), 전남대(여수), 제주대(제주)의 4년제 수산생명의학과에 입학하여 졸업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매년 1회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하여, 해양수산부의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2004년부터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2월 시험에는 155명이 응시하여 87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56.1%가 나왔다.[3]

3. 직무의 범위


수산생물이란 어류, 패류, 갑각류 등의 수산동물과 해조류 등의 수산식물을 말한다. 그 외에 두족류, 복족류, 성게류, 해삼류, 미삭동물, 갯지렁이류, 개불류, 자라류, 고래류와 양서류도 법적으로 수산질병관리사의 진료 범위에 포함된다. 식물 중에는 해산종자식물(해초)도 포함된다.[4]
직무 영역이 겹친다는 이유로 제도 신설 초기에 수의사들이 상당히 반발하였으나, 수산 식물에 대한 의료 행위는 영역이 겹치지 않는 데다가 어업 분야에 종사하는 수의사가 거의 없고 해당 업계에 인력은 많이 필요해 수의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정되었다. 2014년 현재 수생동물 임상 수의업에 종사하고 있는 수의사는 전국에 21명 뿐인데, 이는 사실상 어촌이라는 닫힌 사회, 수의대 독립 직후 고속성장한 수의대 졸업생의 눈에 차지 않는 대우와 현실이라는 특성에서 기인한 공급 불균형 현상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당시 노무현 해수부 장관의 대응책에 의해 새로운 직업군이 신설되었다.

4. 취업


  • 수산질병관리원 : 양식장 내 수산생물이나 개인이 사육하는 관상어[5]를 진료한다.
  • 아쿠아리스트[6]
  • 해양수산부 일반수산직 9급[7]
  • 전라남도 어촌 지도직 공무원[8]
  • 제약회사[9]
  • 사료회사[10]
  • 수산질병관련 연구소
수산질병관리사라는 직업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고[11], 아직 인원도 적다.[12] 따라서 자격요건이나 가산 요소로 인정받는 곳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5. 같이 보기


[1]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2조(정의) 제13항[2] 본래 '어의사'로 명명하려 하였으나, 수의사들의 반대로 인해 타협[3] 다른 전문직에 비해 국가시험 합격률이 월등히 낮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간호사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90% 중반을 넘는다. 합격률이 낮아 문제가 된다는 변호사 시험조차 쉬울 때는 약 90%, 어려울 때는 50% 정도의 합격률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4] 원래 해양 포유류는 수산질병관리사의 법 외의 범위에 있어서 수의사에 비해 메리트가 적었으나, 2020년 법령이 개정되어 수산질병관리사도 해양 포유류를 진료,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5] 금붕어와 같은 관상어도 진료가 가능하지만 주로 아로와나와 같은 고급종을 취급한다. 이와같은 이유는 금붕어, 구피와 같이 쉽게 구할 수 있고, 막말로 저렴한 관상어는 보호자 입장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질병에 걸려도 치료의 필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이다.[6] 코엑스, 한화, 롯데, 씨라이프, 국립해양박물관 등 대형 아쿠아리움 및 소규모의 생물자원권 등에서도 일 할 수 있다.[7] 응시자격요건[8] 경력경쟁채용 응시자격[9] 수산생물 백신항생제를 생산하는 기업체[10] 수산생물 사료를 생산하는 기업체[11] 2004년~[12] 2020년 기준 1000명도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