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배치와 균열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7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공격적 배치
4분 55초부터 130초마다 각 플레이어의 몫의 적 공격 분대가 병력 주변에 배치된다.
2.2. 공허 균열
난이도를 까다롭게 만드는 돌연변이. 게임 시간 2분 20초부터 시작하여 90초에 한 번씩 전장 곳곳에 공허 균열들이 생성된다. 다행히 맵에 건설불가 타일이 많은데, 그 타일에는 생성되지 않는다.
3. 공략
돌연변이원들만 보면 한도 끝도 없이 쇄도하는 병력들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을 요구할 것 같지만, 이면에는 철저한 방어선 구축을 요구하는 돌연변이이다. 공허 균열에서 적들이 본진으로 끊임없이 쇄도하기 때문에 이러한 1티어 병력들은 방어 포탑으로 처리하고, 그 사이 주 병력이 공허 균열을 계속 파괴해주어야한다. 특히 영웅형 사령관들이 본진에 날아오는 저글링이나 광전사같은 자잘한 병력을 잡겠다고 자주 본진으로 귀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부품 진도도 못맞추고 공허 균열도 못깨서 게임이 말리기 시작한다. 본진의 방어선이 저티어 병력들을 처리하면서 버텨주는동안, 빠르게 공허 균열을 깨고 남은 시간동안 부품을 모아서 클리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연히 같은 자원으로 방어선에 돈을 쓰면 일반 협동전에 비해 업글이 한둘 빠지거나 테크가 늦기 시작하는데, 돌연변이 자체가 페널티를 주는 전장임을 생각하고 방어선 구축에 돈을 아끼지 말아야 후반까지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맵 중앙에 위치한 멀티에도 공허 균열 병력들이 오기 때문에 먼저 방어선 구축을 하고나서 멀티를 올려야 수월하게 멀티를 가져갈 수 있다. 일반 협동전하듯이 거점부터 짓기 시작하면 균열 병력들의 공세를 버텨내기 힘들다. 테란이라면 건설로봇까지 대기시켜서 방어포탑을 수리하면서 버텨야한다.
공격적 배치는 주 병력 주변에 알림과 함께 적들이 배치되는데, 바로바로 처리해주면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공허 균열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존재감이 없어보일 정도이다. 영웅 사령관들의 광역기면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광역기 마법 유닛들을 활용하거나 패널 스킬의 적절한 사용이 요구된다.
핵심 부품 전장이 넓은 전장은 아니고 동선도 직관적이기 때문에 공허 균열 깨러 다니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1시나 3시같이 후반에 진입해야하는 곳에 초반부터 공허 균열이 생기면 빠른 처리가 불가능해서 게임이 크게 힘들어진다. 레이너의 히페리온같이 시야가 없는 곳에 순간이동이 가능하면 몰라도, 대부분 사령관들은 패널스킬도 시야가 확보되어있어야 사용 가능하므로 정 안되겠다 싶으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재시도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중후반에는 무엇보다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공허 균열이 다수 생성되는데, 시야가 확보된 곳으로 이동기를 쓰거나 시야 안에 공허 균열이 들어온다면 패널 스킬로도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로토스의 관측선이 가장 좋고, 정 없다면 일꾼이라도 보내서 근처 시야 확보를 해두는 것이 좋다. 일꾼이 균열 병력에 파괴될 수도 있지만, 그 사이에 이동기로 이동해서 균열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광물 50원 값은 충분히 한다.
이동기가 없는 사령관이라면 9시 방향과 5시 방향으로 전장을 나누어서 처리해도 되고, 병력을 둘로 나누어도 좋다. 다만 병력을 둘로 나누면 공허 균열은 쉬워지지만 공격적 배치에 각개격파를 당할 수 있다. 주 병력은 동맹 사령관의 이동경로와 다른경로로 부품과 균열을 처리하고 본진이나 멀티에 별동대를 두고 근처에 균열 등장 시 처리하는 역할을 맡아주면 한결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생각외로 첫 균열이 나오는 2분 20초에 그때의 균열위치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공허균열이 적 진지 안쪽에 생기면 초반에 대응이 가능한 사령관들도 처리가 불가능하다. 사실상 공허균열 위치 운빨이 크게 작용한다. 첫 균열이 발리우스 근처나 본진 언덕 바로 아래에 나온다면 초반이 편안해지는데, 11시 혼종 가는길의 진지라던지 본진과 멀티사이의 작은 진지나 9시지역 안쪽에 균열이 나오는순간 고생한다.
적에게 불사조, 갈귀, 포식귀가 포함된 공세라면 저그 사령관들에게 상당히 골칫거리가 되는데 이들이 단독으로 다닐 경우[1] 지상의 포탑이나 유닛들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고 오로지 아군의 기지로 어택땅을 한다. 이렇게 될경우 기지에있는 대군주가 잡히는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어차피 부화장을 많이 지어야하는 자가라는 그나마 영향을 덜받지만 다른 저그사령관들은 대군주관리를 잘해야한다. 그나마 갈귀는 체력이 적어 지나가다 포탑에 맞아 죽는 경우가 많지만 나머지 둘은 아니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게임 중반부터는 여건이 된다면 전투순양함도 나쁘지 않다. 이론적으로는 8기만 뽑아 놔도 균열이 나오는 족족 차원 도약과 야마토 포로 닫아버릴 수 있다.
4.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케리건 에너지 재생 / 취향 / 효율적 진화
유닛은 오메가망을 이용할 수 있는 지상군 위주의 조합을 추천. 그 중에서도 지구력이 강한 울트라리스크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록 유닛 강화형 돌연변이원은 없지만 공허 균열과 공격적 배치 때문에 끊임없이 적 유닛들을 상대하게 되기 때문.
동맹 사령관의 경우 누가 와도 나쁘지 않지만, 의외로 방어형 사령관보다는 케리건과 공격을 함께할 수 있는 공격형 사령관과의 조합이 더 편하다. 케리건은 오메가망 덕분에 공수전환이 엄청나게 빠르고, 공격을 앞서 받아줄 몸빵용 건물도 생성할 수 있어 견제에도 어느 정도 면역이 있기 때문. 동맹 사령관의 기동력이 떨어지더라도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 역시 한 몫 한다.
마스터 힘은 초반부터 매우 바쁘게 뛰어다녀야 하는 케리건의 기동력을 끌어올려주는 에너지 재생과 빠른 발전을 위한 효율적 진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힘2의 경우 취향이 갈리지만 동맹이 적진 돌파에 능하다면 전투 유닛 베스핀 소모 감소를, 수비에 능하다면 구속의 파동 공격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4.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4.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회피 / 광란
공세중 대모의 함대[2] 에게 유난히 약하다. 이유는 해적선 때문인데 갈귀가 날아오면 해적선 특유의 빠른연사속도+히트스캔+스플래쉬+6~7마리의 물량+중재자의 은폐장으로 순식간에 갈귀를 녹여버린다. 갈귀가 다 녹고나면 나머지 병력들은 정찰기와 우주모함에게 녹아버리니 이 공세만큼은 갈귀를 어택땅하면 안된다. 공격적 배치때문에 평소보다 공세가 2배정도 나온다고 감안해야 되는데 갈귀가 정말 남아나지않는다.
4.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4.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맵 전역에 걸쳐 건설불가 타일이 있고, 소수나마 적 병력이 고르게 깔려 있기 때문에 카락스의 공허 균열 공략법인 지역 장악이 평소보다 배 이상으로 어렵다. 물론 공허 균열 자체는 건설 불가 타일 위에 생겨나지 않지만 중간에 적 병력이 자리잡고 있는 이상은 탐사정만으로 시야를 확보하여 공허 균열에 궤도 폭격을 먹이거나 타워링으로 리젠을 봉쇄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아군 공격 담당이 쓸고 지나간 후에야 비로소 그 지역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증가하는 것. 그렇다고 균열 제거를 미루면 카락스가 아무리 수비력이 좋아도 결국 숫자 앞에 쓸려나간다.
해결책은 관측선과 태양제련소 업그레이드를 우선하여 궤도 폭격으로 최대한 많은 균열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 방법으로는 모든 공허 균열을 카락스가 처리할 수 없고, 초석에 투자할 가스를 이쪽으로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거리 긴 유닛들이 오기 시작하면 방어선을 갉아먹혀 매우 귀찮아진다. 게다가, 카락스가 수비와 공허 균열 처리를 잘 해내더라도 또다시 건설 불가 타일의 한계에 가로막혀 공격에 기여하기가 어렵다 보니 공격 담당 사령관이 2인분 이상의 공격력을 발휘해주지 않으면 결국 게임이 터진다.[3]
물론 공허 균열 돌연변이가 들어간 시점에서 멱살캐리 같은 건 불가능하지만, 카락스에게 불리한 핵심 부품이라는 전장의 특성으로 인해 이전까지의 다른 공허 균열 관련 돌연변이에서보다도 좀 더 활약이 제한된다고 보면 된다.
4.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독성 둥지 공격력 / 2배 생체 물질 확률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명실상부한 공허 균열 하드카운터 중 하나. 공허 균열 돌연변이는 다른 사령관들에 비해서 아바투르가 대처하기 쉬운 돌연변이에 속한다. 브루탈리스크의 굴 파기는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시전할 수 있으니 초반부터 먼 곳 구석에 균열이 열려도 직접 가서 부숴버릴 수 있다. 브루탈리스크가 셋 모이면 각자 부대지정을 해주고 균열이 열릴때마다 하나씩 미니맵에 굴파기를 찍어주면 본대와 같이 다니다가도 순식간에 맵 각지에 열린 균열을 닫을 수 있다.
문제는 첫 브루탈까지 버티는 것. 공허 균열은 2분 20초부터 열리는데 이 시기에는 빠른 브루탈을 가지 않으면 끽해야 바퀴 둘 셋정도밖에 없을 타이밍이다. 그 와중에 균열에서 불멸자같은게 튀어나와 깽판을 부리기 전에 얼른 닫아야 하는데, 바퀴의 저질스러운 인구 대비 화력으로는 닫는데 한세월이다. 공허 균열이 나오면 독성 둥지를 주위에 배치해서 바퀴가 공허 균열만 집중해서 공격할 수 있게 해야 된다. 독성 둥지로 처리 되지 않은 적은 바퀴의 디버프로 최대한 무력화시키면서 제거하자. 이후 균열을 닫고 근처 적 유닛을 파밍하면서 첫 브루탈리스크가 뜨는 순간 얘를 앞세워 생체물질을 파밍하고 후속 바퀴들에게 먹여주며 3브루탈을 완성하기까지가 가장 중요하다.
작정하고 빠른 브루탈을 가는 것도 방법이다. 바퀴둥지를 빨리 올리고 데하카로 초반사냥을 나가듯 독성둥지와 바퀴 컨트롤로 멀티로 올라가는 언덕 왼쪽과 오른쪽까지의 적을 잡으면 브루탈이 나올 때 즈음에 균열이 열리므로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4]
조합은 브루탈을 기반으로 하는 여왕 바퀴 조합을 추천. 썩 기동력이 좋은 조합은 아니지만, 공격적 배치 및 공허 균열에서 시도때도 없이 교전이 걸리면 여왕 무리의 수많은 수혈이 어마어마한 유지력의 근원이 되어준다. 손이 된다면 궤멸충 등을 섞어서 화력을 끌어올리거나, 살모사를 섞어 더 안정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아니면 적 공세에 따라서 포식귀 ± 수호군주를 확보하면 된다.
4.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혹은 동맹에게 적공세와 공허균열 전담을 부탁하고, 본인은 기지털이와 혼종뚝배기 사냥에 집중해서 평소처럼 승천자테크를 가도 된다. 어차피 공격적 배치는 알라라크에게 낯간지러운 수준이고, 부품모으기도 구조물의 체력이 크게 높지않아 승천자테크에 크게 어려운점이 있지 않다.
4.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4.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결국 일반적으로는 추천하기 어렵지만, 초반을 강하게 가져가줄 자가라 같은 사령관이 있다면 벙커장성 스투코프로 진행해 볼 만 하다. 벙커가 인성비가 구려지긴 했어도 핵심 부품은 아주 두꺼운 방어선이 있는 맵은 아니기 때문에 다수의 벙커에서 나오는 부대원만으로도 충분히 돌파가 가능하고,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감염된 벙커는 방어력이 높고 체력 재생이 빨라서 끊임없는 공세가 이루어지는 이번 돌연변이에 대응하기 적합하다. 효과적인 벙커링을 위해 중앙 지역을 자연스럽게 장악하게 되므로 멀티 방어도 수월하다. 아무튼 벙커가 쌓이기만 하면 장점이 많으니 아주 못써먹을 사령관은 아니다.
4.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4.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섭취 치유 / 자유 / 유전자 돌연변이
동맹이 자기 기지 지키기 급급한 스투코프나 알라라크 등과 같은 사령관라면 영웅 데하카가 있으므로 수비 담당이 없더라도 자기 라인과 균열 방어 정도는 충분히 할 수는 있다. 다만 빌드를 빡빡하게 해야할 뿐. 우선 가스는 1개만 채취하면서 감시자를 두 개 올리고, 감시자가 완성되면 뿌리를 들어서 데하카와 같이 첫 균열 타이밍에 데하카를 균열 쪽에 붙여놓고 나오는 적을 처리하면서 철거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꼭 해주고, 글레빅의 굴을 빠르게 올려서 원시 벌레 4체 정도를 짓고 뿌리 들기로 두 번째 균열이 나오는 곳으로 2기씩 배치해주고 Q 스킬로 빠르게 철거하면 된다. 다만 원시 벌레가 생체인데다 체력이 낮아 유지력이 매우 떨어지므로 얼마 못가 한계가 바로 오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2~3번째 균열 타이밍까지 손실없이 닫고 전용 연구가 모두 완료된 원시 뮤탈리스크를 조금이라도 더 뽑아 화력에 보태는게 가장 중요하다. 패널은 공격용으로 쓰되, 굴 파기 쿨타임이 짧아 기동성이 뛰어난 글레빅은 수비용으로 불러내도 바로 공격라인에 합류할 수 있으므로 글레빅은 수비에 보태어도 된다.
어떻게든 버텨서 2부대 이상의 원시 뮤탈과 원시 복원 2~3레벨이 찍힌 데하카를 키워냈다면 데하카 본인과 뮤탈이 각각 순회공연 다니면서 균열을 빠르게 철거할 수 있고, 공격적 배치 공세 또한 데하카의 스킬과 원시 뮤탈로 말 그대로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4.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타격 전투기 범위 효과 / 자유 / 자기 지뢰 충전 수 증가 및 재사용 대기시간 및 설치 시간
그러나 이건 최소 중반이 지나야 나타나는 강점이고, 초반부터 타격기를 빠르게 올리고 네이팜 업그레이드까지 마쳐야 하는데,[5] 여기에 드는 가스가 상당하므로 한동안은 함대는커녕 제대로 된 업그레이드 하나 찍기도 어렵다. 그래서 안그래도 안습한 초반 돌파력이 더욱 떨어지게 되어, 한호너 단독으로는 부품이야 어찌어찌 가능해도 보너스 목표까지는 심히 난감하다. 이에는 동료 사령관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게다가 한호너는 지상을 공격할 수 있는 방어 타워가 없는데, 아무리 균열이 나오자마자 폭격으로 부순다 해도 한두 마리씩 새서 기지로 오는 것까지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어서 골치가 아프다. 동맹이 타워를 지어 막아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이 오는 입구에 땅거미 지뢰를 몇 마리 박거나 짬짬이 자기 지뢰를 계속 설치하여 차단해주는 게 좋다.
4.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자유/삼중무법자/의료선 재사용 대기시간
클리어를 위해서는 스완, 카락스처럼 방어를 맡아줄 사령관이 필요하며, 균열이 보이는대로 찾아가서 부순다는 각오로 임해야한다.
초반 균열은 아주 멀리있는걸 제외하면 타이커스가 빠르게 해결해 줘야 하며, 동맹의 방어선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상태라면 그때부터는 균열 소수 정도는 동맹에게 맡겨도 된다.
핵심 부품 맵 자체가 원래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구조기 때문에 운이 나쁜 경우가 아니고서야 부품 수급에 큰 차질을 빚을일이 없다.
의료선 쿨타임 관리를 잘해야된다. 공격적 배치야 자신의 병력이 있는곳에 떨어지니 무법자들 주변에 떨어지겠지만 균열이 4개씩 열리기 시작하면 의료선을 막 쓰면 균열 부수는게 골때린다. 또한 시야가 있는곳만 의료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 거기에 균열 여러개 나왔을때 타이커스는 혼자서 한번에 여러개 처리하기가 힘들고 정직하게 하나씩 부셔야되는것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단점이다. 즉, 무법자들이 절대로 쉬는 시간이 있어서는 안된다.
변칙적인 수법으로 3총잡이로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순서는 첫 무법자는 시리우스, 두번째 무법자는 샘을 뽑아주는 것이다. 시리우스가 포탑 탱킹과 임시 탐지기를 맡아주고, 샘은 그림자 전투복 업그레이드를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폭탄으로 공허 균열을 테러하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샘은 공허 균열을 다 부수고 잠깐 남은 시간이 아니라면 따로 놀아야하므로 F2 대신 부대지정으로 운영해야한다. 기존에 하듯이 무법자들이 뭉쳐다니면서 일일이 파괴하고다니면 절대 균열 제거에서 1인분 이상 할 수가 없다. 그리고 4번째 무법자로 넉스를 뽑고 5번째 무법자는 뽑지 않는 대신 시리우스 포탑 궁극장비에 올인하거나 넉스 장비를 업그레이드해서 공격적 배치를 카운터친다.
돈을 쓰는 순서는 무법자 영입, 공학 연구소 업그레이드, 장비 구매 순서로 하되 공학 연구소 덩치 업그레이드는 생략하고 핵미사일은 재량껏 선택한다.[6]
여기까지 보면 힐러로 니카라뿐만 아니라 방울뱀마저 뽑지 않는데, 적을 여기저기서 부수면서 부품을 수집하는 전장이라서 무법자들이 견딜만한 적들이 산개해있는 상태이고,[7] 공허 균열을 깨기 위해 의료선을 자주 쓰다보니 힐도 어느정도 보충이 된다. 무엇보다 시리우스 포탑이 한번 탱킹 해주는동안 무법자들이 적을 쓸어버리면 무법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공허 균열 처리가 늦을 것을 대비해서 본진 입구에 방어 포탑을 소수 건설하고, 멀티는 장비 구매를 늦게하는 대가로 안해도 되지만 공허 균열 배치가 좋게 나왔고 동맹이 멀티를 가져간다면 눈치껏 시도해볼 수 있다. 멀티 일꾼을 미네랄만 2배수로 채워놓거나 가스만 캐도 크게 도움이 된다.
4.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제라툴 공격 속도 / 유물 조각 생성 시간 감소 / 전설 군단 비용
포탑 위주의 플레이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포탑을 짓기 시작해서 많이 지으면 된다.''' 다만 첫 균열이 가장 큰 고비인데, 아무리 쥐어짜서 테크를 빠르게 올려도 첫 균열이 나타날 때는 핵 제련소가 건설되고 있을 타이밍이다. 그러므로 아군이 초반을 버텨줄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이 타이밍을 쉽게 넘어갈 수 있으니 땡큐지만, 그게 아니라면 첫 균열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조라야 전설 군단으로 최대한 넘기면서, 제라툴이 등장하면 바로 균열 철거에 들어감[8] 과 동시에 동맹과 자신 입구 쪽에 포탑을 두 개씩 짓는 것을 시작으로 포탑을 늘려나가면 된다.
그 외로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포탑을 지음과 동시에 제라툴은 게임 내내 유물 수집하고, 점멸 쓰고, 구도자 타면서 열심히 공허 균열 철거에 나서야한다. 마스터 힘을 몰아준 제라툴은 DPS가 매우 높아 초반부터 게임 끝까지 혼자서 균열 철거를 잘 할 수 있고, 어차피 포탑 투영으로 보조해줄 것이므로 끝까지 다른 병력 생산없이 제라툴 단독으로만 진행해도 균열 철거엔 무리가 없다. 유물 조각을 다 모으면 평타 5번에 부숴지는 균열이 4번만 때리면 부숴진다. 원활한 포탑 투영을 위해 피조물 시설에서 젤나가 감시자를 생산해 곳곳의 시야를 밝혀주는 플레이도 필수
그러나 균열이 나타났을 때 균열 제거한다고 균열마다 포탑을 5~6개씩 대량으로 투영하게되면 투영될 동안 포탑이 무력화되어 공격적 배치로 나타나는 적 공세에 무력하게되니, 균열마다 포탑은 더도말고 2~4개씩만 투영해도 잘 부수므로 그 정도만 해서 파괴한 뒤 바로 투영을 취소해 포탑을 다시 가동시키고, 광역 기절을 걸어주는 초석 투영은 대규모 공세가 아닌 이상 투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조건 포탑만 쓰는거보다 공허기사 소수를 뽑아서 2기씩 짝지어서 다 밀어버린 적 진지에 냅뒀다가 균열이 나오면 부수는 플레이도 괜찮다.
다만 아군이 카락스나 스완과 같은 방어 특화 사령관이고, 만약 제라툴의 기지까지 덩달아 수비를 맡아주면서 공허 균열을 어느 정도 철거해준다면 포탑은 공허 균열 대응용으로 8~10개만 짓고, 적 조합에 대응할만한 병력 위주로 꾸려 가는 편이 더 좋다. 어차피 제라툴의 병력은 협동전 내 최강급의 유닛들이기 때문에 공세에 맞춰서 방패수호기와 피조물 조합만 적절히 섞어주면 끝난다. 단, 지상 특화 공세라도 집행자는 6~8기 정도 확보해주는게 좋다. 주 목표가 대공 공격도 받기 때문에 집행자의 살벌한 대공 DPS면 이게 주 목표인지 맵에 흩어진 일반 혼종인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혼종을 녹일 수 있다.
4.17. 스텟먼
- 추천 마스터 힘:
다만 시야가 있어도 스텟먼 본인은 패널 스킬을 통한 균열 처리는 불가능하므로 빨리빨리 장판을 적극 활용해 최대한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 동맹이 카락스라면 카락스는 시야를 확보할 부담이 줄어들고, 스텟먼은 균열 처리를 어느 정도 맡길 수 있어서 서로 편하다.
지상 중장갑딜러의 애매함이 상당히 잘 드러난다. 저글링은 잘 싸우지만 균열을 잘 부순다기보단 회전력과 탱킹력이 더 돋보이고, 가시지옥은 가서 버로우를 하던지 공포의 터널 알고리즘을 써야하는, 즉, 추가적인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크고, 메카 전투모함군주는 애초에 균열 돌연변이는 쉴새없이 상대해야하는데, 뽑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못쓴다. 결국 저글링으로 지상은 거의 다 해야된다.
5. 기타
[1] 혹은 공중유닛끼리만 모여있을 경우.[2] 스타1 스카이조합 정찰기+해적선+중재자+우주모함[3] 반대로 동맹이 혼자서도 부품 수집과 혼종 처치를 대부분 처리할 수 있다면 수비를 카락스에게 완전히 맡기고 균열 처리도 대부분을 카락스가 전담할 수 있어서 공격하기 편해진다. 카락스가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균열이나 자기한테 가까운 균열만 공세 담당 사령관이 처리해줘도 된다.[4] 다만 테란의 경우에는 워낙에 잡을 유닛이 없어 균열이 브루탈보다 빨리 나올 경우가 많다. 급하다고 덜 큰 바퀴로 균열을 때리지 말고 침착하게 파밍을 계속해서 브루탈을 뽑으면 된다.[5] 네이팜 업을 안 해도 3발이면 확정 파괴가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뒤로 가면 균열이 4개씩 나오는데, 3발씩으로는 타격기 10개를 전부 지어도 3개를 처리하고 하나가 남는다.[6] 26분 경에 강력한 공세가 5시쪽에서 한번 오기 때문에 이 시점 이전까지 핵미사일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편한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3/3업이 각 250/250임을 감안하면 비용 200/200이 싼 가격은 아니며, 4/4 업이나 4/3 업이 되는 시점에서 한번 눌러줄 기회가 온다.[7] 비슷한 전장으로 버밀리언의 특종이 있다.[8] 명심할 점은, 초반에 제라툴이 나타나면 유물이 본진 근처에 나타나지 않는 한 예언의 시야로 위치만 대략 파악한 뒤 유물 찾기보단 바로 첫 균열 철거에 나서야한다는 것이다. 만약 초반에 균열 철거를 못한 상태로 수비만 하다가 제라툴이 등장하게 된 상황이라면 균열이 4개가 나타나있을텐데, 첫 번째 유물 수집한다고 균열 제거를 등한시하면 4개의 균열에서 끊임없이 적이 쏟아지기 때문에 감당하기가 힘들어진다.[9] 저글링을 빠르게 뽑으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균열 위치빨을 심하게 타는 데다 초반 최적화가 많이 늦어진다. 물론 최적화가 늦어지는 건 다른 사령관들도 마찬가지지만 스텟먼은 효율이 특히 떨어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