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불의 세례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92주차 돌연변이 임무. 돌연변이 명칭은 라그나로스와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공격대사에서 따왔다.
2. 돌연변이원
2.1. 핵전쟁
전장 곳곳에 핵 미사일들이 마구 떨어진다. 사전 경고라고 해봐야 바닥에 5초간 표시해주는 것이 끝이고, 미니맵 표시나 별도의 경고음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인식하기도 어렵다. 유령의 전술 핵 공격이 15초 조준인 데다가 사전 경고도 마구 퍼주는데도 정신 놓는 순간 망하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위협적인 돌연변이원.
이것만 해도 위험한데, 악랄하게도 아군 유닛이나 구조물 밀집 지역 위주로 노리기 때문에 더 골때린다. 설상가상으로 이 핵미사일은 트리거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발사되면 막을 수단도 없다. 항상 주 병력의 바닥을 확인하고 수상한 붉은 표시가 보이면 얼른 내빼야 한다.
본진과 멀티에 직접 핵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안전 지대가 상당히 좁다. 멀티쪽은 입구도 핵의 범위에 들어가며, 우측 멀티의 경우 가스통까지도 핵의 범위에 들어간다. 본진도 입구 부근과 왼쪽부터 1/3정도의 공간은 핵의 안전 지대에 포함이 안되기 때문에 건물 배치할 때 조심해야한다. 중요 구조물은 가능하면 본진 사령부/부화장/연결체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몰아짓는 것이 좋다. 이것도 패치로 안전지대가 상당히 넓어진 것으로, 과거에는 멀티는 방어용 포탑만 조금 지을 수 있는 수준이고, 본진도 심시티를 하기 위한 범위만큼만 겨우 허용하기 때문에 돌연변이 존재 자체로 굉장히 거슬린다.
특징상 포탑 플레이는 봉쇄되므로 유닛 플레이가 필수다. 게다가 열차맵 특징상 적이 테란이면 유령이 핵공격을 하러 오기 때문에 핵이 정말 쉴새없이 떨어진다.
적에게 빼앗은 유닛은 이 핵을 맞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보라준이나 타이커스(베가)같이 유닛 빼앗기 스킬이 있는 사령관은 적극 사용하면 좋다.
2.2. 용암 폭발
핵을 피해다녀야 하는데 여기에 용암까지도 피해다녀야 한다. 범위 자체는 좁지만 일단 노출되면 어지간한 유닛은 체력이 빛의 속도로 까지니 조심.
또한 공중 유닛도 피격 대상이니 조심하자. 공중 유닛은 뭉치는 경우가 많아서 한눈 팔다가 용암 폭발에 맞으면 타격이 매우 크다.
용암 때문에 맵 바깥에 랠리를 찍어두면 유닛이 오다가 잘리는 경우가 많으니 차원 소환이나 낙하기같이 현장 직행이 아니면 랠리는 본진에 박아두는게 낫다.
2.3. 불타는 대지
유닛이 죽으면 죽은 자리에 화재가 발생한다. 특히 이 불은 '''한 공간에 중첩까지 되기 때문에''' 근접 + 떼거지 조합인 링링이 조합이 나와서 들이받아 죽으면 그 자리는 빠르게 통과 하는 것조차 버거워지는 지옥불이 된다.
불길은 지상 유닛 및 건물에게 0.5초당 7의 피해를 입힌다. 가장 작은 불씨마저 15초간 지속돼서 최대 210의 누적 피해를 입힌다는 게 치명적이다. 덩치가 클수록 더 큰 불길을 남기는데 보급품 4를 초과하는 유닛들이 남기는 큰 불길은 1분씩이나 지속된다. 그리고 불길의 인식 범위가 은근히 넓어서 발끝만 걸쳤는데도 아군이 불타고 있는 상황도 맞이할 수 있다. 이래저래 지상에게는 빠져나가기 힘든 불지옥을 안겨주는 셈.
열차도 터질 때 거대한 불길이 일어난다.
다만 지상 유닛만 태우기 때문에 공중 유닛 위주로 하면 신경 꺼도 되는 돌연변이원이 된다.
3. 공략
포탑 플레이와 지상군 운용을 카운터 치는 돌연변이원이다. 본진과 멀티만 제외하면 온 맵에 핵 + 용암 + 불길이 난무하기 때문에 집 밖은 매우 위험하다. 불타는 대지의 경우, 적 종족이 근접 유닛이 많은 저그나 프로토스면 난이도가 급증하고, 원거리 유닛 중심인 테란이면 난이도가 내려간다. 특히 악명높은 살변갈링링 조합이 이 맵에선 더욱 악랄해진다. 단, 테란은 '''무조건 유령으로 핵공격을 하기 때문에'''[1] 불타는 대지의 효과만 적을뿐 임무 자체의 난이도가 낮아지는건 아니다. 여기에 열차에서도 혼종 파괴자가 종종 등장하므로 입구 부근에 항상 혼종 파괴자와 유령을 요격할 방어 병력과 탐지기를 준비해두자.
돌연변이 특징상 포탑은 적 공세에서 기지를 방어하는 용도로만 깔고 유닛 운영을 해야한다. 다만 장거리 화력을 지속적으로 투사 가능한 멩스크의 대지파괴포는 예외로 공세 수비나 열차 파괴에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물론 대지파괴포의 단점도 꽤 심하므로 적 조합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사용해야 한다.[2]
온 맵에 장판이 난무하니 유닛을 굴린다면 차분하게 데스볼을 모아서 열차가 접근하면 단번에 집중 공격해서 호위 병력 및 열차를 처리하고 본진으로 후퇴하는 형태의 운영이 요구된다. 본진이 있는 언덕 위로는 핵과 용암이 생기지 않으니 열차가 언덕 아래를 지나갈 때 내려와 재빨리 부수는 것이 가장 좋다.
충돌 크기와 기동성 때문에 지상 유닛을 굴리기가 매우 불편한 조합이니만큼 '''공중 유닛 중심'''의 운영을 추천한다.[3] 특히 공세 타입이 스카이 위주면 열차딜이 되면서도 대공이 되는 공중 유닛 조합이 필요한데, 해당하는 유닛이 매우 제한적이라 운영이 까다로운 편. 이것도 공중 유닛이 있는 사령관이나 무난하게 할 수 있지, 주력이 물몸 지상군인 사령관(자가라, )이라거나 공군이 매우 제한적인 사령관이나, 아예 공군이 없는 사령관의 경우에는 특히 장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병력에서 눈을 떼지 않는게 좋다.
시너지가 있는 적 공세 타입은 스카이 조합과 살변갈링링. 종류를 막론하고 스카이가 뜨면 피곤해지며 특히 화력과 내구도도 튼실한 스카이 테란, 해적선으로 광역 공중 딜과 포탑 무력화를 거는 대모의 함대, 호위 병력으로 살모사가 등장해서 기생 폭탄을 거는 살변갈링링은 주의 대상이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자율/자율/자율
바이오닉- 용암폭발은 퍼뎀이라 바이오닉에게는 간지러울 뿐이고 오히려 불타는대지가 살짝 거슬리는 정도지만 충분히 커버 가능하며 핵전쟁만 잘 피해주면 된다. 열차가 나오기 전까지 기지 안에서 짱박혀 있다가 패널과 같이 우라돌격하며 핵전쟁만 잘 피해주면 끝. 장판을 잘 버티는 불곰을 평소보다 좀 뽑아주는것도 좋다. 마힘은 낙하기/의무관 고정.
지뢰이너- 장판 때문에 지뢰가 자주 철거돼서 열차 스폰킬 같은건 어렵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열차딜 하나는 전 사령관 끝판왕이다. 이번주는 오히려 지상공세보다 대모의 함대/바이킹 스카이 같은 강력한 공중조합일때 병력을 바이킹 위주로 편성해서 공세를 빠르게 컷하고 남는 광물로 시체매를 뽑아서 진입하는 열차에게 인스턴트로 지뢰를 뿌려서 열차딜을 메워주면 안정감있게 깰 수 있다.
스카이- 밴시+바이킹 조합. 공중 유닛이 좋은 돌변인만큼 저 둘 위주로 편성해도 된다. 핵전쟁은 공중유닛인데다 부스터까지 있어서 잘 피하며 용암폭발 정도만 조심해주면 된다. 바이오닉이나 지뢰만큼은 아니지만 둘다 스플유닛이라 열차딜/공세처리 전부 괜찮다. 마힘은 연구비용/기계공속 고정.
즉 자신의 피지컬이나 적 공세에 맞춰서 자율성있게 플레이 할 수 있고 열차딜/공세처리 둘다 강력하다. 이번주 최고의 사령관 중 하나.
4.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한눈팔지 말고 케리건을 내세우면서 뮤탈로 딜링을 넣으면 그리 어렵지 않다. 뮤탈만 사용하면 불타는 대지는 없는 돌연변이나 마찬가지고, 뮤탈 특유의 기동성은 핵전쟁과 용암폭발도 어렵지 않게 회피 가능하다. 게다가 열차의 데미지를 입는 매커니즘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땡뮤탈이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뮤탈만 뽑으면 필연적으로 광물이 남기 때문에 랩터를 섞어주자. 장판도 잘피하고 열차딜에 쏠쏠히 도움이 되어 준다. 몇마리 장판에 찢겨도 광물만 쓰는 유닛이니 큰 상관 없다.
문제는 적이 스카이 테란이거나 대모의 함대[4] 일 경우. 밤까마귀나 해적선이 등장해서 뮤탈을 쓰기가 힘들어진다. 이를 대비해서 구속의파동은 열차 등장때마다 한번씩 사용해 줘서 병력 손실을 줄여가며 플레이해야 한다.
4.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병력 구성은 평소처럼 용기병으로 해도 되고, 광전사 + 폭풍함도 좋다. 공중 유닛이라는 강점이 있고 긴 지상 사거리를 이용해서 기지 안에서 열차를 안전하게 때릴수 있다.
최고의 파트너는 멩스크, 레이너, 카락스. 돌변을 일반 아어로 만들수 있는 조합이다.
4.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반면 망령은 특유의 빠른 이동속도로 대부분의 장판을 가볍게 피할수 있고 무빙샷을 활용하면 열차 깨는 속도도 나쁘지 않다.
메인 공세를 집중 광선으로 처리하고, 열차 공세때 파동포나 아레스를 적절히 써주면 남은건 망령의 무빙샷으로 열차를 때려주는게 끝이다.
참고로 스완의 존재만으로도 동맹에게 가스부담이 훨씬 덜해져 핵에 공중유닛을 몽땅 잃는 참사가 벌어져도 수습할 순 있게 지원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평소처럼 자가라에게 랠리를 찍어두면 합류하다 장판에 잘 터지니 랠리는 본진에 찍고 자가라는 열차가 안 오는 이상 집에 얌전히 모셔두자. 멀티에는 부화장 하나 외엔 테크 건물 위주로 짓고 본진에 부화장을 몰아서 짓는게 비전투 손실이 적다.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자폭 조합 운영이다. 맹독충 + 갈귀를 많이 모아서 열차가 나오면 장판을 피해가며 선로 중앙에서 기다리다 덮쳐서 호위 병력을 싹 날리고 후속 저글링 및 변형체로 심화 광란을 동반해 열차만 잡는 것. 자폭 유닛으로 호위 병력만 잘 치워줘도 동맹 및 본인의 저글링 변형체가 열차 프리딜이 되니 동맹이 병력 플레이를 할 때 좋다.
다른 하나는 부패 주둥이 운영. 본진에 부패 주둥이를 깔아뒀다가 열차가 오는대로 호위 병력을 레피드 파이어로 적절히 처리하고 저글링으로 열차만 부수는 방법이다. 공간이 필요한데 동맹이 멩스크면 부지가 좁으니 상황봐서 적절히 짓자.
4.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땡공허 전략도 잘 먹힌다. 주의해야 할 점은 용암 폭발과 핵폭탄. 핵폭탄이야 두말할 것도 없지만 용암 폭발은 몰려 있는 공허 포격기가 순식간에 녹아내리니 절대로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공허 포격기에 가려져서 용암이 안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에너지 소모를 조절하면서 공세 때마다 필요한 경우 소용돌이를 적절히 써서 적을 묶고 암흑 수정탑의 귀환을 잘 사용하면 된다.
4.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전투 유닛 자원 비용(29/1)/재구축 광선 치료속도/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장판이 난무하는 맵 특징상 우주모함 운영을 추천한다. 본체는 장판을 피하면서도 요격기 무빙샷으로 안정적인 열차 딜을 넣을 수 있고 대공도 충분히 커버되기에 편하다. 거신은 대공도 안 되는데다 무빙샷하면 되는 우모에 비해 장판을 일일이 피해야해서 딜로스가 상당히 심하니 안 쓰는게 낫다.
다만 최종 테크라 나오는게 느린 관계로 초반이 취약하니 바위 깨는데 에너지를 쓰기보단 선가스 제련소 빌드를 타서 광자포로 멀티를 먹는게 낫다. 첫 열차 때는 유닛이 나올 수가 없지만, 태양의 창이면 열차 체력을 2400쯤은 뺄 수 있으니 동맹의 도움이 약간 있으면 무난히 잡을 수 있고, 두 번째 열차 때는 슬슬 우모가 등장하기 시작하므로 마침 쿨이 돌아오는 정화 광선을 곁들이면 충분히 잡는다. 이후로는 우모가 더 모일테니 일반 아어처럼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빠른 공중 공3업이 필수[5] 고 유닛 컨트롤에 많이 신경써야한다. 본체는 핵과 용암 폭발을 잘 피해야하며, 요격기도 다른 열차칸을 공격하는 점사컨이나 회수하는 s컨으로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점사컨을 해야해서 적에게 본체가 은근히 잘 노출되니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리 비행정도 업해주고 평소에 등한시하는 (공3업부터 다 한다음) 공중 방업을 눌러주는 것도 좋다. 중반 이후 별로 안 써서 남는 에너지로 본체 때리는 적에게 궤도 폭격를 써서 땜빵하는 것도 방법.
방어는 초반에는 한 두개의 광자포나 궤도 폭격으로 커버하면 되고 중반 이후에는 우모 빌드 특징상 남아도는 광물을 활용한 적절한 포탑 공사와 태양의 창 지원이면 충분하다. 핵 공격 유령 대비용 초석도 한 둘 박아주고 관측선도 뽑아다가 본진/멀티 각 입구와 일반 아어처럼 공세 길목쪽 언덕(10시, 5시)에도 미리 배치해둔 다음 태양의 창 및 궤도 폭격을 퍼부으면 적 공세는 기지에 오기도 전에 먼지가 돼서 사라진다.
굳이 포탑 플레이가 하고 싶다면 마스터 힘 1번을 구조물 체력 및 보호막에 올인하여[6] 본진 왼쪽에 두 겹 정도로 초석을 짓자. 초석의 사거리와 공속을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 해준 뒤 동력기로 동력장을 펼치면 동력기의 공속 버프를 받고 열차에 100씩 인스턴트로 박히는 초석의 절륜한 딜량을 볼 수 있다.[7] 만약 초석이 재수없게 언덕에 걸친 핵폭발의 중심 대미지를 맞고 터진다면 빠르게 다시 짓자. 유닛을 뽑지 않는 포탑 카락스 특성상 자원은 남아도니 중반만 되더라도 핵폭발에 초석이 깨지는걸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 동맹이 멩스크라면 대지파괴포와 함께 가만히 본진에 앉아서 클리어 하는 날로 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초반 고비를 패널로 넘기는 것과 일반 공세, 그리고 열차와 함께 쏟아지는 공세를 패널로 어느정도 숫자를 줄여서 초석이 병력이 아닌 열차를 때릴 시간을 벌어줘야 하니 태양 제련소에서 패널 관련 업그레이드는 모두 끝내는 것이 좋으며 평소보다 패널 사용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4.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4.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장판이야 오기도 전에 승천자의 구체에 승화하고 혼종은 찍혀서 사출당하느라 소용없고, 용암 역시 스택이 높으면 쉴드가 많아서 멍때리고 맞는게 아닌 한 크게 아프지 않지만 문제는 '''핵 공격'''. 기동력이 좋지 못한 알라라크라서 자칫 삐끗해 승천자가 핵 맞고 승천하면 그대로 게임을 말아먹으므로 항상 주의하자. 특히나 알라라크 + 광신자가 핵 맞고 날아가면 광신자 대신 승천자를 잡아먹을 수 있으므로 그것도 항상 주의해야한다. 보조 목표는 괜히 나갔다가 주 병력이 핵을 맞을 위험이 있으니 동맹에게 맡기고 전쟁 분광기로 과충전 화력 지원을 해주거나 알라라크 혼자 가서 동맹 병력의 힘을 빌려 날 강화하라를 쓰고 딜을 넣는게 낫다. 주 병력은 최대한 본진 근처에서 놀도록 하자.
4.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노바의 파괴드론으로 시야를 확보한 다음 그리핀 공습으로 처리하면 된다.
4.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자율/자율/기계 공격 속도
얼핏보면 힘들어 보이지만 정말 의외로 감염된 밴시가 맹활약하는 돌변이다.
평소 주력유닛인 코브라는 장판에 취약하고 지상유닛인 데다가 덩치도 큰 편이므로 필연적으로 지속적인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동맹이 카락스나 스텟먼처럼 준수한 회복 수단이 있지 않으면 사용이 까다롭다. 벙커+감탱 조합은 장판때문에 전진배치를 할 수가 없어서 열차딜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반면 감염된 밴시는 공중유닛이라 장판 영향이 적으며 코브라보다 컨트롤도 편하고 잠복으로 손실된 체력을 빠르게 회복하고 기계공속 마힘을 유의미하게 받는 유닛이다. 마힘까지 투자해주면 열차 처리에 문제가 전혀 없는수준.
다만 적이 스카이 위주의 공세거나 땡밴시로는 까다로운 공세라면 상대 공세에 따라 적당히 감방선이나 무리여왕을 섞어주는걸 추천한다. 감방선도 밴시의 장점을 공유하고, 무리여왕은 밴시가 까다로워하는 전순이나 다수 물량유닛 처리에 좋다.
평소 조합보다 우주공항 스투코프가 활약할수 있는 매우 특이한 돌연변이
4.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그래도 특유의 힘싸움 능력으로 보전기+적 공세에 맞춘 조합이면 어렵사리 1인분은 가능하고 피닉스의 200병력은 충돌 크기가 작고 잘 뭉치기 때문에 장판에 그나마 덜 얻어맞는건 나쁘지 않다.
4.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지상 공세 위주거나 동맹이 아바투르처럼 열차딜이 허약한 사령관인 경우 원시 수호군주도 뽑아주자. 원시 뮤탈의 너프 이후 지상딜은 꽤 빈약한 편이니 그나마 발을 맞출 수 있는 공대지 유닛이 필요하다.
4.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그래도 호너의 주력유닛인 사신 화염차 망령은 이동속도가 빠르고 화염차를 제외하면 공중유닛 판정이기 때문에 평소처럼 플레이해주면 된다.
차원도약은 업그레이드 해주는게 좋다. 한의 유닛이 장판에 갈려나가는건 견딜만하지만 한번의 실수로 호너유닛이 전멸하는건 뒷감당이 안된다. 차원도약이라는 보험이 있으면 위급할때 도움이 되고 열차 처리 후 기지로 안전하게 빨리 복귀할수도 있다.
4.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장판형 돌연변이 하면 치트키같은 존재인 사령관이다. 유닛 개체수는 최대 다섯밖에 안되고 하나하나가 매우 튼튼하며 의료선이라는 긴급 핵 회피기까지 있어 그냥 날먹이 가능한 사령관이다. 핵이야 떨어지는데 5초나 걸리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심지어 덩치들은 풀피라면 한 대쯤은 맞아도 안 죽는다. 용암은 적당히 피해주면 된다. 불타는 대지는 아예 그냥 밟고 있어도 힐만 받고있다면 뜨뜻한 정도로 끝난다. 핵과 용암만 잘 피한다면 일반 아어랑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인데다, 열차맵 자체도 타이커스로 플레이하기 꽤 좋다.
힐러는 니카라보단 방울뱀 쪽을 추천한다. 방울뱀은 중추뎀 덕분에 열차딜에 보탬이 되며, 장판에 5명 모두가 영향을 받는 상황에선 니카라보다 방울뱀의 힐 효율이 더 좋다. 게다가 끊임없이 핵과 용암을 피해가면서 싸워야 되는 맵 특성상 AI가 멍청한 니카라를 사용하면 컨트롤이 꼬이기 쉽다. 사기꾼 샘도 칸마다 폭발물을 넣을 수 있어 열차 철거에 특화된 무법자기 때문에 이왕이면 뽑는게 좋다.
열차의 방어력이 3이나 되기 때문에 타이커스의 켈모리안 도살탄 업그레이드는 우선적으로 해주는 게 좋으며, 방어력이 깎인 열차를 바이오닉 레이너 같이 순간 폭딜이 강력한 조합과 함께 때리면 열차를 순식간에 갈아버리고 안전하게 본진으로 대피할 수 있다.
4.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자율/유물 재생성 속도/화신 쿨타임 감소
교대작업 때도 빛을 발했던 열차 철거반 공허기사는 건재하며, 장판은 점멸로 회피할수 있고 부활 보험도 있다.
매복자도 마찬가지로 점멸로 장판을 전부 피해다닐수 있으며 패널 공허점멸을 공허기사와 공유하기 때문에 좋다.
공통적으로 전송기는 뽑는게 좋다. 장판을 빠른 이속으로 다 피해다니며 위급할때 전부 탑승시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핵심은 화신 쿨타임으로, 마힘 30을 전부 투자하면 열차 한번당 화신+억압수정이 들어가서 적을 바보로 만들고 빠르게 철거해버린다. 이번주도 단연 최고의 사령관 중 하나.
4.17. 스텟먼
- 추천 마스터 힘:
심지어 스텟먼의 빨리빨리+불끈불끈 장판을 스위칭만 해줘도 대부분 장판은 웃어넘길수 있으니 이번주도 편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동맹까지 편리해지는건 덤.
4.18. 멩스크
- 추천 마스터 힘:
단, 공세가 공중이 포함된 공세라면 공중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니 공세를 먼저 파악하고 파괴포와 병력의 자원비를 맞추는게 좋다. 가장 좋은건 보급벙커 + 미사일 부대원. 대지파괴포 앞에 다수의 벙커를 건설하고 그곳에 미사일 부대원을 꽉꽉 채워넣은 후 미사일 터렛 등을 배치하면서 수리용 인부를 두면 준수한 대공 방어망이 형성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감시모드 검은망치를 박거나 소수의 창공의 분노를 쓰거나 뭉쳐오는 공세 방어를 위한 자랑을 배치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만약 적이 스카이인데 대지파괴포 이외의 수단을 쓰고싶다면 창공의 분노도 추천할만하다. 긴 사거리 + 강력한 지상 거대 화력 + 준수한 기동력 + 적은 자원과 인구수[9] 를 지닌데다 상술했듯 열차의 호위병력은 천천히 줄지어 오기 때문에 오는 순서대로 점사로 저격하면 된다. 물론 공세는 덩어리로 오는건 여전하므로 공세 방어 및 사거리 지원을 위한 자랑 1~2기를 뽑아 추가로 배치해줘도 된다.
5. 기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아주 어려움+에서 진행할 수 있는 버그가 존재한다. 주간 돌연변이 보상도 지급된다.
돌연변이의 영어 이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라그나로스의 대사에서 따왔다(한글: 불의 세례를 받아라).
[1] 핵공격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지만 하려면 왼쪽과 아래 열차 등장하는 기지를 다 밀어야 돼서 핵공격을 막을 방법은 유령 잡기 뿐이다.[2] 땡스카이가 나오면 대지파괴포만 쓸 경우 동맹의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이런 상황에선 자랑을 몇기 확보하여 공세 제거용으로 사용하면서 대지파괴포를 20기 내외로 증축시켜 써야한다.[3] 단, 충돌 크기도 작고 기동성도 나쁘지 않은 레이너의 바이오닉 조합은 이 맵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4] 대공이 히드라나 뮤탈뿐인 케리건을 정찰기 + 해적선으로 카운터치기에 일반 임무에서도 상당한 난적이다.[5] 매우 중요하다. 열차 방어력이 3이나 되기에 공업을 안 하면 딜이 정말 안 박힌다.[6] 초석이 핵폭발의 외곽 대미지를 버틸 수 있게된다.[7] 동력기의 에너지 재생 업그레이드는 여유롭게 하자. 덩치가 큰 초석의 특성상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동력기가 평소같은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일은 거의 없다.[8] 다만 안전범위가 약간 애매해서 핵전쟁의 경우 폭발의 범위가 본진 안에 들어오는 일이 있으니 대지파괴포는 본진에서 약간 안쪽에 짓는 것이 좋다.[9] 물론 가성비로 보면 낮은건 아니지만 멩스크 근위대들 중에선 이지스 근위대 다음으로 저렴하다.